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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서울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94년 개교 이래 연구교사제 운영으로 창의교수법을 적용해 융합형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왔다. 중산고 진로진학부 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과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산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최종 합격자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재학생 강세 두드러진 입시 성과 주목 중산고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이 합격해 서·연·고만 84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22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27명이나 된다.인 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2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30명이 합격했다. 지방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55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대학에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서울대 합격생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이다. 그만큼 중산고는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지며 강남지역 학교 중에서 재수 비율이 낮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중산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가 17명으로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많았던 중산고는,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 속에서 학교의 잠재적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입시 실적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정시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고려대의 경우 14:18, 서강대 9:9, 성균관대 14:13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논술전형이 31%를 차지해 학종과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재학교 이수 학생, 입시 실적 두드러져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성과도 우수해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 중에 상당수가 영재학급 이수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서·연·고 및 의대 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50여 명이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영재 창의력 산출물, 발표·모둠·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리더십 훈련과 영재 캠프, 창의인성 교육, 명사 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으로 다방면에 걸쳐 학생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산고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일반고의 경우,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및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수도권 대학에 70여 명, 지방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진학지도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팀 연구 등창의·인성·교과·학술탐구 등 열린 기회 제공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내 대회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산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다. 창의·봉사·인성·교과·학술탐구·문·예·체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내 과학탐구대회 수상자는 매년 서울시와 전국대회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듬BooK담BooK’은 중산고만의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활용 수업부터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 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로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이 외에도 인문사회영재학급과 연합한 ‘중산모의UN’을 열어, 각 나라의 대사 50여 명과 집행부, 의장단 6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 이슈 안건을 상정, 토론 및 회의 등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쉬지 않는 수준별 특성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연간 총 400여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 및 학종 대비 전공적합 활동 강좌를 일정 비율로 섞어 학생 개개인의 입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로진학부장)“중산고는 모든 교사가 진학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상담에 응하며,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멘토-멘티’는 50여 팀이 학과공부, 학술연구, 소질과 특기, 예체능으로 팀을 나눠 학기당 8회(640분) 진행한다. 이런 활동이 중산고 학생들의 입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 (3학년 부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 관련 독서와 질문, 발표, 토론, 탐구, 실험, 모둠,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한 교내 경시대회, 전공적합성 동아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이자면,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므로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면 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세상이 보이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며 입시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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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소통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양재준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담당)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이 중 64%가 수시 합격생으로 수시 성과도 좋아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9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대 선호도가 높아 이대 합격생만 30여 명에 달한다. 서연고서성한과 이대를 포함하면 120여 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에 180여 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이중 수시 비율이 64%, 정시 비율이 36%로, 수시 합격생이 월등히 많고 그 중 90%가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정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50대 50 정도로 수시, 정시 입시 성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치대에 진학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수시로 합격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이렇듯 수시에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낸 데는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입시 흐름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으로 변모하기 이전부터,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던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으로 작용했다.푸르미르 반부터 가온누리상까지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푸르미르 반’ 과정 운영이다.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실 사용에 우선권이 부여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 대학 탐방 활동 등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문사회 과정’은 금융투자대회를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과학토론논술대회 및 과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학교생활 인증 프로그램 ‘가온누리상’은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진학부 김상철 교사는 “가온누리상은 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의면접 및 모의논술 진행개인별 맞춤 진학지도로 성과 끌어내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인별 맞춤 진학지도’에 있다. 1차로 담임교사를 통한 개인별 입시 상담을 거쳐 학생 개인 성향에 맞는 일대일 입시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가이드를 주며, 각 교과목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부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교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중시하는 만큼, 교내 프로그램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인증도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독도, 무크 등 특색 있는 자율동아리와 교과 및 운동, 미술 등 예체능 관련 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5회 기준 학부모 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학생-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며 강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MINI INTERVIEW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Q1.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성과는?“올해는 여학생의 입시 성과가 조금 더 우세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학과 진학에 남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사대부고는 상위권 층이 두터운 편이며 남녀 학생 모두 고르게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활동에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남녀 학생 어느 쪽이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남녀 학생 모두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쟁의식이 생겨 공부 열의가 뜨겁다.”Q2.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던데?“맞다. 이미 추진 중이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고려해서 학교 자체 내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적인 입시 책자가 아닌 중앙사대부고 학생에 맞춰 특색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책자로 만들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학교-학생-학부모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2017-03-24
- 스스로공부하는 힘 키워주는 논술공부 논술전형은 대입 수시 전형 중에서도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강남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전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논술전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20여년 가까이 대치동에서 대입 논술과 구술시험 대비라는 한 길 만을 걸어온 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제대로 하는 논술공부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논술전형 대비, 근시안적 사고로 준비하면 안 돼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은 “최근의 대입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동일한 수능 점수대로 동일한 학과를 정시의 좁은 문으로 통과하기 보다는 오히려 수시의 논술 전형을 평소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의 비중이 늘어나고 정시의 비중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최 원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고 해도 대입 논술시험은 조금만 준비해도 대비가 가능한 과목이라는 근시안적 사고를 가져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게다가 논술전형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주로 중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실질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그는 대입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논술 실력이 안 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전형으로 평소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술과 구술시험, 창의적인 사고능력 갖춰야 해결 가능논술시험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논리적이며 공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논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비가 가능한 공부가 구술시험이다.최 원장은 대입 구술시험은 말로 하는 논술시험으로 구술시험 역시 논술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일 논술과 구술시험을 모두 대비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사고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했다.대입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최근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예전보다는 쉬워졌고 고교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가 통합돼 출제되는 등 체감 난이도는 그리 만만치 않다.그는 지난2016년 실시된 대입 논술시험과 관련해 “성대 논술의 경우 지난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이대와 서강대의 경우도 교과서 밖의 책에서 발췌한 제시문의 중략과 윤문이 적절히 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연세대는 겉보기에는 쉬워 보였으나 사실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연세대 논술시험은 학생들이 고정 관념에 빠져 있다면 절대 제대로 쓸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대입 논술시험을 풀기위해서는 반드시 제시문의 맥락을 스스로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논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기적 안목의 논술 준비, 국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논술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와 관련해 최 원장은 그의 논술수업을 들었던 합격생의 사례를 들었다.합격생들의 대부분은 고2가 끝나고 고3이 되기 전인 겨울방학부터 최소1년 이상 꾸준하게 준비한 학생이 많았다고 했다.무엇보다도 그는 꾸준히 논술공부를 한다면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돼 공부까지 잘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출 수 있다고 귀띔했다.나아가 논술 공부는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로 수능 국어 대비는 물론 대학진학 후에도 리포트를 포함해 논문을 잘 쓸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준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논술공부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문의02-555-0703 2017-03-24
-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 ①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대치동 중심의 강남 학부모들이나 그 외 지역에서 대치동 학원으로 자녀를 보내기 위해 오가는 학부모들이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인터넷 강의는 누가 잘해요?”, “우리 학교 내신 수업은 어디로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고3 수험생 사교육 고민, 대형 강의 or 소수 정예새 학년이 시작되고 어느새 3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3월 학력평가 결과에 대한 만족 및 불만족 요인 분석과 함께 이후 학습 계획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곧 다가오는 중간고사도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대체로 시험을 치르고 나면 학부모들의 고민은 그동안 내 아이의 사교육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되는데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더욱 그렇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사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돈은 돈대로 들였는데 자녀의 성적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것이 있을까.물론 사교육만으로 학생의 성적을 끌어 올릴 수는 없다. 학생의 학습의지와 노력,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이 먼저이고 여기에 시기적절하게 학생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사교육이 시너지를 낼 때 성적은 도약을 이룬다. 고3 수험생들의 사교육 선택 중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명강사의 대형 강의와 명강사는 아니더라도 밀착해서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소수 정예 수업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이다.대형 강의는 체계적이며 정보가 풍부, 소수 정예 수업은 약점 보완에 적절고3 전문 대형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대부분 유명 재종반 강사들이거나 대치동에서 그 과목에 한해서는 내로라하는 강사들이다. 이런 명강사들의 수업은 설명이 명확하고 자료가 풍부하며 입시 변화나 수능 문제의 출제 경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편이다.그렇지만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해서 해결하기는 힘들다. 수업 후 별도의 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조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게 약점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적극성을 지닌 학생이 아니면 힘들다. 더구나 다른 학원의 수업이 이어진다면 불가능한 일이다.제아무리 명강사의 강의라 해도 학생이 부족함을 채울 수 없다면 상위권으로의 성적 도약은 힘들다. 명강사의 최상위반에서 수업하면 마치 성적이 쑥쑥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지기 싫은 경쟁심이고 대리만족일 뿐이다. 학생이 적응하기 힘들고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5~6명 이내의 소수 수업은 강사가 학생 개인의 특성을 보다 잘 파악하고 비교적 질문도 자유롭게 받아준다. 그렇지만 이 경우 대형 강의 수준의 전문성과 강의 실력을 갖춘 강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고 사교육비도 천차만별이다. 소수 수업만 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강사들의 경우 수업료 부담이 뒤따른다. 소위 가성비가 좋으면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강사를 만나려면 주저 없이 발품을 팔며 다양한 학원 상담을 받아봐야 하고, 그야말로 학무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숨은 강사 찾기가 필요한 것이다.목표로 하는 입시 전략에 따라 학원 유형 달라져야강남의 고3 수험생의 경우 3~4월이 되면 학생부 중심의 수시를 준비할 것인지 수능 중심(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으로 입시를 준비할 것인지, 둘 다를 준비할 것인지로 나뉘게 된다. 학생부 중심으로 수시를 준비한다면 다가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3학년 1학기 교과 성적은 학생부 전형에서 반영비율도 높고, 내신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도 많아져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1학기 내신 준비 기간에는 대형 수업보다는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교 내신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하는 학생은 1학기에는 학원 수업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수능 개념을 탄탄히 잡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간혹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한다는 이유로 상위권 소수 정예 내신 수업에 끼어 공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물론 고3 내신 시험에 EBS 수능교재와 수능 기출 등이 시험범위에 들어가기도 하므로 꼼꼼한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내신 1등급 경쟁을 하는 학생들은 정말 치사할 정도로 수능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게다가 이런 경우 소수 정예 수업이 많아 사교육비 부담도 크다. 수능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해야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 1학기에는 좀 더 길게 보고 꼭 소수 정예 수업이 아니더라도 수능 개념과 원리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선택과 집중, 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고3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입시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하려면 공부의 효율을 높여야하고 그래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학원설명회를 다니다보면 팔랑 귀가 되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 것 같다. 잘하는 과목은 학원에 안다니면 금방 무너질 것 같고, 부족한 과목은 학원 한 곳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그래서 학원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다보면 정작 학생들은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 배우기만 하고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완전하게 만들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학원에서 복습도 시키고 질문도 받고 이해도까지 체크하는 곳이 생겨난다지만, 고3이 되어서도 그렇게 공부한다면 대학에 간들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모든 과목을 골고루 다 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 아이의 입시를 위한 전략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의 우선순위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수시든 정시든 입시에서 영향력이 큰 과목인데 공부가 부족했다면 대형 강의에서 수능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으며 유형과 실전 연습을 하고, 소수 수업을 병행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도 방법이다.전략 과목은 아니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 1회 수업 정도로 대형 강의를 선택하거나 소수 수업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과제 부담이 적은 강좌를 선택해 전략과목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2017-03-24
- 논술 지도는 팀별, 수준별 학습이 중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논술(論述)을 지도하면서, 논술을 지도한다는 것은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일반 교과의 학습이라는 개념보다 논술은 학생 개개인의 내면(內面)에 있는 가치와 배경지식을 끌어내고 그것을 논리화(論理化)시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도교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논술을 같이 준비하고 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필자가 지도할 때 다음의 가치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첫째, 논술은 학습태도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있어야 상향평준화(上向平準化)가 빠르다는 것이다. 비단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논제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학생의 기본 성향인데, 논술과목의 목적이 강의에 의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고 훈련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차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둘째, 수준별 학습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도하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5학년생이 마치 고3수준으로 논제를 써 내는 경우도 많고, 고등 2~3학년 학생들이 기본적인 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런 엇박자가 많은 경우,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다양한 논제를 고민하고 상의할 대상이 필요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논제에 대한 이해도와 필력(筆力)을 구분하고,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이 같은 교실에 배치되어야 한다.셋째, 논술지도는 기본적으로 개인 대 개인의 학습이라는 특성이다. 스스로 논제에 대해 고민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본기가 바로 독해력과 구성이다. 이것은 학생마다 성향이 달라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개별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해서 성향에 따라 개별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에서 개인능력 신장이라는 개념이 빠진 채 진행이 된다면 결국 논술은 어떤 시점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필자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사항인데, 논술은 학습보다는 훈련에 가깝다. 논술이라 하고 개별적인 지도나 첨삭 없이 독해나 토론위주로 편성된 수업이 많은데, 결국 이러한 이질적(異質的)인 형태의 논술 수업이 통상적인 수업형태로 자리 잡힌다면, 결국 그것은 논술이 아니라 논술에 도움이 되는 그 무엇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논술에 관련한 수업을 기획한다면, 팀 수업의 내용과 개별적인 교정(첨삭)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기획해야 할 것이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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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배재고등학교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0명과 18명.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상위권 대학교에 105명의 합격자를 낸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 더불어 카이스트 3명, 포항공대 1명, 의대/치대/한의대에 17명이라는 우수한 진학성과를 낳았다.“우리 학교는 일부 우수 학생들의 진학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실제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용의 양은 모든 학생에 거의 차이가 없죠. 이는 학생을 선발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에만 중심을 두지 않고 열심히 발전하려 노력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성적분포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입학 당시 성적이 다양하던 학생들이 대입에선 골고루 우수한 진학성적을 내고 있는 것, 바로 우리 배재고의 진학 목표입니다.”배재고 고진영 교감의 단언이다. 배재고의 높은 대입 실적 노하우를 듣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왼쪽부터 조성철, 유진, 이정형, 임헌태 교사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모두 높은 합격률강동 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배재고. 올해 배재고의 4년제 대학 합격인원은 256명에 달한다. 3학년 재적인원이 340명을 감안할 때 2/3가 넘는 수치다. 서울 주요대학 합격은 183명이다.주요대학별 수시와 정시 실적(졸업생·중복포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수시 6명, 정시 7명이며 연세대가 수시 9명, 정시 11명 그리고 고려대가 수시 7명, 정시 11명이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합격생을 냈다. 상위 7개 대학은 수시 60명, 정시 45명이다.수시 전형별(학종, 논술, 특기자, 교과)로는 학생부교과가 2%, 학생부종합이 46%, 논술이 36%, 실기(특기자)와 적성이 각각 11%와 6%다.**배재고 수시 전형별 합격 비율전형비율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특기자)적성합격 비율2%46%36%11%6%수시 대비 위한 완벽시스템 구축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4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 이미 정착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전공적합성을 위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전공전략반) 활성화했으며 논술을 대비한 수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에 논술을 도입하고 방과후학교(적성반)도 운영, 수시논술에서도 꾸준히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대학교별 대비에도 철저하다.서울대 진학을 대비해 자소서 및 면접 특강을 진행하고 상위권 대학의 개별 면접 및 집단 면접을 진행해 높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배재고는 올해 서울대 13명 합격을 비롯, 상위권 대학에 꾸준히 높은 합격률 결과를 낳고 있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보다 구체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앙대 입학사정관을 초청, 교내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차별화된 정시전략 프로그램배재고는 수시 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데, 이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정시전략프로그램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우선 배재고는 앞선 학업 집중을 위해 2월(예비학교)부터 자율학습과 방과후학교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칫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학교에서 충실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과 수업 충실(중간 및 기말고사)로 인한 수능 준비는 기본, 9월 수시 원서접수 후 교실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전 정신교육 강화에 주력하는 것도 수능 대비학습에 큰 몫을 차지한다.담임교사와의 개별 상담(진학 및 진로)을 수시로 진행하며, 수능대비 특강으로 아랍어(제2외국어/한문영역)를 방과후학교에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수능대비 배재학력경시대회와 3학년 2학기 수능특강체제 운영도 배재고가 정시의 좁은 문을 뚫는 큰 이유 중 하나다.진학을 위한 배재고만의 강점그렇다면, 대입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배재고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우선 차별화된 수업에서 그 저력을 찾아볼 수 있다. 정규교과에 토론형 수업(국어/윤독)과 논술 수업(인문/자연)을 편성, 운영한다.또, 다양한 방과후학교는 배재고의 특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개설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과, 비교과, 과제탐구형, 예체능, 학생부종합전형대비 특강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수시 및 정시 졸업생 진학 데이터 관리 또한 배재고의 강점. 선배들의 실적과 다양한 입시방향이 재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전공적합성을 위한 배재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꿈잡이 노트, 독서기록장(무상 배부)을 통한 개인 스펙 관리도 수시 대비에 탁월하다는 평가다.수시전형에 대비한 생활기록부 관리도 체계화했다. 생기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월 생기부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성적 상위권 학생에게 스펙 몰아주기는 배재고에서 특히 지양하고 있는 부분이다.이정형 진학지도 부장교사는 “모든 학생에 대한 교과목별 세부특기 사항 기록을 중심으로 하며 소월반 학생만으로 탐구대회, 토론대회 등의 참가팀 구성을 불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력하는 교사, 배재고의 큰 자산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 역시 배재고의 큰 자산이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하나는 학교의 활동이 다양하고 학생들에게 도움 되는 활동이 안착화됐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를 위한 교사의 자세와 협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배재고는 선진화된 교육기자제를 교사들에게 꾸준히 지원하며 교사들은 교과 협의회, 교사학습동아리, 교과 연구팀을 꾸려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교사 직무연수 참여(연 평균 66시간)에도 적극적이며, 교수 학습법 개선 및 수업 만족도 제고 교사에 대해서는 아펜젤러교사상을 시상하고 있다.학부모, 학생, 교사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배재IN 사이트를 운영(비교과활동, 수행평가, 교내행사 등 각종 정보 제공)하며, 실시간 SNS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개도 진행하고 있다.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기숙사 또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실 증설(전용컴퓨터 54대)과 학생 휴식 공간 증설(북카페, 휴게실, 도서관), 스터디 그룹 활동 활성화되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 위주의 정성 평가입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권합니다. 언제든 궁금한 것들을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고 담임교사와의 꾸준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 상담을 통한 진학설계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대입은 정시까지 지속된다는 마음으로 수능대비에도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배재고의 효과적인 진학추천 프로그램*독서토론대회(학생 350명, 교사 26명, 토론회 46회, 41종의 도서 등)*협성토론대회(학생 387명, 129개 팀 참여)*프리칼리지 자율동아리(K-MOOC 강좌 듣고 토론 및 소논문 제출)*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한 1인 1악기(3명의 지도교사, 연말 음악회 개최)*시각(미술) 문화 공모전*학교장배 축구 및 농구대회(축구 24개 팀, 농구 14개팀 참여, 4월 ~ 9월까지 리그전 운영)*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토론대회*우남학사 오케스트라(음악)*소나무 활동(봉사) 2017-03-23
-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 융합도서 강독 수업 개강 2018학년도 대입 수시비중 73.7%,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32%, 2018학년도 고1 문ㆍ이과 통합교육과정 실시, 특목ㆍ자사고 입시 심층면접 강화 등 지속적인 입시 변화 속에 특화된 비교과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이에 입시적중 형 독서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한 학부모들의 요구에 힘입어 인문사회와 수학과학 전문가가 뭉쳐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라는 독자브랜드를 런칭하고 4월 2일 국내 최초 차별화된 ‘융합도서 강독’수업이 중계동에서 개강한다. 본 강의에 참여하는 서지윤 원장과 이진혁 원장을 만나 ‘융합도서 강독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았다.융합도서 강독, 4월 2일 개강 월 2권 (인문사회/수학과학) 완성! 융합도서 강독 수업은 중계동의 인문고전과 사회, 수학과 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영역을 책임지고 진행한다. 수업내용을 토대로 학생별로 희망 진로 및 전공에 맞춰 감상문, 보고서, R&E, 소논문 등 다양한 글쓰기와 발표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도 지도한다. 또한 수업 결과물은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확장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한다.이번 수업은 중2~고2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ㆍ수학과학 분야의 기본 소양이 되는 도서로 주1회 3시간씩 진행되며 격주 단위로 주제도서 1권을 완성, 월 2권(인문사회 1권/ 수학과학 1권) 강독하는 방식이다. 특목ㆍ자사고 입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며 향후 영역별 심화단계의 도서강독 수업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융합시대, 전공적합성에 최적화된 심층 독서로 입시경쟁력 확보▶인문고전ㆍ사회분야...... 서지윤 원장의 수업은 독서활동을 ‘전공적합성에 최적화된 학교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주제 도서를 강독한 후 발문을 통해 탐구학습한 후 개인별 전공적합성에 맞춰 지도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로마신화, 일리어드 오딧세이’의 경우 학생의 희망전공이 ‘언론인, 소설가, 정치가’라면 ‘인간과 신’이라는 주제로 확장 학습한다. ‘인간과 신은 어떤 관계인가? 고대 그리스의 신들은 인간의 삶에 왜 적극적으로 개입했을까?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이 가진 신과 종교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를 비롯해 더 탐구하고 싶다면 ‘신과 종교, 종교와 사이비 종교’라는 주제까지 접근해본다. 반면 공학자나 기술자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전쟁의 역사와 전쟁에 사용된 무기의 원리, 전쟁으로 인해 발달한 과학기술, 전쟁이 과학기술의 진보와 인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과학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R&E 나 보고서, 소논문 작성으로 결과물을 이끌어 낸다.▶수학ㆍ과학 분야 ...... 이진혁 원장은 수학 과학도서의 경우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배경지식에 따라 도서 이해능력이 다른 만큼 그 간극을 채울 수 있는 명쾌한 내용이해를 중시한다. 따라서 각 도서의 내용이 학교 교과서의 어떤 단원들과 연계됐는지 확인하고 수학 또는 과학적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 - 예시 제시 - 예시 응용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 직접 심층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이때 주제 도서에 따라 ‘수의 역사’는 물론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빵을 어떻게 나누었는가?’, ‘7음계가 분수로 표현되는 방법’ 등 다양한 의문을 수학문제로 풀어보는 교재 수업도 진행된다. 또한 보고서는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과 확장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되도록 가공된다.이 원장은 “학원마다 비교과관리를 표방하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해라, ~읽어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는 방법과 내용을 알려주고 원하는 방식대로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까지 지도하여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한다.‘독서멘토링 봉사단’과 연계, 월 2시간 봉사활동 시간 부여!또한 ‘융합도서 강독’ 수업의 결과물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는 물론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 ‘융합도서 강독’을 수강하고 결과물(감상문, 보고서 및 소논문 작성)을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독서 멘토링 봉사단’과의 연계를 통해 공익활동 시 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부여한다.그 외 관련 분야에 관한 심층적인 팀별 소논문, 보고서, PPT 작성 및 발표 등을 누적 관리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내 동아리 활동에 적극 활용하거나 각 진로 영역에 대한 전공독서를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진로활동 등은 희망학생에 한하여 선택 지원한다.서지윤 원장(현) 서지윤 국어논술 원장(현) 애플 인문학 중계학당 원장(현) 강의하는 아이들 비교과 아카대미 대표이진혁 원장(현) 크림슨 수학과학R&E센터 대표(현) 김지민영수학원 자연계수학총괄(현) GMS 유니버스인재개발원 포유입시 연구소 R&E 대표강사 2017-03-23
- 학생에게 부족한 2%잡아야 1등급 수학완성된다! 입시에서수학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수학에 대한 투자도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혹은 ‘빨리’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수학을 정복하는데 있어서양과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학습하는 것이다. 일괄적인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학생의 실력에 맞춰 맞춤 수업을 통해 1등급 실력을 완성하는 수내동 ‘생각하는 사람 수학’. 과학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출신 정통 수학 전문가가 제대로 수학을 가르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과학고-서울대 출신 정통 수학 전문가가최상위 수학 실력 만들어수학적 감각, 성실성, 진로 목표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 수학’은 수학 과목에서 만큼은 학생이 가진 실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책임지도 하고 있다. 수업과 자습을 학원에서 끝내도록 하는 ‘생각하는 사람 수학’ 학원의 이같은 지도에 따라 성실하게 학습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재고, 과고, 자사고로 진학했으며 일반고 최상위권으로 자리 잡았다.“수학은 오래 많이 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에요. 진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학에 강한 멘탈을 만드는 것이죠. 학생의 수학 학습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학습 진도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입시 수학을 정복하는 길입니다.”‘생각하는 사람 수학’ 김자단 원장의 설명이다. 내신과 수능, 논술, 그리고 교내 수학경시대회, 논문 프로젝트 등에서 요구되는 수학 실력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지면 모든 입시 전형에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학생마다 다른 취약점 철저 분석,개별 맞춤형 클리닉 수업 과정 개설학생에 따라서 칠판 수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개별 수업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수요를 감안해 ‘생각하는 사람 수학’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 개별 맞춤형 진도학습을 더욱 강화했다. 중1부터 고3까지 수준별, 학년별, 학교별, 진로목표별 등 학생 상황에 따라 세분화한 과정을 개설한 것.“한 명이라도 학생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과정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너무 쉽거나 어려워서 칠판수업이 맞지 않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 너무 쉬워도 효과적이지 않고, 반대로 어려워서 그 날 그 날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힘든 학생도 있어요. 이렇게 학생마다 다 다른 상황을 반영한 수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생각하는 사람 수학’의 개별 수업은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에서 출발한다. 학원의 자체 진단을 통해 학생의 문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확실하게 보완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수립한 후 개별 수업을 진행하는 클리닉 수업이다. 중등과정의 주 목적은 선행보다 고등 최상위권을 만들기 위한 수학 습관을 확실히 만들어주는 것이다. 취약점을 확실하게 잡으면서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칠판 수업보다 진도가 빠르다는 것도 강점이다. 자주 틀리는 문제 확실히 잡아,특히 고3에게 주효한 수업 “중학교때까지 수학 학습 습관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고등부의 경우 개별 학습 과정을 통해 취약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여유가 없기 때문에 개별 학습이 더욱 필요해요.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으로 개념이 흔들리거나 고난이도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고난이도 문제를 놓치는 2~4등급 대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특히 입시를 코앞에 둔 고3에게 필요한 것이 개별 수업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이 학생들은 공부의 양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반복적인 문제풀이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라고.“수능을 몇 개월 앞둔고3은 불안한 마음에 수능 모의고사 문제만 반복해서 풀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공부량을 늘리기 보다는 수능의 출제경향을 이해하고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수학 정복의 길입니다.”문의 031-717-8820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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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전통과 변화 살린 입시 지도 시스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상황이다.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지역은 고입제도의 변화 과도기에서 입시결과 변화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용인 지역 일반고 2017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수지고등학교(이하 수지고)는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특목고나,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 결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명문고이다.특히 올해는 24명의 서울대 합격자 배출이라는 최대 실적을 내면서 ‘역시 수지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올해 입시 결과는 비평준화 시기 마지막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실적인데, 지역민들은 앞으로도 수지고가 지역의 명문고로서 위상을 계속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2017 서울대 합격자, 수시 8명 정시 16명으로 24명이나 배출2017년 입시에서 수지고는 수시전형 8명, 정시전형 16명 등 총 2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계열별 서울대 합격 비율은 인문 3 대 자연 5 정도로 구성되는데, 인문 5개 반과 과학중점반을 포함한 자연계 10개 반의 비율을 감안했을 때 자연계 비율이 다소 낮다. 하지만 의치한의대 27건의 합격 규모를 보면 미리 진로를 정하고 전략적으로 입시에 임한 우수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두텁게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정성평가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수시전형의 8명 합격 실적은 수지고의 다양한 학생활동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우수함이 제대로 평가된 결과로 해석된다. *2017 수지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81624연세대153550고려대191938서강대121527성균관대232346한양대62228중앙대191231한국외대113142경희대505이화여대113748서울시립대134카이스트66포스텍55경찰대학교22육군사관학교22해군사관학교11공군사관학교11국군간호사관학교22일본11일본공대22130235365 연세대 50, 고려대 38로 SKY 합격 사례 112건 수지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 24건을 포함해 연세대 50건, 고려대 38건으로 총 112건의 SKY 합격 사례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수시전형 15건, 정시전형 35건인데, 수시전형은 대부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전형 19건, 정시전형 19건으로 38건의 합격 사례를 낸 고려대 역시 연세대 입시와 같은 양상이다.이광호 3학년 부장교사는 “비평준화 지역의 최우수 고교로 학생들이 내신관리에 어려움이 많죠. 본교 전교 1등이 1점대 후반 내신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 내신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실제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내신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경우에는 학생부 일반전형의 합격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지고의 의·치·한의대 합격 실적은 27건으로 최근 성적과 비교했을 때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합격했다. 이 교사는 “학기 초 자연계열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서울대와 의치한 계열 진학을 결정하고 이에 맞는 과탐 과목 선택과 집중적인 논술전형 및 수능을 준비한 결과입니다”라고 진학 지도의 비결을 밝혔다. 이밖에 경찰대 2건, 육군사관학교 2건, 해군사관학교 1건, 공군사관학교 1건, 국군간호사관학교 2건까지 사관학교별 고른 합격자를 내 상위권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상위권 진학 노하우 살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오랜 과학중점학교 운영 성과가 입시 실적으로 나타나수지고는 2010년부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였고, 2016년에 경기도형과학중점고로 재 지정돼 3개의 과학중점반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학급은 수학·과학 수업의 단위가 45%로 일반 학급에 비해 훨씬 높고, 과학 8과목을 비롯해 각종 실험과 실습 위주의 비교과 활동 및 심화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과학특성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영재·과학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뚫기 힘든 입시다. 그런데 올해 수지고의 과학특성화 대학 11건의 진학은 과학중점반을 운영하는 이과 중심 고교로서 큰 교육적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진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6건, 포항공대(POSTECH)가 5건이다. 진정성 돋보이는 비교과 활동지도올해는 학생부 교과 세특 사항이 강화되는 것을 감안해 교과 수업을 구성할 계획이며, 야간자율학습 해방으로 인해 평일 오후 7시까지 확보되는 자습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R&E, 동아리활동, 교내 대회, 봉사활동 등이 단순한 대입 스펙이 아니라 학생 성장의 도구가 되고 그 진정성이 생기부와 자소서에 녹아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지고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과 자율동아리 운영이 활발하며, 학급별 또래상담 자율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수지 퓨전 콘서트’는 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인문·자연과학적 지식 나눔 발표의 장이 되고 있으며, ‘미술 진로탐사반,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반, 체육진로 탐사반’ 등 무학년제 진로 탐사 방과 후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생활 디자인 북’도 수지고 학생들의 자랑이다. 재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시키는 독서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독서 토론 동아리가 교내에 65개나 된다. 미니인터뷰 - 수지고등학교 김석우 교장전통과 노하우 살리고 순차적 변화에 대응하는 명문고의 저력올해 최고의 대입 실적은 비평준화 마지막 학생들 덕이고, 열정과 자질 좋은 선생님들의 공로라고 김석우 교장은 말한다.“지금까지 수지고의 강점은 우수한 재원이 많다는 것과 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시켜본 노하우가 쌓여있다는 것입니다. 수지고의 전통과 성공적인 진학 노하우는 유지하고, 달라지는 점은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나가면서 수지고만의 특징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보강해나가는 것이 명문고로서의 저력이고 그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2018학년도 입시부터 평준화로 배정된 학생들이 대입 실적을 내게 되는데, 수지고의 격변을 염려하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비평준화에서 평준화로 학교 성향이 바뀌었지만 학교의 전통을 이해하고 노력할 각오가 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전히 자원이 좋은 편입니다. 평준화로 들어온 2,3학년도 1점대 내신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 측에 우리 학교의 실력 상황과 튼튼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득하고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순차적인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평준화 일반고 경력 선생님을 일부 고3 담임으로 배치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수지고에서는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가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이루어 진학지도를 하고 있으며, 정밀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수지 NAVI’, 교원들의 학습 공동체인 ‘수지 시우터’가 대입 실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급식시설 건립 예산을 확보해 조만간 교실 배식을 하던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김 교장의 시름이 한결 덜어진 모습이었다. 2017-03-21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교육센터 '리딩엠’, 프랜차이즈 모집 설명회 개최 독서논술 부문에서 체계적인 독서활동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책읽기(독서)와 글쓰기 전문 학원 리딩엠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리딩엠은 ▲M베이직, M플러스 독서활동 프로그램 ▲ 커리큘럼별 워크북과 지도서 ▲ 색깔특강 교재 ▲도서추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특허권을 바탕으로 자체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RAMS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관리시스템도 차별화 되어 있다.이를 통해 독서이력진단과 관리, 도서관리, 수업관리, 원생관리, 교사관리가 가능하다. 또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독서이력과 수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독서결과물을 잡지 행태로 만들어 재원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리딩엠매거진’도 발행하고 있다. 리딩엠을 알리는 홍보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리딩엠 프랜차이즈 설명회 참석을 신청하면, 전문적•독보적 시스템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황종일 대표로부터 직접 오픈까지의 지원과정, 교육센터 조직운영 관리를 통한 성공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에 참석자 중 기존학원의 브랜드를 리딩엠으로 변경할 경우 가맹비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현재 리딩엠은 대치,목동,서초,잠실,분당서현,인천송도,대전둔산에 직영 및 프랜차이즈 교육센터를 운영중이다. ●설명회 참여대상 대상: 독서교육 창업 예정자, 기존 국어•독서논술 원장 등●신청문의 :(02)537-2248 또는 직통 010-4238-2680설명회 일정2017년지역장소비고4월 5일(수)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마이스 종로점예약필수인원제한4월 7일(금)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교대점4월 11일(화)세종,대전,충남,충북권토즈 마이스세종센터4월 18일(화)광주전남,전북권카네기 광주 비즈니스 센터4월 25일(화)부산울산경남권토즈 부산서면점5월 2일(화)대구경북권대구 포럼 스터디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