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어촌마을에서 인성 배운다” 농식품부·교과부, 농어촌인성학교 28곳 지정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농어촌인성학교 28개소를 지정, 발표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인성을 기르고 닦을 수 있게 지정한 농어촌마을권역이다. 학교는 경기(2곳), 강원(7), 충북(2), 충남(4), 전북(4), 전남(4), 경북(2), 경남(3) 등 전국에 걸쳐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학교폭력, 자살, 따돌림, 폭력범죄 증가, 건전한 근로의식 결여 등 청소년의 인성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교과부와 함께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농어촌인성학교육성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사·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농어촌인성학교 선정심사위원회는 △교육장, 숙박시설 등 확보 △위생, 식사관련 △인성교육프로그램 △안전대비 보험가입(시설 및 대인) 등 요건을 완비했는지 서류 및 현지실사를 거쳐 권역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에서 체험지도사의 지도 아래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형성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체험활동은 종가음식체험(홍성군 내현마을권역), 서당체험(정선군 개비들마을권역), 감자프로젝트(금산군 신안마을권역) 등 정규 학교과정에서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는 교과부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농어촌인성학교로 선정된 마을권역의 추진위원장, 체험지도사, 마을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인성학교운영 합동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신학기 대비를 위한 봄방학 캠프, 공신캠프로 준비 봄 방학은 2주 정도로 짧지만,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이기에 적극 활용한다면 새로운 환경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차린 듯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봄방학캠프로 봄방학 공신캠프를 실시한다. 이곳의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공신캠프는 이미 해를 거듭하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신뢰를 쌓고 있다. 이번 봄방학 공신캠프는 학생들이 새 학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까지 놓치지 않고 키워준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먼저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로 공부 주도권 챙긴다“봄방학 공신캠프는 일반적인 공부법을 강조하기보다는 새 학기 대비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내내 선행학습과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새 학기를 위한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고 생활습관을 잡아 주려는 것이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로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취지이다. 이러한 캠프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해 봄방학 공신캠프의 첫 기를 열게 되었다”는 것이 중앙일보교육법인 최영민 팀장의 말이다. 이번 봄방학 공신캠프의 중심테마는 학생들이 학습과 생활이라는 두 가지 분야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다.학습부분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동기부여를 해줘 공신캠프에서 배운 노하우를 학교공부에 바로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생활부분은 리더십과 인성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학교생활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목표다.멘토에게 학습방법 배우고 생활 상담까지 학습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 전문 강사와 함께 스스로 학습법을 익히게 한다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신학기 학습전략’을 통해 각자 공부의 이유를 설정하고 교과서 내용을 공부도구에 적용해 본다. 또한 ‘학습멘토링’을 통해 멘토의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1:1로 상담도 진행한다. 멘토와 오전의 공부전략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도 있다.생활프로그램은 ‘신학기 생활완성’을 통해 신학기 생활에 적응하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멘토와의 대화’시간에는 학습과 생활관련 고민 상담을 한다. 특히 ‘리더십’교육으로 신학기 학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러줄 예정이다. ‘생활멘토링’시간에는 멘토와 함께 정해진 주제에 대한서로의 생각을 나눈다.이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학생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체조를 실시한다. 스타 따라잡기 시간을 마련해 올림픽 쇼트트랙의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선수와 함께 스케이트도 타고 김 선수가 ‘빙판의 신’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체험활동으로 고려대학교 투어와 창의문제 해결, 영어회화, 과학실험 등 다양한 특기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캠프 생활은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까지다. 오전에는 학습프로그램 위주로 실시하며 오후에는 생활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한다. 저녁에는 ‘생활멘토링’ 시간을 가져 하루의 생활을 정리하게 했다. 매일 취침 전에 신문일기를작성하는 시간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캠프의 모집대상은 예비초등학교 5학년~ 예비중학교 3학년이다. 오는 2월 18일(월)~23일(토)까지 5박 6일의일정으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봄방학 공신캠프 소개 인터뷰 내용#봄방학 공신캠프 자기주도 학습 전문코치: 신혜원“‘신학기 학습전략’을 통해 갈수록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교육과정에 대비한 학습법을 배우고, 학년에 맞춘 학습 자료를 갖고 실질적인 익히기 시간을 갖습니다. 앉아있는 시간만 늘리는 학습이 아니라 학습 자료에서 핵심개념을 찾아 스스로 구조화해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위권만의 학습노하우가 공개됩니다.”#멘토: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본과 2학년이진욱“2012 동계 공신캠프를 인연으로 16기부터 2013년 25기까지 10기수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멘토는 공부방법과 태도와관련해1:1로 친구들의 과목별 학습고민을 상담하며, 올바른 공부법을 찾도록 안내하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평생의 멘토를 만들어주고 싶으신 학부모들은 한 번쯤은 꼭 기회를 마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멘티: 신길중학교2학년 송희원(경기도 안산) “다른 캠프들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일방적인 강의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나서 그것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정말 유익한 것 같았어요. 멘토 선생님과의 1:1 상담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내가 취약한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었지요.”문의 02)365-7887, www.gongsincamp.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고등학생이 학원을 안 다니고 국어성적을 올리는 방법 1학년은 교과흐름을 정확히 인식해야 1학년 신입생은 고등부의 교과흐름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중등 과정에서는 주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였나’를 문제로 출제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에서는 여기에 응용력에 관한 문제를 추가한다. 이런 차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중학교에서 90점 이상 국어 점수를 받던 학생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70점대 이하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응용문제를 미리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능식 해결법’을 이해하고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배우기 전에 미리 읽어보세요] : 수능은 배우지 않은 내용도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때문에 스스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시를 읽든, 소설을 읽든, 비문학을 읽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최대한 파고드는 훈련을 1학년 때부터 집요하게 해야 한다. 거창하게 예습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좋다.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먼저 읽고 주제를 파악하려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고사성어, 기본 시조는 미리 암기하세요] : 가령 ‘춘향전’을 읽었다고 치자. 문제는 감옥에 갇혀 이몽룡을 그리워하는 춘향이의 심리를 물어보고 있다. 답은 간단하다. 하지만 선택지는 고사성어 또는 시조로 존재한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맞추기 위해 시험 기간에 고사성어나 시조 프린트를 공부할 것인가? 봄방학을 이용해 미리 준비하자. 필수 고사성어와 시조는 두고 두고 효자 노릇을 할 것이다. [지난 모의고사를 풀어보세요] : 내신에도 수능형 문제가 많이 반영된다. <내용 추론 문제>, <개념어를 이용한 전개방식 문제>, <보기를 이용한 응용문제>등이 출제되면 학생들은 큰 어려움을 느낀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는 지난 모의고사를 다운받아(서울시 교육청, 교육과정 평가원) 풀어보면서 연습할 수 있다. 점수가 낮아도 상관없다. 푼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해도 괜찮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스로 정한 양을 꾸준히 풀어보자. [입시의 강자!] : 당연한 이야기지만 명심하기 바란다. 고등부에서는 글의 주제를 잘 파악하려고, 문제의 기준을 정확하게 잡으려고, 가급적 빠르게 지문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학생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장악할 수 있는 것이다. 2학년은 무조건 문학 2학년은 무조건 문학이다. 교과 과정이 달라져 독서와 화법이 추가 될 수도 있으나 문학의 비중이 가장 크다. 일단 교과서부터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현대소설, 고전소설, 희곡 따위의 산문문학은 일단 미루어 두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시’다. 교과서에서 시만 발췌하여서 기본적인 주제를 뽑아낼 수 있으면 문학에 대한, 특히 운문문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이때 해석의 어려움을 느낀다면 해당 교과서의 문제집이나 자습서를 구입하기 보다는 해설 참고서를 (‘현대시의 모든 것’,‘고전운문의 모든 것’ 이상 꿈을 담는 틀 출판사 / 해법 16종 문학 참고서 천재교육 / 등등) 구입해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를 파악하는 눈] : 내신 기간이 아니라면 시어의 의미나 글의 특징 따위를 암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주제가 무엇인가> <무엇을 근거로 주제를 도출할 수 있었는가>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전개 방식은 무엇인가> 등의 ‘시 읽기의 기본’을 생각하면서 분석하려고 애쓴다면 시를 보는 눈을 기르게 될 것이다. 이 능력을 기르게 되면 고전과 산문은 쉽게 따라온다. 봄이 오기 전에 준비하자. 고승현 국어과 원장GOS에듀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구강건강 증진 위한 불소양치용액 지급 천안시가 충치예방과 시린이 예방 및 완화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무료 지급한다. 일반가정 보육시설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지급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는 적절한 교육과 함께 관련물품을 배부한다. 각 가정에서는 보건소마다 지정된 요일(동남구 목요일, 서북구 수요일, 주1회)에 방문하면 온가족이 1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불소용액을 지급받는다. 불소는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만들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치아에 남아있게 해 초기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의 경우 치아의 껍질을 단단하게 하고 구강 내 세균활동을 감소시켜 치아뿌리 쪽 충치와 시린 이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의료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불소용액 양치는 매일 1회 잇솔질 후 불소용액 10㎖ 정도를 치아에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머금고 있다가 뱉고 30분간 양치나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으면 된다. 동남보건소 우상애씨는 “매일 불소용액 양치를 하면서 잇솔질 습관도 기를 수 있고, 불소용액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어린 아이의 경우 머금고 있다가 뱉을 수 있는 5~6세 아동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 보건지소를 이용할 경우 전화문의를 통해 지급하는 요일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 천안시 동남보건소 521-5044. 천안시 서북보건소 521-59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천안 아산 문화공연 정보 뮤지컬◆ 미녀와 야수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일정 : 1월 29일(화)~2월 3일(일) / 2월 5일(화)~9일(토)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영어뮤지컬 ‘코코몽’일시 : 2월 23일(토) 오후 2시 4시 / 27일(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장소 : 충남학생교육문화원문의 : 문화넷 1588-2532 공연&콘서트◆ 빅 가요콘서트일시 : 2월 2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주)행진엔터테인먼트 1644-9289◆ 2월천원의콘서트 ‘서울대.음대 Feel-in(人)의 국악이야기’일시 : 2월 15일(금) 오후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해설이 있는 음악회일정 : 2월 16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장소 : 온양민속박물관 로비문의 : 542-6001◆ 오리지널 드로잉쇼일시 : 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 23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소리애 프로포즈일시 : 2월 23일(토) 오후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521-3542◆ 40주년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일시 : 2월 24일(일) 오후 2시 4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주)라이브엔터 1588-3154◆ 아산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일시 : 2월 28일(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540-2789 상영◆ 스텝업일시 : 2월 2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용의자X일시 : 2월 10일(토) 오후 1시 3시 30분 / 11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 드림걸즈일시 : 2월 16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전시◆ <회전무대: 중국 현대 비디오아트(Revolving Stage: Contemporary Video Art in China)>일시 : 2월 24일까지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애장품전시전일시 : 2월 19일(화)~24일(일) 장소 : 천안쌍용도서관 전시실문의 : 521-2811◆ 아산갤러리 2월 전시 ‘중국작가 SIMAO(사모) 초대전’ 일시 : 2월 20일~3월 20일 장소 : 아산갤러리 전관문의 : 531-747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글로벌무역인턴십 해외 파견식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5일 코엑스에서 제9기 글로벌무역인턴십 해외 파견식을 개최했다. 파견식에 참석한 62명의 대학생은 무역협회가 실시하는 17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향후 6개월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남미, 중동 등 17개국 55개사 해외 현지법인에서 해외무역 전문가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
- [OECD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고한 ‘한국 사회평등 보고서’] 지속성장 위해 여성경제활동 늘려야 양질의 보육혜택 필요비정규직 지원 늘려야퇴직정년 60세이후로이 대통령, 2년전 주문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에게 보고한 '한국사회통합 보고서'는 2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주문으로 만든 것이다. 박 당선인은 바쁜 일정에도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을 만나 직접 설명을 듣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회통합의 원인 분석과 함께 해소방안, 구체적인 실천방향, 재원마련 방법까지 세세하게 건드렸다. ◆빠른 경제성장 뒤의 갈등 =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 1인당 국민소득이 OECD평균에 근접할 정도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뤘다. 반면 소득불균형과 상대적 빈곤은 더욱 심화됐다. 지니계수가 OECD평균까지 올라섰다.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득을 가진 인구 비중(상대적 빈곤율)이 15%에 도달, OECD국가 중 8위를 기록했다. 불평등과 빈곤이 만들어낸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없어 두 사람의 부모 사이에서 겨우 한 명 남짓한 자녀가 출생한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OECD평균인 65%에 10%p나 밑돈다. 전체 관리직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OECD국가의 3분의 1 수준이다. 정규직의 성별임금격차가 39%에 달해 OECD 국가중 가장 크다. 고령층의 소득빈곤율이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한국의 도전과제 = OECD는 한국정부가 정책적 개입으로 해결할 과제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뚜렷한 이중구조 △조세와 공적 이전제도의 저조한 재분배효과 △낮은 공공부문 사회복지지출 수준을 꼽았다.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임금과 근로조건의 불균형을 높여 가구소득의 불평등과 상대적 빈곤을 낳기 때문에 OECD는 주요 선결과제로 지적했다. 임금근로자 대비 임시직 비중(2011년)은 칠레, 폴란드, 스페인에 이어 4번째로 높다. 국내 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비율(2009년)은 멕시코 다음으로 낮다. 조세의 소득재분배 효과는 가장 저조하다. 영유아 보육과 교육, 육아휴직 등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높이고 장시간 근로를 주 40시간으로 줄이면 2030년엔 잠재적인 생산이 약 15% 올라갈 전망이다. ◆지속 성장이 필요하다 = 건실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사회통합의 첫 요건이다. 저성장하에서는 공공부문 사회복지지출 비중을 GDP의 9.6%에서 22%까지 끌어올리기 어려워진다.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으로는 노동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한편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 전체 고용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부문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빈곤의 위험에 처한 계층이 기초생활보장제도, 고용보험, 근로장려세제 등 사회안전망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면서 근로유인도 강화해야 한다. OECD는 이같은 복지지출을 위해서는 증세가 필요하고 직접세에 비해 왜곡이 적은 소비세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10%인 부가가치세율이 OECD평균치인 1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퇴직금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비정규직에게 기업연금 형태로 지원돼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비정규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근로감독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OECD는 고령층의 의무퇴직연령을 60세 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영유아에 대한 양질의 교육과 보육 △사교육 의존도 축소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1차 의료의 기능 강화는 의료비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OECD는 지역에 기반을 둔 집단진료 모델을 개발할 것을 추천했다. 의과대학이 진료센터를 설립하고 1차 의료 전문의 훈련도 맡아줘야 한다. 진료센터 설립비용은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다. 민간이 운영하게 해도 된다. 견실한 1차 의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전문가와 심리학, 사회복지 전문가가 팀을 이루는 새로운 타입의 인력구조가 필요하다. ◆박 당선인에게 보고서 설명 =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얘기를 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논의를 했는데 (한국 사회통합 보고서에) 만족해 했고 이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4일 구리아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OECD보고서에 대해 들어보니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내용과 상당히 많이 일치해 OECD의 권고내용과 새정부의 방향이 맞다"면서 "OECD가 내놓은 보고서를 늘 관심있게 읽어보고 있는데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OECD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한국 사회통합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허경욱 주OECD대표부 대사도 참여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6
- 세종시교육청, 올해 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세종시교육청은 2013학년도 유치원ㆍ초등ㆍ특수(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9명을 29일(화)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통해 발표했다.이번 세종시교육청 초등교사 합격자 중 30대 이하 현직 교사가 전체 합격자의 57.8%를 차지하여 현직 교사의 세종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었다.특히, 학생과 교사의 상호 교감과 인성 교육이 중요시 되는 초등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이해와 사전 경험을 쌓은 우수한 현직교사의 합격은 세종시 초등 교육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에 대한 임용후보자 등록을 다음달 7일(목) 실시(조치원대동초)하고, 2월 신규자 연수를 마쳐 2013학년도 새 학기에 배치할 예정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직지도 배우고, 전통놀이도 즐기고 고인쇄박물관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박물관 광장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2월 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여 기존의 전시와 교육 중심의 박물관에서 체험과 즐거움이 넘치는 열린박물관으로 운영한다. 준비된 전통놀이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딱지접기), 굴렁쇠굴리기, 링던지기 6종이다.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출향인에게는 고향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옛조상들의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계획도 있다. 서보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충북중앙도서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 모집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은 2013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원이 되면 학교나 도서관, 사회복지관, 박물관 등 기타 교육기관 등을 찾아가 생활예절, 도서정리, 열람지도, 독서교육, 한자, 영어, 컴퓨터, 공예 등의 교육봉사를 하게 된다.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 퇴직자(교원·공무원·민간전문가)로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며 봉사를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원이 되면 1일 3시간 활동시 1만원 기준으로 한 달에 최대 25만원까지 식비, 교통비 등의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희망자는 신청서 1부, 증명사진 1장, 자격증, 신분증 등을 중앙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267-45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2002년부터 시·도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시작됐으며, 충북에서는 지난해 총 100명의 단원이 20개 기관에서 7379회 정도 봉사활동을 펼쳤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