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시, 머니 머신 타이틀도 상실 위기) 5/14(월) (부시, 머니 머신 타이틀도 상실 위기) 부시 참석 공화당 모금 행사 모금액 급감 2004년 3850만 달러, 올해 1050만 달러 이라크 수렁에 빠져 헤매고 있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머니 머신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마저 잃어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자금 모금에서는 진공청소기로 불려온 부시 대통령이 요즘 예전보다는 기력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연례 갤라 모금 행사에 참석해 105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일조했다. 워싱턴 디씨 아모리 홀에서 열린 올해 봄철 공화당의 갤라 모금 행사에는 800여명이 참석, 대통령과 칵테일을 곁들여 샌드위치 저녁을 함께 하는데 1인당 최소한 1500달러씩을 지불 했다. 미니멈은 1500달러이지만 평균 1만 3000달러씩 낸 것이고 10만 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들도 허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선거자금 모금 파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화당이 이번 연례 갤라 만찬에서 모금한 1050만 달러는 근년들어 가장 저조한 액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17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어 700만 달러나 급감한 것이다. 또 같은 행사에서 2003년에는 1400만 달러, 2005년에는 1500만 달러를 모금, 해마다 늘어 나던 추세였는데 올해는 급감으로 돌아섰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재선전에 나섰던 2004년 같은 행사에서는 무려 3850만 달러나 모금 했던 기록을 세웠는데 그에 비하면 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선거전은 물론 공화당 후보들을 위한 선거자금모금에서는 독보적인 위력을 발휘해온 부시 대통령의 머니 머신이 그의 지지율 및 위상의 추락, 조기 레임덕의 여파로 동력을 잃어 버리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부시 머니 머신 위력이 급속히 쇠퇴하는데 맞춰 공화당 전체의 선거자금,실탄마련에도 이미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1분기(1월-3월)에 정치자금 모금을 보면 장기간 강력한 우세를 보여온 공화당이 이제는 민주당에게 역전당할 상황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공화,민주양당의 중앙당인 전국위원회와 연방 상하원 위원회가 모금한 정치자금은 4700만 달러씩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거의 2대 1의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온 공화당은 갈수록 민주당의 추격을 받더니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한 현재는 가까스로 역전만 모면했을 뿐 추월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고 이미 씀씀이는 더 많이 나가 잔고에서는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수렁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머니 머신의 타이틀 마저 상실하고 있는 것 으로 보여 공화당의 선거자금 마련, 2008 선거전은 더욱 힘겨워 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진영에서는 이미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정책 때문에 백악관을 향한 원성과 한탄,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2008년 의회선거와 대선에서 참패할 것을 걱정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기류가 노골화 되고 있다. 지난주 공화당내 중도파 연방하원의원 11명은 부시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현정책을 고수하면 공화당의 미래를 망칠 것이며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상실할 것이라는 위협적인 경고를 대통령 면전에서 터틀인 바 있다. 상당수 공화당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9월까지는 대통령편에 설수 있지만 9월에는 이라크 사태에서 가시적인 진전을 내놓아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은 대통령을 떠날 수 밖에 없어질 것이라는 강한 경고장을 보내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4
- 금융단신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 개최(사진) 삼성생명은 13일 용인 에버랜드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에서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22일부터 4월12일까지 예선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700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2090명의 수상자는 내달 14일 발표된다 애완동물 의료사고 배상보험 출시(사진)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면서 이들의 의료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이 나와 흥미를 끈다. 메리츠화재는 11일 애완동물병원 전용의 수의사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해 대한수의사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의사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간 43만9000원의 보험료로 애완동물 진료 관련 사고 때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같은 병원에 소속된 여러명의 수의사가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수의사 면허자는 1만3000여명, 전국의 동물병원은 3500여개에 달한다. 알리안츠생명, 2006 연도시상식(사진) 알리안츠생명은 11일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임직원 및 지점장, 우수 어드바이저(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006 연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종로지점 을지영업소의 이영란 어드바이저가 지난해 신계약 289건에 수입보험료 45억3000만원을 거둬들여 최고의 영예인 연도대상을 차지했다. 이 어드바이저는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인어드바이저 부문에는 조내현 어드바이저(충북지점 성화영업소), 증원부문에는 남향자 어드바이저(부산지점 광복영업소), 영업관리자 부문에서는 김영자 광주지점장과 박인순 강동영업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사진) 신한카드는 영국 런던에서 5년 만기로 4억 달러규모의 변동금리채권(FRN)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리보+0.5%포인트로 신한카드측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가 발행한 5년만기 외화채권 중 최저수준의 금리라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에는 ABN암로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등 4곳이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70여 곳의 국제 투자자로부터 발행 예정액의 3배에 가까운 11억달러의 주문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4
- “내신 중심, 최소 82% 반영할 것” 내년에 개교할 예정인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성적이 총점의 82~97% 수준으로 반영된다. 또 사교육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던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성적은 활용되지 않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30일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신입생 전형요강, 학교장 공모 및 학교 교육과정 편성 계획 등을 발표했다. ◆어떻게 선발하나 = 이에 따르면 서울국제고 신입생 선발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여론을 고려, 설립 취지에 맞는 최적의 학생을 선발하되 공교육 내실화를 최대한 지원하고 사교육비 유발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학교 내신성적을 총점의 82 ~ 97% 수준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사교육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던 토플·토익·텝스 등의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인성면접이나 심층면접 등을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1박 2일의 합숙평가를 통해 리더십, 인성, 개방적·비판적 사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자 전형,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등 특례입학 대상자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의사자 자녀, 새터민 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일반전형의 경우, 국제고가 설치되어 있는 부산·경기·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중학교 출신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서울시 소재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한다. 전형은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30일 실시되며 일반전형은 12월 7~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단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무엇을 가르치나 = 교육과정은 국제적 교육 과정의 기준인 IB 교육과정의 편제에 맞추어 △한국어 및 문화 △사회/국제 △외국어(영어포함) △과학 △수학 △예술/체육 등의 6개 과목군으로 편성된다. 또 전과목 교과교실제와 무학년 교과목 선택제 등이 실시된다. 또한 국어, 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의 수업을 단계적으로 영어로 진행, 학생들이 국내 대학 국제학부나 해외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학생정원은 학급당 25명씩 전체 18학급의 450명으로 하되 2008학년도에는 우선 6학급 150명(정원외 19명 별도)을 선발한다. 종로구 명륜동에 들어서는 서울국제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학교로 운영되며 모든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가해 운동 1종목, 악기 1종 연주를 수준급으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장은 교장자격증 또는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다음달 1일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학교장을 공모한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국제고 설립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수도 서울의 교육적 위상을 높이고,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장 공모와 신입생 선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계 일부에서는 서울국제고등학교가 설립됨에 따라 지방 우수인재들이 서울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31
- 남부발전, 제주도를 밝힌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제주 서귀포 지역에 화력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함에 따라 제주도의 전력수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30일 국내 최남단 발전소인 서귀포시 남제주 화력발전소에서 총 20만㎾(10만㎾급 2기) 규모의 제주화력 3·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갑 사장과 안철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본부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 함윤상 KPS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발전이 전체전력의 46% 공급 = 연간 발전량이 15억㎾h에 달하는 남제주화력 3·4호기는 제주지역 전체 전력 공급량의 약 30%를 차지, 이 지역 전력공급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에 따라 지난 92년·97년 각각 준공한 남제주내연(4만㎾)과 한림복합(10만5000㎾)을 포함, 총 34만5000㎾의 발전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제주지역 전체 전력공급의 46%를 책임지게 됐다. 제주도의 전력자립도 역시 73%에서 80%로 크게 향상됐다. 안철식 본부장은 “제주도의 전력수요는 지난해 51만4600㎾에서 올해 54만7000㎾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공급능력은 남제주화력 3·4호기 준공으로 55만㎾에서 75만㎾로 대폭 확대, 전력예비율이 6.9%에서 37.1%로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하계 피크철에도 전력수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비해 내연발전설비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연계선 고장 및 손상시 복구시간 장기화로 전력수급 차질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남제주화력 3·4호기는 지난 2004년 6월 착공한 이후 3년여 만에 본격 가동하게 됐으며, 총공사비는 3379억원이 투입됐다.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했고, 설계기술용역은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현대중공업이 맡았다. ◆전자동 기동 등 최첨단 IT기술 채택 = 남제주화력 3·4호기는 전자동 기동·정지 및 자동급전운전시스템(원거리에서 전력 출력을 조절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IT기술을 채택했으며 저유황 연료유 사용, 탈황·탈질설비를 강화로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또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국내 발전소 최초로 취·배수 시설을 수중취수 및 심층배수방식으로 건설했다. 취수로 420m, 배수로 395m의 해저터널로 시공하는 세미시일드(Semi Shield) 공업을 적용, 온배수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조건과 공사부지 내에서 철기시대 문화재가 출토되는 등 난관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협력사들의 노력으로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문화재 발굴로 부지배치를 여러 차례 변경했고, 수폐수처리 공사도 지연됐기 때문. 김상갑 사장은 “국제자유도시 건설, 평화의 섬 조성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제주도에 안정적이고 풍부한 전력을 공급하게 됐다”며 “관광사업 진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와 관련,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남제주화력 주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생화정보관 건립 지원 △소득증대 △공공시설 및 육영사업 등 각종 지역지원사업에 향후 1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사업으로 = 한편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국내 발전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6000㎾ 규모의 제주 한경풍력 1단계를 건설,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준공목표로 1만5000㎾(3000㎾×5기)급인 한경풍력 2단계와 2만㎾(2000㎾×10기)급인 성산풍력을 건설 중이다. 남부발전은 이외에도 강원 태백풍력 건설을 위해 인·허가 후 부지매입 단계에 있고, 평창 등 2∼3개 지역에서 풍력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계획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은 전국적으로 12만㎾ 규모에 이른다. 김 사장은 “육상풍력에 이어 해상풍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 아래 제주와 부산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자원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 “향후 풍력발전을 특화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2005년 산자부와 신재생에너지 공급협약을 체결, 오는 2008년까지 총 16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2005년 12월 정부의 ‘해상풍력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발전회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소수력 지점 타당성 조사도 시행하고 있는데,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공사시행을 위한 후속업무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서귀포(제주)=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31
- “중국 증시는 규칙 없는 도박장” 중국에서 대중적 명성을 얻고 있는 경제학자이자 정협(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우징렌(吳敬璉)은 현재의 중국 증시를 “규칙 없는 도박장”으로 묘사했다. 지난해 3월 정협 기자회견에서 그는 “중국경제의 기상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주식시장이 국민경제의 발전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올해 3월 양회 기간에 가진 인터뷰에서 우징렌은 더욱 강한 어조로 “요즘 주식시장은 비정상”이라 못박았다. 중국에 비해 미국의 주식소유자가 월등 많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개념을완전히 혼동하고 있는 것”이라 반박했다. 어떤 미국사람도 매일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직접 주식투자를 하지 않지만 다수 중국인들이 컴퓨터 앞에서 자신이 직접 투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하고 회전율이 2년 이상이지만 중국투자자의 회전율은 6개월 이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최근 분위기는 그의 주장을 전혀 수용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우징렌은 체코 작가 푸치크의 명언으로 대꾸했다. “사람들아, 나는 당신들을 사랑하지만 당신들은 경계하는구나.” 참고로 우징렌은 중국 주식시장 초기에 시장 안정화를 위해 크게 공헌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출간된 그의 저서 은 수년간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 서문에 적은 글이 그의 관점을 잘 보여준다. “우리가 시대의 행운아로서 개혁의 첫 번째 성과를 누리고 있는 이 때, 우리는 수많은 평민군중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럴싸한 생활을 추구할 평등한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생활의 방편이 없는 해직노동자들이 자신의 조그마한 저축을 들고 어쩔 수 없이 불법이 판치는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다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우리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31
- <내일의 눈>북-미 BDA 갈등증폭, 사실일까 역사적인 2·13합의를 도출한 지 100일, 북한의 핵폐기와 중유 5만톤 제공 등 상응조치의 시한(4월14일)이 지난 지도 40여일이 넘었다. 당사자이자 관찰자인 한국으로서는 답답하기만 하다. 우리 정부는 마카오소재 은행(BDA)에 묶인 북한자금의 ‘송금’만이 문제라면 수출입은행을 통해서라도 거들겠다는 의사는 거듭 밝혔다. 하지만 미국도, 북한도 그런 방식에는 호응하지 않고 있다. 결국 북-미간의 조율로 풀 수밖에 없는 문제가 됐고 그래서 양국에서 나오는 조그만 뉴스에도 한국사회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요 며칠 남북장관급회담이 겉돈다는 소식에, 중국을 찾았던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빈손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부시 대통령마저 “우리가 (북한 행동을 잘못 읽어) 실수했다”는 등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마치 북-미가 등돌리는 상황이 펼쳐지는 듯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남북장관급회담은 2·13조치 이행지체와 쌀지원 보류가 연계되면서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던 행사였다. 미국측 6자회담 대표는 중국을 상대로 ‘북한자금의 송금을 중국이 맡아달라’는 요지를 전달하러 간 것이어서 당초부터 성과의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3월에도 이 같은 요청을 뿌리친 바 있다. 또 부시 대통령이 ‘실수했다’는 발언은 일본 언론을 통해 나온 것이어서 그 신빙성도 믿기 어렵거니와 설사 사실이라 해도 왜 일본 언론이 4월 27일 발언을 지금까지 아껴뒀다가 이제야 ‘써먹는가’ 진의가 의심된다. 일본 언론은 과거에도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여왔다. 더구나 북한과 미국, 그 누구도 상대방을 비난하는 발언을 입에 올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양국은 “상대방이 2·13합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중임을 알고 있다”고 했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가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조차 2·13합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식의 섣부른 분석을 자제하고 있다. 우리가 지레 낙담하거나 심지어 ‘고추가루를 뿌리는’ 식의 판단을 할 이유가 없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외교협상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될만한 일도 자꾸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쪽으로 꼬이게 마련이다. 외교통일팀 조숭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1
- 2008학년도 국제고 입시 내신 비중 높아 주요과목 성적관리 필요 전국 4개교, 특별전형 280명·일반전형 305명 등 585명 선발 전형일정, 학교 내신 성적, 영어듣기·구술면접 실력 고려해 선택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국제고의 입시 전형요강이 30일 발표되면서 국제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나머지 학교들의 입시요강에도 모아지고 있다. 전국 국제고는 기존의 부산국제고, 청심국제고에 이어 2008년에 개교하는 서울국제고, 인천국제고 등 모두 4개교에 이른다. 선발인원은 특별전형 280명, 일반전형 305명 등 모두 585명이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국제고는 상대적으로 교과성적의 비중이 크므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주요 교과 중심으로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서울국제고, 청심국제고 등은 심층면접 대비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전형일정을 고려해 국제고 또는 외고 중 하나를 빨리 선택해야 한다. 선택기준은 전형일정, 학교내신의 강점과 영어듣기, 구술면접 실력이다.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외고는 상대적으로 영어듣기, 구술면접이 중요한 반면 국제고는 학교내신이 절대적”이라며 “타지역 국제고에 지원할 때 거주 지역의 외고 전형일정을 고려해 응시기회가 몇 번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국제고 = 서울국제고는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여론을 고려, 중학교 내신성적을 총점의 82 ~ 97% 수준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사교육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던 토플·토익·텝스 등의 영어 인증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인성면접이나 심층면접 등을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1박 2일의 합숙평가를 통해 리더십, 인성, 개방적·비판적 사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서울국제고 신입생 선발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자 전형,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등 특례입학 대상자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례입학대상자 전형의 경우,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의 자녀 중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에세이쓰기 60점과 외국어면접 30점, 인성면접 10점으로 선발하며 영어 듣기 평가도 포함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의사자 자녀, 새터민 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일반전형의 경우, 국제고가 설치되어 있는 부산·경기·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중학교 출신도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국제고가 설립된 경기, 인천, 부산을 제외한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3학년 1학기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면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서울시교육청 주관 비교평가시험에서 국어, 사회, 영어의 교과석차백분율이 각각 상위 10% 이내이다. 전형 방법은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하며 정원은 75명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280점), 비교과성적(10점), 서류전형(10점)을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50점)과 1단계 성적을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 280점은 전과목 성적 100점과 가중치를 부여하는 과목인 국어 40점, 사회 50점, 수학 40점, 영어 50점 등이다. 학기별로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50%씩 반영한다. 비교과성적 10점은 봉사활동 5점과 출결상황 5점이다. 원서는 서울시 소재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한다. 전형은 특별전형의 경우 11월 30일 실시되며 일반전형은 12월 7~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단 과학고, 외국어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이중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고 = 서울국제고와 마찬가지로 내년 3월 개교한다. 특별전형 55명, 일반전형 70명 등 모두 12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45명)은 교과영역 400점, 비교과 영역 6점, 가산점 8점, 교육과정 이수능력 평가 100점(언어 50, 외국어 50)으로 뽑는다. 귀국자전형(10명)은 교육과정 이수능력평가 100점, 영어능력 가산점 8점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에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교과 400점, 비교과영역 6점, 가산점 8점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청심국제고 = 특별전형으로 70명, 일반전형 80명 등 모두 15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50명이 증원됐다. 특별전형은 국제인재전형으로 55명, 학교장추천자전형으로 15명 등 70명을 선발한다. 국제인재전형은 영어우수자 40명, 외국어우수자 40명, 외국인 5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형은 영어듣기 80점, 에세이 80점, 구술면접 40점으로 실시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은 영어듣기 100점, 구술면접 80점, 서류심사 및 면접 20점을 일괄 합산해 뽑는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성적 270점(교과성적 150, 가중치성적 100, 출석 10, 봉사 10)과 영어듣기 50점, 영어에세이 50점, 구술면접 30점으로 전형한다. 선발 방법은 1단계 영어에세이를 제외한 총점으로 50명을 우선합격자로 선발한 다음에 2단계 영어에세이를 포함한 총점으로 나머지 30명을 합격자로 선발한다. ◆부산국제고 = 특별전형 80명(인문사회특기자 60명, 귀국자 20명), 일반전형 80명 등 모두 16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인문사회특기자전형 인원이 10명 증가했다. 일반전형은 모집지역이 부산 및 김해, 울주 일부(김해 대동중, 울산 서생중)로 교과성적 350점, 가산점 10점으로 전형한다. 특별전형은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인문사회특기자는 교과성적 350점, 인문사회능력평가 100점(언어 30, 사회 20, 외국어 50), 가산점 8점을 일괄 합산해 전형한다. 귀국자 전형은 해당 외국어능력평가 70점, 본교교육과정 이수능력평가 30점(언어 20, 구술면접 10), 가산점 8점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1
- 남아공 백인야당 권력회복 나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야당 민주동맹(DA)당이 권력 쟁취에 나섰다. 민주연맹은 케이프타운 여성 시장 헬렌 질리를 당수로 임명했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남아공 흑인저항운동의 상징인 반투 스티브 비코의 죽음을 파헤친 기사를 쓰면서 인기몰이를 한 그녀가 흑인 유권자들 역시 매료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콩고 일간 ‘르포탕시엘’이 보도했다. 남아공 소수 백인정당이 남아공 정치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나섰다. 이를위해 이들은 강한 여성으로 정평이 나있는 헨렌 질리 케이프타운 시장을 선택했다. 질리 신임 당수의 임무는 남아공인들에게 DA가 백인만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국가전체의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차기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의 표심을 얻는 것이다. 5월 6일 DA 당수로 선출된 헬렌 질리는 이런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그녀는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에서 열린 정당대회에서 “우리는 남아공 국민들에게 DA가 모든 국민들의 집이라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전체 1085표 중 786표의 찬성표를 얻어 228표의 남부 이스턴케이프의 아톨 트롤립 도지사와 65표를 획득한 유일한 흑인 후보 조 세레만 DA 총재를 꺾고 당당하게 당수직에 올랐다. 승리 후 연설에서 이 백인 여성은 모두를 위한 공공서비스가 남아공 국회의 인종에 대한 집착으로 희생되고 있는 상황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유일한 생각은 인종”이라고 그녀는 비판했다. 또 현 정부의 범죄, 실업 빈곤 정책을 비효율성을 지적하면서 “DA는 남아공이 필요로 하는 정치적 도덕적 리더십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4월 당권 도전에 나서면서 “남아공에서 우리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인종 문제와 관련한 사슬을 끊는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질리 당수는 그러나 자신이 유일한 지도자이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녀는 “우리 정당이 우리가 대변하기를 원하는 사회와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6세의 질리 시장은 지난해 3월 1일 실시된 지방자치선거에서 타보 음베키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 후보와 2차 비밀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6대 103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극적 승리를 따낸 질리 시장은 요하네스버그 위트워터즈랜드(약칭 위츠)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하고 현재 랜드데일리메일 정치기자로 활동, 30년 전 남아공 흑인저항운동의 상징인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흑인 운동가 스티브 비코의 죽음을 파헤친 기사로 유명세를 얻었다. 2003년에는 올해의 여성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웨스턴케이프지방에서 교육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헬렌 질리 당수는 관리자로서 뛰어난 자질과 개방적인 의지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을 인종의 사슬로 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그녀의 과제는 쉽지만은 않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1
- 광진구 “민원처리 더 빨라집니다” 서울 광진구가 10일부터 처리기간이 7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 가운데 처리기간을 줄일 수 있는 업무를 확대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10월 민원업무 83종에 대해 처리기간을 단축한 데 이어 14개 부서 총 29종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 부서에서 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한 민원사무를 발굴해 전수조사를 통해 29종을 확정했다. 이번에 처리기간을 줄일 수 있는 ‘유기한 민원’으로 선정된 업무는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옥외광고물안전도 검사신청 기간이 7일에서 3일로 절반 이상 짧아진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1
- 서비스업도 양극화 조짐 지난 4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해 전달의 증가율 둔화세를 벗어났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업종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민 대상 서비스업종은 아직 경기회복의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실정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월 6.7%보다는 낮은 것이나 3월 4.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는 사업서비스업, 통신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0.4% 증가해 3월(-1.1%)의 감소세에서 한 달만에 벗어났다. 업종별로는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금융 및 보험업이 11.1%나 증가해 작년4월 11.8% 증가한 이후 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금융업은 일반은행과 투자기관,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 등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16.6% 증가했고, 보험 및 연금업은 손해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6.7%늘었다. 특히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은 증권 및 선물중개업 등 금융관련 서비스업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6.3%가 증가해 작년 5월(21.1%)이후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의 증가율이 3월 9.0%에서 4월 13.7%로 높아졌고 도매업도 3월 2.7%에서 4월 6.3%로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4.0% 증가했다. 그러나 서민경기의 바로미터인 숙박 및 음식점업은 더딘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관(-1.6%).호텔(-0.2%) 부문의 부진으로 숙박업의 경우 0.5% 감소한 탓이다. 음식점업이 그나마 1.8% 늘어나면서 음식숙박업 전체적으로 1.5% 늘었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부동산업(-1.7%)이 전달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신 기계장비 임대업이 전달(7.5%)의 2배를 넘는 15.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3.5% 증가했다.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4.1% 늘어, 증가율이 지난 3월 9.6%의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운수업은 해외여행의 증가에 힘입어 여행사업이 33.8%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항공운송(10.3%), 육상운송(5.8%) 등에서의 호조로 2.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교육서비스업은 학원(-3.9%)부문이 감소했으나 여타 초중고대학에서 증가세를 보여 1.7% 증가했고 사업서비스업은 7.1%, 통신업은 2.7%의 증가율을 각각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