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책마당]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 저자는 가는 학교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쑥쑥 끌어올리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과학 교사다. 하지만 지은이 역시 자신의 자녀를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하다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된다. 저자의 체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아이를 잘되게 하려면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존감으로, 부모가 아이의 메시지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야만 아이 스스로 성공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지은이가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영어 첫 자를 따서 만든 조어) 교육의 활용법도 소개한다. 일상이상 / 한미애 / 1만3800원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1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 소식 - 2013년 1월 5주 전시>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움직임의 미학을 보여주는 ‘키네틱 아트''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장화진 명예관장)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에 의하여 움직임(動)을 나타내는 작품의 총칭)를 주제로 현대미술작가 11인의 작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운동의 개념을 미술에 끌어들여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키네틱 아트의 의미를 조명하고 1970년대 이후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확장되고 있는 키네틱 아트의 명맥을 짚어보는 전시다. 또한 작가의 예술적 의도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미술’에 있어서 ‘움직임’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여 ‘움직임’이 작품에 부여하는 미학적 ‘의미’를 고찰하고, ‘움직임’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력과 시간을 시각화 ? 공간화 한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청소년 뮤지컬 ‘호기심’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리얼새콤한 性이야기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뮤지컬 <호기심>을 2월 6일(수), 7일(목) 양일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주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작품이다. 뮤지컬 <호기심>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청소년뮤지컬로 지난해 2만 여명의 학생, 부모, 교사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이 이루어진 바 있다. 비디오시청중심으로이뤄지던청소년성교육을새로운형식과방법으로아이들눈높이에맞춘대사와 K-pop 등 음악으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청소년뮤지컬 <호기심>은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부모들에게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현실을 깨우쳐주는 작품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르지 못한 성적 자극과 호기심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부모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이 성범죄로부터벗어날수있는환경과올바른교육으로성[性]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 주는데 <호기심>이 해결책 역할을 한다.교육용 뮤지컬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벗어버리기 위해 K-pop을 작품 속에 담아 세미 쥬크박스 뮤지컬로 만들었다. 총 14곡의 뮤지컬 넘버 중 G.NA의 ''2hot'', 시크릿의 ''별빛 달빛'', 현아, 현승의 ''Trouble Maker'' 등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3곡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뮤지컬>노틀담의 곱추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공연 초등학생을 위한 명작뮤지컬 <노틀담의 곱추>가 강동목요예술무대에 오른다. 2월 7일(목) 강동구민회관에서 오후 4시,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되는 <노틀담의 곱추>는 온 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명작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로 기존의 가족공연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뮤지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기존의 이야기에 우정 등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 낸 이번 공연은 파리의 거리와 노틀담 성당을 완벽하게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총15명의 다양한 출연진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노래와 연기, 그리고 아크로바틱한 비보잉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등이 굽은 곱추로 놀림을 받는 ''콰지모도''와 그를 친구로 감싸는 ''에스메랄다''의 우정은 ''외모지상주의''와 ''장애인 차별'' ''왕따'' 등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인도한다.이번 공연은 취학아동(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예매는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 전화로 하면 된다. 예매는 1월3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문의 (02)3425-5240박지윤 리포터 뮤지컬>비틀깨비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인터렉티브 공연의 정수 강동아트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idsable 뮤지컬 <비틀깨비>를 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비틀깨비>는 한국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열린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인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아동/청소년 부문 최고작품상, 연출상, 작사 작곡상을 휩쓴 만큼 명실공히 어린이 창작 뮤지컬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비틀깨비>는 아이들(Kids)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able) 뮤지컬이라는 의미로서 ‘Kidsable 뮤지컬’을 표방하며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공연의 특성을 강조한다. 신비롭고 재미있는 도깨비 캐릭터를 재구성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공연장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해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비틀깨비>는‘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도깨비밴드의 이야기’라는 부제에 걸맞게 일반 어린이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라이브 국악 연주가 공연의 생동감과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도입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관객의 시청각을 만족시키며 인터파크 관객평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뮤직샤워’ 강조하는 김이곤 예술감독 “피아노 외에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학교 장기자랑 때 기죽지 않는다는 이웃 엄마의 조언대로 초등 1학년 딸에게 플루트를 시켰어요. 그런데 어려서 폐활량이 적다보니 ‘삑’ 소리만 날 뿐 제소리를 내지 못한 채 1년간 끙끙대다 관뒀어요. 딸은 지금도 플루트만 보면 고개를 저어요.”, “체르니는 기본이라기에 유치원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쳤어요. 레슨 때마다 도망 다니는 아들을 혼내고 달래가며 목표 진도를 겨우 마쳤어요.” 집집마다 악기를 둘러싼 자녀와의 ‘씨름담’은 다양하다. 음악 학원 숫자 세계 최대 하지만 클래식 인구 1% 세계에서 음악 학원이 제일 많은 나라, 그런데 클래식 인구는 고작 1%인 대한민국의 아이러니를 꼬집으며 ‘돈 들여 음악 싫어하게 만드는’ 세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핏대를 세우는 음악인이 있다. 주인공은 김이곤 포니정홀 예술감독. 최근엔 <사랑한다면 음악공부 절대 시키지 마라>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펴냈다. 그는 중3 올라가는 아들과 대화하다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학교에 음악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집중이수제로 인해 예체능을 몰아 배우고 중3 때는 ‘주요 과목’ 위주로 수업한데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이 필요하다는 건 구호일 뿐이죠. 세상이 미쳐가는구나 싶었죠.” 누구나 자기 자녀를 창의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로 키우겠다고 욕심내지만 예술을 이해하고 즐기는 감성의 토대 없이 ‘잡스형 인간’은 출현할 수 없다고 김 감독은 잘라 말한다. “악기 연주는 급하지 않아요. 먼저 ‘좋은 귀’부터 만들어 주어야죠.” 안타깝게도 현실은 정반대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를 피아노학원에 보내는 시기는 6세~ 초등3학년 무렵. 학원에 가면 일단 손가락 연습부터 시킨다. 음악의 첫 단추인 ‘감상’은 빠져있다. 기계적인 손가락 연습에 싫증난 상당수 아이들은 ‘음악의 귀’가 뚫리기도 전에 클래식은 지루하다고 단정 짓는다. 바로크음악 좌뇌, 낭만주의음악 우뇌 발달 김 감독이 설파하는 음악 교육의 핵심은 ‘뮤직샤워’. 콩나물에 물 주듯 아이들에게도 늘 음악을 들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악 감상은 뇌 발달에 좋아요. 바흐, 헨델 같은 바로크, 고전 음악은 박자와 멜로디가 정확하고 단순, 반복적인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의 논리성을 키워줘요. 쇼팽, 리스트 등 낭만주의 음악은 우뇌의 감성을 자극하죠.” 충분히 음악을 ‘섭취’한 다음 아이가 좋아하는 악기를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어린아이일수록 라이브 음악회에서 명연주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김 감독의 지론이다. 음정, 리듬, 박자, 화성 등 음감이 어른보다 아이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접한 좋은 음악회는 살아있는 음악 교과서가 된다. 그러면서 2002년 한 유치원의 콘서트에서 받은 감동을 들려준다. “유아, 학부모 대상 살롱음악회였어요. 성악가 오현명 선생 등 쟁쟁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야외무대에서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죠. 아이들을 위해 한쪽에다 블록 쌓기 등 놀이터도 마련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연주 솜씨가 뛰어나니까 객석이 몰입했고 꼬맹이들도 놀이터에서 놀면서도 귀 기울이더군요.” 이후 김 감독은 어린이콘서트를 꾸준히 열고 있다. 수준급 음악인을 공들여 섭외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림자연극 등 재미 요소를 가미한다. 7세 이하는 예술의전당 등지의 음악회 출입이 원천 봉쇄되는 척박한 음악환경 속에서 돈키호테처럼 다양한 어린이음악회를 시도했다.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소신은 꺾기지 않았다. 라이브음악회는 살아있는 음악교과서 “2년 넘게 카페콘서트를 매달 열고 있는데 6살 여자아이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와요. 언제부터인가 삐뚤빼뚤한 글씨로 ‘슬프다’, ‘목소리가 좋다’라며 감상평을 쓰더니 회가 거듭될수록 ‘즐겁게 춤추다 웃는 느낌’, ‘앵콜곡을 연주할 때 콘서트에 있던 사람들이 마치 물방울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 같은 기막힌 표현으로 발전하더군요. 이 아이에게 음악은 창작의 동기가 되고 있는 셈이죠.”라며 그는 뿌듯해한다.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내 포니정홀 예술 감독인 그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진행자, 클래식 강연가로도 활동 중이다. 키 186cm, 준수함까지 겸비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그는 외모와 달리 곡절 많은 음악인생을 살아왔다. 시골출신으로 음악과 동떨어진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고3을 앞두고 “뭘 하며 살면 행복할지 생각해 봤니? 내가 보기엔 넌 목소리가 참 좋아”라는 친구의 말 한마디에 가슴이 ‘쿵’ 내려 않았다고 한다.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학교 음악선생님께 ‘읍소’하며 성악을 배웠고 원하던 서울대에 합격했다. 졸업 후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다 결국 ‘마음의 고향’인 음악으로 돌아왔고 지금 이 순간 “음악 덕분에 행복하다”고 담담히 말한다. “명곡을 콕 짚어 달라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음악 감상을 공부처럼 하면 안돼요. 클래식 마다 작곡가가 꼭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어요. 그걸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인터뷰 내내 그는 ‘자유로운 듣기’를 강조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수원시 예산 1조8천억원..복지 32% 등 삶의 질 향상 주력 수원시는 올해 총 예산 1조8004억원을 사회복지 분야 4337억원(32.8%), 수송교통 분야 1320억원(10.0%), 문화관광 분야 1289억원(9.7%) 등에 투자,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총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한 지 10년만에 80%가 증가한 1조8000억원 대로 성장하는 등 예산 규모에서도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에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장안구 조원동, 권선구 세류동, 천천동, 팔달구 우만동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을 배정해 인문학 도시의 기초를 다진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에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쓰고 수원시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등을, 시민 편익과 관련된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을 투입하고 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주민 숙원사업인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해 속도를 내게 했고 학교 시설 노후 문제를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수원시 지방채무는 총예산 대비 3.9%로 인근 용인, 성남, 고양, 안양시 등의 부채비율 10~4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또 올해 수원야구장 증축공사비 가운데 국비 37억원, 도비 80억원을 받는 등 국비와 도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00여억 원 증가한 3558억원을 이끌어내 국`도비 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서울교육청, 하나은행과 ‘진로탐색’ 협약 서울시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29일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 중학생들에게 본점을 비롯한 산하 지점을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해 금융ㆍ경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은행과의 MOU는 28일 삼성전자에 이어 시교육청이 두 번째로 기업과 맺는 진로교육 협약이다. 업무협약식은 29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사에서 열린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경희사이버대, LH와 산·학협동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임직원 자기계발과 복지 향상, 교육·정보·문화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토지주책공사 임직원들은 사내대학인 'LH 토지주택대학교'를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과목과 일부 정보통신 관련 전공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 사내대학은 2012년 공기업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치인가를 받았다. 사내대학을 이수하면 전문대학이나 대학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는다.경희사이버대 박상현 입학관리처장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전공교육뿐만 아니라 경희의 탁월한 교양교육 '후마니타스칼리지'를 통해 고졸 입사자가 덕성과 인성을 갖춘 지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인터뷰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진정한 신뢰 받으려면 사회적 책임 필수” "우리가 국민과 사회로부터 진정 신뢰받고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되새겨봐야 합니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의 올해 신년사 중 일부다. 2010년 7월 취임한 어 회장의 공적 중 하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집대성이다. 계열사별로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총괄하게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KB금융지주에 사회공헌문화부를 신설, 계열사별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기획·조정하는 역할을 맡겼다.어 회장이 생각하는 사회공헌은 뭘까. 그는 공유가치 창출을 이야기 했다. 공유가치 창출이란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면서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새롭게 주창한 개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문제로 지적된 것은 탐욕적인 기업, 탐욕적인 자본이다. 이들이 망친 자본주의를 치유하기 위해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업에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이 이미 만들어 낸 이익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는 방식이었다면 공유가치를 고민하는 기업들은 처음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KB금융그룹이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경제금융교육을 사회공헌활동의 한 축으로 세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처음엔 KB금융그룹의 수익을 활용해 고객들을 교육시키는 데 그칠지 몰라도 이들이 똑똑한 금융소비자로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금융업의 업그레이드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어 회장은 교자채신(敎子採薪)이라는 사자성어도 덧붙였다. "교자채신은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치라는 뜻이죠. 교육이라는 건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우물을 파는 방법을 알려주는 겁니다. 선두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경제금융교육이고, 그럼으로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겁니다."일자리 중매사업인 KB굿잡도 KB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용 증진이라는 사회적 목표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어 회장은 "KB금융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인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면서 "KB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KB굿잡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서민금융 등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어 회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자치단체장 새해설계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낮은 곳에서 작은 소리 들어” WHO 건강도시 가입 준비 … "주민참여, 사람중심 도시 목표""주민이 행복하려면 낮은 곳에서 작은 목소리도 귀 담아 들어야 합니다. 주민이 구행에 스스로 참여하고 나누는 것이 사람중심의 소통사회를 이루는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허태정(사진) 유성구청장은 '자전거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는다. 허 구청장은 건강도시, 평생학습도시, 친환경녹색도시를 올해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구민배심원제 도입과 행복누리봄 등 보편적 복지사업 기틀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예산에 24개 사업, 2억6250만원을 편성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로 지난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서 7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여 300억원의 효과가 발생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생각꾸러미공원'은 지난해 4월 로봇, 시간, 미로, 생태를 주제로 개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올해는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정부가 추진중인 과학벨트 조성사업이나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연구단지를 주민과 청소년 정책에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허 구청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과학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된 '꿈나무 과학멘토' 등을 통해 교육과학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유성구의 청소년 정책은 이미 전국 최고수준을 달리고 있다.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한 '토요락(樂)'이나 '꿈나무멘토' 프로그램은 주민과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는 올 5월 선포식을 갖고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구 복지 브랜드인 '행복누리봄' 등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구축했다. 주민들 스스로 참여한 '희망나눔 연료뱅크', '나눔 곳간'의 정성은 소외된 이웃 2168명에게 돌아갔다.자전거행정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는 중증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전용주차장 '배려존' 을 탄생하게 했다. 작은 생각이 큰 감동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웰다잉' 정책은 올해 구의 주요 정책사업이다. 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생명존중다짐대회 개최, 자살예방상담실, 생명사랑학교, 유언장 및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허 구청장은 "웰다잉은 현재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리드하는 중요한 가이드"라며 "진정한 웰빙 복지를 위해 '웰다잉' 복지정책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세종시교육청, 예술담당교사 특수분야(전통악기) 직무연수 세종시교육청은 올 한해 감성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초·중학교 예술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음악분야 소금, 오카리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소금과 오카리나는 한국과 유럽의 전통악기로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학생예술동아리, 예술선도학교에서 각광 받고 있는 학교예술교육활동의 새로운 분야다.현재 세종시교육청 내 학교에서는 소금동아리 3개교, 오카리나동아리 7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3학년도에는 모든 학교에서 소금과 오카리나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전통악기 직무연수에서는 학생들의 1인1악기 연주능력향상 및 전통예술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계승·발전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오종근 미래인재과장은 “다양한 예술교육내실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 계발은 물론,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자긍심과 유대감이 높아지고, 인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대전시교육청, 공립유치원 학급 신·증설대상 33개원 확정 대전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대전목동초병설유치원에 2학급을 신설하고 중앙유치원 등 32개원에 1학급씩을 증설, 총 33개 공립유치원에 34학급을 신·증설하기로 확정했다.해당유치원에 예산을 교부해 신·증설 교실의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교수학습 과정에 필요한 교재교구 및 정보화기기를 구입하는 등 새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급 신·증설을 희망하는 관할 공립유치원 대상으로 시설·설비 확보현황, 최근 3년간의 원아모집 현황, 유치원장의 의견 등을 수요조사 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동구지역 4개원, 중구지역 5개원, 대덕구지역 5개원, 서구지역 8개원, 유성구지역 11개원으로 최종 결정했다.이종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대전지역의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유치원 확충을 고대해 왔고, 올해부터 3세에서 5세까지 연령별 누리과정 및 무상교육이 확대돼 공립유치원 학급을 증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치원을 더욱 확충해 모든 유아가 안정적으로 연령별 누리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