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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두 갈래 길에 대하여 영덕고 진로진학 상담부장교사안광훈세상의 모든 길은 두 갈래 길로 나눌 수 있다.잘 닦여진 지름길과 자갈투성이의 너덜 길, 길 있는 길과 길 없는 길, 가본 길과 가지 않은 길, 걷고 싶은 길과 걷고 싶지 않은 길…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선택이라는 명제 아래 한 길만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그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수 없다. 자의든 타의든 한 길에 들어서는 순간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다.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타인 삶에 내 삶을 맡길 수는 없다.중요한 것은 거닐고 싶은 길이 다르듯, 삶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새로운 길을 도전하다윤리교사라는 평생 걸어온 길을 뒤로 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걸은 지 벌써 5년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에게 묻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니?”미소를 머금은 낯익은 얼굴 모습이 대답을 대신한다.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는 한 정말 행복한 교사라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윤리교사로, 담임교사로, 학년부장으로 어느 자리에 있던 오로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해왔던 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의 모습에 대해 조금씩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현재 만족하고 있는가?”, “정말 행복한가?”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한 제자가 안부 인사차 찾아왔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어 의대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학교의 명예, 부모님의 기대, 자신의 우월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의대에 진학했다’며 어렵게 속내를 비쳤다. 수학이 너무 좋아 사범대에 진학해 수학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 잘하는 애가 수학교사가 뭐냐는 주변 사람들의 면박에 용기 있게 소신대로 결정할 수 없었단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가고 싶다는 그의 진지한 고민에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뭐라 조언할 수 없었다. 제자의 고민은 나의 고민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나는 평소에 학생들과 어울려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상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교육 선진국처럼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 전문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오래 전에 대학원에 진학해 1급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뒤 고3 학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선발해 학교에 배치한다는 공문이 내려왔다.매너리즘과 무력감에 빠져있던 나에게 희망의 한줄기 빛이었으나, 그렇다고 지금까지 평생 걸어온 길을 포기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이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후회하지는 않을지 1년간의 고민 끝에 지금까지 걸어온 윤리 교사라는 길을 뒤로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내가 선택 한 길, ‘진로진학 상담교사’드디어 600여 시간의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연수를 마치고 2012년 3월 윤리교사가 아닌 진로교사로 김포지역 근무발령이 났다. 수원에서 1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기에 김포까지 출퇴근은 부담스러운 거리였다. 게다가 동료 교사들은 축하 인사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위로의 말을 더 많이 했다. 하지만 실망감보다 새로운 곳에 가서 진로교사로 학생들과 생활한다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앞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을 경유하여 올림픽대로를 지나는 왕복 5시간의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기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새로운 도전에 자극이 될 뿐이었다.김포까지 2년간의 출퇴근은 인생을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교직 생활 중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새벽길을 나서며 맞이하는 신선한 공기는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주었고, 버스에서 바라보는 차창 밖 세상의 모습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이었으며, 올림픽대로를 지날 때 한강변의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덤으로 주어지는 황홀한 선물이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무력감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길을 걷는 그대에게학생들과 진로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저는 꿈이 없어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엄마가 ○○하래요”, “학과는 상관없어요. 대학만 가게 해 주세요”.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꿈을 뒤로 하고 부모 등 타인에 이끌려 대학진학이 이루어지는 탓에 현저히 떨어지는 전공 만족도, 4년제 대학 졸업 후 다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직업 유턴 현상, 전공과 직업의 불일치 현상 등이 심화되고 있다.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난다. 비록 자갈투성이의 험난한 길이거나 시간이 걸리는 돌아가는 길일지라도, 용기를 잃거나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자신만의 인생길을 개척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 자신이 걸어 온 길보다는 걷지 않았던 길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인간은 동시에 두 길을 갈 수 없으며, 타인의 삶이 나의 삶이 될 수 없듯이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해야 한다. 타인에 의해 잘 닦여진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나만의 길을 가는 것도 멋진 삶이 아닐까.미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한 부분을 인용하며 나의 글을 마무리 하려한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2016-12-06
-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공부법이란 말을 들으면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공부법에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획일적인 공부 방법을 정법인 양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너만의 방법을 만들라는 건 무리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법을 정해주기보단 학생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공부라는 것 자체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므로 모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나 문제를 찾아 고쳐나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전에 남을 따라 하기 바쁩니다. 가령, 체력이 약한 학생에게 새벽까지 공부를 하라고 강요한다면 역효과만 낳을 것입니다.장점이 없는 학생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IQ가 좋을 수 있지만, 오히려 어릴 때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은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를 덜 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초·중·고등학생 모두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목표의식이 있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명분을 찾고, 어느 정도 공부에서 재미 요소(흥미)를 찾은 학생들입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을 만나보면 결국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목표의식과 끈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학년 때 높은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쉽게 지치고 포기하고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체력과 지구력도 공부에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학생들의 장단점에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예를 들어 성실한 학생이라면 물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성실한 학생들은 계획이 정해지기만 하면 빼먹지 않고 잘 실천해나가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그날의 계획을 지키기에만 신경 씁니다. 그럴 때에 한 번쯤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고, 전체의 계획에 어느 부분이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가끔 아주 성실한 학생 중에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있기도 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계획표와 문제 풀이 과정이 잘 되고 있는지 한 번씩 점검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그 학생이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머리가 좋은데 공부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친구들입니다. 이것도 안타까운 경우 중 하나입니다. 동기부여가 가장 필요합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충분히 빠르게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단시간에 성적을 올리기도 하죠. 하지만 끈기가 부족하기에 적당한 휴식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마지막으로 불안한 심리를 가진 학생들은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우선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계획을 세우려 해도 자꾸 무너지고 실망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의지가 부족하면 실천력이 부족해집니다. 학생의 심리적 환경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이 갖고 있는 문제와 고민에 대해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면 어떨까요. 기댈 사람이 있는 것도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 후 롤 모델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어떨까요.모든 아이들에게 계획표와 오답노트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합니다. 공부는 새로운 지식을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입니다. 또한 공부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계획은 자신의 목표와 과정, 결과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의지를 실천에 옮기도록 돕습니다.오답노트는 모르는 것 위주로 나만의 방식으로 익히고 그중에 자신이 특히 어려워하는 것을 모아 더 집중해서 공부하게 합니다. 계획표와 오답노트만 봐도 그 아이가 방법을 찾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끈기 있게 해나간다면 모두가 자신만의 공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학생 개개인마다 알맞은 공부법은 다릅니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방법은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세상의 사람 수만큼의 삶이 있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불안한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6-12-06
- 2017수능과 언어영역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에 있었습니다.올해 수능은 최근 몇 년 새 수능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날 수능한파는 없었지만 마음은 몹시 춥다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수능이 최근 몇 년 새 수능 중에서 가장 어려웠고, 특히 첫 시간 언어영역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번 수능은 전 영역이 모두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 많은 수험생들의 기를 질리게 한 것은 언어영역입니다. 첫 시간 언어영역의 긴 지문을 보면서 빨리 읽어야 한다는데 정신적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읽기유창성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한 수험생은 TV인터뷰에서 “국어와 영어는 상위권 학생들도 평소와 다르게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에 문제만 읽고 찍은 경우가 상당수”라는 말을 하였습니다.실제로 이번 수능언어영역에서는 전체 지문의 길이는 전과 같지만, 전에는 5개로 나뉘어져 있던 지문이 4개로 나뉘어져 전에는 하나의 지문이 1500~1800자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번수능의 경우 하나의 지문이 2100~2400자로 이루어져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문이 길어져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다는 것인데 긴 지문과 난이도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돌이켜보면 학력고사 국어영역의 지문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학력고사의 국어평가는 답을 아는가 모르는가를 평가합니다. 수험생들은 달달 외워야 합니다. 내가 외운 것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면 답을 맞히는 것이고 아니면 틀리는 것입니다. 국어영역의 지문이 길 이유가 없죠.그런데 학력고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면서 지문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능언어영역의 문제는 주어진 지문 속에 답이 숨어 있습니다. 수험생은 그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평가 받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서는 지문을 읽어야 합니다.지문이 짧은 경우 답을 찾는 스킬만 좋으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이 긴 경우에는 어떨까요? 읽기유창성이 좋은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읽기유창성이 부족한 경우라면 지문을 읽는데 집중하느라 내용파악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게 됩니다. 즉 답을 맞히기가 어려워진단 뜻입니다.수능의 언어영역은 읽기유창성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읽기유창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학원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지문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읽기 전에 문제를 먼저보고 지문을 읽게 하는 방법, 지문의 앞부분에서 답을 찾는 요령 등을 수험생에게 가르칩니다. 읽기유창성 부족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편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2012년에 읽기유창성의 문제로 수능 언어영역을 망치고 찾아왔던 수험생 A군이 있었습니다. A군은 천안에 소재하는 명문고를 다니던 학생으로, 그해 치룬 수능에서 1등급 하나, 2등급 두개를 받았는데 언어영역은 5등급을 받았습니다. A군은 부모님과 함께 다른 영역에 비하여 너무 떨어지는 언어등급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클리닉을 찾아온 것입니다.저희클리닉에서는 ReadAlyzer(읽기능력분석기; 컴퓨터에 연결된 적외선 감지기를 통하여 독서 시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 기록해 독서능력을 분석하고, 그래프 형태로 출력해주는 컴퓨터 안구 움직임 기록 읽기분석기)를 통해 A군의 읽기능력을 평가해 보았습니다.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고3 상위권학생들이 1분에 280단어를 읽는데 비하여 A군은 1분 동안 102단어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읽기유창성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때 A군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나는 초등학교 때 도에서 뽑는 영재였는데 그때는 읽기에서 특별한 문제를 못 느꼈다. 중학교 때는 공부를 약간 소홀히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와 다시 열심히 했는데 언어영역에서 뭔가 모를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나의 읽기능력에 이런 큰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다. 나는 물리영재였고 물리를 귀신같이 푸는데 이번 수능에서 20문제 중에 18문제만 풀었다. 문제를 읽는데 시간이 걸려 2문제는 풀어보지도 못했다.”읽기유창성의 부족은 언어영역뿐만 아니라 영어 등 수능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더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6-12-06
- 저금리 시대 월세 나오는 부천역 ‘피노키오상가’ 분양 정년이 단축되면서 집집마다 노후보장이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부어놓은 연금도 현재의 저금리 상태로 이어진다면 반 토막까지 예상된다. 그래서 불안한 노후를 준비해 월세 나오는 안정된 상가에 관심을 돌리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오를 대로 올라버린 서울권에서 벗어나 권리금 없이 시세차익까지 예상되는 경기도 부천지역 상가투자에 대해 알아보았다.실내 만남의장 조성된 신개념 쇼핑상가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 월세 나오는 상가를 찾는 주부 투자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역시 투자대비 수익률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때마침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쇼핑상가의 분양이 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개념, 보고 즐기고 먹는 멀티형 쇼핑상가로 기획된 피노키오 상가는 부천역 로데오 거리 하루 유동인구 20만을 끼고 자리한다. 강원도 철원군의 전체 인구가 4만 8000명임을 감안하면, 하루 유동 인구가 20만명이라는 것은 매우 높은 수치이다. 피노키오 상가가 기존 상가와 달리 어떤 부분에서 강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피노키오 상가 조희철 총괄전무는 “분양가가 높아 손도 대기 힘든 서울권과 달리, 피노키오 상가는 부천 북부역 광장에 민간 상가 건물로는 최초로 넓이 9m 길이 47m의 대규모 실내 만남의 광장이 조성된 신개념 쇼핑상가”라고 강조했다.이 광장은 부천 북부역 3번 출구와 연결되기 때문에 쇼핑객에게 편리한 동선을 갖추었다. 특히 실내광장은 계절,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만남의 광장으로 상가로의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 가치 높이는 역세권 감성쇼핑 상가란스트리트형 감성쇼핑몰이란 컨셉도 장점이다. 실내 만남의 광장은 물론 건물 내 1층의 6m중앙도로 설계와 부천지역 최초로 시공되고 있는 2.6m의 테라스형 상가로 복도를 배치해 쇼핑객들에게 시원한 동선을 제공한다. 또 테라스로 내려다보이는 1층 광장과 이벤트 홀에서는 매주 버스킹 공연, 클래식연주회, 패션쇼, 벼룩시장 등의 고급 문화공연과 이벤트들이 열리게 된다.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상가에 비하여 피노키오상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점이 유리할까?조 전무는 “상가 투자 시 가장 먼저 살필 점은 주변 상권 분석이다. 현재 부천 북부역 일대 1층 상가들은 대부분 권리금이 2억 이상으로 형성되었을 뿐 아니라, 1층의 경우 평당 매매가가 이미 7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반면 롯데시네마 로데오 오거리에 위치할 본 상가의 평당 분양가격은 3천500~4천만 원 내외로 저렴하다. 따라서 시세차익은 물론 권리금이 없기 때문에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상가가 될 전망이다.실수익을 놓고 수익률을 따져야 제대로 된 투자 아무리 월세 나오는 상가라지만 투자 시점에서 정확한 판단을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피노키오 상가를 분양 시 수익률은 얼마로 예상해야 할까.조 전무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 주부라면, 임대 시 수익률을 계산하기에 앞서 투자한 상가가 임차인으로부터 얼마나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과 “시공사와 시행사 등 끝까지 안전한 투자가 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피노키오상가는 1군 건설사인 까뮤ENC란 곳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전체 자금관리를 “하나자산신탁”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편이다. 투자 시 예상지역을 답사하는 것은 필수다. 특히 답사 시, ‘분양 상가 주변 점포 중에 임차인을 구하는 빈 상가가”3개 이상“이면 투자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 주변지역 상가 권리금도 확인 해둬야 한다. 권리금이란 상업지역의 완성도를 말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유자금에 맞추지 말고, 알짜 점포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도 방법이다.좀 더 현실적인 투자 안내가 필요하다면 유튜브 ‘피노키오 동영상’ 강의를 참조하기 바란다.문의 1666-969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2016-12-02
- ‘예비고3’ 수능 생명과학 학습법 겨울방학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먼저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자. 상위권 학생과 중 하위권 학생의 학습 수준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파악한 뒤 무리한 목표가 아닌 욕심을 걷어낸 현실적인 목표로 한 단계씩 밟아 나가야 한다. 그래야 상위권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좀 더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중하위권은 상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상위권상위권 학생은 대부분 생명과학의 개념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기본 개념도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여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보다 지금까지 배웠던 개념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물론 심화된 개념과 통합된 개념을 통해 수능적 마인드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하루 1~2 시간 수능 기출 문제와 연계교재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2단원의 유전문제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꾸준히 풀어주면서 3단원과 같이 암기 양이 많은 단원의 지엽적인 개념도 신경 써야 한다.중상위권중상위권에게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겨울 방학이다.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자주 틀리는 기본 개념을 집중 공략하여 보강하면 고난도 문제 1~2개를 더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이 가능하다. 이때 2단원(유전)의 중점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중하위권중하위권은 일단 생명과학 학습의 개념이 부족한 그룹이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개념 이해에 중점을 두고 학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의 개념을 모두 정리해 둬야 한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다면 기출 유형을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상 중 하위권을 막론하고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기본중의 기본은 ‘개념 정리’이다. 수능을 앞두고 흔들리지 않는 정확한 개념 학습만이 점수를 높일 수 있다. 기본에서 심화 개념까지 수준별로 빠짐없이 정리하여 수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첫 출발을 시작하기 바란다.목동 사과나무학원 박기웅(생명과학) 강사 2016-12-02
- 방학은 습관을 잡아주는 최고의 시간 방학은 학습습관을 잡아주는 최고의 시간이다. 특히 겨울방학은 거의 2개월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러한 시간은 일 년에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시간이다. 더군다나 요즘 초등학교 중에는 기말고사가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12월까지 더해진다면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 황금 같은 기간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스케줄과 과제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맥이 끊기지만, 방학만큼은 반복적인 기본 생활습관과 자기주도학습 훈련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매년 방학을 맞이하지만 정말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하는 부모가 몇이나 있을까?성적은 습관이 만드는 것이다. 공부는 재미있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습관이 되어야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한번 굳어진 습관은 커서도 고치기가 힘들다. 방학은 이러한 습관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꾸준히 만들 수 있도록 시간도 주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잡지 못한 공부습관은 아이의 잘못이 아닌 부모의 게으름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방학중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즘 부모들은 영어공부를 해본 세대이다. 그래서 본인의 아이만큼은 영어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싶고, 굳이 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대학교 때 그렇게 토익 토플을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고, 공부를 잘 했어도 영어만큼은 원어민처럼 아니 그 비슷하게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언어 공부는 해야 할 시기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쉽게 받아들여지는 나이가 있고 그 시기에 해당 언어에 대해 많은 노출돼야 한다. 영어는 똑 같은 일년이라고 해도 어느 시기에 인풋(input)을 주었는가에 따라 아웃풋(output)은 상당히 달라진다. 외국어 학습에서 똑 같은 일 년을 중학교 1학년 때 주어지는 것과 초등학교 1학년 때 주어지는 것 중 과연 어느 것이 효과적일까? 어린아이들은 언어의 규칙을 확립하는 것이 무척 빠른데, 이것은 아직 한국어의 규칙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다른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것, 즉 외국어(Foreign language)로 들어간다. 하지만 아이일 때 영어를 배우는 것은 이중 언어(Second language)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렸을 때 영어를 접하고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영어리딩의 강조책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읽기의 장점은 이미 많은 부모님들이 알고 있다. 외국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도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꾸준히 자연스런 영어환경에 노출 시켜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도서관에서 원서로 된 책을 빌려다 읽힌다던지, 외국 영화나 만화를 자막 없이 보게 한다던지, 꾸준히 영어학습CD를 청취하게 하는 경우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영어로 된 책읽기는 국어책읽기처럼 학습으로써 영어 공부가 아닌, 사고의 깊이를 더하게 하고 그 속에서 나오는 표현이나 말들은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의 문화나 관습을 배우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영어학원을 다니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원서 리딩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세상을 배우는 시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아는 시간, 또한 자기가 책을 통해 즐기는 시간으로 여겨진다. 특히 긴 겨울방학동안에는 아이가 책을 좋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독후활동의 강조우리나라는 EFL(English Foreign Language) 환경이니 평소에 영어의 노출이 적을 수밖에 없고, 원서 리딩을 할 때 음원도 같이 동시에 들으면서 책을 보면 아이에게 더욱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후 독후 활동은 참 중요하다. 읽고 나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글로 쓴다면 책을 읽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이 과정이 영어의 읽기(Reading),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등 모든 영역이 다 들어가 있는 셈이다. 영어책을 읽어나가는 독서 경험에서 아이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또한 독서의 재미와 기쁨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방학동안 꾸준한 영어책읽기와 독후활동은 아이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올 겨울방학에는 아이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영어책 한권을 만들어주는 게 어떨까?영어도서관 리드101 목동2캠퍼스 김미정 원장 2016-12-02
-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싶어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열렸다.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갖춘 고교 50명, 대학 40명, 청년일반 10명 등 총 100명의 인재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교부문 서울지역 수상자 7명 가운데 우리지역 유일한 수상자인 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 함어진 학생을 만났다.컴퓨터 즐겨하던 꼬마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및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까지 진출양평동에 있는 관악고등학교 앞 작은 카페에서 함어진 학생을 만난 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7일 오후였다. 여느 고교생과 다름없는 평범한 교복을 입은 어진군은 밝은 미소로 리포터를 맞았다. 다른 고3 친구들은 대부분 수능을 보느라 긴장되고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어진군은 수능을 치르지 않았다. 특기자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3년 연속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답게 인터뷰에 응하면서 자신의 노트북을 꺼내든다. 프로그래머가 된 경위를 물었다. “어릴 때 만화보기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즐겨했어요. 초등 1학년 때부터 줄곧 플래시 게임을 만들었죠. 간단한 언어만 습득하면 만들 수 있어 성취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재밌었죠.” 어진군은 프로그래밍을 학원에서 배운 적이 없다. 컴퓨터와 친해지면서 혼자 관련 책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익혔다. 어릴 때부터 즐겨보고 그렸던 만화와 그림, 간단한 포토 숍이 기초가 됐다. “직장생활로 바쁜 엄마가 제게 가르쳐 주신 게 있어요. ‘컴퓨터는 복사하기, 붙여넣기, 검색하기 3가지만 잘해도 반은 해결된다’라고요.”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과학시간에 갖가지 행성들의 운동을 판서로 설명하는데 애를 먹는 선생님을 돕기 위해 교육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작은별’을 만들었다. 시현해 보니 반응이 좋아 선생님의 권유로 2013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 중등부 공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교에 진학한 후 더욱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빠졌고 고등 1~2학년 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해 각각 동상과 은상을 수상했다.올 4월에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ISEF)에 한국 고등부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어진군에게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안겨준 프로그램 ‘윙클릭’은 손대신 눈으로 정보를 입력하도록 도와주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바라보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카메라가 동공을 따라가면서 정보를 제공, 화면 위 커서를 움직이게 한다. 사지를 움직이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정보 소외계층 위한 소프트웨어 만들고 싶어어진군운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우고 훌륭한 작품도 만들었지만 프로그래머의 길에 대해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초등 6학년 때는 교육청 영재교육원 정보기술 부문에 지원해 합격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수업을 듣지 못했다. “아버지는 제가 법대에 진학해 법조인이 되길 바라셨어요. 프로그래머로는 사회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신 거죠. 한번은 제 컴퓨터를 부숴버리시는 바람에 종이에 코드를 적고 모두 암기해 학교 컴퓨터실에서 시현해 보면서 개발하기도 했어요.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으로 노트북을 마련하기 전까지요.”컴퓨터 언어를 혼자 배우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은 언어를 얼마나 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나의 작품을 개발하는데 짧게는 6개월에서 1~2년이 걸리기도 해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고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지에 대한 기본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죠. 그 이후에 필요한 언어를 배워도 늦지 않아요.”앞으로의 포부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정보의 세계가 무궁무진하잖아요. 돈이 없어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정보에서 소외되는 이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게 제 꿈이에요.” 어진군은 정보기술 분야 특기자 전형으로 현재 대구과학기술원에 합격한 상태로 2017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출품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도 시간을 쪼개 쓰고 있다. 훗날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소프트웨어로 이름을 알리게 될 함어진군의 밝은 미래를 마음속 깊이 응원해 본다. 2016-12-02
- 청소년 우울증, 부모의 방치는 더 큰일을 초래하게 된다! 최근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성인의 우울 양상과 다른사춘기, 중2병 등등을 여러 가지 말들로 부모 스스로가 위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참다가 힘들어진 부모들이 센터나 병원을 가게 되어도 중학생인 경우는 부모가 자식의 상태를 인정하고 서로 노력을 하며 치료를 하면 나아지기가 쉽지만 고등학교 고학년의 경우는 다르다.이미 휴대폰 사용과 컴퓨터 게임은 하루 몇 시간씩이고, 성적은 계속 떨어져 하위권으로 항상 부모와 다투게 되고, 가출도 하니 가족문제가 증폭된다.심지어 학교도 여러 번 조퇴하거나 지각 하고 때로는 두통도 있고 소화가 안 된다고 결석을 하기도 한다.조금 더 심한 경우는 ‘죽는다’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녀가 이러한 상태까지 보이는데도 일부 부모는 계속 공부나 학원 이야기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아이는 더 짜증과 화를 내고, 일탕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더 이상 여러 핑계로 현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심리센터를 찾고 검사를 의뢰하게 되어도 자녀들 자체가 동의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심리센터 보다는 병원을 찾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종합병원의 전문의에게 진료하고 심리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아동기까지 똘똘하게 잘 자라던 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점점 게임과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고, 성적도 계속 떨어지고 무기력해 지는 상태를 보면 부모입장에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정서문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니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부모의 빠르고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6-12-01
- 오늘날 정치와 사교육의 공통된 문제점 온 국민이 하나의 마음으로 소리를 내고 있는 요즘이다. ‘공공의 적’으로서 누군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발칙한 이야기들은 보통의 막장 드라마보다도 막장이다. 이런 대한민국의 지금이 오래전부터 괄시 됐던 사교육의 문제점과 많이 닮아 있다.첫째, 거짓말쟁이들이 판을 친다. 언젠가부터 국민들은 선거 후보자들의 공략에 희망을 걸뿐 신뢰하지 않는다. 이는 방학이면 우후죽순 터져 나오는 학원들의 달달한 광고 문구와 매우 닮아 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 중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몇이나 될까?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교육 모두 ‘카더라 통신’이 판을 치고 있는 지금이다.둘째, 누구도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돈과 열정과 능력이 있어도 뜻대로 되는 현실이 아니다. 누구도 그들의 약속을 모두 거짓이라고 치부하지 않는다. 다만 내 귀중한 한 표를 구걸하던 정치인도 내 아이의 미래를 운운했던 사교육도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내할 용기는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우리가 변명으로 가득한 그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미래를 맡길 거라는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셋째,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는 상식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입장을 갑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정치와 사교육 모두 필요에 의해서만 을이 될 뿐, 진정한 을인 적이 있던가? 학생을 돈으로 여기고 1,2등 아이들을 섭외하려고 눈에 불을 킨 학원들.... 아이들의 미래를 상품화시키는 일부 사교육은 국민의 미래를 담보로 하는 정치판과 너무도 유사하다.하지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촛불을 보면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정치가 국민을 위한 정치로 자리 잡을 것이다. 사교육시장에서도 스타강사들을 내세우며 학생몰이를 하던 자본을 따라 구성된 사교육 생태계를 부정하는 혁신적인 움직임이 보인다. 학생들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수업과 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학생들의 숨과 쉼을 고민하는 시스템과 좋은 사람들이 만든 교육기업이 사교육의 메카인 강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지금의 사교육 패러다임을 곧 바꿔놓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을 위한 사람다운 태도가 사랑받고 인정받는 사회임이 틀림없다. 권상혁원장숨앤쉼에듀케이션문의 070-4116-0619 / www.ha-on.com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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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겨울 패키지 이제 곧 크리스마스와 방학이 다가온다. 본격적으로 겨울방학 특강이 시작되기 전 가족들과 오붓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다.멀리 나가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 호텔에서의 휴가는 어떨까.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서울시내 호텔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본다.자료 각 호텔 홍보팀콘래드 서울콘래드 서울에서는 사랑하는 이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스위트 파티(Sweet ParTEA) 패키지를 선보인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한강과 도시의 야경을 자랑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한 해 동안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텐쥐의 겨울 시즌 음료 ‘플러피 핫 초콜릿’ 포함 두 잔과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준비했다. 또한 제스트에서의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조식 뷔페와 새해 전야를 함께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파티 1+1 입장권(1인 7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밖에 프랑스 유기농 스파 브랜드 떼마에(Themae)의 바스용 티백과 장미 꽃잎으로 구성된 입욕 세트가 포함된 로맨틱 파티(Romantic ParTEA) 패키지도 있다. 얼리버드 기간(~ 12월 9일)에 예약하는 이에게는 콘래드 서울이 준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 산타 양말에 담겨 객실에 준비된다. 기간 ~12월 31일까지 가격 34만원부터(1인 기준, 세금 별도)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1번지문의 02-6137-7777홈페이지 www.conradseoul.co.kr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아이들과 함께 호텔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코지 모먼트(Cozy Moment)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온천수가 들어가는 유아 풀 및 테라피 풀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리틀 타익스 암 튜브와 호텔 바스 타월을 제공한다. 또한 더 델리카트슨에서 물놀이 후 가벼운 스낵으로 따뜻한 핫 초콜릿 2잔과 소시지빵 2개를 준비한다. 이밖에 메가박스 프리미엄 시네마 부티크M의 영화 관람권 2매와 화장품 브랜드 헤라(HERA)의 여행용 키트 2세트가 제공되는 딜라이트 모먼트(Delight Moment) 패키지도 있다. 모든 윈터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5만원 추가 시,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 에서의 성인 2인, 어린이 2인(만 12세까지)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기간 ~1월 31일 가격 21만6,000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문의 02-6282-6282 홈페이지 www.jw-marriott.co.kr밀레니엄 서울힐튼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까운 도심에서 남산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안락한 휴식과 미식(美食)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뉴이어 이브 트레인(X-mas /New Year Train) 패키지는 디럭스 룸 시티 뷰 1박과 호텔 자체 브랜드 상품 ‘구어메 하우스 로스트’ 원두(500g), 밀튼 인형과 에코백이 제공되며 4만원 추가 시 카페 395 조식 2인이 제공된다. 또한 밀튼 키드(Milton Kid) 패키지는 디럭스 룸 시티 뷰 1박과 카페 395 조식 2인(12세 이하 어린이 조식 2인 무료제공), 밀튼 에코백 등이 제공된다. 이외 윈터 트레인(Winter Train) 패키지, 셀러브레이트 인 스타일(Celebrate in Style) 패키지,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X-mas Eve Dinner) 패키지 등이 있으며 모든 겨울 패키지 이용 고객은 다양하고 깜찍한 모양의 자선열차를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스코트 밀튼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부스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윈터 트레인 패키지&밀튼 키드 패키지는 12월 23일, 24일, 31일 이용 불가) 기간 ~2월 28일까지 가격 20만원부터(부가세 및 봉사료 별도) 주소 서울 중구 소월로 50문의 02-317-3000 홈페이지 hilton.co.kr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도심 속 호텔에서의 여유로움과 황금빛 예술세계를 오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트 위드 스타일(Art with Style)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에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 2인과 함께 ‘클림트 인사이드(Klimt Inside) 展’ 티켓 2매가 제공되며, ‘클림트 인사이드(Klimt Inside)’ 전시회는 ‘성수동 S-Factory’에서 진행된다.‘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에곤 실레(Egon Schiele)’ 등의 표현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하며, 여타 미디어아트 전시와 달리 영상 연출과 OST를 기반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 겨울 향기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윈터레스팅(Winter Resting) 패키지도 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1인, 아오뗄(A:Hotel) 디퓨져와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함께 제공되는 아오뗄(A:Hotel) 디퓨져는 호텔 스파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오션, 그린우드, 프리지아, 그레이프프루트 중 1가지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조식 1인 추가 시 1만 1천 원이 추가된다. 기간 ~2월 28일 가격 12만6,500원부터(부가세 포함)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431문의 02-3011-8888홈페이지 ibisstyles.ambatel.com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줄 객실 내 샹동과 디저트 타워가 세팅되고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쉐라톤 크리스마스 디베어를 받아볼 수 있는 ‘디어 마이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니 디저트 타워에 올려진 앙증맞은 여섯 종류의 디저트를 비롯하여 호텔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객실 내에는 크리스마스 파나코타, 진저 브레드 치즈 케이크, 제철 과일을 이용한 타르트 등의 미니 디저트가 디저트 타워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인 샹동도 제공되어 반짝이는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하다. 추가 금액 지불 시 와인, 맥주, 칵테일, 스낵 등이 제공되는 해피 아워 이용을 비롯한 콘티넨탈 조식 뷔페 혜택이 포함된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클럽 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기간 12월 23일~12월 31일 가격 25만원부터(세금 10% 별도)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문의 02-2211-2100홈페이지 www.sheratonseouldcubecity.co.kr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