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학동아리 활동 적극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 나눠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일반고부에서 백마고등학교(이매형 교장) 2학년 양선모 안용운 학생이 최우수상(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손꼽히는 과학인재들이 참여한 전국대회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일본에서 열린 학생과학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1월12~16일 4박 5일간 일본에 다녀온 양선모 안용운 학생을 백마고 과학실에서 만났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 대회에서 팀웍 발휘양선모 군과 안용운 군은 일반고부 과학탐구실험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는 실험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실험대 위에 놓인 비커와 스포이드, 증류수와 에탄올, 전자저울 등의 준비물을 보며 잠시 시험문제를 예측해 보았다고 한다. “처음엔 화학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종) 두 조각을 주면서 두께를 측정하라는 문제가 출제됐지요. 물론 30cm 자가 주어졌지만 조각이 워낙 얇아 자로 측정할 수 없었어요. 잠시 감을 잡지 못해 고민하다가 아무리 얇은 조각도 부피가 있으니 부피를 알면 두께를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물과 에탄올이 주어져 있으니 밀도도 구할 수 있다고 봤지요. 그 순간 물리와 화학이 결합된 문제라는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밀도는 부피분의 질량이라는 물리공식을 활용하면 HDPE 조각의 두께를 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요.”(안용운 군)실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실험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대회는 마무리 됐다. 제한시간이 있는 만큼 각각의 역할을 분리했다. 실험은 안 군이, 보고서 작성은 양 군이 맡았다. 서로의 장점을 살린 팀웍으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한다. 예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안 군과 양 군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서 열심히 노력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과학 공부의 즐거움 전하는 과학전도사안 군과 양 군은 절친이다. 방과후 과학실에 찾아와 밤늦도록 실험을 하며 과학실을 함께 지켜왔다. 생물을 좋아하는 안 군은 생명과학 동아리에서, 화학을 좋아하는 양 군은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의 각 분야는 깊이 있는 전문 영역으로 나눠져 있지만 반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생물과 화학 또한 다른 분야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식이 많다. 양선모 군은 “과학을 공부할수록 하나의 줄기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조언해주면서 win-win할 수 있는 것이 과학 공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안 군과 양 군은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조력자다. 둘 사이의 우정을 넘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과학이 주는 매력을 전하고자 과학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양 군은 “혼자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함께 실험하고 같이 배울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덕분에 과학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 군 또한 “과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학문으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그 재미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마고 최지영 과학교사는 “두 학생 모두 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워낙 풍부한 학생들로, 평소 과학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고 있다”며 “실험 계획부터 실험준비, 보고서 작성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솔선수범하는 학생들이다”라고 칭찬했다. 넓고 깊은 과학의 세계 탐구하고 싶어요안용운 군은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양선모 군은 화학공학이나 의학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제 고3이 되면 지금처럼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긴 어렵겠지만 과학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단다. 안 군은 “학생과학국제교류 행사차 일본 고베공업전문고등학교를 방문했는데,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는 우리와 달리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대학에 진학해서는 과학 그 자체를 즐기고 탐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양 군 또한 “공부할수록 빠져드는 과학의 매력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대학에 진학해 과학의 세계를 더 넓고 깊이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사진 이의종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사교육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어느덧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수능도 끝나고 여름 끝자락부터 계속되던 대입 수시 전형도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속속 윤곽이 드러나고, 고교 입시도 마무리가 되었다.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었는지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학원은 여러 가지로 분주하다. 큰 입시들도 마무리해야 하고, 기말 시험 대비도 해야 하고,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새내기들에게 자세를 굳건하게 하고, 새로운 정보도 줘야 하고, 흐트러진 마음도 다잡아 줘야함은 물론이고,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행도 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그래도 늘 감사한 것은 많지 않은 아이들이 낙오자 없이 이번에도 속속 합격의 소식을 전해 옴이다. 복잡한 전형들 중에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찾아 미리 준비한 결과라 기쁨은 배가가 된다.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전화를 받는 순간 짧고 강렬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그동안의 고충이 모두 상쇄되는 순간이다. 이제 또 새로운 학년은 어김없이 시작 될 것이고 아이들은 각자 다른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매년 새로운 학년이 시작 될 때 누군가는 목표를 세우고, 누군가는 이미 세워진 목표에 한걸음 혹은 성큼 다가서고, 또 다른 그 누군가는 그저 목표도 없이 떠돌기를 계속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과 부모는 목표가 없는 녀석은 목표를 세우도록 하고, 목표는 있으되 실천력이 부족한 녀석들에겐 실천하고 이루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주어야 하며,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멘토가 되어 주어야만 한다. 아이들이 지금 보여주는 생활 태도와 성적, 교우 관계와 행복지수 이 모든 것들은 한 가지 동선과 짜임으로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은 성적 하나로 판단하고 결정지어 버리는 기현상은 오랜 세월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래서 끝없이 공허한 반복이 이루어지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방향을 잡지 못한 청춘들이 배회를 하곤 한다. 난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 사회에 어쩌면 공공의 적일지도 모르는 사교육을 하는 사람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국민들의 소득의 상당 부분을 갈취하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보도 될 때 한동안 분하고 억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제 난 평정심을 찾았고 전 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 일하는 엄마 밑에서 순식간에 컴퓨터 중독 현상을 보이는 6학년 A군을 학원 수업 뿐 아니라 운동을 시키고 환경을 개선하도록 부모님과 상담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체크하고,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고 기초학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자신감을 상실한 채로 어머님의 손에 이끌려 온 중학교 1학년인 B군과 C군을 별도의 반을 구성하고 선생님을 배정해서 기초부터 다시 차근히 가르치고 있다. 또한 너무 늦었다고 우울감에 빠져 있던 예비고3 D양과 E군에게 적성 전형을 준비 시키고, 학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의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는 소문을 듣고 멀리서 온 고1 여학생 2명을 월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매일 수업하고 체크한다. 오랜 시간 꾸준히 우리 학원을 다니고 열심인 그래서 어디에 내놓아도 반듯하고 우수한 S와 H 에게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그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 올 해는 내가 그토록 염원했던 도서관도 개관했다. 영어 도서 2천권으로 출발했다. 내년엔 다양한 도서를 더 구비해서 대략 만권 정도의 장서를 갖추는 게 목표다. 한 달에 한번은 재원생 부모님과 주변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실질적 교육 간담회를 연다. .........그래서 난 늘 바쁘다.......... << 그렇지만 행복하다. >>아직은 가르칠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고, 녀석들에게 꼭 맞는 길을 찾으려 애쓰고 함께 고민 하시는 학부모가 있어서 행복하고, 많지 않은 월급에도 묵묵히 나와 뜻을 같이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난 행복하고 또, 자랑스럽다. 누군가에게 어떤 소릴 듣던 난 지금처럼 살 것이다. 혼자 뿌듯해 하고, 혼자 자랑스러워 하면서, 매일 저녁 양치하며 거울에 비친 나 자신에게 칭찬 스티커 하나씩 주어가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 갈 것이다. 오늘도 기쁜 소식이 있다. 미국 UC얼바인에서 드라마 공부를 하고 지금 중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친구 딸이 우리 학원 꼬맹이들 에게 영어 연극 지도를 해 준다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진선희 원장와튼학원 문의 031-973-9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스토리텔링 수학,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들어 학원에 이런 문의전화가 많이 옵니다. 학원에 방문 상담 하시는 어머님들도 내신 상담보다는 서술형 수학문제,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늘었습니다. 어느 초등 3학년 어머님은 스토리텔링형 수학문제 대비 겨울방학 단기특강이 없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특강은 없다고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단기적 준비로 성적 올리기 힘든 스토리텔링 수학결론은 하나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하루 아침에 습득해서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만이 스토리텔링형 수학교과서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소개할 때 배우는 목적이나 그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을 마치 수학동화를 읽는 것처럼 이야기로 배우는 것입니다. 때문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반면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약하다면, 문제 파악조차 어려운 학생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독서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고, 초등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형 수학서를 많이 접해본 학생이 더 유리한 입장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수학교육의 변화 이해하고 준비해야혹자는 내년 교과서가 30% 바뀌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합니다. 혹은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고 할지라도, 현재처럼 내신 중심의 평가에는 그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이며, 시대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특정한 분야에서 빼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했다면, 오늘날에 우리 사회는 ‘다방면의 배경 지식을 두루 갖추고 이를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스토리텔링과 스팀형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수학이 대두된 것도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통해 얻는 효과스토리텔링 수학은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수학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에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 아니라 수학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수학을 언어로 이해함에 따라 읽기 능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각 테마에 대한 토론식 모둠활동을 통해 논리적인 표현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고 수학을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이 길러지며, 학년별 구분이 필요없게 되므로 고등수학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집니다. 저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을 꾸준히 할 경우 대입입시에 핵심인 논술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2016년에 완성되는 스토리텔링 수학먼저 준비해야 좋은 결실 맺을 수 있어이제 단순히 계산 공식을 암기하고 연산만 했던 시대가 가고, 문장제 형식의 문제에 대한 답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서술형문제의 비율이 해마다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3년부터 시작해서 2016년에 완성된다는 스토리텔링형 수학 문제도 점점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스토리텔링형 수학도 먼저 준비하는 사람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JHS점프하이수학배혜영 원장031)915-1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커피전문점시대, 소규모 테이크아웃이 실속있다 커피전문점 전성시대라 할 만큼 곳곳마다 차고 넘치지만 여전히 커피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올해에도 창업 선호 아이템으로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커피전문점이었다. 장항동 ‘커피집 오후2시’는 이런 경향을 반영해 소규모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국 16곳의 가맹점, 2곳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언중 대표가 실속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빠르고 실제적인 커피 창업 교육 ‘커피집 오후2시’는 커피 강좌와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는 업체다. 수도권 일대 16곳, 일산에 4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규모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해 커피 강좌와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김언중 대표가 커피 전문점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매장 선정부터 창업의 전 과정을 발로 뛰며 돕는다. 대형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족 같은 마음으로 창업자의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것은 김언중 대표 자신의 경험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고양문화의집에서 사진 강좌를 진행했던 김언중 대표는 오랫동안 개인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사진작가다. IMF를 겪으면서 사업을 접고, 가족들 얼굴 보기가 미안해 늘 가곤 하던 곳이 지인이 운영하던 커피집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운 길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 일산 롯데백화점 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을 위탁 운영했으나 쉽지 않았다. 실패의 경험을 살려 대형이 아닌 작은 커피집을 열었다. 장항동 ‘커피집 오후2시’ 본점이다. 맛 좋으면서도 저렴하고 회전율 빠른 테이크아웃 커피는 인기를 끌었다. 하나 둘 입소문이 나면서 커피를 배우려는 사람이 모였다. 본점에서 교육을 진행했지만 장소와 시간의 한계가 있었다.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올 초 문을 연 것이 장항동 노블리제 빌딩 709호 커피교육원 ‘커피집 오후2시’ 공간이다. 취미반과 창업반 강좌 커피 교육 및 커피놀이터 ‘커피집 오후2시’의 교육은 취미반과 창업반, 토요 무료 커피교실로 나뉜다. 취미반은 1개월 간 주2회 진행된다. 1회 2시간으로 1시간 교육, 1시간 실습으로 진행된다. 머신, 핸드 드립, 사이폰, 모카 포트, 융 드립 등 다양한 커피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교육비는 30만 원이다. 창업반은 1개월 간 주5일 수업으로 진행되며 1시간 교육 후 1시간 실습을 진행한다. 커피 제조 교육과 커피집 오후 2시만의 레시피, 창업 실무를 가르친다. 교육비는 70만 원이다. 토요 무료 커피교실은 선착순 1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7시에 진행된다. 원두 100g가격인 재료비 1만원외에 모든 교육은 무료다. 커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커피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실비로 진행하는 창업 과정커피집 오후2시의 창업 과정은 단순한 가맹점 만들기에 그치지 않는다. 창업 이후 성공을 위한 컨설팅에 무게를 실고 있다. 대부분의 과정이 실비로 진행이 된다. 브랜드 네임도 커피집 오후2시라는 이름을 그대로 써도,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꿔도 상관없다. 커피집 오후2시가 추구하는 커피숍 컨셉은 동네의 자그마한 사랑방이다. 갈 길 바쁜 이들은 테이크아웃으로 빠르게 커피를 사서 가고, 단골 몇몇은 자리에 앉아 오후 2시의 나른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꿈꾼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니 라떼아트와 같은 고급 기술은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된다. 커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커피집 창업이다. 그러나 몇 십 평 이상 넓은 카페에서 많은 직원을 두고 일하려는 사람은 커피집 오후2시의 창업과정을 듣는 대상자와 거리가 멀다. 5평 이하의 공간에서 혼자 커피를 내리면서 인건비를 절약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한 강좌가 커피집 오후2시의 창업과정이다. 더치커피 전문점으로 새 활로 개척커피집 오후2시의 창업 교육은 대형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의 관계가 아닌, 커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강좌이기도 하다. 보통 한 기수 당 4~5명의 인원이 모이는데, 창업 이후에도 언제든 추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커피집 오후2시에서 구입하는 커피콩도 함께 구입하는 등 훈훈함이 있는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 커피집 오후2시에서 창업 교육을 받은 이들이 장항 본점에서 퍼져나가 호수점, 주엽점, 가좌점에 문을 열고 동네 사랑방 커피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커피집 오후2시는 이달초에 문을 연 서울 충무로 제일병원 직영점에 더치커피 메뉴를 강화하고 빠른 시일안에 프로방스에도 더치커피전문점 코너를 열 계획이다. 커피머신 작동이 아닌 추출기로 커피를 내리는 더치커피는 카페인이 없어 병원을 찾는 임산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집 오후2시의 창업과정에는 직장생활을 한 번 겪어본 30대들이 주로 찾는다. 7천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나만의 커피집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 커피집 오후2시에서 잡아보면 어떨까. 문의 070-8749-0199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5
- 중기중앙회-KCL, 중소기업 품질향상 MOU 체결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7일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레저산업 관련 기술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업종별 협동조합과 개별 중소기업들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과 시험검사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카누 등 새 창업분야의 기술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신한카드, ‘신한Academy’ 개설 신한카드가 특별한 체험교육 서비스인 '신한Academy'를 오픈했다. 체험 교육의 첫번째는 펜싱이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면서 인기가 높아졌으나 전공자 외에는 접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하지만 이번에 신한Academy의 첫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면서 회원 자녀들에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신한캠퍼스 누리집(www.shinhancampus.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지난해 1인당 세금 56만4700원 전년보다 2만1300원 늘어 … 예상보다 2조8천억 덜 걷혀지난해 국민 1인당 56만4700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2만1300원인 3.9%가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국세수입은 경기하락에 따라 예상보다 2조8000억원 덜 걷혔다. 8일 정부는 2012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세입은 282조4000억원으로 전년 270조5000억원에 비해 11조9000억원(4.4%) 증가했다. 통계청의 인구추계 5000만4441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세금납부액은 56만원을 상회한다. 전년엔 54만34000원씩 냈다.총세출액은 274조8000억원으로 전년 258조9000억원보다 15조9000억원(6.1%) 늘었다. 국세수입은 23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0조6000억원(5.5%)을 더 걷었다. 최근 5년간 평균 국세증가율 4.8%보다 높지만 10년간 평균 7.0%보다는 낮다. 이같은 국세수입은 정부 예산보다 2조8000억원이나 부족했다. 농특세가 예상보다 30.4%(1조7000억원)나 덜 걷혔고 관세(15.5%, 1조8000억원) 증권거래세(13.4%, 5000억원) 개별소비세(11.6%, 7000억원) 근로소득세(3.4%, 7000억원) 교육세(2.8%, 1000억원) 부가가치세(2.0%, 1조1000억원)도 감소했다. 반면 법인세와 종합소득세는 각각 1조4000억원(3.1%) 1조2000억원(14.8%)이 예상보다 더 들어왔다. 결산상 잉여액은 7조6000억원이며 불용액은 5조7000억원이었다. 세계잉여금은 특별회계 1조17억원 적자 탓에 14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세계잉여금이 적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정부는 "경기부진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 등으로 부가가치세, 관세 등이 부진해 당초 전망보다 국세수입이 줄었다"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중학생에 ‘꿈 후원 장학금’ 전달 한국장학재단, 교과부 발간도서 인세 기증받아한국장학재단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2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중학생 7명에게 꿈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꿈 후원금은 교과부가 발간한 도서 '필통톡, 학부모 걱정에 답하다'에서 발생한 인세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책의 모태가 된 '필통톡'은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교과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전국 21개 도시에서 총 27회 열려 7000여명이 참여했다.재단은 교육 소외지역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대학생 지식봉사 캠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16개 중학교에 추천을 의뢰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당당하게 꿈을 펼치는 학생을 공모했다. 이번에 후원금을 받지 못한 학생은 추가 인세 발생시 꿈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닮긴 책의 인세여서 학생들의 꿈을 후원하는데 쓰기로 했다"며 "꿈 후원금을 받은 학생들이 나로호의 발사 성공처럼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가진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특별기획 ‘기초연구가 희망이다’│2 우리나라 어디까지 왔나] 투자확대는 성과 … ‘죽음의 계곡(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고 사장되는 현상)’ 벗어나야 연구인 처우개선, 여성·지방 배려 돋보여 … 신설 미래부 '부처간 협력' 임무 막중기초·원천 분야의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지난 5년간 크게 늘었다. 전반적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1.5배 증가한 가운데, 기초연구비 액수와 비중도 각각 2조원, 1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표 참조). 연구자 개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 예산은 364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2.2배나 늘었다. 이에 따라 이공계 교수의 개인 기초연구 참여율도 덩달아 뛰었다. 2008년 이공계 교수 6명 중 1명 정도만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엔 3명 중 1명으로 늘었다. 현장의 연구인력들은 지원확대를 반기며 이같은 추세가 신정부에서도 지속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영남대학교 박주현 교수(순수제어계측)는 "기초과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늘어나 연구자 입장에서 크게 환영한다"며 "기초연구는 그 성과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같은 정책 기조가 박근혜 정부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초연구 지원 큰 폭 확대 =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신설된 리서치펠로우 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잠재적 연구자군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리서치펠로우 제도란 대학의 계약직 박사 연구인력이 처한 열악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을 대학의 핵심적인 연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1년단위 계약직을 3년 이상의 중장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이 받는 월 100~200만원의 급여를 300만원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4대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것이다. 즉 처우가 열악해 연구실을 떠나는 고급인력을 붙잡자는 취지다 .또 지방대학 연구자나 여성 과학자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신규과제 50%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분야 신규과제 30%를 지방대학에 우선 배정하고 있다. 여성 과학자가 수행하는 기초연구사업 지원액수를 2008년 77억원에서 지난해 287억원으로 3.7배 늘렸다. 우수과학자 지원분야에서는 2008년 98억원에서 지난해 258억원으로 2.6배 예산을 확대해 여성 과학자를 배려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근재 기초연구정책관은 "박근혜 정부 역시 R&D예산 대비 기초연구 비중을 지난해 35%에서 2017년 40%까지 확대한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어 기초연구 투자확대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자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구축 = 연구자 친화적 환경도 마련되고 있다. 기존에 우리나라의 모든 연구과제는 연구종료일 이전에 최종보고서를 중앙행정기관에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연구자 입장에서는 보고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 연구몰입도가 저하됐다. 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단기간 내에 성과 창출이 가능한 연구에 몰리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그랜트(Grant)' 제도로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연구자들은 이제 간략한 성과만 온라인에 등록하는 것으로 결과보고서를 대체할 수 있게 돼 연구에 보다 몰두할 수 있게 됐다. 또 우수연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선정평가 과정 없이 3년간 기간연장이 가능해졌다. 연구의 단절 없이 계속해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종료과제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263개 과제에 대해 3년간 추가 지원이 결정됐다. 창원대학교 이춘만 교수(재료공학)는 "기초연구사업은 상위 사업으로 갈수록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우수한 성과를 내더라도 상위 사업에서 계속 지원을 받기가 어려워 그 성과가 사장돼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우수과제 추가지원사업으로 연구의 단절 없이 연구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연구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사장되는 기초연구 성과, 더이상 막아야 = 하지만 개선 또는 보완해야 할 점도 만만치 않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선진국과 견줘 기초연구 투자비중은 여전히 적은 상황이다. 게다가 국제적 불황에 따라 국내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의 복지 확대 공약에 따라 기초연구 지원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현장의 우려도 나온다. 한국연구재단 이은규 기초연구본부장은 "현재 미국의 R&D예산 대비 기초연구 투자비중이 60%, 프랑스가 55% 정도인데 우리의 경우 35%에 불과하다"며 "박근혜 당선자가 2017년까지 기초연구 투자비중을 40%로 올리겠다는 방침을 수정해 과감하게 50%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재 정책관도 "오늘날 세계 1위를 기록한 제품들은 모두 과거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물로서, 우리나라가 갑자기 IT·반도체 강국이 된 게 아니다"라며 "복지는 당장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차원이지만 기초연구는 100년을 넘어다 보는 장기적인 먹거리를 창출해내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구의 양적 성과는 나타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등재된 논문의 건수는 점점 늘어나 2010년 현재 세계 11권이지만, 이들 논문이 다른 나라 과학자들에게 인용되는 횟수는 세계 30위권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기초연구 성과가 후속연구나 사업화로 연계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은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박근혜 정부가 신설할 미래창조과학부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대목이다. 이근재 정책관은 "정부부처간 연계, 산학 협력이 많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에 연구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규 본부장도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기초연구와 응용개발 연구, 상용화 연구를 거쳐 제품을 만들어 내고 고용을 창출하는 모든 주기의 사이클을 한 부서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장세풍 김은광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7
- “배출권거래중개사 자격증 주의” 환경부, 국가공인 아닌 민간자격증 … 2020년까지 실거래 참여 못해'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 자격증에 대해 정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 자격증은 국가 공인과 무관한 민간등록 자격증에 불과하다고 7일 밝혔다.해당 자격증은 국가공인이 아닌 민간등록 자격증인데다, 자격증을 따봐야 2020년까지는 실제 거래에 참여할 수 없다. 배출권 매매 등 배출권 거래 중개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배출권등록부 상 거래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 부칙에 따라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사람은 2020년 말까지 거래계정 개설이 불가능하다. 환경부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약 900여명이 일부 대학과 각종 단체에서 개설 운영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사'나 '배출권 거래 중개인'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100만원이 넘는 수강료를 내야 한다.환경부는 "탄소거래 중개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및 교육 추진계획 등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며 "각 기관이 운영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