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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준비하면 미국 명문대가 보인다 미국 대학을 목표로 SAT 공부에 매달리는 한국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시험점수만으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일대일 입시컨설팅으로 수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해낸 한미에듀 박근영 실장을 만나 ‘미국 대학 입시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하나. 미국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주목하라“미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대다수의 한국학생들은 SAT 시험과 에세이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물론 SAT 점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미국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명문대학은 성적과 인성평가서 점수가 50:50일 정도로 학생들의 인성 덕목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단순히 시험점수만 높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미국 명문대학의 인성평가서는 카운슬러 1명과 추천서를 써주는 2명의 인성평가를 종합해 적용됩니다. 총 3명의 인성평가서를 토대로 학생의 인성과 자질을 검토하는 것이지요.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을 받은 한 학생의 경우도, SAT점수는 현저히 낮았지만 인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미국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합니다.” 둘. 학생에게 맞는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선택하라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성적이 좋지 않아 미국 대학은 꿈도 못 꾼다며 한탄하곤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단순히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한미에듀 교육관리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다양합니다. 토플이나 SAT 점수가 높은 학생도 있고, 반대로 매우 낮은 학생도 있습니다. 미국에 유학을 갔지만 미국 명문대 입학이 불투명한 학생도 있고, 한국에서 특목고나 국제고에 재학 중인 학생, 재수생 등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학생에 따라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도 있고, 성적이 좋지 않아도 에세이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입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이 이뤄진다면, 성적 여부에 상관없이 미국 명문대학 입학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 대학별 입시요강을 파악해 전략을 짜라 “미국 대학의 입시요강은 해마다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이에 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단지 수치상의 데이터 분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미국 명문대에서 학위를 받고 교육환경의 제반사항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여야만 해마다 변하는 미국 대학의 입시요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대비하는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일례로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허가서와 장학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라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넷.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인성을 쌓아라“인성평가서는 미국 대학 입학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목표 대학에 맞춰 방학기간 동안 인성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스펙 때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길러지게 됩니다. 그동안 한미에듀는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 아이비리그 멘토링 프로그램부터 리더십, 과외/봉사/클럽 활동, 대학 공개강의, 스포츠 매니지먼트(펜싱, 수영, 마라톤, 유도 외 다수) 등을 해왔습니다. 특히 미국 의대, 약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직접 심폐소생 자격증을 취득, 실질적인 의료 봉사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섯. 진정성이 담긴 자신만의 에세이를 써라 “한미에듀 관리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에세이 준비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첫 번째는 과외활동이나 자신의 경험을 쓰는 것, 두 번째는 5가지 주제들 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500자 미만의 에세이를 쓰는 것, 세 번째는 자신에 대한 에세이를 제한 없이 쓰는 것입니다. 봉사활동과 강연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해 느낀 소감을 글로 표현하며, 진정성이 담긴 자신만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듯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보다 넓게, 그리고 밀착해서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한미에듀가 해마다 미국 대학들이 선호하는 한국 학생들을 다수 배출해 낼 수 있었던 것도 남다른 입시전략과 글로벌한 혜안 덕분이다. “한국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박근영 실장의 말은 그래서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문의 070-7768-7915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차별화된 학사관리 시스템…미국 명문대 전직 입학사정관들의 맞춤 컨설팅 ‘플렉스칼리지프렙(FLEX College Prep)’은 미국 남가주와 북가주에 총 8개의 브랜치를 운영하며 12년간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미국 입시전문 교육기관이다. 플렉스칼리지프렙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강남구 신사동에 한국 본사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SATⅠ, SATⅡ, SSAT, AP, TOEFL 등 유학전문 교육과 맞춤형 입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Johns Hopkins CTY, Stanford EPGY 교수 출신 강사진들이 참여해 자체 개발한 30,000개 이상의 문제은행식 SAT 교재와 SAT 입문을 위한 Pre SAT교재,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진단,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 그레이더, 차별화된 강사 선발 및 교육 시스템으로 SAT 성적 향상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미국 대학 수업 준비, ‘Pre-College’ 프로그램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을 기획, 제공하는 플렉스칼리지프렙은 미국 보딩스쿨이나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 전까지 들을 수 있는 ‘Pre-College’, ‘Pre-Boarding’, ‘특별활동 준비반’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우선 ‘Pre-College’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입학 전, 대학 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국제교류학 등의 대학 수업을 미리 경험함과 동시에 아카데믹한 영어실력까지 다질 수 있다. 플렉스칼리지프렙의 이주현 대표원장은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 막상 입학이 결정되고 나면 6개월 정도 남은 기간 동안 학업적인 면을 이어가지 못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인문사회학이나 수학, 과학 등 1학년 필수과목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2학년 무렵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긴다. ‘Pre-College’ 프로그램은 강사진이 대학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입학 후의 적응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전했다.미국 대학이나 대학원 출신 강사진이 자신의 공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역할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효과까지 주고 있다. ‘Pre-Boarding’ 프로그램과 ‘특별활동 준비반’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부딪치는 어려움이 바로 토론식 수업이다. 국내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교육방식이다 보니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Pre-Boarding’ 프로그램에서는 디베이트 수업(Debate & Essay)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문학과 역사 등 미국 고교 수업에 필요한 기초를 미리 다짐으로써 진학 후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론식 수업으로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 효과까지 볼 수 있다.미국 대학 유학 준비를 하는 한국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한 가지 과외활동에 관심이 쏠리면 유행처럼 몰린다는 점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성과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별활동(Extracurricular) 준비반’은 MUN, Chief Editor, Mock Trial, AMC 등 학생들의 기초논리력을 배양하고 입시에 필요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주현 대표원장은 “학부모들은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할 때 지나치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시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자신만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입시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컨설팅플렉스칼리지프렙은 단순히 입시에 필요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원 대학별 선발기준에 맞는 전략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미국 본사에서 미국 내 학생들과 아시아, 남미지역 학생들까지 포함해 연간 200~300여명을 컨설팅 한 노하우를 살려 최적의 입시 방향을 제시해준다. 국내에서는 매년 한정된 수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시 컨설팅에서는 먼저 카운슬러가 학생과 학부모를 심층 인터뷰해 기본적인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그 자료를 바탕으로 10여명의 미국 명문대 전직 입학사정관들이 팀을 이룬 ‘인포뱅크(INFO BANK)’에서 전문적인 카운슬링 리포트를 제공한다. 각 학생의 준비 상황을 파악해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학과목이나 과외활동 추천 등 전반적인 조언을 세세하게 해준다. 담당 카운슬러가 전직 입학사정관들에게 의견을 구해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 문의 (02)541-3232, www.flexcollegeprep.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의,치·한전원, 약대편입 의사, 치과의사, 약사의 꿈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의대나 치대, 한의대가 아닌 일반 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이다. 또,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대학의 2년 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되기 위한 이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도와주는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의사,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대학에서 어느 과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 진로 변경을 어디서 하느냐도 중요하다. 강남역 학원가에 위치한 엠디엔피(md&p)학원은 자신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려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이 학원의 강성은 원장은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전에 어떤 전공이었든 가능하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 등을 전공하였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다 가르쳐 드리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학원에 오실 때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전부 알려 드립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교 졸업 후 2년간의 대학과정을 수료한 후,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통해 약학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제도로 변경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공계 학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시험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관련 학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필수전공 과목만 이수하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의,치,한전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굳이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전문학원에서 짜여 진 커리큘럼대로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공 학부가 어디냐에 따라 약간의 유?불리는 있지만, 합격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은 아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말이다.종합반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하다약대, 의,치,한전원 입시는 혼자서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엠디엔피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대부분 1~2년 안에는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엠디엔피학원의 강사진은 전원 EBS 대학 강의에 출연하는 최고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생들 자체가 고등학교 때처럼 부모에 의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능동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출결관리와 생활 관리를 기반으로 한 담임제로 운영되며, 조교와 각 과목 선생님, 담임선생님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엠디엔피학원은 최근 강남본원 종합반 전체 원생들에게 테블릿 PC(넥서스7이나 아이패드 미니)를 무료로 나눠주었다. 가볍고 편리한 테블릿 PC를 갖고 다니면서 강의를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를 하며, 각종 앱을 통해 생활 관리나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디서도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밀접한 소통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진정한 의사, 약사를 양성하는 따뜻한 학원 또한, 엠디엔피학원의 자매 회사인 ‘(주)자연과과학’은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의 기초과학 교육의 혁명을 꿈꾸며 ‘자연과과학’(naturenscience.co.kr)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 기초과학 강의 파일을 웹이나 팟캐스트, 안드로이드 앱을 통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무한대로 수강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들 화학, 유기화학 등 기초과학 과목들의 강의는 과학 과목이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강의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타 입시학원들과 달리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사, 약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수시로 강조한다는 엠디엔피학원은 사회적 기업을 기업경영 모델로 하며 봉사, 나눔의 가치실현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러 사회단체에 많은 기부금을 납부하고 이공계 및 약대, 의전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학을 비롯한 어떤 교육기관도 시도하지 못한, 학생 전원에게 테블릿 PC 지급 및 복습동영상(실강 전체 촬영) 무료 제공 등의 실천을 통해 나눔과 교육의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1644-2776 www.mdnp.co.kr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쉬워지는 수시 논술전형, 어휘 활용이 관건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문을 연 국어논술 전문학원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미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으로 지난 5년간 실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스페셜리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치동에서도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국어와 논술을 만나게 해준다는 이곳의 담당 원장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전문가들이다. 2014학년도에는 달라지는 입시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국어와 논술만큼은 확실하게 대비를 해준다고 하기에 스페셜리스트의 김현동 원장과 국어 담당 원장을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전문 강사들의 집중적인 팀티칭과 양질의 콘텐츠로 대비“올해도 수시의 논술전형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수시 논술전형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말이다. 이를 위해 원장과 각 강사진이 파트별로 자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팀티칭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유형을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가 논술 수업을 한다. 각 분야별 세분화 강의과정 커리큘럼이 끝난 뒤에는 정해진 대학에 맞춰 개별적으로 준비를 꼼꼼히 해준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강한 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하게 구비된 자체교재를 통해 논술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강사첨삭은 물론 문장력과 어휘력까지 길러줘 “2013년도 입시의 논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쉬워졌다. 왜냐하면 논술지문이 교과서의 지문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논술시험의 경우 제시문 자체가 어려워 문제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었다. 반면에 이번에는 교과과정에서 지문이 나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답안을 써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험은 쉬웠지만 실제 쓰는 과정에서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알고 있는 어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논술시험에서 실패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쉬운 논술일수록 글쓰기, 즉 문장력과 어휘력에서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분석이다.이와 같이 변화하고 있는 논술시험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합격자 논술답안에서 추려낸 어휘를 매주 학생들이 답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무리 알고 있는 쉬운 어휘라도 훈련 없이는 실전에서 적절히 사용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합격생이 자주 사용했던 단어와 논술제시문의 단어들, 그리고 수능에서 나오는 어법 파트 기출문제 자료 중 최근 5개년 것을 모아서 추려낸 교재 ‘지식인의 어휘100선’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이용하고 있다.이곳 논술수업의 또 다른 특징은 기본적으로 4시간 수업에 2시간의 클리닉 수업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리닉 수업에서 강사가 직접 학생에게 첨삭을 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워준다. 더불어 글씨를 잘 쓰는 법과 단어를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는 방법도 함께 지도해 준다. 주중인 수, 목, 금요일에는 담당강사가 항상 대기하며 필요하다면 별도의 워크북으로 평소에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강해 주기도 한다. 이를 위해 논술 수업은 정원을 1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수능국어 대비한 EBS 해설은 자체 제작한 꼼꼼한 해설서로“올해 국어는 난이도가 쉽게 나와 내년에는 반대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현재 수능 난이도가 A형이 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국어 B형의 난이도는 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비문학영역의 경우, 선택지와 내용의 줄긋기 하는, 요령 위주의 교육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비문학은 시간싸움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제한된 시간에 풀어내고 고득점을 얻기란 힘들다. 수능 실전을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에 풀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 국어담당 이원영 원장의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서 고3 수능 수능국어 수업 역시 전략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수업에서 수능국어의 기본교재로 메가북스 엔트리 시리즈 『비문학(독서) 논리로 풀다』,『 문학논리로 풀다』,그리고 『어법 논리로 풀다』를 사용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EBS교재로 수능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EBS교재 수업은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해놓은, 직접 제작한 해설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수능국어 수업 역시 10명 정원제이며 총 4시간 중 30분은 클리닉 시간으로 운영한다. 문의 02)539-103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사이버 세상과의 짜릿한 만남을 준비해요”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 4개의 컴퓨터 강좌 중 ‘한글 2007(한글문서 만들기)’ 수업을 찾았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인터넷실에서 강의가 한창이었다.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모인 8명의 수강생들로 강의실안의 열기가 후끈했다. 20대 대학생에서 30~40대는 물론 50대 남성과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백석2동의 컴퓨터 강좌. 열의 넘치는 강의실 분위기 덕분에 얼마나 알차고 내실 있는 수업인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았다. 컴맹 탈출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소수정예의 맞춤 강좌2년째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의 컴퓨터 강좌를 책임지고 있는 강사 이혜선 씨(45세). 그는 이곳에서 ‘한글 2007(한글문서 만들기)’, ‘재미있는 사진 편집(리터칭)’, ‘현대인의 기본 컴퓨터 기초’, ‘실버들을 위한 생활 인터넷’ 등 4개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2동 말고도 백석1동, 행신1동, 덕양구청에도 강의를 나간다. 그에게 주민자치센터 컴퓨터 강좌의 특징에 대해 물었다. “우선, 수강생들의 연령이 다양해요. 20대 대학생들도 많이 듣는데,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나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 주로 수강합니다. 30~40대 같은 경우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관련 강좌를 많이 들어요. 컴퓨터나 인터넷 기초 강좌는 40대 이후 수강생들이 주를 이루고, 사진 편집 관련 강좌는 30~50대가 많아요. 50대 수강생들 중에는 재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자녀들을 다 키워 놓고 개업을 하기 위해 배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 기본적인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뉴스 보기 등을 위해서 배우는 노년 분들도 계시고요. 자녀와의 대화, 세대 간의 이해, 컴맹 탈출 등 개인적인 필요로 수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대학생 권성현 씨(22세)는 방학을 맞아 게으르게 놓쳐 버릴 수 있는 오전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다.“취업을 대비해서 자격증을 따려고요. 어른들과 함께 배우는 것이라 ‘너무 쉽게 가르치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어른들이 더 열심이세요. 굉장히 집중해서 수업을 받고 열의가 넘치시기 때문에 제가 그분들에게 많이 배워요. 교육비가 저렴한 주민자치센터 수업이지만, 수업 자체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죠.” 컴퓨터는 어렵고 복잡한 것? 편견 떨치고 도전해보자오정애 씨(57세)와 김도숙 씨(59세)는 문서 작성을 배워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글도 읽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있다. 특히 김도숙 씨에게 컴퓨터는 추억을 되살려주고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 고마운 매개체다.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가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창이었던 시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법하다. 더구나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의 개인 간 소통이 가능한 방식이 아니던가. “블로그나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카페에 들어가서 글도 올리고 다른 이들이 올려놓은 글을 읽기도 해요.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모르는 걸 찾아보거나 여러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고요. 참 재미있어요.”(김도숙 씨)강사 이혜선 씨 역시 전업주부로서 컴퓨터를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직장을 다니다가 육아와 살림 때문에 전업주부가 됐다. ‘새롭게 배워 볼 게 없을까’ 싶어서 여성회관에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강좌가 모두 자격증반으로 바뀌면서 자격증을 땄고, 한두 군데 강의를 나가기 시작하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전형적인 전업주부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인 셈이다.“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려고 사이버대에 등록했습니다.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참 재미있어요. 새로운 걸 좋아하는 편이죠. 40~50대 이상인 어른들 중에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컴퓨터나 인터넷을 어렵게만 생각하시는데, 한번 시작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 기다리거든요. 새로운 것,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엇이 됐든 배운다는 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8대뿐인 좁은 강의실, 거꾸로 생각하면 최대 수강 인원이 8명을 넘을 수 없어 더욱 양질의 수업이 보장되는 셈이다. 컴맹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종이가 아니라 컴퓨터 화면에 편지도 쓰고 자신의 생각도 써보고 싶은 사람, 사이버 세상과의 짜릿한 만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새해에 컴퓨터 강좌를 수강해 보는 게 어떨까. 이현주 리포터 gojoow69@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3
- 이야기가 있는 수학, 그 이야기에 동참해 보실래요? 인사이드북(人 side Book)은 저자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지면입니다. 어법에 맞는 표현이 아닐지라도, 책과 사람은 늘 서로 곁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책을 필요로 하고, 책은 독자를 필요로 하니까요. 인사이드북은 ‘inside book''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보다 상세히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4주에 한 번씩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인사이드 북- <수냐의 수학카페> 저자 김용관 씨이야기가 있는 수학, 그 이야기에 동참해 보실래요? ‘수학’하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성적에 늘 발목이 잡히던 과목? 행여 답이 틀릴세라 몇 번이고 검산을 거쳐야한 했던 수학 시험. 두꺼운 책에 빼곡히 적힌 풀이과정과 문제들은 보기만 해도 아찔했었죠. 어른뿐만 아니라, 지금 대부분 아이들에게도 수학은 여전히 풀지 못하는 숙제처럼 부담스런 존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수냐의 수학카페> 의 저자 김용관 씨는 우리가 대하는 수학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고 이야기해줍니다. 그가 말하는 수학 이야기, 그 이야기가 꽃피는 수학카페로 초대합니다. 문학, 철학, 미술 등 인문학적 스토리로 풀어낸 수학 김용관 씨는 수학 전공자가 아닙니다. 수학 전공자도, 전문 수학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적도 없지만 그의 수학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그가 접근한 수학 이야기, 그리고 수학의 기본적 언어가 되는 수는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다릅니다. 지난해 출간된 <수냐의 수학 카페>를 들여다보면 수능,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현실적 방법,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한 구구절절한 문제풀이도 소개돼 있지 않습니다. 고득점을 얻기 위한 수학 지침서는 아니지만, 대신에 수학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지게 될 거라 봅니다. 책 속에는 미술, 철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들이 수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존재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책 속 화자는 저자가 아니라, 모모, 어린왕자 등 명작 속 주인공, 혹은 니체, 칸트, 유클리드, 갈릴레이 등의 철학자와 과학자 등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사상을 바탕으로 ‘수’가 우리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했는지, 반대로 오히려 삭막하게 했는지에 관한 근본적인 수의 존재에 대한 물음부터 토론을 벌입니다. 다양한 역사적 사실, 철학적 사유 속에 숨어있는 수와 그 의미에 대해 논쟁을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는 수의 시작, 자연수, 분수, 소수 등의 탄생 이야기, 무리수와 유리수 등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합니다. 정의와 공식을 암기하고 명확한 답을 도출해야 하는 지루한 공부가 아니라, 흥미진진하고 알기 쉽게 수학의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발명품을 비롯한 과학적 원리, 명화와 역사적 사건 속에 숨겨진 수와 수학의 역할과 의미를 하나하나 되짚다보면 ‘아, 수학에 이런 면이 있었어?’라는 놀라움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에도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수 역시 이야기다 되어야 하다. 이야기의 맛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도 다른 이유가 있다.....수학도 이렇듯 이야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수학 공부가 즐거워지지 않을까? 더 나아가 수학 이야기 역시 일반적인 이야기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진솔한 느낌이나 메시지를 담아내고 전해주는 그런 이야기.”( 수냐의 수학 카페 中에서) 처음부터 수학을 잘하지도, 수학책을 낼 생각도 없었다고 하는 김용관 씨. 하지만 청춘이라고 이름붙일 수 있는 시간을 지내다 보니, 개인적인 경험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이진경 씨의 ‘수학의 몽상’이라는 책을 접하고선 ‘수학적 언어로 이렇게 세상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인문학을 바탕으로 조금씩 공부하고 연구해가며 쌓은 수학 이야기가 <수냐의 수학카페>입니다. 수학은 단순히 계산이 아닙니다 김용관 씨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계산’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수학 공부는 ‘입시’와 뗄 수 없죠. 입시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수학 공부 또한 즐거울 텐데요. 너무 방대하고 어려운 수학을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고 있죠. 게다가 풀이 과정 중에 계산이 조금만 틀려도 안되는 게 수학입니다. 수학은 계산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 문제가 없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계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막히는 경우가 있어요.” 입시 현실 속에서 수학적 교육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김용관 씨는 ‘소통’을 강조합니다. 수학이 걸림돌이 된다면, 우리 아이가 과연 학교, 학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방식과 수준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부모는 아이와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답이 ‘노’라면 새롭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찍부터 스스로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어버리는 현실 속에서, 수학을 다르게 접할 수 있는 출구를 부모들은 안내해 줘야 한다고 김용과 씨는 조언합니다. 수냐의 수학 카페로 놀러오세요 행신동에는 그가 바라보는 수학 세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배워볼 수 있는 <수냐의 수학 카페>가 자리합니다. 김용관 씨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일부 부모들은 이것도 수학 공부인가요? 라고 가끔 물어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수학을 통해 어려운 시험 과목이라기보다 재밌는 하나의 이야기이자 세상을 더 풍부하고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키워주고 싶어 합니다. 수냐의 수학카페에서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에겐 고대 그리스, 로마, 마야, 중국 등 세계의 다양한 숫자들을 접해보고 자기만의 수를 만들어본다거나, 쌓기 나무 놀이를 통해 수와 도형에 대한 개념을 익혀주고 있습니다. 고학년은 수학을 소재로 한 문학,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수학 동화 만들기, 영화 스토리 짜보기 등 아이들이 수학을 가지고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합니다. 2월에도 강좌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수냐의 수학 카페는 전 6권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3권 출간에 앞서 김용관 씨는 영화 속 수학 세상 이야기를 담은 책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용관 씨는 “수냐의 수학카페는 2013-02-03
- 교구로 놀이하듯 배우며 수학원리 쏙쏙, 수학에 대한 자신감 키워 스토리텔링 수학, 사고력 수학 등 최근 달라진 수학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 중에는 수학이란 말만 들어도 지겹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수학교구를 활용한 수업이 도움이 된다. 교구로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원리를 익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구수업이라고 하면 값비싼 원목교구가 떠오르고 비싼 수업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방법은 있다. 동네 문화센터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수학교구 수업을 들고, 수학의 재미에 빠져 들 수 있다. 합리적 비용으로 다양한 수학교구 체험 가능최근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에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되고, 수학 교육과정이 변화되면서 교구 수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학교구 수업은 동네 문화센터에서도 한창 진행 중이다. 대개 3개월에 10만원 안팎의 수업료로 다양한 교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브레노스 창의영재 수학교실’ 현장. “13은 짝수일까요? 홀수일까요?”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은 원목교구를 ‘딸그락 딸그락’ 여기저기로 옮겨본다. 아이들은 교구로 짝이 있는 수와 짝이 없는 수를 체험해본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유도하고 이야기를 끌어낸다. 교구를 활용해 게임도 한다. 주사위를 던져 짝수인 경우와 홀수인 경우의 조건을 달리해 겨루는 영역선점 게임이다. 교구활동을 한 후에는 주제와 연관된 교재로 창의적인 문제도 풀어본다. 신수연(42)씨는 8세 아들을 이 수업에 6개월째 보내고 있다.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사고력도 키워주고 싶어서다. 그는 “아이가 처음 수업을 접했을 때와는 달리 교구 활동을 하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정답이 없는 문제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했다. 다양한 해법 놓고 생각하니 사고력, 창의력 쑥쑥롯데마트 문화센터의 ‘브레노스 창의영재 수학교실’을 이끄는 명우용 강사는(딜레마코리아 서부지사장) “두뇌발달이 왕성한 시기에 교구수업을 직접 체험하면 아이들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며 교구수업의 최적기로 6~7세와 초등 저학년 시기를 꼽았다. 또한 “아이들이 교구로 직접 만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주도적으로 개념을 정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고양 YWCA 문화센터 ‘업브레인 교구사고력수학’을 진행하는 손영숙 강사는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 연산만 강조하는 주입식 수학에 치중하기보다는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해결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데 교구를 활용한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 강사는 칠교놀이를 예로 들었다.“아이들에게 칠교로 고양이 모양을 만들게 할 경우,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지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해결방식으로 고양이모양을 만들도록 한 후 그 방법들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게 합니다. 옆 친구의 방식과 내 방식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발견하고 그 이외에 다른 해결방식은 없는지 또 생각해 보게 하죠.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능력,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생각하는 능력, 추론하고 풀어내는 능력 등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수학교구수업은 대개 소마큐브, 하노이탑, 펜토체스, 오셀로 등의 교구들로 퍼즐,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관찰, 분석, 비교, 추론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다. 교구와 교재를 병행해 수업하는 경우가 많고, 취학 전 아동용 교재와 초등학생용 교재가 따로 있어 교구는 동일해도 연령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교구를 바꿔가며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비 외에 교구+교재비가 추가될 수 있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고양 YWCA 문화센터 ‘업브레인 교구사고력수학’-화 15:00~15:50 (유치부), 화 16:00~16:50 (초등부) -3개월 수강료 9만원, 재료비 4만원 별도 -문의 031-919-4040 * 롯데마트(주엽점)문화센터 ‘브레노스 창의영재 수학교실’-월 14:30~15:20 (초1~3), 월 17:30~18:20 (영재클래스), 월 15:30~16:20 (6~7세) A반, 월 16:30~17:20 (6~7세) B반 -3개월 수강료 9만원, 재료비 3만3천원 별도-문의 031-910-3490~1 * 홈플러스 (일산점) ‘창의보드퍼즐’-토 13:00~13:50 (6세~초등)-3개월 수강료 8만원, 재료비 3만원 별도-1천원 체험전 2/23(토) 12:00~12:50 -문의 031-906-91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논술‘은 이제 현 교육 과정에서 꼭 다져놓아야 할 기본 소양이다.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시킬 수 있는 힘이 중요시되고 있는 것. 논술 실력은 평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풍부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배경지식을 갖추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여기에 ’재미‘가 빠지면 안 된다. 현산초등학교 통합논술반 학생들은 논술이 ’재밌다‘고 한다. ’논술‘에 ’논‘자만 들어도 손사레를 치는 학생들과 달리, 즐기며 글을 쓰는 현산초 통합논술반 학생들을 만났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 오늘은 통합논술반 특강이 열리는 시간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징을 바탕으로 역사를 익히는 중이다. “광동 6주가 어디죠? 왜 역사적으로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민족들이 전쟁을 했을까요?”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은 척척 대답한다. 시청각물을 보며 아이들은 우리 역사에 푹 빠졌다. 딱딱한 교과서에 실린 지식을 친구들과 함께 익히니 어려운 역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모양이다. 3학년 동갑내기 안진희, 윤예리 학생은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니, 더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한다. “이번엔 독도 쪽으로 가볼까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왜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하는 걸까요?”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자주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지식 제공이 아니라, ‘왜’에 대한 해답을 구해볼 수 있도록 생각할 시간을 준다. 골똘히 생각하더니 아이들은 그 해답을 넘어 ‘반드시 독도는 지켜야 할 우리 땅이네요’ 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작은 나라에 불과하지만, 짧은 역사 안에서 많은 것을 이뤄낸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질만한 나라입니다“아이들은 교사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읽기와 토론,신문 만들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 진행 특강 시간이라 빠질 법도 한데, 궂은 날씨에도 모두 교실을 찾을 만큼 통합논술반은 인기다. 통합논술 반을 거친 중학교 오빠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서는 동생도 방과 후 교실을 찾은 경우도 있다. 통합논술반이 학부모가 인정할 정도로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데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알찬 수업내용이다.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 학년 학생들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저학년은 읽기 활동을 먼저하고 토론수업을 진행한다. 출판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번역된 책들을 비교해 읽어보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한 가지 사물에 관해 떠오르는 생각과 이미지에 관해 이야기도 해본다. 통합논술반 이방영 교사는 “아이들의 생각은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해요. 어릴 적부터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이 논술에서 중요한데, 책 읽기와 토론 수업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고학년반은 역사논술을 위주로 진행되는데, 중학교를 앞둔 학생들인 만큼 학습 교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읽기,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활동은 신문 만들기란다. 역사적 주제부터 시사 문제까지,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자료를 모으고 이를 사진과 함께 정리한 신문은 아이들에겐 가장 큰 학습 수단이 되고 있다. 윤준선(4학년) 학생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나와 있는 신문을 자주 보게 돼서 도움이 돼요. 암기과목보다 신문 만들기가 더 재미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박슬아(4학년)학생은 “놀이,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니까 더 기억이 잘돼서 좋아요”라며 수업 소감을 전한다. 숙제로 내주는 글쓰기는 교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해주는데, 아이들이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통합논술반에서 익혔던 내용은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했을 때 더 효과를 발휘한다. “가족과 경주, 부여 등을 여행했었는데요. 배웠던 곳을 직접 가보니까 더 새롭고 이해가 잘되더라고요. 이제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곳도 여행해 보고 싶어요” (신 비 학생, 4학년) 글쓰기는 편안하게, 책 한권도 정독하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논술 실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한다. 이에 이방영 교사는 “글은 잘 쓰려고 하지 마세요. 오히려 부담감만 줄 뿐이죠.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 능력부터 키워주세요”라고 한다. 특히 논술의 출발이 되는 독서는 다독과 속독보다 정독을 요구한다. “많이 읽는다고 해도 정독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자기 것이 될 수 없답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죠. 중심문구에 밑줄을 그어보는 방법도 좋아요”라며 조언한다. 정독이 이뤄지면, 어휘력은 물론 독해능력이 향상돼 글쓰기뿐만 아니라 타 교과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현산초 김종각 교장은 “현산초에서는 현재 특기적성 부문에 29개 과목을 운영 중이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사교육 절감 측면에서도 아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생활에 유익한 단신 생활에 유익한 단신 회생 · 파산 등 무료 법률 상담 매월 2·4째주 목요일 시청 2층 민원실 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된다. 서민금융관련 법률에 관해 어려움이 있거나, 개인회생, 파산과 같은 내용을 상담받고 싶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손홍익 변호사가 맡는다. 상담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문의 : 888-6685)로 신청. 재산분쟁· 이혼 무료 법률 상담 생활이 어려운 시민과 여성가장 등을 대상으로 각종 법률 상담이 무료로 실시된다. 여성회관은 매월 2·4째주 월요일 오후 2~4시 회관 2층 상담실에서 재산분쟁, 채권·채무, 이혼 등 각종 법률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상담 진행한다. 상담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문의 : 610-2026) 신청. '' 엄마, 동생을 낳아주세요'' 아동창작극 시나리오 공모 부산시는 ''동생을 낳아주세요''를 주제로 출산장려 아동창작극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시나리오는 아이가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일 때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또 가족과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우애를 다지는 내용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상금은 최우수작 1편 500만원, 우수작 1편 100만원, 장려작 2편 각 50만원이다. 부산시민공원 전시자료 구매, 2월8일까지 접수· 가치 평가부산시는 옛 미군 하야리아부대 땅에 조성 중인 부산시민공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를 구입한다. 부산시민공원의 역사적 기록과 흔적을 담은 자료 매도 신청을 2월8일까지 접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평가 후 구입할 방침. 이 자료들은 옛 하야리아부대 장교클럽에 조성할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에 전시할 예정이다.대졸·고졸 취업연수생 100명 모집 부산시는 올 1분기 대졸·고졸 취업연수생 100명을 뽑는다.취업연수생은 행정업무 지원과 직장생활 체험을 통해 예비 취업자들의 기본소양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연수생은 2월25일~6월 28일 18주 동안 부산시청, 시의회, 사업소 등에서 주5일(월~금요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하루 3만9천200원. 지원 자격은 만29세(8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로 부산에 살고 있는 고졸이상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취업연수생 희망자는 다음달 4~15일 시청 17층 고용정책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부산최고 ''공예명장'' 모십니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공예명장''을 제정했다.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통공예산업을 지켜온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 제고, 부산 공예산업에 보다 큰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 부산시는 다음달 4~8일 공예명장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을 받아 목칠, 도자, 섬유 등 공예분야에서 2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민속공예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일하고, 부산시에 10년 이상 살고 있는 공예인 중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개발 장려금 1천만원(년 500만원씩 2년간)과 인증서, 인증패 수여, 시 공영주차장 요금 경감의 지원 혜택을 준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5월중.시민나눔장터 2월 휴장 부산시는 매월 셋째 금요일 개장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2월에는 열지 않는다. 겨울철 맹추위로 낮은 참여율과 안전을 고려한 것.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다시 나눔장터를 개장할 방침. 기업체 찾아가 가족사랑 교육 부산시는 연말까지 공공기관과 50명 이상이 일하는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을 찾아가 가족친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가족친화제도 필요성과 개념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소개 등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2월1일부터 15개 기관·기업체 등을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는 전화(문의 : 888-2959, 330-3475) 또는 팩스(363-3881)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 국제교류 잘하는 민간단체 지원금 준다 최고 600만원· 2월5일까지 접수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국제교류를 잘하는 민간단체에게 최고 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사무소를 두고 국제교류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로 설립한 민간단체. 최근 1년 이상 국제교류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심사를 거쳐 국제교류를 잘하는 단체에게는 최고 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모두 4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부사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간 민간교류 증진사업 △부산시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사업 △유학생 유치 및 지원활동에 기여한 사업 △시민 글로벌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사업 등이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사업신청서 등은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2월26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단체를 발표한다. 유머· 웃음으로 스트레스 탈출 웃음바다연구소는 2월6일 오후 7시 부산평생교육원에서 무료 유머웃음치료 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이성구 부산웃음바다연구소장이 유머·웃음으로 푸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진행한다. 매혹적인 유머 스피치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 손바느질로 만드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월4·6일 오전 10~오후 1시 손바느질로 만드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과정을 운영한다. 손바느질로 커플바지, 커플실내화 등 선물 만들기를 배운다. 수강료는 4만원(재료비 포함) 청소년 명상센터 운영 행복한명상상담센터에서는 2월27일~3월 1일까지 청소년 명상센터를 운영한다. 중·고교생 및 대학생 대상. 명상클리닉, 감정 다루기, 소통의 대화법, 자신의 성격유형 알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20만원. 참가인원 20명. 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교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수영장 이용 및 강습을 실시한다.성인 수영교실은 화~금요일 오전 6시~오후 8시50분 1시간 단위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5만8천원. 아쿠아로빅스, 자유수영, 어린이 수영 교실 등도 함께 실시한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중고가전제품 버리지 마세요 영진노인복지센터에서는 냉장고, 전기밥솥, 전기매트 등 중고가전제품을 모으고 있다. 전화(521-0840, 0831)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yjswc.or.kr) 통해 접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기고]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 패러다임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우리 한국교육은 획기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체제, 교육제도, 교육정책 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여러 가지 교육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박근혜정부에서는 최소한 이것만은 해결해주어야 한다. 첫째, 교육체제, 교육제도, 교육정책은 초정권적 차원에서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되어야 한다. 교육은 시대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해야 하며 한치의 시행착오도 용납되지 않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그것은 교육이 인간의 발달을 다루는 업무이며 물질적 작품을 다루는 업무와 달리 잘못되었을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 폐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달라져 교육수요자들이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이며, 시행착오로 인한 상처가 너무 크다고 불평한다. 어떤 정책과 제도도 완벽한 것은 없으니 약간 부족하더라도 제발 좀 어느 정도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했으면 좋겠다.망국적 과열과외로 인한 사교육비 팽창둘째,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고, 미래지향적 인재육성교육을 펼쳐야 한다. 개인의 수준과 적성 그리고 관심과 흥미에 따라 개별화 맞춤식 교육을 전개하여 선택의 폭이 넓은 그리고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성적 지상주의적 선행학습과 입시위주의 문제풀이로 일관하는 사교육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여 학생들의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학습부진학생의 보충학습이나 특기적성 교육은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여 자율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교육방법면에서, 교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아내고, 그 정보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며, 창조된 지식으로 천문학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력, 분석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교사는 일방적 지식주입 교육을 폐기하고 토론, 탐구, 비교, 대조분석, 프로젝트, 실험실습, 견학, 노작학습으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 망국적 과열과외로 인한 사교육비 팽창은 한 줄로 줄서기식의 입시경쟁에서 남보다 앞서기 위해 학교교육은 똑같이 받고 과외로 남보다 더 교육받고자 하는 데서 파생되는 문제다. 그러므로 공교육 강화를 포함한 어떠한 방안이나 법적 제재도 사실상 실효성이 적으며 일시적 방편일 수밖에 없다. 설령 다소 효과를 보인다 할지라도 그 처방을 거두면 다시 요요현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사교육비 팽창의 근본적 원인은 학벌중심사회, 잘못된 대학입시정책, 경직된 대학교육정책에서 기인하며, 이 세 가지 근본원인이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을 포함한 우리 교육 전반을 왜곡시키는 주범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인재등용 위해 협력해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력이나 학벌을 중시하는 학벌중심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탈바꿈되어야 한다. 어느 대학을 나오고 어느 학위를 가졌든 상관없이 현재 요구되는 능력만 우수하면 대접받고 성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러면 국가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인재등용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또 대학입학사정은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수행을 할 수 있는 지의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므로 교육평가이론에 근거하여 대학입학사정의 절차와 내용이 가급적 단순화되어야 한다. 대입수능시험 응시기회도 늘이고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급적 많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정절차가 복잡하면 사교육비 지출이 늘고, 수능시험 응시기회와 대학 응시기회가 적으면 적을수록 입시에 목을 매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