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수위 출범 22일만에 ‘예비당정’ 정부조직개편 내용 놓고 이견 … 여당 "인수위 국민 궁금증 해소 나서야"새누리당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첫 소통에 나섰다. 인수위가 지난 6일 업무를 개시한 이후 첫 '예비 당정'이기도 하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당에서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유기준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등 20명 가량의 주요 당직자가, 인수위에서는 김용준 위원장과 진 영 부위원장, 유민봉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 등 인수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2월 임시국회에서 이어질 총리·장관 인사청문회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만찬을 겸한 회의는 인수위 측이 당초 발표한 원안대로 정부조직 개편안을 설명한 데 이어 당이 수정 의견 등을 제시하면 이에 대한 문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2시간10분간 비공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통상 기능, 조선·해양플랜트 기능 등의 소관 부처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기도 했다.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전토록 한 인수위 안을 놓고 정문헌 정책위부의장은 "현재 통상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1차 산업의 농산물과 3차 산업의 서비스 분야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강하겠느냐"며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통상교섭단이 구성되면 교섭단 내 관련 부처 전문가들이 포함된다"며 "통상교섭 리더십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휘하지만 교섭단 안에서 충분히 논의해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식경제부가 담당하는 조선·해양플랜트 기능에 대해 유기준 최고위원은 "해양수산부로 업무를 넘길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반면, 여상규 정책위부의장은 반대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대표도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행해온 산업협력 기능의 이전 문제, 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분리돼 있는 데 따른 통합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인수위 측은 "행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특히 회의에서 당 측 한 참석자는 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용준 위원장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병역·재산과 관련해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는데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특정업무경비 문제를 거론, "정부 예산의 편성·집행 과정에서 특정업무경비와 관련해 도덕적 해이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과거의 점령군 얘기를 듣지 않고 논공행상·개국공신 등의 말도 사라지고 인수위가 실무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민·언론과의 소통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면서 "인수위가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겨울방학 박물관 학교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흥겨운 우리 탈춤의 세계에 빠져 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행사는 28일(월)~29일(화) 2일간 오전 10시~12시 30분까지 전주역사박물관 2층 교육체험실에서 열린다. 전주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그인-교육마당-어린이박물관학교-공지글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에 댓글)를 받는다. 참가비는 수강자 1인당 20,000원이며 재료비 포함되어 있다. 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새내기 대학생과 함께하는 ‘건강축제 한마당’ 흥덕보건소는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1월 24일(목), 1월 31일(목), 2월 14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회에 걸쳐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에서 건강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흥덕보건소는 매년 충북대학교와 손잡고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힘든 고3 시기를 지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건강하고 밝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1900명에게 새내기 대학생 및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건강 축제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금연, 절주, 운동, 영양, 구강건강에 관한 정보와 국민 암 예방수칙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이 분야 우리가 최고(91)│목포과학대학교 특수복지과] 스포츠를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접목 "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 … 보건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수행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장애인 재활과 복지가 강조되면서 각종 사회복지시설들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을 찾아보기 어렵다.전문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2012년 신설한 특수복지과는 바로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 학과는 사회복지, 생활·장애인체육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종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등에서 기존 사회복지사 업무뿐 아니라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특수복지과는 건강한 노년기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전문가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신체적 능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 = 학교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 중 스포츠와 사회복지를 접목한 전공은 이 학과가 유일하다.특수복지과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가 마련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은 각종 자격증까지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업무을 수행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학과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단순 사무적·행정적 업무을 잘 수 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던 과거 방식과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사회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교육과정은 졸업생들이 취업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수 있는 경쟁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별화 된 교육과정 = 이 학과 학생들은 이론과 실제를 완성하기 위해 8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운동처방사, 응급처치,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심판, 인명구조, 노인체육 및 유아체육 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등의 전공관련 자격증들을 획득할 수 있다.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의 자질을 갖출수 있도록 자원봉사, 현장 실습 등도 실시하고 있다.이 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크게 사회복지분야와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로 나뉜다.먼저 사회복지분야는 종합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종합사회복지시설 스포츠업무 지도자, 종합사회복지시설 운동처방 전문가 등이다.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는 국민생활체육회 지도자, 장애인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 팀 지도자 및 트레이너 등이 있다.◆국가사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 = 특수복지과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신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은 특수복지과 전공과정을 통해 양성한다.학교 관계자는 "우리 대학 특수복지과는 우리나라가 기존 선진국 수준의 사회복지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거제대학교,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선정 거제대학교(총장 정지영)가 2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주관한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고등교육기관의평가인증등에관한규정에 의거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키며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시행됐다.평가지표 총 9개 평가기준 및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획득이 가능하고, 하나의 기준이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평가인증을 받기 어려운 제도이다.이번 심사 결과 신청대학 42개교 중 인증 16개교, 조건부인증 17개교, 인증유예 6개교 등으로 판정됐다. 기관평가인증을 진두지휘한 이병화 교무부처장은 “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거제대학교는 2011년 8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WCC) 최초 선정, 2012년 건강보험 DB 기준 정규취업률 전국 6위(80.4%),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사업 선정, 유학생 관리 우수 인증대학 선정 등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모든 평가에서 항상 최고의 결과를 받아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초등학교 입학생 전년보다 6% 줄어 올해 안산지역 초등학교에 입학생수는 622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학생은 지난해 입학생 6627명보다 400명이 줄어들었다. 감소폭은 약 6%.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11년 5%, 2012년 11% 줄어든 데 이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이 같은 감소 추세는 심각한 저 출산뿐만 아니라 신규 아파트 분양 등 전입요인이 없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도 황금돼지띠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입학생이 늘어날 전망이며 그 후에는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안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 감소는 최근 10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그 감소폭도 급격한 수준이다. 지난 2007년 안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만1004명으로 불과 6년 만에 입학생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도 줄어들었으나 반별 학생 수 정원 축소 감소폭은 학생수 감소분 보다 적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은 227개 학급으로 전년도 229개 학급보다 2개 학급이 줄었다. 경기도 교육청이 제시한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기준인원은 32~34명. 각 초등학교는 학급당 인원이 34명이 넘어서면 추가로 반을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안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평균 인원은 27.4명이다.안산교육지원청 서동복 학생수용팀장은 “경기도 교육청이 각 반별 인원수를 혁신학교 수준인 25명 내외로 줄일 방침이기 때문에 당분간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급 수가 따라서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산림녹화의 기적, 복지로 이어진다] 숲에서 주는 복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청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인기 … 숲은 건강·여가활동 공간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숲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녹색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산림청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계획'이 부각되고 있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는 인생을 '탄생기 &rarr 유아기 &rarr 아동·청소년기 &rarr 청년기 &rarr 중·장년기 &rarr 노년기 &rarr 회년기'로 구분해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탄생기엔 임신·출산활동 지원 = 우리 선조들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부부가 깊은 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정성으로 기도했다. 이는 현대과학으로도 효과가 실증되는 전통의 힘이다. 산림청은 이런 전통을 계승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과 감성을 증진하는 '생명의 시작-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유림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06쌍의 부부가 참석했다. 숲태교는 임신 24~36주 사이의 부부를 대상으로 국·공립자연휴양림에서 산부인과, 태교전문가 등을 초빙해 숲의 향기와 소리 색채를 느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감을 깨우는 명상과 아기에게 편지쓰기, 요가, 자연물 만들기 등은 참가부부들의 호응이 높다. 산림청이 지난 2010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청태산 및 용화한 휴양림에서 임산부 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숲태교는 정신보건과 관련한 주요 지표들을 모두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한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모는 "초조함, 불안감이 줄어들고 모성으로서 정체성을 자각하게 돼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유아기엔 보육활동 서비스 = 산림청은 숲유치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게 돕는다. 지난해 발행된 유아교육학논집에는 숲유치원 유아가 일반유치원 유아에 비해 신장과 체중, 근육량, 민첩성이 증가하고 체지방은 감소했다는 분석자료가 실렸다. 숲감성프로그램연구소는 2011년 "유아가 숲체험활동을 마친 후 타액 속에 있는 아밀라제 활성치와 알파파 검사를 했더니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송파정신보건센터는 숲유치원에 다닌 유아가 일반유치원 유아에 비해 주의집중력이 호전되고 인지, 동기 등 사회성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기 학교폭력 없애는 힘 = 산림청은 학교폭력근절대책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숲으로 가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125개소 캠프에 5만7478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석했다.일본 문부성이 지난 2009년 숙박형 자연체험활동이 학교폭럭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심리적 사회적 도덕적 신체적 능력이 향상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청년기엔 산악마라톤을 해볼까 = 지난 2007년 산림청이 수행한 정책연구 용역에 따르면 산악자건거(MTB), 산악마라톤, 암벽등반, 산악승마, 등 산악레포츠 동호회가 전국 1227개 성행하고 있었다. 가입된 동호인수만 21만명이 넘었다. 산림청은 늘어나는 산악레포츠에 맞춰 2011년엔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악레포츠의 숲을 23개소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연구(2010년)에 따르면 등산활동으로 절약하는 의료비대체 효과는 연간 2조823억원이다. 200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민간의료비 지출액 27조6000억원의 10.2% 수준에 이른다. ◆중·장년기를 위한 '힐링' = 산림청이 전남 장성, 강원 횡성 및 산음에서 운영 중인 치유의 숲을 이용한 이들은 지난해에만 18만명에 달했다. 산림치유는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예방의학에서 주목하고 있다. 주성분이 테르펜이라는 유기화합물인 피토치드의 경우 공기를 통해 마시면 심신에 쾌적한 느낌을 주고 피로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이온의 경우 뇌파의 알파타를 증가시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도시보다 산림에 많은 양이 분포한다. 뿐만 아니다. 보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숲의 풍경은 그 자체로 안정감을 주는 치유의 원천이다. 나뭇잎이 필터 역할을 한 간접 햇빛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데 기여하고 세로토닌을 잘 분비시켜 활력과 생기글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기에는 산에서 요양 = 산림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1.3%를 넘어서(2010년 기준)는 등 고령화 사회로 바뀌고 있는데 맞춰 장기체류형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다. 한번 체류하면 1주일 또는 그 이상 머물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산림청은 우선 삼봉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5동 중 10동을 시범운영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복지계 사무관은 "지금은 장기체류형 자연휴양림을 어떻게 확대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년기, 숲에서 영원한 안식을 = 산림청은 지난 2009년 5월 경기도 양평에 국유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55ha를 개장했다. 국내 최초의 수목장림이다. 현재 93% 이상 예약이 끝났다. 수목장은 화장된 골분을 지정된 나무의 뿌리 주위에 묻어줘 고인이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자연회귀적 장사법이다. 산림청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은 한 사람의 탄생기에서 회년기까지 전 생에에 걸쳐 숲을 통해 복지를 제공한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운동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나요? 약사인 김미옥(가명·47)씨는 지난 해 혈압이 높아져 체중관리를 결심했다. 제일 먼저 식단을 조절하고 모든 식사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저녁식사는 건너뛰거나 정 참을 수 없을 때는 고구마 옥수수 토마토 등의 채소를 조금씩 먹는 것으로 대신했다. 식사의 양이 줄면 배변에 어려움이 생겨 섬유질을 섭취하기 위해 껍질째 먹는 채소로 식사를 대체한 것이다.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체중이 내려갔다. 매일 저녁 1시간씩 공원을 걷는 운동을 시작하자 가속도를 붙이며 체중계 눈금이 줄기 시작했다. 혈압도 정상치로 자리 잡았다. 김씨는 한 해 동안 10kg 가까이 체중을 줄였다. 지금도 민감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여전히 음식을 조절하는 일은 고통스럽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저녁 약속도 잦아 고민스러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오르며 관리하는 일을 기꺼이 하고 있다.” 김씨의 새해 목표는 체중 유지다. 날씨가 너무 추워 공원 걷기를 쉬고 있지만, 곧 운동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아산시 보건소 운동실에서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시보건소>생활 속 운동습관을 길러야 꾸준한 운동 가능 =연초는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때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또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까지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안춘원 운동지도사는 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운동은 습관이다. 음식을 먹는 것은 차에 기름을 넣는 일과 같다. 차가 달리기 위해서 연료를 넣듯이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이다. 많이 먹었다면 더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그런 활동을 통해 몸의 관절이나 근육이 튼튼해진다.” 안춘원 운동지도사가 권하는 첫 번째 습관은 ‘걷기’다.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기’ 또는 ‘엘리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 걸어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이런 행동패턴의 변화가 생활 속 운동 습관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또 안 운동지도사는 "반드시 전문가와 자신의 몸 상태와 식습관 등을 상담하고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하며 “갑작스레 격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도리어 몸에 해가 된다”고 말했다.김미옥씨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운동은 무엇일까? 아산시 보건소 김정도 운동지도사는 ‘근지구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쉽게 말해 가벼운 무게운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강도의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쉽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 운동지도사는 “체중조절을 10이라고 본다면 식이요법이 6, 운동 3, 휴식이 1이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고 운동간 휴식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아무리 고단백질 음식이라도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내 몸에 맞는 운동=천안시와 아산시 보건소에서는 운동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기초체력 체성분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올바른 운동법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지도받을 수 있다. 개별적인 운동 상담과 처방을 통해 운동의 효과와 주의사항을 듣고 보건소 운동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먼저 전화로 문의하면 효율적인 상담과 운동을 위한 시간대를 안내해 준다. 한편 각 보건소에서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산시보건소 곽향순 운동사업담당자는 “보건소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면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는 4월부터 ‘비만·만성질환자를 위한 야간운동교실’과 ‘U-맞춤형 운동교실’을 열 계획이다. 또 아산시보건소에서는 ‘비만학생 방학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8월 아산시 청소년건강생활습관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산시 청소년의 영양관리 신체활동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중 5일 이상 아침결식률은 25.7%로 전국기준보다 1.3% 높고, 과체중율은 10%로 전국기준보다 6.4%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기의 나쁜 습관이 그대로 이어지면 성인이 되어 만성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지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중 BMI 지수 25이상인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주 3회 1일 1시간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원이 생기면 인원을 보충하므로 참여를 원하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BMI지수란 체중(kg)/신장(m)의 제곱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운동상담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521-2552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521-2652 / 아산시보건소 537-3433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전기에너지 10% 줄이기 녹색아파트 모집 진행: 4월~12월신청: 1월 31일(목)까지내용: 전기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에너지 장터,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 소모임 ‘플러그를 뽑는 주부들’ 등접수: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gragenda@chol.com) 접수 문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578-9898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접수일정: 2월 4일(월)~2월 15일(금) 2월 4,5,6일 오후 1시~5시 (복지관 2층 강당 접수) 2월 7~15일 오후 2시~5시 (1층 자원봉사자실-변동 가능) 2월 9일(토)~11일(월)은 설 연휴구비서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복사본, 통장계좌번호 복사본, 증명사진1장, 도장(교육형 - 일자리 관련 자격증 사본) 문의: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인력지원과 578-6070 직업지원팀 직업적응훈련생 모집 대상: 천안시 거주 지적·자폐성 장애인연령: 만18세 이상기간: 1년 6개월/ 주5회이용료: 회당 3000원 (식비 5만원 별도)내용: 개인·사회적응훈련, 직업준비, 직업기능신청 및 문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윤소라 551-0420 (교505~507)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 해밀 대상: 만 13~24세 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일정: 월~금 오전 10시~오후 3시(1월~12월 연중)내용: 맞춤형 학습클리닉, 집단상담,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지도반 운영(스마트교실), 대학생 멘토 연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교재비 지원 등문의: 충남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 554-2130, 554-1380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 대학생 이상접수기간: 수시활동내용 및 시간 노력봉사 : 월~금 오전 10시~오후 3시 프로그램봉사 : 월~금 오전 10시~오후5시 재가복지봉사: 수시접수 및 문의: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지원팀 김태형 551-0420(내선 202) 시선&관심역사동아리 ‘우리누리’ 회원 모집 아산YMCA 역사동아리 ‘우리누리’에서 역사학습과 향토답사를 함께 할 회원을 모집한다. ‘우리누리’는 지난 몇 년간 활발한 활동을 보인 YMCA 성인동아리로 정기적인 향토답사와 동아리 회원들의 역사학습모임을 진행한다. 지난해 도고온천지역과 신창지역, 종곡리 등의 향토답사를 실시했다. 아산지역 홍사열 민속학자의 열정적이고 해박한 설명과 함께하는 정기 향토답사를 통해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아산YMCA 시민사업부 이희남 간사는 “모임을 통해 조금은 지루했던 역사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역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모임은 2주일에 한번 수요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누리’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아산YMCA(546-9877)로 문의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유치부터 초등졸업까지, 원스톱 영어학원 ‘BIS어학원’ 자녀의 영어공부는 부모들의 영원한 딜레마다. 만만치 않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면서도 정작 결과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영어공부는 첫 단추를 어디에서 어떻게 끼우느냐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10여년 오랜 전통에 걸맞게 한번 선택한 아이들이 유치부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오래 다니는 영어학원 BIS에서 해법을 찾아본다. 10여년 전통만큼 아이들이 오래 다니는 학원 BIS어학원은 미국교과서로 수업하는 유치 초등 전문 영어학원이다. 100%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최적의 몰입영어(Emerging English)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BIS가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올 수 있었던 비결은 교과서 수업을 지원 관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 덕분이다. 말하기와 쓰기 실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RDB(Reading Book) 통문장 학습을 비롯해 SRC(Scholastic Reading Count) 독서퀴즈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반별 한국인 담임교사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6~7세 유치부에서 영어를 놀이처럼 시작해 초등 고학년까지 탄탄하게 영어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실제로 BIS에는 유치부에서 시작해 초등부까지 6~7년째 꾸준히 BIS 한곳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많다. 첫째를 BIS에 보낸 후 만족스러워 둘째, 셋째까지 형제 자매를 함께 보내는 경우도 있다. BIS 유치부는 한 반 6~8명의 소수정예 클래스로 구성된다. 특히 원어민교사와의 Journal Clinic 수업을 통해 1년에 48개의 주제로 자기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을 무대에 세워 자신감과 토론능력, 발표력 등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철저한 멘토링의 결과 ‘One-Stop 교육시스템’ 유치부 영어 따로, 초등 저학년 영어 따로, 초등 고학년 영어를 따로 계획하고 있다면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BIS가 제시하는 영어교육은 유치부인 킨더클래스부터 시작해 초등부 과정의 G1~2, G2~3, G4~5, G6~9 등으로 단계를 밟아 관통한다. 우선 킨더클래스는 초등학교 교과서 수업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닦는 시기. 영어 말하기를 최대의 목표로 듣기 읽기 쓰기를 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G1~2에서는 본격적인 읽기와 쓰기 훈련, 콘텐츠 수업의 기초를 다지고, G2~3에서는 챕터북을 통해 문법을 익히면서 시험에 적용해보는 연습을 하게 된다. G4~5레벨에서는 에세이 훈련을 논리적 사고를 기르고, 문법과 초등 핵심문법, 영어인증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초등부 최고레벨인 G6~9에서는 중학교 내신에 대비해 수행평가와 토플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BIS는 각 반별로 한국인 담임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태도와 실력향상을 위해 학부모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학원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문의 02-553-2684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Mini Interview - BIS어학원 서초캠퍼스 최호정 원장“영어의 시작과 끝이 가능한 BIS 10년 로드맵” “저희 BIS어학원 아이들은 한 반 8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밀도 있고 참여도가 높은 수업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득’이 되는 영어를 무시할 수 없기에 가능하면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죠.”BIS어학원 서초캠퍼스 최호정 원장은 영어학원이지만 그 안에서 아이들의 인성까지 어떻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그 결과 유치부는 유치부 정교사가 진행하는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인성교육과 창의수업 등을 진행하고, 초등부는 한국인 교사가 과외식으로 가르치는 홈워크(Homework) 지도수업을 통해 원어민 교사 수업의 이해도와 수업효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미국 교과과정은 같은 내용이 반복 심화되는 나선형 구조에요. 따라서 킨더에 다니는 동생과 G5과정의 언니가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BIS만의 진풍경이죠. 이러한 살아 있는 지식은 학교 내신이나 토플 등 학습적 영어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