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고졸시대 유공 포상’ 중기중앙회 대통령상 수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에서 주관하는 '위풍당당 신고졸시대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특성화고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다각화 과정,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교 취업부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선취업 후진학의 고졸 취업문화 확산에 다각적으로 기여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교육, 선취업 후진학 정책 홍보를 위한 비전특강 등 총 101개교 5,000여명을 교육하여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대우받는 '신 고졸시대'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대전 재수학원의 새바람! “최고의 입시교육과 진로교육으로 방향키 되고 싶어” 올해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고3 학생들은 재수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 대전지역에서 받기 어려운 교육컨설팅을 년 6회 제공해 재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원이 문을 열었다.이학준 원장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한번 실패한 아이들이 서울이나 기숙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가족과 생활하며 대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다시 도전하는 아이들에게 입시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진로교육도 해주고 싶다. 부모 마음으로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방향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학준학원&교육컨설팅센터(이하 이학준학원)에서는 교사는 자신이 가르친 것을 학생이 잘 이해했는지 진단평가를 통해 확인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1대1 방식으로 다시 클리닉 지도해 수업의 완성을 이룬다. 이학준학원에서 ‘잘 가르치겠다’는 것은 개별 보충과 학습관리를 강화해 학생의 완전학습을 지원하겠다는 것.완전학습 시스템 ‘강의 + 복습관리 + 클리닉 + 학습코칭’교사들은 매주 학생의 ‘나만의 학습계획서’로 종합적인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철저하고 객관적인 자기분석과 학과담임 확인을 통한 스스로학습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나만의 학습계획서’를 통해 하루 학습량을 계획하고 실천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또한 ‘예습-수업-복습’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수업을 진행하며, 교실시스템 또한 이에 맞게 조정해 운영한다.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이학준학원은 자가진단과 목표설정을 위해 기초상담 및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기초상담은 학원적응을 위한 상담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목표다. 기초상담을 통해 학습방향제시와 잘못된 학습방법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국·영·수 중심 맞춤학습 분석을 통해 과목별 멘토를 선정해 공부습관 분석 및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다. 맞춤상담은 개인별 특성에 따른 목표 설정을 하는 ‘학습계획서’ 작성을 위해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교별 선택과목에 대한 전략적 학습방법 제시, 목표 대학 학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 기초특강을 통한 개인별 취약과목 보충 등이 맞춤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학준 원장은 “공부에 성공하려면 ‘학(學)+습(習)’의 본질, 즉 수업 전-예습, 수업 중-수업, 수업 후-복습에 충실해야 한다. 교사는 기본개념과 핵심내용을 잘 가르치고 학생은 배운 내용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익혀야 한다. 이것이 학습이다”고 강조한다. 교육컨설팅센터 ''학생맞춤형 입시''진로지도, 수시와 정시 동시 대비수시 모집인원이 66.2%다. 수시와 정시는 선택이 아니라 어느 것에 더 집중할 것인가의 문제로 봐야한다. 수시는 성격이 완전한 다른 다양한 요소들을 요구한다. 대표적으로 △학생부중심전형(교과100% +수능최저학력기준) △입학사정관제 전형(스토리텔링+학생부+면접) △특기자 전형 (실적과 공인성적+면접) △대학별 논술전형(논술+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있다.이 원장은 “수시준비는 여러 전형 가운데 장단점을 검토해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야 승산이 있다. 그래서 컨설팅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학습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컨설팅과 진로컨설팅은 뗄 수 없는 관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이학준학원은 입학 초기 출발점 컨설팅부터 중요한 시기마다 연간 6회 컨설팅을 진행한다.일회성 성적중심의 입시상담이 아닌 진로마인드에 바탕을 둔 종합적인 대입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 교육컨설팅센터를 운영하게 된 이유다.수시 원서접수가 9월부터라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은 재수기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기소개서와 씨름을 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제 준비가 수능준비에 차질을 줄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이에 6월 이전에 미리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수능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시 응시 적합도 진단 △입학사정관제 면접 경향과 대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하기(4월부터 미리 준비) △구술 면접(심층 면접) 등을 실시한다.특히 수시 논술 대비 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계적, 체계적인 교과심화형 논술준비를 ‘논술연구소’를 운영해 준비하고 있다. 정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 상담과 진로를 염두에 둔 대입상담을 할 수 있다.문의 477-0774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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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방에 자녀가 고른 그림을 걸어주세요”
기 지하흐 作 <생선열차>달빛 아래 서 있는 기차. 기차 화통에서 낚시를 즐기는 동물. 기차 화물칸을 수북히 채우고 있는 물고기. 프랑스의 작가 기 지하흐의 그림, 생선열차의 모습이다. 상상으로 가득 찬 캔버스들이 모리스갤러리에 모였다. 도룡동에 위치한 모리스갤러리에서 2013년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자녀방에 걸어주고 싶은 그림전을 개최한다. 모리스갤러리 황선형 대표는 “현실적 문제들로 버거워 아이들이 그림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님과 함께 와서 같이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림을 고를 수도 있다. 약 50여점 정도의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그렇게 스스로 고른 그림을 자기 공간에 걸어둘 수 있다면 그림에 대한 또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곽미영 作 모리스갤러리의 자녀방에 걸어주고 싶은 그림전은 2009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시다. 해마다 개학을 전후해서 전시를 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바쁘다. 배울 것도 많고 해내야 하는 일도 많다. 모든 부모들은 창의력이 해답이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주입식 교육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은 갈등 속에 아이들을 몰아가고 있다. 암묵적 인정 속에 무채색의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듯한 아이들. 바쁜 아이들과 유채색의 공간 모리스갤러리로 나들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퍼니 팝(Funny Pop)’ 캐릭터로 주목받은 아트놈 작가의 아트놈을 만날 수 있고, 5년여
에서 그림을 그렸던 김은기 작가의 스노우맨을 볼 수 있다. 삶이 반영된 따뜻하고 소박한 그림을 추구하며 여행을 소재로 길과 낡은 자동차를 그리는 전영근 작가의 작품도, 커피를 주제로 커피의 후각과 미각적 영역을 시각적 매개체인 그림으로 표현한 채미경 작가의 향기나는 그림도, 고양이 작가로 불리는 최배혁 작가의 영롱한 눈을 가진 고양이도 모리스갤러리 나들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앞서 소개한 무한상상의 기 지하흐 작가의 그림과 공간 속의 인간을 그려내는 곽미영 작가의 그림도 전시되고 있다. 7인의 작가가 그려내는 세상은 퍽퍽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동글동글한 캐릭터와 그림들이 몽글몽글하게 펼쳐진다. 전영근 作 <여행-노을지다>해마다 그림에 낯선 엄마들의 전화문의도 제법 많다고 한다. ‘입장료가 얼마냐’는. 그러나 입장료는 없다. 때론 왜 웃는지, 뭐가 웃겨 웃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엄마들의 마음이 입장료라면 입장료일까. 모리스갤러리 042-867-7009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대전교육청, 2013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발표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13년 2월 1일(금) 15시에 2013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자를 발표했다.배정 대상은 동부교육지원청이 남자 4064명 여자 3784명 합 7848명이며, 서부교육지원청이 남자 6188명 여자 5702명이다.동부교육지원청은 배정대상자(특별배정자 포함) 7848명 중 7270명이 1지망에 배정받아 1지망 배정비율이 92.6%이며, 서부교육지원청은 배정대상자(특별배정자 포함) 1만1890명 중 1만1114명이 1지망에 배정받아 1지망 배정비율이 93.4%이다.배정결과는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하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문의: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학생지원과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전민초 영양교사, 아토피 예방·치유지침서 출판 대전전민초등학교 영양교사 강석아씨가 아토피 관련 피부증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침서‘아톱푸트 힐링밥상’을 펴냈다. 내용은 현미, 채소, 버섯, 해조류 등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하여 각 가정에서 아토피를 예방·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 길을 상세히 안내해준다.이 책에 실린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음식들은 저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lksa0417)에 소개된 음식들로 소개되었으며 이미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저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토피 질환자가 있다면 사용하고 싶다(67.9%),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용하고 싶다(58%), 아토피 예방 건강식생활 실천정도는(65.7%), 아토피 호전과 면역력이 증진되었다(46.7%)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얻었기에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저자는 충남대학교에서 ‘아토피 관련 피부증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란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전보건대학, 배재대학교 교육대학원 등에서 아토피·천식예방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청주시평생학습관, 상반기 교육생 2300명 모집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요리 등 7개 분야 84개 강좌에 대한 2013년도 상반기 교육생 2300여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5일간이며, 청주시평생학습관(http://lll.cjcity.net)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컴퓨터 자동추첨으로 선정하여 2월 1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은 학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1인 1과목에 한해 우선 선발 및 학습비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학습비는 월 1만원으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문의전화 200-67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마음공부에 푸~욱 빠진 주부 13인방 # 결혼 후 10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주부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상실감에 ‘마음의 문’마저 점점 닫아갈 즈음, 우연히 알게 된 독서치료사. 지금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에서 당당한 상담사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심유지 39).# 전업주부로 10년 동안 세 아이의 엄마로만 살았다. 엄마로써 자긍심을 느끼긴 했지만 가슴 한 켠 ‘내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상담사의 길. 이제는 가슴 벅찬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윤석미 41).# 결혼 22년차. 독서치료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비로소 내 내면의 욕구를 알아차린 기분이다. 하면 할수록 깊이 매료되는 심리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다(이난영 42). 한국독서치료협회 강좌 계기로 만나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잊고 살았던 13명의 평범한 전업주부들이 자신감을 갖고 ‘상담가’로써 새 삶을 설계하고 있다. 한국독서미술심리상담연구소(한독미소) 회원들로 이들이 전업주부에서 상담사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2010년 한국독서치료협회(회장 신은진) 주최로 개설된 독서치료사 양성과정 덕분이다. 심유지 씨는 “독서치료 기본 과정을 공부하면서 상실감과 우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고 독서치료사에 점점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윤석미 씨는 “결혼 전에는 어렵다고만 느꼈던 상담을 독서치료사 공부를 통해 내 삶의 일부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13명의 회원들은 2010년부터 독서치료사 기초, 심화과정을 거쳐 현재 독서치료사 1, 2급 자격증과 한국심성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도 취득했다. 자격취득과 함께 초등학생, 중학생 자아성장(자존감 및 관계형성 증진)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내수중학교, 동화초등학교 등에서 학습증진 및 자아성장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1년 모임의 회장이었던 윤석미 씨는 지난해 12월 청주시 용암복지관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회원들의 대부분은 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인과 주부 대상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 마음공부 매력에 점차 빠져들어평균 연령 42세. 중년에 만난 주부들이 4년째 별 탈 없이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심유지 씨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있었지만 사람을 미워하기보다는 먼저 갈등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감정도 누그러지고 서로 원하는 바를 알아차리게 됐다”며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마음공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독서치료와 모임을 계속하는 이유로 한결같이 ‘마음공부를 통한 삶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심유지 씨는 “내 자신을 포함해서 가족, 주위 사람의 마음을 알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다 보니 삶이 풍요로워졌고 이제는 상처 입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어루만질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난영 씨는 “심리공부는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고 감정을 다루는 작업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매력에 빠져 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 남편과 섭섭했던 일, 부모님과 자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나눈다. 때론 유쾌한 수다로, 때론 눈물로 소통과 공감을 이루고 나면 그간의 아픔과 원망은 스르르 녹아 치유되는 느낌이다. 주부로 살면서 느끼는 엇비슷한 감정의 공유야말로 이들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이들은 주부에서 상담사로 거듭났기에 자신의 자녀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 공감에 ‘탁월’하다. 또래관계에서 문제가 있고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있었던 아이(여 10)가 1년 전과 비교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밝아졌다고 전하는 심유지 씨.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로 항상 또래집단에서 왕따를 당했던 아이(남 11)가 상담 후 친구들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는 이난영 씨. 이들은 독서치료를 통해 자신의 삶 또한 변했다고 입을 모은다. 상담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며 ‘독서치료사 길’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독서치료란? 독서치료(Bibliotheraphy)란 독서를 통해 치료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물론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사람도 다양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치료자와 일대일 또는 집단으로 토론,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자신의 적응과 성장 및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을 뜻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제1회 충북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열려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개최한다. 2월 1일 오후 2시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17개 학생오케스트라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천 왕미초 오케스트라의 ‘마법의 성’ 연주를 시작으로, 문광초·목도초·소수초 등 3교 연합으로 구성된 괴산트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곡’까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개한 아름다운 선율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동시에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능력을 기르고자 구성됐다. 한편, 보은 속리산중 솔빛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2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교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모두에게 열린 기회, 당연히 도전해야” “영재교육원은 소수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특목고나 국제중과 같습니다.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셈이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CMS청주센터 김상기 원장은 지난 1년간 “영재교육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CMS청주센터에서 올해 영재교육원에 도전했던 학생 중 대부분이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으로 도전을 겁내는데,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도 교육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실력은 사실 열정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도 있고요. 학생들의 실력은 백지 한 장 차이와 같습니다. 영재냐 아니냐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김상기 원장은 준비과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만일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고스란히 학생에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대입 준비할 때 쓰는데, 영재원 준비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쓰게 됩니다. 10년 가까이 빠른 시도인 셈인데, 이런 기회가 모두에게 열렸으니 도전해야죠.” 2013학년도 영재교육원 특징 김상기 원장은 올해 영재교육원 전형의 특징으로 우선 서류평가 강화를 꼽았다. 영재교육원 평가는 서류평가를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형태로 진행된다. 기초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과학고 부설 기숙형 영재교육원이나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청주교대 부설 과학영재원, 충북대 과학영재원 모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서류를 심사한다.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서류로 대체되는 만큼 결국 서류가 변별력의 지표가 된다. 이 서류에 학생의 창의적 산출물과 문제해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김상기 원장은 “서류에서 학생이 가진 영재성, 지원동기, 로드맵 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하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특징은 서울 경기권과 달리 청주의 경우, 관찰추천제가 아직 본격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관찰추천제는 교사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학생을 관찰하며 영재성을 판별해 추천하는 제도다. 영재학급에 지원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GED)을 활용해 지원서와 함께 창의적 인성검사, 자기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교사는 GED에 추천서와 함께 영재성, 리더십, 인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출한다. 학생선발은 GED를 활용한 온라인지원서 및 추천서를 포함, 지원자를 대상으로 따로 진행되는 영재성 검사 및 학문적성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김 원장은 “청주 지역의 관찰추천제도 2~3년 안에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의 영재성을 보여줄 수 있는 평소의 학교생활이 매주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앞으로 준비 어떻게 할까 그렇다면 올해 진행될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김상기 원장은 “학부모들 중 ‘서류준비가 힘들어서 안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낼 게 없어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관찰추천제 준비나 서류 준비를 위해서는 학생의 기본적인 학교생활이 중요하다. 교내외 활동에 두루 참여하고 방학과제물도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과제물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김 원장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 열의를 가지고 밤을 새워서라도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는 영재원 준비뿐만 아니라 학생의 기본적인 자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왜’, ‘어떻게’ 등 궁금해 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탐구능력을 갖춘 학생은 수업 중 드러난다. 교사는 이런 학생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나중에 추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마들은 방법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자녀의 성향과 태도를 바꿀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고민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김 원장은 “엄마들이 피상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자녀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원이나 사교육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일 아이가 글 쓰는 걸 싫어한다면, 이는 즉흥적인 사고가 강하다는 성향을 보여준다. 쓰기는 논리적인 작업이기 때문. 이럴 경우, 노트에 쓰는 것만을 쓰기로 생각지 말고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정리하게 시키는 것이 좋다. SNS 등을 활용해 부모에게 짧지만 글로 정리하게 시키고, 그 활동이 자연스럽게 노트에 쓰는 작업으로 연결시켜 주하는 것. “아이를 가장 많이 사랑하고, 아이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100% 맞지 않더라도 시도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부모 스스로 고민해봐야 합니다. 고민과 시행착로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죠. 아이에게만 그렇게 하라고 요구할 게 아니라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 합니다.” 새 시대의 화두, 융합교육…CMS가 그 선두로 나서 사회 변화에 따라 교육에서도 융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력교육에 앞장서 왔던 CMS는 기존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기 원장은 “융합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CMS에서 누구보다 앞서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청주센터 산하에 융합센터를 개별화할 구상도 갖고 있다. 김 원장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융합센터는 강의보다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재교육원 준비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새로운 과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STEAM(과학, 기술, 예술, 수학 등의 융합 교육)이 교육의 화두로 떠올랐듯이 새로운 과학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활동을 보일 계획입니다.”김상기 원장은 이런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2월에는 학부모 설명회도 3차례나 개최한다. 2월 20일(수), 22일(금), 27일(수) 열릴 설명회는 최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른 융합교육과 영재교육원 대비, CMS의 전략 등을 자세히 알려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전화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직업훈련 출소자 매년 50% 취업성공 창업지원 수혜자 131명형기만료 후 새출발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는 출소자는 연평균 160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 마땅한 기술이 없거나 박영수씨 처럼 예전 일을 할 수 없게 된 경우다. 공단은 직업전문학교 등 공공훈련기관이나 전문학원 등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출소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직종은 중장비 이미용 요리 제과제빵 컴퓨터 운전 등 분야에서 총 26개 이상이다. 특히 용접의 경우 울산과 인천지역에서 자체 교육시설과 강사진을 갖추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법무보호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공단을 통해 직업교육을 받은 출소자는 지난해 1732명, 이중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1278명,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까지 이어진 경우는 861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교육이 진행중인 359명을 제외하면 탈락률은 5.5%로 낮은 수준이다.매해 교육을 받는 출소자 중 절반은 취업까지 하는 셈이다.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창업에 성공하는 출소자의 경우 30~40명 수준이다. 창업지원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로 출소 4년 이내인 사람 중 자립의지가 두렷하고 생활 근거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자격증이 있거나 같은 업종에서 1년 이상 일해 본 경험도 필요하다. 지난 2009년부터 도입돼 현재까지 131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이중 재범자는 2명이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