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에 첫 국가산단 생긴다 위천국가산단 계획수립 18년만에 건설평당 80만원대 분양 … 기업유치 청신호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었던 대구시에 첫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대구국가산단은 1995년 위천국가산단 개발계획 이후 18년만에 조성돼, 그동안 산업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대구시의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대구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854만8381㎡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조7572억원을 투입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단계로 구분해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1단계 사업은 2016년, 2단계 사업은 1단계 분양이 60% 이상 되는 시점에에 추진해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전입주수요조사 기업들 관심 집중 = 국가산단 분양 전부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가 올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0여개 기업이 263만㎡를 희망했으며, 3만3000㎡규모 이상을 희망한 업체도 20여개 이상으로 지역기업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국가산업단지 입주가능 업종은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올해 11월 자동차부품, 기계부품업종을 대상으로 33만㎡ 정도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3.3㎡에 약 80만원대에 공급한다. 이 가격은 광역시권 산업용지 가격으로는 상당히 저렴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대구시측은 보고 있다. 시는 특히 42만㎡ 규모의 단지형 외국인전용단지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물산업 특화지구, 뿌리산업 클러스터, 산업용 전문 부품소재 단지 등 특화단지 개발을 추진해 대구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대구도심권에서 10분내 접근 도로 개설중 =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1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5호선이 통과하고 대구 도심권에서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도로가 2014년 8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구미 포항 울산 창원 부산 등 주변 산업도시와 항만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창원, 울산 등 주변 산업도시와 연계된 산업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하다. 또 인근 성서산업단지 등에 기초산업이 강한 중소기업이 포진하고 있어 산업간 협력이 가능하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입지적으로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국가산업단지 바로 인근에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이 39만4545㎡ 규모로 2014년 2월 완공된다. 또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달성1차~달성2차로 이어지는 낙동강 신 산업벨트가 형성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고 주변 산업단지를 활용한 업종 간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국간산업단지 인근에는 현재 연구, 생산, 주거기능이 복합된 테크노폴리스(726만9000㎡)가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현대IHL, 나카무라토메, 현대커민스 엔진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기업지원기관이 입주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어 앞으로 국가산업단지는 연구개발, 생산·수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영남권의 거대한 핵심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범일 대구시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추진해온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무산돼 대구시는 산업용지부족에 따른 기업유치난과 지역경기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의 만성적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대구경제를 회생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그간 16개 시·도중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1993년부터 1인당 GRDP 전국 최하위 상태(2011년 1인당 GRDP 대구 1516만원, 광주 1765, 울산 6253)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첨단 과학기술산업을 유치해 2020년에는 1인당 GRDP 전국평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전국 주택월세, 2개월째 하락 서울 강남 지난해 말부터 하락 지속주택유형 중 오피스텔 낙폭 제일 커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4년전에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월세를 받아 노후 보장에 활용하라"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섣불리 투자한 사람들로서는 노후 보장보다는 괜한 짐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한국감정원은 5월 전국 주택 월세가격이 전달보다 0.2% 하락해 2개월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저금리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데다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보증부월세 증가도 월세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서울 월세가격은 5월에 0.3% 떨어졌다. 강북과 강남이 각각 0.2%, 0.4% 하락했다. 특히 강남 월세가격 지수(6월 1일)는 지난해 12월 99.4에서 98.6으로 0.8% 떨어졌다. 월세 거래량도 줄고 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전세는 8만1395건, 월세 4만830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3월)보다 12.5%나 줄어든 수치다. 2~3월에는 이사철 수요로 월세 거래량이 많았지만 4월 이후 점차 줄고 있다.서울 강북권에선 자양동 주변 이사수요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월세전환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공급 지속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강남권에서도 삼전동연립·다세대, 목동 현대월드타워 등 신규 공급 물량으로 월세가격이 내렸다. 경기도 역시 고양시 장항동 한강세이프빌 등 오피스텔 공급이 지속되면서 0.1% 하락했다.인천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에 따른 공급 증가와 노후주택 수요 감소로 0.5% 하락했다.지방광역시에선 대구(0.2%)와 광주(0.1%)는 올랐으나 대전(-0.4%)과 부산(-0.1%) 월세가격은 수요 감소로 내렸다.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4%), 연립·다세대(-0.3%), 단독주택(-0.2%), 아파트(-0.1%) 등 순으로 내렸다. 수도권은 오피스텔(-0.4%), 연립·다세대(-0.4%), 단독주택(-0.2%), 아파트(-0.2%) 순으로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연립·다세대(0.2%)는 상승하고 아파트(0.0%)는 보합을 유지했다. 다만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른 유형의 소형주택은 하락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차장 규제 기준 강화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향후 공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공공분양주택 60㎡ 이하로만 앞으로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건설 물량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지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주택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모든 공공분양주택은 앞으로 60㎡ 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한다. 지금까지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건설했다. 이에 따라 공공분양주택이 민간분양 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정안은 또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임대주택 건설 물량의 30% 이상을 원룸형으로 짓도록 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로 둔화 IMF위기 직후 수준으로 떨어져 … 신선식품 물가도 하락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1999년 9월 0.8% 이후 13년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6%로 1%대에 진입한 이후 7개월째 1%대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0%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3월 -0.2%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4월에도 -0.1%를 기록한 바 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전월보다는 0.4%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3%,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2% 오르는데 그쳤고, 전월보다는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9%, 전월보다는 3.6% 각각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는 전월보다 9.8%, 신선과실은 1.3% 내려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선 어개는 0.9% 올랐고, 기타신선식품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의류 및 신발 부문과 기타상품 및 서비스부문이 전월 대비 1.5%씩 상승했다. 전월보다 가격이 내린 분야는 교통(-1.3%), 식료품 및 비주료 음료(-0.8%)였다.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교통(-2.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5%), 기타상품 및 서비스(-0.5%) 부문이 하락했다. 통신은 변동이 없었고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3.9%) 등 나머지 부문은 상승했다.품목 성질별로는 상품 분야가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작년 동월보다는 0.4% 올랐다.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1.6% 떨어졌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1.2% 하락했다. 특히 전월에 비해 배추(-26.3%), 참외(-23.9%), 당근(-31.7%), 토마토(-18.7%), 호박(-19.9%), 오이(-15.5%) 등의 하락폭이 컸다.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1% 올랐으나 지난해 5월보다는 0.1% 내렸다. 휘발유(-2.7%), 경유(-2.8%), 자동차용 LPG(-2.5%) 등 석유류 가격이 전월보다 2.6% 하락, 물가 안정세의 주요 원인이 됐다서비스 부문은 전월보다 0.1%, 작년 동월보다 1.4% 각각 상승했다.전세는 작년 5월보다 3.1%, 월세는 1.6% 오르는 등 집세가 작년보다 2.7% 상승했다.공공서비스는 지난해 5월보다 0.9% 올랐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변화가 없었다.개인서비스는 작년 5월보다 1.3% 오르고 전월보다는 0.2% 올랐다.작년 동월과 비교할 때 공동주택관리비(8.3%), 중학생 학원비(4.5%), 고등학생 학원비(5.5%), 외식 맥주(6.9%) 등은 올랐고 유치원 납입금(-24.8%), 보육시설이용료(-23.2%), 학교급식비(-11.4%) 등은 내렸다.기재부 관계자는 "6월에도 기상호조로 농산물 출하량이 증가하고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안정세로 물가상승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여건은 당분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ℓ당 60원 청주시는 지난 5월 2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ℓ당 6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물가의 영향을 고려해 결정했다. 심의과정에서 수수료가 인상되면 가정의 경우 현행 월 1000원에서 월 1650원가량으로 인상돼 큰 부담이 없으나 음식점의 부담이 많이 증가하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반 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부담하던 것을 공평하게 부담하는 것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자구 노력을 할 경우 인상에 따른 부담이 적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심의위원회 자리에서 청주시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과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이 수입을 늘리는 목적이 아니고, 경제적 동기유발로 음식물쓰레기를 발생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서임을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5ℓ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단독주택에서는 매번 버릴 때 마다 1장에 300원하는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해야 하며, 음식점은 20ℓ(1200원), 60ℓ(3600원), 120ℓ(7200원) 스티커를 붙여야 수거가 가능하다. 또한,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개별계량기기가 설치된 일부(24개) 아파트에서는 kg당 7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리고 현재 가장 작은 용기인 5ℓ의 경우 음식물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가구에서는 용기가 다 찰 때까지 기다리면 부패로 인한 냄새가 발생할 것이 예상돼 3ℓ용기와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ℓ용기는 스티커 한 장에 180원으로 더 저렴하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종전에는 버린 양에 관계없이 같은 비용을 부담하던 것을,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수거하는 날짜나 수거용기는 바뀌는게 없고 매월 스티커를 붙이던 방식이 버릴 때마다 붙이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종로 오피스텔 4천만원대 월세 70만원 보장 4·1 부동산 대책의 기대감에 건설사들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투자상품을 발빠르게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삼전건설이 ‘종로솔하임’을 분양한다. 최근 종로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되는 물건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곳 중 한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삼전건설이 네 번째로 시행/시공중인 종로솔하임은 지하 1층~지상 17층으로 도시형 아파트실 80실, 오피스텔 88실 총168세대가 분양되며, 월세70만원으로 전 층 임대 확약서가 발행되며 대한주택보증에 보증이 되어있다.‘종로솔하임’은 역세권인 지하철 1·6호선 동묘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2·6호선 신당역과 동대문역이 가까워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로 실투자금 4~5천만 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다. 전 층 마감 임박 중으로 전화 연락 후 방문 예약하는 것이 좋다.문의 02-747-88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
-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뜨는 수익형 오피스텔 선릉역 K-Tower 오피스텔 최근 부동산부터 주식, 은행금리까지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여윳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길을 잃고 있는 형국이다. 한동안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뜨겁더니 과도한 공급과잉으로 공실률이 높아지자 그토록 뜨겁던 열기도 시들해졌다. 이런 순간에 다시 불을 지필 호재가 떴다. 강남의 가장 뜨거운 오피스 지역 중 하나인 선릉역 주변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분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강남의 오피스 밀집지역인 강남역부터 역삼역을 거쳐 선릉역과 삼성역 주변에 새롭게 오피스텔이 들어설 자리가 있었나? 워낙에 오피스 밀집지역인데다 금싸라기 땅인지라 오피스텔이 들어설 자리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강남, 그것도 테헤란로의 중심인 선릉역 주변에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바로 K-Tower 오피스텔이 그것. 회전율 낮아 안정된 수익성과 수요 급증 기대“선릉역 근처의 오피스텔은 수요초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다는 것이죠. 그러니 다른 지역보다 임대료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사무실과 함께 유흥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은 대신 회전율도 수요와 비례해서 대단히 높습니다. 식당이야 회전율이 높으면 좋지만 오피스텔은 그 반대이거든요.”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이기형 총괄본부장의 말이다. 왜냐하면 오피스텔의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세입자가 자주 드나들어 복비가 많이 나가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리상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지만 선릉역 주변은 강남역이나 역삼역보다는 수익률이 조금 낮긴 하더라도 회전율 측면에서는 훨씬 안정돼 있다. 게다가 선릉역 주변지역은 오피스 밀집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근처에 있는 르네상스 서울호텔이 어떤 식으로 변모할 것인지에 따라 큰 지각변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상스 서울호텔이 매각되면서 지금의 호텔건물은 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어떤 건물이 들어설 것인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고 오피스와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가 되든지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투자처로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르네상스 서울호텔을 매입한 곳에서는 오피스가 중심이 된 강남의 새로운 랜드 마크 빌딩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된다면 주변 지역인 선릉역 인근 오피스텔의 수요가 급증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건물이 완공될 5년 이후 이 지역은 상권도 새롭게 형성돼, 강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이곳의 모습이 완연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젊은 층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현재 분양과 동시에 건축 중인 K-Tower 오피스텔은 강남 오피스 지역의 유일한 상업용지이기 때문에 그 독자성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 임대수익도 보장 K-Tower 오피스텔은 2호선 선릉역과, 역삼역, 그리고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 역으로 포위된 곳에 자리 잡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트리플 역세권이기도 하다. 올해 말에는 선정릉 역으로 9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게다가 은행이자가 2~3퍼센트로 저금리 시대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7퍼센트의 확정수익률이 보장된 이곳에 대한 투자는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다. 월 110만 원의 임대수익(회사 소정양식에 따름)을 2년간 보장해 주며, 투자자들의 분양대금까지 보장해 주기 위해 대한주택보증보험에 들어놓기도 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임대수익보장제의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곳 K-Tower 오피스텔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기에 일괄 임대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임대가 차익금 2년치를 일시불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월 55만원의 임대가라면 월 110만원 임대수익 보장금의 차액인 월 55만원에 대한 2년치 132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이는 시행사가 자산운용사라서 땅과 관련 일체의 대출금이 없기에 가능하다.또, 중도금 50퍼센트에 대해 무이자 대출까지 해줘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으며 잔금 중 10퍼센트에 대해서도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저희가 테헤란로라는 뜨거운 지역임에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수 있는 것은 불필요한 브랜드 거품을 걷어낸 데다 분양경비를 저렴하게 낮췄으며, 또 모델하우스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2억 원대 초반에서 평형에 따라 2억 원대 중반까지 분양되고 있는 K-Tower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120실, 도시형생활주택 33세대로 구성돼 있다. 세련된 글라스와 대리석의 안정된 매칭으로 건물 외관을 꾸미게 될 예정이며, 전기의 일부를 태양광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관리비 측면에서도 약간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유럽형 테라스하우스 ‘코라코 청평 리버뷰’ 강남 투자자 사로잡은 전원생활의 꿈 강남이 들썩이고 있다. 은퇴 후 제2의 삶을 설계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레저 활동 및 수익 창출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3040 투자자들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7월이면 입주가 가능한 유럽형 테라스하우스 ‘코라코 청평 리버뷰’는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고급 별장과 전원생활,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 갖춘 전원형 테라스하우스코라코 청평 리버뷰가 위치한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는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 예전부터 대기업 총수, 연예인, 유명 정치인 등 사회 유력인사들의 별장 지역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전면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측면으로 장락산이 위치해 있어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 일컫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역으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를 갖추고 있다. 집 뒤의 산은 지맥이 있는 곳으로 산을 따라 흘러내려와 물이 있는 곳에 모이며 바람에 흩어지기 때문에 예로부터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 지형이 명당이라 알려져 있다. 바로 이곳에 코라코 청평 리버뷰가 위치해 있어 희소가치는 물론, 고급 별장 및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강남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흔히 전원생활은 ‘땅을 사고 인허가와 주택 건축까지’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복잡한 문제와 번거로움은 물론 관리와 보안 문제까지 수많은 걸림돌이 존재한다. 그러나 전원형 테라스하우스를 분양받으면 전문가가 선정한 최적의 입지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리한 주거공간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텃밭도 가꾸고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치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장점이 있어 막연한 선입견으로 전원생활을 반대하는 가족까지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레저생활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별장 형 공간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전원생활에 꼭 필요한 종합병원(청심국제병원)뿐 아니라 청심국제중ㆍ고등학교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구열 높은 강남 지역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10분 거리에는 은행, 마트, 관공서 및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생활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골프, 수상스키장, 낚시터, 등산 코스 등 각종 레저시설이 인접해 있어 별장 형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수익률보다 안정적으로 위탁 관리해주기 때문에 별장처럼 사용가능하며, 본인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해 전원생활과 별장, 수익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근에 레저시설은 많지만 민박 수준의 펜션만 있을 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성수기 및 주말을 이용한 숙박 임대사업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특히 코라코 리버뷰와 같은 입지에는 향후 인허가가 더 어려워져 앞으로도 신규매물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입지조건, 최고급 시설에 더해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만큼 높은 투자가치를 기대해 볼만 하다. 실사용 면적 대비 600만 원대 분양가 코라코 청평 리버뷰는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각 세대 내부에 27~33㎡의 복층 구조를 갖고 있으며 층별 높이가 4.5미터로 공간의 제약 없이 2층에서도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각각의 세대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18~22㎡의 독립된 테라스가 제공돼 주변을 조망하며 꿈에 그리던 여유롭고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세대의 복층과 1층 주차장부터 연결되는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모두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세대별 계단식 독립공간이 마련돼 있어 입주 후 사용상의 편의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건축 구조이다. 자연재해에 대비한 내진설계로 안전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실사용 면적 대비 600만 원대 분양가와 4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이 있어 자유로운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6월 10일까지 계약할 경우 내부 인테리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답사 선착순으로 대형 TV와 냉장고 등 서비스 품목을 제공한다.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유럽형 테라스하우스에서 전원생활과 별장, 수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코라코 청평 리버뷰. 강남 투자자들을 들썩이게 하는 이유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건설업계 ‘수주난’에 고사 위기 1분기 대형건설사 국내수주 '반토막'영업이익률도 0.2% … 수익성 악화건설업계가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다. 수주난·자금난에 수익성까지 악화되면서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4대강사업 담합 및 로비의혹 등에 대한 세무·검찰조사까지 진행되면서 건설업계를 짓누르고 있다. 2일 대형건설사 모임인 건설경영협회에 따르면 31개 회원사의 1분기 국내 수주가 8조5594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15조2968억원) 대비 44.0%나 감소했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발주자별로는 민간부문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조3754억원에서 올해는 5조5618억원으로, 54.2% 줄었다. 민간부문의 수주악화는 국내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주택·부동산 등 민간건설이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매년 큰 폭의 수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부문의 경우엔 올해는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2조9214억원에서 2조8876억원으로 1.2% 감소에 그쳤다. 문제는 앞으로의 국내건설 수주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의 중장기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비중 축소 방침에 따라 앞으로 국내 발주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정부의 SOC 재정투자는 해마다 줄고 있다. 2009년 25조5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3조1000억원으로 떨어졌다. 3년만에 9.4% 감소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복지예산 확대 등 대선공약 재원마련을 위해 4년간 10조원대의 교통 SOC 예산을 삭감할 것임을 예고했다. 국내 건설시장이 축소되면서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유럽 선진국 업체들과의 수주전이 치열해진데다, 국내 업체간 출혈경쟁 등으로 수익은 커녕 손실을 보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해외수주가 많았던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각각 5354억원, 2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도 해외시장 부실 때문이었다. 이러다보니 건설사들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은 0.2%에 불과했다. 제조업(5.6%)의 3.6% 수준이다. 1000원어치 공사를 해 2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얘기다. 2008년엔 5.3%로, 제조업(6.6%)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수익성 악화는 경영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넘지않는 건설사가 2009년에는 24.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3분기 현재)에는 50.5%로 두배 이상 늘었다. 건설사 절반이 1년간 영업을 해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최삼규 건설협회 회장은 30일 언론사 부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우리 건설업계는 말 그대로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중소건설업체는 아예 일손을 놓고 있을 정도"라고 우려한 것도 이런 이유다. 현재 100대 건설사 중 21개 건설사가 워크아웃 혹은 법정관리에 놓여 있다. 최민수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공사 수주액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건설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건설시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설업계에서는 주택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취득세 인하,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SOC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 최윤호 건설협회 전무는 "SOC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소홀히 하면 나중에 더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조건 SOC 투자를 줄이기보다는 GDP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포스코·반도건설이 동탄서 성공한 이유] 철저한 고객분석으로 특화 마케팅 평면·교육시설, 소비자 눈높이서 설계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건설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건설업계는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의 성공 원인을 파악하는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청약·계약률 모두 높아 = 신규 분양시장은 4·1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상당수 수요자들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여서 청약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건설사는 손에 꼽을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동탄 더샵 센트럴시티'의 청약을 실시했다. 청약결과 전체 874가구 중 일반공급 810가구 모집에 4858명이 지원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5.98대 1로 1분기 신규 분양시장에서 최고치다. 높은 청약률은 계약률로 이어졌다. 정당 계약기간(청약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는 기간) 중 첫날에만 75%가 계약했다. 계약자들은 2~3시간씩 기다린 후 계약금을 내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반도건설의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전체 904가구 중 일반공급 871가구 모집에 217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2.5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3일간의 정당 계약기간 동안 78%의 계약률을 보였다.두 회사의 공통점은 입지·가격 면에서 주변 단지보다 우수했다. 두 아파트는 모두 동탄2시 신도시의 시범단지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다. KTX 환승역과 가깝고, 가격도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들에 비해 저렴했다. 무엇보다 입주민 눈높이에서 단지가 설계됐다는 점이다. ◆세탁실 면적조차 사전조사 = 포스코건설의 동탄2기신도시 마케팅은 '칼갈이'에서 시작됐다. 건설업계의 '칼갈이 서비스'는 대표적인 사후 서비스다. 구도심과 달리 택지지구 아파트는 칼갈이나 우산수리 등을 하는 행상을 만나기 힘들다. 포스코건설은 2기 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동탄1기 신도시에 자신들이 지은 아파트에 '칼갈이 서비스'를 펼쳤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의 '칼갈이 서비스'는 한단계 발전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칼갈이 아저씨와 직원들이 신청 가정마다 방문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자신들이 지은 아파트를 현재 입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관찰했다. 예컨데 세탁실에 들어가 있는 세탁기가 드럼세탁기인지 통세탁기인지, 용량은 10ℓ인지 12ℓ인지부터 확인했다. 각 가정마다 세탁실에서 사용하는 세제 숫자도 확인했다. 세탁기의 크기와 사용하는 세제 숫자를 놓고 2기 신도시에 분양할 '동탄 더샵 센트럴시티'의 세탁실 면적을 산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입주할 수요자들의 상당수가 동탄1신도시 주민들"이라면서 "가전제품 크기와 생활습관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해 세탁실 면적부터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내놨다"고 말했다.◆판에 박힌 도서관은 거부 = 반도건설은 동탄신도시 일대의 교육열이 높다는데 착안한 마케팅을 펼쳤다.기존 아파트는 단순히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데 그쳤다면 반도건설은 독립적 공간을 조성하는데 중심을 뒀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2층짜리 도서관이 단독건물로 들어선다. 다른 아파트는 휘트니스센터 등과 도서관을 한 건물에 배치하는데, 반도건설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별도 건물을 짓기로 했다. 또 방과후 학교 전문법인을 유치해 각종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유명대학 대학생이 도서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외에 단지내 유치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이 회사에 마케팅 분야에 조언을 한 R사의 김 모 대표는 "화성과 동탄지역 학부모들이 즐겨찾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철저히 분석했다"며 "영·유아부터 중학교까지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주택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어려움이 많아지면서 업계가 판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분양 성공단지는 입지나 가격 외에 고객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