'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혼돈 겪은 2021학년도 대입, 송파강동고교 입시대처법 2021학년도 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심한 혼돈을 겪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모두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다. 모두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기에 대안을 찾아가며 꿋꿋하게 입시준비를 이어나갔다. 송파강동 고교의 2021학년도 입시준비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준비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각 학교 3학년부장교사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 김은영(한영고) 3학년부장교사, 윤문희(영파여고) 3학년부장교사, 임헌태(배재고) 3학년부장교사기본에 충실하자, 위기를 기회로 - 김은영(한영고) 3학년부장교사오히려 불안한 시대적 상황이 3학년 학생들의 열정을 키워주었고 시간을 집약적으로 활용하고 교사, 학교와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충실한 교과수업과 수행평가를 통해 차별성 있는 교과별 세부 능력 특기사항 기재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하고 개별화된 세특 기재를 위해 모든 교과 교사들이 최선을 다했다. 학과 선정이 구체적으로 되고 전공 관련 연구 활동이 주로 3학년 1학기에 이루어졌기에 소논문, 각종 경시대회 등을 계획대로 진행했다. 기존의 활동 역시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형태로 대부분 진행했다.생기부의 글자 수 축소와 블라인드는 키워드로 극복우리학교 3학년은 4월 한 달만 온라인 수업이었고 이후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3학년 생기부 내용은 반영하지 않겠다는 연세대 발표 이후 흔들리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형 및 학과를 선정하고 학급 특색활동을 통해 관련 활동을 이어나갔다, 학년부와 진학부에서는 전형별 특강을 실시하였고 생기부의 글자 수 축소와 블라인드 처리라는 입시환경의 변화는 학교만의 강점이 드러나는 활동과 키워드 기재로 극복했다. 과학적 통계, 담임교사의 직관과 열정으로 입시지도 올해는 적극적인 학부모 상담을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체계적인 입시지도를 위해 학생상담 유니브, 교육청 쎈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진학부 분석계에서 3학년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철저히 담임 책임제로 운영하며 6월 학평 이후 학과 조정, 9월 수시 때까지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전형과 학과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또 3학년 담임교사 수시 워크숍을 통해 수시관련 대학별 전형, 학과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 학종 준비생을 대상으로 담임 특강 형태로 자소서 지도를 했다. 진학부와 3학년 담임교사의 협업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소서를 작품 만들 듯 다루었다.비대면 면접에 대비해 학교의 E-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찍어 업로드하였다. 수년간 쌓여온 선배들의 후기가 교본이 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처럼 대비했다. 담임교사 간 품앗이 면접, 학급 학생들 중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교차 점검 및 모의면접 실시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이 면접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운영에 집중사실 처음엔 허둥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입시지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환경에 적응해나갔다.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서울대 수시 8명 합격의 결과를 가져오며 전국 일반고 2위를 했다.2022학년도 입시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고교별로 개별화되고 전공적합성이 드러나는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재와 학교만의 강점이 드러나는 비교과 활동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안전하게, 그러나 다르게 - 임헌태(배재고) 3학년부장교사 코로나 상황 하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감염병 예방을 생각하며 예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학지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지만다른 학교와의 차별성을 두어 기존에 했던 활동을 단절 없이 진행해나갔다.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학급텃밭과 같은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기도 했다.원격수업을 진행하며 배재ON이라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등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활동을 했다. 다행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내용을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담임교사 주도하에 자소서 준비 체계적으로 진행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들어가며 학생상담은 수시 전, 모두 세 번의 학생과 학부모 동반 상담을 진행했다. 첫 번째 상담은 자체 모의고사 결과와 4월 교육청 학력평가 결과로, 두 번째 상담은 모의평가 결과를 갖고, 세 번째 상담은 수시 원서 작성 전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학생부는 자연스럽게 분석이 되었다.학생들은 2학년 때 자소서 특강을 듣고 직접 자소서를 작성해본 후 3학년에 올라온다. 3학년 때도 먼저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소서 특강을 진행하고 여름방학 전에 담임교사와 협의하여 1차 완성을 했다.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여름방학 후 수시 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최종적인 첨삭을 다시 진행했으며 필요할 경우 3학년부에서 공통 검토하는 추가 방법을 취했다.비대면 면접 준비를 위해 영상 업로드, 영상 면접 등을 실시했다. 학교의 방송실 스튜디오를 이용해서 실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 면접 등을 연습했다. 면접 내용에 따라 학생부와 자소서를 다루는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의 특성에 맞는 과목교사들이 면접팀을 꾸려 제시문 기반의 심층면접을 지도했다.블라인드 평가, 풍성한 서류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 2021학년도 입시에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블라인드 평가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우려는 기우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자사고이기에 유리한 것이 아니라 학생부 등의 서류가 풍성하기에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전반적으로 작년 입시는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 학교의 교사 간 협업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원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의 입시를 돌파하기가 힘들다고 본다. 다행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2022 입시, 수능성적 향상에 더욱 집중해야블라인드 평가에서 각 대학의 서류 평가 방식이 상이한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이 서류 평가에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대입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 전형과 정시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재학생의 수능 성적을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을 더욱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철저한 방역환경 속, 자기주도학습이 지름길 - 윤문희(영파여고) 3학년부장교사학생들의 컨디션이 깨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점에 많이 집중했다. 교내 코로나19 방역을 매우 철저하게 하며 무탈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교사들이 초긴장했던 시기였다. 학생들이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월 플래너를 관리하도록 지도했고, 기적의 수학노트 프로그램을 수능 2주전까지 꾸준히 진행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리듬이 깨지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어나가도록 지도하는 게 교사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체제작영상수업 진행원격수업이 이루어지며 학교에서는 최대한 자체제작 영상수업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3년간 꼼꼼하게 봐 온 학생들의 실력과 성향을 잘 알기에 기존 EBS 수업영상보다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내용을 담아 제공했다. 3월부터 학생과 담임교사가 꾸준히 전화 상담을 이어오며 1,2학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3학년 1학기 과정과 연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활동은 수시준비를 위한 자소서 작성, 선배들로부터 축적된 입시자료를 이용하여 비대면 면접 준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학생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2021-01-06
- 코로나19 시대에 재수를 고민하는 고3들에게 사상 초유의 고3 생활을 마무리 짓고 있는 고3들, 참으로 억울하고 참으로 속상할 것이다. 어떤 시험이든 치르고 나면 후회와 속 시원함이 공존한다. 그런데 이번 고3들의 경우에는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억울함만이 남을 것 같다. 그래서 혹자들은 내년 입시에 재수생이 많을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일 뿐, 재수 결심은 수험생 개개인과 가족들이 결정하는 문제이기에 속단해서도 안 되고 부추겨서도 안 된다. 다만 이전 선배들이 재수를 결심할 때보다 더 세밀하게 고민하여야 할 문제들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먼저 코로나19는 2021년에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각국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생산될 것이라는 뉴스보도가 있지만 아직 우리 주변 상황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흔들렸던 고3 생활이라면 재수생활 역시도 흔들릴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인강으로 공부하느냐 재수학원에서 현강을 수강하느냐에 문제가 아니다. 불확실한 환경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전국단위의 모의고사나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고 이에 맞게 부족한 영역을 채워나가야 하는 수험 환경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심리적 태도와 생활습관은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코로나의 위험을 탈피한 방콕으로 열공 한다고 해서 효율적 결과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둘째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려다 보니 자신만을 믿고 의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약 300일 가량의 수험생활은 길다면 긴 기간이다. 첫 의지가 결코 끝까지 가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힘겨움은 배가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의지가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것은 일순간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진학지도 선생님들의 도움이다. 이 대면 상담의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풀어지는 의지를 잡아주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스스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 선생님들과 항상 의논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셋째 입시환경이 변화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2015 교육 개정안에 의해 바뀌는 수능이 2022년에 처음으로 실시된다. 국어, 수학에도 선택과목이 반영되고 이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수시 위주였던 입시에 정시 인원이 40%이상으로 증가되어 수시이월 인원까지 합한다면 정시가 약50% 가까이 되기에 수능의 위력이 그 어느 해보다 막강해진다. 또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4년제 입학의 희망이었던 적성전형이 폐지되고 아직은 몇 대학이 되지 않지만 교과형(약술형) 논술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입시환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속할 것인가를 예상하여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흔들리는 입시환경에 부화뇌동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넷째 수험생 숫자의 급감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출생 인구의 감소로 수험생 숫자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대학입학이라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면 대학가기가 쉬워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중상위권 대학 입학 가능성을 높여 주기에 모든 수험생들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할 것이다. 따라서 중상위권 대학의 입학은 오히려 더 힘들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에게는 올해 맞은 점수보다 단순히 몇 점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더 많은 점수를 올려야 하는 부담을 갖게 할 것이다. 이 부담감을 효율적으로 다스리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부담감으로 인해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입시는 단순히 생각하듯 점수 올리기가 아니다. 오히려 마음잡기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가 없다. 20세의 청춘이 스스로의 힘으로, 혼자의 힘으로, 부모님의 격려와 꾸중만으로 자신을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재수는 참 쉬운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재수학원들이 있는 것이다. 기숙학원이냐 도심학원이냐 대형학원이냐 중소학원이냐 독학학원이냐 종합학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수를 결심했다면 모진 소리로 채찍질하는, 그러면서도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그런 스승을 만나 제대로 큰 흔들림 없이 1년 앞을 설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이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일산재수학원 진짜공부입시학원 대표 신동균문의 031-911-9705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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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종로기숙학원, 1월 시작 정규반 모집 혼란스러웠던 수능이 끝났다. 코로나 19와 달라진 교육과정을 반영한 수능으로 역대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입시에서는 이런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결국, 합격과 불합격, 단 두 가지로만 나뉘는 냉정한 입시경쟁에서는 누가 얼마나 많이, 그리고 빠르게 준비했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만 확인되었다.재수를 결심했다면 더 미루지 말자!매해 상위 대학 정시 합격생의 70% 이상이 재수생이다. 더욱이 내년부터 각 대학의 정시전형 모집인원이 40% 이상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수생들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다.그렇다고 모든 재수생이 성공하는 것은 아닌 만큼 내년 수능까지, 어떤 학원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막강 강사진의 수업, 전문가들의 개별 진학지도, 철저한 학습 관리와 생활 관리로 해마다 정시 및 수시전형에서 만족스러운 진학결과를 보여 온 용인종로기숙학원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특히 1월부터 시작해 대입 성공을 가늠하는 6월 모의평가 전까지 개념완성에 이은 1.5학기 한끗프로젝트로 강력한 실력을 완성해주는 1월 시작 정규반은 남들보다 빨리 입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실력을 제공한다.대입성공의 비법, 1월 시작 정규반의 1.5학기 프로젝트재수를 결심했더라도 막상 대입 일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재수 한 달은 고3 1년과도 맞먹을 만큼 중요한 만큼 올해부터 용인종로기숙학원에서는 1월 시작 정규반을 모집한다.성적대별로 SKY 의치한반, SUCCESS Class, IN서울 준비반으로 나뉘는 1월 시작 정규반은 1월 3일부터 시작해 6월 모의평가 전까지 개념완성과 문제 풀이 학습으로 성적을 올리는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때 1월 정규시작반은 2월 입학한 학생들과는 합반 없이 별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습 효율을 높인다.단 1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SKY 의치한반은 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6월 모평까지 수능에서 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영역과 킬러 문항에 대한 집중적 학습인 1.5학기 한끗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반면 SUCCESS Class는 4월까지 개념완성을 하고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유형들 중심의 1.5학기 66·77프로젝트로 상위권 성적을 완성하고, IN서울 준비반은 0.5학기인 2월 중순까지 1차 개념학습으로 기본실력을 다지고 6월 모평 전까지는 매일 주어지는 유제 마스터 프로젝트, 비문학 매일 2지문 프로젝트, 1일 2지문 독해 훈련 등으로 문제 적용력을 키워 성적을 향상시킨다.이렇듯 각 성적대에 최적화된 1.5프로젝트로 수능 경쟁력을 올리는 것, 이것이 올해 용인종로기숙학원이 제안하는 대입 성공 비법이다.전국 최초 ‘강사 성적실명제’ 시행 이후 3년 연속 수능 만점자 배출학습과 정서적인 면까지 꼼꼼히 살피는 완벽한 입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용인종로기숙학원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강사 성적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강사 성적실명제’는 매해 전년도 학생들의 성적 향상 정도를 실명으로 공개해 재임용을 결정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강사는 다시 채용하지 않는 제도다. 이렇듯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강력한 제도는 시행 이후 3년 동안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많은 학생들이 입학 당시보다 높은 성적 향상으로 서울대 및 상위 대학으로 진학하는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결과로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강사들은 양질의 수업 못지않게 개별학생들의 학습 관리에 집중한다. 실력 있는 강사들이 직접 책임 지도하는 개별 학습클리닉, 심화 특강, 1:1 질문 및 맞춤형 그룹지도, 국영수 멘토제 등 철저히 개별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맞춰진 효율적인 시스템은 해마다 많은 학생이 거둔 최상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323-1881 2020-12-28
- 내일신문 인터뷰! 인생 제 3막에 도전하는 이금수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 그는 ‘선택’의 순간 늘 ‘자신만의 달란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해왔다. 순간에 집중하고 내일을 준비하면 결국 ‘인생에서의 위대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다가오는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 백세 시대, 중년들의 롤 모델로 귀감이 되고 있는 그를 만났다.이·금·수, 세 글자에 담긴 거침없는 도전 이력이·금·수, 세 글자에 담긴 인생의 이력은 다양하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EBS 수학 영역 스타강사, EBS 입시 프로그램 방송 진행자, 서울진학지도 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대학 지도단' 등 36년 동안 이금수(1958년생)실장이 달려온 시간들이다. 단순히 교단에서의 수업 뿐만아니라 교육과 입시 연관 분야에서 활동해왔던 이금수 실장은 교단을 떠나 대학교 입학사정관이라는 또 다른 인생에 도전했고, 그의 60대는 더욱 치열했다. 3년 만에 입학사정관 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와중에 그는 다시 도전의 길 위에 섰다.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미 음원 준비를 완료한 그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학생과의 인연, 그들이 있어 행복했다!”Q. 중대부고 수학교사, EBS 수학 영역 스타강사로 일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학생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좋지 않은 학교 성적에도 간호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학생과 몇 일 밤낮 적절한 대학을 찾아 합격시키고, 현재 삼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세상과 맞짱을 뜬다’는 치열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가출까지 감행했던 남학생을 위로했던 순간. 그 학생이 고려대학교에 합격해서 합격증을 팔랑거리며 밝게 인사왔던 순간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한편 EBS 수학영역 강사시절 온라인 질문이 쇄도해서 잠을 줄여가며 소통했던 해에 ‘답변왕’을 수상하면서 담당 프로듀서와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눈물 흘리기도 했습니다.Q. 고등학교 교사로서 입시 영역까지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1996년 겨울, 교직생활 10여년이 흘렀고 ‘내가 정말 수학을 잘 가르치는 지’ 시험삼아 ‘EBS’ 수학 강사 오디션을 지원해서 합격했고, 이후 수학, 대학입시 프로그램 진행 MC 등 20년을 EBS 함께 했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 걸 실감하며 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Q. 현재 고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스스로에게 늘 ‘성의있는 사람이 되자!’고 되뇌입니다. 시간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고 자신에게 성의있는 삶을 부여함으로써 ‘멋진 생을 사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학생들도 조금 덜 좋은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자신의 생을 멋지게 살아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지금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무질서한 교육에 휘둘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른이 되면 현재를 답습하지 말고,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흘러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오늘의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Q. 교단을 떠나며 가장 고민했던 것은 무엇인가요?당시 가장 집중했던 생각은 ‘학교 은퇴 후 나의 달란트(수학, 입시, 방송진행)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강의를 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 였습니다. 결국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시니어플레너 기본과정과 강사과정을 수강했지만, 강의로 연결이 쉽지 않아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Q.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 모집에 도전하여 인생 제 2막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셨는데, 입학사정관으로 변신하면서 어떤 마음이었나요?인생의 소중한 인연이었던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사정하는 직업으로 옮겨가며 ‘그동안 대학에서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 배울 수 있다는 설레임과 동시에 학생 입장에서는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 더욱 신중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저 역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Q. 대진대 입학사정관으로서의 구체적인 활동은 무엇인가요?학기초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보고서 제출과 새로운 사업 계획을 위한 회의가 거의 매일있고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학교 홍보를 맡았기 때문에 고등학교 방문을 하여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으로서 각 고등학교 회원님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임무 수행을 했고, 수시, 정시 때에는 지원률 상승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 ‘온라인 설명회 및 소통’ 등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습니다.Q.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비전이나 조언이 있나요?코로나19 발발과 확산으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길 바랍니다. 단순히 원격 교육 뿐만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비대면(언택트) 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또 대진대는 내신 4,5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치 자신의 인생이 그 등급대인 것처럼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일 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생에서의 성공은 등수와 같은 숫자가 아니라 자신의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모습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중년고백, 세월의 풍파를 지나온 자신을 위한 세레나데”Q. 최근 인생 제 3막에 도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트로트 가수로서의 도전,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노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노래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트로트를 불러보자고 결정했습니다.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가 행복한 작은 공연 (잔치 또는 병동 방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시니어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Q. 교육자로 살아온 선생님이 어떤 노래를 부를지 궁금하네요.‘중년고백’이라는 곡은 세월의 풍파 속에 앞만 보고 살았지만 뒤돌아보면 후회가 남는 우리 세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또 아내와는 ‘금실은실’이라는 듀엣으로 삶의 여정에 동행하는 부부의 소망이 담긴 ‘꽃노래’라는 음원도 준비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신곡 3곡과 기성곡 5곡의 CD를 내고, 정식으로 가수 등록을 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Q. 늘 도전하는 삶을 선택하고 계신데, 선택의 순간 어떤 마음인지 궁금합니다.누군가는 ‘도전’이라고 말하는 데, 제 달란트를 지금 현재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과한 욕심 보다는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선은 무엇을까?’를 화두로 생각하다 보니 도전이 어렵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직을 계시는 분들은 퇴직후 무엇을 할 것인가를 2~3년 전부터 미리 생각을 하지 않으면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저는 20여년간 ‘입시’라는 테마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대학교나 학원 등에서 관심을 가져준 것이 현재라는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Q. 누구에게나 삶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누군가와 비교하는 성공은 자신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20-12-24
- 송파 수험생을 위한 2021 정시지원 체크리스트 올 한해 숱한 변수와 싸웠던 수험생들, 12월23일 수능성적표를 손에 쥐면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펼쳐진다. 입시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자기 점수에서 최대치의 합격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시 지원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2021 정시 특징은?수험생 수 감소, 정시 선발 인원 증가로 인해 ‘경쟁률 하락, 합격선 하락, 추가합격 인원 증가’가 포인트다.수능 원서 접수 인원 기준으로 2021학년도 49만3433명(2020학년도 54만8734명)으로 전년 대비 5만5천여 명 줄었다. 반면 서울 상위 9개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555명(정시 정원 7646명) 늘었다. 모집 인원 변화는 정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날짜는 1월5일, 각 대학별로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하는 날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수시 추가합격 모집 기간이 전년에 비해 짧기 때문에 정시로 이월 인원이 전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수험생은 감소했는데 정시 모입 인원이 늘어난다면 그만큼기회가 더 생기는 것이다.대학별 정시 요강에서는 ‘전형 방법 변화’를 꼭 체크해 봐야 한다. 수능 영역 반영 비율, 반영 과목 등이 달라지면 전년도와 입시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대학 공개 입시 결과 스마트한 독해법은?수험생들이 정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제일 먼저 기준점으로 삼는 것은 대학이 공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다.올해부터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통일된 양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율, 평균 성적, 70% 내외 커트라인이 발표된다. 하지만 이 같은 입결자료는 지원 전략을 짤 때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정시는 지원자들의 등수로 합격, 불합격이 판가름되므로 해마다 수능난이도에 따른 점수 분포와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가 변수로 작용한다. 경쟁률, 충원율은 전년도만이 아니라 3년 치 자료를 비교하며 지원 흐름과 경향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3단계 정시 지원 전략은?“정시는 대학별로 수능 환산점수 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통계지식과 함께 수험생 지원풀의 특징, 추가 합격의 맥락을 읽어낼 줄 아는 역량이 필요합니다”라고 영동일고 윤희태 교사는 말한다.즉 ‘성적대로 대학 가기’ 이면의 복잡다단한 함수를 이해하며 최적의 3개 대학을 고르려면 그만큼 ‘스터디, 손품, 발품’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2월23일, 수시이월 최종 인원이 발표되는 1월5일을 기준으로 3단계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다.1단계는 가채점한 원점수를 바탕으로 각 입시기관에서 발표한 지원참고표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군 리스트를 만든다. 2단계는 수능성적표에 나온 표준점수, 백분위를 기준으로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탐구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대학별 환산식에 따라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지원 대학을 좁힌다.3단계는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고 본인 점수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하게 파악하며 비슷한 점수대 대학을 묶어서 비교 분석한 후 온라인 모의분석과 충분한 입시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나, 다군 지원 대학과 학과를 최종 확정한다.정시 이후 진행되는 패자부활전격인 ‘추가모집’도 눈여겨 보기를. 2020학년도에는 동국대, 홍익대 등에서 4727명을 추가모집했는데 올해는 좀 더 늘어갈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입시 정보 · 정시상담 여기 어때요?코로나로 인해 정시설명회, 대면 상담은 취소되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입시 사교육기관마다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만든 상세 입시 자료집과 영상강의를 탑재하고 있는데 정시의 맥을 잡는데 유용하다.진학사, 유웨이, 이투스 등 온라인 모의지원서비스와 공교육, 사교육의 1:1 정시 상담에 오차는 존재한다. 수험생, 학부모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 받고 정보를 수집해 최종 3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본인의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합격을 예측해 주는 입시 사교육기관의 온라인모의서비스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대입상담프로그램은 모두 활용하며 비교 분석하는 것이 좋다. 사교육기관은 수험생들이 입력한 점수 데이터, 서울시교육청은 협력 고교에서 제공한 수능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각각의 장점이 존재한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일시 : 1월1일(금)~1월3일(일) 오전 10시~ 오후 8시30분-내용 :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로부터 줌(ZOOM)을 통해 1인당 40분씩 무료 상담 인문, 자연, 음악, 미술, 체육계열 등 총망라-신청 : 12월26일(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http://sangdam.jinhak.or.kr)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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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안내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한대부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대외적으로는 고3을 위한 입시 전략, 고입·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윤구 교사. EBS 입시 대표 강사, KT 언택트 입시 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가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신홍규·장성민)과 함께 책을 펴냈다.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안내서인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저자들은 책에서 대입에 관한 추상적 이해 및 제시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직 진학지도 전문교사인 윤 교사가 전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을 소개한다.Q. 이번에 나온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어떤 책인가요?-<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대학을 ‘잘 보낸다’는 목적보다는 학생의 역량 자체를 고등학교에서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교사들이 찾은 ‘나름의 정답’과 ‘노하우’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의 학종 안내서와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단순하고 추상적인 제시가 아니라, 실제 지도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추론 가능한 역량’을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량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담았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구체적 전략, 더불어 진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Q. 대학으로 통하는 길, 송파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학종에 대한 대학의 평가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단순하게 학종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가자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전략적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종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제대로 된 방향을 준비할 수 있겠지요. 단순하게 ‘활동을 많이 하고’ 혹은 ‘내신이 좋은 학생’을 대학이 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대학으로 통하는 길의 핵심은 ‘대학이 원하는 역량을 학생이 가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어떤 역량으로 대학에 자신을 어필할 것인지, 그리고 그 역량을 어떻게 갖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길 바랍니다.Q. 정시 확대가 큰 이슈입니다.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까요?-정시 확대는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긴 하지만 정시 확대를 통해 일반 재학생이 유리해지는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2022, 2023 입시에서는 약대 부활, 특성화 학과 확대, 의대 확대 등 이른바 상위권 재수생들의 비중이 더 증가할 요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 정시 확대가 재학생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증가로 인식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재학생들의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수능 위주의 정시’를 지나치게 낙관한다는 점입니다. 이도 저도 안 되니까 정시를 외치는데, 전체 전형 중에서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사실 가장 힘든 방법입니다. 전형 전체를 살펴보아도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당연히 수시이고, 그 중에서도 당연히 학종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이 포기했던 비교과와 내신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길 권합니다. 학종을 준비하는데 자꾸 거창한 무언가를 말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란 것을 책에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Q.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2015개정교육과정의 학종은 이전의 학종과는 다소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의 교육 현장인 수업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수업 시간을 개별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입니다.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세특)이 거의 2만 자 분량입니다. 개별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는 충분하죠. 중요한 것은 과세특을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울 것인가’입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워진 학생부는 최고의 평가를 받는 학생부 중의 하나입니다. 자신만의 과세특을 채우는 방법을 꼭 익혀야 합니다.더불어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율 활동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드러내는 방법이 확고해졌습니다. 이른바 ‘창의주제활동’ 영역입니다. 이 영역을 통해 학교, 학년, 학급 특색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고,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심화 주제를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개별 학생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고교생에게 주어진 최상의 활용 재료는 바로 ‘교사’입니다.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Q. 합격을 위한 독서전략은?-‘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부는 자체적으로 교차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어려운 책을 읽는다고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한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독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도 교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학생이 혼자서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함께 읽어갈 수 있는 교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라인이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Q. 다양한 합격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무수히 많은 사례들 중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 진학의 핵심은 ‘자기주도성’에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자기주도성의 기본은 질문 즉 지적 호기심입니다.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지적’인 영역까지 끌고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궁금함을 궁금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해결 과정을 보여주고, 도전 자체를 통해 무언가를 얻었다면 자연스레 ‘성장’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 결과가 ‘실패’라 하더라도 말이죠. 배운 만큼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가장 중요한 콘셉트입니다.Q. 코로나 시대 학력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성적 양극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때 ‘공부하는 학생’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방해할 핑계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공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갈수록 학생들에게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자꾸 ‘듣는 공부’만 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 사회가 자꾸 듣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공부법은 ‘질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지만 아는 척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고, 몰라도 검색하면 모든 것이 나오는 세상을 사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자, 최고의 공부법입니다. “너는 무엇을 궁금해 하면서 살고 있니?”Q. 특히 예비고1의 경우 겨울방학 때 대비할 것들이 있다면?-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의 공부와 사뭇 다릅니다. 그 사실에서 공부의 출발점을 찾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개념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중학교는 버틸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자신이 그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죠. 이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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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7일 ‘진학 명문고로의 비상’을 선언한 청원고등학교(교장 이한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의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사전예약을 통해 5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이한도 교장의 인사말, 최태숙 교무기획부장 교사의 2021학년 입학생 교육과정, 신범수 진로진학부장 교사의 청원고 특색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강점 살리고, 약점 극복하는 ‘어울림, 다양성, 꿈을 키우는 교육’ 표방!이한도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원고는 ‘활기찬 어울림을 통해 꿈을 여는 교육공동체’라는 비전을 향해 ‘어울림 교육, 다양성 교육, 꿈을 키우는 교육’을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청원고 중점 사업으로 ‘꿈 맞춤 진로-진학지도, 대입 전형의 변화에 맞춰 수시와 정시 역량을 키우는 수업-평가-기록의 혁신, 3개학년 동반형 진로-진학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청원고는 서울에서 가장 큰 학교로 교육 과정이 다양하고, 수시전형에 유리한 학교, 좋은 선생님이 많은 학교, 학교법인이 제공하는 푸른누리 장학금 혜택이 많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원고의 약점도 명확히 파악하여 학교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위권 경쟁이 느슨하고, 정시 진학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수능을 잘하는 학생이 우대받는 학교 풍토를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것. 이 교장은 “청원고는 학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또 한번 비상을 시작하는 학교”로 내신이 좋은 학생, 내신이 다소 부족해도 기본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성장가능성을 열어주겠다“고 강조했다.2021학년도 청원고 교육과정, 다양한 진로 성향 학생 존중!최태숙 교무기획부장 교사는 2015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을 반영한 청원고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과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청원고 2021학년도 입학생은 1학년 공통과목 수강에 이어 2학년때는 ‘인공지능수학, 사회문제탐구, 생활과 과학, 단체 운동, 체육전공 실기, 인공지능 기초’ 등을 진로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 3학년 과정에서는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과목을 배치하며 ‘교육과정 편성의 다양화, 운영의 내실화, 이수 결과의 차별화’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표1 참조)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한 청원고는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 사업 지정학교’로 대규모 학급 운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상위석차 등급 인원 배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SW선도학교, AI교육과정 등 미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시전형 역량이 강한 학교라고 소개했다.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교육과정 설계와 과목 선택에 모범정답은 없으며, 학습부담 또는 석차등급의 유·불리에 좌우되면 오히려 곤란할 수 있다. 이수과목보다 이수과정이 가장 중요하며, 소신껏 선택하고 기본 역량 계발에 주력해야 한다. 설득력있고 경쟁력 있는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디자인할 것”을 조언한다.수시·정시역량 동시 키우는 청원고만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 고교-대학 연계 지역 인재육성 사업노원구 내 지정학교는 2개교에 불과하며, 청원고는 노원구청, 고려대, 광운대, 삼육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교수진의 학교 방문 수업과 대학을 방문하여 강의 수강이 가능하며, 대학 연구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공동(연합형)교육과정 운영학교청원여고와 연합 개설한 연합형 교육과정은 소수 학생의 선택과목 또는 전공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과목을 특별 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청원고는 2020년에는 ‘융합과학탐구, 로봇기초, 고급수학I, 사회과제연구’를 개설하였고, 이수 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SW교육 선도학교 (미래 교육과정 운영)정규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여, 코딩, SW체험 활동 및 캠프, SW관련 교내 대회 (씨름 로봇, 음악과 빛, 3D프린팅, 드론코딩 ) 개최. SW 재능기부, 심화 학습을 지원한다. 청원고는 이미 WRO, KRC 등 전국 로봇대회에서 입상한 경험과 대입에서 SW 우수자 전형으로 다수 합격한 사례가 있다.▶ 영재학급 운영 (수시와 정시 역량 강화)청원고의 영재학급은 수시와 정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1학년 융합기본반 2학급 (각 20명씩), 2학년 융합심화반 1학급(20명)을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과제 연구, 실험, 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창의 융합 수업을 100시간 이상 실시한다. 교과부분은 정규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심화 발전시킨 내용,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여 보고서 등의 산출물을 제작 발표하게 된다. 또한 학기 중 수업과 연계된 내용을 다루어, 교과 세부능력특기란에 개별적이고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독반 운영 (1학년 오디세이반)청원고의 상위권 대상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학교를 통한 심화 수능학습과 진학부장과의 개인별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학년 대상 오디세이반의 선발인원은 30명으로, 지원자가 초과할 경우 정량 및 정성평가로 선발한다.▶ 창의체험 과학교육 (STEAM) 학습 동아리 연구 프로그램 운영융합 체험학습(STEAM), 국립과학관, 오픈 카이스트 등 40-50개 심화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신범수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청원고는 수시가 강한 학교, 입학 성적보다 진학 실적이 좋은 학교, 자연계열(이과) 입시 성적이 좋은 학교, 적극적인 교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라며, “앞으로 수시-정시 동시 만족하는 진학 명문고의 위치 확립을 목표로 학년부 중심으로 3년간 학생 집중관리, 수능 역량 강화를 위해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의 변화, 수능 형태의 문항 출제, 학교장 추천 기준의 질적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5개년 주요대학 진학 실적 및 사례도 공개했다. (표2,3 참조)<표1>청원고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배당표<표2> 청원고 최근 5년간 주요대학교 입시 실적<표3> 2019-2020년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 합격사례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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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낙생고등학교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진학률을 보이며 입시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등학교(낙생고)의 비결은 우직하게 지켜온 낙생고만의 교육에 있다. 사립고라는 장점으로 오랜 세월 축적된 학생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현 학생들이 치르는 입시에 맞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운영해온 낙생고는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정시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학교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수능으로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전형은 고3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상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신등급에 비해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분당지역에서는 정시전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낙생고는 학교에서 수시는 물론 정시까지도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해마다 졸업생의 70% 정도가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낙생고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습하는 학교 분위기다. ‘낙생고는 꼴찌도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면학분위기가 잡힌 낙생고는 엄격한 자율학습 시행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믿고 따르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으로 참여율이 매우 높다.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낙생고는 대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입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핵심 교육과정과 활동을 제시하는 이유다.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낙생고는 자연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과 수학 중심의 교육과정 및 활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했다.과학과 수학 그리고 사회교과의 교육과정에 전문 교과들을 편성하고 각종 심화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시전형에서 보다 유리하도록 한 것은 물론 수능시험 대비 실력 강화를 위해 고3 교육과정에 수능을 고려한 기초교과와 탐구교과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과의 날을 운영,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생활기록부가 보다 알차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를 고려한 과학중점‧사회중점‧융합과정으로 운영낙생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중심으로 한 자유수강제를 운영하지만 진로에 맞춰 학년별로 꼭 필요한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었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와 사회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계열에 맞춰 가장 효율적으로 수학, 사회, 과학교과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고1학생들의 경우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총 이수단위의 45%인 82단위를 과학/수학 교과를 이수해야 하며, 학년별로 전문교과를 비롯해 과학실험과 과학융합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수학‧과학 탐구반과 R&E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구능력을 키워준다.2학년에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학I, 수학II, 기하,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 과학실험 1과목을, 3학년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을 이수해야 한다. 이처럼 수학과 과학의 학습이 강화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3학년에 진로과목인 사회과제연구를 편성해 융합적 학습 역량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과학교과 8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했던 과학중점과정의 의무규정이 7과목 선택으로 바뀌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사회중점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국제정치, 여행지리, 정치와법, 세계사를 3학년에서는 학률과 통계, 실용수학, 한국지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경제와 함께 과학사를 이수해야 하며, 융합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기하와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을 수강하고 3학년 때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함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 중 2과목, 한국지리/사회‧문화/생활과 윤리/경제 중 2과목과 사회과제연구를 선택하면 된다.교과의 날 운영으로 교과와 활동 연계낙생고에는 교과와 연계한 교과의 날이 있다. 국어 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예술 교과의 날 등 교과별로 운영되는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여러 교과 영역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과학 교과의 날(사이언스데이)에는 팀원이 함께 과학 퀴즈를 풀며 마라톤을 하는 낙생 과학 마라톤, 과학세밀화 그리기, 과학송 가사쓰기 등 여러 영역별로 구성된 행사들에 참여하고 그 내용들은 학생부에 기록된다.이외에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및 교내대회에 참여하고 그 연구와 활동의 결과를 낙생학술제에서 발표․전시하는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형 활동들로 운영하며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여러 평가 요소들을 충족시키고 있다.학년의 입시를 책임지는 3년 책임 진학지도낙생고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연세대 32명, 고려대 20명, 성균관대 33명, 육군사관학교 2명, KAIST 6명을 포함한 4년제 대학에 499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43명, 치의예 8명, 한의예와 수의예 6명이 합격하면서 입시 명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이런 결과는 70% 정도의 학생들이 정시로 진학을 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와 함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부장이 중심이 된 책임 있는 진학지도와 진로진학상담부의 진학지도가 어우러져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즉, 개별 학생들을 잘 아는 교사와 동시에 방대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분석해낸 진로진학상담부의 지도가 합격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원격수업을 비롯, 원격 자기주도학습까지 이뤄져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계획한 활동들을 계획대로 진행한 낙생고는 원격수업을 실시하더라도 학생들의 학력은 포기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수업방식과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무엇보다 자율학습을 강화해 자기주도학습에 둔 낙생고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원격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확인하는 신문화가 생겼으며 3학년은 물론 1~2학년 학생들이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학생에게 필요한 학교가 되겠습니다”평소 학생들에게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준경 교장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의 진학이 목표인 고등학교 현실을 고려한다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입시에 대한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을 비롯해 많은 학교활동들은 철저히 학생들을 위해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중심이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학교가 판단하는 꼭 필요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입에 맞는 학생중심의 운영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에 낙생고는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희망계열별로 강화된 낙생고만의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졸업생들을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하는 것 보다는 이미 구축된 낙생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보완하며 이어나가고자 합니다.”최 교장은 “사립고이기 때문에 학교와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들이 함께 하며 일관된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며 “강요하지 않아도 학생들을 위한 노력을 하는 교사와 자율학습에 참여할 정도로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이 지금의 낙생고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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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이매고등학교 다양한 교육과정과 활동들로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갖춘 이매고등학교(이매고)는 현 중3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 준비를 마쳤다.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자료를 토대로 한 진로진학 시스템으로 보다 현실에 맞는 입학지도를 강화하고, 각 대학의 주요 평가요소인 창의성,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교육과정에 구성, 학생들에게 3년간 끊임없이 제공하게 된다.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한 이매고 진학지도 전략이매고는 변화가 많은 2024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 활동 전략을 재정비 했다. 우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변화 방침에 따라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이 조화롭게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제공해 학생기록부과 연계했다. 이를 위해 개인별 특성 평가가 가능한 차별화된 자율 활동과 진로활동을 운영하고 그 활동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문과 도서, 봉사활동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생부가 단순히 학교 활동 위주의 기록이 아닌 개인 성장 위주의 기록이 되도록 했다.다음은 분당 지역 특성에 맞는 입시지도의 강화다. 해마다 서울대 및 주요 대학에 합격한 졸업생들의 사례들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1학년부터 학생들의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항목의 세부특성을 강화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각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활용하는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또한 강화한다.덧붙여 이매 길찾기 사업과 학년별 진로·진학 로드맵교육으로 학생들이 1학년부터 꿈, 적성, 진학지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고 개별 관심과 진로 성숙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활동 및 체험, 진학 컨설팅, 진로·상담 페스티벌 운영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경쟁력 키워주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재수생 및 N수생과 수능 성적만으로 경쟁하는 정시전형과 비교해 학생부종합전형은 고3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대학 제공용 고교정보 프로파일 우수교로 인정되며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 전문 강사의 전 교실 순회 강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소서반 및 면접반 운영, 각 학년별 학부모 맞춤 특강 실시, 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이 핵심이다.또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실생활의 문제해결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 정규교과 시간을 통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엔트리 등), 피지컬 컴퓨팅(햄스터, 마이크로비트 등)과 관련된 교육활동, 초천된 전문 강사의 로봇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드론 코딩 3D프린팅 등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는 학생들의 희망 계열과 상관없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준비하게 한다.클러스터, 맞춤형 방과후 수업으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전문성 높여경기도교육청의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성남시 지원 성남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하는 이매고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개별화 교육과정이다.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기별로 학교에서 지정한 기초 교과 이수와 함께 2학년에서 세계지리/경제/물리학I 등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한국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제탐구/화학II/생활과 과학/융합과학 등 14과목 중 3과목과 중국어회화,I/일본어회화/가정과학/프로그래밍/한문II중 1과목,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인 철학/심리학/환경/논술/과학과제연구 등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여러 이유로 정규교육과정에서 개설하기 힘든 수업들을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열어 충족시킨다.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 강사 활용, 학습 난이도 등을 수용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심화 학습에 대한 의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더불어 성장하는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교과학습 활동 및 진로진학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 중심 교육과정이 잘 구성된 이매고는 학생들이 한국나노기술원과의 MOU체결, 융‧복합형 IT인재육성을 위한 ‘나노과학교실’, 관현악반 등 학생들의 특기 능력 향상 및 공동체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하며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교과와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의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방향 제시가 이뤄진다. 게다가 다각적인 설문조사 및 학생 자율 조직 방식으로 조직된 60여 개의 동아리는 교과 탐구동아리부터 또래 멘토-멘티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이매-리더십반과 담당교사 관리 감독제가 실시되는 아침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학교에 다양한 활동을 갖춰놓은 이매고는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성실한 학교생활이 평가기준인 이매-꿈 키움/이룸상과 이매-꿈 세움/다짐상의 시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제도로 많은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협업을 통한 수업 혁신코로나19상황을 맞아 이매고는 가장 먼저 원격상황에 맞춰 수업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명확한 대처를 위해 교사들은 협업을 통해 원격수업을 대비하고 각 교과별 특성에 따른 수업을 구성했다. 철저히 교육부 방침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한 이매고는 지금은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수업을 진행한다.미니인터뷰 | 이매고등학교 송광래 교장“‘First Mover’로 성장을 이끄는 학교”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는 ‘First Mover’라고 강조하는 송광래 교장은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 정확한 기본 지식들을 습득해 자신의 배운 내용을 가치 있는 지식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배운 지식을 여러 영역으로 확장시켜 나가며 호기심을 갖고 융합적 사고로 발전시켜 나가는 창의성을 갖춘 ‘First Mover’로의 성장이 중요합니다”라고 이매고 교육이 비전으로 제시하는 ‘First Mover’를 설명했다.“‘First Mover’는 내 이야기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이 경험들을 토대로 한 발전을 위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라며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팀 프로젝트, 동아리 등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협업 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를 배워야한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이 ‘First Mover’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시하기 위해 이매고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지도와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흥미고취와 참된 학력향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주요사항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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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고등학교 문산고등학교는 창의과학 프로그램, 인문학 연계 문화예술교육, 가상스타트업 온라인 창업 캠프, 사제동행 멘토링,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과학 전공별 전공 탐색을 위한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기술 인력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자 토론수업, 프로젝트수업, 발표수업 등을 운영하고 과학 재능기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 기술 인력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진로탐색 기회를 갖는다. 과학 독서와 과학글쓰기 활동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과 전공별 지도 교사간 정기적 멘토링을 제공한다.▶디자인 씽킹, 가상 스타트업 온라인 창업 캠프 활동을 실시해 진로와 창직(창업)에 대한 안목을 키우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다.▶인문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작은 음악회 및 전시회를 연다.▶의사소통능력과 능동적 태도를 키우기 위해 토론대회, 전교생과 함께 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제동행 독서멘토링을 운영한다.▶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졸업생 초청 진학 멘토링, 진학 설명회 등을 실시한다.▶튜터링과 멘토링을 통해 기초학력을 증진한다.▶사제공감 금연교실과 운동교실, 문화체험을 운영한다.▶창체 동아리가 30개, 학생자율동아리가 27개 운영되고 있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1.1명2020학년도 문산고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