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대주택 세입자에 200억 대출 서울시는 SH공사 임대주택에 당첨됐으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입주가 지연되는 세입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보증금을 빌려준다. 보증금 대출은 장기전세 주택을 비롯해 SH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임대주택에 당첨된 세입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대출은 3% 금리로 최대 1억8000만원까지다. 시는 아울러 민간주택 거주자 가운데서도 계약 만료일 이전에 다른 집으로 이사하게 돼 보증금 환급이 지연되는 세입자를 위한 대출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대출 대상이 종전에는 계약 종료 1개월 전이었으나 계약 종료 이전으로 확대됐다. 대출한도도 현행 최대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3000만원 올렸다. 대출금리는 3%다. 서울시는 이런 용도로 2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리은행과 협의를 거쳐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 금리 3.5%, 일반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금리 5∼6%보다 낮은 수준으로 대출 금리를 책정했고 중도상환 수수료와 대출 인지세를 면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모든 대출은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에서 상담하고 추천을 받아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담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층 민원실(02-2133-1596,1598)로 하면 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경제시평] 한국경제 앞에 도사린 함정 지난 4월 매킨지컨설팅은 한국경제가 ''피로증후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그 증상으로 출산율과 저축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보고서는 중산층과 서민가계가 "높은 주택가격과 대출금리, 교육비" 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한국경제 성장 과정에서 최대의 피해자인 동시에 풀어야할 과제로 꼽았다. 이 같은 통계는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의 자료(4월)에서도 확인된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자녀를 대학 졸업까지 22년간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3억896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에 자녀들이 결혼할 때 드는 평균 비용(아들 7545만원, 딸 5226만원)을 합하면 자녀 1명을 낳아 키우고 결혼시키는데 평균 4억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렇게 공들여 양육한 자식이 제때 취직해 자립할 수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OECD에 따르면(2012년) 우리나라 25세에서 29세 인구 중 근로·교육 훈련 등 어느 것도 하지 않고 있는 소위 니트(NEET)족의 비율이 25.9%다. OECD 32개국 중 8위로 평균(20%)보다 한참 높다. 한국 청년 4명 중 한명이 놀고 있는 셈이다. 한국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는 한국의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특징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장기간 부모의 도움을 받으며 일자리를 구하기 때문에 청년실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은 늦어지고 실업상태도 장기화되는 요인을 제공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부모가 성년이 지난 자식과 동거하면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오늘의 심각한 실업문제와 저성장에 대해 정부(정치시스템)의 실패가 경제의 불평등을 심화시켰고, 불평등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한다. 나아가 실업과 저성장은 필연적으로 중산층과 서민의 빈민화를 불러온다고 진단한다. 이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길 뿐이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1%에 집중화 되어 있는 부를 공교육과 같은 공공투자를 통해 99%를 위해 쓰여지도록 분배함으로써 사회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으며 불평등이 줄어들면 상위 1%의 부도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시대적과제인 경제민주화도 동일한 개념의 메시지다. 세계적 미래학자 대니얼 핑크는 한국이 창조적 역량과 사회적 공감이 높은 가치를 차지하는 모델국가가 되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화된 기본적 인지기술의 수준을 넘어 특화된 수준 높은 학문적 융합과 공동체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 능력, 인류를 위해 기여한다는 ''개념가치''의 정립이 중요하다"고 했다. 양극화 해소가 시대적 과제 맞는 말이다. 특히 청년세대의 역할 정립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너무 빠르고 과도하게 병적증후군 사회로 빠져들고 있다. 일본에서 물질이나 출세에 관심이 없고 무소유의 개념에 빠진 젊은이를 ''사토리세대''라 한다. 우리 식으로 보면 ''자포자기세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는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가족구조가 1~2인 가구로 재편되면서 고립과 개인중심의 삶의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탐욕과 몰 개념의 사회에서 중산층 몰락과 청년실업은 자칫 한국경제 앞에 도사린 함정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부산에 ‘작은 여의도’ 들어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년 1단계 완공 … 금융권 입주부산광역시에 서울 여의도와 같은 금융중심지가 내년에 문을 연다.부산파이낸스센터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내년 6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3일 밝혔다.부산국제금융센터 사업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대 10만㎡를 개발한 것으로 BIFC63빌딩과 BIFC몰,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업무용빌딩, 비즈니스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문화상업시설 등 9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이미 기술보증기금 사옥은 완공돼 입주했으며,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6월에는 BIFC63빌딩과 BIFC몰, 부산은행 본점 등이 완공된다. BIFC는 부산이 해양중심지인 것을 고려해 해운물류와 한국거래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파생분화를 특화 육성하기로 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289m 높이의 BIFC63빌딩을 중심으로 8개 건물이 주변에 배치된다. 기존에는 대형 빌딩 1~2개만 짓는 방식이지만 입주기관 특성에 맞게 부지를 배치하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단계 사업중 유일한 상업시설인 BIFC몰은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남부발전, 농협중앙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신용보증기금 BIFC63빌딩에 입주할 예정이고, 카이스트 부산금융전문대학원도 입주를 저울질 하고 있다.이 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부산파이낸스센터 AMC 김정균 대표는 "BIFC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의도 못지 않은 금융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6월 민간·공공분양 봇물 터져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 기대 … 마포·위례 유망단지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이 지나서야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한달간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4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가량 증가한 수치다.건설사들은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시장의 변화를 분석해 왔다. 두달이 지나서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만 분양에 나선 것이다. 특히 4·1 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완화되면서 민간건설사는 물론 공공기업들도 상반기 공급을 6월로 집중시켰다. 공공분양과 장기전세주택도 이달에는 2만가구 가량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는 마포구 일대,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 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773가구)은 2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마포구내 일반 아파트로는 가장 높게 지어진다. GS건설은 지난달 '마포파크자이'에 이어 '공덕자이'를 공급하기로 했다.다만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가재울 뉴타운 4구역, 대치청실 아파트 재건축 등 일부 뉴타운 및 재건축 사업은 6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건설사마다 조합원과 정리하지 못한 문제가 있고 각종 송사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수습되지 않을 경우 분양은 7월을 넘겨 가을로 연기될 수 있다. 7월초 분양을 하지 못할 하면 여름 비수기가 바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위례신도시에서 현대건설(621가구)과 삼성물산(410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각각 교통과 학군, 상업시설 이용 등 입지 차이는 있지만 분양가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서는 '광교산 자이'(44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분양도 활발히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화명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화명2차'를 공급한다. 800가구 중 일반분양은 531가구에 달한다.효성은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38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3월 1차 단지를 공급했으며, 닷새만에 100% 계약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용면적 59~84㎡ 563가구를 공급한다.공공분양 물량도 풍성하다.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진건보금자리지구에 58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여수지구(517가구) 수원세류(10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도 1-3생활권 M1블록 (1623가구)과 1-1생활권 M10블록(982가구)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공공임대 물량도 다양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주택 매입을 꺼리는 실수요자나 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달에만 임대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만6716가구가 분양된다.SH공사는 세곡2지구(1371가구) 마곡지구(857가구) 서울 구로 천왕2지구(1068가구) 등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지구(192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1271가구) 대구 옥포지구(1186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KT-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시대 열어 KT(회장 이석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와 함께 '온라인투표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 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선관위는 온라인 투표 정책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KT는 관련 서비스의 인프라와 유지보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KT는 온라인투표의 특수성을 감안해 위·변조 방지 및 보안에 역점을 둔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KT가 개발한 온라인투표 플랫폼을 활용해 위탁 의뢰된 선거를 온라인투표 서비스로 제공키로 했다. 온라인 투표가 활성화되면 기존의 종이 투표 방식 대비 선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참여 방식의 다양화로 20-30대 선거인의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투표서비스는 오는 7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중선관위는 초기에는 민간선거분야인 공동주택 대표자 선출, 초·중·고 회장 선거 등에 본 서비스를 적용하고,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점차적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홍진 KT 사장은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제공,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대국민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박철의 금융교실] 올해 눈여겨볼 절세상품 박철 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일전에 프랑스에서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유명배우가 세금 때문에 국적포기를 선언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고소득자에게 75%의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정부발표에 발끈한 것이다. 세금이 싫어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소위 '세금 망명'이다."세금을 싫어하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세금은 사람들에게 달가운 존재가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라는 말도 있다. 세금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다. 생활의 가장 기본이라는 의식주는 물론 교통수단에도 세금이 붙는다. 한 발짝 움직일 때마다 세금이다. 금융상품에서 새나가는 세금도 만만치 않다. 금융상품에서 받는 이자나 배당금 등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14%)와 주민세(1.4%)를 합쳐 총 15.4%의 세금이 붙는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세금까지 고스란히 떼고 나면 손에 남는 돈이 너무 초라해진다. 그래서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는 세금을 아예 물리지 않거나 깎아주는 '절세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절세상품에 가입하면 절세(節稅)라는 이름 그대로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올라간다.재형저축 등에 관심을하지만 문제는 주변에서 절세상품들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최고의 절세상품으로 꼽히던 장기주택마련상품이 올해부터 비과세상품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또 지난해까지 4000만원 이던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도 올해부터 2000만원으로 낮아졌다. 복지지출 확대 등으로 세수확대가 발등의 불이 된 정부가 점차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한숨짓기에는 이르다. 잘 찾아보면 아직도 절세상품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는 세금우대저축(1인당 1000만원, 60세 이상 3000만원),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호금융기관(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예탁금(1인당 3000만원)과 생계형저축(1인당 3000만원)이 있다. 또 연금저축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 연간 1200만원(분기별 300만원한도)에서 1800만원(분기납입제한 폐지)으로 납입한도가 늘어난다. 10년 이상 납입요건도 5년 이상으로 낮추어 유지에 따른 부담도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가입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눈 여겨 볼만한 절세상품이다. 저금리시대 찾아보기 힘든 4%대 초·중반의 높은 금리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만기(7년)내내 이자(배당)소득에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단 1.4%의 농어촌 특별세는 부과된다. 만기가 돌아왔을 때 3년 이내로 한차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7년 이내에 중도 인출하거나 해지하면 감면 받은 세금을 전액 추징당한다.'근로자 재산형성 저축'이라는 본래 이름처럼 서민 및 중산층의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인 만큼 연봉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나 소득 35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간 12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분기별 최대 납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은행(재형저축 예금), 증권사(재형저축 펀드), 보험사(재형저축 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2015년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 또 한번 가입하면 중간에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불가능하다. 저금리시대 키워드 '절세'그런데 절세상품은 장기상품이다. 절세효과를 누리려면 장기간 돈이 묶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예컨대, 재형저축은 7년 이상 납입하지 않으면 비과세혜택이 날아간다. 세금혜택도 중요하지만 장기간 돈이 꽁꽁 묶인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얘기다. 요즘 금융상품 가입자들 사이에서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하고 있다. 사실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허리띠 졸라매고 알뜰살뜰 저축해 봐도 이자 몇 푼 안 붙여주는 저금리시대에 대한 푸념이다. 더욱이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가뜩이나 저금리 기조에 울상 짓는 사람들의 한숨 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대의 정기예금마저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그래서 지금 같은 저금리시대일수록 절세상품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실제 최근 미국의 경제지 '머니'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되새겨야 할 키워드로 절세를 꼽았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에다 증세가 화두가 되면서 절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금리시대를 원망하며 한숨짓기 보다는 새나가는 세금을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는 절세상품으로 눈길을 돌려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4
- 예술의 전당과 우면산 품은 새로운 도시형생활주택 - 서초 중흥 S-클래스 은행이 더 이상 돈을 불려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시중의 여윳돈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 상황. 그렇다고 부동산시장이라도 활성화되면 좋으련만 시간이 갈수록 더 얼어붙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오피스텔로 돈이 몰렸다가 단기간의 공급과잉으로 공실이 많이 생겨나 이마저도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여윳돈을 놀리면서 있을 수도 없는 일. 대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바로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마침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건설 중인 도시형 생활주택 ‘중흥 S-클래스’를 찾아 그 열기를 알아봤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외형상 큰 차이는 없지만 대한주택보험의 의무가입으로 분양대금이 안정적으로 보호되며 입지만 좋다면 오피스텔처럼 수익도 안정적이고 투자가치도 높다. 그래서 요즘 분양하거나 지어지고 있는 새로운 곳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교통의 요지이자 강남 투자의 지각변동 예고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이 도보로 5분 이내에 있으며 2호선 서초역과 교대역이 지근거리인 예술의 전당 바로 앞에 분양중인 중흥 S-클래스 도시형 생활주택도 그중의 하나.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표한 ‘4?1부동산 대책’의 가장 큰 수혜대상인 이곳은 1가구 1주택자가 올해 안에 9억 원, 85평방미터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양도세가 면제되고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취득세 면제 대상이 된다. 여기에 재산세까지 면제가 된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런 세제혜택도 이곳 투자의 큰 매력이지만 강남역을 비롯해 역삼역, 선릉역 등지에 과잉공급 된 오피스텔로 인해 강남권 투자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예상대로 된다면 이곳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강남역 주변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을 임대했던 유흥업 종사자들이 유흥사업의 쇠퇴와 함께 대거 빠져나가고 있어 공실 실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 바람에 이 지역 임대 수익률까지 나빠지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러다 보니 시중 여윳돈의 강남역 주변에 대한 투자는 줄고 새로운 곳으로 투자더듬이를 옮겨가고 있다. 우선 중흥 S-클래스가 지어지고 있는 이곳은 기본적으로 3호선과 2호선으로 둘러싸인 초역세권인데다 남부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투자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남부순환도로가 바로 앞을 지나고 가까운 곳에 서초IC까지 있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바로 가능하다. 또 고속터미널이 가까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하나로 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지역도 지근거리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거기다 바로 앞에 천혜의 녹지인 우면산 등산로를 비롯해 양재시민의 숲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의 추세에 적합하기도 하다. 편리한 쇼핑지역과 편안한 생활환경 갖춰 이런 환경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전용면적이 약 8평으로 다른 곳에 비해 2평가량 넓다는 비교우위까지 갖추고 있다. 사실 그동안 대부분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들의 전용면적이 고작 6평으로 혼자 살기에도 답답한 감이 있었다. 이런 점을 생각해 시공사인 중흥에스클래스건설에서는 과감하게 2평을 늘려 삶의 질을 높였다. 또, 예술의 전당과 마주 보고 있는 이 지역을 인사동 같은 문화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서 그 가치는 무한히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몇 년 안에 삼성R&D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라서 배후수요가 든든하다는 장점도 있다.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배후수요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투자를 했는데 공실이 생긴다면 큰 낭패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주변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은 차치하더라도 현재 예술의 전당 종사자들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만 하더라도 몇 천 명은 족히 되기 때문에 공실이 될 가능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상 대표의 말이다. 사실 주변에 적지 않은 오피스텔이 있지만 대부분이 오래되고 낡아서 새로운 주거형 건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에서 신축중인 중흥 S-클래스는 반가운 선물이기도 하다. 지하 2층에 지상 8층으로 신축 중이며 총 91채로 주변에서는 독보적으로 쾌적한 주거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건물도 경사면을 만들어 세련된 유럽스타일로 설계되었으며 경사면으로 설계된 5층부터 8층까지는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는 낭만까지 즐길 수 있어 고급 펜션에라도 온 느낌이 들 것이다. 오는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한 중흥 S-클래스는 부동산 투자의 대표주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사이며 아파트브랜드인 중흥에스클래스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강남권의 인프라를 2억 원대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 4번 출구에 마련해 투자와 실수요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4·1 부동산대책 대상 주택 크게 늘어 수혜 아파트 27% 증가 … 6억원 이하 다운계약서 판칠 듯여당과 야당,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의 기준을 완화하면서 수혜대상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양도소득세 감면 대상 기준이 '전용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로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수혜 대상 가구가 342만386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이날 양도세는 면적(85㎡)과 집값(6억원) 가운데 하나의 기준만 충족하면 면제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한 건설사 건축담당 임원은 "여당과 야당이 빠른 시간 내에 합의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조속히 법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는 종전 대책 발표 당시 268만6536가구보다 73만3850가구(27.3%) 증가한 것이다. 애초 정부와 여당은 양도세 감면 대상을 9억원 이상이고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수혜대상을 놓고 업계와 정치권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책수정이 불가피했다.여야간 합의에 따라 지역별로는 수혜대상은 인천이 42.9%나 늘어난 46만9231가구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수도권 신도시(34.3%)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가 많이 밀집된 서울도 18.2%나 늘었다.'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면세 조치 기준은 당초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에서 주택면적과 상관없이 '6억원 이하' 주택에만 일괄 적용키로 완화됐다. 감면 대상 역시 부부합산소득 기준을 연간 6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1000만원 높이기로 했다.수혜 대상에서 빠진 6억원 초과, 85㎡를 초과하는 중대형·고가 아파트는 가격하락이나 거래 중단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당초 발표안보다 양도세 감면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위축된 거래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불법 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김미선 부동산뱅크 선임연구원은 "양도세 감면혜택 기준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매매가를 6억원 이하로 하는 다운계약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관련기사]-연말까지 6억 이하 집 사면 취득세 면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김중수 “LTV·DTI 등 규제효과 좋아” IMF 거시정책 컨퍼런스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거시건전성을 위한 규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주택담보대출·주택가격 상승 추세를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김 총재는 "한국은 LTV, DTI 규제를 각각 2002년 9월, 2005년 8월 내놨다"면서 "계량 모형을 이용해 2003년2분기~2012년2분기 43개 지역의 주택가격과 주택담보대출을 분석한 결과, 이들 규제가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는데 기여한 것으로추정된다"고 주장했다.김 총재는 또 선물환포지션 한도·외환건전성 부담금 제도에 대해서도 "은행들의 단기외화차입을 줄여 은행 대외부채 만기 구조가 상당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어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거시건전성 정책이 거시금융 안정에 유용하고 효율적인 수단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LTV 규제의 경기순응성, 은행 대출채권의 금리·유동성 위험, 규제회피 등과 같은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 마틴 울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강남구 소식 - 2013년 5월 5주 강남구, 저소득층 도배, 장판교체강남구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저소득층 가정 10 가구에 대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주식회사 대림산업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강남구 거주 저소득가정의 행복과 꿈을 나누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장애인, 독거어르신, 한 부모 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등 미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 중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우선으로 도배, 장판교체, 방충망 설치, 전기공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곧 다가올 태풍이나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림산업에서 재료비 등의 공사비용 전액을 부담할 뿐 아니라, ㈜대림산업 KOTITI 시험연구원 강남사옥공사 현장직원 10명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시공할 예정이다. 우선 수급자 가구를 사전 방문해 공사일정과 방충망 등 규격을 확인한 후, 도배지, 장판, 방충망, 전등 등 재료를 직접 구입해, 집안가구 비우기, 도배작업, 장판깔기, 전기설비 점검, 청소 등으로 진행한다.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정의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동참을 원하는 후원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분기별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체나 개인은 구청 복지정책과(3423-5772)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강남구가 지난 24일(금),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역 내 유치원생, 초·중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1,730㎡의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지방 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벼농사 학습장에서 재배한 쌀은 가을철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원하여 나눔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한편 양재천 일대는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되고 여름방학 ‘풀꽃교실’과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 체험교실’ 등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오는 8월과 10월에도 농사철에 걸맞은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각각 열려 농촌모습을 재현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도심에 사는 아이들이 잊혀져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손수 심어진 모를 잘 관리해 튼튼한 벼로 키워내면 가을수확의 기쁨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강남구가 “올해 상반기에 장학금 632,460천원을 저소득층 대학생 392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득 양극화가 교육격차로 이어져 빈곤이 대물림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저소득 자녀들도 학비 걱정 없이 맘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구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층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장학금을 지원해 오다, 2011년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연간 400만원까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 상반기 학비 지원액 632,460천원 중 56,931천원은 관내 민간 후원금으로 충당됐는데, 이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부족한 학비재원 마련뿐 아니라 기업체나 민간기관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이번에 후원금을 기탁한 후원자는 청호불교문화원, (주)파티스튜디오, (주)아린상사, 강남구청중앙대학교외식사업 CEO와 정총동문회를 비롯한 여러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소중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특히, (주)파티스튜디오의 경우는 장학금 지원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이어, 대학생 인턴십을 이용해 우수 인재의 채용까지도 연계할 계획이다.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7월 중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 학비신청을 받아 가구 내 소득·재산 조회 및 선정심의를 거친 후, 8월중 학비(대학생/200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완료강남구가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 ‘풍수해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 여름철 기상은 평년(501~940mm)보다 강수량이 많고 태풍도 있을 전망이라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구는 우선 오는 10월 15일까지 중앙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3423-6592~8, 3423-6700)를 가동한다. 상황실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직원 소집 및 비상대응체제를 가동시키고, 전기·도시가스·상수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피해 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한다. 아울러 비상시에는 전 직원이 피해복구에 투입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이미 구축했고, 상황에 따라 별도 응급반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수기 1,055대를 점검·정비하고 침수 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현장 투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방자재(마대, 비닐, 천막지, 묶음줄) 43,206개, 민간동원장비(백호, 덤프, 소방차, 구급차, 구명보트등) 81대를 구축하는 등 충분한 복구 장비를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상습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보수와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는데, 지난 4월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건축공사장, 대형토목공사장 등 149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고, 폭우대비 치수분야 하수사업에 약 254억을 들여 하수도 개량 및 신설 15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침수 취약지역인 선·정릉 주변, 대치역 사거리, 한남 IC 주변, 강남역 주변 중심으로 특별관리에 나섰다.구는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하주택 거주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옥내역지변, 수중펌프)을 설치해 주는 한편, 각 동 주민센터에 양수기 및 모래마대를 비치해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해취약지역 주민에게는 돌봄 공무원(총168명)을 지정해 호우주의보 전파 등 함께 대응하는 서비스를, 기타 관리가 필요한 711세대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