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부지방 폭설 … 출근길 비상 서울 12년만에 2월 최대 적설 … 5일 밤부터 또 눈올겨울 최대 폭설로 입춘인 4일 아침 수도권 시민들이 출근대란을 겪었다. 출근길에 교통통제가 되고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나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교의 등교시간도 1시간 늦춰졌다.4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은 도로에 높게 쌓인 눈을 헤치며 어렵게 발걸음을 옮겼다. 아예 등산복 차림은 물론 등산화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아이젠까지 착용하고 출근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눈으로 뒤덮인 도로의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며 지하역사는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시는 출근길 지하철을 32회 증편 운행했다.폭설로 아침 출근길에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밤새 내린 눈이 도로에 그대로 쌓이며 일부 도로는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 인왕산길 사직공원~창의문, 북악산길 북악골프장~창의문, 감사원길 감사원 입구~주암아파트삼거리 등 3곳이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국도 3호선, 국도 43호선, 국도 46호선, 자유로 등 경기북부 지역 주요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차량이 빙판길에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의정부경전철이 개통 후 7번째 운행을 중단했고 자유로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학생들 등교 시간도 1시간가량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등교시간을 1시간 늦췄다. 경기도교육청은 교통사정 악화로 등교가 늦어지는 학생이 있더라도 지각 처리를 하지 말도록 각 학교에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역시 4일 오전 지역에 폭설이 내려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췄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아침까지 서울에 16.5㎝의 눈이 쌓이는 등 중부지방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4일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서울 16.5㎝, 인천 14.6㎝, 수원 9.6㎝ 등이다. 서울의 경우 2001년 2월 15일 23.4㎝가 내린 이래 2월 적설량으로는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춘천과 철원 등 강원 영서 지역에도 올 겨울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5~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눈이 그친 이후에는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기온이 평년(1981~2010년까지 30년 평균) 수준보다 대폭 떨어져, 설 연휴 기간(2월 9~11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김신일 김아영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우리 아이,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법 1992년 ENI국제교류를 시작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며 신뢰받는 글로벌 러닝기업으로 우뚝 선 ‘(주)청담유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거쳐 미국 명문대 입학 학생들을 배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공신력 있는 글로벌 러닝기업 청담유학은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관리, 감독하는 현지 비영리 재단의 국제회원사이며 한국 교환학생기관협의회와 한국유학협회 정회원사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러닝 기업이다. 청담유학 양한나 원장은 미국 오하이오대학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캐나다 사립?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출강하는 등 교육 외길인생을 걸으며 인재양성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올곧은 교육적 행보는 청담유학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청담유학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영어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 사회, 경제, 환경 등 세계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리더십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미국/캐나다 명문 보딩스쿨 유학기숙사 생활이 기본이 되는 보딩스쿨은 뛰어나 교육환경과 잘 자여진 교과과정,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교사진으로 구성 되어 있어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 클럽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최고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리더십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지원 학교 선정에 필요한 각종 자료, 에세이 작성 및 인터뷰 준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다만 유학 경비가 연 $50,000 이상이 소요되는 것이 큰 부담이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청담유학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에서 관할하는 공식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미국 공립학교에서 1년간 유학하며 미국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을 듣고 다양한 활동이나 모임에 참가하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학비가 무료이며 미국 현지의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무료 홈스테이 생활을 함으로 타 유학 프로그램과 비교해 훨씬 경제적이다. 또한 미국의 문화와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고, 미국에서의 학업기간은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아 여러 모로 유리하다. 2013년 9월 학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18세까지인 중3~고2 학생으로 SLEP 시험 50점 이상, 최근 3년 간 내신성적이 중위권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미국 재단관리 사립유학 미국 공립학교는 자국민과 문화교류 목적으로 온 국제학생을 제외한 일반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은 사립학교를 선택해야만 한다. 청담유학은 미국 우수교육재단이 학교 및 학생을 관리, 운영하는 ''재단관리 사립유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관리 사립유학이란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 위에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사립학교가 더해진 개념이며, 참가 학생들은 재단 산하에 등록되어 있는 사립학교에 지원해 미국인 홈스테이나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참고로 미국재단인 ‘DMD재단’은 교환학생 통합재단인 SMS에 등록돼 체계적인 학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매년 400명 이상의 국제학생을 미국 전 지역의 사립학교로 입학시켜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재단이 법적 보호자가 되어 학생들이 미국의 교육시스템과 문화적 차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캐나다 조기유학캐나다 1년 기숙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명문학군인 웨스트 벤쿠버(West Vancouver)와 노스 벤쿠버(North Vancouver)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정규 유학과정이다. 8천 평에 이르는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체계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영어능력 향상 및 학교 교과에 대한 심화학습, 정기적인 한국 수학 수업으로 귀국 대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 외에도 비전수립과 리더십 함양, 자기관리 능력 향상 훈련 등을 병행해 조기유학의 효과를 더욱 배가시켜준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며 청담유학의 해외파트너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하여 24시간 밀착관리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참고로 캐나다는 지역에 따른 사투리가 없이 표준영어 억양과 발음을 구사하며 안전한 환경으로 조기유학에 유리하다. 문의 (02)3454-0222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서초구,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 서초구는 지난 1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해 서초구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펼치는 또 하나의 올림픽으로 1월 29일(화)부터 2월 5일(화)까지 평창에서 개최된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올림픽으로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 10회 동계 대회이다.‘호스트타운’은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에게 개최국의 문화체험을 통한 이해를 도모하고 현지 적응 및 지역사회 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초구에서는 아시아 동남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선수 및 코치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위해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운영, 국제적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말레이시아 선수단 25명은 3박 4일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더케이 서울 호텔)에 머물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역삼청소년수련관, ‘또래 상담자’ 양성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쉽게 마음을 열어 놓는 ‘또래’들을 상담자로 양성하고자 한다. ‘또래 상담자’들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의 장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또래 상담자’들은 ‘또래 상담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성 및 리더십을 향상하도록 돕게 된다. 또래상담자로서 학교 안팎에서 대화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대화하는 친구, 도움 주는 친구로 활동하면서 건강하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은 아름다운 청소년들을 기다린다. 1. 모집대상 : 지역사회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총 10명 2. 모집기간 : 2013년 2월 8일까지3. 활동기간 : 2013년 3월 ~ 2013년 12월 매월 2회, 총 20회 4. 주요활동 : 또래상담자 기초교육, 상담 활동, 청소년 체험활동 등5. 혜택 : 교육 & 상담 활동 봉사시간으로 인정6. 신청방법 :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yc.kr) ‘청소년 활동 공지 사항’에서 지원서 작성 후 메일(gyyc@hanmail.net)접수7. 문의전화 : (02)550-3622 청소년사업팀 상담사 김태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혼란스런 입시에 휘둘리지 않는 유쾌한 자녀교육 솔루션 우리나라 입시 전형수가 수천 개에 이른다. 한 학부모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입시전형을 파악하는 데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도대체 아이에게 입시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다. 공부도 잘해야 되고, 논술, 동아리 활동, 각종 스펙 등 만능 슈퍼맨을 원하는 입시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 그 부모들까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이럴 때 누군가 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멀리 볼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주고 코칭을 해준다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될 듯하다. 그래서 만났다. 대한민국 1호 학습코칭 고수이자 자기주도학습의 창안자로 알려진 TMD그룹의 고봉익 대표. 마침 서초동의 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봉익 대표의 프리미엄 학부모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인재 키운 부모들에겐 공통점이 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IQ가 가장 좋은 민족이다. 사교육비용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이고, 전 세계 학업 성취도가 5위, 입시생의 84퍼센트가 대학가는 나라이다. 반면에 아이비리그 대학 중퇴율 1위, 하버드생 2명 중 1명이 낙제를 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출신 취업생을 가장 뽑기 꺼려한다.” 고봉익 대표의 말이다. 지난 1월 24일 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 열린 ‘감정코칭 자녀교육법’ 강연에서 고봉익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인재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고 대표는 강연 중 학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장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었다. “전 세계 엘리트들을 연구한 보고서에서 인재를 키운 부모들을 연구해봤더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 공통점이 무엇이었을까요?” 고 대표의 질문에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지만 고 대표는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재상’이라고 말하며, “내 자녀를 위한 인재상이 있어야 자녀가 그런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강연장에서 만난 초등 학부모 김미현 씨는 “자녀교육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점과 놓쳤던 점을 점검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재는 큰 나무와 같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내 아이의 인재상부터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강연소감을 전했다. 복잡한 입시로 혼란 겪는 학부모를 위해TMD인재양성연구소에서는 2013년을 맞아 매월 1회씩 12회에 걸쳐 고봉익 대표의 학부모 코칭 강좌를 기획했다. 이날 제1탄으로 첫 강좌가 있었고, 강연 후 고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1년에 걸쳐 이어지는 장거리 강연의 취지는 무엇인지 들을 수 있었다.“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보니 학생, 학부모, 입시관계자 모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정책적으로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정리가 잘 안 돼 있고, 기존 학원에서도 경험이 없다보니 입시 제도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런 열린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에는 변함없는 방향과 큰 흐름이 있다”고 말하는 고 대표는 “이번 열린 강좌가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겉모습에 흔들리지 않고, 궁극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어 내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방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강남 학부모들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에 대해 고 대표는 “과거 20여 년 간 예전 입시 제도에 굳어진 대표적인 지역이 강남이다”라며 “그래서 입학사정관제 등의 새 입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더 느리고 혼란이 크다. 강남의 학부모들은 어떤 경우에도 공부는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니고 과거 주입식 공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잘못됐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피력한다. 고 대표는 집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부모와 함께 토론하거나 독서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 등 스스로 찾아나가야 한다며 “학부모들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공부하면서 자녀교육 방향을 아이와 함께 의논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멤버십 가입비 1만원으로 1년간 강좌 제공TMD인재양성연구소는 오는 2월 18일 제2차 학부모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연에서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자 입학사정관제가 요구하는 자질인 ‘자기주도학습’, 곧 목표설정, 전략 등 플래닝의 5가지 원리와 플래닝 습관을 들이기 위한 올바른 교육방법등에 대해 알려준다.한편, TMD인재양성연구소는 멤버십 제도를 마련해 가입비 1만원으로 1년 동안 12회의 강좌를 모두 들을 수 있고, TMD 프로그램 등록을 할 때 5퍼센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가입은 3월까지 가능하다. 문의 (02)512-1323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원격관리 영어독서프로그램 맥에듀 한 달이면 독서습관 잡아주는 원격학습관리독서라고 하면 읽기를 주로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에듀의 프로그램은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언어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맥에듀는 160년 전통의 글로벌출판사 맥밀란의‘스프링보드’시리즈로 만든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스프링보드’는 미국, 호주, 싱가폴 등의 초등학교에서 수업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교재이다. 맥에듀 용인수지지사의 김현주 지사장은“스프링보드는 유창하게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설계한 교육시리즈이다. 미국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 된 beginning부터 stage 1ㆍ2ㆍ3의 30단계 포함, 총 50 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며 교재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이 올라가는 레벨 체계와 인문, 사회, 과학, 예능에 걸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도 스프링보드의 장점. 책 내용이 다소 학습적인 면이 있지만 실력 있는 전문 화가들의 삽화로 감성과 흥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유명 영어학원에서도 스프링보드를 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다. 맥밀란과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조만간 내쇼날 지오그래픽과 파닉스가 추가된다. 이용 연령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내용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독후 논술 활동으로 토론능력을 배양하고, 월 1회 NEAT 모의고사를 신청해 응시하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다. 모의고사 후 원어민교사의 철저한 분석과 첨삭도 제공한다. 초등영어교과서 마스터과정도 있어 영어 내신관리도 병행할 수 있다. 체계적 회원 학습관리와 실시간 원격관리 시스템온라인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자율성. 학습자가 어릴수록 엄마의 관리가 필수다. 맥에듀는 회원 출결관리는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 실시간 원격으로 학습을 돕는다. 책이 끝날 때마다 엄마와 상담으로 지도 가이드도 제시하고, 학습영역 간 쏠림현상 없도록 분석 그래프도 제공한다. 언제나 작심삼일 엄마표 영어였더라도 원격관리자 맥멘토의 도움이라면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 아이의 성공을 위해 좋은 습관 한 가지 만들어주기가 대세인 요즘, 독서보다 좋은 습관은 없지 않을까?언어학박사 이찬종 맥에듀 분당판교지사장은 “외국어를 모국어와 같이 잘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다. 그런데 습관이 형성되기 전에는 아무리 좋은 목표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삼일을 넘기기 힘들다. 그러나 21일 정도 지속해 습관이 형성되면 뇌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매일 매일 결심하는 것이다. 또, 10년 후에 원어민과 같이 유창하게 말하고, 보고, 듣고, 느끼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맥멘토의 역할은 매일 매일 영어와 잘 놀 수 있도록, 영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달이면 원격관리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분당, 용인 지사장 두 분은 “다독은 언어습득의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매일 30분씩 지속적으로 학습하면 한 달에 8권, 1년이면 96권을 소리 내어 읽고, 통째로 암기하게 된다. 특히 소리 내어 읽기는 언어습득의 핵심이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단어의 정확도보다 문장에서 강세와 높낮이가 갖는 리듬감인 인토네이션을 체크하기 때문에 통과할 때까지 수정해가며 소리 내어 읽게 된다.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리듬감으로 정확한 문장 말하기 훈련이 되며 스피킹에 강한 아이로 키워준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어린 자녀들에겐 재미가 없어 하고 싶지 않으면 무용지물. 맥에듀의 독서 프로그램은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업 성취도에 따라 코인을 모아 수족관 꾸미기, 독후 퀴즈, 자판치기, 따라 읽고 녹음해서 듣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반복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내 아이가 학원 들러리를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엄마라면 1:1 원격관리로 내 아이에게 맞춤관리를 해주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황을 이기는 경제적 학습보통 CD가 달린 원서 1권 가격도 만원이 넘는다. 한 달 8권이면 책값도 만만치 않다. 아이가 읽지도 않는 영어원서를 전집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서 집의 공간 활용도도 떨어진다. 독서프로그램 맥에듀는 자기만의 사이버 책장이 있어 공부가 끝난 책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어 복습도 가능하다.보통 매일 수업하는 영어학원이 20~40만 원 대인데 비하면 월 49,000원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학원에 왔다 갔다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면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해 시간 효율성도 장점이다. 아이학원 이동에 엄마가 동행하는 경우도 많아 엄마의 시간과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일주일 무료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므로 아이에게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 문의 : 분당판교지사 031-713-0575, 용인수지지사 010-8763-38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 ACT특강 개설 SAT대신할 수 있는 ACT, 한국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3~6개월이면 고득점~만점까지 가능, 정자동 본교에서 시험 치러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SAT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SAT 대신 ACT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SAT만큼 ACT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많다. ACT는 SAT에 비해 쉬운 시험이지만 실제로 대학에 진학할 때는 SAT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T에 비해 단기간 고득점 취득 가능한 ACT 분당 정자동에 있는 영국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Felixstowe International College in Korea)에서는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SAT 대신 ACT를 가르치고 있다. SAT보다는 훨씬 쉽기 때문에 짧은 시간 성적을 받고 엑스트라 커리큘럼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FICK 다니엘 교장은 설명한다. “미국 대학 입시요강에는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어요. 두 가지 성적을 다 제출해도 되고, 둘 중의 한 가지만 제출해도 됩니다. 미국대학에서는 SAT와 ACT를 전혀 차별하지 않고 오히려 최근에는 ACT 성적을 제출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예일대와 콜럼비아대 등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 대학들이 두 가지 성적 중 한 가지를 제출하도록 했고, 이 같은 대학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10년 ACT 응시자는 156만명으로 SAT(154만명)을 넘어섰다. “ACT는 추론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SAT와는 달리 고교 교과과정의 학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범위도 10~11학년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고1 공통과정까지입니다. 때문에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기 쉬어요. 길게 6개월 정도만 공부하면 만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어 약하고 수학 강한 한국학생 최적 현재 미국 50개주에서 4년제 대학 신입생 선발 및 장학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ACT는 영어(English), 수학(Mathmatics), 독해(Reading), 과학(Science), 논술(Writing)과목 5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ACT는 현지 학생들에 비해 영어가 약한 한국학생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다. Reading(독해)만 하더라도 단순 독해로 비판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SAT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 다니엘 교장의 설명. “비판적 사고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 놓지 않으면 길러지기 힘들어요. 하지만 ACT는 교과공부만 충실히 한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단기간의 공부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Writing이 필수인 SAT와는 달리 ACT는 Writing은 선택사항이므로 Writing 점수를 요구하지 않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또한 미국에 비해 어려서부터 수학 몰입교육을 받아 온 한국학생들에게 ACT 수학은 고득점을 받기 쉬운 과목이다. 한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쉬운 미국고교 교육과정을 묻는 시험인 만큼 우리나라 고1 과정의 수학과학을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에게는 정말 쉬운 시험이다. 다니엘 교장, 미국 ACT테스트 감독관이자 ACT 전문가ACT는 2월, 4월, 6월 10월, 12월 매년 5번의 시험이 시행된다. 미국 대학입시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지금부터 ACT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아직 국내에서는 SAT에 비해 ACT 준비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정자동에 FICK에서는 재학생은 물론 외고 국제고 일반고생 등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ACT대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ACT와 SAT에 거의 차이를 두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정보의 부족으로 SAT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SAT 강좌는 넘치지만 ACT를 가르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것도 그 때문이죠.”FICK 다니엘 교장은 국내에서 ACT시험에 대한 성격과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최고 전문가로 미국 ACT 테스트 감독관이자 한양대학교 글로벌 전형 GAC센터 수석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ACT는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3~6개월이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학기 중에서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6시~9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방학특강도 개설되어 있다.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FICK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2013년 봄학기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 입학설명회 영국교육부에 정식 등록된 사립학교 펠릭스토 국제학교 한국캠퍼스(FICK)에서는 오는 2월 5일 오전 11시 정자동 태남프라자에 위치한 본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FICK 입학 안내 및 해외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070-4639-265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목동 CBS교육문화센터 Coffee 전문가 라떼아트 야간과정 양천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CBS교육문화센터에서는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커피 바리스타를 꿈꾸는 7명의 주부와 직장인들이 커피 전문가 과정의 ‘라떼아트’ 강좌가 진행되고 있었다.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향긋한 커피 향기가 진하게 전해진다. CBS교육문화센터에서는 커피분야 최고 강사진의 커피이론 수업과 창업 및 매장 운영을 위한 실기가 겸비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커피를 사랑하여 미래에는 자신만의 예쁜 카페 운영을 꿈꾸며 열심히 주경야독을 하고 있는 이들은 낮에는 주부로, 직장인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라떼아트를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커피에 우유 거품을 얹을 때 잔의 둘레를 쳐가며 모양을 잡으면 더 예쁜 무늬가 만들어 져요.” 늦은 시간임에도 강사인 문순 한국커피교육원 원장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눈이 반짝거린다. 실습하는 손들을 통해 나뭇잎과 하트, 면류관 등 의 모양으로 순식간에 커피 위에서 작품이 탄생한다. 먹기 아까운 만큼 예쁜 모양들이 작은 커피잔 위로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몇 번. 아트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무늬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신정동부터 안산까지 이어지는 화려하고 부드러운 열정 CBS교육문화센터 라떼아트 강좌는 대부분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좀 더 완벽한 커피 문화의 세계를 배우기 위해 모인 주부와 직장인들이 강좌를 듣고 있었다. 가까운 신정동에서 아이들이 학원을 가있는 동안 수업을 듣는 주부 수강생들이 많았지만 서진형(경기도 안산시)씨처럼 안산에 거주하면서 강좌를 듣기 위해 이 수업에 참여한 열혈 수강생도 있었다. 진형씨는 카페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좀 더 완벽한 커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라떼아트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한다. 10시 수업이 끝나면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는 커피에 대한 그 열정이 아름답다. 열심히 라떼를 연습하고 있는 수강생 주옥심(양천구 신정동)씨는 CBS교육문화센터가 위치한 센트럴프라자 건물 12층 ‘책읽는 카페’라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 사장님이다. “작년 3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후 손님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떼아트를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주옥심씨는 수업 도중 잠깐의 짬을 이용하여 리포터와 다른 수강생들을 위해 케냐커피로 핸드드립한 커피까지 대접한다. 아름다운 예술과 훈훈한 커피 인심이 오가는 시간이다.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얻기 위해 강좌를 신청했다는 나은정(양천구 신정동)씨는 “커피는 맛도 중요하지만 그 모양이 예뻐야 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행복해지기에 라떼아트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자녀가 같은 건물 학원을 다닌다는 김진숙(양천구 목동)씨는 커피 전문가 과정을 더 일찍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강좌를 통해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김진숙씨는 말한다. 좋아하는 커피로 예술을 하는 시간, 미래의 카페 사장님을 꿈꾸며 밤을 잊다 커피 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작은 커피 잔 위에 무늬를 만드는 실습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수강생들은 3시간 내내 작품 연습을 하느라 열심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강의실에는 향긋한 커피향기와 함께 그 열기가 뜨겁다. 다양한 커피 세계를 배우고 접하면서 미래에는 창업까지도 꿈꾸고 있는 예비 사장님들은 추운 겨울 밤늦은 시간에도 지칠 줄 모르는 듯하다. 묵묵히 커피라떼를 연습하고 있는 장영주(양천구 신정동)씨는 “지금은 좋아하는 커피를 공부하는 것이지만 좀 더 배워 나중에는 카페 운영까지도 꿈꾸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라떼를 연습하는 동안 분주하게 오가며 깔끔하게 정리까지 마무리하는 영주씨의 모습에서 근사한 카페 주인장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당장 창업을 계획하지 않더라도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교육이 될 듯싶다. CBS교육문화센터 라떼아트 과정은 주 1회 8회 32만원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주 1회 12회 27만원. 커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다른 기관의 커피 관련 과정이 늘고 있지만 이곳 수강생들은 현실적인 비용으로 커피분야 최고의 강사진의 커피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업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론 수업 뿐 아니라 창업 및 매장 운영을 위한 실기까지 첨가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라는 것이다. 강좌를 통해 주부들은 아이를 키우는 동안 잊고 지내던 자기 자신을, 직장인들은 삶에 치여 잊고 지냈던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공간이었다.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인터뷰│이돈구 산림청장]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등산” 숲은 찾아가기만 해도 다양한 효과 체험할 수 있어■숲을 통한 복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숲을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녹색공간 또는 산림복지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고령화, 국민 소득수준 향상, 만성질환이나 성인병의 증가 등 사회여건이 변하면서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나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수요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2009년 304만명이던 산림휴양객은 2010년 331만명으로 늘었고 올해 427만명까지 증가할 추세다. 산림청이 2009년 전국산림문화체험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해봤더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등산이다. 친구같은 산이 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숲을 통한 복지'라는 개념은 언제 등장했나산림복지는 건강과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숲을 활용해 제공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3년 21세기 산림비전에서 '세계 일류의 산림복지국가 건설'을 내걸었다. 이는 제5차 산림기본계획(2008~2017년)의 '지속가능한 녹색복지국가 실현'으로 이어졌다.산림청은 또 지난 2010년 개별 사업단위로 추진되던 산림복지정책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로 집대성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치유효과는 검증된 것인가다양한 검증사례가 있다. 과학적 통계도 있고 체험사례도 많다. 산림에서는 신체 내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높아지는 교감신경이 억제된다. 우리가 숲을 방문하기만 해도 생리적 심리적 정신적 운동적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예방의학, 만성질환의 치료 등 생애 전 분야에서 다양하게 숲을 활용할 수 있다. 놀라운 자원이다. 일본 임야청은 1982년에 벌써 삼림욕이라는 개념을 개발해 대표적인 건강증진 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산림복지를 누리는 계층이 양극화될 우려는 없나산림복지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어디서나 쉽고 저렴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양극화 우려는 거의 없다. 산림청은 모든 국민이 숲에 오면 차별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을 더욱 건강하게 가꾸고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산림복지를 위해서는 산림재해를 줄여야 하지 않나숲과 산림은 복지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가꾸는 게 복지의 전제조건이다. 산림청이 산불과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산불방생 건수는 최근 20년간 최저수준으로 줄었고 산사태발생 면적도 2011년보다 40.4% 감소했다. ■박 당선인은 산림이용을 확대하는 것도 공약했는데 복지와 충돌할 우려는 없나산림복지서비스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복지요소를 활용하는 것이다. 개발이냐 보존이냐 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복지를 할 수 없다. 공생발전이다. 산림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고 조성할 수 있다.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숲해설과,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오는 2017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법도 정비해 놓았다. 산림을 조성하고 보전하면서 산림을 활용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검증대 앞에만 서면 쏟아지는 투기·탈세·위장전입] 대한민국 지도층의 ‘슬픈 자화상’ 정권마다 청문회 통과할 청렴후보 못 찾아 곤혹 … "부와 권력 중 하나 택해야"청백리. 관직을 수행할 뛰어난 능력과 함께 청렴과 근검, 도덕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 관료를 뜻한다. 이황과 이원익 이항복 맹사성 등이 대표적 청백리로 꼽힌다. 대한민국 고위공직자 후보에 오른 이들은 국민의 0.1%에 속하는 인재다. 전문성과 경력을 두루 갖춘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검증대 앞에만 서면 부동산투기와 증여세 탈루, 위장전입 따위의 추악한 과거가 쏟아진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고민도 여기에서 출발한다. 청백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국민 수준의 도덕성만 갖추면 발탁할텐데, 그 기준을 맞출 공직 후보자를 찾기 힘든 것이다. 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검증망을 통과할 후보가 많지 않은 현실이 대한민국의 비애"라며 고개를 저었다. ◆2000년 이후 쏟아지는 낙마 = 김용준 총리후보가 낙마했다. 당초 김 후보는 야당의 공세를 피할 수 있는 유력한 카드로 꼽혔다. 장애인이었지만 최연소 판사와 첫 장애인 대법관이라는 인간승리의 산증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명 닷새 만에 두 아들의 병역면제와 수십억원대 부동산투기 의혹이 쏟아지면서 백기를 들었다. 이런 장면은 2000년 인사청문회법이 도입된 이후 매년 반복되고 있다. 5년 전 이명박 당선인이 지명한 남주홍 통일부, 박은경 환경부,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도 같은 운명이었다. 이들은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 편법증여, 자녀 이중국적, 자녀교육비 이중공제, 재산 축소신고 등 추문에 휩싸여 낙마했다. 2009년 검찰총장에 지명된 천성관 후보는 오랜 기간 스폰서로부터 이득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2010년 문화부장관에 지명된 신재민 후보는 부동산투기와 차량 스폰, 위장전입 등 의혹에 휩쓸려 중도탈락했다. 김대중정부 시절 잇따라 낙마한 총리후보(장 상, 장대환)도 부동산투기와 위장전입이 문제가 됐다. ◆청문회 통과에 목매는 박 당선인 = 박 당선인도 총리후보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을 찾는 데 나름 애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인과 교수, 시민운동가, 언론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 중에 능력을 갖춘 이들로 후보군을 압축해 검증에 들어가려 했지만, 본인들이 손사래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인사청문회 낙마자들의 학습효과 때문에 적지 않은 인사들이 "나는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자진포기했다고 한다. 박 당선인측 인사는 "상당수 인사가 검증과정에서 걸러지거나 스스로 포기했다"며 "일부인사는 부모로부터 편법증여를 받은 사실 때문에 검증동의서 제출마저 포기하더라"고 전했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살다가 검증요청이 들어오니 포기한 것이다. 현재 고위공직자 후보군이 될 만한 연령대인 40∼70대 사회지도층 상당수는 1960∼199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평균적 도덕수준에도 미달하는 삶을 산 셈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그들에겐 먼 나라 얘기일 뿐이었다. 도덕과 청렴보다 편법과 술수를 더 가까이 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30일 "사회지도층들은 개발시대식 사고에 젖어 결과만 중시할 뿐 수단과 방법을 가볍게 여겼고, 대접받고 혜택 누리는데 익숙할 뿐 져야 할 도덕적 책임은 외면하기 일쑤였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사회지도층은 부과 권력을 함께 가지려는 욕심을 애당초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