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양신정초, 전국 녹색어머니회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온양신정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7일 ‘2012 전국 녹색어머니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전국 52만명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대상이며 온양신정초등학교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온양신정초는 학부모 모두가 녹색어머니회 회원이다.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어머니회는 하루도 빠짐없이 등굣길 교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아침 등교마중, 배움터지킴이의 교통안전 지도 등 특색 있는 활동들을 통해 학부모?교사가 하나 되어 어린이 교통 안전지도를 실천했다.김순복 교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통해 온양신정초 학생들은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구미대 평생교육원생 ‘행복을 드리는 음악회’ 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 휠체어 기증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 '행복을 드리는 음악회'를 열었다.공연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그 동안 배운 통기타와 색소폰을 연주하며 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병원 근무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이 문화교실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산업단지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구미대 평생교육원은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내에서 문화교실을 운영해 왔다.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휠체어 11대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 삼성화재, 안내견 4마리 기증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됐다.화제의 주인공은 최수연(28세 여)씨로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7급)에 합격해 임용 대기중이다. 최씨는 삼성화재로부터 안내견 '온유'(2 수컷)를 기증받아 내년 5월부터 서울시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안내견학교에서 최씨를 포함해 시각장애인 4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견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안내견을 무상기증 받은 사람은 예비공무원 최씨를 비롯해 김하연(30 여) 한빛예술단 단원, 대학생 김소라(30 여)씨, 김호현(30) 직업재활원 교육생 등이다. 최씨는 "13살에 실명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성장했고, 이제는 안내견 온유도 받았으니, 안내견과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보급해온 삼성화재는 매년 8~10마리의 안내견을 양성해 지금까지 156마리를 무상 기증했다. 현재 59마리가 전국에서 활동중이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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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교복가격 업체와 학생단체복위원회 맞짱 토론
성남시 학부모 올해 교복가격 인상 23% 해도 너무해- 내년 교복가격 금년기준으로 동결 요구
해마다 중고등 신입생학부모들은 교복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불만이 크다. 그렇다고 안 입힐 수도 없어 비싸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교복을 맞출 수밖에 없는 형편. 정부에서도 교복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공동구매를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분당 내에서 공동구매로 교복을 구입하는 학교는 소수에 불과하다. 최근 2~3년 사이에는 아예 협의공동구매방식이 보편적인 구매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이 현실. 게다가 올해 분당에서는 교복업체들이 가격을 최대 23%까지 한꺼번에 올리는 바람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해도 너무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 대해 정말 공정한 것인지, 또 어떤 요인들이 반영되는지, 그리고 누가 교복가격을 결정하는지 등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학부모들은 교복가격 결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다.
학부모대표와 업체 간의 협상자리는 어떻게 마련되었나?최근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이 모여 결성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각 학교 학부모대표들이 모여서 만든 ‘학부모대표협의회’가 공동으로 ‘성남학생단체복위원회(이하 학생복위원회)’를 결성하고 업체 측 대표들에 대해 공개 협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업체 측 대표들과 두 차례의 협상을 거치면서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네 가지로 압축하고, 합리적인 교복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세 번째 협상자리가 마련 된 것.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6층 교육문화환경국회의실에는 10개 교복업체(엘리트, 스쿨룩스, 아이비, 스마트학생복, 프리모, 진선미, 미찌꼬 런던 외 3개 업체 등)대표들이 업체 측의 입장을 요구하기위해 참여하였고, 각 학교 학부모 대표들(보평중 학부모회장, 수내중 운영위원, 삼평고 학부모대표, 판교초 운영위원장, 은행초 운영위원장, 서현고 운영위원장 등)이 학생복위원회의 위원으로써 학부모들의 요구를 대변하였다.
협상 과정 중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나?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협상 과정에서 학생복위원회와 업체는 공동구매를 하면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주로 지적하고 해명하였다. 수내중 학부모대표는 “협의공동구매를 위해 업체를 방문하면 대부분 구매단가가 이미 정해져 있었고, 일괄공동구매를 하려고 공지해도 업체들은 참여하지 않았다.”며 “도대체 누구에 의해 교복가격이 정해진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한편 엘리트 교복업체 대표는 “학교에서 공동구매를 결정하여 구매수량이 정해져도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이 다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그 재고량이 고스란히 적자로 남는다.”고 토로하며, “교복단가도 업체가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5~6개 학교와 여러 차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정해진 가격을 적용해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업체가 그동안 공동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은 재고로 인한 손실 발생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사실상 협의공동구매 방식을 선호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수내중 학부모대표는 “결국 재고에 대한 손실분을 학부모들이 떠안아 온 셈”이라며 그간의 교복가격에 불신을 드러내며 격앙된 채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학생복위원회측은 이미 사전에 두 차례의 협상을 거쳐 요구사항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첫째 내년 교복가격을 금년기준으로 동결하고, 현재 15%의 교복할인율을 20%로 높여줄 것. 둘째 할인기간을 30일~40일로 제한하던 것을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늘려줄 것. 셋째 단품의 경우도 할인가를 적용할 것. 넷째 성남시에 있는 교복업체들의 교복단가, 할인기간, 할인율 등 교복구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협조 요청 등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에서는 매년 교복가격 결정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줄 것. 또 하나는 생활복, 체육복과 같은 단체복도 공동구매 품목으로 인정해 줄 것 등을 제시하였다.
얻어진 결과는?이같은 제안 중 양측 모두 이견이 없는 주제에 대해 먼저 합의를 하였다. 그 중 하나는 각 교복업체의 정보를 공개하여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성남시 전 학부모들에게 공유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품의 경우도 한 벌을 구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할인가를 적용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인 교복가격 결정에 관해서는 학생복위원회 측에서 내년 가격 동결을 요구한 반면 업체 측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아직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진행을 맡았던 이경진 서현고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학부모들이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정하기 위해 각 학교의 학부모들과 연대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동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각 학교별로 진행되어 왔던 교복가격 협상이 앞으로 학부모들의 공동대응을 통해 진행될 것임을 예고해 교복가격에 대한 이후 논의 과정에 대한 결과가 주목된다.서희영 리포터 tjgmldud8082@naver.com
교복가격 협상과정에 대한 궁금증 Q&AQ. 내년 교복가격은 금년기준으로 동결되나요.A.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교복업체 대표들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학생복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중원구와 수정구에 있는 학교에서는 이전부터 물가상승률 4%이내의 범위에서 가격을 결정해왔으므로 이를 참고할 수는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도 올해 업체 측이 너무 큰 폭으로 가격을 올렸으므로 내년에는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2-12-10 - 중3 겨울방학 고교 성적 3년을 결정한다 이번 겨울방학이 지나가면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 예비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 3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따라서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고등학교 공부에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이 시기에 어떻게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은 크게 달라지고 따라서 대학입시의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은 학습의 폭과 깊이에서 차원이 다르다.이는 중학교 3년간 가져왔던 학습 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때와는 달리 절대적으로 학습 분량이 많아지고 학습 분량에 맞추어 학습계획을 짜지 않으면 결국 성적은 떨어지게 된다.내신이 대학 입시 전형에 등급제로 반영되면서 점수보다는 석차가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도 한층 높아져 있는 상태라는 것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 중간고사 범위까지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져 있어야만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고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최상위권 또는 상위권으로 진입하여 성적의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교과서 외에 학교에서 채택하는 부교재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부교재 수업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수능 준비에 해당하는 것이며, 부교재의 내용을 응용하여 학교 시험에도 함께 출제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또한 3월이 되면 모의고사도 치르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의 가능성을 파악하게 된다.그러므로 방학기간을 통하여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에 실전처럼 풀어보아야 한다. 영역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중학교 때는 45분 수업에 10분 휴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익숙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모의고사를 봐도 100분(수학기준) 정도는 계속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방학을 시점으로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가지 더! 논술에 대해 언급하겠다.내신과 수능은 대학 지원의 자격기준이며, 논술은 당락 결정의 큰 힘이 있다. 논술은 수시 전형 중 비중이 가장 크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가 목표인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준비의 핵심은 꾸준한 이해와 분석력 훈련 및 표현력 훈련이다. 깊게 사고하고 정확하게 생각을 꺼내어 정리해야 만 높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다. 고1 진학을 앞둔 중3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이 기회이자 위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중학교 전교1,2등이 고등학교 진학 후 바닥을 기는 열등생이 되기도 한다. 반면에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만큼 엄청남 성적향상, 아니 성적 혁명을 달성하는 학생들도 많다.신기하게도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이런 극적인 변화는 현격히 줄어든다. 반환점을 돈 마라톤 경기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움직이는 공부의 흐름에 따라 공부한다. 쉽게 말해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마라톤 경기에서 ‘마의 시간대’ 라고 불리는 30킬로미터 시점과 같다. 한마디로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격변기’이다.이시기를 놓치면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기에 긴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두고자 한다. 그리고 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겐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섣불리 좌절하지 말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각오를 단단히 하고 어느 때 보다도 긴 겨울방학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이번 겨울방학 2달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빡세게 공부하고 철저히 자신을 관리하여 방학이 끝나고 나면 변화된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껴야 한다.이번 겨울방학이 자신의 고등학교 성적과 대학을 결정짓는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자.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반드시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진입하자. 지금의 여러분의 가능성을 잠재우지 말자. 입시의 명문 사관강남학원 안신자 부원장문의 063-224-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전북도교육청, 교과부와 대립 전북도교육청이 5일 학교폭력 기재를 거부한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신청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직무이행명령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전북교육청은 "교과부의 직무이행명령은 자치사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위법할 뿐 아니라 이행명령 발령 요건과 절차에도 흠결이 있어 취소돼야 한다"며 소송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교과부는 도교육청이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며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요구를 거부하자 8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도교육청과 관내 22개 고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다.이어 10월16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재 거부'', ''감사 방해'' 등의 이유로 학교장과 교육청 간부 등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한 뒤 도교육청의 재심의 신청을 기각하고 지난달 22일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전북대병원 소식 전북대병원, 인공달팽이 이식 학술대회 개최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이비인후과 인공달팽이 이식팀(윤용주 교수)이 인공달팽이 수술 50례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은 8일 오후 4시 전북대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선 인공와우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달팽이 이식술에 대한 교육 및 홍보의 장'' 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사 및 정성후 병원장 축사로 시작하여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가 ''청각재활의 역사'', 이은정 교수의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와 고도난청의 청력검사'' 강의가 열렸다. 또 전북도청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이 ''난청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강의와 더불어 인공와우 사진전과 그림전시가 진행됐고, 인공와우기기에 대한 점검 행사도 가졌다.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윤용주 교수는 "최근 의료보험이 적용되면서 비용이 줄어 인공달팽이 이식술이 보편화 되가고 있다"고 전했다. 뇌사환자, 5명에게 장기기증 뇌사판정을 받은 20대가 기증한 장기로 5명이 새로운 삶을 얻었다. 전북대병원은 5일 뇌사판정을 받은 정 모(28)씨가 기증한 심장, 간, 신장, 췌장 등을 기증 받아 5명이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1월 13일 사고로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7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정씨 부모의 동의로 장기를 기증해 간장과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심장과 췌장은 서울, 신장 1개는 전남에서 새 생명을 구하는데 쓰여졌다.전북대병원에서 간이식 받은 50대의 남성 환자는 만성간경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던 환자로서,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정 씨의 장기 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 신장은 만성신부전으로 오랫동안 이식을 기다리던 40대의 여성 환자가 받아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이식 수술을 집도한 전북대병원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기증자의 간과 신장 등 모두 상태가 양호하여 수술을 받은 환자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기증자와 유족의 숭고한 결정에 환자를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천안지역 청소년 최대고민은 ‘대인관계’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부적응, 자살, 폭력, 성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및 연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가 201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청소년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가 약 3년동안 2만6827건으로 전체 6만2693건의 4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탈 및 비행’ 1만111건(16.1%) ‘학업 및 진로’ 9777건(15.6%) 가족문제 3669건(5.8%) 성격 2689건(4.3%) 청소년관련 정보제공 2424건(3.9%)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 성문제는 448건(0.7%)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신건강이나 외모, 인터넷 이용, 외부활동 등 기타가 6751건으로 10.8%를 차지했다.2007년 3월 문을 연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는 △ 청소년통합지원협의체 운영 △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의 전화 1388 운영 △ 학교중단 청소년 지원 등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 청소년 교육 및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경환 센터장은 “청소년지원센터는 불완전한 인격체인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 상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선거용 정책, 유권자 지지 어려울 것” 2주 남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이 캄캄한 불경기 속에 육아 교육 가정살림 등을 책임져야 하는 여성?주부들의 걱정이 늘어난 탓이다.여성들은 육아 교육 가정살림 등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을 실현시킬 후보는 누구인지, 정책과 대안을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게재순서 ① 대선후보, 실현 가능한 여성정책 제시해야.② “선거용 정책, 유권자 지지 어려울 것”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여성’이다. 이번 대선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여성후보가 네 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여성 후보의 등장은 물론, 여성관련 정책도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실현가능한 정책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로 나온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 아래 여성 정책의 지향점을 ‘일과 가정의 양립’에 두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은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상 등을 만들겠다는 것을 큰 틀로 한다. ▷ 2017년까지 미래인재여성 10만 양성 프로젝트 ▷ 여성훈련예산 두 배 증액,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장알선 강화 ▷ 12개월 미만 저소득층 아이에게 분유·기저귀 제공, 노산 임산부에게 경비 지원 ▷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 한부모 가정 자녀 양육비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 다문화가정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는 박 후보의 가장 핵심적인 여성정책 공약이다. 정당 공천심사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을 40%이상 의무화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12세 미만 아동보육수당 지급’ 눈길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지난 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대통령 후보와 공동선언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겠다”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상체제를 구현하겠다” 등을 발표했다. 문 후보의 핵심공약은 ‘여성일자리’와 ‘양성평등’이다. ‘국가 일자리 위원회’ 산하에 ‘여성일자리 특위’를 설치, 여성의 취업확대와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가사노동자들의 근로자성을 인정, ‘ILO 가사노동자 보호 협약’을 비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 후보는 만 0~5세 무상보육 확대와 12세 미만 아동보육수당 지급을 이야기하고 있다. ▷ 국공립어린이집 시설기준 20%, 이용아동기준 40% 확충 ▷ 0세아 아버지 휴가 2주 제도화 ▷ 육아휴직급여 수준 현행 통상임금의 40%에서 70%로 상향조정 ▷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휴직 1개월 통상임금 100% 지급 ▷ 산전후 휴가 급여 상한액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 및 이용대상 확대를 제시한다. 가계부채 대책으로 이자제한법 공정대출법 공정채권추심법 등 ‘피에타 3법’ 도입도 눈길을 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 여성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 보육 간병 돌봄 여성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 ▷ 국공립어린이집 50% 확충 ▷ 육아휴직의 현실화 ▷ 임신출산육아시 노동시간 단축 ▷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특별어린이집 마련 등을 여성정책으로 내세운다. 이밖에 무소속 강지원 대선후보는 ▷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포함 장차관 총수의 절반을 여성 임명 ▷ 0~2세 직접보육 권장 ▷ 직장단절기간 경력인정 및 출산가산점제 도입 검토 ▷ 남녀 공동육아책임 확립을 위한 방안검토 ▷ 직장 내외의 영유아 보육시설 확보 추진을 제시한다. 무소속 김소연 대선후보는 여성과 소수자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사회를 내세우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여성관련 정책에 대해 여성들은 ‘실현가능성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여성관련 정책을 지켜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영경(43·아산시 풍기동)씨는 “‘셋째 아이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만12세미만 아동보육수당’ ‘국공립 어린이집 50% 확충’ 등을 실시하려면 상당한 재원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할 텐데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윤씨는 “선거용 정책으로는 더 이상 여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여성들 시선, ‘실현가능성’과 ‘재원마련 계획’에 고정 = “약손한 대로만 지킨다면 뭘 더 바라겠어요. 선거 끝나면 이런저런 구실을 들어 은근슬쩍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리니까 믿을 수 없는 거죠.”김유정(42·아산시 배방읍)씨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김씨는 “반값등록금도 지난 대선에서 나왔던 공약이었는데 흐지부지 사라진 것 아니냐”며 고개를 저었다. 김선미(51·아산시 신창면)씨도 마찬가지다. 김씨는 “셋째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는데 실현가능성이 매우 적어 보인다”며 “셋째 아이 낳아서 대학 보내려면 20년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 어떻게 될 줄 아느냐. 공약 믿고 셋째 낳을 사람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지현(가명·39·아산시 풍기동)씨는 “직장 다니는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하고 한 달 간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던데 현재 우리나라 현실하고는 맞지 않는 얘기”라며 “수많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장에서 과연 실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형미(38·천안시 쌍용동)씨는 재원부족으로 논란을 거듭한 무상보육을 들며 “이번 대선 공약에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상보육이 또 나오던데, 현재 예산이 부족해 중단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며 “그를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이 가까워오며 각 후보들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며 팽팽히 맞선다. 유세 TV토론을 지켜보며 당사자 여성들은 지금, 말만 번지르르한 정책보다 여성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인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을 골라내고 있다. 김나영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21세기 국가경쟁력, 민관협력에서 출발 천안NGO센터는 제2회 민관합동워크숍을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었다.민관합동워크숍은 천안NGO센터와 천안시 지역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릴레이 토론축제다.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모델과 천안시 시민사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워크숍을 주최한 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을 만났다.*‘거버넌스’ - 공공경영, 협치천안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 약력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전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학장-. 민관합동워크숍 개최 소감은 천안시부시장 천안시의회의장·부의장·시의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활발한 참여, 참여주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돋보였다. 민과 관이 소통과 논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 적극적으로 대화의 자리에 참여했고, 시민의 높은 관심이 더해졌다. 내년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은 민관협력에서 시작된다. 올해 시와 NGO가 지역 의제를 공론의 장에서 10일간 토론한 것 자체가 큰 성과다.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원도심 재생에 관한 정책,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역아동센터의 교육기능,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8개 의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보고서를 토대로 시장에게 정책제안을 하고, 제안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까지를 워크숍 결과물로 본다. 11월 7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발제자로 나서 민관협력 거버넌스 실천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인 것에 감사한다.천안시 출범 50주년에 대한 토론은 시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50년 방향설정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토론자들의 ‘친환경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과 ‘도심중심의 성장 일변도로 달려왔다. 소외된 지역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매우 인상적이고 적확한 지적이었다. -. 내년 민관협력 워크숍 계획은 적어도 8월 이전 시정에 반영할 정책의제를 끌어내 예산을 집행하고 실천체계가 만들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에 빠진 도시·교통, 사회복지, 지역경제, 다문화 영역 참여도 독려해야 한다.또한 올해 전국적 규모 의제가 많이 발표되었는데 내년에는 천안시 현안으로 좁혀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작은 것부터 성과를 내 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실현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민관 거버넌스 체계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 지난 20년간 시민운동은 급속하게 성장했다. 천안지역에도 135개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고 천안시 보조금만도 470억 원에 이른다. 흔히 시민단체에 시민(회원)이 없다는 위기론이 존재하지만 시민단체 없는 정부정책이 없을 만큼 시정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시대정신을 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성한 위원장이 시민단체활동을 시작한 동기는 무엇 인가 천안에서 나고 자랐다. 지역내 대학교수로 임용돼 연구 교육 봉사에 힘썼다. 고향에서 일하는 것은 대단한 혜택이다.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천안시민포럼에 회원 가입하고 회비를 냈다. 회의에 나가다 보니 직책이 생겼고 2000년 4.13 낙천낙선운동을 하며 시민운동에 눈을 떴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균형발전에 대해 배우게 됐고 2008년 NGO센터 준비단장을 맡게 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정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나씩 풀어가야 할 일들이 있지만, 뒤로 물러나 후진양성에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 NGO센터의 내년활동계획은 무엇인가 천안 NGO센터는 천안지역 NGO와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NGO박람회,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원봉사자의 천국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정치·사회면에서 객관적 위치를 견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자체 수익구조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와 공동으로 천안지역 135개 시민단체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NGO센터 내 대강당과 교류실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류실에는 각종 시민단체 소식지를 비치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심을 갖고 시민단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기를 바란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