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5 안산비전 3차 시민비전추진단 간담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과 제1회의실에서 ‘2025 비전안산장기발전계획’의 연구과정의 하나로 3차 시민비전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시민비전추진단원과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산비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주요 토론 내용으로 ▲산업경제 분과에서는 제조업 홍보 활성화 방안 및 반월스마트허브의 기반시설 지원 방안 강구, ▲보건복지 분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구축 방안 및 안산시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필요, ▲문화관광 분과에서는안산문화광장 공간 활용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탄생 필요, ▲환경교통 분과에서는 (재)에버그린21의 연계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훼손된 산줄기 연결방안 강구, ▲도시건설 분과에서는 안산시의 랜드마크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확보와 국제거리 및 아시아타운 조성 필요, ▲교육 및 일반행정 분과에서는 안산시 재정 자립도 등 재정능력의 지속적 약화에 따른 개선방안 및 외국어교육 특구 조성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향후 시민비전추진단은 매월 1차례 토론회 및 각종 보고회에 참석하게 되며, 5월까지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천재교육, 우수 콘텐츠 사이트로 선정 천재교육의 중등 인터넷 강의 사이트 '아이셀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이트로 선정됐다.아이셀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2년도 3차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평가에 합격해 앞으로 2년 동안 품질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발급받게 된다. 천재교육측은 "앞으로도 중학생들이 아이셀파의 우수한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전남 청렴교육 요람으로 ‘우뚝’ 강진, 다산 공직자 학습체험 … 장성, 청렴문화 체험교육최근 공직비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장성군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군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신규 공직자 교육을 위탁받아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 교육에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7급과 9급 신규 공직자가 참여한다. 2박 3일로 이뤄지는 교육은 다산의 목민, 애민사상 교육, 20명으로 구성된 '행정 달인' 경험 소개, 다산 유적지 방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이 '공직자의 다짐'을 글로 남기면 이를 청자 접시에 새겨 초심(初心)을 잃지 않도록 전달한다. 이 교육에는 신규 공직자 3169명이 다녀갔다. 편백 숲으로 유명한 장성군은 청렴교육 대상자를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확대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청렴교육은 장성이 배출한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1491~1554) 선생과 지지당 송 흠(1459~1547) 선생의 생애와 공직관을 되새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잘 알려진 박수량 선생은 24살에 등과해 63살까지 고위관직을 지냈다. 하지만 변변한 집 한 칸을 갖지 못했고 후세들은 그의 청렴정신을 기리고자 비문이 없는 비석을 세웠다. 51년 관직생활을 해온 송 흠 선생도 효와 청백리로 당대에 이름을 남겼다. 장성군은 두 선생의 삶과 철학,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백비체험. 마음을 정화하는 편백 숲 걷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실생활에서부터 청렴문화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청백리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청백리 밥상은 4~5가지 제철 나물로 차린 소박한 밥상이다. 이 교육은 94개 기관 1만3548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장성이 청렴체험교육을 통해서 교육의 고장, 배움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렴교육이 실시되면서 두 지역 공직자들의 마음과 자세도 바뀌고 있다. 두 군청 홈페이지에는 이들을 칭찬하는 글이 빼곡하다. 인천시 인력개발원에 근무하는 이상정씨는 "한명의 고객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공직자 정신에서 장성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두 지자체는 또 청렴을 강조하기 위해 '이달의 청백리 선정'과 '청렴 자가 진단'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재 강진 다산수련원 관장은 "강진은 스포츠 전지 훈련팀이 많이 오는 곳이다"면서 "식당의 일손이 부족할 경우 공직자들이 직접 식당 일을 도울 정도로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자랑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교환학생 K군의 놀라운 성장을 기뻐하면서 며칠전 K군이 해병대를 전역하면서 저희 사무실을 찾아왔다.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감사인사를 하러 온 것이다. K군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닐 때도 항상 방학이면 찾아와서 감사 인사를 하곤 했다. 만약에 카츄사나 통역병으로 제대하면서 인사를 왔다면 이상하지 않을 터이지만 해병대 들어간 것 조차 교환학생 다녀온 덕이라 하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K군은 솔직히 교환학생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교환학생 출신이면서 해병대를 간 까닭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 사립교환으로 바꾼 후 2년을 더 공부해서 인디애나주립대 경영대(켈리스쿨)을 들어간 K군이므로 험난한 해병대를 지원한 것은 오히려 의외였다.“미국에서 유학했으니 통역병이나 카츄사를 지원하면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장 희망하는 직장은 세계경제를 주름잡는 맨해튼의 금융기업이다. 그들이 원하는 남다른 스펙을 위해서, 또 학교 이후의 험한 사회생활을 위한 단련을 위해서 오히려 해병대를 자원했다”는 것이다.K는 해병대 제대 이후 본인의 진로 플랜을 이미 10년 후까지 짜 두었다. 대학 4학년을 마저 끝낸 후 맨해튼의 금융기업에서 2-3년을 근무한 후 한국 금융업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하버드, 유펜 등 저명한 IVY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세계적인 금융전문가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한다. 독립심, 삶의 진지함까지 가르쳐 주는 교환학생 불과 20대 중반의 젊은이가 이렇게 속 깊고 멀리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내다보게 된 데는 교환학생이란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처음 K를 만났을 때 그는 반항적 고등학생이었다. 민사고 입학에 실패하고 방황하여 무척 혼란스러웠던 그는 명문대 진학만 강조하는 한국 교육에 대한 반감으로 학업에 손을 놓다시피 한 상태였다. 그런데 K의 어머니께서 지혜로우셨다. 어머니께서 그의 삶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교환학생 참가를 생각하신 것이다. K는 이후 놀라운 집중력으로 미국고교 2,3년 과정을 마치고 미국 경영대 랭캥 10위 이내의 명문 인디애나 주립대 경영대를 합격하였다. 대학 진학 후에도 방학마다 영국, 스위스, 한국의 펀드회사 인턴 등을 체험하면서 글로벌 기업에서 경영공부를 이어왔다.그가 이러한 변화는 기적에 가깝다. 고교 시절 그는 어떠한 비전도 갖지 못하고, 아버지와 갈등하고, 어두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벗어나지를 못했다. 하지만 미국 교환학생 참가는 그런 모든 잘못된 길과의 단절, 본인이 꿈꾸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 셈이다. 손 재 호 애임하이교육㈜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아이의 순진한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물고기는 물 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어요?”“하늘은 왜 파래요?”와이즈만이 만든 유아영재교육기관 와이키즈평촌센터 6세 유아들의 과학프로그램 수업시간. 모든 것이 궁금하기만 아이들, 호기심에 질문은 끝이 없다. 천진난만하게 주변의 모든 현상에 대해 왜? 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식물의 관다발을 살펴보다 과학교사가 문제를 낸다.“이 식물을 단맛이 나게 만들 수 있을까요?”한 아이가 대답한다. “마이쮸를 올려놓고 채관이 빨아 먹게 하면 돼요.”아이다운 발상과 기발한 생각에 교사도 놀란다.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 주위 사물이나 사소한 것에도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는 유아기는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는 최적의 시기이다. 피아제는 인지발달이론에서 유아기 2~7세를 전조작기라고 표현했다. 이 시기의 특징은 상징적 표상을 하여 대상과 상황이 존재하지 않아도 언어를 이용해 지속적인 사고가 가능한 단계라는 것. 특히 이 시기는 직관적 사고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담당하는 우뇌를 계발하도록 시각적 또는 경험적 자극을 주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과 가능성을 채워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와이키즈평촌센터에 가면 국내 최초로 언어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유아들을 위한 수학 과학적 호기심의 영역을 확장한 전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교육1번지로 통하는 서초, 양천, 분당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유아교육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은 와이키즈는 왜(Why)라고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의 날개를 달아주고 스스로 끝까지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며 한 아이 한 아이의 각기 다른 잠재력을 자극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최근 창의교육과 융합교육으로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합한 프로그램으로 언어 폭발기의 유아들에게 언어사고력을 기반으로 수학 과학의 개념과 정확한 어휘를 익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적, 창의적 능력 그리고 정의적 능력까지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와이키즈평촌센터 김미영 원장은 “6,7세에 갑자기 외국어교육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경험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유아시기에는 수단으로서의 언어교육보다는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 언어교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말에 따르면 아이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하며, 내용을 교육하기보다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개성있고 창의적이며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조리있게 표현할 줄 아는 수월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아이가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설명했다.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사회적 인지발달 이론을 주장한 심리교육학자 비고츠키가 제시한 개념인 근접발달 영역은 아동이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실제발달 수준과 교사의 안내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잠재적 발달수준 간의 거리를 의미한다. 즉 해당학습 영역에 대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이 학습자를 도와줄 경우 학습자 개인이 혼자 도달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와이키즈에서는 아이들 각자의 호기심과 관심영역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교사의 발문과 체험, 실험활동을 통해 유아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급당 4~6명의 소그룹 체험활동은 유아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의 문제상황에서 출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깨닫고 과학적 원리를 체득하게 한다. 호기심 충족하는 수학 과학체험활동, 창의력이 쑥쑥와이키즈의 수학 과학체험활동은 언어사고력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동화나 영상자료, 교사의 적절한 발문 등 정확한 언어사고력에 기반을 둔 교육방법으로 접근하며 직접 관찰과 실물관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플래시로 만든 영상교재를 통해 유아들에게 간접경험과 관찰의 기회를 주고 있다.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생태 다큐멘터리 등을 보면서 자연관찰에 한 층 다가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교사와 아이들간의 쌍방향 터치 스크린 수업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교육이 진행되고 수업 후에는 수업에서 있었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어떤 개념을 익혔는지 등을 브리핑 해 줘 가정에 돌아가서도 아이들과 연계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아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세요 유능한 심리코칭 전문가는 피상담자가 공감할 만한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 송미라 원장은 수많은 학부모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송 원장은 서울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한 큰 아이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동양화를 전공한 작은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 사례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을 오픈했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에서는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교육유형검사,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심리검사로 개인의 학습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 결정을 돕고 있다. 송 원장은 그동안 상담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내일신문 독자에게 유용한 진로코칭법을 알려왔다. 공부 집중력 낮은 우리 아이, 문제는?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한 학생은 어릴 때부터 레고를 좋아했고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놀기보다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만화 캐릭터를 그리거나 조립한 로봇을 가지고 놀며 공상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학교 성적은 나날이 떨어졌다. 부모 역시 점점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고 공부에는 집중력이 낮은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점점 갈등만 생겼다. 조금씩 위축되던 아이는 꿈과 희망도 사라지고 차츰 무기력해 졌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학생의 학습 성격은 개성존중이 기본 욕구인 탐구·이상형으로 나왔으며 진로는 예술 방면으로 나왔다. 부모들이 흔하게 요구하는 사회성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다. 학생과 달리 부모는 규범이 강한 성격이면서 학벌도 뛰어났다. 검사와 상담 진행 후 부모는 비록 부모 자식 간이지만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부모는 아이의 흥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였으며 학생은 현재 시각디자인학과 진학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관심분야로의 진학을 준비하다보니 가고 싶은 대학에 맞춰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연기자가 되고 싶은 아이 중학교까지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나 고등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점차 떨어져 최근 하위권 성적을 받고, 스스로 걱정이 되어 상담을 신청한 여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연기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부모를 상담해보니 외모가 빼어나지 않은 아이가 연기자로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었고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서 기자나 리포터 등의 일을 하도록 유도하고 싶어했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학생은 감성이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진로검사에서도 예술성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송 원장은 “부모님께 현재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진학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 본인이 원하는대로 연기학원과 보컬학원에 보내 볼 것을 권했다”며 “하고 싶은 일인데 부모가 미리 판단하고 부모가 미리 안된다고 막는다면 평생 후회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학생은 부모의 염려와는 달리 노래와 연기 실력이 아주 좋은 편이었으며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성적 역시 다시 올라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한 아이최근에 만난 인상적인 또 다른 친구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는 무기력한 학생이다. U&I 학습성격유형검사 결과 이상 점수만 높고 다른 모든 점수는 최하위. 부모 성향 검사를 해보니 부모의 탐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원장은 “부모의 탐구성향이 강해 아이의 탐구 성향이 오히려 감소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무언가를 말했을 때 부모님이 계속 들어주며 호기심을 강화시켜주지 않고 오히려 더 논리적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경우 아이는 자기 생각이 없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탐구성이 강한 아이는 남의 말을 듣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상담 후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기다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아이는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를 해야 할 동기를 찾았다. 송 원장은 “부모와 자녀의 문제는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내 아이를 잘 모르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자신의 성향을 알고 꿈을 찾게 되면 공부에 대한 집중력은 저절로 생기게 된다” 고 말했다. 연우심리연구소 평촌점은 2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부모의 자기성향파악 및 인식, 자녀와의 의사소통, 학생의 학습전략 및 대인관계 문제 도와주기 등을 주제로 학부모 집단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자녀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 영어유치부 설명회 개최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에서 2013년 영어 유치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1월 22일 오전 11시에 아이스펀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는 1월 등록하는 영어유치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폭 할인된 교육비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교육비보다 약 20% 저렴한 금액으로, 한 달 교육비가 48만원으로 인하된 것.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의 김임숙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를 위해 결심하게 됐다."며 "그렇다고 교육의 질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2013년 영어유치부는 기존보다 1시간 연장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에서는 영어 유치부 단과반도 운영중인데 주 3회반과 주 5회반이 있다. 또한, 초등부 및 중등부는 2월 시작반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031-414-12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기고] 새해 소망, 갈등을 치유하자 윤호영 사회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새해 첫날 동해 등 해돋이 명소에 40만여명의 인파가 소망을 빌기 위해 몰렸다고 한다. 각자가 품고 있는 소망의 크기는 다르지만 그 순간만큼은 누구나 똑같이 진지했을 것이다. '새해'라는 단어만 들어도 무한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2013년은 어떠한가? 국가적으로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해 희망의 돛을 올리는 원년이다. 서민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탄생, 교육, 취업, 결혼, 내집마련, 행복한 노후 등의 소망들도 새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있다. 그러다보니 새 정부를 보는 시선과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국민들은 새 정부가 제시한 국민대통합, 국민행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다.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많아 보인다. 역대 정권부터 산재된 문제들이 있고 새로 지향하는 정책들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세대·빈부·이념 갈등 치유해야 평범한 가정을 예로 들면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의 건강은 물론 고부갈등이 없고, 경제력이 있어야 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바라보는 지향점이 같아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런 가정은 주위에 흔치 않은 것 같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은 행복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으려고 해도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가정이나 국가나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중심에는 소통, 상생의 부재로 인한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법은 갈등을 치유하는 것이다. 세대·지역·이념·계층 간 갈등을 치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소통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선 세대갈등을 살펴보자. 사회통합위원회의 조사결과 세대갈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번 선거결과로 표출된 2030세대와 5060세대의 갈등은 청년실업, 노후에 대한 불안함으로도 표현할 수도 있다. 일자리로 절망하는 2030세대와 안정적인 노후를 열망하는 5060세대는 일자리라는 공통관심사로 세대갈등을 풀어야 한 것이다. 5060세대는 젊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임금, 안정된 고용조건을 제공토록 지지해주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2030세대는 5060세대의 불안감을 이해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준비도 없이 노후를 맞아야 한다는 불안감은 비단 5060세대만의 문제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빈부격차에 따른 갈등 역시 심각하다. 이미 소득계층간 양극화는 극에 달했고, 이로 인한 갈등은 국민의 행복권을 박탈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 또한 경제민주화·균형발전으로 서둘러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지역갈등 해소는 새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할 과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한다. 그만큼 지역갈등은 과거 정권부터 내재되어 있어 국민간의 불신을 가중시켜 왔다. 매번 선거 결과를 보면 지역갈등이 한눈에 보여 씁쓸할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잔존하고 있는 피해의식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국민대통합을 위해 이념 갈등을 극복할 해법도 찾아야 한다. 상대방의 이념에 대한 편견이 심할 경우 상대방의 목소리를 외면하게 돼 사회통합은 요원해지고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뿌리 깊은 이념갈등이 우리사회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국민이 행복했던 정부로 기억되길 이렇듯 새 정부가 풀어야할 과제는 너무도 많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과제라면 민생경제 회복, 중산층 70% 이상 재건 등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통을 통한 갈등의 해소가 이 시대에 진정한 화두임을 알았으면 한다. 우리는 연말 연초에 소망했던 일들을 상기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스스로가 부여한 점수가 가장 정직할 것이다. 부디 이번 정부가 끝날 무렵 반추했을 때 국민이 행복했고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정부로 기억되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삼성복지재단과 공동으로 14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작은나눔 큰사랑'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작은나눔 큰사랑은 1차적인 시설지원이나 물품후원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복지사업 분야 개발과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의 사회복지 기관에서 실시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329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30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3억1500만원이 지원됐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박근혜정부, ‘안전과 성장’ 강조 2개 부처 늘려 큰 정부 지향 … 분야별 컨트롤타워로 칸막이 없앤다17부3처17청의 '박근혜 행정부' 정부조직도가 골격을 드러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출범 9일 만인 15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는 현재보다 2개 부처가 늘어나는 '큰 정부'로 꾸려졌다. 또 부처 증가에 따른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분야별 컨트롤타워 부서나 기구를 두는 보완책을 마련했다.김용준 인수위원장은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설·해양수산부 부활 = 박 당선인의 공약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고 해양수산부가 부활했다. 기존 15개 부는 17개로 늘었다. 박 당선인이 대선 기간 강조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를 실행하려면 정부의 역할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이다.인수위가 추가 검토 과정에서 중앙부처 실ㆍ국장에 해당하는 1~3급 고위직 공무원을 감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진 것도 보수정권의 '큰 정부' 기조에 대한 비판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공약이행에 초점 = 정부조직 개편에서 가장 방점을 둔 부분은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이다.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우선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꿨다.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총리실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시킨 것 역시 먹거리 안전관리차원이다.경제관련 부처의 규모와 역할도 대폭 강화됐다. 신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독립부처설이 돌았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총괄 기능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까지 맡게 돼 '공룡부처'가 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숙원이었던 경제부총리제 도입을 이끌어냄으로써 경제 관련 선임부처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중소기업 정책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 정책과 지역특화 발전 기획기능이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됐다. 다만 중기청이 요구했던 중소기업부 승격은 이뤄지지 않았다.◆부처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 박 당선인이 강조한대로 '정책 조율' 기능을 담당할 컨트롤타워에 방점을 둔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명박정부에서 폐지된 경제부총리제가 부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박 당선인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부서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복지 분야는 신설될 사회보장위원회, 외교안보 분야는 청와대에 신설될 국가안보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이번 조직개편은 구조적 측면이기 때문에 부처별 세부기능 조정은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후속 개편작업을 예고했다.총리실의 위상과 역할,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관련 업무 조직,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본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 조정 등이 대표적이다. 축소되는 부처의 차관 자리 감소도 불가피해보인다.경제분야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금융정책 및 금융감독기구 개편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도 관심사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