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년 원주역사박물관 상반기 전통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천연염색과 누비만들기, 도태칠화칠기, 지승공예, 한국화, 한지섬유채색화 지도자과정, 전통자수&매듭공예, 대금(초&중급) 등 8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120여 명을 모집한다.교육은 3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 과정이며 방문접수자(신분증 지참)에 한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 재료비 교재비 별도)이다. 대금강좌는 무료다.일자 : 22일(목)까지문의 : 737-4371(원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 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onjumuseu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창의영재 수학 과학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원장 박용준)에서 ‘창의영재 수학 과학 무료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진단검사는 창의 · 융합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융합인재성향(흥미와 호기심,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등 정의적 성향 진단)’과 ‘창의사고력(창의적 문제 해결력, 수학 영역별 개념 수준, 과학 탐구과정능력 등의 지적 특성 진단)’을 함께 진단한다. 참가 대상은 7세~초등 6학년까지이며, 기간은 2월 14일(목)~28일(목)까지이고, 장소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이다. 예약 문의 : 765-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부산성폭력상담소, ‘호기심성교육강사기본교육’ 열어 “성교육 강사의 기회에 도전하세요”부산성폭력상담소, ‘호기심성교육강사기본교육’ 열어 부산성폭력상담소와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호기심성교육강사기본교육’을 진행한다.성교육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부산성폭력상담소 교육관(동래지하철역 2번 출구)이다.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젠더관점에서의 성, 한국사회의 성문화, 여성주의적 성 담론, 성폭력 및 성매매의 이해, 성의과학 등이다. 기본교육과정, 심화 및 실습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부산성폭력상담소의 호기심전문강사로 위촉해 체험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을 연계해준다. 교육비는 12만원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대입! 아는만큼 보인다, 미래탐구 교육설명회 개최 미래탐구가 준비한 교육설명회대입! 아는만큼 보인다…2월19일(화) 오전10시30분 벡스코1층 매년 서울대 및 전국의대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미래탐구 해운대 직영캠퍼스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2월19일(화) 오전10시30분 벡스코 본관1층에서 ‘대입! 아는만큼 보인다 -수시&정시 성공나침반’을 주제로 타임교육 입시연구소 소장이면서 미래탐구 대치캠퍼스 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웅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새로운 입시경향분석과 대비책에 대한 이번설명회는 정시와 수시를 준비하는 여러가지 과정에 대한 알찬 내용과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면서도 잘 모르는 변화된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듯.이어 해운대캠퍼스 박복남 원장이 미래탐구 학습에 대한 안내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초·중학생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 진단검사 초·중학생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 진단검사…3월 2일까지 수시접수 및 검사자녀의 발달심리를 알면 학습이 보인다…2월20일(수) 오전11시 무료설명회 수학·과학 창의력 전문학원 와이즈만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초·중학생 자녀들을 위한 창의영재 무료진단검사를 실시한다.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개발된 창의영재 진단검사는 아이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사고력’과 ‘융합인재성향’을 진단받는 검사도구다. 아이들의 인지적 특성에 맞춘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융합인재 성향을 꾸준히 계발시킬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이들은 ‘창의사고력 검사’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개념융합능력, 영역별 개념 수준(수학), 탐구과정능력(과학) 등의 인지적 특성을 진단받는다. ‘융합인재성향 검사’를 통해서는 흥미와 호기심, 자신감, 과제 집중력, 상상력, 모험심과 도전의식, 독립성 등 정의적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창의영재 진단검사는 영재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현재 학생의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로드맵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즉 학생들의 영역별, 난이도별 진단을 통해 학생 자신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는 3월 2일까지 수학·과학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7세부터 초등 6학년이며 센터로 예약하면 된다.또, 오는 2월20일(수)오전 11시에‘자녀의 발달심리를 알면 학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무료설명회가 열린다. (주)창의와탐구 교육팀 조무정 차장이 강사로 ▶아이 머리 탓하기 전에 뇌 발달부터 알기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저학년 아동발달심리 ▶저학년 학생의 생활 심리 및 행동 특성 ▶저학년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Best 5 등의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수영구,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수영구청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활동을 접었던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재취업 프로그램(한방보조자)을 운영한다.재취업을 희망하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요즘 한창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한방보조사 양성과정을 정연화의료서비스아카데미(http://www. jyhlab. com, 부산진구 양정1동)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위탁교육 대상자는 연령, 학력, 결혼유무, 수영구 거주기간, 가족수 등을 기준으로 30~40대 여성 30명을 선정한다. 2월25일부터 3월8일까지 수영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복지서비스과를 방문 또는 팩스(051-610-4369)로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탁교육은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80시간 19회(매주 수.토요일 14:00~18:00)에 걸쳐 이론, 실습과 현장견학으로 이루어지며, 위탁 교육비는 수영구에서 여성발전기금으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일부는 자비(1인당 10만원)로 부담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위탁교육기관에서 취업정보, 취업상담과 알선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경제시평] 사회적 대타협도 험난하다 남평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교육원장정치가들은 스스로 사회적 대통합의 적임자임을 내세운다. 엄밀히 말해 사회적 대통합은 정치가의 슬로건이 아니다. 진시황제와 같은 힘 있는 전제군주나 나폴레옹과 같은 자유의 정복자들, 그리고 칼 맑스와 같은 현재의 사회 체제를 해석하고 새로운 사회 체제를 설계할 만한 사상가들이 하는 것이다. 박근혜정부는 사회적 대통합을 목표로 한다.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박근혜정부의 사상과 힘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그래도 사회적 대통합 정책이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싶다. 정치적 슬로건을 떠나 현실적인 경제 문제로 돌아오면 사회적 대통합보다는 사회적 대타협이라도 모색하는 진지한 세력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회적 대타협의 모델은 다른 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이어서 우리가 지탱하고 있는 사회와 경제에 대한 치열한 분석과 대안모색에 지난한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다. 사회적 대타협 없이 지금과 같은 대중의 몰감각적 가치 전도와 재벌기업의 막강한 경제적 지배구조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사회대타협의 첫 실마리는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탄생하던 시절 만들어진 노사정 대타협에서 찾을 수 있다. DJ정부 노사정 대타협이 모델1997년 IMF라는 초유의 경제대란을 겪으면서 국민의 정부는 산업의 구조조정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포함한 사회구성의 새로운 설계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처음으로 사회대타협의 모델을 만들었다. 국민의 정부는 암울한 경제문제를 민주적 시장경제라는 국가의 틀에서 해결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세계의 신자유주의 물결에 대항하려는 목표를 분명하게 했다. 그러나 초국적 자본의 공격과 미래의 대한 공포에 떨어야 했던 노동자세력은 노동자의 사회정치적 권리 확보나 재벌 해체와 같은 구상을 할 수 없었고 노사대타협정책에 굴복했다. '굴복'이라는 표현은 노사대타협정책을 잘못된 것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대타협의 결과 노사의 불균등성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불균등성은 노무현정부 들어 비정규직의 양산이라는 비극으로 치닫고 노사정대타협이라는 한국사회의 대타협 모델은 막을 내렸다. 노사정이 주도한 사회적 대타협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우리 사회는 재벌우위의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정부 주도에 의해 우리 사회에서 시도된 사회대타협이 실패한 것은 너무나 뼈아픈 일이다. 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과 패자부활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정치투쟁과정에서 말과 미사여구로 희생되었고 노동자들에 의해 지탱된 중산층도 붕괴되었다. 노동자들로 구성된 중산층도 붕괴두 정부에 책임이 있었던 지도자들은 IMF에 의해 강요된 신자유주의를 정부가 거부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명박정부 들어서는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말조차 자취를 감추었다. 노동자나 서민들의 사회전선이나 대의기구는 전국적 차원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 대립과 충돌이 반복되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의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이해를 대변할 전선도 무너져 있고 당분간 복원하기 힘들 것이다. 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하는가 하는 의문마저 사라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롯데마트 “제품 안전관리 강화” 한국제품안전협회와 협약 … 아동학용품 점검롯데마트가 제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롯데마트는 14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이하 롯데안전센터), 한국제품안전협회와 '제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제품안전협회는 제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불법·불량제품조사, 연구, 교육, 출판,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전기용품안전관리법, 품질경영, 공산품안전관리법 위반 업체조사도 맡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제품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정기적인 매장 합동 안전점검, 모의 시판품 조사를 실시해 안전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개학을 앞두고 학생 가방, 문구류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롯데안전센터, 한국제품안전협회와 함께 첫 공동 점검에 나서 아동 학용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부당해고’ 복직교사 또 중징계 경북도교육청, 법원판결 무시 … 전교조 "징계남발 도 넘어"경북도교육청이 법원의 해임취소 판결로 복직한 교사에게 다시 중징계처분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호일(43·전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처장) 교사에게 정직 1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사유는 교사 신분으로 민주노동당 후원금을 내고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는 것. 김 교사는 같은 이유로 지난 2010년 11월 해임됐다 지난해 12월 28일 대법원의 해임취소 판결에 따라 지난 1월 경북 영주시의 평은초등학교로 복직명령을 받은 상태다. 정직 처분을 받게 되면 급여손실, 승진제한, 인사카드 기록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이 같은 징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도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 복직한 교사 김임곤(51)·김현주(47)씨에게 각각 정직 1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 같은 징계가 계속되자 해당 교사와 교육 관련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교조 경북지부는 "도교육청의 잘못된 징계로 3년 동안 해직의 고통을 당한 교사에게 다시 중징계를 내린 것은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라며 "부당한 해고에 대해 보상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자원 전교조 경북지부 대변인은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시국선언 주도교사에 대해 정직의 중징계처분을 내렸다가 법원의 징계취소 판결이 나자 이후에는 경징계를 요구했는데 유독 경북도교육청만 중징계를 요구해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선용 경북도교육청 감사관은 "법원의 해임취소판결은 죄가 없다는 게 아니고 해임이 지나치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같은 사건의 징계전례와 자체 판단에 따라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학교 밖 ‘위기 청소년’ 구제길 열린다 대전시, 대안교육센터 5곳 조성 … 사회적자본과 연계대전시가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대전시에서는 매년 2300여명(초·중·고)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실정이다.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학업을 포기한 고교생만 1575명에 달했고, 대전 학업중단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중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 699명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일반계고가 57.2%, 전문계고는 42.8%로 입시위주의 교육환경과 또래 간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빈곤에 의한 갈등과 가정해체도 학업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은 진학 취업 가출이라는 또 다른 벽에 부닥쳐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하지만 대전지역에는 학력을 인정하는 '공립형 대안학교'는 단 한곳도 없다. 시교육청에서 지원을 받는 시온학교, 가정형 Wee 센터, 미혼모 학생을 교육하는 홀트아동복지회 등 위탁형 대안학교가 5곳 있을 뿐이다. 시는 학업포기 고위험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행정기관이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1대 1 멘토링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염홍철 대전시장은 12일 시 간부회의에서 "치열한 경쟁속에서 학교 밖 아이들을 효율적으로 보듬는데 한계에 직면한 상태"라며 "사회적자본 연계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복귀, 대안교육, 자활 및 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기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정보제공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를 떠난 청소년에 관한 정보가 시로 넘어오면 지자체는 어느 기관이 적합한지 판단한뒤 본인과 가족의 의견을 들어 해당기관에 배치하게 된다. 일단 대안교육을 통해 학교로 복귀하거나 검정고시 준비, 취업을 하는 부류로 나눈다. 장소는 평송청소년수련원과 5개 구청 각 청소년수련시설, 평생교육문화센타 등 6곳을 청소년 대안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효지도사협회 등 지원단체를 통해 1대 1 멘토링과 부모상담을 한 후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도와준다.시는 중단기 전략으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청소년복지지원법을 근거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시는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조례에 따라 기숙시설이 확보된 자립지원센터를 설치, 진학과 전문직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대안교육 정책에 대해 시교육청도 반기는 기색이다. 박백범 시 부교육감은 "공립형 대안학교는 아니지만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학업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대단히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며 "시가 운영하는 대안교육센터가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력을 인정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안교육 정책, 청소년 중심으로 짜야 = 시의 대안교육 정책이 성공하려면 시 조례개정 등 당장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확보하고 교육청과 공유하느냐 하는 것이다. 당장 인권침해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어른들이 짠 프로그램과 장소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학교 밖으로 나온 아이들이 '선도와 보호'라는 관의 배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시설과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도 어른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을 꺼릴 수 있기 때문이다.일명 '하자센터'로 불리는 서울시 직업체험센터 전효관 센터장은 "청소년 학업중단 유형에 대한 정확한 상황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 중심으로 주도하는 것보다 청소년들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민·관이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 대안교육 정착을 위해 유해환경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협력기관을 765개에서 75개로 확대 운영한다. 흥사단 대전지부와 대전 YMCA 등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유성구와 대덕구에 추가로 더 지정해 단속에 나선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장준비가 마무리 되는 5월이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와 교육청이 적극 나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