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기주도학습의 허와 실 최근에 특목고도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시장에서 많이 회자되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그럼 다음의 상담 사례를 살펴보자. 두 남매를 둔 학부모가 있다. 그 중 누나는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꼬박 꼬박 숙제건 공부건 자기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성실하게 열심히 자기주도학습을 해왔던 학생이였고 그 남동생은 그냥 자기 하고싶은데로 특별한 계획성없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와서는 어려운 문제집을 가지고 몇날 몇일 고민하는 방식으로 한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누나는 고등학생이 되고 정작 고3이 되어서 누나는 수학을 거의 반타작이하를 맞으면서 사실상 포기상태가 되었으나 동생은 특목고에 합격할만큼 수학 과학에 두곽을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극단적인 비교일 수 있으나 실제 상담사례로 대체 두 아이의 몇 년이 어떤 차이가 있었길레 이런 차이가 벌어졌을까? 여기서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누나는 누가 봐도 성실하게 숙제부터 자기관리를 했음에도 고등학교에서는 처철할 정도로 학습에 실패를 했고 정작 동생은 자유롭게 학습을 했음에도 특목고에 갈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 누나는 성실함과 자기관리는 잘하지만 타고난 자기수준을 극복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방식의 공부는 하지 못해온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영어공부 아무리 많이 한다고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국인이 훨씬 머리가 좋아야 맞다. 구구단 1000문제 푼다고 머리가 좋아질까? 아니다. 이런 식의 성실함은 머리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자기주도학습의 한계는 이런 소모적인 공부를 장려한다는 데 있다. 고학년의 승부는 결국 머리의 문제이지 단순히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동생은 어떻게 공부를 한 것일까? 동생은 자신이 잘 안되는 것에 집중하여 과도하게 머리를 쓰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러다보니 누나처럼 정해진 틀안에서 계획성있게 하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위인들이나 학자들이 머리를 썼던 방식으로 원하는 해답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방안으로 모색을 해보면서 공부를 한 것이다. 따라서 진짜 자기주도학습은 기본적으로 탐구적 소양의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탐구적 소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음의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 1학년에 정육면체의 단면으로 가능한 것은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라고 나온다. 탐구적이라는 것은 만약 이것이 스스로 잘 이해되지 않을 때 더욱 세분화해서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이다. 즉, 다음 중 정육면체의 단면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일까? 1) 정삼각형2) 정삼각형이 아닌 예각삼각형3) 직각삼각형4) 둔각삼각형5) 정사각형6) 정사각형이 아닌 마름모7)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8) 마름모도 직사각형도 아닌 평행사변형9) 직사각형이 아닌 등변사다리꼴10) 평행사변형도 등변사다리꼴도 아닌 사다리꼴11) 사다리꼴이 아닌 사각형12) 정오각형13) 정육각형자 어떤가? 머릿속으로 그 해답들이 떠오르는가? 이 질문을 정사면체로 확장해보면 어떨까? 이것이 진정한 탐구적 소양의 자기주도학습이다. 그냥 문제만 풀고 답보고 이해하는 식의 자기주도학습으로는 머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처럼 잘 안되는 것에 보다 집중해서 극한까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는 학습이 진짜 자기를 발전시키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만약 이렇게 확장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기 수준보다 한 두단계 어려운 문제들을 끊임없이 도전해보는 것으로 대신해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과 약간의 계획성이 조화된다면 이런 학생은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위 문제에 대한 답은 정육면체와 정사면체 각각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번에 정확히 맞춘 학생이 없었다. 한번 도전해보자. 수학전문학원 로드맵LST연구소 소장 박왕근 · 카이스트 수학박사· 수학코칭연구소 대표· 네이버 대표카페‘수학이안되는머리는없다’운영자· 연세대 미래교육원 어린이창의발명지도사 책임강사·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책임강사· 연대 교대 서울여대 스토리텔링 수학, 융합교육 특강· 특목고, 대학진학 수학논문 다수지도· 재닝TV<수학교육의 대안을 찾아서>출연 저서생생수학 시리즈잡아라 수능기출수학 꿀단지꿈틀 플래티넘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1월 문화가 소식 1 피터팬과 버블 매직쇼가족뮤지컬 ‘피터팬 버블 매직쇼’가 오는 26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극단 챔프 창단 22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신 나는 춤과 노래, 환상적인 마술과 즐거운 버블쇼로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매직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수학 마술사’ 이선범 씨의 참여로 더욱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수학문제도 풀고 비눗방울 속으로 들어가거나 관객이 시범을 보이는 마술 등 다양한 참여형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버블쇼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직쇼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입장권은 3만 원이며 사전 예매 시 50% 할인된다. 일자 : 1월 26일(토) 오전 11시 / 오후 1시 / 오후 3시장소 : 백운아트홀 관람료 : 3만원 (예매 1만 5천 원) 문의 : 010-3494-8255 내가 만든 목판화 달력 전시회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서 목판화 작품으로 제작한 달력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달 말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년여 동안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을 방문한 지역노인들과 원주시민, 토요문화학교 참가자와 그 가족, 육군 23사단, 30사단, 공군 39사단 장병 등 총 참여인원 4천여 명이 만든 판화 및 목판화 작품 중 뛰어난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박물관 행사에 참여하는 노인, 장병, 학생들을 서로 초대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교류를 넓혀 갈 계획이다.일자 : 1월 31일(목)까지 장소 : 고판화 박물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문의 : 761-7885 2012년 역사박물관 전통문화교실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원주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은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2012년도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에 앞서 2시부터는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기공예, 지승공예, 한국화, 천연염색, 수의, 한지 섬유채색화, 전통자수&매듭 등 7개 강좌에서 총 160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며, 수익금전액은 1004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일자 : 1월 11일(금)부터 2월 10일(일)까지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중앙전시홀문의 : 737-4371 2012 감영인의 밤 개최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는 31번째 강원감영문화제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인 ‘2012감영인의 밤’을 1월 18일 오후 6시 아모르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관계자들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로자에 대한 정부표창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표창과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위원장의 감사패와 감사장이 전달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새해 달라지는 교육정책 2013년 새해에는 교육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만 5세아에게만 적용되던 누리과정이 만 3~4세 까지로 확대돼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지원되며,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직적성·인성검사가 의무화되고 교원임용시험이 개선된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가 상향조정돼 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시·도교육청의 자율성도 한층 강화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교육 분야에서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지방직 공무원과 국가직(교육전문직) 공무원으로 이원화돼 있었다. 총액 인건비제가 전면 시행되어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과 교육전문직의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 만3~5세 유아학비 모든 계층 지원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4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누리과정은 모든 3~5세 유아로 확대 적용된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새해부터 만 3~5세 모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확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22만원이며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에서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주민센터로 바뀐다. 학부모 등 보호자가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교육비를 1회 신청하면, 매년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 선정 방식도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된다. ●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방과 후 학교 지원 대상이 지난해 차상위 계층 70%에서 100%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 규모도 지난해 연 48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 학교 무상급식 단가 상향 올해 식품비 급식단가가 초등학교는 85원, 중학교는 71원 상향 조정되어 학교 급식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해야 교원임용시험 응시 가능 올해 9월 1일부터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 유효기간은 시험 시행 예정일부터 역산해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인증서이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을 필수화 한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올바른 역사관과 관련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일반공무원 시험 및 일부 기업에서도 이미 도입돼 시행중이다. ●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 의무화 올해부터 교원양성기관 재학기간 중 1~2회 이상의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해 단계별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 평가에 반영한다. 그 동안 일부에서 교육자적 인격과 자질 및 교직 전문성에 문제를 가진 교사들에 대해 일정부분 걸러야 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원양성기간 중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교사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했다. 교직적성·인성검사는 교원양성 대학의 입학생,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학교별 대학의 장이 평가 방법·시기를 결정해 실시한다. ● 중등교원 임용시험, 교육학 객관식 시험 폐지 내년부터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학 객관식 시험을 폐지하고 3단계에서 2단계로 시험체제를 간소화 했다. 반면 교육학적 소양 평가 약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1차에서 교육학은 논술, 전공과목은 서답형(기입형, 단답형, 서술형 등), 2차는 수업실연, 심충면접 등으로 시험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원주시민 무료 정보화교육 ‘2013년 2월 무료 정보화교육’이 2월 12일부터 원주시 건강문화센터 시민정보화교육장(일산동 건강문화센터 5층)에서 실시된다.‘PC 활용’, ‘일반기초’, ‘문서작성’ 등 5개 과정으로 과정별 40명씩 모집하며, 과정에 따라 2~3주 간 하루 2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참여대상자는 1월 15일 오전 9시부터 과정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PC 활용’, ‘문서작성’, ‘엑셀’, ‘이미지편집’ 과정은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일반 기초과정은 전화접수만 가능하다.전화 접수 : 737-2534, 2533, 2532 (원주시청 정보통신과)인터넷 접수 : www.wonju.go.kr/교육/시민정보화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자와 진시황을 만나다!’ 오천 여 년이라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이젠 세계중심국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중국의 대표적 고대문명인 황하 문명, 중국 황하문명의 중심지 산시성과 산둥성의 문물을 전시 소개하여 전북도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 유산과 비교 평가해볼 수 있는 ‘공자&진시황 문명전’이 전주에서 열린다.공자(BC 551~BC 479)는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의 대 철학자·사상가·유교의 시초이고, 진시황(BC 259~BC 210)은 거대 제국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의 시조이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공자 생애 및 제자 사진 전시 50여점과 공묘 탁본 10여점, 청동기 15여점, 토기 15여점이 전시되며, 진시황릉 발굴에서 출토된 병마용과 유물, 진시황 청동마차(실물크기 복원) 그리고 중국미술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과 다양한 문화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이번 전시는 1980년대 후반 대중국 교역 확대와 함께 서해안이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교역에 유리하며, 남동권의 과밀화에 따른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토의 균형 개발 정책이 추진되면서 서해안이 경제 개발의 핵심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가 전북도민들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보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시명 :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안녕하세요! 공자님 니하오! 진시황’전시기간 : 3월 3일(일)까지전시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메인홀, 1실, 2실)티켓요금 : 성인 10,000원 유아초중고 8,000원 (36개월미만 증명증제시시 무료입장)문의 : 063-270-8000, 7844(매주 월요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대안 ''디베이트'' 지구촌은 이미 ''국경선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내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바로 ''토론교육''이다.그동안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로 고민이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얻었다고 하니, 그동안 주입식·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던 우리 교육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고된 것이다. 이에, 아직 전북에서는 낯설지만 이미 타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베이트(토론식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박경아 지부장)를 찾았다.‘지식 스포츠, 디베이트!’, 승패를 가리는 논리게임흔히들 알고 있는 기존의 토론이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편을 설득하는 논쟁에 가까웠다면,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교육용 토론학습법으로 한 가지 공동 주제에 대해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뉘어 각기 자기편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 방법을 말한다. 박 지부장은 “디베이트 참여자들인 디베이터는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반박하여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해요. 이러한 디베이트 능력은 정확한 디베이트의 순서(입론, 반론, 교차질의, 재반론, 최종변론)에 따라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수행 할 때 발전하는 것이며, 그 결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레 훈련함으로써 탁월한 학습 능력 또한 발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에 의해 승패를 판정받게 되는데, 배틀하는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더 든든한 논리 세우기와 그 논리를 증명하기 위한 각종 학문적 근거와 통계, 증거자료 등을 논거로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그 주제에 관련된 찬성과 반대의 양쪽 모두의 입장에 대해 대변 할 근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리서치과정이 교육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기에 디베이트는 ‘지식 스포츠’로 통한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 나서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는 공교육 언론인 EBS가 시행하는 ‘EBS스마트방과후학교’프로그램에 ‘독서와 시사 디베이트교실’이 선정되면서, 2013년 방과후학교의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글쓰기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과후 디베이트 교실’에 코치를 파견하기 위한 코치 양성반을 개강한다. “현재 전국의 각 급 학교나 방과후교실 등에서는 디베이트교육이 불 일듯 일어나고 있어요. 아울러 강남을 시작으로 해서 사교육 시장에서도 디베이트교육 열풍이 일어났으며, 독서·논술지도사 들도 디베이트 지도교사로 전향하는 속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예요” 박 지부장의 말이다.이러한 이유는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대한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 내외적인 교육방법 및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인 디베이트교육은 이를 지도 할 수 있는 전문교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이러한 교육현장의 현황을 감안하여 토의, 토론, 디베이트 라는 토론방법의 세 가지 전 과정을 녹여 독서지도 및 학과목지도를 할 수 있는 ‘토론식 학습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교수업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공교육 교사 및 각 교육현장에 적용하도록 교육콘덴츠를 보급하고자 전주지사에서도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이들과의 공감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디베이트 코치가 될 수 있다.디베이트,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줘오늘날의 사회는 기존의 암기식보다는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고 그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고교 입시와 대입의 입학사정관제, 수시 논술, 서술형 평가 등 모든 것은 디베이트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과정 역시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50퍼센트로 확대되는 것도 이련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박 지부장은 “바로 이런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디베이트, 곧 토론교육입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는 스스로 갖게 되는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인식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조사 능력이 가장 잘 훈련돼 결국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줍니다.”라고 말한다.대한민국 입시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최고의 해법으로 떠오른 디베이트 교육, 이제 내 자녀가 소통하는 능력을 구비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등짐만 지고 바라만 볼 때는 아니다. 미니인터뷰-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박경아 지부장“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로 배우는 인성교육박경아 지부장은 독서교육학을 전공하고 글짓기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수십년간 아이들과 독서논술·논리논술 지도사로 지도자의 길을 걸고 있다. 이번에 ‘책으로 디베이트 하고 디베이트로 책을 읽히는 학습 프로그램’ 일명 ‘독서디베이트(RND-Reading & Reach N Discussion)’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게 되면서 협회 전주지사를 개설하게 되었다고.“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읽은 책 속에서 명제를 찾아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경청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열린 사고로 소통을 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바람직한 교육의 장이 형성됩니다. 디베이트를 위한 학습적인 준비도 철저해야 하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경청 소통 배려’를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지요.” 점차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성과 토론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모들은 토론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조차 어려울 실정이다. 그러기에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라고 박 지부장은 조언한다. 문의 : 063-272-0908(010-8648-2097)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1-10
-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확대 추진 손인춘 의원 등 관련 법안 발의 … 업체에게 게임중독치유부담금 부과도인터넷게임 셧다운제(청소년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게임업체에게 게임중독치유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법안도 재추진된다. 셧다운제란 심야시간에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다. 손인춘 의원은 9일 셧다운제 확대 추진을 골자로 한 관련법 개정안을 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모습. 사진 연합뉴스손인춘(새누리당) 의원은 셧다운제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인터넷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인터넷게임 제공 제한 시간을 기존보다 3시간 확대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청소년 인터넷게임 접속을 제한했다. 현재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게임 접속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게임 사업자에게 형벌 대신 과징금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게임 관련사업자에 대한 제재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터넷게임 제공업자들이 보호자와 담임교사에게 해당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사용 관련 사항을 알리도록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 시험평가도 하지 못하게 했다. 인터넷게임 제공업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청소년에게 인터넷게임의 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 게임업체들에게 인터넷게임중독 치유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재추진된다. 손 의원은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지원에 관한 법률안'도 함께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게임업체들은 연간 매출액의 1%이내에서 인터넷게임 중독 치유 부담금을 내야 한다. 여성가족부장관은 부담금의 부과나 징수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 자료제출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장관은 인터넷게임중독을 예방·치유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게임중독 치유기금을 설치해야 한다. 교육감도 청소년의 인터넷게임중독 치유 등을 위해 조사·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치유 등을 위한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센터' 설립 △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치유업무 전담 교사 도입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삼성화재 자녀보험, 가입 2만건 돌파 삼성화재가 지난달 13일 보장내용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자녀보험 '엄마맘에쏙드는'이 판매 15일만에 가입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 엄마맘에 쏙드는 보험은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실손의료비를 보장하고 교육비까지 보장하는 통합형 자녀보험으로 이번 개정으로 다발성소아암진단비를 포함해 암진단비를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한다.또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인출 기능을 신설, 대학학자금과 유학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도인출은 가입 2년 이후 해지환급금의 80%이내에서 연 4회까지 가능하다. 2대질병 진단비도 추가됐다. 지금까지 성인병으로만 여겨졌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최근 15세 미만 청소년에게도 발병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자동차사고 부상치료지원금 역시 최대 700만원까지 보상한도를 높였다. 또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의 경우 가입 자녀수와는 상관없이 매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과 교육에 대한 위험을 한 번에 해결해 이름 그대로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내신 4.2등급이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드디어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이 마무리 되었다. 수시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학생들은 정시 원서를 접수시키고 마음을 조리고 있을 때이다. 부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다들 좋은 성과 내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이번 수험생들의 입시는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 중요한 것은 내년 201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보면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이다. 현재 고1,고2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이번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먼저 실제 사례분석. 부천 지역 일반계 고교에서 내신 4.2등급인 학생이 수시로 대학을 진학한다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참고로 내신이 4.2등급일 뿐 아니라 수능이나 스펙도 평범한 학생이다. 이번 수능에서는 2등급 2과목을 맞추지 못해 최저기준이 있는 학교에 지원은 실패했고, 어학이나 기타 수상실적의 스펙은 전무한 학생이다. 다음중 이 학생이 진학에 성공한 학교는 어디일까? 1)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부 2)단국대(본교) 경제학부 3)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4)외대 글로벌캠퍼스 일본어 통번역과 5)한양대 국어교육학과. 학생의 내신이 4.2등급이라는 전제 조건에 비해 보기에 나오는 학교들이 너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 중에 있다. 그리고 위의 다섯 개 사례는 모두 우리학원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들이다. 먼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부(이전에 신문학과-서울대는 신문방송학과가 아니라 신문학과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에 합격한 학생의 내신은 몇 등급일까? 이 학생의 내신은 3.2등급이었다. 물론 일반계 고교가 아니라 특목고 학생이다. 내신은 낮지만 스펙에서는 최상위급이다. ibt 116, HSK(중국어인증) 6급, 한국사 1급, AP 4개 이상, 기타 수상실적 다수.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학생보다 스펙은 비슷하고 내신은 약간 앞서는 같은 학교 친구가 떨어지고 이 학생은 붙었다는 사실이다. 둘의 차이는 자기소개서 밖에 없다. 부천지역 일반계 고교 내신 4.2등급이 서울대에 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두 번째, 외대 글로벌 캠퍼스 일본어 통번역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놀랍게도 사례에 나온 친구보다 더 낮은 내신의 소유자다. 4.4등급. 이 친구는 일찍부터 학업적성시험에 집중해서 성공한 케이스. 적성고사의 경우 아무리 내신이 낮더라도 시험에서 몇 문제를 더 맞추면 내신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다. 초반부터 선택과 집중에 성공한 사례.이대 국어국문학과와 한양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너무나 일반적인 케이스이다. 최저 기준을 맞추고(우선선발은 아님) 내신이 좋은 상태에서(1등급대) 논술로 결판을 낸 케이스 들이다. 이번 문제의 주인공인 4.2등급의 학생이 진학에 성공한 대학은 바로 단국대 경제학과이다. 수시 논술전형으로 최저기준없는 학과에 지원해서 내신 4.2등급의 핸디캡을 극복한 케이스이다. 이 학생은 내신에서도 불리함이 컸지만, 수능성적이 마지막까지 불안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에 집중했고, 논술준비에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단국대는 한남동 캠퍼스에서 죽전캠퍼스로 본교를 이전하면서 컷라인이 많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서울 중상위권 대학이다. 그리고 죽전캠퍼스 이전의 여파가 사라지면서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학교이다. 사실 이 학생의 수능과 내신 성적으로만 본다면 단국대 경제학과의 진학은 불가능 하다고 보아야한다. 이 친구는 불가능의 상황을 오직 논술 실력만으로 뒤집은 케이스이다. 물론 이학생의 논술실력은 훌륭했다. 인 서울 중상위권 대학중 한군데는 합격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학생이다. 하지만 이 학생이 처음 논술을 시작할 때부터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시작했고, 논술준비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논술시험은 학생들 간의 실력차가 다른 시험에 비해 크지 않은 과목이다.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격차를 줄이거나 역전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자신의 내신에 기죽거나, 수능이 막판에 대박이 날 거라는 환상에 쌓여 살지 마라. 이제 3학년이 되면서부터 냉정하게 자신의 유불리와 강약점을 분석하고 입시전략을 짜나가라. 준비된 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기적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필자는 올해 입시성과에서 서울대 합격생의 소식보다 단국대 합격자의 소식이 더 반가웠다.우공논술연구소백재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3월부터 보육 또는 양육비 받는다 3월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부천시내 만 0~5세 아이를 둔 모든 가정에 현금 양육보조금이나 보육비가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보육료와 양육수당 두 가지이다.이중에서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낼 때 만 0세는 39만4000원, 만 1세는 34만1000원, 만 2세는 28만6000원을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아이사랑카드로 넣어준다. 양육수당은 만 0세는 20만원, 만 1세는 15만원, 만 2세는 10만원이며 주민센터에 계좌를 신고하면 입금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아동 학대나 급식ㆍ위생사고, 보조금 부정수령 등으로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어린이집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학교급식 위생 위반업체 명단도 시ㆍ도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밖에 전입신고 확인증 제출 없이 초등학교 전학신고가 가능해진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