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 상담 강화로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해 소통하는 상담시스템을 구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학생 공감’ 상담활동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교육청에서는 ‘Wee 클래스’를 활용한 학교상담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Wee 클래스를 기존 13개교(초4, 중5, 고4)에서 21교(모든 중·고)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상담교사 2명과 전문상담사 19명을 배치해 학생 공감 상담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35명을 운영해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시교육청은 ‘Wee 센터’의 학교상담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삼위일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고 전학생 대상 성격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개별 통지해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상담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상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대안교육 위탁기관도 확대 운영하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심리 상담과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가·피해학생 분리상담소를 2곳 운영할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감은 “학교상담체제 구축과 강화로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손잡고 학교폭력 예방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는 지난 9일 세종시교육청 Wee센터(조치원읍 명지빌딩 2층)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구축·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심은석 세종경찰서장과 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관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가·피해 학생 대상 특별교육 프로그램(새오름, 반딧불)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새오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반딧불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단-상담-교육-치유-회복’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과 세종경찰서는 2012년 7월 13일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모나리자와 대화를 나누다 “너는 몇 살이니?” “내 그림 속 나이는 24~25살이야. 하지만 내가 그려진 시기에서 따져보면 지금 500살이 넘었어.” “너는 왜 눈썹이 없니?” “내가 살던 시대에는 이마가 넓은 게 미인이었어. 그래서 눈썹을 없애고 넓은 이마를 표현한 거야.” 그림이 말을 한다. 재미있다. 아주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살아있는 미술관 전’에는 이런 깨알 같은 재미들이 있다. 살아있는 미술관은 미술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반고흐 등의 명화들이 움직이고 말하며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탄생시킨 IT-ART특별전시를 통해 그림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그림이 되어 가며 움직이는 과정속의 그림들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움직임을 보고 그림 속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교과서를 통해 재미없게 외웠던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 그래선지 그림이 어렵게 느껴졌던 어른이나 저연령층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또한, 교육부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에 채택된 ‘펠드먼의 4단계 감상법’을 전시에 응용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명화관람을 서술, 분석, 해석, 평가라는 4단계 감상법에 맞춰 상세한 설명과 관람포인트를 제시한다.새로운 관점에서 작품들을 재해석한 테마전시로 미술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5개의 테마로 엮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왜 그렇게 보았을까 △신들의 세계 △과학으로 보는 세상 △그림은 기록이다 △생각하는 미술 등의 테마로 코너를 돌아가며 새로운 주제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살아있는 미술관은 2008년 서울 전시를 마치고 세계로 수출됐으며,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등 해외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년 만에 국내전시로 복귀했다. 국내 복귀 후 광주, 부산을 이어 올 겨울, 대전과 대구에서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에서는 아주미술관에서 개막됐고, 전시기간은 3월 3일까지다. 관람요금은 청소년 및 성인이 1만 3000원, 14세 미만 어린이가 1만 1000원이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비급여 진료비 정보,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전국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초음파진단을 받을 경우 갑상선 부위는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0만2000원까지 2.2배, 유방은 최소 7만4900원에서 최대 21만3000원까지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병실료차액은 더 차이가 났다. 1인실은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8만원까지 6배, 2인실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5000원까지 4.3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비급여 항목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는 비용인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양전자단층촬영료(PET)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의료법 제45조에 따라 병원급 이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각 병원별로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항목 분류 및 명칭이 다양해 일반인이 쉽게 찾을 수 없을뿐더러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어 보건복지부는 현행 고지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한 지침개정을 추진 중이다. 심사평가원 홍보실 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의료기관 선택 시 도움이 되는 가격비교 정보를 찾기 쉽도록 했으며 앞으로 소비자원과 협력하여 부가가치 있는 병원정보 등을 융합하여 종합적인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 상반기 중에 MRI, 임플란트 등까지 공개항목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대상기관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www.hira.or.kr에서 ‘정보-비급여진료비정보’ 순으로 찾아가면 항목과 병원별로 자세히 검색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2013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공고 2월26일까지 2013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접수가 계속된다. 사업기간은 3~11월이며, 신청자격은 민간위탁 교육기관 수료 단체 및 주민주체(마을학교, 도시대학, 찾아가는 주민교육), 마을르네상스 사업 실적이 있는 공모사업 추진주체가 대상이다. 문의 031-228-3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수원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당신은 어떤가요?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또 한 해의 시작은 희망과 기대를 동반한다. 더구나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여성’이란 화두가 부쩍 회자되고 있는 이즈음, 실제 여성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얼마큼 체감하고 있을까.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한 수원에서 여성들의 행복지수는 또 얼마큼일까. 수원내일신문에선 수원 속 여성들을 만났다. 그들이 말하는 수원, 열정적인 삶을 일구는 수원 여성 인터뷰 등으로 연재될 ‘신년기획-여성, 수원을 말하다’에서 여성들의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Part1. 수원 속 여성의 행복지수주부 안혜숙 씨(65`정자동)의 수원생활은 34~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대 초반 결혼과 함께 수원으로 이사 왔을 때만 해도 밤 외출은 꿈도 꾸지 못했다. 논밭 일색이던 당시 세류동은 온통 암흑천지였다. 물가까지 비싸 수원살이는 참 녹록치 않았다. 정자동으로 이사 후, 살림살이에 보태려고 파출부 일을 시작한 게 20여 년 전, 지금까지도 파출부 일을 놓지 않고 있다. 두 아들을 잘 키우고, 2년 전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했다. 아직 능숙하진 않아도 그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내는 중이다. 안 씨는 “처음 수원 왔을 땐 참 정도 없고, 힘들었다. 지금은 엄청 좋아진 편이다. 주변에 SK청솔노인복지관이 생겨서 요가도 하는데, 아직은 영통에 비하면 복지관 수라든가 혜택은 적은 것 같다”고 들려줬다. 내게 수원이란? 이런저런 단상들#1 어머니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묵묵히 곰삭히면서 자녀교육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타 지역은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지에서 여성들만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강좌나 모임을 계속하는 예도 있다는데, 수원도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여성들의 공간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_최은영(가명·49세,교사/ 영통동)#2 수원이 여성친화도시라고요, 처음 듣는 소리네요. 여성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보육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어요. 워킹맘들에겐 7시30분부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증원이 더욱 절실한 것 같아요._조명신(가명·48세,유치원 근무/ 인계동)#3 전국에서 수원이 도서관 시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시스템도 뛰어나고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용할 좋은 도서관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_이지애(가명·42세,사서/ 권선동) #4 한부모 시설에 있다가 자립하게 된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직장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가장들을 참 많이 봤어요. 최저생계비 기준에서 벗어나면 지원을 못 받기 때문에 이 문제로 고민을 하는 거죠. 한부모로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_김은희(43세,주부/ 정자동) #5 서울, 인천을 거쳐 수원에서 산 지 6년 됐는데, 수원은 지명처럼 왠지 풍족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라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종합병원이 편중되어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에요. 지역에도 골고루 의료시설이 갖춰졌으면 합니다._문광숙(38세,주부/ 화서동)#6 혁신교육을 할 수 있는 수원이 서울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영통지역은 사교육으로 소문난 곳이긴 하지만 주변에는 아이를 잘 키워보려는 엄마들도 많아요. 교육적인 여건에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해요._윤민선(가명·40세,주부/ 영통동)#7 육아가 늘 고민이죠. 직장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좀 더 현실적인 방안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돌보미 지원을 받으려고 해도 대기자가 많대요. 보육기관의 등하원에 맞춰 출근 후나 퇴근 전에 아이를 잠시 맡아주는 도우미도 일하는 엄마에겐 꼭 필요해요. _정하영(가명·33세,대기업 근무/ 매탄동)#8 수원시내 교통은 참 불편한 편이에요. 남문을 거치지 않으면 갈 수가 없으니…, 그래도 제가 사는 곳은 영통보다는 덜 경쟁적인 교육환경에, 재래시장도 가까워 좋은 편이라는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정자동 내에서도 신도시와 구도심으로 나눠 만족도는 또 달라지는 것 같아요._임은지(39세,NGO단체 근무/ 정자동) #9 서울에서 살다 수원에 온 지 7년째인데, 서울에 비해 쾌적해서 좋아요. 특히 영통은 체육시설,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편의시설이 고루 잘 갖춰져 있어 살기에 불편함도 없고, 65세 이상은 복지관에서 할인혜택도 주고…, 전 요즘 복지관에서 일본어도 배우고, 수영도 하면서 멋진 노년을 즐기고 있답니다._김정숙(가명*69세,주부/ 영통동)#10 수원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값이 정말 비싸요. 세금 종류도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 같고요. 그러면서 복지관도 부족하고, 장애인버스 운영도 아직은 적은 편이고…,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었으면 해요._조현옥(45세,주부/ 천천동) Part2.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다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예전에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일자리를 원하면서도 오히려 비정규직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이유를 분석해본 즉 결국 육아의 문제였죠.” 수원여성회 장정희 상임대표는 결국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만 일할 수 있는 파트타임을 자처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진다고 했다. 수원이 안고 있는 큰 문제인 육아와 일자리 이 모두를 해결하려면 공동육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 보다 많아져야 한다. 장 대표 역시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토로했다. 어린아이를 사설보육기관에 보내면서까지 일을 해야만 하냐는 당시의 사회적 인식도 한몫 거들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중*삼중고를 겪는 건 여성들. 이젠 육아, 가사를 ‘도와준다’가 아닌 ‘함께 한다’는 인식이 필요한 때다. 여성에 갖는 사회적 편견, 여성도 ‘여성의 틀’에서 나와야“여성이 행복하려면 ‘형식’보다는 ‘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유하자면 여성의 마인드로 화장실 문제를 들여다보는 것, 그것부터가 출발점이죠.” 송주연 수원여성의전화 통합상담소장은 남성, 여성이란 이분법적인 사고를 떠나 그냥 ‘사람’으로 생각하면 쉽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올해 ‘여성폭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여성폭력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폭력에 대해 갖는 사소한 인식이 문제다. 통계를 통한 대책마련이 아쉽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가부장적 사회구조는 이혼소송도 여성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여성이 사전에 꼼꼼히 알고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수원일하는여성회 임은지 회장은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여성의 가장 큰 적은 여성이라고, 여성이 스스로 가진 ‘여성’에 대한 편견도 떨쳐내야 한다. 남편과 사별했음에도 주변사람과 관계를 끊고 이사를 가는 경우,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내가 여자니까 참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스스로 구분하는 게 보편적인 우리 모습이다. “우리는 가정에서 알게 모르게 남녀의 역할을 구분짓는 교육을 받았다. 2013-01-13
- 우리 아이 ‘반듯한 영어교육’, SLP가 답이다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만큼 시작과 과정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칫 쓰기와 말하기에 치우친 몰입식 영어만 배울까 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사회성을 키워야하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서에 맞는 영어식 교육, 초등 생활에 큰 도움 서강대학교가 관리 운영하는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SLP 영어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아동들의 언어, 신체, 정서, 인지 등 발달 상황에 맞게 구성해 학부모의 호응이 높은 곳이다.‘반듯한 영어교육’을 모토로 하고 있는 SLP는 만 5세 아동을 교육할 때 정부에서 꼭 필요하다고 지정한 운동과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 등 ‘누리과정’ 5개 영역을 영어 교육 과정 속에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령에 따른 전문 영어 교재 ‘레인보우 브리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업에 활용한다. SLP의 유치부 과정인 ‘레인보우 브리지’는 5~7세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구성되어 있다. SLP 영어유치부는 체계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유치부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브릿지(Rainbowbridge)’는 서강대 교수진과 SLP영어교육연구소가 취학 전 유아 발달 특성과 언어습득 능력을 고려해 자체 개발했다. 3년 과정을 마쳤을 경우 약 1400개의 영어 단어를 사용해 혼자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SLP는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때문에 유치부를 마친 후에는 초등 심화과정으로 연계할 수 있어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전 SLP 김창원 원장은 “자체 개발한 SLP 교재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역사를 주제로 다뤄 초등학교 수업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며 “예를 들면 허준과 슈바이처의 공통점을 영어로 배우고 아이들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교재와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때문에 아이들은 유치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초등과정과 연동되는 지식과 주제를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영어는 기본, ‘너와 나, 우리’를 생각하는 아이로 3년 동안 대전 SLP 유치부에 재희 양을 보냈던 학부모 허성윤(전민동)씨는 “서강 SLP에 보내는 동안 재희는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했다”이며 “재희는 현재 하루 종일 영어로 떠들라고 해도 쉴 새 없이 재밌게 얘기를 하고, 한국말로 전래동화를 읽고 영어로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스피킹 하고 있어 더 없이 만족스럽다”고 그간의 성취감을 표현했다. 다른 학부모 성혜경(둔산동)씨는 “연필도 못 잡던 우리 연재가 학습 자세와 학업에 대한 흥미가 나날이 높아져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갖게 됐다”며 SLP 유치부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힘주어 말했다. 김창원 원장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우리’라는 공동체에 대한 관찰을 아이들과 심도 있게 대화 한다”며 공동체 의식에 대해 무게감 있는 설명했다.유치부 과정의 한 반 정원은 10명이며 원어민 교사, 한국인 교사, 보조 교사 등 3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돌본다. 미술과 체육은 별도의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수업은 오전 9시40분부터 시작, 하루 5시간 동안 진행한다. 김 원장은 “유아기 때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며 세심하게 돌보는 ‘사명감’있는 교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교사를 선발할 때 실력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까다롭게 테스트하고 매주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재와 교수법 연구도 꾸준히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교사 대비 소수 인원의 정원으로 학급을 구성하기 때문에 수준별 지도가 가능하다. 5, 6, 7세 영어 유치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3일(수) 대전 SLP에서 열리는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상세한 자료와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초등과정에 대한 상담과 레벨 테스트는 매주 수요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 서강대학교 대전 SLP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중구, 노인일자리 참여자 1759명 모집 대전시 중구는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총 34여 억원의 예산으로 도시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재래시장 서포터즈, 아파트택배사업 등 29개 사업을 실시하며 175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분야별 선발인원은 도시환경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 도시철도 도우미 등 공익형 1171명, 컴퓨터강사, 노-노케어, 독거노인 돌보미 등 교육-복지형 416명, 아파트택배사업, 크린세상, 미락원 등 시장형 122명, 어르신 취업뱅크 등 인력파견형 50명이다. 중구 구민 중 만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중 참여조건에 맞는 사람이면 거주지 동주민센터, 노인회 중구지회, 노인회 시연합회, 시니어클럽, 한국전례원 대전시지원, 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 기독교사회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성균관유도회 중구지부 등 사업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2월부터 1인 9개월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구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고교입학 전, 적성검사지만 보고 문·이과 선택하라니 2013학년도 대전시 후기고(자율형공립고, 일반고) 합격자가 지난 4일 발표됐다.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인 노은고등학교에 배정받은 정현서(가명)양은 적성검사 통지를 받았다. 노은고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에 문·이과 선택을 하고 이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정 양은 “저는 아직 문과, 이과를 선택하지 못했는데, 부모님은 대학에 갈 때 전공 선택하기 좋은 이과를 선택하자고 말씀하세요”라며 “적성검사를 해서 진로결정에 도움을 준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은 고등학교에 입학 해 공부를 해보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어요”라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정 양의 엄마 김선미(42·유성구 노은동)씨는 “학교를 배정 받은 후 그 자리에서 문·이과를 선택하라고 한 학교들도 있었는데 노은고는 집에서 하루 상의 할 시간을 줬다.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아이에게는 힘든 선택이겠지만 학교를 믿고 따라가려 한다. 하지만, 선행을 하지 않은 상태라 아이가 잘 적응할지 불안하고, 특별반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자공고는 교과별 필수이수단위의 50% 범위내에서 이수단위 증·감이 가능한데 과목별 이수단위에서 5단위를 기준으로 하나 자율편성을 할 수 있다. 즉, 학기당 8과목 이내로 교과를 운영하는데 필요에 의해 주요과목을 5단위 이상 중점 편성해 교과운영이 가능하다. 대전시교육청 양미연 장학사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자율학교들은 탄력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할 수 있는데, 공통교육과정은 20~35%, 선택중심교육과정은 100%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자공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자율편성 운영이 가능하다. 중학교에서 적성검사나 충분한 진로교육을 이수하고, 미리 진로선택을 한 학생들에게는 좀 더 유리한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전시교육청 고교 교육과정 구성 방침에는 학습자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각 학교의 교육적 요구와 실정에 적합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겨울방학 맞춤형 직무연수를 통한 교수·학습 활동 활성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초·중·고교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과교사 43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물리교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고교 물리교사 30명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험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작년 10월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맞춤형 연수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물리교사 실험연수는 물리 교과 교수·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사항을 사전에 수렴해 실험연수 주제를 설정하는 등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은 물론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