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동구 공동주택 브랜드 ‘이로움’ 에너지 사용 적은 친환경아파트에 도장 '꽝'서울 강동구가 공동주택에 자체 상표를 부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강동구는 에너지 사용이 적고 환경을 생각하는 대형 아파트에 구에서 인증 상표를 붙여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강동구 공동주택 상표는 '이로움'. 구에서 정한 에너지·환경 지침을 적용해 조성한 아파트는 사람과 자연에 이롭다는 의미에서 이같은 이름을 붙였다. 친환경 주택과 푸른 도시를 상징하는 집과 나뭇잎 형상으로 꾸몄다.구는 자체 상표 제작에 앞서 지난 2010년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40% 이상 절감하고 생태면적을 40% 이상 확보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총 에너지소비량 3% 이상을 차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지면적 중 10% 자연지반 보존, 빗물이용시설 자전거보관대 설치, 기능성 건축자재 사용과 열 회수형 환기장치, 대기전력 차단장치와 자연채광 설계 등은 의무사항. 지하주차장 자연채광을 비롯해 재활용 자재 사용, 바람길 적용 등은 선택 혹은 권장 사항이다.재건축정비사업을 하는 모든 공동주택은 지침을 따라야 하고 신축 공동주택은 주상복합을 포함해 300세대 이상인 경우 적용을 받는다. 올해 착공 예정인 고덕시영아파트부터 고덕주공아파트 등 9개 단지가 1~2년 안에 '이로움' 상표를 달게 된다. 이들 단지를 포함해 총 13개 단지 3만4962세대 아파트가 이 지침을 적용, '이로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21일 오후 주민과 조합원, 재건축사업 관계자 등에게 상표를 공개하는 한편 이후 특허등록까지 할 계획이다. 법적 근거가 될 조례는 이달 초 제정, 공포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첨단업무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단지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용인경전철 개통 최대 수혜주, ‘용인 동백 샤인빌’ 분양 용인 신동백지구내 어정역 도보 3분거리에 짓고 있는 동백샤인빌’은 31년 주택명가(합)광명주택이 공급하는 도시형 소형 아파트다.지난 4월26일 전격적으로 개통한 용인 경전철 어정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오는 6월에 입주하는 2,770가구 대단지 롯데캐슬 아파트등 인근 5천여세대 단지와 접해 있다.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도보 5분거리 내에 이마트, CGV,호수공원과 상업시설이 즐비해 있어 입주자들의 주건환경으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거기에 기존 오피스텔의 전용율 40%대 초반으로 열악한데 비해 ‘동백샤인빌’은 전용율을 75%까지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투자금액과 취득세를 비롯한 각종세금의 면제, 2016년 개원하는 동백세브란스병원등의 풍부한 임대수요층을 갖춘 지역에 1,2인가구 독점공급이라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투자금1,630만원~2,377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시행 및 시공사인 광명주택에서 직접 월50만원의 임대책임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안전한 투자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보증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 더욱 안전한 상품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예약금 신청접수를 통해 3일간 호실선점도 가능하다. 문의:031-719-8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우기 대비 공공하수관로 준설 횡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우기에 대비해 5월 말까지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도 준설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하수도 준설은 우기 시 오수 역류 발생, 도로 및 주택 침수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하수도 준설을 완료하면 하수관로의 악취 발생 요인도 사전에 차단 가능하다.횡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도로변에 위치한 주택과 상가 근처 앞 하수도 뚜껑이 각종 쓰레기 등에 막혀 도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 앞 하수도 뚜껑 관리에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사업 주민총회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협력업체 선정 등을 위한 ‘주민총회’가 5월 25일 오후 2시 원인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은 작년 12월 18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되었고, 지난 2월 27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관리비 저렴한 새 아파트는 어디 신축 아파트는 관리비 저렴 … 은평·구로·금천 저렴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net)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공용관리비(㎡당)가 가장 낮은 곳은 은평구(664원)로 조사됐다. 은평구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광진구(829원)보다 165원, 서울 평균(779원)보다 115원 저렴했다. 다음으로는 구로구(665원), 금천구(690원), 관악구(693원), 중랑구(698원)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2009년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해 관리비를 공개하고 있고, 서울시에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따로 운영 중이다.아파트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5가지 항목이 합산돼 결정된다. 이중 장기수선충당금은 사용검사를 받은 뒤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적립하는 항목이다. 신축아파트의 경우 1년간 내지 않아도 된다.관리비는 임대를 포함한 모든 주택거래에서 계약전 반드시 따져야 할 요소다. 주거 상품에 따라 관리비는 수만원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월 100만원을 넘기도 한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주상복합아파트, 대단지보다 소규모 및 '나홀로' 아파트 관리비 부담이 대체적으로 크다.그동안 관리비는 당연히 내야될 준조세로 인식했던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주택시장 침체, 불경기 지속 등을 이유로 서민층에서는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민감해졌다. 분양마케팅업체인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최근 주거 시장은 예전과 달리 매매·전세 모두 대출을 동반해 거주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출 이자 부담에 관리비까지 더해질 경우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관리비 체감도가 예전보다 더 하다는 말이다.공동관리비가 가장 저렴한 은평구에서는 응암3구역을 재개발한 '녹번역 센트레빌'이 현재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59~114㎡ 350가구 규모로 올 9월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가 중 2~3%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있으며, 전세대 시스템가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 중대형 아파트는 이자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구로구에서는 개봉동 개봉1주택을 재건축한 '개봉 푸르지오'가 있다. 전용 59~119㎡, 978가구 규모로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서초 우면동에 오피스텔 237실 공급 계룡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 오피스텔 '서초 리슈빌S 글로벌'을 공급한다.지하 3층 ~ 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1~26㎡ 237실로 구성됐다.분양가는 1억6000만~1억7000만원대로, 3.3㎡당 평균 1300만원대로 공급한다. 준공은 2015년 1월말 예정. 2015년 5월 준공예정인 삼성전자 우면 R&D센터 연구원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초구 양재동 15-7번지에 있다. 문의 02-571-228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한양, 세종시에 818가구 공급 한양수자인 에듀센텀한양이 24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2생활권 M4블록에 들어설 '한양수자인 에듀센텀'의 견본주택을 연다.'한양수자인 에듀센텀'은 지하2~지상29층, 12개동, 8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71·84㎡로 구성된다.단지 동쪽에는 제천, 서쪽은 단독주택용지가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70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주변지역에는 국제고등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2015년 3월)가 들어선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중앙에는 하늘전망 광장이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는 자연체험 놀이가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꾸며진다. 또 단지 내 가로수 산책길에는 편백나무 숲과 수변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에코워킹로드'가 조성된다. 각 가구별로 일반 유리 내부에 적외선 반사율을 높인 특수금속막을 적용해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한 '로이 복층유리'을 채택했다. 일부 동은 옥상녹화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배치해 공용 전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세워지며,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1899-0081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뉴스분석│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 재개] 정부·여당, 송전선로 보상법안 우선 추진 한전 "전력수급 안정위해 더이상 미루기 어려워" … 13가지 지원안 제시한국전력공사가 공사중단 8개월 만에 밀양 송전탑 건설공사를 20일 재개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쟁점사안은 무엇이고, 한전은 왜 공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는지 분석해본다. ◆161기중 109기는 이미 건립 = 밀양 송전탑 건설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경남 창령군 북경남 변전소에 이르는 90.5Km 구간에 철탑 161기를 세우는 사업이다. 이 구간으로 신고리 원전 3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이 765kV 전압으로 지나간다. 사업구간은 울주군, 기장군,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5개 시·군에 걸쳐있다. 이중 밀양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모두 송전탑이 세워졌다. 전체 161기중 109기가 건립돼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밀양에는 5개면이 있는데, 4개면에서 부분적으로 합의가 끝나지 않았다. 밀양시 4개면에 송전탑 52기가 건립되지 못한 것이다.이 사업은 2008년 8월 착공 이후 지역주민의 반대로 공사가 총 11차례 중단됐다. 당초 준공목표가 2010년 12월이었는데, 지금까지 표류돼 왔다. 한전 관계자는 "밀양 송전선로는 신고리 발전력을 영남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지역은 현재 타 지역에서 150만kW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년 45만KW씩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력확보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최소 8개월 공사기간 소요 = 한전에 따르면 철탑 52기를 지으려면 최소 8개월이 소요된다. 신고리 3호기가 오는 12월 상업운전 예정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시작해도 내년 1월에나 완공될 정도로 빠듯한 상황이다.송전선로 건설 지연으로 신고리 3호기의 발전력을 계통에 연결하지 못할 경우 전력수급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정부와 한전은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신고리 3호기가 정상 가동되면 올 겨울 전력설비 예비율이 5.3%에 달하지만 멈춰서있을 경우 3.8%로 저하돼 수급불안이 우려된다. 또 신고리 3호기의 발전 불가시 연간 1조7000억원(1일 4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2014년 9월 준공 예정인 신고리 4호기 생산 전력도 이 지역 송전탑을 지나 대구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신고리 3호기의 용량은 140만kW로, 정상출력을 못하면 올 겨울철 전력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울러 신고리 3,4호기는 한국이 UAE에 최초로 수출한 차세대 원자로(APR1400)의 모델로, 정상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중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 그렇다면 주민 대책위원회의 요구대로 지중화 건설은 어려운 것일까.한전은 세계적으로 765kV급 지중선로의 건설사례가 없고, 우리나라도 500kV까지만 기술개발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밀양시 구간을 345kV로 전환해 지중화할 경우 2조700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한데다, 공사기간은 12년 이상 소요된다는 입장이다.아울러 345kV로 전압을 변환해도 밀양의 시작점과 마지막점에 765kV 변전소 2곳을 추가로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비용 측면에서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건설 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지중화 요구 역시 고속도로 직하부에 지중 송전선로를 설치한 사례가 없다. 구조물 지반 침하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이를 예방하려면 별도의 전력설비 전용 터널·교량을 시공(공사기간 8~10년)해야 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기존 고리원전의 송전망을 보강하는 방안의 경우 104~107%의 과부하가 발생해 정상운전이 불가능하다고 한전측은 밝혔다.하지만 765kV 송전선로는 345kV 송전선로의 3개(송전용량이 3.4배)에 해당하는 전력을 수송할 수 있어 철탑부지(철탑기수 0.26배) 및 선하지(경과지폭 0.5배)를 줄여 국토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건강권 침해 논란 = 주민들은 고압 송전선로가 마을을 관통하면 발암가능물질이 생성돼 건강권의 직접적인 침해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고압 송전선로의 전자파에 의한 발암물질 생성위험을 경고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주민들은 또 120m의 송전탑이 주는 심리적 위해도 상당하다고 호소한다.이에 대해 한전은 WHO의 2007년 보고서를 인용해 건강권 침해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WHO는 12년간(1996~2007년) 각국의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낮은 수준의 자계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이 밝혀진 바 없다고 발표했다. 소아백혈병과 관계 근거도 미약하고, 노출저감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 역시 불투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토지가치 하락 보상 등 특별지원안 마련 = 한전이 주민들에게 제시한 13가지 갈등해소 지원안은 △송전선로 주변 지역의 설비 존속기간에 걸쳐 매년 24억원 지원 △선로주변 토지가치 하락 보상을 기존 34m에서 94m로 확대 △지역 특수보상사업비 165억원으로 증액 등이다. 이 3가지 안은 그동안 밀양시가 산업부와 한전에 제도 개선을 촉구한 내용이 수용된 부분이다.밀양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지원안은 지역주민 갈등해소를 위한 전향적인 안'이라 평가하고 '한전과 주민간 협의를 위해 전방위적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안에는 △이주 희망 주민들에게 주택 매입비와 이사비용 지원 △송전선로 선하지(線下地) 20만m²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은 지역에 재투자하고, 토지 소유자는 토지 임대료를 매년 받는다. 또 △선로 인근 팬션을 임차해 체력장으로 활용 △마을기업 육성 △한전 인턴채용시 지역주민 또는 자녀 가점 부여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그러나 주민 대책위는 현실화 가능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 여당과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22일 당정협회의를 갖고 6월 임시국회 제출돼 있는 송전선로 보상 등에 관한 법안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고, 예산도 확실하게 마련키로 했다. 한전이 약속한 지원책을 정부와 여당이 보증선 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밀양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돌아간다.한편 밀양송전탑 건설공사 착공 후 △주민-한전 대화위원회 △경실련 중재 보상협의회 △주민-한전 토론회 △반대 대책위와 실무협의(개별협의 71회, 움막방문 33회) △경영진 현장 방문 등 갈등해소 노력을 전개해 왔다. 한전은 "공사와 병행해 반대 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대화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견본주택 미리보기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실제 사용면적 늘리고, 분양가 낮추고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에서 가장 작은 64㎡의 거실 모습. 가운데 주방식탁 우측이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서비스공간이다. 80㎡급 주방, 거실과 견주어도 될 정도의 면적이다. 사진 우남건설 제공우남건설이 파격적인 분양가로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가격은 낮추고 실사용 면적을 늘린 실속형 아파트다.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960만원대. 84㎡A 타입의 경우 3.3㎡ 당 최저 850만원대 공급된다. 3년전 같은 지역에 분양했던 아파트들평균 분영가(3.3㎡당 1100만~1200만원대)보다 크게 낮췄다. 고양시로부터 승인받은 분양가는 3.3㎡당 1258만원. 인허가 관청이 제시한 가격보다 300만원이나 낮춘 것이다. 다만 테라스하우스나 펜트하우스는 1200만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7층 전용면적 64~121㎡ 7개동 611가구로 이뤄졌다. 중소형 면적이 전체 94%에 달한다. 우남건설은 지난해 동탄2신도시 분양 당시 평면설계가 호평을 받으면서 100% 계약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애초 이 부지는 중대형만 짓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우남건설은 중대형 아파트를 모두 국민주택 규모로 변경했다. 공통적으로 다용도실이나 펜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비거주공간을 최소화하고 방을 넓히는데 주력했다.기존 평면 설계는 붙박이장의 경우 출입문이나 여유 벽에 붙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우남건설은 가변형 벽체부분에 붙박이장을 만들어 실사용 면적을 넓히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64㎡ 주택형의 경우 전용면적의 50%가 넘는 약 35㎡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실사용면적이 100㎡나 된다. 자녀방의 폭을 2.7~2.8m로 설계했다. 84㎡형은 중대형 아파트 못지 않다. 최고 132㎡를 활용할 수 있다. 침실도 4개까지 만들수 있어 다자녀 가정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각 동 저층부에 배치되는 테라스하우스는 전용 100·106·121㎡ 총 27가구만 공급된다. 복층으로 설계돼 각각 현관 출입구를 달리 설계해 1층은 임대로 내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최근 아파트들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영가와 주택 내부 평면설계는 커뮤니티 부족의 아쉬움을 채워줄 만하다.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고, 오는 24일 문을 연다. 청약접수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2순위를 받는다. 문의 1588-803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마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활기 올해 7개 사업장 3천가구 공급예정한강변에 인접, 교통여건도 좋아서울 강북지역 분양대전이 마포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마포구에서만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2920가구, 오피스텔 1180실이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서울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등 정비사업이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예 사업을 포기한 곳도 있지만 마포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지난해에도 '래미안 마포 리버웰' (563가구) '래미안 밤섬 리베뉴'(959가구) 'e편한세상 마포'(547가구)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3885가구) 등이 공급됐다. 강북의 정비사업을 주도했던 용산과 뚝섬, 종로 일대가 주춤한 것과 달리 마포지역이 활발한 것은 교통여건 등 입지여건 덕분이다.마포구에는 기존 지하철 2·5·6호선과 경의선 복선전철, 공항철도 등 5개 지하철 노선이 있다. 지하철만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 공덕역은 왕십리역에 이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또 KTX 서울역, 용산역과 가깝고 서울 도심은 물론 여의도 등 출퇴근이 용이하다.이미 4·1 부동산 대책 발표전에 분양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의 경우 순위내 마감을 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 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773가구로, 일반 분양은 전용 59㎡ 74가구, 전용 84㎡ 143가구, 114㎡ 50가구로 267가구.최고 35층으로 마포구 내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높게 지어질 예정이다. 한강변과 바로 인접해 있어 한강 및 밤섬 조망이 가능하며, 현석나들목을 통해 걸어서 5분만에 한강시민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일대 2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6월 마포로 1구역 55지구의 '공덕파크 자이' 288가구 중 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83~121㎡.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 및 경의선 복선전철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현 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규모에 1164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해 있다. 대로변에 가까워 마포권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각될 수 있다.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아현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09㎡, 49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에 130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10월 합정도시정비 2구역 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198가구, 오피스텔 44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가깝고 홍익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이 있어 임대사업자들에게는 관심상품이 될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마포로 1구역 54지구 재개발을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아파트는 아니지만 한화건설이 오피스텔 공급에 발빠르게 나섰다. 한화건설은 상암지구에 오피스텔 '한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 732실을 공급하기 위한 견본주택을 24일 연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이 바로 마포"라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소득수준이 높은 업무지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가 속속 개발됨에 따라 도심 최대 주거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