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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고군분투 사진 : 모충동 삼호아파트의 한 주민이 키우고 있는 지렁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자기가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주부들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종량제 실시 취지에 동의하고 있는 것.현재 음식물쓰레기 및 처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적정량의 음식물 조리, 과일껍질 말리기, 물기빼기 등 근본적으로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구입, 지렁이 분양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 등이다. 봉명동의 이재은 주부는 “좀 불편하더라도 물기를 빼거나 말려서 버리면 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다”며 “조금만 신경 쓰면 쓰레기 양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신동의 주부 최미애 씨도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렵겠지만 습관이 되면 쓰레기 양이 줄 것”이라며 “음식의 양을 조금 적게 요리한다거나 최대한 쓰레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식재료 껍질을 육수 등에 활용 ▲남은 음식을 식재료로 색다른 요리에 도전 ▲물기를 철저히 제거해 배출하는 것 등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 과일 껍질 등을 말리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두는 것은 여전히 많은 주부들이 꺼리는 일. 이에 대안으로 제기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다. 현재 시판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건조식과 분쇄식, 냉동식, 탈수식이 있다. 흥덕구 가경동 하이마트에서는 냉장시설을 갖춘 쓰레기 보관소와 열로 말리는 건조식 2~3대가 전시돼 있다. 판매사원 이 모씨는 “아직까지는 처리기 시장이 본격화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분명히 확대될 것”이라며 “관심 있게 문의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쇼핑몰 11번가는 지난달 최대 40%까지 싸게 파는 특가전을 실시한바 있다. 음식물 처리기는 세 가지 방식으로 건조식, 분쇄식, 탈수형이 있다. 2000년대 초 등장한 열풍 건조식은 물기를 뺀 음식물쓰레기를 따뜻한 바람으로 수분을 제거해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방식이다. 한경희의 ‘애플 FD-3000R(13만9000원)''과 루펜의 ’LF-NG(19만8000원)'' 등이 있다. 최근 건조식을 구입한 주부 김명진 씨는 “냄새도 안나고 양이 많이 줄었다”면서 “제품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분쇄식은 열풍건조 기능에 분쇄기능을 추가해 마른 가루 형태의 부산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원하는 시간에 부피를 줄여주는 탈수형은 한일의 ‘W-110(5만4000원)''이 있다. 또한 미생물발효 소멸식 음식물처리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랜바이오’를 판매하고 있는 하나로전자에 따르면 미랜바이오의 일일전력요금은 약 120원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 후 생긴 부산물은 일반 흙과 함께 섞어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정 내에서 지렁이를 키우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흥덕구 모충동 삼호아파트 100여 세대와 청주시 새마을 부녀회 250여명 등 300여명에게 500그램의 지렁이와 화분을 제공했다. 삼호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홍옥기 씨는 “종량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자연과 환경을 살리려는 취지이니만큼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렁이를 키우는 것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고 실제로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으며 분변토로 채소도 키울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다수 주부들이 집안에서 지렁이를 키우는 것을 혐오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며 “쓰레기 냄새도 나지 않고 양을 많이 차지하는 과일껍질이나 야채는 지렁이가 전부 분해한다”고 말했다. 현재 삼호아파트 주민들은 화초와 함께 지렁이를 키우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3월에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삼호아파트 조해순 관리소장은 “지렁이를 키우는 것을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한다면 적극 추천해볼만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최현주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세종시·교육청, 청사부지 활용 부심 내년 남부권으로 모두 이전 … "파급력 큰 기관 입주해야"지난달 31일 세종시교육청사에 이어 20일 세종시 신청사 기공식이 예정되면서 현 청사부지 활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말 중앙행정기관이 몰려있는 세종시 남부권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 세종시청사(부지면적 1만8396㎡)와 세종시교육청사(부지면적 6439㎡)는 조치원읍 안에 있는 옛 연기군청사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부지 활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현 시청사 등이 대책없이 이전할 경우 자칫 옛 연기군 중심이었던 조치원읍 등 북부권에 공동화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치원읍 등 세종시 원주민들은 그동안 세종시청사의 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해왔다.일단 세종시와 교육청은 부지활용 방향을 공공기관 입주로 잡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일부 기관과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도 "현재 직속기관이 평생교육연구원뿐으로 앞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일단 과학관이나 연구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산하기관과 직속기관 입주만으로 북부권과 남부권 균형발전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상징성이나 앞으로의 발전전망을 고려했을 때 남부권으로의 쏠림현상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세종시 출범 초기 세종시청사는 현재 부지에 새로 짓고 남부권 부지는 대전의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은 "일단 기관입주에 찬성하고 있다"면서도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파급력이 큰 기관이 입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인생 이모작,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준비 끝! 새로운 도전, 문화의식과 인문교양 수준을 높이는 평생교육원에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지역의 평생교육원만 잘 활용해도 저렴한 비용으로 듣고 싶은 강좌를 들으며 교양도 쌓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전문 기술을 배우고 익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취업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연령, 학력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 제공창원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문성대학교, 마산대학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반과정은 연령과 상관없이 배울 수 있다.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 은행제 과정도 있다. 요즘엔 이미 학위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국가자격 취득 후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학점은행제를 활용한다는 것이다.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20개 과정 4,8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터넷을 통해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학기 강좌는 4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다수 수강생이 주부여서 생활 교양 강좌가 많은 편이다.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창원대학교 특별과정과 창원시 및 함안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 주식투자 입문과실전반, 부동산CEO과정, 외식산업CEO과정, 커피 바리스타 등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명품아카데미과정도 운영한다. UCC 영상 만들기, 난타 실기 지도사 등 총 20여개 강좌가 신설됐다.자격증 취득과정은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정원씨는 “외국어 과정, 생활교양과정, 예체능 과정, 지역봉사과정(65세 이상 무료)은 수강료도 저렴하고 시민들의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다”고 말한다. 취업, 자격증 취득 관심 높아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문화교양, 생활예술, 자격증, 아카데미 등 다양한 강좌가 주·야간 160개 반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학점 은행제 및 시간제를 활용하여 사회복지사, 보육사 2급,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1년 안에 취득 할 수 있다. 15주로 운영되는 1학기 과정에는 미술 심리지도사, 스토리 텔링 수학지도사, 다문화 상담사 등 17개 자격증 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신문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인문학 강좌의 열기 속에 소학, 명심보감을 비롯한 강좌는 인기가 많다.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승원 행정실장은 “수료 후에도 대금연주나 서양화 수강생들은 지역에서 연주회나 전시회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4년제 종합대학으로 새출발하는 창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개강을 시작한다. 일반과정, 자격증과정, 학점은행제과정,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과정,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이 개설됐다.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이 함께 하고 있으며, 자격증 과정인 부동산 경·공매사과정과 골프관련 과정 등 직업과 연결된 강좌의 인기가 높다. 병원코디네이터, 골프캐디과정, 압화 등의 강좌도 새롭게 선보인다. 창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지민씨는 “요즘은 경제난 극복을 위해 취업 및 창업, 부업을 모색하거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찾는 일반인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고 말한다. 지역사회 수강생들의 호응도 높아 문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창원시위탁과정, 특별과정, 자격증과정, 단기강좌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스마트폰활용, 다문화지도사, 성교육·성상담과정 등 11개 과정이 신설됐다. 특히 사진관련 과정은 학부 못지않은 체계적인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지역에서 작품전을 열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매학기 운영되는 단기강좌는 단순히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소양을 함께 키우고, 전문인들이 신기술과 신지식을 습득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강의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강좌를 제공한다. 토지개발전문가, 살롱업스타일, 골프CEO, 장례지도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창원지역대학 평생교육원 대학교육기간접수기간문의창원대학교3월11일~6월22일2월4일~24일055)213-2561~5경남대학교3월4일~6월15일2월4일~22일055)249-2720창신대학교3월4일~6월17일2월4일~23일055)250-3049문성대학교3월11일~6월22일2월12일~28일055)279-5101마산대학교3월6일~6월25일2월1일~26일055)230-11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봄학기 직업교육생 모집 전주시 여성가족과 소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3년 봄학기 직업훈련교육생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지난해 대비 역사논술지도사, 초등수학스토리텔링교육지도강사, 오밀조밀 점핑클레이, 아동미술 지도사, 디베이트코칭 양성과정 등 신규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자격증 과정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캘리그라피, 미술치료사, 베이비시터전문가, 정리수납전문가(신규)를 진행하고 창업과정으로는 카페샌드위치, 떡케이크만들기, 밑반찬의 진수, 종이공예과정(신규)을 운영한다.더불어 고용노동부 지원프로그램인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로 직업상담사와 요양보호사(여성가장반)을 재직자훈련으로 직업상담사, 미술치료사, 학교폭력상담사, 진로코칭강사양성과정 등을 개설하며 사업주위탁훈련으로는 개별사업장 요청을 받아 맞춤훈련은 물론 기업체와의 적극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직 근로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063-232-234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서초구, ‘2013년 서초구 어르신 정보화 교육’ 실시 서초구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 및 IT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3년 서초구 어르신 정보화 교육’ 개강식을 지난 2월 4일 서초구 IT교육센터(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한 서초구는 계사년 새해에도 발 빠른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거주 어르신(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별 정보화 강좌를 마련, 교육을 실시한다.서초구 어르신 스마트정보화교육은 총 14개 과정(컴퓨터기초, 인터넷초급, 스마트폰 기초, 소셜네트워크(SNS)기초 등)으로 과정별 정원은 30명(일부 24명)이고 각 과정별 교육시간은 하루 2시간으로 10일간,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매달 15일 오전 9시부터 1주일간 인터넷과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자선정은 우선순위방식으로 신청과목의 수강여부와 신청자의 과거 수강 횟수를 고려해서 선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구미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오케스트라 다섯손가락 음악을 통해 빈민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베네수엘라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구미에도 엘 시스테마를 만들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오케스트라 다섯손가락’. 강동지역의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연합해 만든 오케스트라단이다. 음악 통해 아이들 변화해지난 12월 25일 진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생 2학년~중학생 2학년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다섯손가락의 바이올린 연주회가 있었다. 늘 자신을 숨기는데 익숙했던 아이들은 무대에서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1년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은 이젠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자신의 꿈도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아이들로 변해있었다. 한 아이는 “연주회를 하고 나서 부모님께 처음 칭찬을 들어보았다”고 기뻐했고 또 다른 아이는 “혼자는 자신 없지만 구성원이 되어서는 잘 할 수 있다”며 학교 합창단에 참여해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고 한다.다섯 손가락으로 악기 연주강동지역의 5개 지역아동센터(꿈터?새길?열린?인의?정금)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은 물론 자아발견과 자존감을 키워보자는 데 공감하고 2012년 3월,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다섯 손가락을 결성했다. 다섯 손가락은 5개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한다는 의미와 다섯 손가락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이란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사무국 새길지역아동센터 김혜영 복지사는 “아이들이 예쁜 손가락으로 게임이나 음란물만 접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다섯 손가락으로 악기를 연주하면 더 예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섯 손가락은 새길 지역아동센터에서 6명의 아이들이 7년 동안 운영해왔던 바이올린 프로그램이 시작이 돼 탄생했다.지역 네트워크화 확대자신감이 부족하고 늘 인상만 쓰던 아이들 하나의 소리를 내는 데는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특히, 다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다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공동체교육과 봄 소풍, 조별연습을 통해 처음엔 서로 경계만 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친해져 형과 누나 사이가 되어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성장해갔다.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고, 학습에도 충실한 아이로 변해가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김 복지사는 “오케스트라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악기가 많이 부족하고 강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3년에는 인근 진평 초?중등학교와 YMCA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며 “지역의 민?관?학교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지역공통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구미소방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 운영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6일 송정초등학교 종합실에서 생명지킴이봉사단과 함께 학생 및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실시방법과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의 이론 교육 후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애니를 이용한 교육실습이 이어졌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로 응급상황 시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지역 기관·단체·시민들이 심폐소생술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점에 주목, 다양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심폐소생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초등 영재 선발 설명회 및 오디션 개최 C&A논술과 프린스턴수학, TOPIA어학원이 만든 초등 3~6학년 영재 프로그램 DToS(디투스)가 첫 영재 선발에 나선다. 오는 2월 19일(화) 오전 11시 3개 학원 빌딩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등 연합 설명회는 과목별 원장들이 연사로 나서 DToS 프로그램 소개와 최근 교육관련 변화 이슈 및 초등 학습법을 다룬다.DToS 프로그램의 개발 취지는 ‘창의 융합형 초등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 DToS란 ‘다빈치 To 세종’의 약자로서 동시대를 살아온 동서양의 정치, 언어, 예술, 과학 분야의 선구자를 빗대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지향하는 교육을 목표로 개발됐다. 즉 ‘동서고금 시대를 뛰어넘은 영재 발굴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성 확보와 과목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젝트다.선발 방식도 기존의 레벨 테스트를 벗어나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살펴보고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서울대가 의대 입시에서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MMI) 방식을 도입한 목적도 성적 지상주의식 선발을 지양하고 인성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DToS의 학생 선발 기준도 현재 성적 보다는 ‘가능성’과 ‘자기주도성’, ‘인성’을 반영해 결정됐다. 다중미니면접 방식으로 선발DToS 프로그램의 공통적인 특징은 ‘디베이트 능력 배양’에 있다.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고 생각을 정리해 다시 의견을 피력하는 디베이트 학습법을 프로그램화 했다. 암기와 공식 위주의 학습 방식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방향 설정을 택했다.또한 국영수 세 과목을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통합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교과’를 강한 새 교육개정의 취지에 맞게 운용한다. DToS 프로그램은 주 6일 수업으로 3개월 코스로 진행되고, 프로그램 종료 시 테스트를 통과해 합격한 학생에게만 수료증이 부여되며 다음 분기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디베이트 능력 배양이 공통 목표과목별 수업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수학의 경우 선행학습과 인증시험 중심으로 단순 문제를 푸는 능력 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학습습관 형성될 수 있도록 수학 디베이트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영어는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듣기, 에세이 쓰기, 리서치 활동 등을 통한 ‘Powerful Debater''를 양성하는 방향이 설정돼 있다. 또한 TOEFL 수업을 함께 진행해 TOEFL Jr Test에서 고득점을 완성한다. 논술은 독서와 토론, 논술, 첨삭 과정을 통해 언어 사고력 확장과 심화학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문의: 프린스턴수학 2051-5008, TOPIA어학원 2052-0505, C&A논술 562-1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미국교과서 학습과 토플 준비, 이렇게 하면 된다 이제 곧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아이들 영어 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나가면 좋을 지 고민이 깊은 엄마들이 많다. 대치동 ‘뎁스영어학원’의 미쉘 리 원장에 따르면, 요즘 들어 초등학교 1, 2학년과 5, 6학년 학부모들에게 문의가 가장 많다고 한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기존에 즐겁게 놀이식으로 접근하던 영어에서 벗어나 이제 점차 학습으로서의 영어로 접근하게 됨으로써 어떤 학원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 토플이나 SAT 같은 시험과 입시가 성큼 다가온 것을 체감하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2013년 2월 대치동 영어학원가에서 가장 핫한 사례 3가지를 꼽아 미쉘 리 원장으로부터 각 사례에 따른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예비초~초등1학년, 영어학원 처음 선택하는 경우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올라가면서, 혹은 영어유치원 졸업 후 초등 1학년 동안 영어유치원 연계 프로그램에 보내다가 영어 전문 학원으로 옮기려는 엄마들의 최대 고민은 ‘어떤 커리큘럼을 가진 학원에, 어느 레벨을 보내면 좋은가’이다. 그래서 이맘 때 아이를 데리고 대치동의 이름난 영어 학원을 다니며 레벨테스트만 몇 차례에 걸쳐 받는 경우도 많다.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을 마친 일반적인 경우라면 레벨 2.1~2.2 대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레벨 2.1이냐 2.2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 시기에는 리스닝과 리딩의 상태를 점검해서 단어를 읽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보통 2.1레벨은 하루에 10단어를 이해하고 암기하며 소화해내는 정도, 2.2레벨은 하루에 단어 30개가량을 소화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 2년 차 정도면 2.2레벨이 가능하다. 그러나 2년 차 중에서 중간에 영어유치원을 옮긴 경우에는 중간에 비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럼 영어유치원이 아닌 일반유치원을 나온 아이들은 마땅한 레벨이 없는 걸까? 미쉘 리 원장은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았더라도 2.1레벨은 가능하다. 2.1레벨은 센텐스위주이고 2.2레벨은 스토리위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영어를 조금 늦게 시작했을 뿐이므로 집중력이나 암기력 등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기본 소양만 갖추었다면 충분히 진도를 소화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영어유치원을 마치고 뎁스영어학원에서 공부해 온 정민우(Minwoo, 대현 예비초 2) 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높은 레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나중에는 괜히 그랬다며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올 때마다 자기의 경험담을 말해줄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 남아서 숙제를 정리해서 가고 일찍 와서 모르는 것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미리 수업 전에 준비를 하며 수월하게 수업을 따라왔다. 지금은 본인의 성적을 관리하고 스스로 점수에 욕심을 내며 공부하고 있고, 올해 초에 토플 주니어 대회에서 4%이내에 들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민우 학생은 “뎁스에서는 배울 수 있는 과목이 많고 거기에 대한 시험이 많아서 좋다. 특히 문법시간이 가장 쉬우면서 좋다. 또한 뎁스에 다니고 난 뒤 기본적인 발음부터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또한 지방에서 강남으로 이사해 영어유치원을 다니다가 7세 11월에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뎁스영어학원을 다닌 석소현(Gloria, 대현 예비초 2) 학생은 기초 단어와 문법, 읽기 등의 기초를 다지고 특강을 통해 정규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JUMP-UP을 통해 다양한 표현과 전문 용어를 미리 익혀왔다. 단어의 암기력이나 문장의 이해력이 남달라 현재 예비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초등 4학년 JUMP-UP 과정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기초 발음과 배경지식에 대해 별도의 훈련을 받아 중1 토플수준의 문제집을 풀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해가 높아졌다. 올해 초에 토플 주니어 대회에서 전국 2%이내에 들어 상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소현 학생은 “뎁스에서는 영어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배울 때 어렵지 않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등1~2학년, 영어학원을 옮기려는 경우다른 영어전문학원을 접하고 오는 경우도 많은데, 각 학원마다 커리큘럼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로 편차가 생기게 된다. 즉 ‘소설이나 Social은 2레벨인데 Science은 1레벨’ 같은 불균형이 나타나기 쉽다는 것이다. 미쉘 리 원장은 “소설과 사회과학, 기초과학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미국교과서는 한 주제에 대해 소설과 Social, Science가 상호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각 과목의 밸런스가 맞아야 그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Social과 Science는 반드시 4레벨까지는 확실히 해둬야 한다. 미쉘 리 원장은 토플 시험도 미국 초등 4~5학년의 내용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4레벨 정도의 이해력이면 기초 토플 단어들의 70% 이상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4레벨을 완벽히 하면 토플 90점까지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다른 영어교과학원에서 배우다 뎁스영어학원으로 옮겨온 최원희(Rachel, 도성 예비초 2) 학생은 처음엔 부끄러움이 많고, 엄마를 많이 찾으며 공부를 따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기 같은 작고 여린 친구였다. 작년 3월 즈음에 등록해서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3학년 수학까지 있는 예비 엘리트 과정을 들을 정도로 빨리 문제를 풀고, 시간 관리를 하며 스스로 숙제를 알아서 해낼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최원희 학생은 “뎁스에는 다양한 배울 거리가 많아서 좋다. 모든 선생님들이 너무 재미있으시고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초등5~6학년, 토플 고득점 원하는 경우미쉘 리 원장은 “토플은 사실을 위주로 이야기하는 시험이다. 제대로 듣고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지, 팩트를 갖고 정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따라서 4가지 영역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하고, 단어의 뜻을 암기하기보다는 여러 방향으로 활용해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지금까지 미국교과서로 공부해오지 않았던 학생들의 경우, 토플 문제집만 풀 것이 아니라 미국교과 과정에 대한 리뷰도 반드시 병행해줌으로써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미쉘 리 원장은 “미국교과서는 A=A를 명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고, A=A, A&prime, A&Prime 같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 여러 상황을 만들어주어 영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집과 더불어 각 과정의 요약이나 핵심이 담긴 서브 교재를 함께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간혹 5~6학년 때 빤짝 시험공부해서 점수만 잘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되면 점수만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영어의 활용도를 높이고 영어를 발판삼아 도약하기 위해서는 넓고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뎁스영어학원은 토플, SAT, 공인인증시험 준비 및 미국 교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오는 3월 11(월), 14(목), 15(금)일 오전 11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혜준 리포터 2013-02-18
- 삼천동 어린이회관 ‘상상마당’조성사업 본격화 춘천시는 어린이회관 ‘상상마당’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주)KT&G와 13일자로 건물 및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3개 기관 감정평가에 의한 61억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시민들이 요구했던 △30년간 ‘상상마당’용도로만 사용하고 위반시 계약 해지 △건물 외관 유지 △임의 매각 금지 등의 특약조건이 포함돼 있다. KT&G는 계약 체결에 따라 3월부터 시설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상상마당’은 KT&G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어린이회관과 인근 강원도체육회관을 매입, 공연, 전시, 아트페스티벌, 체험캠프,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춘천시는 상상마당이 운영에 들어가면 공지천 의암공원~ 어린이회관 자전거도로, 송암스포츠타운, 의암호물레길 코스와 연결돼 시민 여가문화 공간 뿐 아니라 수변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