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공무원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안산시는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개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정을 위해「공무원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안산시에 재직 중인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분야는 ▲시의 경쟁력 제고 ▲브랜드 가치 상승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아이디어는 4월 12일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1차 실무심사,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시는 응모된 아이디어를 직원 상호간에 공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시의 역점사업으로, 미선정된 아이디어도 제안 숙성을 통해 시정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김철민 시장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창의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기간 아이디어 제공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정책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오리진흙구이 전문 ‘야구장농원’ 봄맞이 이벤트! 안산 오리진흙구이 전문점으로 명성이 높은 야구장농원에서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10명 이상의 전화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리진흙구이 주문 시 각각의 테이블마다 쟁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한편, 야구장농원의 오리진흙구이는 가마에서 3시간 동안 고열로 구워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오리 뱃속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견과류와 찰밥 또한 별미로 소문이 나있다. 또한, 야구장농원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맛을 내기 위해 배나 사과 등 과일을 갈아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갈증이 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다.야구장농원은 오리진흙구이뿐 아니라 오리주물럭, 오리탕, 생오리로스, 오리누룽지백숙, 오리숯불훈제 등도 맛볼 수 있다.위치 : 신길동 776-3(초가원 주차장 입구)전화 : 031-493-52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성장 빠르고 비만인 아이 성조숙증 검사 필요 본오동에 사는 A씨. 요즘 딸아이 외모에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웃옷을 입으면 가슴이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살이 쪄서 그러려니 생각했지만 딸의 친구가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더 커졌다. A씨는 “아직은 아이인데 벌써 여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내심 걱정이다. 너무 빨리 생리를 시작하면 키도 안 큰다는데”라며 속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처럼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성조숙증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적지 않은 아이들이 성조숙증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아이들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발견율은 얼마나 되는지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교수를 만나서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성조숙증이란 뭔가요?신체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남들보다 빠른 것을 성조숙증이라 하는데 여자아이의 경우 만8세 이전, 남자아이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이라 할 수 있다. 여자는 2차 성징의 시작이 가슴에 몽우리 생기는 것이고 남자아이들은 고환의 체적량이 커지는 걸 말한다. 그럼 남자아이들에게서도 성 조숙증이 나타나나요?물론 그렇다. 일반적으로 진단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이 훨씬 많지만 남자아이들에게도 성조숙증은 나타난다. 다만 여자아이에 비해서 신체적 특징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받는 아이 10명중 9명 이상이 여자아이이고 남자아이는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성조숙증 진단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은 얼마나 많나요?최근 환경의 영향으로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사례가 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부모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검사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이 많다. 방학에는 한 달에 100명 정도가 찾아오고 학기 중에는 한 달에 약 50명의 학생들이 성조숙증 검사를 위해 우리 병원을 찾는다. 그 중에 성조숙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는 약 50%정도다. 50%면 상당이 많은 편인데 어떤 아이들이 주로 검사를 받으러 오고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아이들은 어떤 체형인가요?또래들 보다 성장이 빠른 아이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데 키가 크다고 해서 성조숙증이라고는 볼 수 없다. 병원에서는 성호르몬검사와 성장판 검사 등을 거쳐 성조숙증을 판별하는데 주로 비만이 아이들에게서 성조숙증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은 가슴 몽우리가 생긴 이후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생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비만인 아이들은 3학년이 되기 전에 성조숙증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성장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물론 남들보다 성장이 빨랐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조숙증이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해서 미리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아이들보다 성징이 빨리 나타날 경우 심리적인 압박감도 큰 편이다.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2차성징이 빨리 나타난 아이의 경우 청소년기 탈선의 확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남과 다른 외모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조숙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요?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받으면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맞게 된다. 엄마들의 경우 아이가 생리를 빨리 시작하면 키가 크지 않을까봐 걱정을 하는 경우 많은 데 이런 경우에는 성장클리닉에서 정확한 예측신장을 측정한 후에 성장촉진주사까지 함께 처방받아 진행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예방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성조숙증의 원인으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진단과정을 살펴볼 때 소아비만과 큰 관계가 있고 현대에 점점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환경호르몬, 공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특히 칼로리가 높은 인스턴트 음식 등은 덜 먹이는 것이 성조숙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안산에서 성조숙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고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유일하다. 고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검사비용은 개인마다 달라서 약 20~30만원이 든다고 한다. 여자아이는 만 9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10세 이전에 성조숙증을 진단 받으면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치료가 가능하다니 너무 늦어 시기를 놓치기 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혁신학교 성과 나누는 혁신 클러스터 운영 할 것 지난 2월 퇴임한 임용담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후임으로 곽진현 경기도 교육연구원 교육과정지원부장이 부임했다. 1978년부터 교단에 선 관진현 신임교육장은 한일초등학교와 대평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경기도 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등을 역임했다.13번째 교육장을 맞이하는 안산교육지원청의 앞으로 2년간의 모습은 어떨까?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학교 시즌2 구상과 안산교육의 특수성인 다문화 교육 확산 등 신임 교육장이 그리는 안산교육의 비젼을 들어보았다. 안산과 특별한 인연은 있으신지요? 안산 교육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말해주세요.안산은 교직기간동안 특별한 인연을 만들지 못했던 곳입니다. 다만 도교육청 근무하는 동안 안산교육지원청이 교원 행정업무 경감, 에너지 절약, 내부 청렴도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며 안산 교육지원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중간고사가 사라지는 등 학교마다 평가제도가 바뀌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변화내용과 지도방법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한 학기에 2차례 실시하던 평가가 올해부터 안산시내 모든 초등학교가 논술형 평가, 교사별 평가, 상시평가를 진행합니다. 이런 평가혁신은 그동안의 평가방식으로는 배움 중심의 수업이 이뤄질 수 없다는 한계 때문이죠. 배움중심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만들고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인데 단답형 평가로는 아이들의 변화를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획일적인 시험대신 교사별로 수시로 이뤄지는 평가를 통해 개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혁신학교 시즌2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안산에서는 어떤 학교가 준비 중인지 알려주세요.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성공사례를 모든 학교로 전파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는 준비단계 14년은 확산, 15년엔 일반화 단계로 진행합니다. 현재 안산에는 안산초, 별망초, 이호중, 경수중, 광덕고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초와 석수중이 혁신학교 예비지정 받은 상태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전체 학교가 아니라 몇몇 학년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의지성학년을 운영하는데 능길초와 슬기초, 시랑초, 안산부곡중학교가 선정돼 혁신학교 철학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혁신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혁신학교 지정 3년차 이상 된 학교와 주변 학교를 묶어 혁신학교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장려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안산지역에서 고교 평준화가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고교입시에 눌러있던 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해 어떤 교육지원이 이뤄질 예정인가요?체험학습과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초 중 고 학부모를 위한 진로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 각 중학교마다 전문성을 갖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해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산의 또 하나 과제가 다문화 교육입니다. 다문화 교육지원은 어떤 것이 있나요?이곳에 부임한 후 파악한 바로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약 136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생대비 1.3% 정도인데 전국에 비해 아주 놓은 편입니다. 일단 다문화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곡동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학교를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지정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원곡초, 원일초, 선부고등학교에 특별학급을 편성해 중도입국 학생들이 한국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최혜란 지사장 지난 1월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에 최혜란 지사장(58)이 새로 부임했다. 전국 91개 지사를 통틀어 불과 3명뿐인 여성 지사장이자 인천 남동연수지사에 부임한 최초의 여성 지사장이기도 하다. 여성 리더 특유의 친근함과 섬세함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통해 남동연수지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최 지사장은 지난 1987년 국민연금공단 창립과 함께 근무를 시작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그 동안 안산과 군포?의왕, 광명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과 12년에는 본부의 장애심사센터 수장으로 활약했다.최 지사장은 지사의 내부고객 즉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우리 직원들의 고객은 누구인가요? 작게는 인천 시민이고 크게는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제대로 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직원이 행복하면 업무능률이 좋아지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전달됩니다.”사실 다량의 민원을 처리하다 보면 민원인들과 예민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이 정당하게 연금을 받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게 직원의 역할’이라는 걸 명심한다면 얼굴 붉히거나 언쟁하지 않고 민원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최 지사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민원 도우미를 자청한다. 입구에 서서 방문객에게 번호표도 뽑아주고, 담당자를 찾아 안내하기도 한다. 민원인의 고충을 살펴볼 수 있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최 지사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업무의 비효율성이다. 특히, 남에게 보이기 위한 전시 행정은 질색이다. ‘종이 없는 회의’ 역시 같은 맥락이다. “쓸데없이 보고서 만드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까워요. 그 시간에 더 나은 대안이나 개선책을 찾는 게 낫죠.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해요.”한편 올 2013년 최 지사장의 목표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다. “민원인과 상담하다 보면 국민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거 없는 불신도 많고요.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가입을 망설이는 분들을 보면 제일 속상하죠. 국민연금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만큼 어느 보험보다 믿을 수 있는 보장 제도거든요. 더 많은 분들이 가입해서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어요.”특히,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두루누리’ 사업 홍보도 잊지 않았다. “두루누리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에요. 국민연금,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사업장이나 월평균 보수가 13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의 2분의 1 내지 3분의 1을 지원하는 사업이죠. 어려운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인데 아직 홍보가 부족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인천 남동연수지역 내 지원조건에 해당되는 시민들이 더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2013-03-15
- 미용실은 강남구, 고깃집은 수원 팔달 신용카드 매출액 호황업종자영업 중 예식장 미용실은 서울 강남구, 고깃집은 수원시 팔달, 슈퍼마켓은 시흥시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카드 매출자료를 보면 3월1일 기준 카드 가맹점 개인사업자의 예식장 주간 매출액은 강남구(5억1000만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영등포구(1억원), 수원시 팔달(5000만원), 안산시 단원(5000만원), 서초구(1700만원)의 순이었다. 여성 미용실은 강남구(7억3000만원), 서초구(2억원), 성남시 분당(1억8000만원) 순으로 많았다. 강남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체 결제의 38%가 몰렸다. 전국에서 커피전문점이 가장 인기 있는 상권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밀집한 중구(9억6000만원)였고 강남구(2억1000만원), 종로구(1억원)가 뒤를 이었다. 치킨전문점의 최고 상권은 서초구(8억8000만원), 관악구(5억원), 바비큐 전문점은 안산시 단원(700만원), 수원시 장안(280만원)이었다. 갈비·삼겹살집은 수원시 팔달(8억9000만원), 군포시(2억4000만원), 수원시 장안(1억7000만원), 안산시 단원(1억9000만원) 등 지방이 모두 1~10위를 차지했다. 슈퍼마켓은 시흥시(21억원), 성남시 분당(12억원), 수원시 권선(11억1000만원), 노원구(9억4000만원)가 '노른자위 지역'이었다. 횟집은 화성시(5억9000만원), 안산시 단원(2억6000만원), 빨래방은 남양주시(2억1000만원) 등이 최고 상권으로 분석됐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안산시 표준지공시지가 2.8%로 소폭 상승 최저지가,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산244번지로 제곱미터당 1500원 안산시의 201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2012년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6.22% 상승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세금부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시 표준지 중 최고가격을 형성한 토지는 단원구 고잔동 541번지 중앙역 건너편에 위치한 안산종합상가 부지로 제곱미터(㎡)당 475만원이다. 반면 최저가격을 형성한 토지는 단원구 대부도 지역의 풍도동 산244번지로 제곱미터(㎡)당 1500원으로 조사됐다.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2월 28일 결정 공시했다. 이중 안산시 표준지는 1684필지로, 시 8만9000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개발 사업에 대한 보상평가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2.8%로 전국 2.7% 상승과 비슷한 수준이고, 수도권 상승률인2.18% 보다는 높았다.지난해부터 정부청사 이전이 본격화 된 세종시가 21.54% 상승,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게 됐다.안산시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3월부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실시하고 지가 검증과 열람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복강경 이용한 외과수술 크게 많아져 안산 한사랑병원,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여건 시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외과수술의 전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각종 암과 탈장, 갑상선, 장천공, 충수염, 담낭염, 담석증 등의 수술에 복강경 수술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조기암 치료에 시행되던 것이, 최근에는 진행성 암 치료로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다.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은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개복수술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며 “복강경은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도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통증 적고 회복 빠르고… 외과수술 전반으로 확대복강경 수술은 0.3~1㎝ 정도의 ‘포트(port)’라 불리는 작은 구멍을 만든 후, 이 구멍으로 수술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복강경 수술을 위해 특수 제작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해 개복수술과 유사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때 카메라로 촬영되는 고화질 영상이 모니터에 나타나는데 이것이 의사의 눈 역할을, 특수 제작된 복강경 기구들은 의사의 손 역할을 하게 된다.복강경 수술은 배를 열어 수술하는 개복수술과는 달리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며, 입원 기간도 짧다. 또한 고화질 영상을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이런 복강경 수술로 유명한 병원이 안산에도 있다. 개원 초기부터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안산 한사랑병원은 개원 2년을 앞둔 현재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최동현 원장은 “한사랑병원에서는 충수염, 담석증, 담낭염, 탈장(성인, 소아), 대장암, 직장암, 장천공 등은 대부분 복강경으로 수술한다”며 “갑상선 수술에도 복강경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복강경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면 목에 수술 상처가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 단계 발전된 복강경 ‘단일공 복강경 수술’한사랑병원에서는 충수염이나 담낭염의 경우 ‘단일공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2월을 기준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만 1000여건에 이른다.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일반 복강경 수술이 3~5개의 포트를 이용해서 수술하는 반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하나의 포트를 이용해서 수술을 한다. 그것도 배꼽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한사랑병원이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개원 당시부터 외과수술 병원을 표방하며 이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특히 최 원장은 국립암센터에서 전임의 과정이었을 때부터(우리나라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이 태동하던 시기) 복강경 수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왔다.최 원장은 “복강경 수술은 영아부터 노년층까지 특별한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며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고 미용적 측면도 고려되기 때문에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는 수술”이라고 말했다. 복강경 초기에는 수술 장비가 고가인데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고액의 수술비로 환자의 부담이 컸다. 그러나 현재는 보험이 적용, 의료비 부담도 일반 개복수술과 별 차이가 없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미니인터뷰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환자들과 소통하는 병원 만드는 게 목표‘꿈꾸는 외과의사(http://blog.naver.com/surgeonchoi)’. 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의 타이틀이다. 이 블로그에는 최 원장이 직접 작성한 전문적인 의료지식들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여럿 포스팅 되어 있다. 최 원장은 이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의학적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죠.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창작의 고통도 크고요. 하하하.”많이 부족하다는 최 원장의 얘기와는 달리, 블로그는 제법 알차다. 특히 질환별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 글이나 일상생활과 연계한 질병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다.“지역에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면서 가족 같은 병원을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를테면 건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의료인의 입장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주는 병원, 뭐 그런 것이죠. 이런 역할을 블로그를 통해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청소년 동아리 모여라 활동비 줄게 안산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활짝 펼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원한다.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활동비가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는 오는 15일까지 시청 평생교육과로 활동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동아리 활동은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다. 연극이나 수화 마술, 스포츠, 미디어 관련 동아리도 가능하고 댄스, 음악 동아리도 동아리 활동비를 신청할 수 있다.안산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예산 2600만원을 확보하고 신청한 동아리들을 심사한 후 지원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문의 : 안산시 평생교육과(031-481-2217)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
- 안산 엄마들이 모이면 자녀 교육이 보인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저히 혼자 힘으로 가르칠 수 없는 협동, 배려, 상생이라는 공동체 가치들. 형제 여럿인 가정에서 태어나 마을 공동체 속에서 자란 세대에게는 특별히 가르칠 필요가 없었던 가치들이 지금은 어디에서도 배우기가 쉽지 않다.이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엄마들이 나섰다. 엄마들이 먼저 모여 울타리를 만들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란다. 모임의 주제는 다양하다. 체험과 생태교육, 독서토론까지. 그러나 어떤 모임이든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엄마들의 모임을 소개한다. 엄마는 우리학교 ‘숲 해설사’성포동 경일초등학교에는 특별한 엄마들의 모임이 있다. 10년째 모임을 이어오는 학부모회 ‘자연과 나눔’이다. 2004년 경일초등학교가 학부모회 시범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출발한 이 모임은 다른 학교 모임이 활동을 마친 것과는 달리 10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경일초등학교 ‘자연과 나눔’소속 회원들은 16명. 이들은 모두 ‘숲 해설사’다. 학교 옆 노적봉 공원에 생태연못을 만들고 해마다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을 진행하는 이들도 바로 ‘자연과 나눔’회원들이다.자연과 나눔 신미숙 회장은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너무 떨어져 살다보니 자연 속에서 노는 법을 몰라요. 우리가 어릴 때 흔히 놀았던 아카시아 잎 따는 놀이도 가르쳐야 할 때는 참 서글퍼요”라며 “그래도 아이들이 생태교육시간을 기다리고 숲 속에서 자신만의 놀이법을 터득해 가는 걸 보면 무척 기쁘다”고 말한다.자연과 나눔은 매년 4월 경일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숲 해설이나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나눔 회원이 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숲 해설사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식물에 관한 기초지식과 생태교육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가 이뤄진다.교육 후에도 1년 이상은 선배들의 수업 시간에 보조교사로 참가해 강의 노하우를 익혀야 한다. 자연과 나눔 회원들은 매주 1회 모여 교안집을 만들고 환경관련 학교 내 행사를 기획, 진행한다.신회장은 “매일 학교에 출근도장을 찍다시피 바쁘지만 학교가 가르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초 숲해설사 교육은 경일초 학부모가 아니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어려운 역사? 우린 재밌게 배운다매달 한 차례 엄마와 함께 역사 체험학습을 떠나는 신나는 모임도 있다. 2005년 꾸려진 ‘안산 큰나무’다. 석기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역사적 현장을 찾아다니는 답사 모임을 진행하는 ‘안산큰나무’는 교육 품앗이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큰나무 회원은 27명. 매달 2~3명의 회원들이 조를 이뤄 답사 일정을 계획한다. 진행을 맡은 회원은 체험현장에서 읽을 학습 자료부터 오가는 길에 먹을 간식까지 엄마의 손길로 꼼꼼히 챙긴다.지난 3월에는 ‘전곡 선사 박물관’으로 체험을 다녀왔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의 흔적이 남은 곳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고 움집을 지어보고 돌칼로 고기를 썰어도 보면서 구석기인들의 삶을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큰나무 한 회원은 “책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현장을 다니면 아이들이 역사라는 딱딱한 주제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쉽고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일 년에 한 번 체험을 준비할 때는 힘들지만 한 번 고생하면 나머지는 아무 준비 없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다닐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한다.주로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이 큰나무에서 활동 중이다. 큰아이부터 시작해 둘째아이까지 8~9년씩 활동한 회원들도 많다. 대부분 회원들은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활동을 그만 두는데 그만 둔 회원 수 만큼만 신입회원이 가입할 수 있다.매달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회원 자녀들끼리 유대관계도 깊다. 특히 회원들은 “같은 또래 뿐만 아니라 언니 오빠, 형 동생 끼리 챙기고 보살피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고 귀뜸했다. 느낌을 표현하는 ‘비폭력 대화’ 공부모임반월동에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찾기 위해 ‘비폭력 대화 공부모임’이 꾸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이 모임도 처음엔 반월동 아이들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몇몇 학부모들이 시작했다.반월지역아동센터 조문선 센터장은 “지난해 반월중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어 오래도록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 싶어 몇몇 학부모들이 의견을 모았는데 잘 안되었다. 이때 모인 엄마들이 이왕이면 공부를 하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생각에 공부모임을 꾸렸다”고 한다.마침 반월복지관에서 ‘비폭력 대화’와 관련한 강의를 듣고 공부모임이 시작된 것이다.비폭력 대화는 미국의 마셜 로젠버그 박사가 주장하는 대화법이다. 이 대화법을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을 비디오로 찍은 듯 관찰한 후 나 자신의 내면의 느낌을 확인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욕구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욕구까지 충족시켜서 합리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대화법이다. 회원들은 매주 한 차례 모여 비폭력 대화 책을 읽은 후 워크북을 진행하며 대화법을 익혔다.이 모임의 송승연 회장은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일이 너무나 많다.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면 대화로 인한 폭력은 사라질 수 있음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한다.반월동 비폭력대화 공부모임 회원들은 “대화법을 익힌 후 자녀들과 대화가 한결 편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는 대화법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인근 텃밭을 빌려 공동 경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아파트마다 마을마다 크고 작은 엄마들의 모임이 존재한다. 내 아이만 잘 키울 수 없는 상황에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키워보자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만약 지금 나에게 그런 모임 하나 없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나와 뜻이 맞는 엄마를 찾기 쉽지 않겠지만 아파트 게시판에 ‘모임광고’라도 살짝 붙여보자. 따뜻한 이웃이 응답해 주길 바라면서.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