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첫 유아인권교육안 개발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은 만 3~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 및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세계인권선언 항목과 같은 어려운 개념을 상황극 등을 통해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법이 담겨 있다.인권교육으로는 '다르게 함께 사는 세상, 인권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권배경지식, 부모교육용 교육자료 등 36가지 프로그램이 제작됐다.또 평화교육을 위해 '동화속 평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권과 평화, 공동체와 평화, 자연과 평화 등 22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진흥원은 이 자료를 진흥원 홈페이지(www.giece.go.kr)에 게재했으며 각 유치원이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포함해 활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심근애 원장은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유아교육기관의 다양한 활동에 적용, 유아에게 자기 존중의 가치와 타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마음과 행동을 키워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출소자 숙식제공 후 재범률 0.5%로 급감 숙식·취업은 기본 … 가정·사회 안착 지원프로그램 확대 필요매년 14만여명이 출소해 사회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 사회에 적응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출소자 재복역률은 22%(출소 후 3년 이내 재복역)에 달한다. 출소자 5명 중 1명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법무부는 사회에 복귀한 뒤에도 일정기간 보호조치를 하는 보호관찰제도를 시행, 누적인원 10만여명을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 보호관찰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인원 중 55%(연 5만여명)와 가석방, 가출소, 가종료 결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률은 6.4%(2012년 기준)로 일반 출소자 평균 재범률보다 훨씬 낮다. 보호관찰제도의 재범 방지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생활지원을 담당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의미있는 통계를 내놓았다.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숙식을 지원한 결과 재범률이 0.5%(1년이상 지원)로 떨어졌다. 주거지원 대상자의 재범률은 3.6%, 창업지원의 경우 2%, 취업성공패키지는 1.3%의 재범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숙식제공은 효과적인 재범대책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건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가 복귀한 출소자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숙식"이라며 "아파트를 지원받은 출소자 대부분이 다시 죄를 지으면 집이 없어진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출소자의 재사회화 조건으로 숙식과 함께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이 꼽히고 있다. 보호복지공단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출소자의 취업률은 최근 4년간 47%로 나타났다. 이중 대리운전 등 운전관련 직종을 제외하면 취업률이 28%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맞춤형 직업교육을 시작했다. 공단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재범률이 1.3%로 취업교육의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분석하고 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학교가 희망이다!│서울 오류남초등학교] “출발점 같게 해주려 최선의 노력” "아이들에겐 꿈을 찾아주고, 교사들에겐 신바람을 불어넣어주고, 학부모에겐 감동을 안긴다는 것이 우리 학교의 목표입니다." 서울 오류남초등학교의 지역 사정은 열악하다. 때문에 이 학교 변용주 교장은 우선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서울 평균으로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물론 과학과 수학 영재반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성취도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변 교장은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한글 뗐느냐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글을 모르면 이후 급속도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한글을 못 깨친 아이들 세 명에게 지도 강사를 붙여 집중교육했다. 다행히 2명의 아이들이 한글 깨치기에 성공했다. 아직 한 아이가 남았긴 하지만 희망이 보인다고 한다. 어려운 점도 많다. 미진한 학생들을 집중 가르쳐 어느 정도 따라가게 만들면, 우수한 학생들이 강남이나 목동 등으로 전학가는 경우가 많고, 또 그에 맞춰 전학오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미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진아 집중교육 과정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변 교장을 비롯한 그 어느 교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린다. 변 교장은 "초등교육은 보편적 교육이기 때문에 출발점이 같아야 하는데, 요즘은 출발부터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최소한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출발점을 같게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육의 3주체는 가정과 학교, 아이다. 이 세 박자가 잘 맞물려야 교육이 제대로 이뤄진다. 오류남초등학교가 아이들에겐 꿈을, 교사들에겐 신바람을, 학부모에겐 감동을 주는 것을 제1 목표로 삼은 이유다. 먼저 아이들의 꿈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교육, 독서 등을 강조하고 있다. 체험학습의 경우 단체로 놀이동산에 가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다양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설가, 시인 등 문학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모아 파주출판도시로 체험학습을 가고,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그 방면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모아 만화박물관이나 만화축제에 체험학습을 간다. 야구나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프로경기장에 체험학습을 간다. 소질을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학교시설이든, 교과과정이든 모든 것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자세를 지키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실행할 때 교육의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운동장 한켠에 있던 테니스장을 헐어내고 야외교실을 만들려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용률이 떨어지는 테니스장을 방치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변 교장이 그 다음으로 강조하는 건 교사들의 신바람. 선생님들이 맘놓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아이들의 희망을 갖고 배울 수 있다. 그래야 부모들도 아이들을 믿고 맡긴다. 즉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이와 함께 교사들에게도 책임 있는 선생의 모습을 강조한다. 의사들이 환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꼼꼼한 진료기록을 갖고 있듯, 선생님도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어느 부문에 흥미가 있는지, 그에 따라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아이가 그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세적 기록 말이다. 이렇게 되면 그 누구보다 그 아이의 꿈을 찾아주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학부모에게도 마찬가지다. "아는 것과 교육하는 것은 다르다"라는 말을 학부모에게 자주 한다고 한다. '참여는 하되 간섭은 말아달라'는 것이다. 학부모들이 '내 아이'보다 '우리 아이'로 인식할 때 간섭이 아닌 참여가 이뤄지고, 주장이 아닌 설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변 교장의 지론은 교육에 은근함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류남초등학교는 지난 한해 동안 전교생들에게 아침 등교시 1~2바퀴 걷거나 뛰도록 했다. 이른바 '아침건강달리기'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힘들어 하더니, 나중에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영하 3도 이하로 한파가 몰아칠 때는 아이들 건강이 우려돼 아침건강달리기를 중단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걷거나 뛰었다. 변 교장은 "교육이란 은근함, 끈기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일관된 방향을 갖게 되면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고 평가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입주민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할 것” 6개월만에 인구 3만명 증가 … "주민간 화합 가장 중요""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지만 입주 공무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유한식 세종시장은 최근 새로 이주해온 주민들이 세종시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세종시 인구는 광역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지난해 6월 이후 연기군 때보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5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이 증가했다. 세종시 인구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부부처 가운데 국무총리실을 비롯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이 이전했고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의 소속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비약적인 인구증가만큼이나 정주여건 부족, 입주민과 기존 주민과의 마찰 등 우려도 크다. 유 시장은 "새 도로를 내고 큰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명품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간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아파트 별 동호회나 주말농장 운영 등 주민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억울한 점도 없지 않다. 특히 행정기관 건설지역의 도로나 교통시스템 등은 세종시가 관리하고 있지 않은데도 이에 대한 불만은 세종시에 쏟아진다. 유 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거주하는 등 정주여건 부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만큼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자치단체장 새해 설계 │이 성 서울 구로구청장] 영아부터 고교생까지 아이 고민 덜도록 "혁신교육지구 안착에 주력" … 어린이 안전정책 강화"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두 번에 걸쳐 아이들 대이동이 있습니다. 교육환경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이 성(사진) 서울 구로구청장은 "주민들 최대 관심사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방향을 논의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도 29%가 구의 미래를 위해 '교육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꼽았다.교육문제 때문에 떠나는 아이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6학년 학생이 입학 당시보다 7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청장은 "다른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며 "학교 자체가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취임 후 고교를 중심으로 학력수준 향상 지원을 해왔고 눈에 띄는 성과도 나왔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영속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 이 구청장 생각이다. 다행히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에서 구로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구는 35억원에 달하는 교육경비를 별도로 투입해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 수를 35명에서 25명으로 줄이기 위해 교실과 교사를 확충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서는 보조교사를 지원한다. 혁신교육지구 안착을 위해 구와 학교는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했다. 교육전문가를 교육보좌관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예체능과목은 각 분야 전문가가 아이들을 지도하고 일반 교과목은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별도로 지도하게 된다"며 "왕따 학교부적응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미취학 아동에 대해서는 취임 직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치를 내걸고 보육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2년간 공보육시설이 7곳 늘었고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개방형 어린이집은 77곳이 확대됐다. 생후 가장 취약한 연령층으로 꼽히는 0세아를 위한 의료비 지원은 구로가 자랑하는 정책 중 하나. 소득하위 200%까지 각종 의료기관에 지출하는 본인부담금을 구에서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해서 아이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가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어린이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통학차량 운전자와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 내용을 담은 어린이안전조례도 만들었다. 이 성 구청장은 "상위 법령에 명시돼있지 않아 조례에 담지 못한 내용도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2월 특별프로그램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2013년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매니저’강좌는 고객맞춤컨설팅과 뷰티라이프플랜을 설계하는 뷰티전문가 양성교육이다. 브랜드, 메이크업 교육과 이미지메이킹 교육 등 다양한 뷰티매니저 직업교육을 수료하면 아모레퍼시픽 뷰티매니저 1인 사업가로서 연계가 가능하다. 2월 18일부터 월, 수, 금 총 15회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러브’는 이탈리아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커피학과 카푸치노, 샤케라또 등의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19~21시 총 4회로 진행된다. 수강료 4만원, 재료비 3만원이면 다양한 원두를 테스팅 할 수 있다. ‘글로벌 세계요리’는 베트남, 태국, 중국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베트남 쌀국수, 팟타이, 꽃빵 어향육사 등 총 6가지 종류의 요리 실습이 가능하다. 2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14~16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원, 재료비는 3만5천원이다. 미니강좌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속 나만의 저장 공간’은 좀 더 스마트한 세상을 즐기기 위한 방법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강좌다. 2월 18일 매주 월요일 13~15시, 총 4회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레깅스와 함께 입을 수 있는 봄철 튜닉원피스’강좌는 2월13일부터 매주 수요일 13~15시, 총4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원, 재료비는 1만8천원이다.접수는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며 전화, 사무실 내방으로도 가능하다. 문의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 (02)544-8440 www.herstor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신학기 대비를 위한 봄방학 캠프, 공신캠프로 준비 봄 방학은 2주 정도로 짧지만,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이기에 적극 활용한다면 새로운 환경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차린 듯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봄방학캠프로 봄방학 공신캠프를 실시한다. 이곳의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공신캠프는 이미 해를 거듭하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신뢰를 쌓고 있다. 이번 봄방학 공신캠프는 학생들이 새 학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까지 놓치지 않고 키워준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먼저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로 공부 주도권 챙긴다“봄방학 공신캠프는 일반적인 공부법을 강조하기보다는 새 학기 대비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내내 선행학습과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새 학기를 위한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고 생활습관을 잡아 주려는 것이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로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취지이다. 이러한 캠프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해 봄방학 공신캠프의 첫 기를 열게 되었다”는 것이 중앙일보교육법인 최영민 팀장의 말이다. 이번 봄방학 공신캠프의 중심테마는 학생들이 학습과 생활이라는 두 가지 분야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다. 학습부분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동기부여를 해줘 공신캠프에서 배운 노하우를 학교공부에 바로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생활부분은 리더십과 인성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학교생활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목표다. 멘토에게 학습방법 배우고 생활 상담까지 학습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 전문 강사와 함께 스스로 학습법을 익히게 한다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신학기 학습전략’을 통해 각자 공부의 이유를 설정하고 교과서 내용을 공부도구에 적용해 본다. 또한 ‘학습멘토링’을 통해 멘토의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1:1로 상담도 진행한다. 멘토와 오전의 공부전략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시간도 있다.생활프로그램은 ‘신학기 생활완성’을 통해 신학기 생활에 적응하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멘토와의 대화’시간에는 학습과 생활관련 고민 상담을 한다. 특히 ‘리더십’교육으로 신학기 학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길러줄 예정이다. ‘생활멘토링’시간에는 멘토와 함께 정해진 주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이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학생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체조를 실시한다. 스타 따라잡기 시간을 마련해 올림픽 쇼트트랙의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선수와 함께 스케이트도 타고 김 선수가 ‘빙판의 신’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체험활동으로 고려대학교 투어와 창의문제 해결, 영어회화, 과학실험 등 다양한 특기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캠프 생활은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까지다. 오전에는 학습프로그램 위주로 실시하며 오후에는 생활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한다. 저녁에는 ‘생활멘토링’ 시간을 가져 하루의 생활을 정리하게 했다. 매일 취침 전에 신문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캠프의 모집대상은 예비초등학교 5학년~ 예비중학교 3학년이다. 오는 2월 18일(월)~23일(토)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봄방학 공신캠프 소개 인터뷰 내용#봄방학 공신캠프 자기주도 학습 전문코치: 신혜원“‘신학기 학습전략’을 통해 갈수록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교육과정에 대비한 학습법을 배우고, 학년에 맞춘 학습 자료를 갖고 실질적인 익히기 시간을 갖습니다. 앉아있는 시간만 늘리는 학습이 아니라 학습 자료에서 핵심개념을 찾아 스스로 구조화해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위권만의 학습노하우가 공개됩니다.”#멘토: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2학년 이진욱“2012 동계 공신캠프를 인연으로 16기부터 2013년 25기까지 10기수의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멘토는 공부방법과 태도와 관련해 1:1로 친구들의 과목별 학습고민을 상담하며, 올바른 공부법을 찾도록 안내하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평생의 멘토를 만들어주고 싶으신 학부모들은 한 번쯤은 꼭 기회를 마련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멘티: 신길중학교 2학년 송희원(경기도 안산) “다른 캠프들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일방적인 강의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나서 그것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정말 유익한 것 같았어요. 멘토 선생님과의 1:1 상담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내가 취약한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었지요.”문의 02)365-7887, www.gongsincamp.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세요 평생 동안 직업을 5번이나 바꿔야 한다는 미래학자들의 예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대학 졸업자의 50%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40~50대에 정년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는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누구나 끊임없이 배우면서 새로운 일을 창출해 내야만 살아남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제2의 진로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어느 교육기관보다 변화의 트랜드를 반영한 전문화된 강좌들이 많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봄학기를 맞는 우리 동네 대학 평생교육원을 찾아 경쟁력 있는 강좌와 평생직업을 준비현장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대학 평생교육원 기획1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세요진로찾기, 학위 및 자격증 취득,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 지역민의 소통공간으로 진화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취미생활과 교양쌓기에서 더 나아가 유망 직종 강좌 등 시대의 변화를 가장 발빠르게 반영해 지역주민들의 열린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배움의 열정 넘치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학위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위한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학원 등 여타 사설기관에 비해 교육비가 저렴하고 대학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때문에 강좌의 수준이 높다는 것도 대학 평생교육원만의 장점. 특히 성남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대학이 밀집해 있어 대학별로 특성화된 경쟁력있는 강좌들도 그 만큼 많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우리 동네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새로운 인생의 시동을 걸어보면 어떨까? 40~50대 주부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수강 연령층 다양해져 과거에는 주로 취미활동이나 교양쌓기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식되던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최근에는 취업이나 창업 등 일을 찾기 위한 강좌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진로를 개발하고 싶은 사람들은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학위를 수여받기도 하고, 유망 분야의 자격증 취득 과정은 가장 인기있는 과정이다. “평생 직업은 있으나 평생직장은 없는 시대가 되었어요. 현재의 학교교육으로 평생의 직장이나 직업을 유지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직업이 있는가하면 새로 생겨나는 직종도 무수히 많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영광 원장의 설명. 그는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유리한 복지, 교육, 예술, 요리 등이 유망 분야로 활용도가 높으며 취업문이 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학 평생교육원을 찾는 계층은 주로 자녀교육을 끝내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40~50대 주부층. 하지만 최근에는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20대, 정년퇴직한 60대, 그리고 직장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최창규 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목적으로 실질적인 기술이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찾는 사례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최근에는 노후를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은퇴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야간강좌를 수강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 인기대학 평생교육원을 이용하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엔 이미 학위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국가자격 취득 후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곽일준 교수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진입으로 2014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7천명 더 늘릴 예정”이라며 “이러한 영향으로 사회복지학 학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이 인기”라고 강조했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홍순호 과장 역시 “사회복지학 학점은행제 과정은 최근 주목받는 과정 중의 하나”라며 “배운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받으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2급 과정에 직장인이나 공무원들도 수강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 덧붙였다.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는 2008년부터 한국어교원 자격취득 및 학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과정을 이수할 경우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동학과에서 35학점을 이수한 경우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의·치대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지망생들이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체육학, 검도, 골프 등 체육과 및 스포츠 지도학과에 학위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도 체육학부과정. 태권도학, 체육학, 경호비서학, 건강관리학 과정에서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동시에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발, 개인·그룹전 열며 작가로 활동단국대의 도예과정, 동서울대의 미술과정, 신구대 사진아카데미, 경기대의 서예와 유화반 등 2013-02-04
- “신사의 스포츠 통해 미래 꿈나무 될래요” 방학 동안 아이들이 없는 학교는 적막하다. 유난한 추위 탓에 쓸쓸함마저 감돈다. 개학과 더불어 왁자지껄 들이닥칠 아이들을 기다리며 학교는 겨울잠을 잔다. 하지만 천안부성중학교는 예외다. 겨울방학도 아랑곳하지 않고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이 학교의 겨울잠을 깨운다. 천안부성중학교 럭비부 학생들은 찬 공기를 가르는 입김으로 체육관이 훈훈해질 만큼 연습에 열중한다. * 부성중학교 럭비부 선수들중학교 와서 처음 알게 된 럭비 “힘들지만 재밌어요!” =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럭비부를 운영한다. 2007년 7월 창단한 럭비부는 2002년 논산 강경중 럭비부 해체 이후 충남에서 명맥이 끊긴 럭비부의 생명줄을 이었다. 럭비는 경기 자체보다 아버지와 아들이 집 앞마당에서 몸을 부딪치는 영화 장면으로 더 익숙하다. 몸을 부딪치는 경기모습을 보고 위험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경기를 통해 협동 인내 희생 등 ‘럭비정신’을 깨달을 수 있어 서양에서는 ‘신사의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스포츠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한 후 처음 럭비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승재(2학년)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 코치님과 선배님 권유로 럭비를 시작했다”며 “중간 중간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럭비의 재미를 알 거 같다. 열심히 해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학년 김범수 학생은 친구의 권유로 1학년 겨울방학에 럭비를 시작했다. 김군은 “초등학교 친구들의 경우 럭비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도 있어 그럴 때는 자세하게 설명해준다”라며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 진로로 잡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군의 어머니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는 럭비부를 운영하는데 고민이 깊다. 가장 큰 문제는 선수 확충에 관한 부분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등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스포츠활동이 활발해 선수를 뽑기 쉽다. 하지만 럭비는 초등학교 때 접할 기회가 없다. 럭비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 아이들을 선수로 뽑다 보니 마땅한 선수를 확충하기 어렵다. 비인기스포츠종목이라 외면을 받기도 한다. 현재 3학년이 졸업하면 럭비부에서 활동하는 학생은 아홉 명이다. 총 열다섯 명이 필드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여섯 명의 학생을 신입생 중 뽑아야 한다. 올해의 경우 신입생은 여섯 반으로 남학생은 그중 절반 정도다. 선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비인기 스포츠종목이라 외면? 오히려 진학에 유리! = 교사들은 인식을 달리해볼 것을 이야기한다. 부성중 럭비부 지도를 맡고 있는 조영철 부장교사는 “럭비는 반칙을 할 수 없는 신사의 스포츠인 동시에 공격 수비 패스 라인이 긴밀하게 협동해야 승리를 이끌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 부장교사는 “부성중학교 럭비부에서 활발히 활동하면 오성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단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의 스카웃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럭비가 비인기종목이라 꺼리지만, 많은 아이들이 하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 방면으로 진로를 고민할 경우 오히려 진학가능성은 더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성중학교 럭비부를 거쳐 오성고등학교 럭비부로 진학한 3학년 학생의 경우 많은 대학에서 가능성을 점치고 눈 여겨 보고 있다. 훈련을 담당하는 오성고등학교 이재원 코치는 “럭비는 신체조건과 어느 정도 운동신경만 있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스포츠”라며 “초등학교 방과후활동이나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럭비를 경험해보면 더 크게 성장할 아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성중학교 럭비부를 위해 교내외의 지원이 함께한다. 부성중학교 럭비부를 향한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져 지난해 대학체육회와 골드윈 코리아(노스페이스 한국판매회사), 그랜드 슬램(노스페이스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장학금과 체육용품을 기탁했다. 조영종 교장은 “럭비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부딪치면서 정을 나누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스포츠”라며 “2011년 부임 당시 럭비부 운영이 어려운 것을 보고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교장은 “지역사회의 협조도 많이 요청할 생각”이라며 “부성중학교 럭비부는 천안, 더 나아가 충남의 대표팀인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건강한 몸과 마음, 실력을 겸비한 아이들 자녀들의 초·중·고교로의 진학은 대학입시를 향해 있다. 수시와 정시, 수능과 내신, 다양한 입학전형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협력을 통한 대학입시는 가히 007작전을 방불케 한다. 대학입시에 성공하면 그 다음은 취업의 좁은 문을 향해 다시 달려야 한다.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실력을 키우고 꿈을 가꿀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꼭 남들과 같은 길을 가야한다는 선입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천안시 직산읍에 위치한 차세대국제기독학교(교장 이은열. 이하 차세대학교)는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기독교대안학교다. 초·중·고 과정을 통합교육하며 국내·외 명문대학 입학을 돕고,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에 힘쓴다. 학교는 공교육보다 나은 교육을 찾는 학부모들이나 기존의 학교에서 나래를 펼치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길과 방법을 제시하며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 원리에 기초한 교육철학과 방침에 순응할 수 있다면 입학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교육내용으로 꿈을 찾는 길 안내 =차세대학교는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으로 편성되어 있다. 1학기(봄학기)는 3월에서 6월, 2학기(가을학기)는 9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다. 수업은 국어 국사 미술 체육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이루어진다.차세대학교는 미국 기독교 학교 인가(AACS)를 취득해 미국 내 모든 학교와 자유로운 학점 교환으로 미국대학 진학이 수월하다. 존스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영재 대학원이 연구한 커뮤니티와 가정 학교를 하나로 연결한 교육 커리큘럼을 사용, 학생들에게 올바른 사회관과 직업관을 가르치고 참다운 봉사와 사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고교과정은 국내반과 국제반으로 나눈다. 토플이나 토익성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대학 진학준비를 돕는다. 또 조기유학을 위해 해외 명문 보딩스쿨(Boarding School)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준비반과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영재교육(CYT) 준비반을 운영, 개인능력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엄마와 아이,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꿈꿔 =이은열 교장은 “아이들 하나하나의 고유함과 특별함을 인정해 주고 관심을 갖고 지도하다 보면 아이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며 “자신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회복된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실력을 키워간다. 그것을 지켜봐 주고 길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했다.열정과 소명을 가진 교사들이 아이들과 밀착해 지도하고, 아이들은 교사를 믿고 따른다. 이은열 교장은 그런 교사와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준다. 이은열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아직 작은 학교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밀착된 1:1 교육이 가능하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모이면 큰 폭발적 에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뜻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차세대리더국제학교에서는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초등1학년부터 고등1학년까지 대상이며 기숙사 입주는 초등5학년부터 가능하다. 지원자격과 서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문의 : 587-0055. www.nextgics.com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강주희(고1·천안시 입장면)“관심 분야 공부하니 공부할 맛이 나요”영어에 관심이 많았다. 일반고교에 다니다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자퇴하고 차세대학교에 입학했다. 여고에 다녔는데 차세대학교로 옮긴 초반에는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많지 않아 마음이 힘들었다. 지금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동생들과도 잘 어울리고 같이 경쟁하고 격려하며 잘 지낸다. 무엇보다 관심 분야의 공부를 계속하니까 성적도 오르고 열심히 공부할 맛이 난다. 국내대학이든 국제대학이든 나의 실력과 적성에 맞는 곳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런 기회를 준 부모님께 감사한다.학부모 김지영(가명)생각 달리하면 더 많은 길 보여중2, 초등5학년 딸을 키운다. 대안학교를 찾다가 차세대학교에 입학을 결정하고 천안으로 이사 왔다. 늘 수동적이고 의무적으로 공부하던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학교는 초창기에 비해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아이는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갔으면 하는 바람보다는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꿈을 가지고 자신이 행복한 일을 하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주위 학부모들이 많이 관심 갖지만 공교육을 포기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더 많은 길이 보인다.학부모 정미경(40·천안시 신방동)더 많은 아이들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아이 교과서를 펼쳐보다가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내용에 놀라 학교교육에 회의를 느꼈고 대안학교를 찾게 되었다. 여러 번 상담하고 자료를 조사하면서 교장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교사들의 열정에 감복했다. 중2 초등5학년 아이 둘을 모두 입학시킨 지 2년째, 교사들이 부모만큼 세심히 아이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믿고 맡길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교사와 의논하며 그 일을 해낼 때 뿌듯하다. 아이들은 자신감이 높아졌고 자기의 인생길을 터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엇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른 학부모님들께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길을 찾아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학교는 교사와 아이들이 자원이다.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