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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물이 쏟아지는 요즘,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변신하자! 최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부동자금들이 부동산 경매시장에 몰리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 경상수지 흑자, 원화가치 상승 등 국내 경기의 회복 신호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세보다 싸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과 ‘헐값’에 좋은 물건을 낙찰 받아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들 때문이다. 정부의 인위적 DIT규제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의 경기불황 탓에 경매물은 나날이 늘고 있으며 요즘엔 월 2만 건을 넘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매를 활용하여 질 좋은 부동산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지금이 ‘경매전문가’ 교육을 받을 시기 21년 전통의 경매정보 제공 및 교육업체인 ‘디지털 태인’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을 때 좋은 부동산이 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고 법정까지 밀려 나오므로 경매투자로는 최적기이다. “이 때 경매를 배워두면 내 재산을 늘리고 부동산 거래 시에도 사기 당할 염려가 없다. 현재는 내년 투자 활성화 시점을 준비하며 경매전문가 교육을 받을 시기”라고 우광연 팀장은 조언한다. 또한 “경매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경매로 토지를 구입하면 외지인도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전매제한도 없어 언제든지 해당 토지를 되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인다. 경매전문가 양성과정 ‘디지털 태인’은 올 하반기 두 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연다. 우선 경매전문가를 양성하는 ‘경매정규과정’은 주·야간 5주(45시간)로 진행되는데 주간은 11월 16일부터 오후 2시~5시, 야간은 11월 23일부터 오후 7시~10시이며 일주일에 세 번(월,수,금) 교육이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경매정보 이용료 포함 48만 5000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공인중개사, 경매정보 3개월 이상 유료회원 및 자영업자에게는 수강료 10% 할인, 공인 중개사이면서 2인 이상 단체 등은 15% 할인혜택을 준다. 대상은 실제 응찰과정까지 혼자 힘으로 경매를 하고 싶은 사람, 경매에 관심있는 직장인, 퇴직자, 주부, 금융기관 건설업체 기업체 임직원, 부동산 관련업체 종사자 등이다. 실전 부동산 경매전문가들이 경매 절차, 주택임대차 보호법, 상가임대차 보호법, 권리분석, 배당, 종합 권리분석, 경매투자 기법, 낙찰 후 사후처리, 입찰실습, 부동산세법, 재개발/재건축 등을 강의한다. 토지 투자전문가 과정 그린벨트 해제와 한계농지 건축허용 등 MB시대 최고의 효자종목인 토지를 대상으로 한 ‘토지 투자과정’은 11월 17일부터 화, 목에 주간반(오후 2시~5시)만 운영하며 수강료는 37만원,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 역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기간 중에는 전국 인터넷 경매정보 1개월 이용권이 지급되고 수료 후 인터넷 경매정보 20% 할인과 공개강좌 및 투자 설명회 무료참가 특전이 있다. ‘지목변경’ ‘럭셔리토지경매’의 저자 전종철 강사가 지목변경을 통한 토지가치 상승과 연접개발제한 검토를 통한 토지개발 방법 등을 직접 가르친다. 강의는 토지시장 개관, 용도지역/지구/ 구역, 관리지역 세분화와 투자전략, 연접개발 제한, 진입로, 농지전용, 산지전용, 투자사례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위의 과정 모두 한 번 수강하면 평생 횟수 제한 없이 재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지난 10월 25일에 시행된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에게는 수강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오는 11월 중순경 서울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2009년 토지시장을 결산하는 공개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토지경매시장 전망, 토지경매 성공원칙 및 방법, 농지·산지·관리지역 투자 급소와 함정 등이다. 11월부터 부동산태인 홈페이지(www.taein.co.kr)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고 수강료는 1만~2만원이다. 교육문의 (02)3486-9770/990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고교별 수능성적 순위 오류”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일부 언론이 공개했던 전국 고교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순위에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영역과 과목 선택이 자유로운 수능을 토대로 학교별 성적 순위를 매긴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수능성적 공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조전혁 의원(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에 공개된 ‘최근 5년간 고교별 수능 성적 순위’는 심각한 오류를 포함한 잘못된 자료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행 수능체제는 선택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망할 대학, 모집단위에 따라 일부 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이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실시된 올해 수능에서도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67만7834명이 지원했으나 언어는 67만6956명, 수리는 63만6408명, 외국어(영어)는 67만5547명만이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자료에는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0’이라는 전산코드가 입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0’ 표시된 미응시 수험생의 성적은 평균을 낼 때 제외했어야 하는데 이를 모두 ‘0점’ 처리하면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수리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예·체능계 학생들이 많은 학교나 여고, 남녀공학 등의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또 언어영역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이 있는 과학고도 언어 성적이 지방 고교보다도 낮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잘못된 결과가 나왔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자 조 의원실로부터 자료를 받아 순위를 공개한 일부 언론은 최근 ‘예체능계 응시자를 빼고 분석한 결과 여고와 남녀공학의 고교 수리영역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일부 학교는 서울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사립고 교사는 “입시를 담당한 일선 교사라면 누구나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며 “수험생별로 응시 영역이 다르고, 수시 1학기에서 합격한 우수 학생은 아예 수능을 보지도 않는데 획일화된 기준으로 고교별 순위를 매긴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선 교사들이 이처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하는 가운데 일부 사정관이 잘못된 자료를 학생선발에 참고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부터 고교선택제를 실시하는 서울지역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에 의존함으로써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별로 서열화된 자료를 발표할 수는 없다”며 “내달 초 수능성적 자료를 분석·발표할 예정인데, 그때 이 문제를 정정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언론과의 접촉에서 조전혁 의원측은 “교과부에서 제공한 원자료 자체가 이런 사항을 감안해 100% 완벽하게 분석할 수 없게 돼 있다”며 “하지만 다시 분석해도 순위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이며, 중요한 것은 성적 공개로 인해 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오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계 일부에서는 수능 성적을 토대로 고교별 순위를 매긴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성적 공개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즉 수능은 수험생 개인이 원하지 않으면 일부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수 있고, 수능성적을 보지 않는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어 아예 응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이번 성적 분석에는 재수생 성적도 포함돼 있는데, 해당 학교의 교육력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재수생의 성적을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재수생의 경우, 1년간 사교육기관에서 학습한 요인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특히 근본적으로 수능성적 원자료에는 학교의 배경적 요인이나 고교 입학 당시의 성적, 학생들의 생활수준, 가정환경 등 성적이 높고 낮음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어 수능 성적을 학교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 지적이다. 장세풍 기자·연합뉴스 종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미국대학진학 설명회 참가자 모집 미국유학시험 전문 교육기관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진학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수험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기간의 준비로 미국 중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필요한 전형 요소들을 대학별로 나눠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은 성적 분석을 통한 진학 가능 대학 평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한 미국대학진학반 수강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kaplankorea.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설명회일정은 오는 11월14일(토) 오전 11시, 18일(수)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중앙일보에듀라인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2)3444-12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한국, 아시아지역 농식품기술협력 주도(사진있음) 베트남 등 12개국과 협의체 출범 양해각서 체결 사진(농촌진흥청) 아시아지역 농업 및 식품관련 기술의 발전과 식량안보를 위한 역내 국가들의 협력기구가 탄생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지역 다자간 농업기술협력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농진청이 주도한 ‘아파치’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2개국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회원국의 농업관련 부처 차관 및 농업연구기관 기관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정운찬 부총리도 특별 참석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아시아 각국이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식품산업발전과 식량안보를 위한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며 “이번 구상은 한국이 아시아지역의 농업분야 리더국가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새마을운동, 벼 다수확기술 등 한국의 앞선 농업·농촌기술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은 개발도상국가들로부터 기술협력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발표해 한국이 아시아의 이익을 대변하는 중심국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6월에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는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런 정부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번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며 “농진청은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기아극복, 빈곤타파, 농업·농촌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한국,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 주도 아시아지역 농업 및 식품관련 기술의 발전과 식량안보를 위한 역내 국가들의 협력기구가 탄생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지역 다자간 농업기술협력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농진청이 주도한 ‘아파치’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2개국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회원국의 농업관련 부처 차관 및 농업연구기관 기관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정운찬 부총리도 특별 참석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아시아 각국이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농식품산업발전과 식량안보를 위한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며 “이번 구상은 한국이 아시아지역의 농업분야 리더국가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새마을운동, 벼 다수확기술 등 한국의 앞선 농업·농촌기술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은 개발도상국가들로부터 기술협력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발표해 한국이 아시아의 이익을 대변하는 중심국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6월에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는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런 정부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번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며 “농진청은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기아극복, 빈곤타파, 농업·농촌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세계 속 한국 중등교육의 새로운 모델 재단과 함께 특화된 교육계획,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으로 창조적 글로벌인재 양성을 약속 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중등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자율고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중동고를 지켜보는 강남 지역 사회에서는 당연하다는 반응과 함께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중동고는 1994년 삼성그룹이 학교를 인수한 이후 ‘중동 신교육’을 통해 중등 교육계에서는 최초로 촌지근절, 교사 공개 채용, 교원 평가제와 수석교사제 도입, 체벌 금지 등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2006년 개교 백주년을 계기로 학교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기념관 체육관을 신축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동문의 끊임없는 관심과 든든한 재단이 15년 동안 재정 지원한 720억 원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된 자율고이다. 김병민 교장은 “창조적인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수업으로 학생을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명문대 진학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가 목표 중동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학생의 개성과 잠재력 등 내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30여 개 특성화 교과를 운영한다. 입학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를 학기당 4단위 씩 총 20단위를 무학년 선택제로 운영한다. 교양, 인성, 전공, 심화, 보충교과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수업은 100분 연속 수업으로 토론 수업과 같이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한다. 일부 특정 강좌는 삼성 그룹 내 전문연구원이 산학 겸임 교사로 강의를 한다. 1학년부터 문이과를 따로 편성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입학 사정관제에 적합한 통합적 재능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계열 구분을 없애 통합 학습을 실시한다. 영재를 키우기 위해 이공계는 수학과학 영재반, 인문계는 경영 영재반, 유학반은 국제 영재반을 만든다. 정규 교육과정, 특성화 교과, 방과 후 학교, 방학 기간의 특별활동, 멘토링을 활용하여 영재반을 운영한다. 또한 ‘입학 전 학교(비젼 스쿨)’를 열어 신입생의 설계와 교육을 담당하며 ‘졸업 후 학교’에서는 재수생을 학교로 흡수하여 정규시간 도서관 이용과 방과 후 특강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사교육을 학교로 흡수시킬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교사, 잠재력 있는 학생 중동고는 연구와 강의 중심 교육으로 교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교수 학습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미 15년 전부터 실시해 왔던 전면적 교원 평가제를 현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강의 평가제를 강화한다. 연말에 전체 교사 중에 ‘우수 교사’를 뽑아 유럽 연수를 보낸다. 교사가 수업과 학생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전담 부서를 따로 운영한다. 한편 교사는 학생의 ‘커리어 코치’가 되어 진로 상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학생이 입학 전 학교인 ‘비전 스쿨’에서 인생설계 계획서와 중동 플래너를 작성하면 교사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조기에 찾게 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이 10년 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선생님은 학생의 커리어 코치가 되어 진로 상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김 교장은 말했다. 입학 사정관제에 대비하여 대학별 진학 정보 분석팀을 운영하며 1학년 때부터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한다. 입학 사정관에게 학생의 특성과 잠재력이 나타낼 수 있는 심도있는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것이다. 또한 과목별로 성적이 부진한 학생을 위해서 담임교사, 교과 담당교사, 상담교사가 ‘공부개조팀’을 만든다. 이들은 학생의 학습 상태, 가정, 이성 문제 등 학생의 생활을 두루두루 파악하여 3~6개월 간 지속적으로 상담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중동 글로벌리더 인증제’를 도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을 정해 교육할 방침이다. 3년 재학 기간 동안 영어와 제2외국어, 논문평가, 테마봉사 100시간 등 총 12개의 과제 중 7개(필수4, 선택3) 이상 통과할 경우 글로벌 리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 학교 측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사 일정을 철저하게 관리, 행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여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삼성 그룹 내에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중동고 지원팀을 운영 중이며 두 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중동신교육 정책 연구소’를 만들어 학교 중장기 발전을 설정하고 특성화 교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95년부터 삼성 측은 연간 3억 원 규모의 학생 장학금(사회 배려자와 성적 우수학생)과 이외에도 많은 재정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학생 납입금도 일반계 고교 대비 2.5배로 책정했지만 학교 운영지원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에 부족분은 재단에서 채워 등록금은 2.2배 수준인 연 397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 중동고 신교육기획부 02-2040-2570~4.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토종콩에서 당뇨억제물질 추출 농촌진흥청 콩연구팀 … 식품·의약품산업에 응용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콩 연구팀이 토종 콩에서 항당뇨 자원을 찾아냈다. 농진청 콩연구팀은 최근 농진청이 보유하고 있는 토종 두류유전자원 4500여점을 분석해 혈당상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항당뇨 자원을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야생두류에서 추출한 항당뇨 활성물질은 당뇨합병증을 일으키는데 관련하는 알도스 리덕타제 효소에 대해 강한 저해효과를 나타내 혈당조절과 당뇨합병증 예방에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양한 스트레스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유해활성 산소종(ROS)을 제거하는 성분도 다른 재배종 품종에 비해 우수하고 많았다. 야생두류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지만 항당뇨 활성물질이 많이 함유된 자원은 국내에만 분포한다. 농진청은 앞으로 항당뇨 활성물질의 분리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특허 등록하고 학술지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야생 두류의 생산기술 확립도 추진한다. 농진청 콩연구팀은 콩의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분석·추출해 식품·의약품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진곤 농진청 기능성작물부장은 “콩연구팀이 현재 아토피 환자를 위한 저알러지콩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성인병예방을 위한 기능성물질인 올리고당 및 레시팀 고함유 품종을 개발해 식·의약품 소재로 이용하고 유산균발효용 콩을 개발해 부가가치 높은 첨단 콩 식품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에서 콩의 시장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미국의 콩 음료 및 식품시장은 2006년 17억달러 규모에서 2007년에는 21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2003년 이후 매년 6.6% 성장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3
- 통계자료로 본 강남구 교육 환경 학력 중시 풍조로 장기간 양질의 교육 지속, 조기유학생, 우수한 재수생 많고 교육비 비싸 강남구에 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중에 자녀 교육이 우선순위에 있다. 최근 고교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각종 통계자료로 전국 고등학교에 대한 성적이 공개되고 있다. 강남구는 타 지역에 비해 진학률이 다소 높아도 교육투자 대비 효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라는 이 지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면서 강남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내 정서나 상황은 외부의 평가와 상당부분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강남구는 우수한 교육적 환경에서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명문대 진학 성과보다는 높은 교육비, 흔한 재수생과 조기유학생 등이 특징이 되었다. 어쩌면 강남구 교육환경이 만드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강남 속에 살면서 강남 정서에 익숙해 객관적인 평가를 간과하고 비효율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쯤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입생 초등 5학년이 절정 전출은 대학생 때 대치동 대곡초등학교는 1학년이 4개 학급 6학년은 11개 학급이다. 인근 대치초등학교도 1학년 5개 학급, 6학년 11개 학급이다. 개포동 구룡 초등학교는 1학년 4개 학급 6학년 8개 학급으로 입학당시보다 졸업할 무렵에는 학생이 2~3배 이상 늘었다. 강남 지역 특히 대치동 주변에서는 흔히 있는 현상이다. 동아일보와 통계청이 2001∼2007년 강남구의 전·출입자 198만1315명의 이동 경로를 컴퓨터활용보도(CAR)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순수 증가인구는 3세는 마이너스지만 4세부터 증가이며 초등 5학년인 11세 최고의 증가를 보이며 고교 3학년 18세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대학 신입생 연령대인 19세로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더 많다. 이 통계를 보면 강남구에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주해오는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학교 전학생을 보면 외국, 지방, 신도시, 서울 내 타 지역 등에서 골고루 전학을 온다. 전학 이유는 단지 학원이 좋아 온다는 구체적인 이유도 있지만, 동창관계도 중요하고 특목고는 아니지만 교육 환경이 우수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기도 한다. 언제 이주했건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야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세대가 많다. 반면 우수한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도 많다. 이는 부모가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녀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강남 수능1~2등급 재수생 전국 1위 진로상담 전문 와이멘토의 ‘서울시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률 조사’에 의하면 강남구는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서울대 진학률은 높지만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매우 낮게 나왔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이는 강남구 인문계 고교생은 진학할 때 대학의 학벌을 따지는 ‘학력 중시형’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남지역에는 고교 4년이란 말이 있다. 재수생이 흔하기 때문이다. “강남은 부모가 상위 10개 대학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재수를 쉽게 결정한다”고 유웨이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말했다. 강남구는 재수생도 많고 공부를 잘하는 재수생 비율도 높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이 발표한 ‘2005~2009학년도 재수생 수능 성적 변화 분석자료’를 보면 강남구는 영역별 수능 1~2등급 재수생 숫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체 응시자 대비 1~2등급 재수생 비율도 각 영역에서 전국 평균(5~6%)의 두 배(10~12%)에 달했다. 이 소장은 “강남구 학생은 내신대비 수능성적이 좋고 특정과목 성적 우수자가 많다. 만약 수능 언수외 중 2개가 1등급인 학생이면 한 해 더 재수하여 부족한 영역의 성적을 올려 한 단계 높은 대학을 진학하려한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높아 재수하면서 언어나 수리를 보완하여 학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강남에는 강남 재수생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 종로, 청솔, 메가스터디 등 우수한 재수종합학원이 있어 재수 학원의 선택폭이 넓다. 교육비 최고, 교육기간 최장 강남구 ‘2009 사회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자녀를 둔 가구의 한 달 총 교육비는 평균 129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사교육비는 평균 109만 원으로 공교육비의 5배를 넘었다. 또 2007년~2009년 자료를 보면 강남구 조기 유학생은 금천구의 15배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국감자료 ''전국 영어유치원 교육비 현황''에 의하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124만원)의 영어유치원이었으며, 이어 서초구(118만원), 용산구(105만원), 종로구(95만원), 대전 유성구(89만원), 경기도 의정부(88만원) 순이었다. 위 통계를 살펴보면 강남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은 타 지역에 비해 많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조기 교육을 시작하고 자라면서 조기 유학이나 재수를 많이 시키기 때문이다. 즉 양질의 교육을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하는 결과이다.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현숙(46)씨는 “강남은 우수한 사교육이 많아 공부할 의지가 있는 똑똑한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배울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지만 “투자한 만큼 자녀 성적이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사교육 덕분에 공부를 잘 한다는 평가도 피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포도 안터지는 택배상자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택배로 주문한 포도가 눌리고 터진 채 배달돼 속상하는 소비자를 위해 ‘포도용 택배상자’를 개발했다. 택배상자는 내부에 분할판이 있고 그 사이사이에 골판지 스틱을 채워 찌그러짐이나 쏠림에서 포도송이를 보호한다. 농진청은 500kg 압축력에도 찌그러지지 않도록 했다. 소재는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폐기할 때 분리수거 할 수 있다. 윤홍선 농진청 수확후처리품질과장은 “포도용 택배상자를 이용해 배송한 결과 92개 상자 중 4개 상자에서 손상이 발생했다”며 “이는 손상률이 5.3~20%에 이르던 것을 1.1%로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포도 안터지는 택배상자 개발 농진청, 손상률 20%서 1.1%로 낮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택배로 주문한 포도가 눌리고 터진 채 배달돼 속상하는 소비자를 위해 ‘포도용 택배상자’를 개발했다. 택배상자는 내부에 분할판이 있고 그 사이사이에 골판지 스틱을 채워 찌그러짐이나 쏠림에서 포도송이를 보호한다. 농진청은 500킬로그램 압축력에도 찌그러지지 않도록 했다. 소재는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폐기할 때 분리수거 할 수 있다. 윤홍선 농진청 수확후처리품질과장은 “포도용 택배상자를 이용해 배송한 결과 92개 상자 중 4개 상자에서 손상이 발생했다”며 “이는 손상률이 5.3~20%에 이르던 것을 1.1%로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29일 경북 상주시에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