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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 보내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수시 전형의 진실’ 내신 2등급인데 경희대 종합으로 갈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일반고에선 불가능하다. 종합 전형은 내신 중심 전형으로 변질됐다. 다양한 자질과 가능성을 평가하려 했지만,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소수의 일반고를 제외한 대다수 고등학교는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다. 그러다 보니 대학은 일반고 출신 학생을 선발할 땐 그나마 평가할 수 있는 내신을 더욱 반영한다. 문제는 생각보다 내신이 많이 좋아야 눈높이에 맞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단언컨대 일반고에서 내신이 1등급 대여야 종합 전형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을 지원해 볼 수 있다. 선배 학부모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는 이 사실을 현역 고3 학부모들은 잘 모른다. 상담해 보면 강남 소재 학부모는 당연히 아는 사실을 송파 강동 광진구 소재 학부모에게는 설명하고 설득까지 해야 한다. 이런 현실에서 2등급 초반대 일반고 학생들이 뒤늦게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내신을 위한 노력은 컸는데, 막상 입시에 써 먹을 순 없는 계륵이 되는 것이다.복잡한 입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까?내신이 1등급인 학생은 별로 없다. 3학년이 되어 내신에 올인해봤자 이미 누적된 내신 때문에 내신 등급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 학생은 아직 기회가 남은 정시와 논술에 집중해야 한다. 논술은 모집 인원이 예년과 같다. 종합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경쟁률이 떨어져 더 수월해졌다. 가르치는 입장에선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합전형으로 빠져나간 덕에 전반적인 합격률이 올라가 행복하다. <정시 수능>과 <수시 논술>이라는 이 선택지에서 벗어나려면 스펙이 특별해야 한다.논술 학원 SKY반에서 연대 중심으로 공부하면 연대를 갈 수 있을까?논술 학원들은 대학 이름을 걸고 반을 만든다. 마치 그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 대학을 지원한다는 보장도 사실 없다. 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 등급이 확실할 때 지원하는 것이다. 논술은 확실하지 않아도 지원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불확실한 곳에 지원하기 때문에 떨어진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은 자신의 사고와 글쓰기 성향에 맞춰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그 성향은 수업 중 훈련을 통해 확인된다. 그렇게 수개월 가르친 자가 직접 컨설팅하며 학생과 학부모와 상의해야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정해진 몇 개 대학을 겨냥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 대학은 사고 싶다해서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강의식 수업과 유형 반복으로 합격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도움이 안 된다. 패턴을 인위적으로 설정해 외우고, 문제 풀이 해설을 듣는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고 수영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유형 설명 강의는 낭비다. 당락은 글쓰기의 기본기가 좌우한다. 주장과 근거를 구별해 말하고, 확장적인 사고로 근거를 생각해 내고, 논리적인 순서에 맞춰 정리하고, 반론을 예상해 논리를 강화하고, 이를 효율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기본기 훈련이 꾸준히 이뤄지는 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기본기가 갖춰진 학생이 대학별 유형을 준비할 때 합격한다.논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시험일까?간혹 논술을 재능의 영역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시나 소설도 아니고, 오히려 수학이 더 재능이 필요하다. 대화하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법은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주변에 이같은 기본을 갖췄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대학이 논술 전형에서 학생에게 요구하는 덕목을 고등학교는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훈련된 학생과 훈련받지 않은 학생의 격차가 크다. 수영을 배운 학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당연히 수영 훈련을 받은 학생은 수영을 하지만, 배운 적이 없는 학생은 수영을 전혀 못하는 것과 같다. 재능이 있어 수영을 한다거나, 재능이 없어 수영을 못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논술은 서울에서나 사교육으로 배울 수 있고, 그 중에도 1대1 피드백이 중요한데도 돈벌이용으로 강의하는 학원이 많다. 제대로된 교육을 접한 자만 유리한 전형이다. 그래서 불평등한 전형인 것은 맞다. 비교적 평등한 조건에서 전국적인 경쟁에 시달려야 하는 수능과 내신보다, 우수한 교육을 독점할 수 있는 논술이 그래서 실질적인 경쟁은 훨씬 헐겁다. 물론 사회 정의 차원에서 양질의 논술 교육이 일선 학교로 확대되기를 고대한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7-03-09
-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전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작년(2017학년도) 입시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곳곳에서 작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다양한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시이월인원이다. 수시 70%, 정시 30% 선발이라는 입시 구조 속에서 수시 미선발 인원이 정시 선발 인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수시 이월 현황상위 12개 대학을 기준으로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은 총 1449명이다. 해당 인원은 모두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되어 좁은 정시의 문을 조금이나마 넓혀주었다. 이처럼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한된 수시 충원 기간 내에 선발 인원을 모두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들의 적극적인 선발 의지가 부족한 탓도 크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이 2016학년도에 비해 더 늘어났음을 감안할 때, 올해 2018학년도 수시에서 이월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표] 2017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 및 비율대학정시최초모집인원수시이월인원(A)정시최종모집인원수시모집인원(B)이월비율(A/B)연세대10033511354240514.6%시립대704132836100013.2%서울대72923496324079.7%건국대1433140157315788.9%고려대983141112428165.0%동국대111973119215794.6%경희대1406126153232653.9%서강대4424048211433.5%중앙대128295137730533.1%성균관대8526992125082.8%한국외대144431147519591.6%한양대7931781020160.8%총계12190144913639257295.6%◆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 이월 추정아직 대학별 공시가 완료되지 않아 2017학년도의 전형별 수시이월현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2016학년도의 전형별 이월 현황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전형별 수시이월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627명, 학생부교과전형이 316명, 특기자전형이 179명, 논술전형이 28명 순이다. 전형별 수시이월 비율은 학생부교과(11.6%), 특기자(8.8%), 학생부종합(6.2%), 논술(0.4%) 순이다. 정리하자면 교과와 종합을 포함하는 학생부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 논술전형은 수시이월인원이 거의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이월규모는 2016학년도와 비슷한 패턴으로 인원규모만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이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수한 교과 성적이라는 조건이 진입장벽을 형성하여 경쟁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는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 기준에 미달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수시 충원을 거치지 않고 정시 모집인원으로 이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낮은 경쟁률을 염두에 두고 수능최저기준만 충족시키면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등의 세간에 떠도는 어설픈 예측을 신뢰하는 일은 위험하다. 교과 내신이 선발의 핵심변수로 작용하므로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이 지원했을 경우 수능최저를 충족하더라도 본인에게까지 합격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이월비율은 낮지만 수시이월인원은 가장 많다. 게다가 학생부종합과 특기자 전형은 비교과 스펙을 활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특목고 학생들이 함께 지원하는 경향성을 지닌다. 또한 최근 특기자 전형의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이월인원은 대학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므로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 및 특목고 출신들의 중복 합격의 여파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유의사항2018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규모가 사상 최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작년과 재작년 학생부 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다수 발생한 사실을 고려할 때, 학종 선발규모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낙관하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입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수험생들의 대학진학이 걸린 일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학종 확대와 관련한 세간의 전망에 휘둘려 변화시킬 수 없는 조건(비교과 스펙 등)에 집착하기보다 지금은 수험생이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조건(수능, 내신, 논술 등)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학원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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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을 읽읍시다 ‘책읽기가 중요하다’는 명제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동화책부터 한 세트 구입해 집 거실에 채워두고 초등학생도 되기 전에 논술 수업을 시작하는 이 시대 엄마들. 내 아이를 책과 가까이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책을 읽어야 하는데’라는 목소리에 응답하고 싶다면 올 봄부터 책 읽기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책을 꾸준히 읽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독서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이다. 안산 지역 독서동아리들과 독서동아리 지원정책에 대해 알아본다.한 해, 책 몇 권이나 읽으세요?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얼마나 많이 읽고 있을까?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해마다 국민 독서율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2013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 평균 독서율은 71.4%. 독서율이란 한 해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낸다. 1994년 독서율이 86.8%였던데 비해 20년 동안 15%나 줄어든 것이다.1인당 평균 독서량은 대도시를 기준으로 보면 10.4권이다. 지난해 읽은 책이 10권이 채 되지 않는다면 독서습관을 다 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독서습관을 키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독서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이다.통계에 따르면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는 성인은 3.4%인데 이들의 독서량은 국민 평균 독서량을 상회한다. 책 읽는 습관도 기르고 삶을 바라보는 지혜까지 키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독서동아리다.동화 인문학 미스테리 책 읽기 모임까지 다양안산에서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는 얼마나 될까? 2014년 안산의제 21일 도서관특별분과에서 처음 안산시 독서동아리 실태조사를 진행한 이후 독서동아리들끼리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조사에서 발굴된 안산지역 독서동아리는 50여개.안산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를 꼽자면 대동서적에서 5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안산독서포럼’이다. 매주 토요일 아침 7시에 만나는 ‘독서포럼’의 가입자는 120여명. 매주 진행되는 모임에 3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석한다. 모임 구성원도 다양하다. 부모님을 따라 나오는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한다.천원석 독서포럼 운영위원장은 “토요일 아침 7시 책을 삶의 중심에 둔 사람들만이 올 수 있는 시간이죠. 발제를 담당한 사람이 30분간 발제를 진행하고 토론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한다. 안산독서포럼의 올해 독서 주제는 조선사. 미술사.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심리학 개괄이다. 1월 명견만리를 시작으로 12월 위대한 갯츠비까지 25권을 독파할 예정이다.안산지역 독서동아리들은 주로 작은 도서관 이용자들이나 특별한 장르를 읽는 사람들의 모임, 혹은 학교 도서관 봉사 엄마들이 모여 운영 중이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동아리지원센터에 들어가면 안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서모임을 검색할 수 있다.독서동아리 연합회 구성 지원책 마련 중올해는 다양하게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 지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안산지역 독서동아리들이 모여 연합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산독서포럼 천원석 운영위원장이 안산지역 독서동아리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천 위원장은 “안산지역 독서동아리 회원 중 90%이상은 주부들입니다. 집 가까운 작은 도서관이나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올해는 독서동아리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독서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독서동아리연합회는 일단 연합회에 등록된 동아리 회원들에게 대동서적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 회원으로 등록하면 대동서적에서 책을 구입할 때 1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아리에서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10% 할인에 5% 적립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독서 편식 막고 논리적 사고력 키운다”안산독서동아리연합회 천원석 회장안산지역 독서동아리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천원석 회장에게 독서동아리 활동을 할 때 좋은 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독서동아리 활동이 “독서의 편식을 막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이 관심 없었던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시각, 자기 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책을 꼼꼼히 읽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같은 책을 읽어도 경험이 다른 사람은 다른 방법에서 접근해서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미쳐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파악할 수 있다” 2017-03-09
- 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 진로 찾고 성적 끌어올려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의예과 목표로 부족한 성적 만회 위해 노력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고1 때까지만 해도 벼락치기에 익숙했던 김동현 학생(백마고 졸업)은 2학년이 되자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입시라는 부담감에 공부 습관 또한 잘 잡혀 있지 않아 불안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학년 말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내신 성적을 돌아보니 1.8등급이었다. 의예과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임을 깨닫고 더욱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끌어 올렸다. 마침내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1.2등급까지 올랐고, 덕분에 고교 3년 평균 내신이 1.4등급이었다.동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 원주 의예과와 관동대 의예과, 연세대 화공과,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등에 합격했고, 서울대와 경희대 의예과는 불합격했다. 수능 성적은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이었고 화학 2등급, 생물Ⅱ 4등급이었다.비교과 활동으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5년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봉사활동을 다녔다. 시설을 찾아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연주했는데 동현 학생은 피아노를 연주했고, 장애인들과 게임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때도 월 1회는 꼭 참석할 만큼 열심이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대학에 진학하면 당분간은 찾아가지 못할 것 같아 요양시설에 들러 인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동아리는 화학동아리로 의예과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생물동아리와 연계한 연합활동을 펼쳤고, 초등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교내 대회로는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실험대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에 참여했고, 고2 때 동아리 활동으로 경기도 과학산출물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현 학생의 과목별 정리 노트>수능 전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공부동현 학생은 고2 때부터 공부습관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1 때까지 내신 준비 정도로만 공부했던 영어는 제일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먼저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히 살펴보며 공부했다. 문제와 지문 하나를 30분씩 찬찬히 분석했고, 중요하다 싶은 구문과 단어 등을 색깔 별로 분류해 표시해 두고 수시로 반복해 살펴봤다. 수능특강 교재는 4번 정도 반복해봤고,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출제된 지문까지 암기하며 공부했다.수학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했던 덕분에 다른 과목보다 자신 있는 과목이었다. 내신 준비는 교과서 풀이집을 살펴보며 풀이과정을 암기할 정도로 공부했고,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다. 특히 틀린 문제와 중요하다 싶은 문제는 별도로 공책에 정리해 두고 시험 직전에 펼쳐보며 또 다시 숙지했다. 고3 때는 내신 시험 문제 또한 주로 수능특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그냥 수능특강 교재를 꾸준히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했다. 수리나 과탐 논술의 경우 논술 전형을 위해 공부했다기보다 수능 고난도 문제를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주 1회 꾸준히 공부했다.동현 학생은 주로 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해 공부했는데 주말과 방학 때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나와 수업을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했다. 수능 전날까지도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며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고3 흔들리는 세 번의 순간, 자기페이스 유지해야동현 학생은 고3이 되면 처음엔 다들 열심히 공부하지만 점점 긴장이 풀어지면서 마음이 붕 뜨는 순간이 세 번 정도 찾아온다고 말했다. 바로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와 수시 원서를 쓸 때, 마지막은 수능 시험이 임박했을 때다. 이 시기에 마음 들뜨지 말고, 자기 페이스로 공부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수능을 치른 후 더 확실해 진 것은 수시의 중요성이라고 했다.“수시 비율이 높은데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시로 대학가는 것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시에서는 그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것일 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고요. 주변 친구들만 보더라도 수능을 평소보다 잘 본 친구들이 거의 없거든요.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시 준비를 하라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2017-03-09
- 3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하늘이’ 에게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 대개는 당황하기 마련진학 후 처음 치른 모의고사. 하늘아, 많이 당황했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치르는 연습을 했다 하더라도 막상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었을 거야. 더군다나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라면 더 말해 무엇 하겠니. 과거 사례를 보면 3월 모의고사의 경우 1,3학년은 40% 정도가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해 한두 지문을 거의 찍다시피 하더라.1학년은 처음 보는 내용이 많은데다 시간 관리 때문에 애 먹었을 테고, 3학년은 문제가 갑자기 어려워져 멘붕에 빠지기도 했을 거야. 특히 3학년은 비문학 독해 지문이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려워 등급을 까먹는 주범이 되었을 거라 짐작해. 1,2학년 때 대충 공부해도 1,2등급은 그냥 나오다가 이번 시험에 3,4등급을 받고 나면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했겠지.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까닭은 뭘까?하늘이가 이번 모의고사에서 뜻밖의 결과를 받게 된 까닭은 무엇보다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일 거야. 그런데 시간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잘 따져 봐야 해. 글을 읽는 속도가 원래 늦어서 그런지, 아니면 주어진 글의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었기 때문에 그런지 말이야.단순히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부족했다면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앞으로 글을 빨리 읽는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어느 정도 해결되니까 말이야. 하지만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자꾸 반복해서 읽어야 했다면 앞으로도 국어 공부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고쳐야 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그런데 하늘이 네가 비문학 지문이나 문학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해. 다방면에 걸친 전문 지식을 담고 있는 글이나 처음 보는 문학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똑같은 시험이라 하더라도 만점을 받거나 한두 개 틀리는 친구들도 있으니,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 하더라도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야 틀림없이 있지 않겠니? 샘이 지금부터 그 방법을 들려주려고 해.우선 그 친구들은 어휘력이 풍부해서 처음 보는 용어나 추상적 개념들을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 처음 보는 단어들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 하고, 이 단어, 저 단어가 구별이 되지 않거나 이 내용이 저 내용 같은 것처럼 느껴지게 될 거야. 그래도 시간이 충분하다면, 예컨대 혼자 책상에 앉아 천천히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읽는다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시험 시간에 쫒기다 보니 결국은 대충 감으로 문제를 풀게 되고 결과는 운에 따라야 하는 거지.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하늘이가 볼 때 그 친구들이 놀라운 것은, 그리고 때로는 신기한 것은 문제가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국어 성적은 늘 1등급, 그것도 만점 가까운 1등급이고, 심지어는 찍은 문제도 맞힐 때가 많다는 거야. 하늘이는 늘 선택지 중에 두 개가 남는 문제에서 1번으로 답하면, 2번이 답이고, 2번에서 1번으로 고치면 원래 답했던 2번이 답인데 말이야.하늘아, 그 친구들이라고 해서 어떻게 처음 보는 철학이나 경제, 과학, 기술 지문, 그리고 문학 작품을 다 이해할 수 있겠니? 운 좋게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의 지문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불가능할 거야. 그런데도 그 친구들이 성적이 좋은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요령을 체득하고 있거나 추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어. 다른 여러 가지 이유도 있지만 국어 습관이 잘 들어 있다는 얘기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자하늘아, 국어 성적은 공부한 만큼 오른단다. 국어 문제도 논리적으로 사고하면 수학 문제만큼 정확하게 답을 찾아낼 수 있어. 하늘이가 초등학교 국어 문제를 지금 푼다면 전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거야. 지금 어렵게 느껴지는 국어 문제도 10년 후의 하늘이가 푼다면 또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고. 그때는 아마 어휘력도 많이 늘었을 테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사고력도 갖추었을 테니까 말이야.그렇다면 10년 후의 하늘이 국어 실력을 지금 갖출 수는 없을까? 샘은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학습 시간을 줄이고 꼭 필요한 학습만 해야겠지? 그리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어 공부에 흥미를 느껴서 스스로 국어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이야. 이런 것들을 혼자 해낼 수 없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도록 하렴. 하늘아, 혹시 이번 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하더라도 아직 시간은 많으니 낙심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부해서 마지막 순간에 웃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꾸나. 목동 진단과 대책 국어논술학원유국환 원장문의 02-2655-2743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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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파헤치는 습관으로 지적 호기심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진로 확정하기보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로 학과 선택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에 기회균등전형으로 합격한 김상철 학생(마포고 졸)은 진로를 확정해서 진학한 것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로 학과를 선택했다.상철군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하던 중 우연히 TV를 보다 가수 악동뮤지션의 통신사 광고에 나오는 CM송에 마음이 꽂혔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쉽고 중독성이 강한 CM송의 광고효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CM송을 활용한 광고를 찾게 됐고 영재학급 과제연구 시간에 ‘히트상품의 마케팅 전략 분석’을 주제로 CM송 광고효과에 대해 탐구했다.“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는 CM송 외 데이 마케팅,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전략이 있었고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큼 성공한 사례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꼈고 마케팅의 성공으로 회사의 이윤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평소 소비자로서 접하던 상품을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니 재미도 있었다. CM송에 대한 관심은 광고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탐구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 탐색을 하면서 경영, 경제, 사회과학 계열에 관심이 갔고 전문 경영인의 꿈도 생겼어요. 고등학교에서 찾은 진로가 인생을 결정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성숙해졌을 때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농경제사회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발표·토론·독서로 학업역량 어필영재학급에서 발표와 토론, 독서의 효과를 알게 된 상철군은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2 때는 마포심화반 방과후학교에서 다소 어려운 개념과 문제를 발표하는 수업에 참여했고 여름방학 때는 경제세미나에도 참석했다.사회과학연구반 동아리에서는 토론활동에 열의를 쏟았는데 그중에서도 ‘최저임금 더 인상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하면서 외국 사례를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되는지 의문이 생겨 자료를 찾던 중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경제구조의 특수성과 정부주도의 급성장으로 지역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알게 됐다. 토론활동 중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관심을 가졌고 하나의 주제를 두고 여러모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폭넓은 독서를 위해 자율동아리 ‘마포책갈피’를 만들어 매주 금요일마다 도서관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준비하기 위해 더 꼼꼼하게 읽고 장별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의 학습효과는 3학년 때 빛을 발휘해 교내 논술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문과 전교 1등의 비밀 ‘플래너’상철군은 내신 1.4로 마포고에서 문과 전교 1등이었다. 사교육 없이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플래너 때문이었다.“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하루는 국어, 하루는 수학 이렇게 간단히 공부 계획을 세웠어요. 누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쓰던 플래너를 줬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공부한 것을 매일 기록했습니다. 이미 지난 걸 기록하니 일기장이지 플래너의 의미가 없는 거예요. 누나가 쓴 것을 참고해서 내신 기간 매일 모든 과목을 하루에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빡빡하게 계획을 짜니 보기는 좋았으나 지키지 못한 게 더 많았다. 하루하루 얼마나 지키는지, 이 정도의 계획이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시행착오를 거쳐 고2 때부터는 제대로 플래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플래너에는 학습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공부해야 할 과목의 페이지 수까지 꼼꼼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할 분량이 많은 건 아니고 내신기간 한 과목당 하루 할당량은 교과서 한 장에서 한 장 반 정도였어요.”플래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고2부터 성적이 계속 올랐다. 예전엔 ‘공부해야지’라는 마음만 있었다면 플래너의 계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플래너의 하루 계획이 완료된 이후는 자유 시간이었다. 고3 그 어려운 시기, 계획을 다 마친 후 자유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상철군은 플래너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었다.면접, 세특에 기록된 발표 내용 세밀히 질문면접에 대비해 상철군은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중 예상 질문을 뽑아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답변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마지막 질문은 당황스러웠다.“첫 번째 면접 질문은 살면서 욕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욕해보라였고, 두 번째는 경제학 개념에 대한 것으로 고등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당황스러웠던 건 마지막 질문이었는데 2학년 경제 시간에 ‘근대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경제대공황, 석유파동 등의 경제사건과 애덤스미스, 케인스, 하이에크 등의 경제학자 이론의 등장 배경을 연결지어 정리하였음’이라고 기록돼 있는 부분에 대해 경제학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세특에 적힌 경제 수업에 대해 세밀하게 질문이 나올 줄 몰라 당황했지만 고등 과정에서 배운 대로 답변했다. “사교육으로 준비한 심화된 지식의 만족스러운 답변은 아니었으나 그것보다는 교과에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교 수준의 성실한 답변이 합격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08
- 2017학년도 수리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쏘마+학원 전은관 선생 최근 수리 논술의 출제 경향 및 그에 따른 대비책은수리논술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하라”라는 교육부의 방침으로 인해 과거보다약간 쉽게 출제되고 있다. 여러 대학들에서 출제 경향이 높았던 미적분 및 기하와 벡터중심에서 좀 더 다양한 분야로 출제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채점에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채점자는 학생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수험생이 작성한 답안을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 대학별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모의심층면접 문제들을 정복하자!가장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최근 2~3년간 출제된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고사문항들과 주요 대학들이 실시하게 될 모의논술고사 문항들을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이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항만으로는 다양한 논제에 적응하기 쉽지 않으므로, 가능한 많은 대학의 모의논술·심층면접문항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한 대학에서 출제되었던 주제가 1~2년 후 타 대학에서 출제되는 사례가 이미 보편화된 경향이므로 자신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만을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수리논술 준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수학교과서의 중요개념과 기본 개념 및 원리들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하자!심층면접이나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데에 있어서, 교과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기본 공식들의 유도과정, 기본적인 정리의 증명 등은 더 없이 좋은 답안의 사례이다.각 단원별로 중요개념을 꼼꼼히 정리해 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이해정도를 스스로 체크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또한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증명문제 및 최고난도의 문제는,직접 증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3. 대학의 모의시험에 최대한 많이 응시하고, 첨삭지도를 받은 후에는 다시 한 번 답안을 작성해 보자!실전과 같은 연습만큼 좋은 것은 없다. 쓰면 쓸수록 향상되는 것이 논술이며, 이는 자연계 논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2017년 봄여름에 걸쳐 여러 대학에서 진행될 모의논술시험에 최대한 많이 응시해 볼 것을 권한다. 다만, 출제유형은 물론이고 시험시간이나 답안지의 형태 등의 사소한 것까지 가급적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유사한 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는 있다.전문가에게 첨삭지도를 받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작성한 답안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답안 작성의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4. 각 대학 채점기준과 채점총평을 기준으로 삼아 정교하게 답안지를 작성하는 연습해 보자!수리논술은 수학적 표현이 엄밀해야한다. 수학적 표현의 엄밀성을 고려해서 근사적 등호와 엄밀한 등호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답안이 근사적 등호를 엄밀한 등호와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표현이 정확해야한다. 상황을 적절히 설명하는 수식화나 도표, 모형, 그림 등 그려 설명하는 것도 적절한 답안 작성법이다. 논술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인 글로써 서술하는 것이다. 논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결론을 유추하여 자신의 주장을 타인, 혹은 채점자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앞서 서술한 내용을 참고하여 지금부터 수리논술을 차분히 가을까지 준비한다면, 자신이 바라고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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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도서관 다양한 글쓰기 수업 마련, 글쓰기 실력 높여줄 어린이 독서회도 운영 햇볕이 제법 따뜻한 것이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거리에는 꽃망울을 터트린 봄꽃도 눈에 띈다. 봄을 맞아, 겨우내 하지 못했던 일들을 꺼내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중에는 봄이 가져다주는 자연의 생동함과 신비로움을 지켜보며 작가처럼 글을 써보고 싶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거기다 책을 읽기에도 봄은 더없이 좋은 계절.우리지역에서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쓰기 강좌들이 계획돼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에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독서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모아봤다. 안양시립도서관 제공수필쓰기, 인문감성 글쓰기 등 다양한 강좌 통해 작가에 도전!안양시립도서관은 봄을 맞아 성인 대상의 글쓰기 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박달도서관에서는 글쓰기를 꿈꾸는 예비 작가와 시민들을 위해 ‘수필교실’을 기획해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20여명을 모을 계획이다.강사로는 베스트셀러 수필가이자 역사서 저자인 홍미숙 작가가 나설 예정이며, 수필의 개념과 창작에 필요한 기본이론,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실습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 작가로서의 삶과 보람을 느끼도록 할 예정. 수업은 박달도서관 4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안양 평촌도서관에서도 글쓰기 교실이 예정돼 있다. 평촌도서관은 인문감성 글쓰기 프로그램인 ‘나도 작가다’를 기획, 오는 30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일반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24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촌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열리며, 교육비는 무료다. ‘나도 작가다’는 환상스케치, 부끄러움의 끈, 접신 등 다수의 작품집을 발간한 배준석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배준석 시인은 안양시 대표 지역작가로 1993년 등단,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고 한다.이와 함께, 벌말도서관에서도 배준석 시인이 진행하는 ‘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이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다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프로그램 진행 내용은 평촌도서관과 같다. 글쓰기를 배우고 또 자신만의 글을 써보고 싶은 시민들은 평촌과 벌말도서관 중 찾기 편한 곳에서 수업을 들으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초등생들의 글쓰기와 독서에 도움을 주는 도서관 독서회에도 참여해 볼만글쓰기는 물론 책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 도서관의 독서회 활동에 참여해 보자. 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날개독서회’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책날개독서회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모여 한 시간 동안 토론은 물론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사고력 확장을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평촌도서관에서도 2017년을 함께 할 ‘늘해랑 어린이독서회’의 신규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매년 참여도가 높은 늘해랑 어린이독서회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초등 4~5학년 어린이 15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한다. 전문 독서지도 강사의 지도아래 독서토론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과 글쓰기 활동이 이뤄질 예정. 강의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월간 ‘행복한 논술’이 사용된다.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모임을 통해 초등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형성하도록 도울 상반기 초등독서회 회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3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초등독서회는 베스트셀러이자 인기아동도서인 ‘why?’ 시리즈를 가지고 초등교과 수업과 연계해 강의할 예정이다.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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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위한 최고의 선택, ‘MIRACLE(미라클) 재수 프로그램’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고교 생활 전반을 입시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보다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대입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은 이런 경쟁구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이와 같은 입시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7년 전, 2명의 학생에서 출발해 현재 500여명의 재원생으로 규모가 확대된 ‘LCL STUDY’. 분당 이매동에 위치한 이곳은 자기주도학습관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MIRACLE 재수 프로그램’으로 재수생과 N수생들이 최적의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확대,분당권 학생들을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아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평가가 이뤄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실제 제한된 학생들이 지원한다. 수능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이 불리한 강남권과 분당권 학생들에게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보다 높은 확률의 현실적 선택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방침은 분당권 학생들을 이전보다 치열한 경쟁구조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LCL STUDY’의 특별함이다.성공적인 입시 위해서는시기별 집중 포인트 달라야 한다다양한 전형으로 진행되는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시기별 집중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한다. 지원할 전형에 맞춰 논술, 수능, 내신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LCL STUDY’에서는 LCL 논술 프로그램, LCL 시험 시스템, LCL 탐구상담 시스템으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켜준다. 굳이 개별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수준 높은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시간 절약과 함께 학습 전반에 대한 꼼꼼한 관리도 이루어진다.학생들이 공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도록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이곳 시스템은 엄청난 양의 학습을 하도록 만든다. 즉, 전략적 몰입 학습으로 성적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MIRACLE 재수 프로그램’,또 한 번의 실패는 없다해마다 재수생의 수는 증가하지만 다음해 입시에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재수종합반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관심과 프로그램이 맞춰져 있어 중하위권 성적의 학생들이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실제 자신의 성적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입시를 준비하지 못한 중하위권 수험생들 중 6월 모의고사 평가 이후 재수종합반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LCL STUDY’원장의 설명이다.하지만 ‘MIRACLE 재수 프로그램’은 다르다. 기존 성적과 상관없이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누구든 열심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매주 치르는 시험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개인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MIRACLE 재수 프로그램‘의 효율성은 지난해 30명의 수험생 중 서·성·한 10명, In 서울 20명이라는 결과로 입증됐다. 더욱이 매력적인 것인 타 재수종학학원처럼 비용의 부담이 다소 덜하다는 것이다. 재수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학생에게 희망을 주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다하는 것, 이것이 ’MIRACLE 재수 프로그램’의 핵심이다.문의 070-4127-2371 2017-03-07
- 아이가 행복한 공부, 방향과 방법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변되는 입시제도 변화의 핵심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다.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것. 공부 잔소리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학부모들의 가장 큰 염원이다. 2명의 학습전문가가 독서토론논술, 학습 컨설팅, 학습 매니지먼트, 심리검사, 입시컨설팅을 통합해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 나가는 학생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바로 수지 신봉동에 있는 ‘장앤박 학습코칭센터’다. 중·고등학교 최상위권 만드는독서·글쓰기 역량 완성친환경 인증 인테리어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스터디북카페형 장앤박 학습코칭센터는 학원+과외+독서실+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학습공간이다. 장앤박 학습코칭센터 초등부는 EBS방송출연, 대학외래교수, 전문가 양성, <생각을 키우는 독서논술 1~6단계>, <초등적기독서 & 초등적기글쓰기>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최고의 독서교육전문가 장서영 원장이 직접 교육한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본격적인 학습능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큼 장 원장은 중·고등학교 성적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독서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도한다.“독서력을 기반으로 한 독해력은 공부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초등시기에 이러한 역량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특목고, 자사고 입시나 대학입시를 염두에 두고 성적은 물론 독서토론 대회와 글쓰기, 그리고 독서이력 관리 요령을 지도합니다.”장앤박학습코칭센터는 1대 1 읽기 능력 진담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해 개별적인 독서&학습전략을 수립한다. 학부모 면담 후 테스트하며 최종 리포트를 바탕으로 개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별 분석한 학습 솔루션과 실천 매뉴얼KBS ‘공부의 신’, EBS ‘60분 학부모’, MBC ‘공부의 제왕’에 출연해 공부 멘토로 유명한 박중근 원장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맡고 있다. 중·고등 시기는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법 체득과 더불어 당장 학교 성적이 중요하다.“학습동기(진로/진학)-전략(입시컨설팅)-관리(학습 매니지먼트)-인지(학습방법)-심리(심리검사) 5가지 학습요인들을 통합적으로 프로그램화 했습니다. 동기가 약하거나, 학습방법을 모르거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학생마다 문제가 다른 만큼 진단을 통해 집중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맞춤형 솔루션을 만듭니다.”종합 진단 후 학생들은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방법과 학습계획에 따라 학습하게 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각 과목의 개념과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지문 분석, 문법과 어휘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장앤박학습코칭센터만의 학습 비법을 전수한다. 학교별 내신 관리는 물론 개별적인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특목·자사고 입시에 대비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구술면접까지 개별 밀착지도가 이루어진다. 수능 매뉴얼 분석,과목별 출제 원리와 실천 풀이 비법 전수대학 입시가 당장의 과제인 고등부는 심층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등 집중해야 할 전형을 선택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수능 매뉴얼을 통한 과목별 출제 원리와 실천 풀이 비법을 전수하고 수시 논술전형에 대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최고의 입시전문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 논술력을 파악해 개별 진로진학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목표 전형을 확립합니다. 학생부 중심 전형에 집중할 것인지, 논술전형에 집중할 것인지, 아니면 수능에 집중할 것인지를 파악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자기소개서 & 면접 등 합격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특히 <공부의 제왕>을 만든 원장 직강의 ‘학습전략을 통한 수능& 내신 공부법’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의다. 박 원장은 수능출제 원리, 교과서 원리 이해, 국어, 영어, 수학 공부원리와 비법 노트, 1730 암기 원리, 매직 넘버7 원리를 1대 1로 전수한다.문의 031-258-9258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