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만억제하는 ‘감귤쌀’ 나온다 농진청, 기술개발 후 산업체에 이전 고지혈증과 비만을 억제하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감귤쌀’이 곧 시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감귤에서 뽑아낸 다음 쌀에 코팅한 ‘감귤쌀’ 제조기술을 개발해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감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고지혈증과 비만을 억제하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성분이다. 농진청은 동물 실험을 통해 이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해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높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플라보노이드의 특성을 활용해 감귤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2000ppm 농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코팅된 감귤쌀을 한 끼에 10g씩 일반 쌀에 섞어 하루 세끼를 먹으면 감귤 2개 분량인 250~300ppm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밝은 노란색의 감귤쌀은 특히 음료수 등으로 가공한 후 남는 껍질이나 상품성이 낮은 감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농진청은 보고 있다. 감귤쌀은 밥이 된 다음에도 노란색이 그대로 남아 상차림의 시각적 효과도 뛰어나다. 농진청은 감귤쌀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팜스데이트가 7월 중순쯤 이를 상품화 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생산원가를 감안할 때 일반 쌀보다 3~4배 정도 비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한 쌀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쌀을 개발하고 있다. 농진청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 전분을 함유한 다이어트 쌀 ‘고아미 2호’, 집중력 강하와 혈압 저하에 효과가 있는 감마아미노산(GAVA) 함량이 높은 ‘큰눈벼’를 개발해 이미 보급한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저탄소 녹색축산’ 국제워크숍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축산부문 대응책을 놓고 서울에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축산과학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함께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포함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농진청 ‘저탄소 녹색축산’ 국제워크숍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축산과학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함께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포함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저탄소 녹색축산’ 국제워크숍 열린다 농진청·APEC 공동 … 내달 7~10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축산부문 대응책을 놓고 서울에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축산과학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함께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포함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연구자들은 축산을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부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1마리의 연간 메탄가스 배출량은 47㎏으로 이를 온난화 효과의 기준인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하면 1109㎏에 달한다. 우유 생산을 위해 사료를 많이 섭취하는 젖소는 한우보다 많은 연간 118㎏의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이를 자동차 1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4700㎏과 비교하면 한우 4.2마리와 젖소 1.6마리가 자동차 1대와 비슷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이지수학원 사탐 분석 설명회 개최 반포 고속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지수 사탐전문 학원은 6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2010년 6월 평가원 수능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탐 분석설명회를 개최한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2010년 대학입시가이드 및 전략적 분석, 수시/정시 대학별 고사에 대해 설명하고 ‘재수안하고 대학가기 사탐에 달려있다!’ 란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메가스터디 이창훈 선생님의 경제경시 설명회를 6월 24일 오후 2시에, EBS 강사 장운 선생님의 ‘논술 어떻게 할까?’ 란 주제의 특강을 6월 26일 오후 2시에 연속적으로 진행한다. 문의 (02)538-0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한성과학고 대학진학률 2년연속 1위(종합) >`학교 알리미'' 분석결과…서울과학고ㆍ국악고 순전교조 교사 `최다'' 상계고, 학교폭력은 성남고 (서울=연합뉴스) 교육팀 = 서울시내 309개 고등학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대문구에 있는 한성과학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학급당 학생수''와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등이 가장 나았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가입교사가 가장 많은 학교수는 노원구 상계고로 파악됐다.연합뉴스가 4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올라온 2009학년도 공시 내용을 자체 분석한 결과, 한성과학고의대학 진학률은 98.2%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종로구 서울과학고가 95.7%로 2위, 강남구 국악고가 81%로 3위, 강서구 덕원예술고가 68.5%로 4위, 금천구 전통예술고가 66.2%로 5위에 올랐다.이어 서울체육고(62.7%), 숭실고(62%), 상명대 사대 부속여고(60.9%),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58.6%), 이화외고(56.2%), 장훈고(55.7%), 대원외고(55.3%), 혜성여고(55%), 선린인터넷고(54.8%), 선화예고(54.4%) 등의 순이다.여기서 대학 진학률이란 올 2월 고교 졸업자 가운데 재수생, 군입대자, 전문대학 진학자, 해외대학 진학자, 기타 확인되지 않는 학생 숫자 등을 제외하고 국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 비율만을 뜻한다.학급당 학생수는 서울과학고가 15.6명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으며 이어 한성과학고 18.7명, 세종과학고 20.1명, 신도림고 20.8명 등의 순이었다.교사 1인당 학생수는 서울과학고 4.9명, 한성과학고 6.1명, 세종과학고 6.1명, 서울국제고 8명, 서울로봇고 9.2명 등으로 나타났다.학급당 학생과 교사 1인당 학생은 그 수가 적을수록 해당 학교의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지표다.지난 1년 간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학교는 동작구 성남고(9건)였으며 영일고(8건), 대영고ㆍ양정고ㆍ고려대사범부속고ㆍ서울문화고ㆍ우신고ㆍ단대부고ㆍ경기고(각 7건) 등이 뒤를 이었다.전교조 가입교사 수는 상계고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신고 35명, 독산고 35명, 성남고 33명, 창동고 33명 등의 순이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개통해 2008학년도 기준으로 전국 1만1천400여개 초ㆍ중ㆍ고교의 각종 정보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것은 2009학년도 기준으로 업데이트한 정보들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면 고교별 대학 진학률뿐 아니라 교사 1인당 학생과 학급당 학생수, 전교조 가입 교사수, 학교폭력 발생건수 등 28개 세부 항목에 대한 학교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y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농진청, 아시아지역 동창회 결성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의 해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농촌진흥청 연수생 총연합체’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에 솜차이 태국농업청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연수를 받고 간 아시아 지역 7개국의 농촌진흥청 연수생 연합체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날 참여한 정해문 주 태국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농진청연수생총연합체 결성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구촌의 빈곤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유엔(UN)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진청 나승렬 국장은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뒷받침하는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 결성을 제안해 각국 대표단의 호응을 얻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2
- “재수, 편입 대신 미 주립대 유학합니다” 국내 대학 재수나 편입의 노력과 비용으로 유학, 현지 코디네이터가 생활 및 학사관리 도와 자녀가 재수를 하거나 혹은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해 편입을 고려하는 학부모는 마음이 복잡하다. 재수생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편입생은 편입이 결코 쉽지 않아 이대로 졸업하면 취직은 될까 등 현실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뒤늦게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학생에게 (주)글로벌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경제적인 비용의 미국 주립대학 신입 편입 프로그램(Link University Program)을 소개한다. 1년 총 유학 경비(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코디네이터 비용 포함) 미화 1만7천 달러로 사전에 유학준비가 없어도 최단기간 준비로 입학할 수 있다. 출국 전에 수준별로 영어 준비를 시작하며 현지에서 유학에 필요한 영어교육과 현지적응 교육을 받고 미국대학생이 될 수 있다. 미국 주립대학 학비 체계 미국 주립 대학은 등록금이 2원화 되어있다. 하나는 자신이 출생한 주에서 일정기간 세금을 낸 가정의 자녀가 그 해당 주의 주립대에 진학한 경우에는 학비가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미국인이라도 타주 사람이며 해당 주에 세금을 내지 않았다면 학비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감면 혜택이 있는 경우는 In State Tuition,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Out of State Tuition라 구분한다. 이런 경제적인 이유로 실제 미국에서는 상당수가 자신이 거주하는 주립대로 진학한다. 주나 학교마다 다소 다르겠지만 GA주에 소재한 GSW라는 주립대학을 예로 들면 1년에 In State Tuition이 미화 5천5백 달러(2008년 기준)이며 Out of State Tuition이 1만 4천 달러(2008년 기준)로 약 1만 달러의 차이가 난다. 이 차액은 해당 주에서 학교에 학비를 보조해 주는 시스템으로 In state Tuition 학생은 1년 3천5백 달러만 내면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미국 주립대학 패키지 프로그램 미국 비영리교육법인 LINK에서 운영하는 ''LINK UNIVERSITY PROGRAM''은 외국 학생이 미국 주립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글로벌에듀케이션을 통해 운영된다. 학교선택, 사전교육, 입학행정수속, 전공에 대한 조언과 수강 신청 설계, 학점관리 멘토링 생활관리, 편입 알선 등 미국에서 유학할 수 있는 제반 사항을 One Stop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In State Tuition으로 학교에 입학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2009년 현재 약 70여명의 학생이 미국 주립대에서 신입생 혹은 편입생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주)글로벌 에듀케이션 권형준 대표이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 혹은 편입으로 시간을 허비하고도 장래가 불투명한 경우, 유학을 희망했어도 비용 때문에 주저한 학생에게 유익한 유학 상품이다”면서 “대학 유학으로는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저렴한 비용, 도약의 기회 (주)글로벌에듀케이션에서 선발하는 미국 주립대 신입 편입생은 미네소타주 주립대 Bemidji State University에 진학하게 된다. 학생 선발 기준은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이수자 가능)로 전 과목 평균 성적이 4.0만점에 2.0이상(평균 50점 이상)으로 LINK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고3 학생이 재수대신 유학을 결심한다면, 국내 과정을 1, 2, 3월에 토플 65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게 되며 4, 5, 6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대학 수업에 필요한 내용의 영어 수업을 받게 되며 9월에 정식 입학이 가능하다. 권 대표는 “대학생이지만 대학에 상주하는 코디네이터가 학사관리 및 생활 관리를 하여 기간 내에 졸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규칙한 생활로 지각이나 결석으로 수업을 듣지 않아 유급을 하는 사례,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해 생기는 생활의 무기력함, 한국 부모가 걱정하는 개방적인 생활(동거) 등은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 발생하는 문제이다. 또한 시험공부나 수강 과목 선택, 진로 결정, 방학 현지 생활, 건강 및 안전 등은 한국 부모도 도울 수 없는 문제로 현지 코디네이터가 학생의 어려움 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LINK에서 주최하는 미국 주립대 특례입학 편입생 모집 세미나가 1차는 6월19일 송파여성회관에서, 2차는 6월20일 대치문화센터에 열린다. 대상은 대학생, 고3 재학생, 재수생과 학부모이다. 문의 (02)552-1041, www.link-usa.org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취업난에 대학들 재수강도 `규제완화''> 연대 재수강 완화, 고대 학점포기제 확대"엄정한 학사관리가 중요" 반대론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임형섭 기자 = "우리 학교는 재수강 제한이 너무 엄격해요. 취업하려면 학점 조절이 중요한데…"14일 새벽 서울 모 대학 도서관. 대학생 박모(26)씨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도서관에서 `열공''(열심히 공부) 중이었다. 박씨의 요즘 고민은 중간고사를 망친 한 과목을 포기할까 말까다. 언뜻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만회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중간한 성적을 받으면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다. 최씨는 "우리 학교는 평점 C+ 이상을 받은 과목은 아예 재수강을 하지 못하게 제한한다"며 "어설프게 C+를 받느니 차라리 기말고사를 포기해 D를 받고 재수강하는게 낫지 않느냐"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그렇다고 무작정 나쁜 학점만 받다 보면 졸업이 늦어질까 또 걱정"이라고말했다. 대학생 취업난과 청년실업 문제가 10년 넘게 계속되면서 상당수 대학이 `재수강관련조항 규제완화''에 나섰다. 취업을 위해 `스펙관리'', `학점관리''가 절실한 학생들의 불만을 고려해서다. 연세대는 현재 C- 이상 성적을 받은 과목의 재수강 횟수를 0∼4회로 제한하고 있으나 2010년부터는 C+ 이하 성적을 받으면 횟수 제한 없이 재수강을 할 수 있도록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그동안 엄격한 재수강 제한 때문에 취업 등에서 불리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이에 학교 측도 개선 필요성을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려대는 이미 성적이 확정된 과목의 학점도 `아예 안 들은 것으로'' 할 수 있는`학점 포기제''를 올해부터 확대했다.작년까지는 과목 폐지로 재수강이 불가능해진 경우에만 학점을 포기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학생들이 성적이 나쁘게 나온 과목을 골라 6학점까지 `리셋''할 수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폐지된 과목만 학점을 취소할 수 있다면 일부 학생들만 혜택을 보게 돼 형평성 보장 차원에서 제도를 바꿨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취소 폭이 넓어지므로 성적을 인위적으로 올리기가 더 쉬워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불만에도 재수강 제도를 완화하지 않고 엄정한 학사관리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대학들도 적지 않다. `스펙 관리''에 안달이 난 학생들이 원한다고 해서 `학점 인플레''를 부추기는 것은 비교육적이라는 것이다. 중간고사를 망친 대학생 박씨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박씨가 다니는 대학 역시이런 입장이다. 이 대학의 온라인 게시판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만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다", "학교가 우리 취업을 방해하고 있다", "교수님에게 일부러 학점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도 많은데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등 학생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으나 대학 당국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재수강 자격제한이 너무 엄격하다는 불만이 많지만 이는 엄정한 학사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취업난을 이유로 원칙과 제도를 변경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kong79@yna.co.krhysup@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5
- ‘대입 교차지원’ 서울권 대학 합격의 방법으로 활용 중위권 문과생 수리‘나’형과 사탐을 반영하는 이과 대학에 지원가능 고등학교에 가서 문과 이과 계열을 선택하고 나서도 자신의 계열 선택에 갈등하는 학생이 많다. 선택 할 때 적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특정과목이나 전체 성적도 고려대상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결정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계열 변경의 기회는 재학생 때나 재수시기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대입에서 교차지원으로 자신의 계열과 다르게 진학하는 사례가 많다. 교차지원은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서울권 대학 진입 희망이 대부분이며 상위권은 적성을 많이 고려한다. 중위권 학생은 문과에서 이과로 지원하는 사례가 많으며 실제로 중위권 대학의 이과 학과에서 문과 학생 합격 비율이 이과 학생 보다 높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과에 따라 문과 이과 학생을 동시에 선발하기도 하며 수시 전형에서 이과 학생이 경영대나 상경대에 입학하기도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2009학년도 정시에서 문과 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에 절반 이상이 수리‘나’과 사회탐구‘를 응시한 문과생이었다”면서 “중위권 학생이 서울권 대학에 합격 할 수 있는 방편으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문과생이 이과 학과로? (주)타임 교육 홀딩스 대입연구소 이해웅 소장은 “정시에서 반영과목이 수리 ‘가’,‘나’형, 사회, 과학 탐구 영역을 모두 허용하는 학과들이 있어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하는 학생이 많다”면서 “문과생이 중위권 대학 이과 학과에 지원하고 실제 많이 합격한다”고 말했다. 2009학년도 정시에서 문과 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숭실대 자연계, 광운대, 세종대 공과대, 동국대(서울) IT 학부의 합격자 현황을 보면 문과학생이 53.3%로 절반 이상이다. 숭실대 자연계를 보면 ‘가’군 모집 정원 441명 중에 수리 ‘나’형+사회탐구를 응시한 합격자 수가 281명으로 해당 정원의 63.7%에 해당된다. ‘다’군도 모집 정원 779명 중 402명(51.6%)로 절반 이상이다. 이에 반해 수리‘가’형+과학탐구를 응시한 이과생 합격자 수는 ‘가’군 73명(16.6%), ‘다’군 169명(21.7%)이다. 이과생 중에 수리‘나’+과탐을 선택한 학생의 합격자 수도 ‘가’군 87명(19.7%), ‘다’군 208명(26.7%)으로 수리 가형보다는 다소 많다. 2009년 광운대, 세종대, 숭실대 공대, 동국대 IT학부 최초 합격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가형+과탐이 32.9%, 나형+과탐이 13.8%, 나형+사탐이 53.8%로 ‘가’형, ‘나’형을 선택한 이과생의 합보다도 문과생의 합격자 비율이 높았다. 이강학원 이강현 소장은 “수리‘가’형에 가산점을 줘도 수리‘나’형의 표준점수가 높아 나타나는 현상이며, 과탐의 표준점수가 문과보다 높은 것이 쉽지 않다”고 원인을 설명한다. 그러나 2010년 대학 전형에는 다소 변화가 있어 꼼꼼히 살펴야 한다. 동국대는 이과대학, 공과대(IT 학부 제외), 수학교육과는 수리‘가’+과탐을 지정했고, 바이오 학부와 게임멀티미디어공학는 과학탐구를 필수로 지정했다. 숭실대는 2010년에 처음으로 자연대 수학과에 ‘수리’가+과학탐구를 지정했고, 자연대 물리, 화학, 생명정보학과, 공대의 환경화공, 유기 신소재, 전기, 기계공한과, IT대학의 정보통신전자 등은 과학 탐구가 지정되었다. 서울권 대학 진입의 방법 입시 전문가들은 문과 수능 언수외 평균 3등급, 이과 평균 3.5등급 이후의 학생은 서울권 대학 합격이 어렵다고 분석한다. 중위권 문과 학생 중에 언어나 외국어를 평소보다 많이 실패하면 더욱 서울에 있는 대학 합격 가능성이 멀어진다. 이강현 소장은 “수리 ‘가’형이 필요치 않아 문과생도 선발하는 경우이므로 문과생이 입학했들 때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다”면서 “중위권 문과생이 서울권 대학에 입학할 기회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과생이 문과로 정시에서 교차 지원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이 원장은 “문과가 이과로 교차지원하는 경우 98% 정도라면 이과생의 문과 교자치원은 거의 없다”면서 “이과생이 수리는 ‘나’형을 응시해도 과탐의 성적이 함께 지원하는 문과생의 사탐의 표준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동시 선발과 수시 활용 상위권 대학 중에 이과 문과를 동시에 뽑는 학과가 있다. 고대 가정교육학과가 문과생 30%, 컴퓨터 통신 공학부가 문과생 30%를 선발하며 연세대 생활과학대에서는 문과 이과 학생을 반반씩 뽑는다. 2010학년도부터 경희대 한의학과에서 문과생 30%를 선발한다. 이과 학생 중에 문과로 교차지원을 하고 싶은 학생은 대부분 경상계열을 희망한다. 이강현 소장은 “상경계열에서는 수학을 잘하는 이과 학생의 학습 능력을 선호하므로 이런 학생은 정시보다는 수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했다. 중위권 대학 인문계열에 수리 논술을 보는 학과가 있다면 이과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원래 수리 논술의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이과생은 언어 논술을 치중해서 준비하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