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맞춤형 영양교육 실시 오정보건소는 오는 3월 6일부터 보건소 영양조리실을 활용한 ‘생애주기 건강테마별 맞춤 영양교육’과 건강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생활터 방문 영양교육’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영양 건강강좌와 건강조리교실을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2월 26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교육 참여자는 통합건강관리실에 등록되어 영양, 신체활동, 비만, 절주, 금연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인 받을 수 있다.생애주기 건강테마별 맞춤 영양교육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성인 대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 비만예방, 저염 건강음식 만들기와 직장인 남성 건강요리, 노인 대상 골다공증과 치매예방 장수밥상 만들기 등 4개 반에서 시범 운영한다.문의 : 032-625-4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기고] 학교폭력과 경찰의 역할 윤영대 서울지방경찰청 혁신팀장2011년 겨울 대구에서 학교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사건 발생 이후 연이은 언론보도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관련 법률 제정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구성 등 수많은 대책들이 만들어졌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CCTV를 10만대를 설치하고 인성교육 및 심리상담치료 제도가 도입했으며 가해학생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의 학부모까지 교육을 받게 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학교 폭력 가해사실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 사회적 낙인 효과라는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정책도 등장했다. 그러나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학교폭력 피해로 3명이 자살했고 117 학교폭력 신고접수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2012년 일평균 218.9건으로 11년의 0.8건보다 273배나 증가했다."장난인데 뭘.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괜찮지"물론 117신고센터의 지속적인 홍보노력과 이제까지 수면 아래에 숨어 있었던 학교 폭력이 드러나면서 그 숫자가 273배나 증가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8월(여름 방학기간)을 제외하고는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을 볼 때 수많은 정부대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학교 폭력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다양한 데서 찾고 있다. 사회적 빈곤과 불평등, 사회의 치열한 경쟁, 인성 교육은 뒤로 한 채 입시 위주로 흘러가는 교육 정책 등 수많은 학교폭력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사회적·구조적 원인을 떠나 우리가 진정 주목해야 할 것은 학생들의 생각과 문화이다.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학교문화와 학생들의 심리에 대한 철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학교 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장난인데 뭘.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괜찮지"라며 폭력· 가혹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잘못된 학생문화와 "학생인데 설마 처벌받겠어?"라는 잘못된 인식ㆍ관행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잘못된 문화 인식·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이 분명히 필요하다. 바로 학교와 학생들의 잘못된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혹자는 '경찰관이 학교에 자꾸 출입하면 교권이 약화되고 학생들이 불안해진다'며 경찰의 소극적 역할을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정규경찰이 학교에 배치되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관여하고 있다. 굳이 외국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그간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잘못된 음주문화가 경찰의 '주폭척결'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에서도 시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금년도 치안의 킹핀을 '학교폭력 근절'로술에 취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더라도 "술에 취해 한 행동인데"라며 용인했던 잘못된 인식·관행이 있었지만 경찰이 '주폭척결'이라는 이름으로 선도적으로 대응하자 다른 사회주체들도 음주문화의 폐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고 결국 건전한 음주문화와 공권력 확립 그리고 서민사회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 올해 서울경찰은 금년도 치안의 킹핀을 '학교폭력 근절'로 두고 현장인력 조정을 통해 학교폭력 전담경찰 인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입체적·종합적 학교폭력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주체가 함께 협력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중흥건설, 세종시 2개 단지 동시 공급 중흥건설은 오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96㎡ 440가구,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84·96㎡ 852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4213가구를 분양했으며, 올해 세종시에서만 3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1, 1-2생활권은 특목고를 비롯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8개의 학교가 들어서며 향후 세종시내의 교육의 요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에 들어서는 모든 학교는 첨단 미래형 교육시설인 스마트스쿨로 설립될 계획이며 개교예정인 고교 중에서는 세종시 교육의 핵심인 국제고와 과학고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아산서원 제3기 설명회 개최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아산서원 제3기 설명회를 연다.아산서원은 워싱턴 프로그램 25명, 베이징 프로그램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오는 4월 29일부터 총 32주(약 8개월)간 교육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전통적인 인문학 교육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PPE(Philosophy, Politics, Economics) 교육과정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또 워싱턴 DC나 베이징 소재 유명 싱크탱크 및 비영리단체에 인턴십 기회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아산서원 홈페이지(www.asanacademy.org)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첫 조각 보니 ‘전문성+탈정치’ 우선 박근혜정부 장관 3대 키워드 반영 … '임기 5년' 지킬지 주목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첫 조각을 단행했다. 이날 발표된 6명의 장관후보 면면을 보면 박근혜시대 장관을 규정하는 키워드로 꼽혔던 전문성과 탈정치가 명확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당선인이 남은 조각에서도 박근혜식 장관키워드를 지킬지 주목된다. 내일신문 1월24일자 1면엔 '박근혜정부 장관 인선 키워드는 탈정치·전문성·5년임기'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박 당선인이 장관인선을 하면서 '장관직을 선거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인물(탈정치)' '해당분야에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인물(전문성)'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하면서 소신껏 일할 인물(5년임기)'이란 3대키워드를 잣대로 삼을 것이란 내용이었다.13일 단행된 첫 조각을 보면 3대 키워드 가운데 2가지는 명확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문성이 꼽힌다. 장관내정자 6명 모두 해당부처 출신이다. 수십년씩 근무했다.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교육부 보직을 두루 거쳐 교육부차관을 지낸 정통 교육관료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역시 문화부에서만 30년 가까이 일한 베테랑이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는 외무고시 뒤 외교관 생활을 두루 거쳤다. 외교통상부 차관보 이력을 가졌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육사를 졸업한 뒤 4성 장군까지 오른 정통 군인이다.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평생 검사로 활약했다. 정통 공안통이란 평가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는 현직은 의원이지만, 행시를 거쳐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시장·군수를 두루 거쳤다.박 당선인측 인사는 "당장 장관으로 취임해도 업무를 수행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으면서 이론과 경험을 두루 갖춰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이 인선의 최우선 잣대"라고 설명했다. 탈정치도 첫 조각의 중요 키워드로 꼽힌다. 박 당선인은 "장관직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생각한다. 역대정권에선 장관직을 발판 삼아 선출직(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등)에 도전하거나 대통령이 측근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장관직을 이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지만 박 당선인은 "장관직은 일하는 자리일 뿐"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이날 발탁된 6명도 향후 장관직을 앞세워 선출직에 도전하거나 박 당선인의 측근관리를 위한 선심용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관료출신인 5명(서남수 유진룡 윤병세 김병관 황교안)은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 출마 경력이 없고 따라서 장관직을 발판삼아 올라설 자리도 없다. 유정복 내정자는 유일한 정치인이고, 내년 경기도지사 출마가 거론됐지만 이날 인선으로 사실상 출마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남은 키워드는 5년 임기다. 박 당선인은 장관들에게 충분히 시간을 줘 부처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개혁을 주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역대 장관들은 대부분 임기가 1∼2년에 불과해 업무파악하다 떠나거나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한탄만하다 물러서는 경우가 많았다. 박 당선인측 인사는 "장관임기가 길어지면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당선인이 명확히 알고 있다"며 임기 5년 키워드도 지켜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 당선인이 남은 장관 11자리의 인선에서도 3대 키워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대 키워드가 적용되면 상대적으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수월해지는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성을 갖춘 관료출신은 다른 직종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편이기 때문이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섬세한 보청기 잘 다뤄야 오래 써 50대 초반의 권영철(가명) 씨는 청각장애인이다. 그녀는 수소문 끝에 포낙 보청기 부천센터(소장 임기남)를 찾았다. 청각검사 결과, 그녀는 남편이 고도난청 환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자세한 상담을 통해 최대 출력을 보장하는 포낙 고도난청기인 나이다 보청기를 귀에 꽂은 권 씨. 착용 첫 날 아내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 권 씨는 “보청기의 도움으로 문제없이 지낸다. 이전엔 사회생활에 불편이 많았지만 지금은 잘 들리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하다”고 말하고 있다. 청능사와 언어치료사, 재활사 갖춘 전문 연구소 권 씨처럼 만약 듣지 못하고 산다면? 가족과 말이 통하지 않아 손짓 발짓 해야 할 것을 생각해본다. “휴~” 생각만 해도 답답해지는 일이다. 난청은 뇌손상이나 뇌막염, 갑작스런 소음 환경 등 귀에 생기는 문제다. 난청을 돕는 방법에는 인공와우 이식 또는 보청기 착용이 있다. 포낙 보청기 부천센터는 보청기 상담실과 언어치료실, 청각검사실을 고루 갖춘 귀 전문센터다. 이와 더불어 펄 청각재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청각 능력의 평가와 재활을 돕고, 언어장애와 인지발달을 위한 치료교육에도 열중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청능사로 재직 중인 이학박사 배미란 씨가 참여한다. 배 씨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함께 보청기와 인공와우 평가에 관한 재활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들이 함께 겪고 있는 언어장애를 도와줄 언어치료사와 언어재활사도 함께 한다. 연구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부천 순천향 병원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난청 재활 시스템과 연결한 장애치료도 받을 수 있다. 세계 판매 1위의 핵심 기술 으뜸취리히에 본사를 둔 포낙은 지난 60년 간 보청기와 FM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의 정밀한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현재 세계 1위의 보청기 판매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9년 한국 지사가 문을 연 뒤에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포낙의 시스템은 남다르다. 전매특허를 인정받은 사운드 리커버(Sound Recover) 기능은 못 듣는 영역의 고주파 소리를 압축시켜 듣게 하는 그들만의 세밀한 기술이다. 배미란 청능사는 “이 시스템은 보청기를 사용할 때 들리는 바람소리를 제거하고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클래식 음악, 새소리 등을 명확한 소리로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다”고 전한다.포낙 보청기는 귓속형과 귀걸이형이 있다. 구입 가격은 55만원부터 510만원까지 있다. 가격은 옵션 차이로 산정된다. 또한 포낙은 LIG 손해보험과 제휴한 포낙케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청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파손했을 때의 안심서비스다. 3년 동안 보장 받는 이 서비스는 비싸게 구입한 보청기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새 제품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임기남 소장은 “4채널 이상의 보청기와 FM 시스템 및 무선 액세서리를 구입하면 포낙 케어에 가입할 수 있다”며 “제품을 구입하고 2개월 안에 가입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섬세한 보청기 잘 다뤄야 오래 써 “보청기는 막내딸 다루듯이 해야 합니다. 작고 섬세한 고가의 기구이기 때문이죠.” 임 소장은 보청기를 잘 관리하려면 습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를 위해 잠자리에 들 때는 귀에서 빼낸 뒤 건조통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6개월에 한 번 씩은 센터에서 실시하는 체크 업, 클리닝, 드라이 서비스를 받는 게 좋다. 이렇게 제대로 관리하면 5년 수명의 보청기를 10년 정도 쓸 수 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 내가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인가를 정확하게 판단해주는 사람이 전문가여서다. 보청기에 대한 오해가 있다. 처음 착용하면 소리가 금방 들린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보청기는 적응기간을 정확히 이해해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임 소장은 “포낙은 자연의 소리에 가까운 음질로 소비자 반응이 아주 좋은 제품”이라며 “요즘은 소비자 상황에 맞도록 디지털 방식의 맞춤 설계를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고, 제대로 구입해서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326-99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남들과 다른 나’가 되기 위한 공식 “타고난 재능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을까?” 우리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렇다’라고 대답하게 되는 이 질문으로 전 세계의 심리학자들은 한 세대에 걸쳐 토론을 거듭해왔다. 성공의 공식영재 교육 및 엘리트 교육 등 수월성 교육의 수혜자가 모두 전문가의 레벨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 집단에서도 일부만이 원하는 수준까지 성취를 하게 된다. 무엇이 다름을 만들었을까? 심리학자들이 탁월성을 지닌 재능 있는 사람들의 경력을 관찰한 결과, 그들의 성공 레시피에는 타고난 재능의 역할보다 연습의 역할이 크다는 데 있다. 연구 결과 <재능 논쟁의 사례 A>심리학자 에릭손은 베를린 음악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연구해서 <재능 논쟁의 사례 A>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를 (1)세계수준의 솔로 주자가 될 수 있는 ‘엘리트’집단, (2)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우수학생’집단과 마지막으로 (3)프로급 연주 수준은 안되는 공립학교 음악교사가 꿈인 학생집단의 세 집단으로 분류했다.그는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질문했다.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집어든 순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왔습니까?” 세 그룹의 모든 학생은 대략 다섯 살 전후에 연주를 시작했다. 초기 몇 년은 일주일에 두 세 시간씩 비슷하게 연습했지만, 그들의 차이는 시작한지 3년이 지날 때부터 연습시간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엘리트 집단은 다른 아이들보다 연습을 더 했던 것이다. 아홉 살때는 일주일에 여섯 시간, 열 살때는 열두 시간, 열네살때는 열여섯 시간으로 점점 더 길어졌고, 스무살이 되면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겠다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일주일에 서른 시간 이상을 연습했다. 데이터 상으로 엘리트 학생은 모두 1만 시간이상을 20살 기준으로 연습하게 되고, 우수 학생은 8,000시간, 미래의 음악교사 집단은 4,000시간을 연습한다는 데이터가 집계됐다. 그와 비슷하게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와 프로 피아니스트를 조사했더니 아마추어는 스무살 기준 2,000시간을 연습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프로는 연습시간을 꾸준히 늘려 1만시간에 도달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성공의 필요시간인 1만 시간이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 것이다. 연구결과에서 얻는 교훈에릭손의 연구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타고난 재능’은 분명히 있다. 그리고 그 재능으로 보통사람과 다르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그들 중 ‘노력하지 않고 연습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채 정상에 올라간 사람은 없다’라는 사실이다.남들보다 조금 잘하는 수준을 넘어서 어느 분야에 탁월성을 지니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이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옆의 사람보다 잘하는 수준으로 만족하고 ‘이만하면 됐어, 내 친구는 이만큼도 안하는데..’라고 하며 멈추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순간 남들과 다른 나만의 재능과 탁월성은 사그러든다.‘남들과 다른 나’가 되기 위한 탁월성의 공식은 (재능+기회) X (노력+시간) 이다.그 과정이 힘들고 그 과정안에서 많은 학생이 낙오된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을 옆에서 더욱 돕고 응원하고 싶다. 그들의 날개가 활짝 피도록, 꽃망울이 활짝 피도록..비욘드입시학원조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효성, 굿네이버스 통해 교육기부 초등생 5천명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 1년간 실시효성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효성은 굿네이버스가 양성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 강사진은 경남 50개 초등학교 학생 5000명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1년간 실시한다.효성과 굿네이버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함께 날자, Be(飛) Together'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선생님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친구가 달리기를 하던 중 넘어졌는데 도와줘야 할까요?" 등의 질문을 던지면, 학생들이 이에 대해 고민하고 답변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청각 자료도 풍부해 이해도를 높였다. 폭력의 범위를 '폭행'에 한정하지 않고 '언어 폭력', '왕따' 등도 심각한 폭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효성은 올해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을 받은 50개 학교 가운데 10개교를 선정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기업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효성이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 에코시스템 창조(CSE)와 궤를 같이 한다. CSE는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보다 진화한 사회공헌형태로 단순한 금전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효과로 사회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활동이다.효성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외에도 시민ㆍ사회단체와 함께 다양한 CSE 활동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 9곳에 경영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기초단체장 새해설계│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책 읽는 군포’ 도시 브랜드로 정착” 중장기계획·조례 마련 … '책 읽는 마을'도 조성"올해는 '책 읽는 군포'가 우리 도시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 수립, '책 읽는 마을'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김윤주(사진) 경기 군포시장은 민선5기 시장 취임이후 줄곧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지난 3년간 19개 작은도서관, 미니문고 26곳, 북카페 5곳, 자율문고 1곳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의 책 선정·북 페스티벌·밥이되는 인문학 강좌·책 읽는 시범학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독서문화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책의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책 읽는 군포'는 김 시장이 민선 2·3기 군포시장 시절 추진했던 '청소년교육특구'의 연장선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제는 군포의 미래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시장은 "'책 읽는 군포'는 일회성 시책이 아니라 도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이자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선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예산 조직 정책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책 읽는 군포' 중장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서인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군포시독서문화진흥조례'도 제정한다. 조례에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수립, 책읽는군포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명문화하고, '군포 책의 날'도 지정할 계획이다.'책 읽는 군포'의 상징이 될 '책 읽는 마을'도 조성한다. 수리산 기슭의 한 부락에 현재 중앙도서관 내 문예창작실을 확대한 '창작촌'과 서당처럼 소리 내 책을 읽는 교육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기존 문예창작실을 창작촌으로 확대 발전시켜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에 반영해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시청의 '책 읽는 군포팀'을 과 체제인 '책 읽는 군포실'로 확대 개편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책에 집중해 명실상부한 '책의 도시'의 위상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김 시장은 "책 읽는 군포의 가장 큰 장점은 800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행정력을 집중시켜 시민과 소통을 이루는데 있다"며 "전 행정력을 책 읽는 군포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세우는 데 치중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유치원정보는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서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운영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est.go.kr)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과 알권리를 위해 2012년 9월 최초로 시행된 바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 알리미 서비스 공시내용은 오는 2월 28일까지 탑재되어 검색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1차 유치원공시에서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과후과정 편성ㆍ운영, 원비현황 등 8개 항목의 공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간이 부평구청까지 개통되면서 이용 인구 감소와 부천지역 상권으로의 이동과 분산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이에 따라 부평구는 지하철7호선 연장 개통에 앞서 지난 해 10월 ‘부평역상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필요한 특별교부금을 인천시에 요청한 바 있다. 부평구는 앞으로 부평역 상권의 상태와 이동 인구, 시장 상인들의 의식, 이동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상권 활성화 방안도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