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민 행복주택은커녕 국민 불행주택”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에 주민 반발 커"불통 정치" 서울시의회 '규탄대회' 예정정부가 서울·경기지역 7곳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겠다며 공람공고까지 했지만 예정지 특히 노원·양천지역 주민들 반발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반대·철회 서명운동에 돌입한데 이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도 계획 중이다.국토교통부는 5일 안전행정부를 통해 관보에 행복주택 공람공고를 게재, 14일까지 예정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는다. 하지만 공람이 시작된 직후부터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행복주택 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나붙고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양천구 목동 일대 주민들은 지난 1일부터 같은 서명운동을 진행, 7일 국토부에 서명부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주민들이 행복주택사업을 반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릉동 경춘선 폐선부지와 목동유수지가 새로운 서민주택이 들어서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춘선 폐선부지는 서울시에서 2007년 공원화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7년간 공원 조성과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해온 곳. 국토부 계획대로 200세대를 건립하려면 6.3㎞에 달하는 폐선부지 한가운데가 단절돼 공원화사업 의미가 없어진다는 게 지역 입장. 노원구는 "오랫동안 철도로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 욕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대학생 기숙사형 주택이라지만 인근 대학들과 이미 자체 기숙사 건립을 위한 예산 도로 등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가까운 하계동과 중계동에 장기전세주택과 임대주택이 건립되는 등 이미 서민주택이 과잉 공급된 지역이라는 이유도 있다.양천구 목동유수지 역시 교통 교육 등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인데다 목동주차장만 해도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이 1300대나 돼 2800세대가 새로 들어서면 교통난은 불을 보듯 환하다는 것. 학교시설을 확보하고 유수지에 있는 각종 주민편익시설을 옮길 부지가 없다는 점도 있다. 양천구는 "인근 8개 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시 평균보다 3~5명이나 많다"며 "체육시설 빗물펌프장 재활용선별장 등을 옮기려면 12만9000㎡ 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지역에서는 무엇보다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데다 주민들 의견과 무관하게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방통행'에 분통을 터뜨린다. 노원구와 양천구 모두 지난달 예정지 발표 직후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주민들이 반대하는 근거를 설명한데 이어 실무부서 면담에서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지만 입장변화는 없다. 신정호 목동 주민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1번 공약을 지키기 위해 치밀한 준비도 소통도 없이 숙제 해결하듯 하고 있다"며 "비밀스럽게 추진해온데다 반대는 아랑곳 않고 몰아붙이기로 진행, 주민들이 크게 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밀도 주거단지 계획은 유수지에 3층 이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는 규정도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라며 "주민 뜻을 받든다던 정부가 '수퍼 갑'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원구 관계자도 "특별법에 따른 사업이라 주민공람공고를 해당 부처에서 할 수 있어 공고를 거부할 수도 없다"며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에서 불통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대기류는 두 지역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600세대가 예정된 송파구 탄천유수지도 부적합하기는 마찬가지. 서울시에서 과거 아파트 건설을 검토했지만 한강보다 수위가 낮거나 비슷해 포기하고 체육시설과 장애인운전연습장 등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에는 시와 의회에서 운동시설을 확충, 보다 규격화된 체육시설로 전환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모 의원은 "힘의 논리로 발표하고 밀어붙이던 시대는 갔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행복주택 철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규모 규탄대회도 추진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끝까지 밀어붙인다면 막을 수는 없겠지만 지역·주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엄청날 것"이라며 "국민행복주택이 '불행주택'이 되지 않게 국가적 이득이 뭔지 냉정히 따져야 한다"고 경고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정소연 독자 추천 백석동 ‘이가네 우렁쌈밥’ 나른한 기운 날려줄 개운한 우렁쌈밥 정소연 독자 추천 백석동 ‘이가네 우렁쌈밥’나른한 기운 날려줄 개운한 우렁쌈밥계절이 바뀌는 요즘, 자칫 몸이 나른해지고 찌뿌듯해지기 쉬운 시기다. 그럴 때 신선하고 깔끔한 쌈밥 한 끼 어떨까. 이번 주 독자추천 맛집은 강선마을 정소연 독자가 추천한 백석동의 ‘이가네 우렁쌈밥’이다. 백석동 주택가에 위치한 ‘이가네 우렁쌈밥’은 우렁이전문 요리점이다. 우렁쌈밥, 우렁초무침, 우렁쭈꾸미, 우렁순두부 등 우렁이를 주재료로 한 요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그 중 간판메뉴는 단연 우렁쌈밥. 바글바글 끓인 우렁이강된장과 여러 종류의 신선한 쌈채소,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과 구수한 된장찌개, 생선구이와 향긋한 계절 반찬 등이 한상 가득 나온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우렁이강된장은 된장에 우렁이, 파, 마늘, 견과류, 고춧가루 등을 넣고 끓인 것으로 짭조름하고 매콤하다.우렁쌈밥의 매력은 신선한 쌈채소를 우렁이강된장과 갈치속젓 곁들여 한입 가득 싸 먹는 맛에 있다. 쌈채소의 아삭함, 우렁이의 쫄깃함, 갈치속젓의 비릿한 향내가 한데 어우러져 개운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제육볶음 한 점 올려 먹으면 한결 든든하다. 쌈밥정식을 주문하면 우렁이초무침을 맛볼 수 있는데 매콤 새콤한 맛이 봄날 입맛 살리는 데 그만이다. 우렁이 해장국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술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다. 영양학적으로 우렁이는 다른 어패류에 비해 철분과 칼슘이 열 배 이상 함유돼 있고 특히 한방에서는 간열을 풀어주는, 간 해독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나른한 봄, 입 안 가득 쌈밥을 싸먹으며 활력충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 *메뉴: 우렁쌈밥, 쌈밥정식, 보리밥, 우렁쭈꾸미, 청국장, 해장국, 우렁순두부, 우렁초무침, 황태구이,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57*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31-902-04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기고] 농어촌 주거복지정책의 새로운 접근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 경제학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에 걸친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다양한 주택정책을 추진해왔다. 농어촌에서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초가에서 슬레이트로 지붕개량이 이루어졌고 90년대 문화마을조성 등 정주권개발사업이 추진된 바 있지만 주택정책이라고 하기에는 크게 미흡한 수준이었다.그 결과 농어촌지역은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주택의 비율이 27.0%, 주택법에 규정된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비율이 14.5%, 화장실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가구가 7.6%에 이를 만큼 도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주거상태에 놓여 있다. 또 단독주택거주농가 101만호 가운데 42만호가 슬레이트지붕주택이어서 석면비산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주택공급 정책에서 주거 내지 거주 정책으로 전환해야 정부도 환경부와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슬레이트지붕 처리 및 주택개량을 위한 국비지원사업에 착수했으나 사업규모, 지방비 및 자부담재원확보 등 측면에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또 농식품부는 지난 4월 제정된 농어촌마을 주거환경개선 및 리모델링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리모델링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자부담에 의한 개별주택개량과 정부에 의한 빈집정비·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조성·마을환경정비 등 마을인프라구축을 연계시킨 새로운 정책방향을 설정했다.최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한 농어촌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가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정책사각지대에 방치되어온 농어촌주거상황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서는 다음 몇가지의 원칙과 방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먼저 정책의 관점을 종래의 주택정책에서 주거 내지 거주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중앙정부 주도의 시장가치를 가진 신규주택 공급이 아니라,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거주지원서비스를 중시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관련 비영리단체가 중심이 되어 주거와 복지·의료·환경·지역계획을 연계시키는 정책만이 지속가능성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둘째로 농어촌주거정책의 방향은 농어촌 취약계층의 국민최저한의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정책목표에 부합하도록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농어촌은 광범한 지역에 걸친 산재(散在)성, 인구고령화와 마을공동화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각종 사회서비스전달의 효율성측면에서 어려움을 지니기 때문에 인구밀집지역인 도시와는 별개의 기준에서 정책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독거노인·다문화가정·조손가정·장애인가구 등 광범한 농어촌취약계층은 정책자금융자만으로 주택개선을 추진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불안전한 주택, 수세식 화장실·온수샤워시설·입식부엌이 갖춰지지 않은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주택개선을 위한 보조금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셋째로 2014년 중에 수립될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서 새로 설정될 농어촌서비스 기준에 주거복지 분야의 내용이 한층 강화되고 도시가스 등 에너지공급정책에서 소외된 농어촌 주민의 최대 현안인 난방비 절감대책의 내실있는 진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비영리민간주체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마지막으로 비영리민간주체들이 농어촌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민·관협력의 농어촌 집고쳐주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솜둥지복지재단, 상당수의 지역에서 취약계층 집수리활동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센터, 일부지역의 귀농인협의회 등이 이미 상당한 실적을 쌓고 있다. 외국사례로는 영국의 주택개보수 비영리단체인 주택개량기구(Home Improvement Agency)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거제경실련 협동조합 강좌 거제경실련이 협동조합과 관련한 강좌를 마련했다.''함께하는 대안경제! 협동조합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5월 첫 주부터 5주간 총 5강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대학교 B동(본관 뒷건물) 2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70명 선착순으로 수강인원을 한정했다. 수강료는 2만원.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이번 강좌는 거제시를 비롯하여 아이쿱생협 거제지부, 인드라망생협 거제지부, 거제지역언론협의회, 경남도민일보, 우전주택, 풀뿌리시민학교 청초당 등이 후원한다.협동조합을 알고, 배우고 싶어하는 거제시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거제경실련은 "협동조합이 그 의미를 살리려면 설립과 운영에 관한 실무적 절차 뿐 만 아니라 협동조합운영의 역사, 정의와 원칙 등에 관한 분명한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번 강좌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접수문의 : 거제경실련 사무국(637-9451, 010-4435-5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시민단체 등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 토론회서 주장 경기도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발예정지역에 대한 환경생태조사 결과 부천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숲지대가 확인되는 등 개발사업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환경생태연구재단 소속 최진우 박사는 5월 28일 오후 2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부천의 녹지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토론회는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부천YMCA시민포럼, 부천시민연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최 박사는 지난 5월 6일 환경생태연구재단과 서울시립대 대학원, 부천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 17명이 개발예정지역에 대한 환경생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조사구 가운데 5곳에서 높이 25m 안팎, 40~50년생 갈참나무 상수리나무군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야생조류도 도당산 13종보다 많은 16종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현 계획대로 역세권 개발이 진행될 경우 자연림 식생훼손과 야생조류 이동 단절, 생물다양성 저하, 자하개발에 따른 건조화 및 열섬현상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최 박사는 “여월휴먼시아4단지 뒤쪽 산은 원미산에서도 보기드문 갈참나무 오리나무가 집중적으로 자라고 있는 등 부천지역 최고령, 최고 가치의 숲으로 추정된다”며 “훼손할 게 아니라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관리계획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밀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 작성 등 개발제한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친환경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개발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백선기 부천시민연합 이사장은 “이 지역의 개발은 부천의 녹지축을 단절시키면서 도시 연담화를 촉진하는 치명적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원종태 부천시의원은 “부천 중앙공원의 4배가 넘는 17만평의 자연녹지를 훼손하고 예산을 들여 다시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는 모순된 행정은 막아야 한다”며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백 이사장과 원 의원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이 불가피하다면 현재의 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을 지하로 건설하는 등 토지이용도를 높여 개발수요를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원 의원은 “개발계획상의 첨단연구단지는 내동·춘의동 등 기존 산업시설부지에 배치하고, 당아래 안동네 등 역세권 주변 난개발 우려지역은 고급 전원주택지로 개발토록 유도해 난개발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만수 부천시장은 “종합운동장역이 소사-대곡선 환승역이 되는 여건을 감안, 택지 위주가 아닌 부천의 미래성장동력인 첨단산업연구단지의 필요성을 고민하며 역세권 개발을 구상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는 종합운동장 일대 55만5000여㎡를 아파트, 첨단산업단지,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안양시 소식 - 2013년 6월 1주 안양시, 어린이집까지 친환경쌀 무상지원안양시의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이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된다. 시에서는 지난 27일 양평군, 양평지방공사와 친환경쌀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말부터 우수어린이집으로 평가 인증을 받은 관내 어린이집에 친환경(무농약)쌀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쌀 지원은 유치원, 초, 중학교에 이어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확대 지원되는 것으로 연간 470여 개 소에 124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쌀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는 어린이집에서는 쌀 구입 비용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어 급식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 작은소참진드기 감염병 예방 유인물 배포안양시는 최근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야생 작은소참나무진드기로 인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가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 수칙을 담은 유인물 7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배부처는 시,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 교육청,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부하기도 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갈색빛을 띄지만 날개는 없으며 일반가정에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숲이나 초원 등 주로 야외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보건소의 관계공무원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치사율을 10%미만으로 일반 곤충매개체 감염병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고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닌 만큼 지나치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안양시, 중고생 대상 금연심리극 공연안양시 청소년들이 흡연하는 또래 친구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행사를 펼쳤다. 안양시보건소에서는 금연학교로 선정된 신안중학교와 성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란 금연 역할극을 진행하고 금연상담, 금연다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금연 역할극은 흡연 학생들을 참여시켜 니코틴마음, 주인마음, 부모입장이 되어 보며 흡연이 미치는 영향과 담배와 관련된 각종 질병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하여 금연을 결심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31일에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소공무원, 학생, 교직원 등 50여명이 신성중학교에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와 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는 금연캠페인을 열었다. 비산사회복지관, 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 실시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마을공동체 슬로건과 함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살맛나는 비산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서로돌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관이 함께 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은 도시화, 산업화로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이웃간 교류단절과 상부상조의 전통이 상실됨에 따라 소외된 이웃의 고독사 및 자살자 증가,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이 마을만들기의 배경이 되었다.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SHOW를 하라’ 는 주제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였고 2차 교육은 6월 10일 비산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군포시 소식 - 2013년 6월 1주 군포, 학교용지부담금 1억3000만원 주인 찾기68가구 대상… 9월 14일 이후 전액 국고로 환수돼군포시가 아직 환급되지 못한 학교용지부담금 1억3000만원의 주인을 찾고 있다. 시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을 구입한 시민 또는 외지인이 납부한 학교용지부담금은 총 21억5000만원인데, 관련법의 위헌판결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20억2000만원이 환급됐다.그러나 뉴대림조합아파트를 분양받은 68세대가 아직까지 학교용지부담금을 찾아가지 않아 시는 시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고시하고, 해당 세대 분양자들에게 등기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환급 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법에 의하면 오는 9월 14일이면 환급신청 소멸시효(5년)가 만료되고, 이후에는 미환급 학교용지부담금 전액이 국고로 환수되기 때문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개인에게 의무교육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시민의 환급 권리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문의 031-390-0789 군포, 치아사랑 탈 뮤지컬 무료공연군포시가 지역의 미취학 아동에게 충치 예방 및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 ‘치아사랑 탈 뮤지컬’을 무료로 공연 중이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1일 2회씩 진행되며, 관람 인원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됐다. 충치(치아우식증) 질환이 취학 전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와 예방법을 재미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전달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치아사랑 탈 뮤지컬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만1000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군포, 부곡도서관 개관군포시가 28일 군포부곡도서관의 개관을 선포했다. 시의 6번째 공공도서관인 부곡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국·내외 도서 및 자료 3만1000여권이 비치됐으며, 350석의 좌석 그리고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군포부곡도서관의 운영 테마는 ‘따뜻함 그리고 가족’으로 1층에 장난감 대여센터가 운영되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DVD실, 일반열람실, 노트북실, 문화강좌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시 송부로 221번길 3-10(부곡동 1089번지)에 위치한 군포부곡도서관은 지난 2011년 11월 건축이 시작돼 1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군포,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촉진 유공자 발굴군포시가 여성의 권익신장과 능력개발, 양성평등 촉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표창 대상자를 추천받는다.사회 각 분야에서 남녀차별 개선에 기여하고,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3년 이상 노력한 개인·단체가 표창 대상으로 적합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6월 10일까지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오는 7월 1일 개최될 제18회 여성주간(매년 7월 1일~7월 7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이 외에도 시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7월 1일부터 5일까지 군포시청 대회의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에서 여성 영화제와 난타공연과 같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문의 031-390-0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현장보고] 국가에 목숨 바친 군인에 100만달러 보상 미국에서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 우리나라로 치면 현충일이다. 국가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하는 날이다. 미국에서는 9·11 테러를 당한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전개하면서 미군 전사자에게 최고의 보상을 해주고 있다. 목숨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미군은 전사자에게 1인당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에 달하는 각종 보상으로 애도와 감사,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 테러전쟁 후 미군 전사자 보상금 10배 인상 미국은 2001년 9·11 테러사태 발생 후 10월 7일 테러와의 전쟁에 돌입한 후부터 미군 전사자에 대한 보상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미국은 한해 6000억~7000억달러에 달하는 전쟁비용과 국방비를 투입해 테러전쟁을 치르면서 미군 전사자의 보상금을 10배나 대폭 인상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영예로운 영웅으로 기록될 뿐만 아니라 남겨진 가족들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함으로써 미군들의 충성과 희생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테러와 전쟁 중인 미군들은 사망하면 전사와 사고사에 상관없이 엄청난 보상금을 받는다. 미국정부는 사실상 모든 미군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는 것으로 간주해 전선은 물론 훈련 중 사망해도 같은 보상기준을 적용, 거의 같은 거액의 보상금을 타도록 하고 있다. 주요 전사자 보상금은 전사자 1인당 정부 조의금 10만달러와 미군 그룹 생명보험금 40만달러 등 50만달러에 달한다. 미군 전사자 조의금 1인당 10만달러 테러와 전쟁 중인 미군들은 2001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현역 복무중에 사망할 경우 조의금(Death Gratuity)만 1인당 10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 조의금은 전선에서 전사했을 때에는 물론 군사훈련 중 사고사했을 경우까지 사실상 모든 현역 미군들에게 적용된다. 미군 전사자 조의금 10만달러는 해당 미군이 사망한 지 24시간 안에 배우자에게 신속하게 전달된다. 배우자가 없을 때에는 자녀, 부모의 순서로 전해진다. 미국정부에서는 이런 지원만 전담하는 CAR(Casualty Assistance Representative)라는 조직과 요원들이 있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와 유가족의 새로운 거처 이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이 조의금은 미국이 9·11 테러공격을 받은 직후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는 것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함으로써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테러전선에서 희생된 미군들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이 된 것이다. 실제로 2001년 10월 7일 테러전쟁에 돌입하기 이전 미군 전사자에 대한 조의금은 1인당 1만 2420달러에 불과했다. 그것이 10만달러로 거의 10배나 급증한 것이다. 미국정부와 미 의회는 2005년 7월부터 미군전사자 조의금을 10만달러로 10배 정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미군 그룹 생명보험금 40만달러 미군 전사자에게는 정부 조의금뿐만 아니라 상당한 액수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미군들은 그룹으로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다. 따라서 미군들이 현역 복무 중 사망하면 그룹 생명보험 SGLI(Service members'' Group Life Insurance)에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미군 전사자 보험금은 2005년 9월 1일부터 1인당 25만달러에서 40만달러로 급증했다. 또 테러전쟁을 시작한 2001년 10월 7일로 소급 적용했다. 따라서 2001년 10월 7일 이후 전사한 미군들의 유가족들도 그 차액인 15만달러씩을 지급받았다. 미군 그룹 생명보험은 생존시 한달에 10여달러의 보험료만 지불하면 되도록 돼 있어 모든 미군들이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들에 의료혜택 및 학비 지원 전사한 미군들에 대해서는 지급받기로 약속돼 있던 임금, 수당, 60일간의 유급휴가 수당, 주택 및 식료품 보조비, 여행 및 이사 경비 등도 모두 지급된다. 유가족들은 살고 있던 군부대 관사 또는 아파트 등 주택에 해당 미군이 사망한 날로부터 180일까지는 계속 거주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다른 곳으로 이주를 원하면 180일 동안만큼 거주지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미군 전사자의 유가족들은 사망일로부터 1년 동안 군 의료시설에서 의료 및 진료,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망한 미군이 살아 있을 때와 똑같은 군가족 의료혜택을 군시설에서 계속 받는 것이다. 미군 의료시설에서는 모든 통원이나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의약품도 처방 받을 수 있고 의료비용은 거의 무료에 가깝다. 미군들은 최소 2년 동안 복무하면 대학학비를 지원받는다. 몽고메리 GI 법에 따라 2년 복무하고,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고 있는 미군들은 3년간 거의 5만달러의 대학학비를 무상 지원받고 있다. 이 학비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군 입대 후 첫 1년 동안 한달에 100달러씩만 불입하면 된다. 이러한 대학학비 무상보조 혜택을 해당 미군의 사망 이후에도 배우자, 대학생 자녀가 계속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군 사망자가 20년 이상 복무하고 전사했을 경우에는 그 배우자는 은퇴연금도 받게 된다. 미군 전사자 배우자가 탈 수 있는 은퇴연금은 SBP으로 불린다. 20년 이상 복무하고 은퇴했을 때 탈 수 있는 은퇴연금의 55%에 해당하는 연금이 배우자에게 지급된다. 이 연금은 배우자가 62세가 되면 연금액의 35%로 줄어들게 된다. 이 연금은 배우자가 재혼하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4월 국내건설수주 대비 17%↓ 민간부문이 30.1% 감소하며 하락 주도 대한건설협회는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은 늘어난 반면, 민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2조5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3조8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줄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부진으로 건축부문(5854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20.4% 줄었으나 토목부문(1조9940억원) 발주량이 31.3%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주량이 늘었다. 민간부문은 토목(4597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9.3%나 감소했고, 건축분야도 재개발·재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6.2% 감소한 3조3561억원 수주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주택·부동산시장 정상화가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 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대비 25.9%, 비주거용이 5.8% 각각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도 3만915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7%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동일토건, 천안에 592가구 분양 동일토건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 3·4단지'' 592가구를 6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동일토건이 천안에서 신규분양에 나서는 것은 2008년 ''천안동일하이빌'' 964가구 이후 5년만이다. 3단지는 전용면적 84~103㎡ 213가구로, 4단지는 379가구로 구성됐다. 84㎡형의 평균분양가는 3.3㎡당 697만원, 103㎡분양가는 68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천안 쌍용동 이마트천안점 인근에서 문을 연다. 준공예정일은 2015년 9월이다. 6월 14일 1,2순위 1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의 041-577-0014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