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영어 학원,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원어민과의 토론식 영어수업을 선호하다가 고학년으로 진학하면서 갑자기 내신과 문법 등 한국식 영어 수업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잠재성이 다양한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풀 패키지로 알차게 할 수 있는 초등영어 학원은 없을까? 원장 직강으로만 운영되는 <제네시스영어학원>의 김윤수(Liam) 원장과 박성우(Kevin Park) 원장을 만나보았다. 초등시기 전략적 영어 학원 선택이 중요어려서는 유창성(fluency)에 집중했던 경우에도 중·고등 학령기가 되면 다양한 교내 대회와 각종 인증 시험, 내신에 대비해야 한다. 일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영어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려서 유창성에 집중했더라도 기본을 탄탄하게 잡아두었다면 각종 대회나 시험 준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기초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면 유학 초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김윤수(liam) 원장은 “초등시기 언어수업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학원에 다녀오면 있었던 일을 재잘거리게 되고, 학원가는 날이 기다려져야 합니다. 영어학원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곳이 되어야하죠. 그러면서도 실질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장한 후 각종 시험이나 대회에 응시하거나 유학을 결정할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탄탄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초등시기에는 미국교과서 과정과 더불어 한국식 영어공부 둘 다 준비하여 미래를 염두에 둔 전략적인 학원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는 영ㆍ한 혼용 수업한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의 경우 영어로만 100% 수업을 진행하면 당연히 이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초등영어 학원의 대다수 원어민 강사 수업은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70~80% 정도만 이해하며 익힌 영어에는 구멍이 생기기 쉽다. 영어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영어와 한국어 혼용 수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고등시기부터 미국에서 10년여 이상 생활한 박성우(Kevin Park) 원장과 캐나다에서 초·중·고 시기를 보낸 김윤수(liam) 원장은 영어와 한국어 혼용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까지 강남의 대형 어학원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어시험들의 최신 트렌드도 꿰뚫고 있다.박성우(Kevin Park) 원장은 “제 수업을 들었던 민사고 학생들을 보면 자신의 다양한 진로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수능과 SAT를 모두 준비합니다. 각종 영어 시험이나 유학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점수도 향상시킬 수 있겠죠. 이런 준비가 초등시기에 이루어진다면 보다 쉽게 학생들이 본인의 꿈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한국어로도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눈빛 하나하나를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이해를 못하는 학생이 발견되면 한국어로 충분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스타 강사들의 전문적인 초등영어교육해커스에 근무하며 수강 한 달 만에 SAT Essay 만점자를 배출해 스타강사로 알려진 박성우(Kevin Park) 원장. 그는 해커스 동료 교사이자 토플·토익 만점자인 김윤수(Liam) 원장과 함께 상위 1%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초등영어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박성우(Kevin Park) 원장은 “학생들은 SAT나, 토플, 토익 준비를 급하게 시작하면서 심한 중압감을 느끼게 됩니다. 수년간 그런 학생들을 지켜보며 올바른 방법으로 일찍 준비를 시작하면 각종 시험이나 대회도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를 교재로 주 2회 3시간씩 진행되는 ‘제네시스 영어학원’. 입학 테스트를 통해 한 학년 3개 학급(레벨 1, 2, 3)으로 운영되며 분기에 1번씩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레벨이 높은 반일수록 영어수업 비중이 높으며 디베이트나 독서, 에세이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이루어진다. 문의 02-3452-2000김윤수(Liam) 원장前 강남 해커스 어학원 강사前 아발론 어학원 강사前 공부방 운영토플/ 토익 만점캐나다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캐나다 York University 졸업 박성우(Kevin Park) 원장前 강남 해커스 어학원 강사前 공부방 운영SAT 한 달 수강 만점 배출점프 스터디 토플 인터넷 강의미국 사립고등학교 졸업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졸업 2016-09-30
- 예비 중1 학부모들의 궁금증 강남서초지역에는 강남구 24개교, 서초구 15개교(*국악중 제외. 별도 모집)로 40여 개의 중학교가 있다.현 초6 학생들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도움말로 상세히 알아봤다.도움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애란 주무관 자료제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Q1중학교 배정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거주지를 중심으로 근거리 기준인가? 아니면 다른 기준이 있나?10월 거주지 조사 후 2016년 10월 31일 주소를 기준으로 거주지 학교군 내 교통편을 참작해 전산 추첨 배정된다. 주소지 기준 학군 내 전산 추첨으로, 근거리 기준이 아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4학군 39개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학교 학교군 현황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knen.go.kr) → 전자 민원 창구 → 전입학 안내 → 중학교 입학 전학)에 공개되어 있다.(표1 참조)Q2예를 들어 주거지가 강남구와 서초구 경계에 위치해 있다면, 거리상으로 강남구에 소속된 중학교가 더 가까운데 행정구역상 서초구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조금 더 떨어진 서초구 중학교로 배정이 되나?중학교 배정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주지 학교군 내 교통편을 참작해 전산 추첨 배정이 원칙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예외적으로 이관 배정되는 경우도 있다.Q36학년 말에 전학을 오가는 경우도 간혹 있다. 처음 주거지 조사 때와 달리, 학년 말이나 겨울방학 때 이사를 가게 되면 이미 배정된 이후 조정이 가능한가?중학교 배정 원서 접수 후 2월 초 중학교 배정 발표 전까지, 기간 중 학교군 외의 지역에서 이사한 경우 재배정 기간에 별도 신청으로 중학교 재배정이 가능하다.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재배정 신청기간은 내년 2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울러 2017년 1월 경 재배정 계획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Q4그렇다면 중학교 배정을 재신청할 때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나?강남구, 서초구와 같이 동일 학교군 내에서 이사한 경우는 재배정 신청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강남서초지역이 아닌 다른 학교군으로 이사한 경우, 기존에 배정받은 통지서와 재배정 신청서를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 작성한 뒤 관할 교육지원청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재배정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Q5주소지가 실거주가 아닌 가거주로 판단되면 어떻게 처리되나?중학교 배정 원서는 전 가족이 거주하는 곳, 그러니까 주소지 기준으로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이 세대주로 실제 거주해야만 작성이 가능하다. 이외 친인척이 세대주이거나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경우는 가거주로 판단돼 배정 원서 작성이 불가능하다.Q6학부모들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과 관련해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해 달라.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한다고 하더라도 배정되는 중학교가 다를 수 있다. 또, 거주지에서 가까운 중학교가 두 곳이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배정되는지, 해마다 초등학교 별로 특정 중학교에 돌아가며 많이 배정하는지 등 학부모들 사이에서 중학교 배정 관련해 불명확한 이야기들이 오가기도 한다. 앞에서도 재차 언급했지만 중학교 배정은 근거리 기준이 아니라 주소지 기준 학군 내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Tip. 중학교 배정 전형 일정 입학원서 작성 주소 기준일2016년 10월 31일배정발표 예정일2017년 2월 3일중학교 입학 등록 예정기간2017년 2월 3일 ~ 2월 7일재배정 접수 예정기간2017년 2월 8일 ~ 2월 13일재배정 발표 예정일2017년 2월 17일 <표1. 강남서초 중학교 학교군 현황>강남구 24개교, 서초구 15개교(*국악중 제외. 별도 모집)소속 지역소속 학교강남1(7개교)-강남구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삼성1ㆍ2동, 논현1ㆍ2동, 역삼1동남녀공학 - 압구정중, 봉은중, 신구중, 신사중, 언북중, 언주중, 청담중강남2(17개교)-강남구강남2(역삼2동, 도곡1,2동, 대치1ㆍ2ㆍ4동, 일원본동, 일원1ㆍ2동, 개포1∼4동, 수서동, 세곡동, 성남시 신촌동)남중 - 단대부중, 중동중, 휘문중/ 남녀공학 - 개원중, 개포중, 구룡중, 대명중, 대왕중, 대청중, 대치중, 도곡중, 수서중, 세곡중, 역삼중, 은성중 / 여중 - 숙명여중, 진선여중강남3(14개교)-서초구방배본동, 방배1∼4동, 반포본동, 반포1∼4동, 잠원동, 서초1∼4동, 양재1동, 과천시 과천동남중- 반포중, 이수중 / 남녀공학- 경원중, 방배중, 서운중, 서일중, 서초중, 신반포중, 신동중, 영동중, 원촌중 / 여중- 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강남4(1개교)-서초구양재2동, 내곡동언남중※ 자료제공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2016-09-30
- 중·고등 수능·내신 및 학생부 완벽대비, ‘CLARA영어’ 변별력이 사라지는 수능 절대평가, 그렇다고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거나 고등학교 내신영어만 철저하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수시 비중이 커짐에 따라 비교과의 다양한 평가방법 역시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입시의 어떤 평가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탄탄한 ‘절대 실력’을 길러주는 학원으로 입소문난 ‘클라라 영어’. 이곳의 효과적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문법-독해-어휘 통합영어수업영어는 단순히 머리로 문법을 이해하거나 단어만 많이 외워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유사 기출형태의 문제풀이에 집중하거나 단어암기에만 치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무작정 외우는 형태의 암기 위주 공부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는 부분이 적어 시간대비 효율성도 떨어진다. ‘클라라 영어’의 학습법은 쓰기를 바탕으로 문법, 독해, 어휘로 확장되는 통합 영어수업 방식으로 빈틈없이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고 까다로운 내신 서술형은 물론 수능 고득점까지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클라라 원장은 설명했다.수준 높은 미국 현직교사의 현지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원강 듣기는 물론 BBC News 듣기 및 읽고 해석하는 능력에 효과적인 직독직해 훈련 역시 ‘클라라 영어’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어로 들은 ‘클라라 영어’의 오프라인 수업 등 모든 강의는 영어 100% 온라인 원강으로 다시 듣고 복습할 수 있다. 영어 100% 원강 듣기, BBC News 기사 읽기와 직독직해 반복 훈련은 영어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르고 정확한 독해 능력은 물론 문법과 어휘의 탄탄한 기본 틀을 완성시키는 ‘CEI 절대영어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내신 1등급, 영어 비교과 학생부 완벽대비학종 중심의 수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영어 내신과 비교과 활동은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과 서초지역의 고등학교들은 학교별 출제 경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학교별 기출 내신 노하우가 담긴 자료 역시 많이 확보해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아발론어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던 클라라 원장은 강남에서 다년간 가르치고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별 내신에 최적화된 학습 플랜은 물론 개인별 맞춤 클리닉으로 내신 경쟁력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미국 교육부 공식인가학점의 현지 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는 ‘클라라 영어 정규수업’은 학생이 갖고 있는 관심과 특기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공 심화과정으로 연결시키는 진로학습과정이 되기도 한다. 재미있고 다양한 원문 해석은 영어 독해력과 사고력을 기르게 하며 Literature, Science, Algebra 등 타 교과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영어 비교과 활동으로 확장시켜 경쟁력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비교과 영어독서, 교내 영어 경시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등 영어 관련 비교과 스펙을 완벽하게 준비하며, 특히 미국 교과과정 인증 시험을 온라인으로 보고 이수 수료증을 증빙서류로 제출해 자기소개서 내용 또한 경쟁력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소수 정예 집중 맞춤 관리 프로그램‘클라라 영어’의 모든 수업은 철저한 진단테스트에 따른 학생 개개인의 학습계획에 따라 이루어진다. 수업은 소수 정예로 진행되며 학생의 성적관리는 물론 현재의 학습상태와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리한다.중·고둥부 정규반 프로그램은 어학실력과 내신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도록 주 2회 3시간씩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고등부 STG Classes에서는 수능 영어(Korean SAT)+공인영어(TEPS, TOEIC, TOEFL)+내신영어(GPA)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고, 외고·자사고 진학 목표를 포함한 중등부 TG Classes에서는 공인영어(TEPS, TOEIC, TOEFL)+내신영어(GPA) 실력 향상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고급수학 과정에서 AP 미적분학까지 연계하는 Precalculs, 대수학적 표현을 배우는 Algera 등 영어 역량을 확장시키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수업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문의 010-7708-7500 2016-09-30
-
샤브샤브& 랍스터 전문점 ‘홈수끼’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괜찮은 샤브샤브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서울세관사거리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간색 간판이 보인다. 회색빛 벽돌 건물에 빨간색 글씨로 쓴 ‘HOME Sukki’ 간판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외관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이 일반 샤브샤브 전문점과는 사뭇 달라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진다. 식당 앞 입간판에 쓰인 메뉴와 가격표를 자세히 살펴봤다. 가격은 그런대로 착한 편이다. 우리 일행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오픈식 주방 옆 커다란 수족관‘홈수끼(HOME Sukki)’는 집에서 먹는 건강식 샤브샤브라는 뜻이며 ‘수끼’는 태국어 발음으로 샤브를 의미한다고 한다. 입구 쪽 벽면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친필사인 액자가 빼곡히 걸려있고 실내 인테리어는 여느 호텔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쾌적하고 럭셔리하다.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니…,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음식 값이 예상보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일단 안심. 런치메뉴인 A, B코스가 각각 19,800원, 27,800원 선이다. 1층을 잠시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오픈식 주방 옆으로 커다란 수족관이 보인다.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아담하고 멋스러운 4인용 룸으로 들어갔다.아래층은 모두 홀 형식이었으나 2층은 가운데에 작은 중앙 홀을 배치하고 창가 쪽으로 9개의 크고 작은 룸을 설치했다. 때문에 상견례 등의 가족모임이나 돌잔치, 직장인들 회식,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룸 사이사이의 이동식 칸막이를 자유자재로 재배치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매일 아침 산지에서 공수되는 친환경 야채런치 B코스를 주문하니 재스민 차와 바다가재 스프가 먼저 나온다. 스프는 진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이어 기본 반찬인 샐러드와 오이피클, 백김치가 등장한다. 파인애플, 양파 등을 갈아 만든 샐러드 소스가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식욕을 한층 돋워준다. 새콤달콤한 오이피클과 곰삭은 백김치도 일품이다.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종업원이 들어와 일일이 식자재를 소개하며 서브를 한다. 샤브샤브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해초와 각종 야채를 장시간 우려내 만들기 때문에 천연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산지에서 공수되는 청경채, 배추, 단 호박, 적겨자채, 숙주 등 친환경 야채와 황금팽이버섯, 목이버섯, 노루궁댕이 버섯 등이 육수 속으로 풍덩~. 살짝 익힌 야채와 버섯을 오리엔탈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그윽하고 깊은 향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쇠고기 등심 역시 육즙과 육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다음엔 키조개, 새우, 전복, 주꾸미, 참소라 등 해산물이 차례로 투하된다. 마지막 코스로 영양만점 육수에 클로렐라 면을 넣어 만든 건강식 칼국수(혹은 죽) 탄생. 그 맛 또한 깔끔하고 담백했다. 명품 바다가재 요리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후식으로 호박파이와 커피(혹은 차)가 나왔다. 이곳의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가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는 수제 단 호박파이는 달콤하고 부드러워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홈수끼’의 저녁 대표 메뉴로는 C와 D코스(39,800원, 54,900원)가 있고 전복, 랍스터 테일과 가리비, 키조개, 새우, 산낙지 등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풍미를 더해준다. 또 바다가재 회와 찜, 버터구이, 뽕가리, 스파이시 등 명품 바다가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쇠고기 등심, 다양한 해산물, 살아있는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홈수끼 특선’과 스페셜 메뉴(12,000~23,000원)인 토마토 마레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찹쌀 탕수육, 문어초회 등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40여 종의 최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와인을 가져올 시 콜키지는 무료) 디저트와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708 경원빌딩(학동역 10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은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3445-4124 2016-09-30
-
스터디카페 <인사이드 cafe&study> 학원의 수업과 수업 사이, 하교 후 학원수업이 시작되기 전 많은 학생들이 대치동 거리에서 방황을 한다. 하루 이용권을 구매해야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는 독서실을 이용하자니 비용부담이 크다.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하고 싶어도 시험 기간에는 여유자리가 없다. 그래서 카페에 들어가자니 실내 음악과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책에 집중할 수가 없다. 학원 근처에서 조용히 쉬거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은 없는 걸까? 이런 대치동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유익한 공간이 오픈해 반가운 마음에 리포터가 직접 찾아가 보았다. 면학분위기 가득한 아늑한 카페장소를 찾는 이들의 목적이 다른 카페와 다르다 보니 실내는 무척 조용하다. 삼삼오오 학생들이 모여 앉아있는 테이블도 조용하다. 120평 규모의 쾌적한 공간은 책을 보며 자습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노트북이나 테블릿 PC를 볼 수 있도록 전기 시설을 갖춘 테이블, 세미나ㆍ모임이 가능하도록 공간 분할이 가능한 테이블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가에 있는 스터디카페와 다른 점은 별도의 장소 사용료를 받지 않으며 24시간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 룸 이용 시에는 별도의 대여료가 발생할 수 있다.오픈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주말이나 지난 추석 연휴에는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만큼 자습할 공간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경옥 원장은 “독서실과 달리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다 같이 공부하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 졸음을 참을 수도 있고, 친구에게 모르는 문제를 묻기도 편하고, 간식을 먹으며 공부할 수도 있어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찾는 카페스터디카페 ‘인사이드 cafe&study’는 플라즈마 학원에서 대치동을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한경옥 원장은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는 주말에 큰 가방을 끌고 와서 대치동에서 12시간 이상 체류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린 학생들이 편하게 쉴 곳 없이 방황하는 걸 보면 많이 안타까웠거든요. 공부도 하고, 쉬기도 하고, 간식도 즐길 수도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터디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인사이드 cafe&study’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 중인 오전 시간에는 각종 학부모 모임과 교육 강좌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카페 한 쪽 벽면에는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당일 판매 원칙으로 하는 카페 먹거리카페 메뉴 중 샌드위치와 식사 류는 케이터링 전문가의 작품으로 일일 한정량만 판매한다. 케이터링 전문가는 바로 플라즈마 학원 재원생의 학부모. ‘내 자녀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신선한 메뉴’들이 오전에 배달된다. 이를 눈치 챈 학부모 중에는 오전 중에 미리 계산을 하고 자녀가 하교 후 선호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3,000~5,000원이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제육 라이스, 김치&스팸 라이스 등의 식사류,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뜨거운 물과 컵라면ㆍ과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모임 등을 위한 단체 주문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위치: 강남구 도곡로 434 청은빌딩(영양센터 옆 아디다스 건물) 지하 1층▶문의: 02-557-5536 2016-08-30
-
코골이가 학업성적 저하의 원인될 수 있다 운동부족과 체중과다, 청소년 코골이 원인우리나라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심한 압박 때문에 다른 나라 청소년들과 비교해서 운동부족이 특히 심각하다. 여기에 편식과 과다 간식 등이 더해져서 비만율이 위험한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8년 7.2%에서 2013년 15.3%로 급증했다고 한다.청소년의 운동부족과 비만이 일반화되면서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몇 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 고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의 조사에서는 서울 강남지역 고교생의 11.2%가 심한 코골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코골이는 그 증상이 심해지면 밤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가뜩이나 힘든 공부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운데 밤에 코까지 골면서 잤다면 더욱 졸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고대 안산병원의 조사결과는 학급석차 25% 이상인 학생들 중에서는 코골이가 9.9%로 다소 적었던 반면 그 아래 석차의 학생들 중에서는 15.9%의 학생들이 코골이를 나타냈다고 한다. 코골이가 학습부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코골이는 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성장에도 악영향 미쳐하지만 학생들의 코골이가 학습부진만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청소년기는 사람의 일생에서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그런 신진대사는 주로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진행된다.심한 코골이로 인해서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면 두뇌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발육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장애로 몸집이 왜소해지거나 비만이 초래되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 성지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코골이 장애를 앓는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매사에 집중력과 주의력 결여가 관찰된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 연구조사에 의하면 코골이와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신경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청소년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청소년 코골이는 양압기 사용으로 해결해야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자식의 학교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혹시라도 수면습관을 살펴보는 세심한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청소년 자녀에게서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발견된다면 우선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는 매년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 코골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압기 구매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진다고 설명한다. 홍 대표는 청소년이 양압기를 구매하고자 할 때 반드시 부모가 자녀와 함께 매장을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청소년 코골이 환자들은 아직 얼굴 윤곽이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았고 몸집 또한 계속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성인 환자들에 비해서 양압기와 마스크의 선택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수면 중에 몸을 뒤척이는 빈도 또한 성인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양압기 사용법을 교육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 대표의 설득력 있는 지적이다. 2016-09-29
- 이해 충돌시 친권자 대리행위 제한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하만영 대표변호사 이씨의 남편 오씨는 신장암을 앓다가 2010년 7월 숨졌다. 오씨는 생전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서울 강남의 6층 규모 빌라와 토지, 용산 일대 토지 등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오씨의 형제들은 오씨가 사망하기 며칠 전 이씨를 찾아가 “부친이 재산을 모두 장남(오씨)에게 물려주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을 우리와 나누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이에 이씨는 “상속재산을 남편의 형제들과 나누겠다”고 합의했다. 이씨는 남편과 사이에 딸을 두었는데, 합의 당시 딸이 미성년자이어서 친권자인 이씨가 합의를 대리했다. 하지만 이후 마음이 달라진 이씨는 오씨의 형제들에게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씨는 승소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민법 제921조 제1항은 “법정대리인인 친권자와 그 자 사이에 이해상반되는 행위를 함에는 친권자는 법원에 그 자의 특별대리인의 선임을 청구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민사 2부는 사망한 남편이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았던 재산을 남편의 형제들과 나누겠다고 합의한 이씨가 “합의 당시 공동상속인이자 미성년인 딸(18세)의 특별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내가 직접 딸을 대리하여 합의했기 때문에 무효”라며 남편형제들을 상대로 낸 근저당권설정등기말소등기청구소송(2015다51920)에서 최근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속재산에 대해 소유의 범위를 정하는 공동상속재산 분할협의는 이해상반 행위에 해당하고 민법 제921조는 미성년자의 친권자가 자녀와 이해상반행위를 할 때는 특별대리인을 선임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이는 강행규정”이라며 ”공동상속인인 친권자가 그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으로서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했다면 법을 위반한 것으로서 협의 전체가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가 자녀의 특별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한 합의의 효력을 부정하는 것을 두고 신의칙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며 “강행법규를 위반한 자가 스스로 그 약정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이 신의칙에 위반된다고 그 주장을 배척한다면 입법의 취지를 몰각하는 것”이라고 판시하였다. 민법이 상속재산분할 등 자녀와 부모의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경우에는 친권자가 자녀의 법률행위를 대리할 수 없도록 정한 것은 강행규정이므로 이를 어기면 법률행위 자체가 무효가 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2016-09-28
-
경기도 광주 복선 전철 개통으로 강남·분당 생활권 시대 개막 복선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이 개통됐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영업 시운전 무료 시승행사가 있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10회가 운행됐다. 정식 개통식은 오는 9월 23일 여주역에서 있을 예정이며 다음날인 9월 24일부터 정식 운행된다. 정식 개통 후에는 출퇴근시간에는 15분, 평소에는 25분으로 배차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경강선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노선이라는 의미인데, 현재 마지막 정거정은 여주역이고 향후 강원도까지 노선이 확장될 예정이다.경강선 노선도경기도 광주, 전철시대 개막경강선 개통으로 경기도 광주, 여주가 판교, 강남 생활권이 됐다. 특히 경기도 광주는 오랫동안 수도권 규제와 상수도 수원지 관련 규제로 서울과 가까운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가장 발전이 더딘 지역이었다. 광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강선 개통과 광주시 역세권 개발이 현실화 되면서 그동안 미루어졌던 도시 개발과 경제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개통된 경강선은 판교역, 이매역, 삼동역, 경기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 세종대왕릉역, 여주역까지 총 11개역 구간이다. 판교에서 여주까지 약 48분이 소요되고, 역간은 약 16분이면 도착해 기존의 버스교통보다 빨라졌다. 만성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3번 국도가 경강선의 개통으로 훨씬 수월해지면서 이동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강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이매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해 두 노선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승체험경강선 시승 체험기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오전 11시, 판교역에서 경강선 무료 시승을 했다. 시승식 첫날이어서인지 판교 발 여주 행 열차에는 승객이 엄청나게 많아 출퇴근 전철 상황을 방불케 했다. 평일 낮이어서 40대 이상 연령대의 승객들이 대부분이었다.서울에 거주한다는 윤성한(58)씨는 “여주 쪽에 오래 전에 투자를 했는데, 경강선 개통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죠. 시승식 첫날 여주까지 가보기 위해 탑승했습니다”라고 말했다.승객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판교에서 광주 삼동역에 도착했다. 각 역마다 내렸다 다시 타보고 싶었지만 1시간에 1대 운행하는 시범 운행 스케줄 때문에 삼동역에 하차해 나머지 역들은 자동차로 이동해 둘러봤다. 삼동역# 경기도 광주시의 초입 삼동역분당에서 광주로 진입하자 만나는 첫 역인 삼동역은 3번 국도 도로에서 안쪽에 위치하는데, 주변은 여전히 공장지대이고 역 근처에 기존 빌라 2개동 정도만 있어 아직은 썰렁한 분위기다. 경기도 광주 삼동역 근처에 거주하는 장윤서(62)씨는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 오늘 처음 경강선을 타보려고 나왔다고 한다. 임시 운영편이 1시간에 1대라는 것을 미리 알지 못해 다음 열차 탑승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져 조금은 당황한 기색이었다.“복선 전철이 광주를 관통한다는 것을 알고 3년 전에 집을 사서 이사 왔습니다. 3년 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죠. 1년 전에는 경기광주역 근처 태전동에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아 내년에 입주해요. 그동안 광주 전체가 낙후돼 있고 부동산 시세가 워낙 저렴했었는데, 경강선 개통으로 광주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분당이나 강남에 나가기도 편해져서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삼동 225-1일대 삼동3지구 10만6000여㎡ 규모의 삼동역세권은 이미 도시화된 주변 시가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이 이뤄진다고 한다. 경기광주역# 대규모 역세권 도시개발로 변모할 경기광주역삼동역 다음역인 경기광주역이 있는 곳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이다. 역 이름이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고 있지만 광주 시가지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복선 전철로를 놓기에 기존 시가지가 좁았기 때문이라고 한다.경기광주역 정문 앞에는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역에는 규모 있는 버스정류소가 설치되어 있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고, 자전거 파킹장도 충분히 설치돼 있다. 광주역 정문 앞에 서니 정면으로 광주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가 보였는데,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서 여러 아파트 단지들과 역이 가까운 편이고, 내년 말에 경기광주역 길 건너편에 2,000세대 아파트가 새롭게 분양될 예정이라고 한다.경기광주역 주변 역동 196-15일원 49만㎡는 2019년까지 대규모 역세권 개발구역 사업이 추진돼 2,105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시설 등을 조성될 계획이다. 시가지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시가지 확장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초월역# 3번 국도변 초월역경강선 전철은 대부분 지상구간이지만 경기광주역을 출발해 터널로 들어간 열차는 초월역 지하 승강장에 도착한다. 초월역 대합실은 지상에 있지만 승강장은 지하에 위치한다. 경기도 광주를 관통하는 역사 중 유일하게 3번 국도 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초월역 주변에는 아웃도어 매장들이 많이 있어 역세권의 호황을 누리게 될지 궁금하다. 초월역 역사 뒤편에는 곤지암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초월역 앞에도 버스 승강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택시 승차장도 별도의 차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차장도 꽤 넓다. 아직까지는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나 점차 유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동리 291번지 일대 23만㎡의 초월역세권은 삼동역세권과 마찬가지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전철타고 곤지암역(동원대)에서 화담 숲 가볼까곤지암역은 곤지암터미널 뒤쪽으로 곤지암천을 건너면 도달할 수 있어 기존 주거상업지와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명칭 상으로는 동원대역으로도 명명되었는데, 실제 동원대학교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곤지암역에서 곤지암터미널로 가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곤지암리조트와 화담 숲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다. 광주시는 454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곤지암읍 곤지암리 367 일원 자연녹지 17만여㎡에 936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곤지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곤지암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경강선 개통과 곤지암 역세권 개발 호재로 광주 일대 집값이나 땅값도 많이 올랐는데, 분당·용인은 물론 강남에서도 투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역 주변 토지와 신축빌라는 실제 거래도 활발합니다”라고 귀띔했다. 2016-09-28
-
맛과 영양 고루 갖춘 홈스타일 이유식 유아들의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어려움에 부딪히곤 한다. 정성들여 만든이유식을 아기가 거부하기도 하고, 재료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며, 재료 낭비까지 심한 게 사실이다. <얌이밀>은 엄마들의 이러한 수고와 고민을 해결해주고,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홈스타일 이유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일산 얌이밀 카페 외에도 강남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 워커힐호텔에 입점돼 있다.정유미 대표는 “이유식으로 인한 엄마들의 고민도 해결하고, 아기들에게도 영양을 갖춘 제대로 된 이유식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얌이밀’을 시작하게 됐다며 “ ‘야미야미’ 얌이밀 이유식은 이름처럼 영양과 함께 아기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엄마들이 언제든지 와서 편안히 이유식도 먹이고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카페 <얌이밀>도 열게 됐다고. 정대표의 말처럼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카페엔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기 좋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구비돼 있다. 유아 체어도 마련돼 있어 아기와 함께 방문한 엄마들에겐 불편함이 없겠다. 엄마들을 위한 아메리카노도 2000원에 판매중이다.카페 ‘얌이밀’에선 다양한 이유식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얌이밀’에서 제조하는 이유식은 총 300여 종류. 이유식을 시작하는 단계의 과일 퓨레나 미음을 비롯해 죽, 무른 밥, 완료기 아기반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정유미 대표는 “닭고기, 소고기 등 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이유식은 항상 판매하고, 그밖에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이유식들이 순환 판매된다”고 말했다. 이유식들은 모두 당일제조하고 숙성의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진공 포장된다. 얌이밀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재료의 질이다. 아미노산을 함유한 하이아미 쌀, 국내산 한우 1등급 이상, 무항생제 닭과 완도산 전복, 울진 대게 등 각 재료별로 최상으로만 골라 제조한다. 이유식 육수는 고기와 야채를 이용해 넣어 만들고, 완료기밥은 고기와 야채를 고루 사용해 기름기 없는 볶음밥 형태로 제공된다. 아기반찬은 맛있는 육수를 베이스로 고른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국물까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제조된다. 아기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이유식은 매장에서 구입도 가능하지만, 배달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www.yummimeal.com카페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토,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엠시티드라마파크 1138호 문의: 070-8682-2624 2016-08-24
-
강남 공신 선배들의 막바지 입시 조언 수능까지 60여 일 남짓 남았다. 수험생들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여러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 놓이기도 한다.수능부터 논술, 면접까지 강남 공신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입시 조언.정답은 없지만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강남 공신 선배들의 조언을 Q&A로 담아봤다.수시 원서를 쓰고 나니, 벌써 면접이 걱정됩니다. 면접 문항이 꽤 어렵다고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서울대 면접 경험을 예로 들어 말하면, 면접 문항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30분 동안 3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문제 하나당 새끼 문제들이 줄줄이 있어서 사실상 제한 시간 내에 3문제를 모두 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풀 수 있을 것 같은 한 문제를 공략한 뒤, 나머지는 풀이방법만 생각해보며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몇몇 동기들에게 면접에 관해 물으니, 대부분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풀지 못한 문제라도 당황해하지 말고 면접관에게 ‘이런 방향으로 접근하면 풀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합니다. 또, 맞게 푼 문제라도 면접관이 ‘틀렸다’며 학생의 반응을 살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틀렸다고 당황해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다시 차분하게 설명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면접시간이 2~3분 정도 남았을 때 면접관이 ‘시간이 남았으니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고 하셨는데요. 그때 저는 미처 다 풀지 못했던 문제풀이 과정을 말하며 끝까지 시도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 마지막까지 자신감 있게 응했고,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_이주호(서울대 재료공학과 1학년)“저 역시 면접 문항을 다 풀지 못한 채 면접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문항별 새끼 문제들이 있어서 두 문제 정도 풀고 면접 장소에 들어갔는데요. 다 풀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미루어보면 면접관들은 학생이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가, 그 문제에 집착해 풀려고 노력하는지 등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원 대학의 면접 기출문항은 당연히 풀어보는 것이 좋겠지만 주어진 문제를 풀고, 못 풀고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이죠. 대기실에서 주어진 문제를 못 풀었다고 좌절하거나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분하게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_김지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1학년) 이과 논술을 준비 중인데요. 수능 공부도 해야 하고 논술 준비도 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과 논술 준비는 개인적으로 주 4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과 과학탐구 내용 중 중요한 개념들과 논리적 추론 방법, 이 두 가지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을 학습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 논술 문제가 어느 단원의 어떤 개념을 묻고 있는지, 그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디에서 출제됐는지 파악하려면 교과서 학습이 필수이며, 공부할 때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 적용까지 생각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수학과 과학탐구의 각 개념과 함께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펼 수 있도록 증명하고 추론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수능에서는 각각의 개념과 몇몇 정해진 유형을 통해 그 적용을 단편적으로 익혔다면, 논술에서는 그 개념을 이용해 추론해나가야 합니다. 또, 논술고사 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전 논술 고사를 치른 후 자신감에 차거나 반대로 너무 좌절해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전현규(고려대 기계공학부 2학년)흔히 문과 논술은 ‘로또 전형’이라고 말하는데요. 평소 글쓰기에는 자신 있지만 논술을 준비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논술을 7일 공부했습니다. 수시 6개 전형 중 쓸 카드가 남아 응시했고 ‘한 번 써볼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응시했는데 합격하게 되었죠. 이쯤 되면 ‘역시 논술전형은 로또 전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논술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확성’과 ‘간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끄러운 문맥과 깔끔하다 못해 엄격하게 지킨 맞춤법, 이목을 끄는 독특한 문제 등은 답안의 가독성을 높이는 요소이긴 하지만, 논술 답안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그에 따른 본인만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쓰되, 지문 분석을 요하는 문항에 주관적인 생각은 금물입니다. 논술전형은 발문이 요구하는 적합한 응답 외에 사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_김지섭(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재수생입니다. 한 번 수능 경험이 있어도 막상 수능 일이 다가오니 지난해 수능보다 오히려 성적이 더 안 나올까 걱정이 앞섭니다. “절박함을 가지고 개념부터 차근차근 훑어보면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학생 때보다 재수생 때의 공부량이 3~4배 정도 더 많았는데요.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재수·반수를 할 때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이다’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내 보완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수를 하면서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본질적으로 그 과목의 원리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재학생 때 유독 망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의 개념부터 다시 파고들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과목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질 것입니다. 또,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후 자신에게 잘 맞는 선생님의 수업을 잘 활용한다면 재학생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_박용준(고려대 경영학과 1학년)평소보다 수능을 잘 봤을 때 점수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 당연히 의대는 못갈 것으로 생각해 공대 진학을 마음먹었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 만점을 받은 뒤 내 의지대로 과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진로에 관해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의대를 특별히 싫어하거나 공대를 엄청나게 가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제가 공대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후에 마음이 바뀌더라도 가고 싶은 진로를 향해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의대를 선택하게 되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지만, 공대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공대에서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한 데는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진 친구의 영향도 있습니다. 제 선택을 두고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_김효민(서울대 컴퓨터공학부 2학년)만약 두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면 어떤 기준으로 학교나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A 대학교 국제학부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둘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고 짧은 시간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됐습니다. 그래서 각각 전공의 장점들을 살펴보고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학부는 외교관이라는 제 꿈과 일치하는 방향의 공부를 할 수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