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은 서울과 지방의 ‘샌드위치 지역’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일산지역에서 12년의 시간동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항상 의구심이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대의 흐름에 너무 늦게 반응하고 있지 않은가’입니다. 예를 들어 입시에 AP가 비교과로 유행했었을 당시 일산지역에서는 AP수업은 전무했었습니다. 일산에서 AP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을 때에는 이미 대입에서 AP가 비교과영역에서 내리막을 타고 있는 시기였었죠. 또 다른 예로 타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소논문 준비를 수시에 당연히 되어 왔었는데 일산에서는 상당히 뒤늦은 시기에 등장을 했었습니다.요즘 들어 일산에서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 것이 토론식 수업입니다. 이미 서울지역학교나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서 몇 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업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만 이 토론식 수업이 어째서 대입에 중요한 요소인지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대비하고 있는지가 저로서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영어가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문과 사탐과목이 정시에서 굉장히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사탐에 대한 준비가 안 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일산지역이 사탐을 외면하는 오랜 전통(?)같은 현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해보면 대입에서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정보 또는 올바른 공부방향이 일산지역에서는 너무나 늦게 반응하거나 아니면 입시의 본질에 충실히 하지 않고 사이드에 있는 것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는가 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안타까운 것들 중 하나가 대입의 비중이 높아진 수시, 그중에 교과전형을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많아서 기고를 쓰고자 합니다.본론으로 들어가 전반적인 대입제도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입시의 큰 틀을 보면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단 수시모집은 내신이 절대적인 교과전형과 학생활동의 비중이 큰 학생부전형과 대학교마다 각각 시험을 치르는 논술전형 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년보다 점점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산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내신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일명 내신몰빵(?) 현상입니다. 너도나도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우선 내신점수를 확보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언론이나 주위에서 수시의 비중이 높아졌으니까 내신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나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아예 발 벗고 내신만이 대학을 가는 길이라고 입시지도를 하는 고등학교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신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하고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등급 상당히 높아!!내신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눈높이를 낮춰서 대학을 가겠다.` 라고 한다면 달라지겠지만 지금 1학년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은 눈높이가 굉장히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경외시이상을 바로 보는 것이 당연시 여기는 1학년입니다. 그래서 학생이나 어머님께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내신등급을 어느 정도 등급을 받아야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을 갈수 있는지 혹시 확인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만약 입시관련 사이트에서 각 학교의 교과전형 내신등급을 확인하신다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교과전형에 내신등급이 다른 대학에 비해 낮게 나오는 대학이면 그 대학은 자사고, 외고 학생위주의 선발을 많이 하는 학교여서 등급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 등급을 보고 오해를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말씀드립니다.)어중간한 내신등급과 애매한 수능등급제가 학부모님들께 ‘일산지역은 샌드위치 지역이다’라고 자주 말씀드립니다. 샌드위치 지역이란 일산에서 파주 운정 지역보다는 내신등급을 맞기 어렵지만 모의고사 등급은 좋게 나오고, 서울의 학생들보다는 내신점수를 얻기는 쉽지만 모의고사 점수가 높지 않은 안 나오는 그런 현상입니다. 지방의 고등학교학생들에게는 내신등급이 밀리고 서울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수능등급이 밀린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어중간한 내신등급과 애매한 수능등급을 맞는 지금의 공부 방향으로는 입시의 실패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일산J고등학교는 내신등급을 따기 쉽다는 이미지가 강한 학교여서 수시를 위해 J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작년 재수비율이 전국 2등을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운정고 같은 경우 내신 등급을 좋게 받기 어렵다며 학생들이 지원하길 꺼렸지만 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엄청난 입시의 결과물을 이루어 냈습니다. 결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대학을 잘 가는 것도 있겠지만 올바른 입시정보와 학생마다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하는 학생이 대입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 글을 쓰는 취지도 분위기로 인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시키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겪어봐서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수시, 정시를 가리지 않는 올바른 내신 공부를 통하여 대입의 선택지를 넓게 하도록 학부모님께서 자녀들을 지도 시켜줘야 하겠습니다. 일산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7-03-18
- 2018학년도 수시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인문계 논술, 논제와 제시문의 연관관계 분석이 중요2017학년도 연대 논술시험은 EBS 수능특강 영어제시문의 기출 제시문을 활용하는 등 수험생들의 표면적인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 기본적인 독해가 어려웠던 학생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기에 시험이 끝난 직후 조사에서 논술시험이 쉬웠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논술시험이 쉬웠다고 답한 학생들 중 합격한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오히려 제시문은 쉬웠지만 비교분석이 까다로워서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고 답했던 학생들의 경우에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성대나 외대의 경우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타 대학보다는 선호하는 곳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낮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논술고사가 쉽게 느껴지는 학교일수록-특히 성대의 경우-합격을 위해서는 답안 작성 과정에서 더욱 치밀한 논증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논술고사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글 구성력이 아니라 독해를 기본으로 논제와 제시문들간의 연관관계를 정확히 분석해 출제의도를 얼마나 세밀하게 밝혀낼 수 있는가하는 논리적 사고력이다. 그래야만 출제의도에 부합하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수능과 내신 공부 과정에서 많이 접하지 못해 낯설어 하는 도표나 그림, 그래프 등의 자료를 공통의 주제와 제시문 내용과의 연관 속에서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는 능력만 갖춘다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원하는 명문대학의 논술고사에서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출제의도 파악과 자료 분석은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운 것이지 충분한 연습만 꾸준히 반복한다면 학생들의 수준에서 충분히 습득 가능한 일이다. 논술고사에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투자이지 어떤 특별하거나 타고난 능력은 아니다. 독해의 결과를 다양한 기준점에서 비교 분석하여 명료하게 정리해 내는 것이 논술전형 합격의 비결이다. 최근 수리논술과 2018학년 이후 수능수학의 연계성 높아져자연계열 학생들은 풀이 과정 자체가 답안이 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부담을 느낀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이라는 단어 때문에 인문논술 또는 작문을 떠올리지만 사실상 서술형 수학 문제와 과학 제시문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다. 다만 수학문제나 과학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답안이 된다는 것이 생소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최근 수리논술 문제는 교과 과정의 여러 단원의 개념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인 문제가 출제 되고 있다. 이는 수학의 교과과정이 바뀐 이후 2017학년 수능수학의 통합형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신 유형 문제와 유사하다. 따라서 수리논술 학습은 수능수학의 서술형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수학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수리논술 출제 경향>과거최근 경향출제영역대학 수학 내용이 제시문에 등장고교과정 내에서 출제난이도선행학습 없이 풀기 어려운 고난이도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29~30번 문항의 난이도 이상의 문제출제경향증명과정과 제시문 분석, 서술형이 대부분답이 도출되는 문제 풀이형이 많아짐출제범위주로 미분과 적분미적분과 기하벡터, 확률통계의 통합형문제 <최근 이과 논술의 세가지 변화 요소>(1)수능 최저 없는 대학의 확대건국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항공대, 단국대, 아주대, 가톨릭대(의대와 간호학과 제외),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2)수리논술만 보는 대학의 확대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홍익대, 광운대, 연세대(원주), 서울과기대, 단국대, 가톨릭대, 아주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부산대(3)난이도의 변화상위권 대학 : 문항수가 늘면서 난이도 하락(예: 2017학년도 연세대의 경우 문항 수가 늘면서 쉬운 문제 출제)중위권 대학 : 난이도의 상향과 평준화(예: 세종대, 단국대, 인하대 등은 지원 학생의 수준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이고 있음)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힘 길러야수능성적과 내신등급이 애매한 학생들이 많다. 수능 2~4등급, 내신 2점대 중반을 넘어서면 수능이나 학생부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자연계 논술은 이러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수시로 지원할 경우 최대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과논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이과논술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120여분 동안 몇 개의 문제를 사고해 풀어야 하므로 수학이나 과학의 기본이 탄탄한 학생, 일회성 수능시험에 약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수능수학이 정답 도출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가 막히면 해답을 보거나 유형별 암기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경우, 머리로는 문제를 이해한다 해도 논리적으로 답안을 기술하는 힘은 약하다. 수리논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답을 참고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고민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모방,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이후부터는 학생 스스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내야한다. 그래야만 문제 해결력이 강화된다.일산 입시나무하이논술 입시전략상담실 김수진 실장문의 031-924-9422 2017-03-18
- 민주사회를 위한 출발점, 토론 논술 문화 토론은 ‘칠 토’+‘논할 론’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 주관을 가지고 상대의견을 반박하고 공격하는 말하기이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부정과 반박의 논리로 일관해서는 원활한 토론 결과를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토론은 사람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입장과 견해에 대한 오류의 가능성을 짚어내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비교 판단, 개선하여 화합을 이루는 과정이다.성장기 과정에서 토론 학습은 독단과 독선을 경계하는 마음자세를 형성하여 주고,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인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심어 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토론 문화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토론 문화가 정상적으로 싹트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먼저 초‧중‧고생 아이들과 어떤 논제를 주고 토론을 시작하고자 하면 아이들의 눈과 귀와 입이 자유롭지 못함을 느끼게 된다. 간혹 외국유학생이라도 합류하게 되면 확연히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언어는 자기 정체성과 자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의식이 부족한 아이는 주관을 내세우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정상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원인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아이들은 누구든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부모의 교육관이 권위적이고, 기성문화에 대해 지나친 수용성을 추구하게 되면 아이는 자연스레 그에 동조하고 순응하게 된다. 부모의 가치관에 동일시하여 성장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권위적이고 순응적인 가치관에 따라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봉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과격하고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미처 손 쓸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한 번 눈, 귀, 입을 닫은 아이에게 다시 ‘자유’를 주기란 감옥에서 수인(囚人)을 탈출시키는 것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초등학생을 교육하는 교사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동심(童心)의 순수와 창의성은 그렇게 해서 관습의 틀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토론 논술’은 그런 기성의 감옥을 거부한다. 우리의 아이들로부터 눈과 귀와 입을 막는 잘못된 권위와 관습을 반성하고 비판하게 하여 자의식과 자아 정체성을 심어준다. 그것이 꾸준한 독서활동과 토론, 글쓰기를 통해 다져져야 온전한 시민사회, 민주사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아직도 우리의 언어사회는 자신의 생각을 소견 있게 말하면 ‘쓸 데 없이 나선다’거나 ‘잘난 체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서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이러한 잘못된 언어생활과 아이들의 귀와 입을 막는 어른들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언행은 없는지 가정에서부터 반성해 보아야 할 때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2017-03-16
- 수시 인문 논술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김동한 원장은 경력 11년의 논술 유명강사다. 한맥논술 대표강사를 역임했고 2017년부터 방이역 근처에 인문 논술 전문 학원을 오픈했다. 송파지역 학생들의 특징과 학교별 분석을 체계적으로 하여 합격으로 이끄는 그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수시 논술은 빼어난 글솜씨로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답안 작성을 하면 합격이 가능하지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단계별로 접근하면 됩니다. 늦어도 3~4월 사이에 논술을 시작하여 논술의 기초유형부터 심화유형을 탄탄히 다진 이후, 실전적응력을 높이는 꾸준한 노력으로 1년 정도 준비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상당히 높습니다.”김동한 원장은 출제의도를 꿰뚫는 차별화된 접근법 강의로 유명하다. 또 명쾌한 현장강의와 함께 꼼꼼하게 직접 첨삭을 더해 송파에서 최다 수강인원이 최고의 합격률을 내도록 이끌고 있다.그가 가르친 학생들의 수시 논술 합격률은 평균 40% 정도다. 2017년에는 성균관대, 동국대, 중앙대 등 다양한 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며 45% 정도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잠실여고 수강생의 경우 8명의 수강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김동한 원장의 논술입시 전략 중 또 다른 장점은 학교 내신 4~5등급으로 수능최저를 맞추기 힘든 학생들도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게 도와 합격을 많이 시켰다.김동한 논술학원에서는 1월과 2월은 논술 고사 준비를 위해 개념원리의 기간으로 잡는다. 기본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화’ 시키는 단계별 순환방식의 시스템을 운영해 논술 준비를 다소 늦게 시작하는 학생도 기본을 다지게 한다.이후 3월과 4월은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실전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수립 과정으로 삼는다. 5월과 6월은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 분석형 논제를 집중 연습하고 문과 수리논술 문형에 따른 접근성을 높여 학생의 논술 스타일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파악한다.“2달 정도는 도표나 그래프 분석을 집중 훈련합니다. 거기에 더해 문과 수리논술 맛보기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도표와 그래프 분석은 인문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의 80% 이상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문과 학생이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문과 수리논술도 미리 준비해두어야 수시 지원 시 본인 적합도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거죠.”7월과 8월에는 최근 교과개념을 중심으로 논술고사 출제 스타일을 반영해 사회탐구와 연계된 기출논제와 예상논제를 풀이하여 실전 적응력을 높인다. 9월에는 각 대학별 파이널 수업을 앞두고 논술고사 타입별로 본인 적합도를 고려해 실전 같은 단기 모의고사를 연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전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9월과 10월에는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직전 파이널 수업을 열고 수능 이후에는 논술고사 대학별 직전 파이널 수업을 진행한다.정규수업 외에 1:1 개별 클리닉을 진행하는 김동한 원장은 학생의 약점을 보완하는 유형 클리닉과 한 답안을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며 여러 번 쓰게 하는 끝장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 방법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합격생들에게 합격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10년 넘게 쌓아 온 전문적인 입시 전략을 갖고 있는 점도 김동한 논술학원의 큰 장점이다. 체계적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교차분석표를 이용해 꼼꼼하게 지원전략을 상담한다. 대학의 논술유형과 학생의 논술스타일, 모의고사 성적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지원학교를 선정한다. 수시 논술 전형을 비롯해 수시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3월에는 2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를 지참하고 1차 수시 상담을 한다.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대비반, 논술 정규반을 구분하여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6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내신 성적과 3월 모의고사, 6월 모의평가 등급성적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지원전략 상담을 한다.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반은 자소서 클리닉을 열고, 논술 정규반과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고사에 도전하는 논술 올인반을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9월에는 대학 및 학과까지 지원 최종 결정을 한 후 지원 대학별 논·구술고사 직전 대비를 한다.김동한 논술학원은 수시에 관련된 다양한 상담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고 학원을 방문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을 큰 틀에서 접근하며 방향을 제시해준다.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학원의 문은 늘 열려 있습니다. 송파에서 꾸준히 10년 이상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입시 전형을 잘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겁니다. 자소서나 구술 면접 대비를 위해 특강반을 개설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도하며 학생들의 합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2017-03-16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대학입학에서 논술의 비중, 그리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대입전형에서 논술을 포함한 수시전형의 비중은 2018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73%를 상회합니다.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수시전형을 고려하지 않고, 정시만을 고집한다면 극심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낮은 내신 점수로 학생부 교과 전형은 엄두도 못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내신이 3-4등급 권에 있는 학생들이라면 3학년 내신에 신경을 써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여야 할 것이고, 내신 등급이 학생부 전형을 지원하기에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정시와 논술, 혹은 적성고사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흔히 많이 하는 실수는 논술전형을 치르는 학교들 내에서 서열을 매겨서 지나치게 상향지원하는 것입니다. 최저기준이 없거나 정시 합격 기준보다 낮고, 내신의 반영이 학생부 전형에 비해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기적을 가져오는 전형이 아니고, 철저하게 논술실력과 현실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한 입시전형입니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 소재, 지방 국립대학 등 학생들의 선호가 있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거나 지원하는 경향을 고려하여 자신의 실력과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이번 주에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 중에 논술전형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독자적인 문제를 구축하고 있는 학교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단국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단국대학교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내신은 6등급 이내까지 지원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1등급과 6등급의 차이가 100점 중 5점차). 단국대는 전 계열이 공통으로 언어논술 3문항(각 600자 내외)이 출제되며, 자료해석이 포함되는 문제 유형입니다.단국대는 수능 후에 논술시험을 실시하면서 최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단국대 정시성적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경우라면, 수능 성적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를 대비하여 지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국대 논술은 1번 문항이 독특한 유형으로 출제되고, 최근에는 간단한 도표를 해석하는 유형이 포함되어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안 분량이 길지 않기 때문에 논술기본과정을 수강한 학생이라면 기출문제 적응으로 쉽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국대를 최종목표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미리 준비를 시작한다면 그만큼 합격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세종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세종대학교는 수능 최저 기준이 국/수/탐 2개합 6입니다(사탐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반영). 내신도 5등급 이상이면 가능하기 때문에(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0점 중 21.3점차) 학생들의 소신지원이 가능한 학교입니다. 세종대 지원은 정시 지원과 맞물려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시 성적이 세종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인 경우, 논술을 함께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논술시험 문제는 기본적인 논술과정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한 수준이지만, 2번 문제가 1000자 이상의 분량을 요구하는 비판하기 유형이기 때문에 비판하기 유형에 최적화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세종대학교는 학교가 요구하는 논제와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세종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출을 중심으로 학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는 훈련을 통해 대비가 가능합니다.숭실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숭실대학교는 수능 최저 기준이 국/수/탐 2개합 6입니다(사탐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반영). 또한 내신 점수는 5등급 이내라면(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점 중 8점차)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숭실대 논술문항은 인문계열이 언어논술 2문항(각 1000자, 800자)을 출제하고, 경상계열은 언어논술 1문항(세부 3문항, 1000자)과 수리논술 1문항(세부 3문항)을 출제합니다.숭실대 논술전형은 최저기준이 높지 않고, 내신 차가 크지 않아 지원은 용이하지만, 상대적으로 논술이 까다로운 대학입니다. 언어논술은 2문제의 분량이 각각 1000자, 800자로 답안 작성 훈련이 되지 않으면 분량을 채우기도 벅찹니다. 경상계열은 인문계열에 비해 인문논술 문항이 3문제로 분리되어 있지만, 수리논술은 응용을 기반으로 한 수학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숭실대 논술 지원은 숭실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정시와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이상의 대학들은 서울권에 있는 대학으로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논술문항을 출제하는 학교들입니다. 따라서 터무니없는 상향지원보다 이 학교들을 논술의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 오히려 높은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들은 학교의 출제의도에 대한 파악부터 기출문제를 통한 적응이 필요하고, 남보다 빠른 선택과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논술 2017-03-16
- 입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선택해야 할 길 학교의 입시 상담과 학원의 설명회는 언제나 성적 상위권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당연히 전형 분석도 상위권 중심이다. 그러다보니 상당수 학생들이 입시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전형의 종류가 많다지만 딱히 남다른 점을 제시할 수 없는 학생들은 막연히 수능만을 대비할 수밖에 없다. 수시가 대세이고 학생부 종합 전형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신 성적을 획득해야 자신 있게 지원할 수 있기에 고3에 이르러 내신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은 갈 길을 찾지 못한다.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이 고3 교실의 양극화다. 이미 오래 전부터 고3 교실은 공부를 하는 소수의 학생과 고1보다도 공부를 안 하는 다수로 양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이렇게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 으뜸은 ‘목표 상실’이다. 공부에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완벽한 공부법>이란 책에선 이렇게 일깨워준다. “여러분에게 한 달 안에 4천 개의 영단어를 외우라고 하면 외울 수 있겠느냐?” 대부분은 어렵다고 답한다. 그러면 질문을 바꾸어 묻는다. “여러분에게 한 달 안에 4천 개의 영단어를 외우면 10억을 주겠다고 하면 할 수 있겠느냐?” 이 질문 앞에선 좀 전에 고개를 저었던 사람들도 할 수 있다고 답한다고 한다. 입시의 사각지대에 놓인 애매한 성적대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선명한 목표와 동기부여다. 목표와 동기를 잃으면 6월 모평 이후에 공부할 동력을 잃고 헤매게 된다. 중요한 시기를 허투루 보낸 후엔 다음 해의 성공마저도 기약할 수 없다. 재수에 성공하는 학생은 고3 기간 내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떨어진 학생들이다. 그렇다면 목표와 동기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 주변의 막연한 조언에 흔들리지 말고 내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내신이 지나치게 안 좋아서 수시 지원이 어려운 경우는 전략 과목을 선택해 정시 준비를 차별화하기라도 해야 한다. 아무리 여러 대학 전형을 뒤져보아도 내게 맞는 전형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너무 늦기 전에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 선발 인원이 줄어서 합격이 어렵다는 선입견과는 다른 결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정시도 예상과 달리 컷이 낮아진 곳이 많아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은 의외의 좋은 결과를 냈다. 내신이 안 좋아서,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한 만큼 안 나와서, 자신은 마땅한 전형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기억해라. 언제나 입시와 전형의 최적화보다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고, 이 두 가지가 있는 학생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리드논술리드수능김현수 원장 2017-03-16
- 전략적인 내신 로드맵, 여전히 국어가 중요해 중학교 시절이 고등학교 내신에 대비하는 방법을 찾는 시행착오의 기간이었다면, 중학교 학생이 고둥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실전에 뛰어들게 된다. 3월 입학식 이후 진행된 전국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의 정신은 혼미해졌고,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려는 이유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4월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려 한다. 이처럼 대학을 결정짓는 하나의 기둥 역할을 하는 그 시험을 그렇게 맞이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1학년 첫 중간고사는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 시험을 통해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예를 들어보면, 중학교 때 전교 10등이던 학생이 고등학교 시험에서 전교 100등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 학생은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와 차원이 다르다고 느끼거나,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사실을 통해 자기 위치를 전교 100등에 놓고 시작하게 될 것이다. 반면,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오른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으로 수업을 듣는 자세나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학습은 그 결과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욱 큰 효율성을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고등학교 내신은 1학년 때부터 반영되니 무조건 최선의 준비를 통해 최대한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대입에서 내신 반영의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가 중심이다. 하지만 다른 비율로는 20:30:50을 적용하는 대학들도 많다. 이런 기준을 보면, 내신에 대한 비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대 다수의 학생들이 ‘수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국어’에 대한 공부는 무관심하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에서 보여준 국어영역의 비중은 타 과목에 비하여 크게 작용했다. 내신에서나 수능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국어영역이 전략적으로 보나 신중해야 함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전략적으로 국어에 대한 학습보다는 생각하는 범위를 좁혀가는 다단계별 학습이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여러번 내용을 정리하는 다단계별 학습법은 사교육 입시컨설턴트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학습전략의 컨설팅이다. 이는 학생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반복학습을 통하여 주입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내신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별로 치르는 내신의 수준별 범위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대치동 입시학원가의 분위기와 중계동 학원가의 내신 접근법이 다르듯이 비율적으로 학습하는 요령은 내신의 중점적인 생각에서 집중별 관리받으며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각하는 그 자체에서 되풀이 되는 학습법은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전에서는 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전체적으로 3월 학력평가의 수준은 국어의 평가 상위, 영어 중위, 수학 중위급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국어 학습법은 반복학습의 한계가 있어 문제시된다. 간혹 아무리 짧은 작품을 읽고 반복하여도 머릿속에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무개념의 극치로 볼 수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도 어렵게 출제될 것은 뻔한 사실이다. 필자는 대치동 국어, 논술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사고 방식으로 여러번 읽고 메모하라는 설명을 자주 한다. 생각없이 읽는 버릇도 좋다. 무개념이 오히려 자신의 머리를 깨우는 가르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신중하자. 신학기 중간고사의 출발은 수시 확대에 따른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내신의 시작이 곧 합격임을 명심하자. 더불어 내신을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관리컨설팅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활용한 내신 로드맵이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내신과 수시는 함께 가야 빛난다.추민규 사업본부장국풍2000학원 2017-03-16
- ‘내신국어’ 잘해야 수능점수도 높아 2017학년도의 새로운 수능체제에 맞추어 출제된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소 어려웠다고 말한다. 고전소설과 설명문의 복합 제시문 및 인문 영역의 길어진 제시문과 많은 문항수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고1은 낯선 고전시가 독해나 <보기>를 활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는 다소 평이했다. 하지만 이제 갓 고1이 된 학생들에게 문법에 높임표현 관련 문항은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대학입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국어영역을 흔들림 없는 1등급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고1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국어 실력으로 쌓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입시변화에 맞춰 국어 학습전략 또한 달라져야 한다. 각 학년별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고1 학습전략고등국어는 단순암기를 통한 문제풀이가 아니다. 심화된 개념을 통해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열쇠다. 먼저 학교(학원) 수업을 통해 개념을 꼼꼼히 챙겨 낯선 작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독서 부족으로 어휘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짧고 쉬운 단편소설 내지는 수필집이라도 꺼내들어야 한다.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뿐만 아니라 낯선 어휘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하고 사전을 찾아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독해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어려운 어휘 때문이다. 끝으로 문법에 대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국어영역에서 ‘고전문법과 현대문법’을 세트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양천고에서는 1학년 내신에 문법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하고 있다. 고2 학습전략아직까지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학습상담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유형과 복합지문, 장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국어는 기존의 법칙과 스킬로는 통하지 않는다. 철저한 장르별 개념과 독해방법을 숙지하고 이에 근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독서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으면서 어렵고 복잡한 과학과 기술, 예술 등의 제재 복합 제시문 독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그리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모든 영역별 독해의 기본이 되는 어휘능력을 꾸준히 쌓아 독해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1, 2 국어 내신 전략국어는 타과목보다 수능과 내신의 연계성이 아주 높다. 결국 내신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수능국어 점수 또한 높게 나온다. 이 말은 거꾸로 말하면 평소 수능국어를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 국어내신도 잘 나온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많은 학교가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과 작품에 나타난 정서 및 태도와 관련하여 교과서 외에 낯선 지문을 제시하고 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능형 문제는 평소 낯선 작품 읽기 연습뿐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학습했을 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목동 문명국어논술전문학원 김선경 대표강사02-2650-8200 2017-03-16
-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 이번 회는 수시와 정시 양쪽에서 우수한 서울대 진학실적과 의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는 용인 외대부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용인 외대부고는 최초의 관·학 협력 사립고등학교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캠퍼스 내에 있던 부지 1만 5천여 평을 제공하고 용인시가 설립비용 모두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설립하였다. 2003년 인가를 받고 11월 27일 기공식을 해서 2005년 3월 개교했다. 용인시는 설립비용 458억 전액을 도예산 78억을 보조받아 부담했고 대신 신입생 선발에 있어 30%를 용인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할당제와 교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되, 1기 졸업생이 졸업하는 그 순간부터 부속과 외국어 사이에 '용인'을 집어넣어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을 사용하기로 합의, 2014년 3월 외대부고로 교명이 바뀌기 전까지 아주 잘 사용되었다. 2010년 6월 23일 자사고 전환 신청이 받아들여져 전국 특목고 최초로 자사고 지정이 되었다. 2017년도 서울대 등록자는 총 74명으로 수시 39명, 정시 35명으로 2016년도와 비슷하게 수시와 정시 고른 실적을 보여주었다.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제부터 외대부고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계열별 선발로 대입에 집중대비 외대부고는 계열별 선발로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심도 깊은 학문과 진지한 진로탐색으로 미래를 구체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국제과정’, 인문·사회·정경 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인문사회과정’, 자연·공학계열 및 의·치·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자연과학과정’은 놀라운 진학률로 그 효율적 수업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수능, 논술 및 심층면접 관련 교과집중 이수는 물론 진로지도 교육과 고교-대학과 연계를 통한 과학실험 실습, 그리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에 의한 분야별 집중교육과정은 2018년 고1학생부터 적용되는 수능통합시대에 잘 적응할 것인가 하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2017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구분 없이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2018년도 입학전형부턴 인문과정, 자연과정을 통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지도수요자 중심 교육이 바로 외대부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AP수업, 학생능력에 맞는 심화수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규교육과정과 정규과정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수준 높은 교사진이 함께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인 ET, 자연과학 분야 및 이공계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스터디 그룹 형식의 전문 프로그램 ARC,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참여,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여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스터디 클래스 PELC는 대표적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교복’외대부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디자인이 독특한 교복이다. 교복은 총 4종류가 있다. 동복 웨스턴/오리엔탈, 하복 웨스턴(Summer Formal)/사파리이다. 이중 동복은 중앙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2005년 앙드레 김이 디자인하였다. 타 학교 학생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다.차별화된 비교과활동외대부고에는 41개의 창의적 체험 활동, 200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통섭과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 인문사회·자연과학·국제과정 학생들이 교류하며 비교과 활동을 하도록 장려한다. 다른 경쟁력과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 나간다.예를 들면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과정은 수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심화 내용을 공부하는 심화탐구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그룹을 꾸려 토론·실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외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도받기도 한다.우수한 해외대학 진학 실적외대부고의 2016 해외대학 합격실적은 하버드 1건, 예일 1건, 프린스턴 2건, 펜실베니아 8건, 콜럼비아 5건, 다트머스 1건, 코넬 6건, 브라운 2건 등 아이비 26건 외에도 스탠포드 1건, MIT 1건, 칼텍 2건의 아이비플러스 4건의 실적, 시카고 1건, 듀크 2건, 노스웨스턴 2건, 존스 홉킨스 1건, 라이스 5건, 워싱턴 6건, 조지타운 4건, 에모리 2건 등의 실적이다. 예일-NUS(싱가포르)에는 2건의 실적을 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LAC는 지난해 23개교 35건에서 올해 26개교 40건으로 실적이 늘었다. 톱3로 불리는 애머스트 3건, 윌리암스 1건, 스왓모어 2건 외에도 대학 범위를 늘렸다. 영국권에는 캠프리지 1건, 임페리얼 1건, 런던정경대 2건 등 총 8건의 실적, 홍콩권에는 홍콩대 9명, 홍콩과기대 3건 등 총 13건의 실적이다. 다음 회에는 이러한 특색을 가진 외대부고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3-16
-
교과-창체-전공심화 연계한 개별 입시 지도 시스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일반고임에도 매년 특목고나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 결과를 내면서 일반고에서전국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한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실적을 내면서 ‘역시 낙생고’라는 말을 듣고 있다.이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 교육의 3주체가 협심해서이뤄 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있다.2017 서울대 합격자, 수시 6명 정시 9명으로 15명 배출2017년 입시에서 낙생고는 수시전형 6명, 정시전형 9명 등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계열별로는 인문 2명, 자연 합격자는 13명이다. 인문·자연 지역균형으로 2명이 모두 합격했고, 일반전형으로 4명이 합격했다. 일괄 전형인 지역균형과 달리 단계별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낙생고는 1단계에서 9명이 합격했고, 4명이 최종 합격했다.서울대 입시에서 일반전형이 중요한 이유는 확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학생의 우수성은 물론 학교 프로그램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학교의 입시 경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낙생고는인문계열 합격자의경우 내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등급대 초반까지도 합격한다. 이는 수능 성적을 높이고 내신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내신 난이도 조절을 통해 우수한 학력을 강조한 학교의 전략이기도 하다.*2017 낙생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학교6915연세대학교122335고려대학교111829KAIST235POSTECH11GIST11UNIST33육군사관학교3해군사관학교1연세대 35, 고려대 29으로 SKY 합격 사례 79건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15건을 포함해 연세대 35건, 고려대 29건으로 총 79건의 SKY합격 사례를 기록했다.연세대는 수시전형 12건, 정시 전형 23건. 수시는 주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전형 11건, 정시전형 18건으로 29건의 합격 사례를 낸 고려대 역시 연세대 입시와 같은 양상이다.우수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두텁게 포진되어 있는 낙생고는 40건이 넘는 의·치대 합격 사례와 일반고에서 뚫기 힘든 과학특성화 대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5건을 비롯해 포항공대(POSTECH) 1건, 광주과학기술원(GIST) 1건, 울산과학기술원(UNIST) 3건이다. 그 외에 최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3건, 해군사관학교에 1건의 합격 사례를 낸 것.낙생고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의대와 서울대 지원 경향이 강하고, 인문계열 최상위권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지원 경향이 강하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외에 KAIST와 POSTECH 선까지 지원해 동시합격 하는 경우가 많다.진학률로 열매 맺는 낙생고등학교의차별화된 교육과정계열별 집중과정 운영 통해진로탐색 및 전공심화 학습수년째 분당지역 일반고 중 압도적으로 서울대 진학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낙생고는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의 진학 결과에 더 큰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낙생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수월성 교육을 실행해 왔다. 외국어집중반, 사회집중반, 물리집중반, 생명과학집중반 등 계열별 집중 과정운영을 통해 교과과정을 심화함으로써 진로와 전공에 대한 심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집중반의 이수 교과는 기초과목과 심화과목으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한 방식으로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각각 30여명을 최종 선발해 1학급씩 구성했다. 또한 MOU를 체결한 대학과 연계해 ‘심화 기자재 탐구 실험 활동’으로 탐구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교과별 방과 후 학교와소그룹 학습활동으로 진로 심화논술심화, 과학심화, 수학심화, 스포츠 활동, 한자급수 및 한문 독해, 한국사능력 시험 준비반 등 방과 후 야간 강좌를 개설해 필요에 따라 선택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 학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으로 나눠 교과별로 운영하는데 참여율이 85%에 이른다.교과의 날을운영해 각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각종 실험대회 및 탐구대회, 도전! 골든벨(사회·역사), 수학·과학 경시대회, 외국어 말하기 대회 및 발표회, 예술교과의 날 청음왕 선발대회 및 창작동요 공모전 등을 통해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게 했다. 4~6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학습활동인 프로젝트 학습 및 스터디 활동을 활성화해 심층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학년별로 25팀이 활동 중이다.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이복락 교사“학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함께 합니다”2016학년도 3학년 부장교사로서 2017년 입시를 총괄한 이복락 교사. 학교는 우수한 학생을 입학시켜서 실적을 내기보다는 평범한 학생도 우수한 학생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지도해야한다고 그는 강조한다.“낙생고가 학력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입학 성적보다는 1~2학년 때만들어진 학력입니다.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 학력인 만큼 낙생고는 무엇보다 기본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합니다. 학생에 대한 선생님들의 정확한 파악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낙생고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올라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1학년 담당 교사 12명 중 7명이 그대로 3학년 담임교사를 맡고 있다고 강조하는 이 교사는 학생의 내신부터 진로, 적성, 정서적인 면까지 파악하고 있어야만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학생을 중심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계된 시스템으로 개별 맞춤 입시전략을 완성한 것이 낙생고 입시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모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교장선생님은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십니다.”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