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선, 권력과 특권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봉사임을 잊지 마세요” 이제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4.11 총선. 아무리 선거에 무관심해 보이는 주부라도 눈과 귀를 닫고 사는 것이 아니다. 아침 일찍 남편 직장 챙겨 보내고, 어른 모시고, 아이들 교육에 살림까지 도맡아 하다 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부들이지만 ‘나’에게 꽂히는 후보의 공약하나에 날을 세운다. 제19대 총선에 거는 기대와 냉소가 교차하는 시점, 지난 주 전주시 완산 갑·을 선거구 주부들의 ‘정치수다’에 이어 이번 주에는 전주 덕진 주부 유권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김갑련(ktwor0428@hanmail.net)·김은영 리포터(key330@hanmail.net) 반값 등록금 정말 실현 될까?고등학생과 중학생, 초등생 3자녀를 키우고 있는 박복례(46) 씨. 우선 요즘 공약의 이슈가 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에 대해 미덥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대학등록금 정말 부담스러워요. 등록금 올릴 때는 팍팍 올렸으면서 올해 대학에서 내놓은 등록금 인하 폭은 겨우 얼마 안 되는 돈이었어요. 각 정당에서 청년 유권자와 주부 유권자들을 잡기 위해 반값 등록금을 꼭 실현하겠다고 하는데, 정말 실현될까하는 의구심이 생겨요. 하지만 한편의 마음 속에는 반값 등록금이 빨리 실현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죠. 한 가지 공약이라도 그 공약만큼은 꼭 실현하겠다는 의지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어요.” 주부들의 관심은 ‘반값 등록금’ 보다는 ‘실현가능’한 공약을 원했다. 그리고 당장 내 아이를 바라봤을 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공감하고 있었다.박복례 씨는 “예전에 모 시의원 후보자가 송천동에 보건소를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적이 있어요. 그래서 주변 젊은 엄마들이 그 공약 하나 믿고 애 업어 가면서 투표를 했는데, 막상 당선이 되고서 사업진행이 잘 안 되더군요. 그걸 보면서 후보자들이 공약을 내세울 때 주부들 대상으로 공약을 걸면 ‘당선 확률이 높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보육비 지원 현실성 있게 개선해야정부의 무상 보육비 지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부들은 올해부터 바뀐 보육비 지원 정책에 대해 우려했다.이명순(33) 씨는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육시설을 이용해야 하는데, 지금 보육정책으로는 0~2세 아이를 둔 전업주부 엄마들도 아이를 맡기게 됩니다. 저 역시 둘째가 두 돌이 안됐지만, 또래 친구들이 다 어린이집에 가고 없어서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하지만 정작 큰 아이는 5살이 되어 어린이집에 가야할 시기인데, 보육비 혜택을 받지 못해요. 정말 어린이집에 가야되는 아이는 지원을 못 받고 있는 거죠. 5살 큰 아이 원비도 1년에 거의 400만원 정도 들어가요. 이거 뭔가 잘못된 정책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정부의 무상 보육비 지원이 올해는 0~2세와 만 5세가 모두 지원대상이다. 그러나 보육비를 지원하는 우선 순위가 현실적으로 잘못 되어 쓸데없는 예산낭비라고 주부들은 지적했다. 김금례(42) 씨는 “아직까지 지방은 아이를 집에서 돌보는 전업주부가 많은 편인데, 보육비가 지원된다니까 굳이 돌도 안 된 아이를 시설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정어린이집은 자리가 없어요. 이런 보육정책은 전업주부와 맞벌이 주부의 상황을 잘 몰라 생긴 것 같아요. 이들에 맞는 양육지원방식이 현실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금배지, 스스로 이룬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드린 겁니다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하루종일 얼굴 알리느라 여념이 없는 후보들이 눈에 띌 때마다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는 김영성(35)씨. 하지만 얼마 전 국회의원의 특혜에 대해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무척 놀랐다고. “국회의원 금배지를 단 하루만 달아도 ‘국회의원 평생연금 120만원’을 받는다면서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혜가 200가지도 넘는다고 들었는데 국회의원이 평생직장도 아니고 무슨 연금입니까? 우리가 국민연금 120만원을 받으려면 수십 년 동안 월급에서 떼 내는 게 얼만데... 자기들은 꼴랑 4년 일해 놓고 달달이 120만원을 받는다고 하니 이건 국민들 세금으로 자기네들 품위유지 하겠다는 건데요. 그러니 그 자리 내놓지 않으려고 난리들이죠”라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덕진구에도 무소속 후보자들이 국회의원 수당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그것마저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주부들.금배지를 가슴에 다는 순간, 국회의원은 특권직이 아니라 지역구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해주며 뜻을 펼치는 봉사직임을 “제발!” 맘속에 새겨야한다는 당부의 말도 놓치지 않는다. 일자리창출에 ‘주부’도 포함해 주세요!결혼 14년차 주부 김금례(42) 씨.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과 남편 뒷바라지만 한 세월이 13년. ‘이제 일 좀 해볼까?’하며 일자리를 찾아도 주부가 마땅히 할 만한 일이 없는 게 현실이다. 이제 마흔을 갓 넘긴 나이니 앞으로 살아갈 세월에 비하면 일은 필수인 것 같은데 미혼 때 했던 일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전화로 문의하면 다 나이제한이 걸려요. 거의가 마흔 전의 주부를 구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결혼 적령기도 늦어지고 출산도 늦어지다 보니 일할 만한 여건이 갖추어지면 이미 마흔이 훌쩍 넘거든요. 저는 도대체 왜 나이 제한을 두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 나이 먹었다고 일 못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당장이라도 내가 꼭 일을 하고 싶다면 파트타임제로 마트나 식당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사회적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나 노인 일자리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인데 정작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의 주부 일자리 창출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밖에 전주 덕진구는 최연소, 최연장 후보자의 행보에도 관심이 컸다. 또한 후보들의 공약에 그다지 새로울 게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치경험이 적을수록 더 청렴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대체적으로 크게 나타났는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국회의원을 뽑는다는 생각에 주부들에게 이번 총선은 특별하다. 이번 총선 결과는 12월에 있을 대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주부들의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 보였다. 이제 주부들의 소신 있는 선택이 필요할 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여성문화회관, 통역봉사자 모집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은 결혼이민자들의 입국초기 상담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통역서비스를 지원할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 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각 언어별 1~2명씩이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wcc.busan.go.kr)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welfarian@korea.kr) 또는 회관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320-8341, 8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결혼이민자가 다문화가족 통역 마포구 자원봉사자 모집결혼이민 여성이 한국 생활이 낯선 후배를 위한 통역에 나선다. 서울 마포구는 16일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 다음 달부터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자원봉사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운데 통·번역 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간다. 신청자 집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뿐 아니라 관공서나 은행을 방문할 때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통역사 역할을 하게 된다.다문화가족 통·번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려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운데 한국에서 거주한 기간이 2년 이상인 주민이 대상. 중졸 이상 학력을 소지해야 한다.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통역과 번역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봉사를 원하는 주민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구 가정복지과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1년 말 현재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1413명. 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지만,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어려움까지 도와주기엔 역부족"이라며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의 대화를 통역해 오해를 풀어주고 선배 결혼이민자로써 상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02-3153-8913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배우 류현경, SBS ‘아버지와 딸’ 합류, 연이은 안방극장 점령 ‘상승세’ 배우 류현경이 새 작품 캐스팅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류현경은 SBS 새 주말연속극 ‘아버지와 딸’(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서 한식당 주방장을 아버지로 둔 네 자매 중 둘째 딸인 장정현 역에 캐스팅됐다.‘아버지와 딸’은 네 자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에 형사 출신 아버지의 과거 인연이 현재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가족드라마로, 아버지 역에 임채무, 류현경 외 윤정희, 유다인, 걸스데이 혜리가 각각 네 자매로 출연한다.류현경이 맡게 된 장정현은 좌충우돌 소동이 끊이지 않는 집안의 사고뭉치이자 ‘미운 오리 새끼’이지만 네 자매 중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딸로 직업은 프리랜서 기자다. 또한 아버지의 과거 인연과 연관이 있는 한 남자와 러브라인을 이루며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려내 류현경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소속사 관계자는 “류현경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지난해 방송됐던 MBC ‘심야병원’과 현재 출연 중인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등 추리극과 시트콤은 물론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런 와중 ‘아버지와 딸’의 출연을 결정하며 쉴 틈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한편 SBS ‘아버지와 딸’은 ‘내일이 오면’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아직도 미국에서 미국 변호사를 찾으십니까? 한국 국적이면서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는 사업가, 투자자, 주재원 및 학생들이 흔히 겪는 문제가 바로 체류 신분 문제이다. 또한 미국인 가족을 통해 이민을 진행하거나 취업 또는 투자로 영주권 진행을 하는 경우 역시 미국 이민법 전문가의 법적 조언이나 상담이 필요하다. 미국 현지에서 빠른 수속을 원할 경우 대부분 인증 받지 못한 현지 변호사나 브로커 또는 에이전트를 선임해 체류 신분을 연장하거나 변경, 조정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이민법 전문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시간 및 비용, 결과 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미국 이민국 절차 및 비자 발급, 출입국 관리까지 한 번에미국 이민국과 국무부 절차가 분리돼있기 때문에 한국 대사관을 통한 절차에 능통한 미국 변호사 선임이 필요하다. 미국 내에서의 신분 변경 및 조정은 기본적으로 미국 이민국에 서류를 접수해 승인을 받는 절차로, 미국 재입국을 위한 비자 절차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국 외의 지역(한국 포함)으로 여행한 후 재입국하기 위해서는 미국 대사관을 통한 비자 발급 절차가 필요한데 이는 현지의 미국 변호사에게는 생소한 절차이다. 미국 내에서 체류 신분 연장이나 변경에는 성공했지만 한국에서 진행하는 국무부 절차인 비자 승인에 실패해 가족과 떨어지거나 미국에 재산을 남겨두고도 입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처음부터 한국 주재 이민법 전문 미국 변호사를 선임하면 미국 이민국 절차뿐만 아니라 비자 발급에서 출입국 관리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미국에서 관광 비자를 소액 투자 비자인 E-2 비자로 변경해서 체류하던 박 모씨는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가 미국 현지 변호사가 준비한대로 E-2 비자 신청을 했지만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거절됐다. 그 후 1년 이상 사업체를 미국에 남겨둔 채, 무비자 입국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다가 결국 법무법인 한중의 국제법무팀을 선임해 E-2 비자를 취득했다. 그는 1년 이상 미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했고 재정적인 손실도 컸다. 비용 및 시간적인 효율성도 높아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 일반적으로 비용 문제가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비용은 보통 시간당으로 계산되는 반면 국내의 경우 계약금 형식으로 진행돼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체류 신분 변경 등에 관해서도 한국 국제법무팀의 경우 비자와 출입국 절차까지 모두 포함해 책임제로 운영된다. 그에 비해 미국의 경우 선임료만 챙기고 타주로 이주하거나 사무소를 접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해 인증된 업체 선정이 필수적이다. 시간적인 효율성의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다. 미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느긋한 경영 문화이기 때문에 서류 준비나 접수, 결과 확인 등에 대한 고객 배려가 적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 국제법무팀의 경우 다양하게 돌아가는 많은 케이스들을 선택, 집중해서 관리하며 고객과의 피드백도 확실하다. 또한 모든 이민법 절차상의 관리를 전반적으로 계획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진행이나 비효율성 부분을 줄일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변호사 선임 중요미국에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아니거나 단순 브로커들이 회사를 차려 EB-5 투자이민 등 영주권을 알선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투자이민을 사업상의 목적으로만 생각한 이주 공사를 통해 투자이민을 두 차례나 진행했다가 결국 영주권 취득에 실패하고 법무법인 한중을 찾아온 사례도 있었다. 문상일 미국 변호사는 “이 사례의 경우 21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초청이 아닌 투자이민을 진행해 불법체류 기록을 남기게 한 이주공사나 변호사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이민의 경우 특정 지역센터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은 간접 투자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영주권을 발급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투자를 한 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투자이민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한 지역센터 및 프로젝트 선정과 더불어 정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법무법인 한중은 여의도와 서초동, 역삼동 등 세 곳의 사무소에서 4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와 1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규모 로펌이다. 그중에서도 역삼사무소는 6명의 미국 변호사를 포함한 국제법무팀을 조직해 미국 투자이민, 취업이민, 국제결혼, 이혼 절차, 해외법인 설립이나 주재원 파견 등의 업무는 물론 불법체류, 밀입국, 범죄기록 소지자의 이민법 상 결격사유 해지(Waiver) 절차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 및 자문하고 있다. 문의 : (02)596-3177~9, www.iminlawyer.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3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산새와 글로벌서점이 함께하는 3월 ‘인문학’ 강좌일시 : 3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북카페 ‘산새’ 2층 홀주제 : ‘아파트와 바꾼 집’(아파트 전문가 교수 둘이 살구나무집 지은 이야기)강연자 :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문의 : 041-571-3336 ◆ 아산YMCA 도담도담 주말체험학교 참가자 모집일시 : 3월 10일장소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문의 : 아산 YMCA 546-9877 ◆ 미혼남녀 커플 및 신혼기부부를 위한 결혼준비교실일시 : 3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장소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11층 CEO교육장대상 : 미혼 남녀 커플 및 신혼기 부부내용 : 행복한 결혼을 위하여 짝 서로 알아가기, 결혼 길잡이 ''나의 네비게이션''문의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 070-7733-8308 ◆ 신나는 토요일 이용자 모집일시 : 2012년 3월 ~ 12월 오전 10시 ~오후 1시(2, 4주차 토요일)장소 : 천안시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사회시설이용대상 : 천안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전공부 재학생내용 :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영화관람, 요리, 볼링 등)문의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이김 551-0420(내203) 시선&관심천안KYC 텃밭 가꾸기 참가자 모집 천안KYC가 텃밭 가꾸기에 참가할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천안 백석동 자원화센터 내 농지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경작한다. 텃밭은 각 가정당 10평씩 분양하고 나머지 경작지는 공동경작용으로 지역 아동 센터에 무료로 분양한다. 천안KYC 김미영 간사는 “수확물을 가족 내에서 소비하는 구조에서 점점 이웃과 나눔을 생각하는 가족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나 독거노인 등에게 우리 텃밭의 수확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처음에는 모두 열정을 갖고 임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도 있다”며 “내 밭을 소홀히 하면 바로 옆에서 경작하는 가족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분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텃밭 가꾸기 참가자 모집기간은 3월 1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 KYC 김미영 간사 578-9484로 문의하면 된다.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영화 관람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눠 원주시 단계동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원주점을 운영하는 (주)아트스페이스(대표이사 박범식)에서는 지난 2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제52회 이웃사랑 시사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결혼이민자 가정 약 8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개봉한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2D’를 관람했다. ‘이웃사랑 시사회’는 2007년 11월 15일 영화관 개관 이래 매월 1회 장애우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초청하여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주)아트스페이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주)삼성카드 강원지역단의 후원으로 메가박스 원주점과 함께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의 김선기 과장은 “영화관을 개관하면서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찾다가 원주, 횡성의 영화 관람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시사회를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주)아트스페이스의 이웃사랑 시사회는 보통 매월 셋째 주에 진행된다. 방학철에는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하고 있다. 이때 (주)삼성카드 강원지역단의 후원으로 차량이나 음료 간식 등을 지원받아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2009년에는 3일간 차량을 지원받아 왕복버스도 운행했다. 덕분에 시골 어르신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김선기 과장은 “어르신들은 누군가를 동반해 도움을 받아야 해서 관람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웃사랑 시사회를 통해 관람 오시는 어르신들이 정말 즐거워 하신다”고 전한다. ‘강원도 장애인 부모연대’ 원주지부의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10월 열렸던 제48회 이웃사랑 시사회는 장애우의 인권을 다룬 영화 ‘도가니’를 관람했다. 관람 당시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반응이 뜨거워 강원 MBC 뉴스로도 방송될 정도로 뜻깊은 자리였다고 한다.이번 3월 53회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웃사랑 시사회’는 관람 대상이 정해지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5인 이상이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아트스페이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70-7577-5802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부천사람들 - 아름다운 가게 기부천사 조현영 씨 심곡동 사는 전업주부 조현영(58) 씨. 그녀의 양쪽 어깨 위에는 천사의 날개가 달려있다.지난 8년 간 80여 차례의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서다. 그래서 붙은 그녀의 이름은 아름다운 가게 원미점 기부천사! 한 달에 한 번 의류를 모아 기증하는 것이 그녀의 오래된 습관이자 생활이다. 기부하는 것은 중독이라고 답하는 환한 미소의 그녀를 만났다. 옷 모아놨으니 가져가요“처음 몇 년 간은 혼자 옷을 모았어요. 그러다 친정어머니와 친척, 지인들로 퍼져갔지요.” 깊이 있는 미소가 매력적인 현영 씨는 아름다운 가게 초기 때부터 관심을 뒀다. TV에 나온 아름다운 가게 홍보를 보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면서. 취지 또한 마음에 들었다.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죠.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서 싼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주는 알뜰 가게랍니다.” 그녀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는 공익을 위한 가게이기도 했다. 인터넷 쇼핑몰 ‘생생몰’과 이동판매 차량인 ‘움직이는 가게’에서 판매한 재활용 물건의 수익금으로 지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가게라서 그렇다. 더불어 환경을 살리는 가게도 된다. 물건을 재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기 때문이다. 올해 팔순인 친정어머니는 현영 씨의 권유로 시작한 나눔을 지금껏 함께 한다. 친척과 지인들도 철이 바뀔 때마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의류함에 넣지 않고 현영 씨를 부른다. ‘옷 모아 놨으니 가져가라’고. 나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옷“여유 있을 땐 몰랐지만 힘든 일을 겪으며 알게 됐어요.” 공주처럼 자랐지만 결혼생활은 힘들었다는 현영 씨는 나중에 잘 살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착한 마음으로 살다보니 기회는 왔다. 기부천사로 활동하면서 삶이 더욱 풍성해진 것이다. “나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옷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이 집 저 집을 돌며 장롱 속에 수 년 간 방치된 옷과 작아져서 못 입는 옷들을 수거하러 다닌다. 가져온 옷은 직접 수선한다. 얼룩 묻은 옷은 세탁하고, 단추 떨어진 옷에는 단추를 달아준다. 그녀는 “받는 것도 좋겠지만 주는 일은 더 기뻐요. 나는 이 일이 적성에 딱 맞나보다”라며 활짝 웃었다. 수선한 옷들은 장롱 맨 아래 칸에 모아둔다. 지인들에게 가져온 옷이 장롱에 가득 쌓이면 그녀는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를 한다. ‘9462번이시죠, 정말 기증 많이 하셨네요.’ 그녀는 매장 매니저에게 듣는 이런 말이 좋고 수거트럭을 기다리는 시간이 기쁘기만 하다. 재활용 권유하는 타고난 나눔꾼“이 옷 어때? 아름다운 가게에서 만원주고 샀어. 싫증난 옷이나 버릴 옷 없어?” 주변사람들은 그녀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부천사가 됐다. 동네 슈퍼 사장님도 매 번 옷 담을 박스를 챙겨준다. 현영 씨 가족 또한 아름다운 가게에서 옷을 구입해 입는다. 이렇게 나눔과 순환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현영 씨는 “사람들을 만날 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면 친한 친구가 된다”고 했다. 그녀는 30대 초반에 친정아버지와 할머니 병수발로 효부상을 받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마음이 예뻐서 젊어 보인다는 소릴 듣는 타고난 나눔꾼이다. “기부란 누군가에게 살아가는 씨앗이 될 희망이고요, 어딘가에 쓰여지겠구나, 생각되는 기쁨입니다. 어려운 사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시작하기 힘들더라도 여러분도 해보세요. 나눔에 중독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케이윌, 신애 결혼식 축가 영상 새삼 화제 ‘감성보컬 입증’ 가수 케이윌이 배우 신애의 결혼식에서 불렀던 축가 영상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월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전이나 지금이나 눈부신 그녀, 신애! 결혼식에서 신애를 울린 남자는 케이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09년 신애의 결혼식에서 ‘하리오’를 열창하고 있는 케이윌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신애가 그의 축가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감성보컬” “예쁜 신부 울린 케이윌 못된 목소리” “저런 축가 한번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을듯” “신애씨 변함없는 미모 대박” “케이윌 뒤태만으로도 미친존재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윌은 현재 신곡 ‘니가 필요해’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애는 최근 출산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금융상품 선택시 원금보장 제일 중요” 금투협, 개인투자자 설문조사개인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이금융상품을 고를 때 원금보장을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증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원금보장고려 50.2% = 금융투자협회는 5일 개인 금융투자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투자자의 니즈(Needs) 관련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50.2%가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원금보장성을 고려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익률이 34%, 투자위험정도 12.4%순이다. 향후 금융상품 개발시 보완 요소에 대한 질문에도 원금보장성 증대가 40.2%로 제일 많았으며 수익률증가(32.2%), 투자위험성 제거(23.3%)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자선호도에 따라 주식투자의향자는 수익률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펀드가입 의향자는 상대적으로 원금보장성 및 수익률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향 예·적금>연금>펀드>주식 = 개인투자자들은 예·적금에 가장 많이 투자하겠다고 답했고 투자이유로 원금보장을 들었다. 금융상품별 투자의향 결과를 보면 예·적금이 89.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연금상품이 66.2%, 펀드가 64.5%, 주식이 39.4%등의 순이었다. 저축상품인 예·적금의 투자이유로는 원금보장을, 펀드 및 주식 등 투자 상품의 주요투자이유로는 수익률이라고 답했다. 랩어카운트·신탁, 채권/RP(환매조건부채권),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투자의향률은 3% 미만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낮게 나왔다. 이유로는 '상품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어떤 상품인지 전혀 몰라서'라는 답이 많았다. ◆평균투자비중 저축·연금 61.3%, 펀드·주식 38.7% = 개인투자자의 현재 금융상품 평균투자비중을 보면 저축 및 연금상품의 보유비중이 61.3%, 주식·펀드 등 직간접 투자상품이 38.7%로 나타났다. 금융상품별 보유현황은 예·적금 보유율이 94.3%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펀드(74.8%), 연금저축·연금보험(57.8%), 주식(44%)등의 순이다.응답자들은 금융상품의 주요 투자목적으로 예·적금은 생활자금 마련, 펀드 및 주식투자는 특정목적의 여유자금, 노후대책자금 마련 등으로 답했다.◆노후대책마련 위해 투자 =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투자관심사는 노후대책자금마련(39.3%)으로 나왔다. 그 다음으로 자녀교육과 자녀결혼자금마련(23.4%), 생활자금마련(11.7%) 순으로 답했다. 생애 주기에 따라서는 20대는 결혼자금, 30대는 자녀교육, 자녀결혼 및 주택자금, 40대는 노후자금 및 자녀교육·결혼, 50~60대는 노후자금이 주 투자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82.5%는 30~40대에 노후준비,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월 정기 적립식 납입방식 선호 = 투자금 납입방식은 월정기 적립식 선호도가 62.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수시입금식과 자유적립식(20.5%), 일시금 납입(13.8%)을 답했다. 반면 투자금 회수방식은 일시금 지급을 가장 선호해 41.2%가 응답했다. 목표달성식(22.7%), 월지급식(18.3%), 연금식(1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는 일반은행이 68.6%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16.5%), 보험사(8.1%)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도 순위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선호 이유로는 은행은 안전해서, 증권사는 이익실현이 유리하고 전문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금융투자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6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간접투자를 포함해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만25세 이상의 개인투자자 1009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