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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에 바란다 - 광역단체장 인터뷰 ④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해안 유류피해 주민에 실질적 보상 해야 "삼성, 그룹 차원 책임 약속했다" … '자치와 분권' 국정철학 요구"서해안 유류피해 주민들과 해당 지역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서해안 유류피해 주민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가해자인 삼성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원은 최근 사정재판을 열고 이들에 대한 피해액을 결정했다. 안 지사는 취임 이후 추진해온 지방분권과 관련 박근혜 당선인에게 "자치와 분권이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국정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법원에서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액이 결정됐다. 사고가 발행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이명박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다. 지난 16일 서산지원에서 진행된 사정재판에서 피해액이 7341억원으로 결정됐다. 국제기금이 인정한 피해액보다 4배 가량 많게 결정됐지만 만족하는 주민들과 그렇지 못한 주민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아쉽게도 이명박정부는 지난 5년동안 제대로 된 실효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 암건강센터도 도지사가 된 이후 간신히 성사시켰다. 주민들 보건문제 뿐 아니라 생태환경도 문제다. 당장 바다에 흘러들어간 기름이 어떠한 생태적 문제를 일으키는지 추적해야 하는데 중앙정부가 책임지지 않고 있다. 땅 속 깊이 생태계의 움직임을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갯벌 하나 어촌 하나가 아니라 서해안 전체를 봐야 한다. 중앙정부가 추가 예산을 투입해 이를 지원해야 하는데 지역 도로나 문화회관 짓도록 돼 있는 광특회계 예산에서 이를 사용하라고 하니 사실상 지원의 의미가 없다. 사정재판이 끝난 만큼 새 정부는 진정성있게 주민들 피해보상에 나서야 한다. ■주민들은 법적 보상 외에 가해자인 삼성의 책임을 묻고 있는데.삼성은 도덕·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삼성 관계자를 만났을 때도 서해안 유류피해에 대한 책임은 삼성중공업 개별 회사가 아니라 삼성그룹 전체 차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당시 그룹 차원에서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국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의하는 만큼 삼성이 책임지는 자세로 나와주기를 바란다.■새 정부 출범이 눈앞에 왔지만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는 낮다. 현재 국회에 관련법이 발의돼 있는데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는 국가정책을 입안할 때는 반드시 국무총리와 시·도지사를 참여시켜 심의토록 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지방정부 공무원 조직에 대해 좀 더 자율권을 줘야 한다. 구체적인 규정까지 중앙정부가 쥐고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교부세 법정률을 내국세의 19.24%에서 21%로 인상해야 한다.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도 조정해야 한다.최근 시·군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군 통합보다는 시·도를 통합해야 한다고 본다. 시·군은 생활정치 단위로 역할을 하고 시·도는 광역경제권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참여정부부터 시작해 현 정부까지 이어졌던 5+2 광역경제권 통합을 계승해야 한다. 무엇보다 당선인은 자치와 분권이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국정철학이 있어야 한다. 자치가 생산성을 높인다는 강한 소신이 있어야 한다. ■당선인과 당이 달라 마찰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시장·군수도 도지사도 대통령도 전체의 대표자다. 자기 고향이나 당만을 대표하려 하지 않는다. 박근혜 당선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 지역의 이슈는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합쳐 효과적으로 대변할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충남도지사의 정치적 영향력도 키워 나갈 것이다. 박 당선인이 우리 당이 제시했던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했으면 한다. 물질이 아니라 행복이 성장하는 발전 전략을 국정축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도지사 당선 이후 3농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을 혁신해 잘 사는 충남을 만들자는 것으로 이해한다.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고품질 충남쌀 청풍명월골드를 출시했다. 전국 처음으로 물류기지형 학교급식지원 시스템을 구축, 우수농산물 공급과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3농혁신대학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어촌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도시농촌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학교 텃논사업이나 농어촌응원운동도 펼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모델사업으로 평가를 받았고 3년간 50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도청 이전으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남부지역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예상된다. 금산 논산 같은 경우는 도 출장소를 만들 계획이다.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서천 등 남부권 중심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이들 지역 52개 지구에 476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 예산은 문화관광사업, 기호유교권, 농어촌개발, 기타 기반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이전할 경우에는 이들 지역에 우선적으로 안배하고 있다. 논산의 국방대학, 공주의 소방방재교육원 유치 등을 2016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이들 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2015년까지 854억원, 2020년까지 1조819억원을 투자해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중심의 국도·지방도를 확·포장해 내포신도시까지 1시간 권역의 생활권을 만들 예정이다. 윤여운 전호성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남학생전문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 대입재수정규반 모집 남학생전문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대입재수정규반 모집 201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완벽 세팅한 남학생전문 기숙학원인 양평탑클래스는 성별에 따른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이성을 의식할 필요 없이 편한 생활 및 의사표현으로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EBS 및 스타 강사진이 각 영역별로 포진되어 있어 강의의 수준이 남다른 것이 양평탑클래스의 최대 장점.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생활담임, 학과담임이 따로 배정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학업을 위한 생활패턴을 마련해주고 있다. 대입재수정규반은 1차 2월 3일(일), 2차 2월 17일(일) 개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부산시, 만60세 이상, 무료 노인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시, 만60세 이상, 무료 노인대학 수강생 모집 부산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노인대학은 오는 3월부터 부산대, 경성대, 고신대, 신라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건강강좌(노인성 질환 및 건강관리, 치매예방 등) △교양강좌(생활 속 법 알기, 도자기 공예 등) △컴퓨터 교육 △현장체험학습 △외국어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다. 모집인원 및 접수일은 부산대는 다음달 8일까지 90명, 경성대는 다음달 1일까지 60명, 고신대는 다음달 15일까지 45명, 신라대는 다음달 1~25일까지 60명 등 모두 255명을 모집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부산대는 각 구·군 담당부서로 하면 되고, 나머지 대학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된장·고추장 담그기 비법교육 된장·고추장 담그기 비법교육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발효음식인 된장·고추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다음달 20~22일, 27~28일 오후 2~4시 북구 만덕동 전통음식상설체험장에서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일자별로 각 30명씩.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된장 담그기 수업은 5만원, 고추장 담그기 수업은 2만5천원이다. 단 이론수업일인 20일은 참가비가 무료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센터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a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어머니가 변해야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 수 있다. 프롤로그재수학원 언어 및 논술강사로부터 시작해서 재수학원 원장까지 20년간의 학원생활. 나는 지금 아이들에게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원장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목도하며 지난 20년의 나의 삶에 대한 반추에서 이 글을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의 상황 이해하기우리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나 문화는 아이들의 의식을 규정짓는 우물이다. 우물 속에 갇힌 개구리에게 우물의 모양은 세상을 보는 틀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또는 가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큰 목표 안에서 현재의 당면과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누구도 현재 하는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 아이들은 단지 관성적으로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집에 온다. 하루 하루의 일상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아이들의 삶에 변화는 없다.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고 싶은’ 목표의식은 있을 수 없으며 ‘해야만 하는’ 당위만이 존재하게 된다. 재미없는 당위만으로는 성취감이란 있을 수 없다. 사례1재수학원 원장이다 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이러저러한 조사들을 하고 통계들을 만들어 본다. 부천과 인천지역 고등학교의 재수비율을 조사하다가 가슴이 섬뜩해졌다. 부천·인천지역의 일반고 재수비율 20%~30%, 상위권 학교 40~50%, 서울 목동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50~60%, 강남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60~80%, 대한민국 특목고 평균적 재수비율 80%.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현대 대한민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로 부(富)의 대물림을 말한다. 봉건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었던 ‘세습’이다. 나는 위의 지역별, 학교별 재수 비율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부를 대물림받기 이전에 이미 문화를 대물림 받고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본다. 부천과 인천의 아이들은 이미 고등학교를 거치며 더 이상의 큰 꿈도, 자신의 삶에 대한 도전도 잃어버린 채 자신의 현실을 숙명으로 받아들여 버린다. 봉건시대 신분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듯이. 이러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두고 우리의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부모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만 한다. 성적표 바로 보기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험을 보고 자신이 객관화된 숫자들을 받는다. 요즘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숫자나 모의고사, 최종적으로 수능에서 얻게 되는 숫자(성적)들은 모두 상대적인 수치들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본질이 경쟁이니 성취도도 상대적으로 평가된다. 우리 아이들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이 숫자들의 의미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 숫자에 따라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해, 옆집 누구는 공부를 잘해 하는 식의 평가는 잘못된 접근이다. 결과적인 접근일 뿐이다. 원인이 생략된 접근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숫자 속에는 아이들의 지금까지의 삶이 담겨있다. 그들의 삶의 크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적은 한 인간으로서 우리 아이의 지금까지의 삶이 객관화된 징표이다. 성적은 우리 아이의 삶이라는 본질이 외화된 현상일 뿐이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과 과외 선생님을 찾기 전에 아이의 삶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는 일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사례2 만약 우리 아이의 성적표가 [성적표1]과 비슷하다면 먼저 아이를 안고 그간 아이가 힘들어했을 과정을 위로해 주어야만 한다. 탐구 성적을 보면 학생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하지만 언수외는 학습법에 대해 방향을 못 잡고 힘들어 했을 아이의 삶이 보인다. 누군가의 위로나 안내 없이 그 고통을 고스란히 혼자 감내했을 것이다. 이런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흐르려는 눈물을 참으려 애써야만 한다. [성적표2]는 학생에게 도래할 삶의 크기를 보여준다. 성적에 보이는 학생의 생활은 보통의 학습시간과 학습량만을 채우고 있다. 경쟁사회를 헤쳐 나갈 집중력과 치열함이 없다. 이는 학원에 보내 학습량을 채우는 것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먼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로 이해시키려 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삶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 부모님의 삶의 경험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변화는 그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새로운 시작윽박지르는 아버지, 잔소리하는 어머니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성적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학원도 과외도 모두가 무용지물이다. 부모님의 큰 사랑을 말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할 때 아이는 비로소 변화의 첫 걸음을 디딜 수 있다. 말없이, 사랑으로 꼭 안아주는 부모님의 마음이 백 마디의 말보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다. 부천청솔학원 재수 종합반 원장 유영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거제시, 청렴도 향상위해 매진 거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팔을 걷어 부쳤다.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2년 연속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낮은 대내외 신뢰도와 내부 직원 자긍심 회복이 시급해 2013년도에도 고강도 청렴도향상 종합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고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운용하고 있는 PC 및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신고하는 것으로 민간업체에서 별도의 외국 서버를 이용해 시스템으로 IP추적이 불가능한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내외부 공익고발이 활성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 감사 시에도 온정주의를 배제한 엄격한 감사를 실시해 공금횡령, 허위지출 등 회계, 공사 용역관리, 인허가 비리 등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또 시 발주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단계별 밀착관리를 위해 사업장별 감사공무원 책임제를 도입,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한다는 계획이다.청렴문화 확산 및 부조리한 관행 타파를 위해 공직 내외부 청렴 교육도 강화 할 계획이다. 2012년도에 시행한 청렴 시책 중 호응도와 효과가 좋았던 ▲주요사업장 감사법무담당관 현장방문 청렴당부 ▲청렴 친절 실천릴레이 방송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비리 공무원 ONE-STRIKE 아웃제도 등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수능영어보다 하이레벨 영어를 가르친다 공부할 게 많아 걱정인 요즘 학생들. 그중에서도 영어는 첫 번째 순위로 꼽힌다.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영어는 기본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이다. 문법이나 학교 내신을 넘어 외국인과 의소소통은 물론 문화까지 이해하는 영어. 그런 영어교육을 고집하는 곳이 있다. 송도국제도시 영어정복의 지름길 ‘송도LSE영어과외방’의 Chris Choi 원장. 그의 영어 교육 소신을 들어본다. < 영어권 나라에서 자라고 공부한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송도국제도시 푸르지오월드마크. 이곳에서 ‘송도LSE영어과외방’을 운영하는 Chris Choi 원장. 그에게는 한국 이름보다 영어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 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그가 배우고 커온 생활환경 때문이다.그는 일찍이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영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다. 따라서 초·중·고를 영국에서 마쳤다. 대표적인 북미 선진국에서 공부한 Choi원장은 한국으로 다시 유학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런던 증권회사 근무하면서 London Business School 대학원을 수료했다. 해외 유학경험과 유명대학을 졸업한 그에게 맡겨진 일은 굿모닝증권 자산운영팀 과장 과 트레이더로 본사 근무였다.그는 “한국과 다시 런던을 오가며 계속 증권업에 종사했어요. 글로벌 마인드와 언어소통능력을 인정받았던 거죠. 아무래도 외국 유학경험과 전공 등이 사회 진출에 영향을 주었어요”라고 말했다. < 국내 유명 학원 강의 통해 한국영어교육 길 찾아1998년 결혼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영어강사의 길을 시작했다. 물론 강사 일을 하는 데는 런던소재 Shane Global School 에서의 TESOL과정 수료도 도움이 되었다.타고난 영어실력과 외국유학경험은 영어 강사 일에 더할 나위 없는 파워 역할을 해주었다. 그래서 그는 청담, 파고다, 박정, 정상 등 이름만 들어도 레벨 높은 학생들이 몰려드는 국내 유명 영어 학원 강사로 일할 수 있었다.그는 “영국에서 자라고 배운 영어실력 때문에 파고다 토플 LC 전문 강사, 정상 중등부 팀장을 역임했죠. 특히 단순 문법이나 독해보다는 언어 습득과정에 따른 정통 어학 훈련을 담당 했어요”라고 말했다.그는 그 과정에서 한국 학생들이 겪는 영어 배우기에 대한 한계를 보게 된다. 영어는 문화권이 다른 나라의 언어임에도 입시영어로 제한되는 뼈아픈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 < 영어는 언어, 수능영어에 끝나지 않는 평생영어 가르치자“수능영어로 끝나지 않고 평생 구사할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어요. 수많은 수강료를 지불하고 배우는 영어라면 적어도 대학입시 이후 사회로 나갔을 때 제2외국어 구사능력을 해야죠.”Choi원장은 학생들이 조기 영어교육을 받았음에도 수능수준에서 멈추고 마는 영어현실에 반기를 들었다. 그렇다고 학교 내신이나 수능시험이 중요하지 않음은 결코 아니다.그는 “토플식 4개 영역의 영어를 제대로 훈련해두면 학교 정기 4회고사는 물론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 서술형 또는 논술형 문항까지도 특별한 준비 없이 모두 소화 가능하거든요”라고 말한다.그런 그의 소신대로 Choi원장은 2012년 송도 LSE 개인과외 형태로 아이들을 특별지도하기 시작했다. 공부 방식은 토플식 4개 영역 수업이며 스피킹과 라이팅을 강강조한다.말하기 영어로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반 정원 4명 미만의 소수정예 집중코스는 가장 필요한 학습단위이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이곳에서 즐거운 영어수업에 만족하고 있다. 내가 가고 싶어 하는 영어공부 과외방이 되었기 때문이다.문의:070 8192 9151/ 010 2881 915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시민 출자금 모아 공공건물, 종교시설물, 주차장 등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우리 곁을 늘 비추었던 햇빛을 통해 새로운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 인천지역에서 시작됐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인천햇빛발전)’이 지난 18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동에 들어갔다. < 태양광 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은 상식. 이에 대응해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기존 에너지정책이나 소비방식에서의 과감한 전환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이다.이에 따라 무한 에너지원인 햇빛, 바람, 물 등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다. 그간 공공부문에서 신축건물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의무설치, 풍력발전 등이 정책적으로 시행됐으나 인천지역 민간영역에서의 조직적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햇빛발전 측은 “시민의 출자금을 모아 공공건물이나 종교시설물의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후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를 이용해 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또 “수익금 일부는 관리운영 및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고 적립된 햇빛기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사업방식은 영리법인의 하나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경제로 평가받고 있는 협동조합을 택했다”고 밝혔다. < 전국 16개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인천햇빛발전의 최우선 사업 방향은 ‘인천의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동력 강화’, ‘건강한 협동조합운동의 성공사례 구축’, ‘시민, 행정, 기업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로 추가적인 햇빛발전소 건립 추진’ 등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민간투자방식에 의한 총 200kW 규모의 인천햇빛발전소 1, 2호기 건립을 시작한다. 지역에서 주부와 학생, 시민등이 다양하게 참여할수록 햇볓은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대중교육, 햇빛장학금·에너지빈곤층 지원 등 햇빛기금 나눔 사업, 전국 16개 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과 지역 다양한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 구상되고 있다.인천햇빛발전 측은 “특히 발전용량의 경우 2015년까지 최대용량 1000k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군·구별 햇빛발전소 1기 이상 건립과 부문별 햇빛발전협동조합 결성까지의 구상이다. 참고로 공공건물과 시내 대형유통매장 등 몇 곳의 옥상이 유력 설치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으며 조만간 시범사업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시민 1% 조합워 목표가장 중요한 사업동력이 되는 것은 조합원. 인천햇빛발전 측은 인천시민 1% 조합원화를 목표로 한다. 올 한해 적어도 1000명까지 조합원을 확보한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 출범 원년 목표한 발전용량 확충을 위해 총 6억 원 규모에 이를 사업비도 다각적 조달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할 조직으로는 대외협력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가동한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측은 “우리나라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에 이르고 인천지역 내 9개의 대규모 발전소가 대량의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다. 수도권 전력의 약 60%를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인천햇빛발전을 통해 인천을 저탄소 녹색도시로 바꿔나가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에너지의 전환과 절약운동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뜻을 갖고 투자와 사업을 통해 소정의 배당과 이익을 함께 나누는 협동조합. 기업과 행정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일반 개인의 관심과 참여 역시 인천햇빛발전소를 가동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032-433-2122), 인천YWCA(032-456-112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기고]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설을 앞두고 윤종휘 해양환경안전학회장 해양대 교수우리는 예로부터 바다를 두려워하는 문화 속에 자랐다. '물가에 가지 마라'라는 어른들의 당부나, '올해는 물을 조심해야 한다'라는 점쟁이의 충고는 바다가 무섭고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바다를 두려워하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문화는 우리 역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섬을 비우는 공도정책이나 수백 년간 해상 교역을 차단한 해금정책, 그리고 쇄국정책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줄곧 바다를 외면했다. 이러한 폐쇄정책은 각국과의 교류를 단절시켰고 결국 근대 문물을 받아들여 급진적 발전을 이룬 일본에 합병되는 뼈아픈 역사를 초래하게 되었다.반면 서구 열강들은 같은 시기, 대항해 시대를 열며 해상교역을 통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였다.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던 영국은 바다를 인식하는 자세가 우리와는 사뭇 달랐다. 영국인들은 바다를 무서운 곳이 아닌 도전과 모험이 가득 찬 흥미로운 대상으로 여겼다. 바다로 나가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은 공격적 항해로 이어졌고 곧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바다와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러한 영국의 해양 지향적 문화는 사실 정부보다는 민간 주도로 발전되고 확산되어 왔는데, 그 중심에 민간 해양구조단체인 '왕립구명정협회'가 있다. 이 단체는 바다에서 직접 인명을 구조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협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시민들에게 바다와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다양한 해양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가 두려운 곳이 아닌 즐기는 곳,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풍요로 가는 열쇠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단체의 운영비가 정부 지원금 전혀 없이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전체 수입원의 60%가 유증(유언을 통한 기부)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영국인들의 바다 사랑이 짐작되고도 남는다.우리나라에서도 23일 영국의 '왕립구명정협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창립된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민간 해양구조협회의 창설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안전한 바다 이미지를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동안 해양 구조와 구난은 해양경찰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한 정부 주도의 정책이 해양 친화적 문화를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번 발족되는 한국해양구조협회가 그 동안 정부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바다 사이의 심리적 간격을 좁혀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생산가치가 육지의 2배에 달하는 바다는 국부의 원천이제 바다는 단순한 '해상교통로'로써의 기능을 넘어, 해양자원과 해양산업 등으로 그 효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바다의 연간 생산가치가 육지의 2배에 달하는 등 바다는 이미 국부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모든 국가들이 저마다 바다 관할권을 확보하기 위해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또다시 바다를 통해 국력과 부를 얻을 수 있는 '제2의 대항해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바다를 두려워해서는 결코 바다에서 금광을 캐낼 수 없다. 과거 영국이 바다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세계를 지배했듯이, 우리도 바다를 위험한 곳이 아닌 도전과 기회가 가득한 공간으로 받아들일 때 해양강국으로 가는 문이 열릴 것이다. 제2의 대항해 시대에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 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마중물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 우리가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거는 기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신문로] 인수위에 국민과 지역은 없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가 최근 17부3처17청체제로 전환하는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경제성장과 국민안전을 중시하는 정부개편임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박 당선인과 인수위의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방향과 방식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최근 정부조직 개편구상을 들여다보면 탈집중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단순히 부처의 기능을 통합하고 분리하는 수준에서 추진되고 있다. 부처를 늘려 중앙관료들의 숫자는 오히려 확대하고 있고 불필요한 부처를 과감하게 정리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들은 중앙정부의 결정권을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과 국가의 제도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이를 통해 복지, 고용,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인수위가 보이는 행태처럼 중앙정부의 과도한 결정권에 대한 별 문제의식이 없이 국정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중앙집권적 기조를 유지한 채 정부 부처간의 기능조정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까. 국민의 삶의 질과 대학의 경쟁력을 부처이름을 바꾼다고 확보할 수 있는가. 결정권의 분산을 통해 국민이 지역사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이 국가운영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할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인수위가 그리는 국정운영의 방향도 문제지만 국정운영의 기조를 설정해나가는 절차와 방식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수위 활동을 단순화해서 보면 인수위원들이 정부관료 위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도와는 달리 인수위 활동이 결과적으로 정부관료들의 이해득실을 조정해주는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관료 위주로 논의 진행이에 반해 국민과 지역은 인수위와 소통할 어떠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인수위 활동에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말이다. 중앙정부를 개편하겠다고 하면서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인 국민과 지역과의 소통을 등한시 한 채 중앙관료 위주로만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차기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려면 오히려 국민과 지역과의 소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박 당선인은 조용한 소통방식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다. 중앙집권적인 나라에서 소통은 요란하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모든 결정권이 집중되어 있으니 이를 지키려고 하거나 이를 개혁하고자 할 경우 사활이 걸린 문제를 두고 다툼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을 인정해야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당선인이 차분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국정을 이끌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당선인의 조용한 인수위 운영방식이 결과적으로 중앙정부관료들과는 소통하고 지역과 국민들과는 소통하지 않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당선인이 강조하고 있는 국민대통합은 인수위단계에서부터 실천되어야 한다. 국민대통합특별위원회를 두는 것이 국민통합의 시작이 아니라 인수위 활동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진될 때 국민통합이 시작되는 것이다. 국민대통합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결집할 때 이루저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지역과 소통할 때 달성되는 것이다. 국민과 지역과의 소통이 국민대통합의 시작이자 끝이다. 지방분권 통한 대통합 방안 제시해야우리가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현재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좌지우지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국민과 지역을 들러리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분권을 통해 중앙정부를 개혁하지 않으면 당면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중앙정부가 추진했던 대부분의 정책들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지역발전과 연계되지 못해 겉돌고 있다. 현재의 중앙정부나 인수위가 구상하는 정부로는 국민과 지역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고 본다.중앙집권적 정부를 구상하는 인수위, 국민과 지역과 소통을 하지 않는 인수위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없을 것이다. 당선인은 국민과 지역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지방분권을 통한 국민대통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