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리미엄 자기주도학습 쎈수학러닝센터 부천점 오픈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자회사인 신사고아카데미가 런칭한 초중등 수학 전문 자기주도학습 프랜차이즈 ‘쎈수학러닝센터’(ssenlc.sinsago.co.kr)가 부천에 오픈했다. 쎈수학러닝센터 학생들의 필수 참고서이자 대표 수학 교재 쎈수학을 탄생시킨 좋은책신사고의 노하우와 축적된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문 강사가 티칭과 코칭이 결합된 학습법으로 지도하며 수학 전문 튜터를 통한 1대 1 화상코칭, 밀착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문의 : 032-327-3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6
-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전업주부 재취업지원 사업 진행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2013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운영 과정은 어린이집푸드매니저, 전산회계사무원, 네일디자이너, IT사무행정전문가 등 4개 과정이다. 어린이집푸드매니저 과정의 교육기간은 5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교육, 어린이집 취업을 위한 급식메뉴 실습 등의 수업이다.전산회계사무원 과정의 교육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국가 공인 한국세무사회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전업주부로 해당 과정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 내 여성 및 다양한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1년에는 온라인오픈마켓전문가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며 “100명이 참여, 97명이 수료를 했으며 6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60%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6
- 소문처럼 속 편한 토속음식들이 푸짐하네 ~ 나들이와 모임이 많아지면서 음식 잘 하는 집을 찾는 것도 일이 되었다. 맘 놓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토속음식점은 그래서 늘 인기다. 우리 고유 웰빙 음식으로 소문난 서오릉, 그 주막보리밥이 경인지역 최초로 유일하게 부천 춘의동에 문을 열어 화제다. 등산객은 물론 가족회식과 각종 모임으로 부담 없이 흡족하게 먹고 간다는 주막보리밥 부천점. 음식 나누는 정으로 왁자지껄한 현장으로 출동해본다. 나물 넣고 쓱쓱 비비는 보리밥에 군침 도는 ‘요리’ 더 있다주말은 물론 주중까지 줄 서서 먹는다는 서오릉 주막보리밥. 서오릉 본점의 맛과 재료를 그대로 살린 주막보리밥 부천점이 원미구 춘의동 조마루사거리 신한은행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주막보리밥은 보리밥을 8가지나물과 쓱쓱 비벼 시원한 열무김치와 곁들여 먹는 집이다. 보리밥에는 어울리는 쌈 야채와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때문에 그 맛의 궁합은 실로 감개무량할 만큼 구수하고 푸짐하다.보리밥만큼이나 이곳 주막보리밥의 매력은 우리 토속 요리들이다. 새우와 야채를 듬뿍 넣고 끓여 수제비와 잘 어울리는 시레기털레기, 국산 녹두를 갈아 부치는 녹두전, 살집이 부드러운 코다리구이, 중독성 양념의 쭈꾸미볶음 등은 동동주와 환상의 상차림을 자랑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요리 각각이 모두 1만 원 대로 저렴하다니. 가격 저렴하고 재료 싱싱해서 줄 서서 먹는 집주막보리밥집이 늘 마니아들로 북적이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따로 있다. 바로 정직한 식재료 때문이다. 이곳은 보리와 녹두, 쭈꾸미, 코다리는 물론 장과 참기름 등을 서오릉 본점과 모두 같은 것을 사용한다.여기에 김치는 직접 담그고 음식은 아침 8시부터 장만에 들어간다. 따라서 좋은 식재료에 바로 해낸 밥과 찬들이 고유의 레시피에 따라 본점과 똑 같은 맛을 내준다.주막보리밥 부천점 안지선 대표는 “문을 연지 1달이 다 되가는 데 벌써 서오릉주막보리밥 맛을 기억하는 단골들의 재방문이 잇따르고 있어요. 인공조미료를 안 쓰고 우리 토속적 양념들이 잊었던 옛 맛을 되찾기 때문인 듯해요”라고 말했다.무엇보다 이곳 음식들은 하나같이 웰빙식이다. 따라서 양껏 푸짐하게 먹고 즐겨도 뒤탈이나 체중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맛과 재료, 여기에 웰빙 요리가 삼박자를 이뤘기 때문이다. 웰빙요리에 표주박으로 나누는 동동주 한 잔 주막보리밥 부천점은 부천은 물론 부평과 인천지역에서 유일한 체인점이다. 따라서 이제 멀리 서울이나 일산까지 나가지 않아도 주막보리밥의 원조 맛을 즐기게 되었다. 특히 이곳은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라서 주부모임이나 회식, 가족단위 외식장소로 적격이다. 또 모임과 식사분위기를 돋우도록 회식 석을 따로 예약할 수도 있다.안 대표는 “손님들 중에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원미산 둘레길을 마치고 웰빙 식사를 하러 이곳을 많이들 찾으세요.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누어 먹는 재미와 함께 표주박으로 나누는 동동주 한 잔도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죠”라고 말했다.주막보리밥 부천점은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저녁식사, 주말 무료 / 평일 1시간 무료) 찾아가는 길은 원미구 조마루사거리 신한은행 앞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7호선 춘의역 3번 출구 SK주유소 방향 300m이다. 단 일요일은 휴무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6
- 또 다시 죽음 부른 ‘층간소음’ 2층 집주인 도끼 휘두르고 방화 … 세입자 딸 등 2명 사망인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집주인이 세입자의 집에 불을 질러 세입자의 딸 등 2명이 숨졌다.14일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위층에 사는 집주인 임 모(72)씨가 아래층에 사는 세입자 조 모(51)씨 집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 불은 삽시간에 집 전체로 번져 집안에 있다가 미처 피하지 못한 조씨의 딸 권 모(27)씨와 딸의 남자친구 오 모(27)씨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 이 불로 임씨도 2도 화상을 입고 부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방화는 조씨와 임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벌어졌다. 1층에서 권투용 샌드백을 두드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임씨가 조씨에게 주의를 주다 언성이 높아졌고, 화를 참지 못한 조씨가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조씨 집 거실에 뿌리고 불을 지른 것. 임씨는 방화에 앞서 조씨에게 도끼를 휘두르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조씨 부인 박 모씨도 왼손을 크게 다쳤다.경찰 관계자는 "조씨와 임씨는 한 집에서 10년을 함께 살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이었는데 1층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조씨가 이를 참지 못하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조씨를 현존건조물 방화와 방화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화재는 이 주택 1층을 다 태우고 2층 일부를 그을린 뒤 오후 6시 35분쯤 진화됐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메리츠화재 ‘91가지 걱정해결단’ 활동 중구청과 MOU … 후원금 전달, 맞춤형 지원메리츠화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91가지 걱정해결단' 활동에 들어갔다. '걱정해결단'은 메리츠화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자치단체와 메리츠화재 임직원이 전국에 있는 소외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접수받아 생활비, 교육비 등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한다.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90가지 걱정해결단'을 가동한 메리츠화재는 올해 91개의 걱정사연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13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과 최장식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걱정해결사업 MOU를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중구청과 협약식을 통해 메리츠화재는 '91가지 걱정해결단'의 1호 걱정사연 해결에도 나선다. 중구의 저소득 세대 중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각종질환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세탁물 지원사업을 펼친다.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를 시작으로 중구, 강릉시, 부천시 등 전국으로 지차체와의 걱정해결사업 MOU체결을 통한 협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갑과의 전쟁’ 야당들 나섰다 불공정신고센터·신문고 만들어 … 민주당·진보당, 공식조직 출범민주당, 진보정의당 등 야당이 공식조직을 출범시키며 '을'을 지키기 위한 '갑'과의 전쟁에 나섰다.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만들었거나 신설할 예정이며 법개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반면 FIU법(정보공개법) 개정안을 볼모로 '프랜차이즈법 개정안' 통과를 막은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반응이다. 14일 민주당의 '을 지키기 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최고위원은 "현재 있는 제도를 통해서도 많은 불공정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본점으로부터 받는 각종 부당한 문제들을 접수받아 하나하나 꼼꼼히 해결되도록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불공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만들고 신문고도 새롭게 열 계획이다. 접수된 신고내용 중 현 제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법률 자문이나 절차소개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정부조직의 도움이 필요하면 중간에서 중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 최고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은 서민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고 신고한다해도 세심하게 해결해주기 어렵다"면서 "작더라도 서민들과 밀접하게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본부, 고리대금업까지 = 진보정의당은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위원회를 만들고 김제남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의원은 "중소상인 문제가 단순한 하나의 현안이 아닌 경제문제의 중심이 됐다"면서 "600만명의 자영업자, 특히 1인 CEO 노동자를 지원하는 토대가 거의 없어 본격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여야간 (법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우선순위에서 다급한 민생부분이 외면당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입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급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진보정의당은 불공정피해신고센터를 개설했다. 김 의원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어느날 갑자기 전화로 계약해지를 하는 그 날까지 밀어내기 물량이 들어와 있고 계좌에서는 대금이 빠져나가는데다 고리대금에 해당되는 피해까지 뒤집어써야 한다"면서 "서울보다 지방은 더 열악한 상황이며 무엇보다 제보하는 사람에 대한 신상보호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6월 국회, 경제민주화 격전장 되나 = 프랜차이즈 점주의 잇단 자살과 남양유업 사태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경제민주화를 위한 야당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우원식 위원은 14일 오후 2시에 CJ대한통운 여의도 집회에 참석한 후 오후 4시엔 당대표실에서 김한길 대표 등과 함께 남양유업 편의점주 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곧바로 '을 지키기 경제민주화추진위원회'를 주재했다. 15일 오전엔 학교 비정규직 기간제 노조가 사무실을 낸 부천 계남고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가졌다. 6월 국회는 경제민주화 문제와 관련, 야당의 요구가 거셀 전망이다. 우 최고위원은 "앞으로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보다 더 강하게 나갈 것"이라며 "6월 국회에서는 프랜차이즈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남 의원은 "6월엔 사업조정제도를 현실화해 중소상인 적합업종을 현실성있게 강화토록 할 것"이라며 "우원식 의원이 발의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 주도로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라는 의원연구모임을 만들었으며 14일 남양유업사례를 중심으로 대기업 영업점간 불공정행위 근절방안 정책간담회를 열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화성 ‘공동 장사시설’ 건립, 머쓱해진 안산 인근 8개 지자체와 공동 조성안산 "사업 현실화되면 참여"화성 "추후 참여 보장 못해"경기도 서남부권 8개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화장장을 건립키로 하면서 단독으로 화장장 건립을 추진해온 안산시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안산시는 일단 계획대로 자족형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되 추후 공동형 화장장이 현실화될 경우 그 때 가서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동화장장이 현실화될 경우에는 타 지자체와 유치지역 주민들이 안산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화성시는 현재 화장장이 없는 부천 시흥 안양 군포 의왕 과천 평택 등 8개 시장이 모여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30만㎡ 규모의 부지 공모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9월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오는 2018년까지 1200억원을 들여 화장로 10기,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7개 시는 비용을 분담한다.시는 장사시설 유치지역에 대해 50억원 이내의 마을발전기금과 한시적으로 화장시설 수익금의 5∼10%를 기금으로 적립해줄 방침이다.또 인근 1㎞ 이내 지역은 주민협의체를 통해 10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모두 30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유치지역의 경우 수익시설 판매와 운영권, 시설인력 우선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에는 주민협의체를 통해 100억원 이내의 마을숙원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공동형 화장장 추진을 위해 화성시는 지난 1월 인근 지자체들에게 사업참여의향서를 보냈다. 그러나 안산시는 지난 2010년 말 양상동 일대에 자족형 화장장을 짓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는 이유로 불참의사를 통보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변경계획이 경기도 승인을 거쳐 국토부에 올라가 있고, 화성시의 공동화장장 사업의 성사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일단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되 화성시 사업이 현실화되면 그 때 포기하고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하지만 화성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의견은 전달 받았지만 추후 (참여 지자체를) 더 받고 못받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근 타 지자체 관계자도 "안산시 입장은 이해하지만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득과 실무협의 등을 통해 가시화된 뒤 참여하겠다면 이런 내용을 모두 변경해야 하고, 노력 없이 과실만 챙기겠다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화성시 공동형 화장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안산시의 화장장 건립은 명분을 상실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희구 안산화장장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안산시가 화장장 건립 초기에 광역 화장장이 타당하지만 부지 제공자가 없어 자족형으로 지을 수밖에 없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화성시 사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기존 계획을 포기하고 건립비용이나 시설운영 등 모든 면에서 효율적인 공동화장장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음주운전 방문통보는 인권침해” 경찰이 피의자 주소지로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고 직접 방문해 피의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해 긴급성이 없는데도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고 직접 주소지를 방문해 피의자 가족에게 피의자의 범죄사실을 알리는 것은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 관할 경찰서장에게 관련 기준 및 교육 강화를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A(30)씨는 지난해 7월 부천시 노상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그런데 단속 경찰관이 이틀 뒤 A씨 집에 찾아와 A씨 모친에게 운주운전 사실과 면허정지, 벌금 등을 알렸다는 점 때문에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담당 경찰관은 "진정인의 조사를 위해 출석요구를 하여야 하나 진정인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며 "전산 상으로 파악된 주소지에 찾아가 진정인의 거주 여부 및 연락처를 알아보려 했고, 진정인 모친의 요청으로 진정인의 음주운전 사실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인권위는 이 행위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개인정보를 본인 외의 인물에게 누설하지 않아야 한다'는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관 직무규칙'과 출석요구시 출석요구서 발부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인권위는 "진정인은 음주측정 및 소재지 파악 등이 이루어져 당일 귀가 조치됐고, 관련 출석요구는 반드시 직접 주소지를 방문해서 실제 거주를 확인할 긴급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단·권고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부천 근로자건강센터 개원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상담 등 종합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오는 20일 개원한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부천 테크노파크 내에 설치될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부천시민 21.2%에 해당하는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18만9193명의 근로자들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해까지 전국에 5곳이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5곳이 신규로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센터에는 직업환경전문의, 산업전문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인간공학기사 등이 상주해 지역 내 대학병원과 직업건강 전문기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따라서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은 의료 전문가로부터 직업병,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 상담, 근골격계 질환,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의 직업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부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근로자가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장에서는 집단 건강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 1588-64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부천시 학교급식 쌀, 배추 등 무농약 판정 부천시내 유치원과 초·중학생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이 제공되는 가운데 친환경식자재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실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시내 만 3살부터 중3 학생까지 등 모두 8만7907명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무농약쌀과 친환경김치에 들어가는 배추, 무 등 원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바 있다.무농약 인증 기준에 통과한 항목은 218개이며 무농약쌀은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4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벌인 바 있다. 이번 잔류농약검사는 학교급식용 무농약쌀 4곳으로 곡성농협(약대초), 영강영농조합(부천신흥초), 옥과농협(오정초), 흥양농협(부천남중)이다. 참고로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만 5세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