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세계 “역술·홈클리닉 … 불황형 강좌”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는 봄 학기(2월말~5월)에 역술과 홈클리닉 등 불황형 강좌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불투명한 미래를 예측해보는 역술 강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강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신세계는 전망했다. 신세계는 그동안 역학 강좌를 점포별로 1개를 운영했지만 작년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어 이를 2~3개로 늘렸다. 본점은 초급역학·관상학·사주풀이·인상학 강좌를, 강남점은 사주해설 강좌를각각 마련한다.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 강좌로 선보인다. 본점은 정신건강의학과·흉부외과·외과·피부과 전문의 강좌와 한방·통증 클리닉 강좌 등을 연다. 홈 인테리어 강좌와 자녀교육법 등 홈 스쿨링 강좌도 점별로 여러개 개설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강좌는 주부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유통업계 총괄 ‘유통산업연합회’ 추진 편의점·프랜차이즈 포함 유통산업발전협 확대대중소 민간 유통업체들을 총괄하는 협의기구가 만들어진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주도로 결성된 유통산업발전협의회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등이 참여하는 유통산업연합회로 확대 개편된다.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골목상권 보호와 대중소 유통업체의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들과 대형 유통업체들이 모인 연합체로 지난해 출범 직후 대형마트 출점 자제와 자율휴무 등을 뼈대로 한 상생안을 마련했다.이번 확대 개편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체인스토어협회,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유관단체에 더해 프랜차이즈협회, 편의점협회, 온라인쇼핑협회 등이 새로 모임에 참여할 전망이다.연합회는 내달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또 그간 정부 주도의 논의 구조에서 벗어나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 지원단을 설치, 민간 자율의 상시 기구화를 추진한다.연합회는 앞으로 유통산업 대중소 상생을 위한 총괄 방안을 마련하고 유통법 개정안 등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업계 전체의 합의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그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문제에 한해 민간 협의를 주도해 왔지만 이번에 프랜차이즈까지 범위를 넓힌 만큼 장기적으로는 이 틀에서 후속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유통산업발전협의회는 6일 오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세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확대 개편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현대해상, 이철영·박찬종 공동대표 선임 현대해상은 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철영(62) 사장과 박찬종(59)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했다.신임 이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자동차보험본부장과 재경본부장,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는 현대C&R와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하이캐피탈 등 현대해상의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왔다. 또 박 부사장은 1977년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과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해 기업보험총괄 부사장과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박 부사장은 기업보험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을 맡게 된다. 한편 지난 6년 동안 현대해상을 이끌어온 서태창 전 대표이사는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했다. 서 전 대표는 현대해상을 손해보험업계의 최고 손보사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4년제 대학 입주 가능 '유해물질 1일 20㎥ 이하·전량 위탁처리' 조건경기도 지역에 10여개 대학 설립 탄력받을 듯내년부터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4년제 대학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10여개 시·군이 추진 중인 대학유치 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4년제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 단 허용하되, 조건을 달았다. 먼저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위원회는 수도권 인구·산업 집중 및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게 된다. 또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 1일 20㎥(톤) 미만이고, 전량 위탁처리하는 경우'에만 이전이 가능하다. 자연보전권역 대부분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지역임을 고려한 조치다. 대학 내 이공계열 학과와 연구소, 연구·개발(R&D)센터 등에서는 화학물질을 다루고 유해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많다. 시행령은 '재입법' 예고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해 5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제동을 걸었다.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논의 끝에 지난달 초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대학은 폐수무방류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전량 위탁처리할 경우'라는 단서를 추가한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이 역시 환경부를 만족시키지 못 했다. 다시 '유해물질 폐수배출량을 20㎥로 제한하고, 이를 전량 위탁처리하는 경우'로 강화했다. 20㎥는 환경부 관계 법령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전량 위탁처리할 때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 지역은 1일 배출량을 20㎥ 미만으로 제한하는 점을 고려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팔당 상수원 윗쪽에는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없고, 20톤 이상은 전량 위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법안을 재개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으로 서울대, 연세대 등 일부 대규모 대학을 제외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 경기도로 이전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대학유치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내 9개 시·군에서 13개 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이 그것이다. 자연보전권역에 대학 이전을 허용하면 수도권 대학의 지방이전이 줄어들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국토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국토부 수도권정책과장은 "경기도 민원제기 등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의 학교 건립에 대한 규제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수도권 소재 대학 이전만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자연보전 권역 = 한강수질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됐다. 경기도 이천·광주·여주·양평·가평군 전역과 남양주·용인·안성시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경기도 전체 면적의 38%(3830㎢)에 달한다. 그동안 전문대학, 대학원대학이나 소규모 대학 이전은 가능했지만 4년제 대학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광주시, 교통사고 10% 줄이기 총력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범시민 참여 ‘교통사고 10% 줄이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증감률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타광역시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적은 편이지만,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 수,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교통사고 10% 줄이기 운동’ 내용을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려서부터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의무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 교통문화의 주역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의 일환으로 ‘빛돌이 patrol 봉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달라진 보건소, 똑똑하게 이용하자 보건소가 달라졌다. 이제 예방접종이나 해주는 ‘옛날의 보건소’가 아니다. 원주시 보건소(소장 신승호)는 과거에 행했던 공공의료기관 역할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금연에도 앞장서는 건강증진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임신부터 출산까지 건강관리원주시 보건소는 임신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신확인 후에는 8~10주 이내 임산부에게 모성검사도 무료로 실시하며 임신 초기부터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진 엽산제를 임신 4~12주까지 먹을 수 있는 분량을 제공한다. 임신 중기부터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제도 지원한다. 20주부터 분만 전까지 필요한 분량을 두 번에 나누어 방문주수에 맞춰 제공한다.모유수유교실과 출산준비교실 강좌도 진행한다. 태교, 산전건강관리, 임산부요가, 유방마사지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출산 이후 소득기준에 따라 해당자에게 산모신생아 도우미 제공과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도 지원한다. 원주시로 출생 신고한 출생아에게는 출산축하금도 지원한다.임산부에게는 50만 원까지 ‘고운맘 카드’로 출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청소년 산모도 우리카드에서 ‘맘편한 카드’를 신청하면 120만 원 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와 난임 부부의 시술비용도 지원하고 있어 뜻하지 않은 일이나 비용부담 때문에 계획하지 못한 일들도 상담이 가능하다.문의 : 737-4057(모자보건실) ●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원주시 보건소는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감기, 신경통, 근·골격계 질환, 노인성 및 만성질환으로 자주 불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공중보건 한의사에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한방진료실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침도 맞을 수 있고 필요시엔 약제도 받아올 수 있다. 시술이나 투약 비용은 1일 1100원이다. 여기에 6일 치의 약값을 더해도 2200원이다. 가벼운 감기나 통증에 사용되는 약제는 과립으로 되어 있어 먹기 편하다.근·골격계 질환으로 ‘쑤시고 결리다’고 호소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물리치료실도 운영한다. 저·고주파 치료기와 운동치료기를 모두 갖춘 이곳은 자격증을 갖춘 물리치료사에게 필요한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온열요법, 적외선, 동통, 경피 신경자극 치료기 등으로 치료한다. 매월 첫 회 16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하고 이후부터는 500원에 물리치료실을 이용할 수 있다.물리치료실의 박기수 물리치료사는 “시원하다고 자주 방문하시는 어르신도 계시다”며 “가벼운 질환은 보건소에서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말했다.문의 : 737-4078(한방실), 737-4079(물리치료실) ● 금연클리닉, 무료지만 성공률 높아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이 시행되어 금연구역도 확대되었다. 흡연자들의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주보건소에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테마가 있는 금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금연클리닉도 무료로 운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금연을 원하는 원주시민은 누구나 원주 보건소에서 무료로 금연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보조제나 금연교육을 통한 행동요법이 클리닉의 주된 내용이다. 4주 성공률은 69.7%, 6개월 성공률은 80.4%로 높은 편이다.사람마다 흡연량이 달라 일산화탄소 측정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측정 후에는 단계적으로 금연클리닉이 시작된다. 니코틴 중독자는 니코틴 패치를 통해 니코틴을 조금씩 주입하면서 서서히 끊게 하는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한다. 니코틴 패치는 4주 분량을 받을 수 있다. 니코틴 패치 한 장은 팔에 붙이면 2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하지만 패치도 단계에 따라 알맞게 붙여야 하므로 금연클리닉의 상담은 필수다.건강증진과 김수정 주무관은 “스스로 참는 방법을 알려줘 금연효과가 지속되도록 돕는 것이 금연클리닉이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문의 : 737-4096(건강증진과)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교육기고-봄방학동안 자신만의 학습법을 탐구할 기회를 갖자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중학생 160명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자신만의 학습법이 있습니까? 82%의 학생이 자신만의 학습법이 없어 학교와 학원에서 시킨 대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 혼자 예습과 복습을 하는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상위권의 학생들은 평균 2시간 반을 기록했고,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1시간을 채 넘기지 못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학원숙제 포함)과 비교하였을 때 학원 공부시간이 3배에 달했다. 세 번째 , 학습자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학교에서 받은 자료, 자신의 노트 순이었으나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학원교재, 문제집, 교과서 순이었다. 많은 학부모가 좋은 사교육과 학습지 등을 통해 지원해 주려 하지만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아이의 학습에 진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위의 세 가지 요소 즉, 자신만의 학습법 유무, 혼자 공부하는 시간, 학습자료 사용 순위는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를 나누는 가장 큰 차이였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에는 이해력, 연산능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포함되는데 이것을 모두 관리하는 것을 메타인지능력이라 부른다. 스스로 내가 얼마나 알고 얼마나 모르는지, 스스로의 학습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자신의 학습법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능력을 키우려면 자신의 학습법과 특성을 돌아보고 개선점과 방안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의지에 대해서도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학습법이라 해도 학습자가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결국 학습능력은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스스로 학습을 하고자 하는 의지 즉, 목표가 필요하다. 물질적인 보상이나 칭찬 때문에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학습에 대한 내재적 동기를 찾으려면 기존의 학교, 학원에서 이뤄지던 학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환경과 타인과의 관계를 경험해야 한다. 봄방학이야말로 최적의 시기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체계적인 학습 준비가 캠프 등에 참가하여 학습 계획 세우기와 체력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각자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학습법을 경험하고 자신의 학습법을 진단하는 기회를 갖기를 권한다. 신혜원 중앙일보교육법인 공신캠프 자기주도학습 전문코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지앤아트스페이스 어린이전시 ''생각에 말을 걸다'' 展 개최 지앤아트스페이스(관장 지종진) 갤러리는 1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부설 어린이미술창작스튜디오(이하 지앤키즈) 어린이들의 전시회 <생각에 말을 걸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지앤키즈의 정기 전시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각기 다른 생각이 하나로 모여 완성된 창작프로젝트이자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획전시이다. 주요 전시작품은 다음과 같다. 직접 가보았던 장소는 물론 가상공간인 우주, 게임 등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생각과 느낌들을 상징적인 조형물로 표현한 <공간에게 말을 걸다>,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감정을 담은 자화상 <변하는 얼굴>, 일상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소망하고, 상상한 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생각의 도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전시된다. 그 외에도 실제의 나뭇잎들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탐구의 시간을 통하여 얻은 느낌들을 거친 점토 흙판 위에 표현함으로써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을빛 나뭇잎>, 꿈을 향해 달려나갈 때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도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만든 <이야기가 있는 신발> 등이 출품된다. 지앤아트스페이스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이 전시에는 총28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참여한다. 그저 결과물을 보여주는 학예회라기 보다는 하나의 기획물로 여느 기성작가들의 전시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흥미롭다. 그들만의 설익고 풋풋한 조형언어가 과연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었는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찬찬히 살펴보며 감상하는 것도 어린이 전시 관람만의 묘미이자 가족 나들이로도 더없이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는 봄이 기다려지는 시기, 파릇파릇 새싹처럼 돋아나는 아이들의 상상으로 완성된 이번 전시는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따스하고 싱그러운 문화적 감성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031-286-8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하나은행, 공익신탁기금 차량 전달식 하나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공익신탁기금으로 마련된 차량 19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된 차량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내져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물품 배달 등 봉사활동에 사용된다. 1971년부터 금융권에서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는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에 교육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학비지원 등의 육영사업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지원된다.전달식에 참석한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은 전달식에서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은행으로서 공동체의 공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인터뷰│이용규(철원중3)] “다문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중학생 돼서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졌어요." 이용규(15) 학생은 어머니가 중국분이다. 어머니는 강원도 철원에서 땅을 빌려 쌀농사를 지으신다. 올해 철원중학교 3학년이 된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탓인지 공부도 아주 잘 한단다. 용규의 꿈은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때 글로벌교육협력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지난해 여름 중국에 갔다온 후 외교관으로 바뀌었다. 어머니에게 중국 이야기를 안 들어본 건 아니었지만 실제 가본 느낌은 달랐다. 겨울 방학때는 한달 동안 베이징과 선양에 사는 이모네 집에도 다녀왔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중국어 가르쳐 줄 때에는 별로 끌리는 게 없었는데 요즘엔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고등학교도 외국어고등학교에 가서 외교관 꿈을 향해서 가려고요."다문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어봤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