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든 학생들을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키는 게 저의 목표죠” 청솔학원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8개의 직영 학원을 두고 있는 메이저 교육기업이다. 그 중 매년 600~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경인지역 최고의 규모와 실적을 자랑하는 부천청솔학원을 찾아 유영권 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부천청솔학원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요?원장 : 부천청솔학원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청솔학원이 2007년 겨울, 부천에 설립한 학원입니다. 2008년부터 재수종합반을 시작, 작년 5회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Q. 3000여 명의 졸업생이면 어마어마한 인원이네요. 매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원장 : 저나 우리 선생님들, 그리고 직원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야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서 모두들 목표 달성에 성공하게 하는 것인데, 매년 다들 열심히 해서 목표달성에 성공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면 한 해의 고생은 눈 녹듯이 사라지니 특별히 어려운 점이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년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굳이 어려움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이 점일 것 같습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이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나 되나요?원장 : 2012학년도 입학실적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학원 대입진학률이 92% 정도 됩니다.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 정도 비율이면 엄청난 결과인데 저희 학원이 정말 좋은 학원이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원장으로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서울의 모 대형학원이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2012학년도 진학실적을 발표했는데 진학률이 50%가 조금 못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아닌가요? Q. 정말이라면 대단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장님은 이렇게 좋은 실적을 만들어내시는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으신지요?원장 : 청솔학원 8개 직영점은 어느 곳이나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원 SKY 출신, 강남청솔이나 이투스 온라인 순회강사로 이루어진 막강 강사진이 공통입니다. 게다가 청솔학원 이외의 소위 메이저 학원이라고 하는 곳과 비교해보면 시스템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저희 청솔학원은 담임 강사와 교과목 강사들에게 학생들과의 상담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학원들이 수업과 자율학습관리만 한다면 저희는 거기에 끊임없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감 위에 올바른 학습법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재수성공의 결과가 저의 비결이 아니고 청솔학원의 비결이네요. Q. 지금 이 시점에서 재수를 해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 말씀 부탁드립니다.원장 : 네. 제가 그렇듯이 우리 부모님들도 학생들의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서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은 19년의 삶에서 실패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그렇다보니 고3 시절에는 막연한 기대와 낙관적 전망으로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수능에서, 입시에서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수능 실패는 어쩌면 인생 최초로 맛보는 실패이며 좌절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을 변화시켜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문제는 이 변화를 어떻게 잘 지속시켜나가느냐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학생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희망으로, 나아가 도전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저는 너무나 많이 지켜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어서, 마지못해서 재수를 하지만 학생이나 부모님 모두 성공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미래는 과거의 연속이지만, 그러나 미래가 과거의 반복만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실천할 때 그에 상응하는 결과는 반드시 있다고 믿습니다. 유영권 원장에게서는 인터뷰 내내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사설학원이지만 진정한 선생님 같은, 어쩌면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소중한 멘토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머릿속을 채웠다. [부천청솔학원 홈페이지 : http://bucheon.cheongsol.co.kr] 032-611-9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연수도서관, 겨울 플러스 프로그램 연수도서관에서는 2013년 1월, 2월에 지역의 영ㆍ유아 및 55세 이상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플러스 프로그램은 연수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2007년부터 해마다 동ㆍ하계 방학 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2013년 2월 매주 목요일 11:00~11:30분엔 어린이열람실 내 유아방에서 영ㆍ유아 및 엄마들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엄마’를 운영한다.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2012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공모 선정 프로그램인 ‘동화랑 한글’에 참여한 55세 이상 비문해 수강자를 대상으로 쉬는 방학동안의 학습 의욕 연계 및 실력향상을 위하여 성인 문해교과서 3단계를 진행한다.또한, 1월 매주 금요일 11:00~11:30분에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보따리’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수도서관 학습동아리인 ''어르신의 이야기보따리''팀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 구연 및 연극, 마술, 노래와 율동 등을 함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영재교육원 수료식 동부영재교육원은 지난 12월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2013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은 영재교육진흥법 제11조에 따라 매년 소정의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발급하고, 이수를 한 학생은 상급학년에 자동으로 진급하고 있다.1년간 100시간 이상의 수학, 과학, 인성 및 진로, 캠프, 창의산출물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수료한 중학교 1,2,3학년 총 172명의 학생들이 수료를 하였고, 특히 3학년 56명의 학생은 지난 3년간의 영재교육원 활동을 마감하는 아쉬운 자리가 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증 외에 지난 11월에 있었던 창의산출물발표회에서 최우수 상을 받은 만수중학교 2학년 이승민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또 1년간 가장 모범적으로 영재교육원 활동을 한 9명의 학생들에게도 표창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신문로] 4대강사업 후 얼어붙는 낙동강, 새들에 대재앙 폭설이 내린 후, 늪이 꽁꽁 얼어붙은 채 열흘을 넘기고 있다. 예년에는 볼 수 없던 현상이다. 오늘도 늪 주변에는 먹이 구하기가 힘든지 기러기들이 얼음 속의 풀줄기를 입에 물고 이리저리 당겨보지만 쉽지 않다. 3~4년 전만 해도 이렇게 겨울추위가 길어지면 대부분의 물오리들과 기러기 등은 우포늪과 이어진 낙동강으로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거나 따뜻한 강변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했다. 새들도 몸을 씻을 흐르는 물이 필요하다. 그런데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은 멈춰 있다. 새들은 하늘을 따라 움직이는데 멈춰버린 강은 꽁꽁 얼어 호수가 됐다. 올해 재두루미 무리들은 얼어붙은 우포늪 빙판 위에서 밤을 보내고 일본 이즈미로 떠났다. 평소 같으면 강변 모래톱에서 밤을 지낸다. 얼어붙은 빙판에서 밤을 지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는 4대강에 보를 쌓아 강의 흐름이 막혀 호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보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아무리 혹한이 와도 강 가운데는 얼지 않았다. 고니 기러기와 다양한 물오리들이 한 낮이 되면 자맥질을 하며 물 속에서 먹이를 구할 수 있었다.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는 본래 낙동강변과 주변 습지, 그리고 농경지 등에서 겨울을 나던 새들이었다. 그런데 환경 변화로 고령, 대구 화원 등에서 1995년 겨울까지 보였던 흑두루미와 재두루미들이 보이지 않는다. 모두 일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4대강 사업의 과도한 준설로 강변 모래톱이 사라지고 보 건설로 인해 강이 호수가 됐기 때문이다. 봄에는 녹조현상으로 사람들 식수에 비상이 걸리고 겨울이 되면 농경지와 모래톱, 그리고 흐르는 강물을 찾아 이동하며 먹이를 구하던 새들의 식사에 비상이 걸린다. 4대강사업 이후 강물 흐름 사라져작년부터 굶주리는 독수리들을 위해 2~3일 간격으로 우포늪에 먹이를 살포한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것에는 찬반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유럽의 환경선진국들도 고민거리다. 그들도 먹이를 제공하지 않아도 야생의 상태가 유지되는 곳은 먹이를 살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공이 가미되어 방문자를 위한 환경교육센터가 만들어진 대중공간에서는 어린이들과 탐방객들이 먹이를 구입해 야생조류들에게 나누어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환경단체들과 지자체 등에서 평소 자연보호지역과 환경교육센터가 있는 곳에서는 환경교육을 한다. 그렇지만 야생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체계적으로 먹이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없는 편이다. 처음 환경운동을 할 때는 필자도 야생에 먹이를 제공하는 것에 반대했다. 혹한시기에 정말 필요한 곳에 최소한의 먹이 살포만 인정했다. 특히 관광을 목적으로 지자체가 먹이를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것은 더욱 비판적으로 보았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농촌들녘에는 볏짚과 낙곡 한톨 없다. 볏짚을 사료로 팔면 돈이 되기 때문에 추수가 끝난 들녘에는 하얀 비닐로 포장해 쌓아놓은 볏단뭉치만 있을 뿐이다. 다행히 일부지역에서 생물다양성계약을 도입해 들녘에 볏짚을 존치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돈을 지불하 지만, 그것만으로는 겨울철새들 먹이로 부족하다. 우포늪과 순천만 같은 세계적인 습지보호지역도 생태계의 피로감이 심각한 실정이다. 국립공원만 해도 안식년제나 출입통제 등 수시로 생태적 상황에 따라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한 관리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람사르습지 등에 대한 일상적인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부족하다. 무너진 민관협력체계 시급히 복원을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관한 국제기구 유치와 총회 개최에는 발벗고 나서면서 정작 국내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민관협력조직과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4대강 문제로 민관협력체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생태계 보전과 복원에 관한 논의까지 미루어졌다. 새 정부는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총회 유치를 계기로 4대강으로 사라진 습지생물다양성 회복 등의 과제를 논의할 건강한 민관협력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국제간에 이동하는 겨울철새가 우리나라에서 먹이부족으로 죽어나가는 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이인식우포늪따오기복원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고객만족도 기업별 양극화 심해졌다 생산성본부 조사, 매출 상위권 업체는 상향평준화되고, 중하위권은 주춤국가고객만족도(NCSI)의 기업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권 업체들은 만족도가 더 높아져 상향 평준화되어가는 반면 중하위권 업체들은 크게 향상되지 않고 있는 것.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 홍)는 미국 미시간대학과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해 64개 산업, 288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국가고객만족도는 72.8점으로 2011년 72.4점에 비해 0.4점(0.6%)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경기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고객만족도는 상승한 것이다.◆우편·전력 등 공공서비스 만족도 높아 = 경제부문별로 살펴보면 총 12개 부문 중 8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별로는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58개의 산업 중 전년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산업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개에 불과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차원의 고객만족도가 향상된 원인은 각 산업 내 선두 기업들의 약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례로 산업별 고객만족도 1위 업체들의 NCSI 평균 향상률은 1.1%인데 비해 중하위업체들의 평균 향상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3%에 그쳤다. 산업별 1위 업체들 중 전년 대비 고객만족도가 향상된 기업의 비중은 60%를 넘지만 중하위업체들은 50%를 채 넘지 못했다는 것이 이러한 결과의 반증이다. 이와 함께 순위를 매기지 않는 공공부문의 고객만족 향상 노력도 국가차원의 NCSI 향상에 일조했다. 철도서비스와 우편서비스를 포함한 총 7개의 산업 중 전년대비 고객만족도가 하락한 산업은 철도서비스가 유일하며, 상수도서비스와 세무행정서비스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력공급서비스, 경찰행정서비스, 우편서비스, 쓰레기수거서비스에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향상됐다.◆공동 1위산업 증가 … 경쟁 치열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도 상당히 치열했던 것으로 관측된다.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던 기업의 순위가 뒤바뀐 산업이 4개, 공동 1위로 나타난 산업이 13개로 나타난 것은 단적인 사례다. 공동 1위 산업은 2010년 7개, 2011년 11개였다. 이렇듯 선두기업들의 고객만족 노력으로 상위권 기업들간의 고객만족도는 상향 평준화되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차원의 NCSI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중하위권 기업들의 고객만족 노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위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중하위 기업들의 경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중심 경영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제언했다.◆불황으로 가격에 따라 만족도 달라져 = 이번 조사에서 또 다른 특징은 경기불황 장기화로 고객들의 가격 민감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는 점이다.경제부문별로 살펴보면 2012년 높은 NCSI향상률을 기록한 부문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부문으로 전년대비 2.4점(3.6%)의 지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 속한 산업은 경찰행정서비스, 세무행정서비스, 쓰레기수거서비스 등 고객이 직접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세 번째로 높은 지수향상을 기록한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부문은 전년대비 1.7점(2.3%)이 상승했다. 이 부문에 속한 산업들은 전력공급서비스와 상수도서비스로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는 산업이지만 요금을 동결하거나 안정화하는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두 번째로 향상률이 높은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부문(병원서비스 산업)은 고령화의 빠른 진행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고객인지가치는 다소 하락했지만 치료기술 차별화·서비스 개발 등 의료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으로 고객기대수준과 고객인지품질이 대폭 상승했다.반면 2012년 NCSI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경제부문은 운수업 부문으로 2.9점(3.9%)의 지수 하락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지하철서비스, 철도서비스, 택배서비스, 국내항공, 국제항공 등은 고유가 영향을 직접 받아 고객만족도까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대학교육산업들이 포함된 교육서비스업 부문과 아파트건설업을 포함하는 건설부문고객만족도 하락폭이 컸다. 두 부문 역시 해당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 입장에서는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 부문으로 경기불황과 맞물려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경기불황은 기업이 컨트롤할 수 없고, 또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외부요인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며 "병원이 서비스 개선에 주력해 고객만족도 상승을 가져온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사업체수 중구 최다, 도봉구 최소 서울시, 2012년 조사 … 커피·편의점 늘고 PC방·부동산업소 감소서울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중구였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 2012년도 사업체 조사 결과 2011년 말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총 75만2285개로 전년(72만9728개) 대비 3.09% 증가 했으며, 전국 사업체의 21.68%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업체 수 차이가 많았다. 중구는 사업체 수가 5만9567개(7.92%)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는 5만7987개, 송파구는 4만2778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1만7659개로 가장 적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강남구(8.40%), 금천구(6.41%), 서초구(6.15%) 순으로 증가했고 영등포구(1.19%), 동작구(0.30%), 관악구(0.62%) 순으로 감소했다.산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78만6971명, 17.49%), 숙박 및 음식점업(41만7162명, 9.27%),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8만9581명, 8.66%) 순이었다.종사자 수는 449만8312명으로 전년(449만81명)에 비해 0.18% 증가, 전국의 사업체 종사자 1809만3190명 중 24.8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6.76%(42만6967개)에 달했다. 한식당(4만7873개), 부동산자문 및 중개업소(2만2644개), 기타 주점업(1만9113개), 두발미용업(1만5269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서울에서 커피전문점과 같은 비알콜 음료업점과 편의점 등은 늘었으나 PC방과 부동산중개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감현황을 보면 비알콜 음료점업이 20.1%(1573개), 한식 음식점업이 1.94%(913개), 체인화 편의점이 18.64%(793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용달 및 개별화물 자동차운송업은 3.88%(1378개) 줄었고,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633개, 5.12%),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254개, 7.19%) 등도 감소했다.업종별 평균 종사자 수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100.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97.48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8.78명) 순이었다.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에 111만4922명(24.79%), 10~49인 규모 사업체에 98만175명(21.79%),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 97만698명(21.58%)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성별로 보면 187만9230명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반면 남성은 261만9082명으로 전년대비 0.41%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상용종사자 122만8548명, 임시 및 일일종사자 24만7827명, 자영업주 22만5108명 순이었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24만5869개로 전년보다 3.67% 증가, 전체 사업체의 32.68%를 점유했다. 산업별 여성대표자 비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 58.64%, 교육 서비스업 51.87%, 협회·단체 및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 43.41% 순이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고객만족도-고객유지율 ‘병원’이 최고 치열한 경쟁이 '환자중심'경영 조성전문대·국립대·사립대 모두 최하위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에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수록 고객유지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유지율의 증가는 우량고객의 비율 증가로 이어져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기업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2012년 국가고객만족도의 조사결과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 모두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 산업은 병원서비스였다. 그 동안 오랜 대기시간과 수납시스템의 불편함,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신 등으로 병원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상대적으로 높았다.하지만 점차 의료계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환자중심경영을 중시하는 풍조가 조성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울러 치료기술을 차별화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객기대수준과 고객인지품질이 상승했다. 궁극적으로 재구매 의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쳐 높은 수준의 고객유지율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지하철서비스는 고객만족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고객유지율을 보이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지하철 공사들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선 연장 및 통로 확장, 쾌적한 역사 구축, 고객과의 소통 강화 등 많은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고장과 운행지연, 차량 및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고객불안이 증가해 고객만족도가 다소 하락했다. 그럼에도 동등한 수준의 고객만족을 나타내는 산업들 대비 높은 고객유지율을 보이는 것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대안이 없다는 산업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다. 이런 현상은 전력공급, 상수도, 쓰레기수거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반대로 아파트건설업은 고객만족도 대비 비교적 낮은 고객유지율을 보인 산업이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아파트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에 따라 일부 건설사들은 대(對)고객서비스를 축소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객만족도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건설업은 동등한 수준의 고객만족을 보인 산업들과 비교할 때 고객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TV, 냉장고 등 내구재 산업과 마찬가지로 한번 구매하고 나면 재구매시점이 도래하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전문대학, 국립대학교, 사립대학교는 생산성본부가 고객만족경영의 최소한 기준으로 잡고 있는 70(고객만족도)-70(고객유지율)선에 미달했다. 산업내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 기업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높은 고객만족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하위권 대학들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교육산업의 고객유지율은 2012년 조사대상 산업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캐릭터 뮤지컬 ‘깨미’ 일정 : 1월 1일(화)~6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뽀로로의 대모험일시 : 1월 5일(토)~6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장소 :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공연문의 : 피아트 1588-6306◆ 당신이 잠든 사이일시 : 1월 19일(토)~20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991~2◆ 맘마미아일정 : 1월 25일(금)~27일(일) 시간 : 금 - 오후 7시 30분 / 토 - 오후 3시 7시 30분 / 일 ? 오후 2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TJB 1599-1980◆ 마법천자문 일시 : 1월 26일(토)~27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이산야로 070-8728-1215 공연&콘서트◆ Emsemble-Aquarelle 정기연주회일시 : 1월 6일(일) 오후 5시 30분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991~2◆ JM의 마술쇼일정 : 1월 8일(화)~13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연극 ‘라이어 1탄’일시 : 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 19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환타지 그 네 가지 이야기일시 : 1월 19일(토) 오후 4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애니메이션 ‘라푼젤’ / ‘시간을 달리는 소녀’일시 : 1월 8일(화) 오후 2시 / 1월 10일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비채 415-0097 전시◆ 유동관 개인전일시 : 1월 9일(수)~12일(토)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1-2991~2◆ 조소전일시 : 1월 8일(화)~13일(일) 장소 : 천안쌍용도서관 전시실문의 : 521-281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월 7일~11일 모집 아산시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013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2013년은 사업기간이 2개월 연장돼 2013년 3월부터 9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인원은 4개 기관 560명 내외다. 주요 모집 분야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으로 신체 건강하고 활동이 가능한 노인으로 교육 복지형은 60세~64세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익형 복지형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여부가 주요 선발 기준으로 선발기준표 상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일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전년도 부적격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1일 3~4시간, 주3~4일 근무하고 월 20만원 이내의 급여를 받는다.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분증, 사진1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통장을 지참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노인복지관·노인회·시니어클럽·노인보호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경쟁률 지난해 비해 소폭 하락 … 예체능 계열 인기 여전 지난해 12월 21일~27일 대학들의 2013학년도 정시지원이 있었다. 올해 정시지원 결과 천안·아산 대학들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에서 나타난 지원자 감소 추세가 지역 대학들에게도 나타났다고 본다”며 “수시전형에서 미등록자에 대한 충원합격 실시로 인해 정시모집에서 약간의 감소추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 대학의 정시모집 결과를 모아보았다. ■ 나사렛대학교 - 정시모집 가·다군 원서접수 결과 정원내외를 포함해 743명 모집에 총 2907명이 지원해 3.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과별로는 음악학부 실용음악전공이 14명 모집에 431명이 지원해 30.79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배출한 특수체육학과가 16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10.31:1을 보였다. 그밖에 임상병리학과 5.81:1 경영학과 5.7:1 물리치료학과 5.6:1 응급구조학과 5.26:1 등 대체적으로 보건계열과 경영학 분야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정시 가·나·다군 1144명 모집에 9296명이 지원, 경쟁률 8.13:1을 기록했다. 일반학생 나군의 생활음악과(보컬)의 경우 5명 모집에 572명이 지원해 114.4:1을 기록하고, 생활음악과(리드기타)의 경우 1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 100:1을 보였다. 신설된 심리학과가 3명 모집에 74명이 지원, 24.67: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 백석대학교 - 2013학년도 정시 가·나군 신입생 모집 결과 총 1434명(일반전형. 정원내 가군 779명 나군 655명) 모집에 8507명이 지원, 전체 평균 5.93: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분야 중 스포츠과학부 일반학생전형이 67명 모집에 1263명이 지원해 18.9: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기독교실용음악과 14:1, 디자인영상학부 11:1 등이 뒤를 이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56명과 나군 886명 합계 922명 모집에 4471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4.85:1을 나타냈다. 정원내 전형 경쟁률은 4.92:1이었고, 정원외 전형 경쟁률은 3.03: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예술대학 연극학과 연기분야로서 16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해 16.1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문대학교 - 정시모집 나·다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24명 모집인원에 4425명 지원해 6.11:1의 지원율을 보였다. 다군은 335명 모집에 2159명이 지원해 6.44:1, 나군은 389명 모집에 2266명이 지원해 5.8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공학과는 4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하여 11.75:1, 문화콘텐츠학과는 6명 모집에 64명으로 10.67:1, 정보통신공학과는 14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하여 9.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향대 - 정시 나·다군 원서접수 전체 최종경쟁률이 5.26:1로 나타났다. 나군은 전체 498명 모집에 2233명이 지원해 4.48:1을, 다군은 전체 606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 5.89:1을 보이면서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은 유아교육과 6.57:1 국제통상학과 6:1 수학과 7.22:1 기계공학과 6.56:1 등을, 다군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8:1 연극무용학과 9.42:1 수학과 8.4:1 등 고른 경쟁률을 나타냈다. ■ 호서대학교 - 정시 가·다군 신입생 모집에서 1250명 모집에 7885명이 지원, 6.3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실용음악학과(보컬)로 6명 모집에 235명이 지원, 39.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극전공 16.48:1 기계공학 전공 12.85: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궁윤선 노준희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