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담’ 까페 오픈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김효종)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직업훈련 및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2015년 3월 11일부터 다담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다담’은 ‘다양한 문화를 담다’라는 의미로 결혼이민자가 전문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있다. 까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명륜2단지 아파트 내) 1층에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부터 음료까지 1천원부터 2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기억나는 제자들 새롭다. 따스한 봄볕이 참으로 낯설다. 3월이 다 지나간 이 시점에서 문득 봄이 왔음을 느낀다. 새로운 업무로 한 달여를 경황없이 지내다가 점심식사 후 눈에 비친 학교식당 담벼락 개나리의 수줍은 흔들림에 이미 봄이 우리 곁으로 들어와 있음을 느낀다. 20여 년을 한 학교에 근무한 선생도 3월은 이리 새롭고 어수선할진대, 우리 풋풋한 1학년 신입생을 비롯한 2, 3학년 학생들 모두 어떻게 3월을 보냈을까. 해마다 늘 이맘때면 지난 2월, 학교 울타리에서 방생하듯 조심스레 사회로 떠나보낸 제자들이 손에 잡힐 듯 기억난다. 가슴 따스한 인연 맺었던 예쁜 제자들 지난 2011년, 2학년 부장 시절 담임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있었다. 전교생 절대다수가 예의 바르고 의젓한 우리 학교에서도 A군 만큼 완벽한 인성의 소유자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을 정도로 귀한 인연이었다. 차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뛰어나, 체육수업 후 곧바로 이어지는 다음 수업도 5분 전에 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성격이었다. 당시 학교에서는 팀 연구논문 발표라는 1년짜리 주제연구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A군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과학적 잠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다음 해 3학년 부장 시절 A군을 또 다시 담임으로서 만날 수 있었다. 여전히 A군은 건강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고, 희망하는 전공인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남달라 방과 후 수업에도 2년간 개근할 정도였다. 부모님 역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학교로 찾아와 상담하거나 전화로 입시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다. A군은 비록 교내 수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성실함과 인성이 뛰어나며, 자연과학계열에 대한 탐구력이 검증된 학생이었다. 드디어 수시 입시, A군의 주요 교과 성적은 종합 등급이 4.6 정도라 비교과영역의 강세가 드러날 수 있는 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 수차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진학지도 경험에 따른 나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이 달라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만 지원했다. 같은 해, 또 다른 영재 B군이 있었다. 지방 특목고에서 전학 왔고, 이미 미국에서 과학영재로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학생이었다. B군의 영어 학업성취도는 늘 1등급이었으며, iBT 성적이 115점일 정도였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총 6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한 실력자였다. 내신 주요교과 종합 등급은 4.4로 담임과 어머니, 학생이 의기투합해 적정 지원 대학을 찾아냈다. 큰 힘이 되어준 친구 같은 제자들2013년에는 아주 독특한 학생이 있었다. 참 많이 까불고,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밉상이었던 C군. 그런 C군을 충분히 이해하고 많이 귀여워했더니 졸업식 때 처음으로 내게 뽀뽀까지 해주었다. 3년 개근, 성적우수상, 모범 학생상, 회장, 봉사 100시간 등 비교과도 양호했고, 의류학에 대한 전공적합성이나 진로의지가 강해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의류환경학과와 한양대 일반전형 의류학과에 지원했다. 또, 잔잔하고 섬세한 열정으로 담임에게 조언을 해 주시던 어머님과 아담하고 따스한 표정으로 늘 담임의 피곤함을 달래주었던, 간호학도가 꿈인 뛰어난 인성의 소유자인 D군도 올해 2월에 졸업했다. D군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이 있고 인성이 좋아 담임인 내게 큰 힘이 되어 준 학생이자 친구였다. 교내 음악경연대회, 모형 항공기대회, 축제참여 우수상, 국제교류 우수상, 과학탐구대회 동상 등 수상경력도 무난했고 무엇보다 간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표가 뚜렷했다. 사실 D군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그 어머니였다. D군의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남달랐고 담임을 대하는 예의도 인상 깊었다. 전국의 모든 대학 간호학과를 검색해 보고, 수십 번의 메일로 부족한 능력의 담임에게 많은 조언까지 해주시던 어머니였다. 자신의 열정 살려 가치 있는 삶 만들어 나가길지금까지 소개한 네 명의 제자들 모두 내가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다. A군은 졸업 후 재수해 정시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B군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닌 국제화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C군도 일반전형으로 한양대에 합격했다. D군은 정시에서 서남대를 비롯해 몇 개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TV 인기 프로그램 중 ‘1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이 있다. 100명을 모두 이긴 1명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런 1명이 몇 번이나 나왔을까? 대부분 100명에 포함되어 있지만 탈락한 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여유가 넘친다. 1대 100에 한 번 도전해 보자. 다만 자신이 1로 나가야 하는지 100으로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자. 언젠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다.” 불현듯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지만 지난해 최하위권 성적으로 졸업한 김 군이 떠오른다. 성실함과 준수한 외모를 갖춘 김 군은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입학해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다. 현재라는 책을 잘 읽어보자. 이제 현재로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잘 읽어보자. 하지만 결과에 낙담하지는 말자. 1대 100에서 우승하면 좋지만, 100명 중 1명이 되더라도 자신의 열정을 살려 가치 있는 현재의 책을 만들어낸다면 가장 아름다운 책이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서초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 지난 3월 31일 서초구 신원동 225번지 일대와 내곡동 1-247번지 체육시설부지에 친환경 도시텃밭이 개장되었다.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가족, 이웃과 함께 재배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 텃밭은 총 405구좌(1구좌 14㎡)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먼저 중앙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단체에 최대 5구좌씩 총 47구좌를 무료로 배정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에 나와 손수 채소를 가꾸면서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건강관리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씨앗과 모종을 나누어 주고 초보 농사꾼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게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초구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기 위해 내곡동 꽃초롱 자연학습장을 운영하고 추가 도시텃밭 2개소를 오는 4월 중에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굴포천, 여가생태공간으로 재탄생 행정의 사각지대로 방치되었던 굴포천이 주민을 위한 쾌적한 여가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천시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굴포천 에코서비스(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은 굴포천을 매개로 하여 부천시 주관으로 인천시 부평구·계양구가 공동으로 총 사업비 35억 3천만 원(국비 27.5억, 지방비 7.8억)을 투입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시는 먼저 그 동안 방치된 보행로 단절구간 2곳을 목재다리로 연결하는 ‘건강길 단절구간 교량 연결’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자원의 연계촉진을 위해 굴포천 전 구간(15km) 및 주변지역에 문화·체육·환경시설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위험구간에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비포장, 파손, 불량노면에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굴포천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 상반기까지 친환경 수변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완전 정복!!!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완전 정복!!!쉬워진 수능에서 실수는 없다 실력일 뿐이다. 1개를 틀렸을 뿐인데...평가원에서 실시한 6월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그 중요하다는 평가원 모의고사이지만 어떤 고3에게는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마음의 한 구석을 어둡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겨울 방학동안 최선을 다했고,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만큼이나 나오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고 공부를 했지만 6월 모의고사는 정말 버티기 힘든 좌절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1개를 틀렸을 뿐인데... 혹은 3개를 틀렸을 뿐인데.. 하면서 다시 들여다본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는 분명 맞출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실수라고 하지만 이 실수는 3월에도 있었고, 4월 모의고사에서도 있었던 실수입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은 연습입니다.스포츠의 많은 스타들은 단 한 번의 경기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같은 동작을 수백 번 반복했기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우리도 단 한 번의 수능을 위해 반복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은 연습입니다. 그리고 그 연습은 바로 모의고사입니다. 고3이면 일주일에 1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풀어야 합니다. 지난 몇 년간 그랬고 앞으로 예상되는 수능 국어는 쉬운 출제의 틀을 유지할 것입니다. 1문제 틀리면 2등급, 2문제 틀리면 3등급이라는 수능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분통해하면서 절실하게 다짐을 해야 한다국어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적절하지 않은’을 ‘~적절한’으로 잘못 인식하고 푸는 경우입니다. 지난 2015학년도 수능에서 B형은 28문항이, A형은 29문항이 ‘적절하지 않은’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전체 45문항 중 부정 발문 문항이 60%가 넘습니다. 이러한 실수는 상위권 학생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주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모의고사 풀 때마다 거의 1문항은 이러한 실수를 합니다. 이러한 실수는 공부하는 학생에게 누구나 한 번쯤은 했을 실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과정이 있어야합니다. 이런 실수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스스로에게 분통해하면서 절실하게 다짐을 해야만 실수를 하지 않을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적용하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주로 문학 문항에서 많이 나오는 실수출제자들은 선지를 만들 때 오답을 오답처럼 안 보이고 언뜻 보면 정답처럼 보이게 포장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은 오답 선지를 만들 때 “③ 명사로 연을 마무리하여 사물의 정적인 모습을 강조한다”(2015수능 B형 31번 문항)와 같은 유형입니다. 앞부분은 맞지만 뒷부분은 맞지 않게 써놓은 것입니다. 즉, 명사로 연을 마무리 한 것은 맞지만 사물의 정적인 모습이 아닌 것입니다. 이는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하는 수험생의 바쁜 마음을 이용한 것입니다. 문학 문항의 선택지는 ''A통해 B를 표현한다‘의 유형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A를 쉽게 보여주고 B를 조금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 마음 급한 수험생들이 A만 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로 문학 문항에서 많이 나오는 실수입니다.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실수 유형입니다. ‘독서’ 제시문을 읽을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야구에 ‘본 헤드 플레이(bone head play)’라고 있습니다. 게임 중 ‘어처구니 없는 실수’나 ‘바보 같은 플레이’를 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그러한 실수는 대부분 ‘집중력’을 잃을 때 나타납니다. ‘독서’ 제시문을 읽을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입니다. 글을 읽다가 잠깐이라도 문맥을 놓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되돌아가서 다시 읽어도 문맥을 이해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다시 천천히 집중해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읽어와야 합니다. 2015학년도 B형 제시문 [17-20]에 보면 ‘신채호의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보면 ‘아(我)’를 구분하는 개념으로 ‘자성’, ‘항성’, ‘변성’, ‘소아’, ‘대아’, ‘상속성’, ‘보편성’ 7개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 개념들이 얽히고설킬 때 그 개념들을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집중력입니다. 한번 틀렸을 때는 ‘실수’지만 반복되면 ‘실력’지금껏 봤을 때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틀렸을 때는 ‘실수’지만 반복되면 ‘실력’입니다. 그렇다고 국어과목이 ‘실수’만을 따지는 과목은 아닙니다. 여전히 중요한 것은 ‘국어적 개념’입니다. 문법에서 ‘품사와 문장성분’, ‘어간과 어미’, ‘파생어와 합성어’, ‘홑문장과 겹문장’ 등등의 개념 정리가 필수입니다. 문학에서도 ‘반어적 표현’, ‘우회적’, ‘비유’, ‘역설’, ‘영탄’ 등등 다양한 개념들에 대한 정리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국어과목은 이러한 개념학습이 다져지고 우수한 문항들로 연습되어질 때 재미가 붙고 성적이 향상됩니다. 하나 덧붙이면, 언제든 질문할 수 있고 함께 토론하고 설명해주며, ‘나를 응원해주는’ 선생님이 옆에 계신다면 더욱 놀라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과목입니다.(끝) 일산 글사랑국어학원 원장 서화범문의 031-917-24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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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통한 성장과 나눔으로 행복을 노래합니다!”
독창도 아름답지만 합창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여러 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고 한 음 한 음 부르는 이의 마음이 모아져 전달되기 때문이 아닐까?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합창으로 하나 되고 한마음으로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이들, 바로 ‘고양퀸즈여성합창단’이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일산3동 여성합창단에서 일산3동 노래 나누미로 봉사 시작화요일 오전, 주엽동에 있는 델라루체 연습실로 손에 악보를 든 여성들이 삼삼오오 들어선다.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이들은 바로 고양퀸즈여성합창단 단원들. 매주 화요일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고양퀸즈여성합창단의 시작은 2012년 고양시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일산3동 여성합창단부터다. 일산3동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인근에 사는 19명의 주부들이 모인 합창단은 사업이 끝나는 시점인 2012년 말 해체 위기를 맞았다. “이미 8명의 인원이 그만둔 상황이었고 사업은 끝이 났지만 11명의 단원들은 합창단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산3동 노래 나누미’로 이름을 바꾸고 재창단을 했습니다. 합창단을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죠. 이름을 짓고 생각한 것은 ‘인근에 있는 한국경진학교에 봉사를 가면 어떨까’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저희의 뜻을 전했죠. 교장선생님의 제의로 경진학교 학생들 합창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화정 대표의 말이다. 그 후 ‘장애인 합창단 만들기’로 공동체 사업을 신청하고 예산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합창단은 다시 연습과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단다. 우선 팀을 나누어 돌아가며 경진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대상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꾸려진 반 아이들. 서 대표는 “비장애인들과는 다른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라 쉽진 않았지만 아이들을 붙들고 11로 발성연습을 시키고 리듬을 익히게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홀트학교 합창단을 방문해 벤치마킹도 하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눈물 나고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모두 ‘어머니의 마음’으로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드디어 2013년 11월 제1회 경진학교 합창단 공연이 열렸고 주위의 염려와 걱정을 무색케 할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단다. “여태껏 많은 공연을 했지만 경진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첫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잘해준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고 뿌듯했죠. 그날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객석에서 공연을 보시던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로 같이 울었습니다” 2014년부터는 경진학교 합창부가 방과후수업으로 지정돼 일주일에 2번 수업을 한다. 수업시간은 연말에 있을 공연을 목표로 4~5곡을 연습시키면서 여러 장르의 노래들도 같이 접할 수 있게 진행한단다. 또 해마다 암센터와 명지병원, 일산3동 마을 축제 공연도 빠지지 않는다.
2015 고양퀸즈여성합창단으로 다시 태어나다2015년 합창단에 새 바람이 불었다. ‘고양퀸즈여성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휘자 선생님도 새로 모셨다. “일산3동 노래 나누미라고 하니 어떤 지역에 국한되는 느낌도 들고 ‘고양시 전체에서 인정받는 합창단이 되자’는 소망을 담아 이름을 바꿨죠. 그 후 단원들이 늘어나 지금은 40명 정도 됩니다.” (서화정 대표)고양퀸즈여성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꾼 올해 상반기, 합창단은 여느 때 보다 더 활발한 공연을 했다. 3월에는 음악협회에서 주최한 중국 텐진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합창 코러스로, 시립합창단 초청 세월호 추모공연, 4월 경진학교 장애인의 날 행사 그리고 최근 5월 30~31일 열린 고양시 전체 13개 합창단들이 매년 모이는 합창 페스티벌까지. 특히 장애인의 날 행사 공연에서는 공연 전체의 기획을 맡아서 진행했다. 모두들 너무 정신없이 바빴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합창단 단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주부부터 직장 맘까지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다 다르다. 또 합창단은 단원들의 월 회비로 운영되다보니 늘 빠듯한 살림이다. 하지만 이들이 모여서 계속 노래할 수 있는 것은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서로 나누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하진 못해도 악보를 잘 볼 줄 몰라도 서로 이끌어주며 배우기 때문에 즐겁게 합창하고 공연도 하며 봉사할 수 있단다. 또 지휘자 선생님의 세심한 가르침도 큰 힘과 자극이 된다고. 요즘 고양퀸즈여성합창단은 하반기 공연을 위해 ‘카르멘’을 열심히 연습 중이다. 힘찬 카르멘의 합창에서 그들의 행복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진다. 문의 010-6560-0627
Mini Interview
2015-07-20
- 콘서트>2015 뮤즈 내한공연 록을 예술로 승화시킨 세계적인 밴드, 뮤즈(MUSE)가 오는 9월 30일 수요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번 내한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새 앨범 [Drones]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뮤즈는 무대 위에서 선사하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대형 프로덕션으로 매 투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뮤즈 측은 ''지금까지 단독공연, 페스티벌 쇼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연출은 이번 투어에서 극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소규모 UK 투어에서 라이브로 자주 연주하지 않았던 초기 곡들을 연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새 앨범이 가장 오래된 뮤즈의 사운드와 현재의 사운드를 연결시켜줄 앨범이 될 것을 암시한 만큼 신곡과 이전 곡을 들을 수 있는 셋리스트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앨범 [Showbiz]으로 데뷔한 뮤즈는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 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 (Chris Wolsternhome, 베이스),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이다.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Time Is Running Out'' ''Uprising'' ''Starlight'', ''Hysteria'' 등 감성적인 동시에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 02-3141-3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산부인과 로봇수술 선도한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산부인과 로봇수술 선도한다- 거대 근종, 세계 최초 골반장기탈출증 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 잇단 성공으로 외국에도 기술 전파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과 이사라 교수(산부인과)가 잇단 고난이도 산부인과 로봇수술에 성공해 우리나라 산부인과 영역의 로봇수술을 이끌고 있다.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최근 로봇수술을 통해 20cm 크기의 거대 근종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 40대 미혼인 환자는 자궁 근종 진단을 받았지만 바쁜 일과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쳤고, 근종은 배꼽 윗부분까지 압박할 만큼 커졌다. 문혜성 센터장은 미혼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자궁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로봇수술을 통해 거대 종양을 제거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같은 센터 이사라 교수(산부인과)가 세계 최초로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이용해 골발장기탈출증 수술에 성공했다. 이사라 교수는 2명의 60대 후반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골반장기탈출증 치료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골고정술을 시행했고 환자들은 재발과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 등 의료진은 로봇수술 도입 이전부터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해 왔다. 특히 문혜성 센터장은 자궁 및 난소암과 각종 양성 종양 복강경 수술을 8천여 건 이상 시행했으며, 로봇수술도 300여 건을 시행해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사라 교수도 골반장기탈출증 뿐만 아니라 미세침습적 골반재건술, 비뇨부인과 로봇수술에서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시경 수술기구 개발과 국내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6월까지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실적에서 92례의 수술 실적을 돌파하면서 단기간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건수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센터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문혜성 센터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했으며 5월 초에는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리나운 리저널병원 피터 림 박사를 만나 환자의 진료에 참여하며 치료와 수술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도 했다. 6월에는 중국 쓰양현 인민병원과 양주 슈베이인민병원을 방문해 싱글사이트 포함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로 각광을 받았으며 8월에는 해외, 특히 아시아 국가의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제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 봄만큼 밀당이 심한 계절이 있을까요? 이쯤하면 됐겠지 싶어 두툼한 옷을 싹 정리하고 나면 약 올리듯 찬바람이 불어요. 그러기를 반복하다 어느 날 오후, 따뜻한 햇살에 산책하러 나섰다가 문득 보도블록 틈에 피어난 작은 꽃을 보았을 때. 봄은 이미 우리를 앞질러 있다는 걸 알게 되고는 합니다. 독자 분들은 어떨 때 봄을 느끼시나요? 아니 아직 겨울 끄트머리에 머물고 계시는 건 아니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달 Talk에서 들려드립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하나로클럽 화훼공판장에서 만난 사람들집안 환해지는 화분 들이러 왔지요 고양하나로클럽 화훼공판장은 다육식물 관엽화분 동·서양난 생화와 꽃바구니 까지 도매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사시사철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봄이면 꽃 화분을 사기 위해 특히 사람들이 몰린다.생화 매장에서 교하에 사는 송지영 씨를 만났다. 송 씨는 “병원에 입원한 지인에게 프리지아 바구니를 선물하려고 왔다. 평소에도 꽃 선물할 일이 있으면 화훼공판장을 찾는다”고 말했다.직원 박소현 씨는 “요즘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꽃은 라넌큘러스다. 선물하기에는 카라도 좋다. 남자들은 파스텔톤보다 장미처럼 선명하고 화사한 꽃을 좋아한다”고 조언했다. 박 씨는 “진한 향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면 나리꽃 종류가 좋으며 달콤한 향의 스토크도 좋다. 병원에는 향이 진하지 않은 꽃이 좋은데 요즘은 꽃이 개량돼서 알이 굵고 큰 반면 향은 줄었다”고 말했다.발길을 돌려 푸릇푸릇한 관엽화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봄에만 나온다는 수선화 종이꽃 랜디 프리지아 깜빠눌라 백일홍이 화사해 눈길을 끌었다. 아리화 직원인 문명옥 씨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봄꽃으로 랜디를 추천했다. 문 씨는 “랜디는 값이 저렴하면서 제라늄처럼 사계절 피고 지면서 꽃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문씨는 또 “작년 3월에는 화장실에도 뛰어서 다녀올 만큼 바빴는데 올해는 지난해의 반도 안 나간다. 엄청난 불경기라는 걸 느낀다”며 안타까워했다. 운정신도시에 사는 김은호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중년 여성은 “현관에 놓을 꽃을 보러 왔는데 다 갖다 놓고 싶을 만큼 너무 예쁘다”면서 “아무것도 없는 흙에서 노란 꽃 빨간 꽃이 나오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웃었다. 꽃처럼 환하게. >>>광양/구례로 봄꽃 여행 다녀온 이유미 씨 매화랑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요 김포 한강신도시에 사는 주부 이유미 씨는 지난 3월 16일 남편 강대일 씨와 봄꽃 여행을 다녀왔다. 광양 매화축제와 화개장터를 거쳐 구례산수유축제를 하루 만에 돌아보는 패키지 여행이었다.새벽 5시 50분에 마두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6시간을 달려 광양에 도착. 하지만 너무 이른 여행이었을까. 봄꽃들은 아직 20%밖에 피지 않은 상태였다. 광양 청매실농원으로 가는 언덕에도 매화나무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매화가 피고 있는 언덕길에는 꽃구경 말고도 볼거리가 많았다. 봄나물과 농산물이며 매화나무 묘목도 부부의 눈길을 끌었다. 청매실농원의 돌담길을 걸으며 초가집 옆에 핀 매화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매실비빔밥에 매실막걸리로 배를 채운 후 매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하고 화개장터를 향해 떠났다.화개장터는 광양매화축제 장소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얼마 전 화재로 일부만 복구되어 있는 상태였다. 지리산에서 캐서 말린 곤드레나물과 취나물을 사고 아담한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주어진 시간 40분을 보낸 다음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구례로 향했다. 산수유축제는 3월 22일부터 열리는 지라 산수유도 피어난 꽃보다는 꽃망울이 더 많았다. 구례 산수유축제 장소에는 공원이 크게 조성되어 있어서 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았다.이 씨는 “꽃이 조금이라 아쉬웠지만 평소보다 빨리 봄이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류회사에서 일했던 이 씨는 2세를 갖기 위해 휴직 중이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캠핑부터 자연 체험까지 두루 다닐 계획이라고. 이들 부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행을 떠난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부부는 여행지에 갈 때마다 발 사진을 남긴다. 그렇게 찍어둔 발 사진을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이들의 이야기는 블로그 ‘말랑한 일상의 기록(http://blog.naver.com/yuum21)''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중이다. >>>원마운트 쇼핑몰에서 만난 사람들꽃무늬 원피스 하나면 나도 봄 처녀 양말을 한 짝씩만 훔쳐가는 요정이 나오는 동화책을 읽은 적이 있다. 옷장 속에 옷을 훔쳐가는 요정이 살고 있을 리는 없다. 그런데 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만한 옷이 없다’고 느끼는 것일까? 원마운트 쇼핑몰에 봄 옷 구경을 하러 가던 날 떠오른 엉뚱한 생각이다. 원마운트 매직몰 1층에는 보세옷 매장이 모여 있는데 계절에 맞춘 옷들이 발 빠르게 진열되고 있다. 매장에서 만난 중산동 양향선 씨는 “봄이라 밝고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를 구경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양 씨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여성의류 매장 ‘JJ스튜디오’로 화사한 봄옷들이 가득했다. 지난겨울에는 체형보다 크게 입는 오버핏이 유행이었다. 올 봄에는 어떤 옷이 패션 피플을 사로잡을까. 직원 임혜경 씨는 “요즘은 화사한 컬러와 꽃무늬 패턴이 많다. 봄에는 황사도 있고 겨울에서 넘어가는 계절이라 스카프로 코디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임 씨는 또 “무난한 차림에는 작고 귀여운 크로스백이나 스카프로 화사하게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요즘은 연령을 떠나 백팩도 많이 매는 추세”라고 귀띔했다.바람에 날아갈 듯 얇고 가벼운 파스텔 톤의 스카프와 꽃무늬 원피스를 보니 마음 속 어딘가에서 봄 처녀가 살아나는 듯 했다. 망설이는 사이 봄은 2015-04-04
- 킨텍스서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5 서울모터쇼’ 개최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5 서울모터쇼’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는 총 32개 업체가 370대를 출품한다.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종은 7개이며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은 각각 9개와 41개이다. 특히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참가업체가 3곳 늘어, 총 3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선롱버스(중국), 에어스트림(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미국), 코니자동차(한국) 등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2007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참가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고성능, 고연비, 신기술, 친환경 자동차들도 만날 수 있다. 하루 평균 6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해 저마다 특색 있는 전시관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전시장 한쪽에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친환경차 시승과 자동차안전운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차 시승 체험존에는 쏘울 EV, 스파크 EV, SM3 EV,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피스 EV 등 다섯 종류의 친환경차 7대가 배치된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운전자 옆에 탑승해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하나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시승할 기회도 제공한다. 킨텍스 전시장 주위를 차량 2대가 주행하면서 이 시스템을 시연해준다. 이밖에도 자동차역사 영상 존, 자동차와 패션 존 등을 마련하고 최신 이륜차와 튜닝업체들을 위한 전시공간도 준비됐다. 완성차 업체들도 자동차 전시와 별도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또 4~5일과 11~12일에는 유즈드카세트, 넘버원코리아 등 인디밴드들과 함께 하는 ‘록 홀릭 페스티벌’도 열리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인과 대학생 1만 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 3월 말까지 인터넷(옥션 티켓, ticket.auction.co.kr)으로 예매할 경우 현장 판매 분보다 각각 1천5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주중은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