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 내가 직접 만들죠 귀엽고 소중한 아이 옷을 직접 해 입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쾌적한 주말 휴식을 위해 남편의 실내복을 만들고 싶다면. 그런 마음으로 출발한 강현서 씨는 바느질 전문가이다. 현재 그는 부천시내에서 주부들에게 양재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바느질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동대문시장까지 달려가 패턴을 장만하다강현서 씨는 바느질을 잘 한다. 남에게 가르칠 정도이니까. 그가 양재계통을 직업으로 삼게 된 배경에는 어렸을 적 어머니 영향이 컸다. 당시 어머니께서는 멋쟁이들이 다닌다는 신촌 이화여대 앞에서 의상실을 운영하셨다.“색상이 고운 옷감을 봐 오며 자랐죠. 어머니는 의상실에서 제 옷도 만들어 입히셨어요. 사진 속 옷들 모두는 엄마 솜씨였죠. 꼭 맞고 남보다 더 예쁜 칼라의 옷은 늘 부러움을 받고 자신감을 선물했으니까요.”그렇게 자란 탓일까. 중학교 가정시간 옷 패턴을 배울 때면 더욱 신났던 강 씨. 그는 직접 동대문 원단시장에 나가 감을 고르며 손바느질의 기쁨을 키워갔다. 꼭 맞는 옷이 주는 창작의 즐거움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갔다. 강 씨는 “의류나 디자인 계통의 대학 전공을 원했어요. 하지만 당시 어머니께서 양재 쪽은 직업으로 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반대하셨죠. 대신 간호사를 택했지만 결국 대학병원 근무 중에도 집에오면 늘 재봉틀을 끼고 살았어요”라고 말했다. 서영천사 손에 들어가면 온 한 벌이 뚝딱그는 현재 그의 블로그(http://rosemamy.blog.me/)에서 서영천사로 불린다. 홈패션을 배우고 결혼 후 아이들 옷을 조금씩 만들기를 계속했기 때문이다. 그는 셋째 딸을 낳자 바느질 잘 하는 엄마로 거듭날 결심으로 본격적인 양재기술을 배웠다.“그동안은 독학으로 바느질을 했다면 이후로는 양재교실에 나가 패턴을 연구하고 배웠어요. 저처럼 혼자 양재를 하며 겪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웃 만드는 과정샷도 블로그에 올렸어요. 그러다 보니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도 들어오고 나름 인기가 높아지더군요.”그는 현재 상동에서 공방(070-4413-2141)을 열고 수강생들에게 양재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심곡3동 주민센터에서 양재교실 수업도 나갈 예정이다. 재주 많은 강 씨처럼 일반인도 바느질을 활용해 아이와 남편 옷을 만들어 입힐 수 있을까. 내 솜씨로 가족 옷 해 입히고 싶다면내 손으로 직접 옷을 만들려면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강 씨의 지론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레깅스, 기본 바지, 티셔츠 등으로 기본기를 쌓는 것이 좋다. 차츰 어려운 부분에 도전하기 위한 코스다.그러다 보면 점퍼, 코트, 패딩류 등도 가능해진다. 하다 보면 스스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백화점에 걸린 옷처럼 똑 같이 예쁜 옷을 금방 만들게 되는 것은 아니다.“시중에 구할 수 있는 패턴으로 옷을 만들다 보면 반드시 어느 한 군데에서 막히게 되요. 아무리 뜯고 다시 해도 영 풀리지 않는 순간이 있죠. 저도 그 과정 때문에 양재를 본격적으로 배웠어요. 사진과 말글로 설명할 수 없지만 사람의 손길로 가능한 부분이 바로 양재 기술의 특징이죠.”그는 옷 만들기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기술을 배워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애써 장만한 원단과 해온 바느질을 바구니에서 잠재우지 않고 작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Tip 강현서 양재전문가처럼 옷 직접 만들려면‘옷에 대한 감각과 눈썰미를 키우라- 평소 디자인과 원단 등에 관심을‘손쉬운 작품은 없다-아이 옷이라도 많이 만들고 실패를 경험하라. 노하우를 위해서다. ‘바느질 책의 한계를 극복하라-시중에 나온 책을 보고 옷을 만들다 보면 결정적인 곳에서 막히거나 똑같게 나오지 않는다.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시기다.‘엄마 옷 뜯어서 아이 옷 만들기 - 절개 없는 옷감일 경우 가능하다. 다만 옷감의 식서와 푸서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구분과 연계 감각을 길러야 재활용도 가능하다.‘느긋한 마음으로 즐겁게-한 땀 한 땀 배우며 깨우치는 마음으로 바느질에 임하라.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한정식 전문점 ‘뜰안채2’ 오픈 의왕시 포일동 덕장초등학교 인근에 한정식 전문점 ‘뜰안채2’(대표 이경선)가 오픈했다.뜰안채2는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 쉐프의 특별한 조리법 등으로 최고의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특히 단독건물(3층)에 대형 연회장(1층 60석, 2층 80석, 3층 90석)을 갖추고 있어서 상견례, 백일, 돌잔치, 야외결혼식 등 각종 모임 및 회식에 적합하다.다.메뉴로 뜰안채특선, 뜰안채 정식(사계절, 가을, 여름, 봄정식), 뜰안채 스페셜, 어린이 메뉴 등있다. 문의:031-424-7200 / www.뜰안채.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노숙인 결혼이민자 진료비 지원 부산광역시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노숙인(노숙인 쉼터 입소자 제외), 외국인 근로자와 그 자녀, 국적 취득 전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이다. 환자 1명당 연간 지원횟수는 제한없으며, 입원과 수술진료에 대한 진료비는 1회당 500만원 범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부산의료원(607-2058), 부산대병원(240-7494),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638-6906)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이슈n뉴스]서장훈 선수-오정연 아나, 이혼소송중 ‘충격’ 농구선수 서장훈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혼소송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3월 29일 오전 한 매체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조정위원회로부터 재판날짜가 잡히는 대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열애와 결혼까지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결혼 후 계속해서 불화설에 시달렸기 때문. 이미 지난해 2월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형사고소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현재 서장훈의 소속 구단 창원 LG 세이커스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하고 있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1월 오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1 ‘비바 점프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2009년 5월 23일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9
- 4·11총선, 30대 손에 달렸다 반여성향·투표율 상승세 … 수도권·PK 접전지역 70곳 승부 가를듯정치권은 그동안 30대 유권자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딱히 주목할만한 정치적 편향성을 보이지 않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투표율도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 이후 30대 투표율이 급상승하고, 뚜렷한 반여(反與) 성향을 보이면서 정치적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그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하는가에 따라 4·11 총선 승부처 70곳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최저투표율 주도한 30대 = 30대는 사회진입 연령대에 속한다. 취업과 직장생활, 결혼, 주택 마련, 보육 등으로 바쁘다. 80년대 민주화투쟁을 주도한 486세대의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다. 정치가 세상과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효능감도 떨어진다. 이러한 인식은 낮은 투표율에서 나타났다. 역대 선거에서 30대 투표율은 평균에 미달했다. 2004년 17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60.6%였지만 30대 전반(53.2%)과 30대 후반(59.8%)은 50%대에 머물렀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30대는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 총선투표율(46.1%)을 주도했다. 정치적 성향도 밋밋했다. 2007년 대선에서 30대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40.4%)를 민주당 정동영 후보(28.3%)보다 훨씬 선호했다. 50·60대와 큰 차별성을 보이지 않았다. ◆30대 '반드시 투표층' 증가세 =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30대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업난과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30대는 뚜렷한 반여성향으로 돌아섰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27.8%)보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64.2%)를 압도적으로 밀었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도 다른 연령층보다 박원순 후보(75.8%)를 강하게 지지했다. 최근엔 야당 편에 서서 한미FTA 재협상과 제주 해군기지 무효화를 강하게 요구한다. 투표율도 높아지면서 30대의 선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4.5%를 기록, 2006년 투표율(51.6%)을 웃돌았다. 50대와 60대 이상 투표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30대 투표율이 5%p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4·11 총선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여론조사에서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30대가 47.1%나 됐다. 4년 전인 18대 총선 때보다 12.7%p나 늘어난 수치다. 40대 이상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소폭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투표율 낮기만" "투표해달라" = 30대의 뚜렷한 반여성향과 투표율 상승세는 4·11 총선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게 만든다. 그들의 행보에 따라 접전 양상인 수도권과 부산·경남(PK) 70곳의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30대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도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눈치다. 친박 핵심관계자는 "수도권 30대의 표심을 끌만한 참신한 후보가 없는 데다 한미FTA와 해군기지 정책을 그들 선호대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조용한 정책선거를 통해 30대 투표율이 낮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30대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 실정 심판에 적극적인 분들이 투표에 더 참여해 투표율이 55~60%는 나와야 박빙에서 박빙우세로 넘어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선관위 조사와 달리 30대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10년 지방선거 때처럼 정권심판론이 강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30대의 투표를 이끌만한 이슈와 구도가 아직까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9
- 송파구, 자전거 타기 더 좋아져요 송파소식▶송파구, 자전거 타기 더 좋아져요송파구가 자전거도로 불량구간 보수와 안전시설 설치 확대에 나섰다.도심 내 최대인 125km 자전거도로망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송파구는 이용자 불편해소 및 주민 건의사항 이행을 위하여 3월부터 자전거보관대를 확충하고 공기주입기를 점검 수리하고 있다. 또 노후 불량 자전거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오금로, 올림픽로, 위례성대로, 삼전로, 한가람로에 대하여 4월 중 우선 보수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보수공사시에는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에 자전거마크 외에 ‘보행자 주의’ ‘차량 주의’ 등 문자로 된 노면표시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자전거운행 시 이용편의성과 안전운행을 위하여 사고 위험구간에 보조표지판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많은 구간에는 안내 보조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노면표시와 안전표지판 설치, 경계석솔라표지병 교체 등 안전시설 설치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지점과 구간 특색에 맞추어 다양하고 알기 쉽도록 하여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안전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다문화가족과 짝꿍 가족 됐어요지난 21일 송파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한?중?일 3국의 이색 만남이 펼쳐졌다. 송파구가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결연사업, ‘문화멘토’의 첫 시간이 열린 것. 송파구는 결혼이민 여성과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번 결연 사업을 기획했다.‘문화멘토’ 사업은 중국과 일본에서 결혼이민 온 다문화 가족 8가정이 한국 가족 8가정과 한 쌍씩 짝을 이루는 사업으로 앞으로 6개월간 지속된다. 이 날 구민회관에서 열린 첫 만남은 문화가 담긴 포트락 파티(Potluck Party)로 진행됐다. 각 가정은 자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짝꿍 나라의 인사말과 인사법을 배웠다. 올해 가족봉사단의 단장으로 위촉된 김정연(40?女)씨는 “요즘 이웃 간에도 소통이 없는데 다문화가정은 더욱 적응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우리 가족이 그 분들의 이웃이 되어 주었으면 생각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다문화 아이들도 친구가 생기고, 우리 아이들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낡고 주인 없는 나홀로 간판 일제 정비송파구가 오는 30일까지 낡고 방치된 나홀로 간판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대상은 ▲옥상 등에 파손된 채로 장기간 방치되어 떨러질 우려가 있는 간판 ▲상가 및 주택가에 고정너트가 부식되어 위험하게 방치되고 있는 돌출 간판 또는 판류형 간판 ▲싸인볼 ▲연고 없이 주택가 등에 나홀로 서있는 지주간판 등으로 구청 주택관리과로 전화하면 처리 가능하다. 구는 자체 순찰활동을 통해서도 점검을 하고 있다. 낡고 위험한 간판이 발견되면 점포주 및 건물주에게 주의를 기울여 간판을 관리하도록 행정지도하거나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낡고 주인 없는 간판 116개를 철거했다. 문의 송파구청 주택관리과 광고물 정비팀▶송파구, 택시회사 세차장에 대한 특별단속 벌여 송파구가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관내 18개 택시회사에서 운영하는 세차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평소 점검 시 세차폐수에 수돗물을 섞어 시험성적을 조작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전체 사업장에 대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방문하여 세차장 운영상태 및 방류수 수질검사 등 특별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방류수 수질은 전체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아 1개 업체가 적발돼, 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수질검사 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택시의 특성상 매일 세차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업체가 업계 절반인 9곳이나 돼, 원폐수 자체의 오염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소식▶이웃사랑 실천하는 디딤돌 사업 강동구가 지난 18일 서울디딤돌 사업의 신규 기부 업체로 활동을 시작하는 관내 롯데리아 6개 지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 사업은 기부업체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상점에서 취급하는 물품 또는 서비스를 매달 정해진 수량만큼 무상으로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후원 사업이다. 현재 치과·반찬가게·학원·햄버거 가게 등 130개 업체가 참여중이며 기부한 만큼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업체는 강동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거점기관(강동·성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 해피죤주간보호센터)과 홈페이지(didimdol.welfare.seoul.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 강동구가 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를 실시한다. 노인들의 주된 고충인 가족심리, 세무, 생활법률, 의료/건강 등의 각 분야 전문가가 문제 해결을 돕게 되며 저소득 지원제도 안내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사회복지사가 함께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후원하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점은 어르신들에게 매월 도시락과 생필품 일정 분량을 후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상담은 지난 18일 천호공원에서 오후1시~3시까지 실시됐다.▶녹색생활 실천으로 지구를 살린다 강동구가 ‘제42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해 1년 365일 CO2를 줄입시다’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행사를 진행했다. 18일~24일까지 제4회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단체인 ‘’쿨시티 강동 네트워크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후변화 주간에 실시된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자전거·대중교통으로 출근하기, 지구를 위한 녹색실천 사진전시,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반 시범운영 등이 이루어졌다.▶매월 셋째 주 화요일은 ‘한마음봉사의 날’ 강동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강동한마음 봉사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한마음 봉사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독거·빈곤 노인이며 강동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봉사단체들이 참여하여 의료봉사를 집중 실시한다. 강동구약사회, 인애가한방병원, 인애가의원, 서울아산병원, 강동구보건소 등이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특히 서울의료원은 4~5월에 치과진료로 봉사한다. 또한 단비봉사단에서는 이·미용 봉사를, 서울스마일예술단과 강동소리회는 공연봉사를 펼친다. 2012-04-25
- [내일시론] ‘박근혜 대세론’ 함정 많다(정세용) 정세용 논설주간싱거울 것 같던 새누리당 대선후보 당내경선이 뜨거워질 조짐마저 보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두에 선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가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정몽준 전 대표 등이 출발선에 섰다. 물론 새누리당 판세와 여론동향을 보면 박 위원장의 '대세론'은 변함이 없다. 아니 예상밖의 총선 승리로 '박 대세론'은 더욱 굳어진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과 같고 민심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법. 박 위원장이 12월 19일까지 대세론을 유지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확언할 수는 결코 없다.10년전인 2002년 2월 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을 시작할 때만해도 '이인제 대세론'이 나돌았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민주당원과 국민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그해 3월 광주 경선에서 1위에 오르면서 지지도가 수직상승했다. 노 후보는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와 약속 파기 과정을 거치면서 '이회창 대세론'을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된다.정치는 생물과 같고 민심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법그렇다. 어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대선전은 막이 올랐지만 벌써부터 박근혜 대세론을 들먹이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 정몽준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그리고 이재오 전 장관 등은 '박근혜 한계론'을 주장할 것이 분명하다. 4.11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권에서 박 위원장은 패배했다. '반박'진영은 완전국민참여경선을 내세우면서 반박연대의 결속력을 높일 것이다. 반박 진영이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건곤일척의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어디 그 뿐인가.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민주당도 만만치 않다.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등 네명의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등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야권의 경우 이들 민주당 후보들의 대표선수 선출에 이어 통합진보당과의 야당단일화 그리고 안철수 원장과의 야권단일화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틱한 광경이 연출될 확률이 높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정권교체를 이룩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박근혜 대세론'은 대선의 성격과 특징을 고찰해봐도 위험하다고 말하는 정치학자(명지대 신율 교수)도 있다. 그는 우리 국민의 경우 핍박받는 사람을 동정하고 강한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어 주류보다 비주류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이에 가난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 유권자의 중심은 전두환 독재 시절 민주화를 열망했던 40대라는 것이다. 노무현 전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가난한 경험, 비주류, 민주화경험 등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박근혜 위원장의 경우 이 세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만큼 그의 '대세론'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 18대 대선전이 본격화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선의 어젠다는 양극화 해소와 경제민주화, 복지 그리고 일자리와 평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일자리가 없는 20대, 결혼하고 아이 기르기 힘든 30대, 자녀 교육시키기 힘든 40대, 그리고 노후와 건강 걱정인 50대이기에 대선 쟁점은 이들 범주를 벗어나기 힘들다. 그런데 이들 어젠더는 성격상 여당보다는 '바꾸자'는 야당에 유리한 것이 분명하다.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이들 어젠더를 먼저 제기하고 이슈를 선점해 승리했지만 대선전에서 유리한 국면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겸손한 자세로 '대안'과 '미래' 제시해야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야권은 천안함 국면을 잘 활용해 '전쟁이냐, 평화냐'로 구도를 짰다. 평화를 선호하는 국민들은 야권연대를 이룬 야권을 선택했다. 야권의 압승이었던 것이다.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무상급식 여부가 승패를 갈랐던 것이다.특히 하반기의 경우 남유럽발 먹구름이 전 세계를 덮을 가능성이 높고 세계경제의 한복판에 있는 우리나라는 경제침체에 민생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바꾸자'는 열기가 고조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물론 현재 여론조사로나 정국 상황을 보면 박근혜 위원장이 새누리당 후보가될 가능성이 많고 또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도 높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 그리고 여러 가지 여건상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도 여전히 많다. 물론 야당은 겸손한 자세로 '대안'과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
- 영화 끝에 나눈 출산·육아 고민 송파구, 치유영화에 '동네 엄마' 초청·관람"연년생 두 아들을 혼자 키우던 생각이 나네요. 나만의 시간이 없음을 채 느낄 시간도 없었어요." "출산장면을 이 정도로 자세히 본 건 처음이에요. 출산이 무섭게 느껴져요. 그나마도 끝이 아니라 결국 (출산·육아는) 혼자 해야 하는 거네요."23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장지동 CGV 극장 안에 여성 100여명이 모여앉아 출산과 육아를 둘러싼 각자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송파구에서 26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 '송파맘과 함께 하는 치유영화(healing cinema)'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여성의 삶을 다룬 프랑스 영화 '행복한 잔치(A Happy Event)'를 함께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다. 대학생인 20대부터 이제는 자녀를 다 키워 결혼시킨 뒤 손자를 본 60대까지 참석자들은 다양하다. 육아에 지친 초보 엄마, 아이 돌보기가 추억이 된 중년 여성을 비롯해 자기 자녀에 이어 손자도 돌보는 할머니는 물론 결혼이 아직은 막연하기만 한 청년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까지다. 송파구는 "같은 시대를 사는 다양한 가족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선·후배 엄마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랑의 결실은 출산'이라는 기대와 환상에서 임신과 출산을 결심한 젊은 여성이 출산 과정은 물론 이후 육아라는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당혹감과 무력감 절박함 등을 담은 영화는 자연스레 이야기를 끌어내는 매개가 됐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 3명을 둔 40대 주부는 "프랑스 남자나 한국 남자나 비슷하다"며 "육아에는 즐거움과 함께 고통이 수반되는데 그걸 알아주지 않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 50대 남성은 "결혼 20년이 돼서야 아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수도 없이 이혼을 생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뿐"이라고 공감을 표했다.박춘희 구청장은 송파 엄마 중 한명으로 영화를 함께 관람한 뒤 "주인공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통적 가치와 자신의 일·생활 가운데 결국 어느 한쪽만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많은 부분을 함께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배우 엄지원이 빛나 보이는 이유는? 최근 배우 엄지원을 향한 칭찬과 연기호평이 잇따르고 있다.MBN 주말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를 촬영 중인 엄지원은 88만원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윤다란으로 너무나 자연스러운 코믹 멜로 연기를 보여주며 이전보다 훨씬 발전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족 시키고 있다.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동시에 귀엽고 엉뚱한데다 사랑을 꿈꾸는 소녀 같은 모습의 윤다란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그녀는 본인이 진지해짐으로써 상황에 의해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 연기에 능수능란함을 보이고 있다.코미디 연기가 여배우에겐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몸을 던졌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힘든 씬들을 직접 소화하며 드라마를 이끌어 가고 있다.시청자들은 망가지는데 두려움을 버리고 캐릭터에 빙의 된 엄지원표 코믹 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캐릭터를 자신에 맞춘 게 아닌, 자신을 캐릭터에 빙의시켰다. 외적인 변화는 물론 내적인 변신도 꾀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처럼 꾸몄다.완전히 그 인물에 동화되는 몰입이 좋기 때문에 보는 이들도 연기자보다는 캐릭터를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이것은 타고난 것이라기보다는 전적으로 노력에 의한 것이다. 그 노력이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도 100% 드러내며, 의상 스타일마저 완벽 하다는 평이다.엄지원은 러블리한 색감과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장식한 로맨틱한 복고 패션을 매 회 새롭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엄지원의 스타일리스트는 “극중 다란이가 주는 깜찍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신 유행하는 달콤한 원색 비비드 컬러를 주로 사용했으며 러블리한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전체적인 포인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엄지원의 경험이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윤다란은 엄지원이 연기했던 “아직도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정다정 역할보다 현실은 더 녹녹치 않아 진 캐릭터다.서른 중반에 가까운 나이 ,운명의 짝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여전히 싱글인 채로 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엄지원의 경험이 내공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배우로서 엄지원은 사랑할 때 느끼는 희노애락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비단 엄지원의 캐릭터 장악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엄지원에 대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이유가 ‘아직도 결혼 하고 싶은 여자’(2010), ‘싸인’(2011)에 이르기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성공을 시키면서 부도 없는 흥행보증수표 연기자, 보고 싶어 지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1%대의 시청률을 넘으며 MBN 자체 제작 드라마 중 처음으로 1% 시청률을 넘은 드라마로 기록,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
- [이슈n뉴스]나훈아, 극비리 이혼 소송 中 ‘세 번째 이혼 위기’ 가수 나훈아가 극비리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 중인 아내 정 모씨가 지난해 8월 남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우먼센스는 두 사람의 이혼소송 쟁점이 재산 분할 문제나 양육권 문제가 아닌 이혼 여부 자체에 있다고 보도했다. 정씨의 지인은 “나훈아는 지금까지 잘 참고 살아왔는데 이제 와 왜 새삼스레 이혼을 운운하냐며 지금과 같은 형태로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내 정 씨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로는 “나훈아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다. 또한 정씨의 한 지인은 “연예인의 아내, 그것도 나훈아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감내해야 할 일이 많았다. 어떤 일이든 참는 게 그녀의 몫이었다”며 “이제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인 이숙희 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어 그는 3년 후 1976년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김지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김지미와도 6년 만에 이혼했으며, 1985년 후배가수였던 정수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