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1회 전북 학생과학 발명 대상 시상식 전북도교육청은 2012 전북 학생과학 발명대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7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과학전람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대회,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품 전시회, 국제발명품 전시회 등에서 우수한 입상실적을 거두고, 교내에서도 과학 실적이 뛰어난 학생들이다.과학분야에서는 박윤상(전주효문초 6학년) 심혜수(전주기전중 2학년) 강인성(완주중 3학년) 이영도(군산중앙고 2학년) 학생이 선정됐고 발명분야에서는 김서현(전주인봉초 6학년) 노수민(고창초 5학년) 박준배(영선중 2학년)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북 학생과학 발명대상은 과학적 우수성 및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우수인재로 육성 지원하고, 전북 과학 발명교육의 활성화와 우수인재 이공계 진출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좋은 영어학원은 어떤 것인가? (2) 나는 일찍부터 사교육에 몸담아왔다. 그룹과외를 했던 대학생지절을 제외하고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20대였으니 이른편이긴 했다. 그리고 20년이 넘어가고 있다. 내가 내가 처음 학원을 시작한 때에는 거의 모두가 속셈학원으로 학원인가를 받고 전과목을 가르치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보습학원이 생겨났고 단과전문학원으로 세분화 되고 인터넷 강의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사교육의 형태의 변화보다는 사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더 큰 것같다. 옛날엔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장이라고 말하면 거의 대부분 교육업에 종사한다라고 긍정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학원장이라고 말하면 사교육에 종사한다라고 인정받는다. 심지어는 대뜸 나오는 반응이 돈을 얼마나 버느냐라는 질문이 많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이제 공통요소보다는 반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심지어 사교육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기조차 한다. 물론 서비스업자체를 낮게 보려는 의도는 아니다. 그러나 학원이라는 장소는 분명히 어린 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는 곳이고, 배움이라는 것이 ‘거래를 통하여’ 이루어 지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점차 퇴색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퇴색의 결과가 오히려 사교육계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한해가 바뀌는 요즘은 신규 입학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상담 진행하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학부모들이 학원에대한 불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입학상담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은 담당교사가 교체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담당교사가 자주 교체되어서 일관된 수업을 받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원장직강 수업이라고 해도 좀처럼 의심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학생수가 불어나면 다른 교사로 교체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던 것이다. 더구나 기본기를 단단하게 하자는 학습목표를 제시하면 오히려 시큰둥해 하시는 학부형들이 더 많다. 기본기를 잡는다고 시간만 끌고 대충 수업하다 내신대비때만 반짝 끌어서 점수만 맞추어 주는 학원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학원의 입장에서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일단 잦은 교사의 교체라는 문제는 학원도 원해서 그렇게 하는 학원은 별로 없다. 극히 소수이지만 대규모 학원에서는 월급이 높아질만 하면 교사를 교체해 버리는 수법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학원은 오래갈 수 없다. 정말 극소수이다. 그보다는 교사분들이 더 높은 급여를 찾아 이직하는 경우거나, 공부방을 차려서 학원의 학생들을 회유해서 나가버린 경우가 많다. 점수 위주의 학습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번이라도 학생의 점수가 낮으면 학원을 옮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점수를 매번 올려놓을 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상승상태로 만들었는데 한번 점수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학원을 끊어버리고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친구까지 데리고 나가버리는 경우를 당한 원장은 당장의 점수를 요구하는 학부모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기까지 이다. 학원에서 일하는 것이, 학원에서 수강하는 것이 모두 갑(甲)과 을(乙)의 계약관계이고 학원장의 입장이 항상 을의 입장이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우선 학원장은 일방적으로 을의 입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학부모는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갑이지만 귀한 자식을 맡긴다는 입장에서는 을의 입장이다. 학부모들도 불안하기는 매일반인 것이다. 최소한 학원에서 만큼은 이곳에 있는 학생을 책임지고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때로는 학생을 위하여 학부모에게 아니요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당장 학원운영이 어렵다고 당장의 학생과 학부모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다면 가느다란 운명의 시간을 힘들게 연장할 것일 뿐 어차피 학원으로 성공하긴 틀린 일일 것이다. 더구나 배움과 가르침에 있어서 그것을 계약관계라고만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틀린 것이다. 물론 계약관계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강의를 하고 강의를 듣는 것은 계약관계이다. 그러나 나는 학원이란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있게 지도와 안내는 하는 곳이고, 그렇게 하기위하여서는 강의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본다. 때로는 격려와 꾸짖음이 있어야 하고, 관심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은 교육이 생계수단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학생이 돈벌이의 수단일 수는 없다. 내 학원에 수강하는 학생은 학부모가 나에게 잠시 맡긴 또다른 나의 자식이다. 어느 학원에든 믿음이 어긋나지 않고, 그래서 학원을 한다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질 날을 기대해 본다.경력 소개: 전 대길학원 (청담) 교무부장 전 학림학원 (중계 본점) 영어 팀장현 프라임 마스터 학원 (대치) 대강사현 프라임 씽크 영어 (중계) 원장현 프라임 원 영어(잠실) 원장 연락처: 02-419-1005 저서:Speed 영문법Practical Reading Skill Logical Readin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2013년 1월 2주 송파 소식 송파,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최우수송파구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2012,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를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자 2004년부터 시작된 독서캠페인. 각 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토론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위치한 8개 도서관(송파도서관, 거마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1호~4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10월까지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고 구의 역점사업 ‘책 읽는 송파’와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사업에 참여한 96개 서울시 공공도서관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강동소식 어르신들의 소중한 ‘불우이웃 사랑’강동구 성내3동에 위치한 제2경로당을 이용하는 31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41만원을 기부했다.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돈이다.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경로당 식비를 위해 모아 놓은 돈, 경로당 운영비 절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회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모아놓은 돈, 명절 때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두었던 용돈 등을 모아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박정수 성내3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원순환형 농업 배움터 생겨강동구가 ‘제1회 강동 도시농업 자원순환학교’를 개설한다. 도시텃밭이나 옥상텃밭에서 자가 퇴비를 활용하거나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1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되며, 교육은 둔촌동 도시텃밭에서 진행된다. 낙엽, 음식물쓰레기 등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대한 관한 교육이 진행되며, 총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강동구청장 및 전국 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접수는 11일까지다. 문의 (02)3425-6552 강동구, 부패방지 종합평가 ‘우수구’선정강동구가 서울시 2012년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부패방지 시책(50%)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15%) ▲불공정 하도급 개선(1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2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됐다.특히 취약분야의 민원처리 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클린 청렴 온도계」 시스템과 「120시민불편살피미」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휴일에 주말 기동반을 운영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직원 개인별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부패방지 정책 추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진소식 광진구, 올해 예산 2884억 원 확정 광진구가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지난해 보다 193억 원(7.18%) 증가한 2884억 원으로 확정했다. 외형상의 규모는 증가한 반면, 인건비 상승과 복지비용 증가로 인하여 자체사업비는 감액 편성됐다.각 부문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42.53%, 1226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7.67%, 221억원) ▲교육?문화?관광 분야(4.77% 138억원) ▲환경 분야(4.18% 121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1.9%, 55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91%, 142억원) ▲기타(행정운영경비) (34.04%, 981억원)이다.광진구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21.6% 증액한 1226억원으로 편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사회적기업 육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민간일자리 총 6700여개를 만들고,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및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 우리가 만들어요광진구 자양동 자양2차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뜻을 모아 ‘즐거운 마당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단지 내 공용부지를 활용, 작은 텃밭을 만들고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공동으로 가꾼다. 작은 텃밭은 아이들의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며 김장배추를 수확해 단지 내 노인정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아나바다 녹색장터’도 운영하며 입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요가, 비즈공예,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강좌 등도 열린다.광진구 자양동의 삼성아파트는 재활용품 활용과 절전기구 사용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아파트다. 지하주차장, 승강기, 관리실, 1층 로비 등의 조명장치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180여만원 나오던 공동 전기료가 53만원으로 줄었다. 아파트 1층 로비에는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도 마련했다.광진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써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 5년째 ‘우수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관리실태 3년 연속 우수구광진구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3년 연속으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광진구는 멀티탭, LED 주방 및 전구 등 ‘절전용품’보급, 자원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절전형 녹색장터’운영, 착한미생물 EM을 활용해 도심생활악취를 제거하는 ‘쌀뜨물 EM 발효액’보급,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그린리더 양성교육’등을 시행했다. 또한 환경 보전을 위해 ‘원형화분 및 상자텃밭’ 설치 및 가꾸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만들기’, ‘긴 고랑 대청소’ 등의 정화활동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여성청소년 5명중 1명 “자살 생각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백서 … 고3 여학생 우울감 44%여성청소년 5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도 44.2%에 달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했다. 7일 여성가족부의 '2012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남학생은 15.4%, 여학생 24.3%였다. 자살 시도율 역시 여학생(6%)이 남학생(3%)보다 2배 많아, 여학생의 정신건강 문제가 특히 심각했다. 평상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정도 역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았다.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답한 여학생은 49%로, 남학생(36%)보다 13%p나 많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졌다. 2011년 남학생의 학년별 스트레스 인지율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은 34%, 고등학교 2학년 37.2%, 고등학교 3학년 43%였다. 이러한 경향은 여학생도 마찬가지였다. 여학생의 학년별 스트레스 인지율은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49.1%였다. 고등학교 2학년은 51%, 고등학교 3학년 59.2%였다. 2주내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도 적지 않았다. 남학생 28%, 여학생 38.2%가 1년 중 2주 정도는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절망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학년이 높을수록 우울지수도 상승했다.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경우 44.2%로 가장 높았다. 남학생 역시 고등학교 3학년이 33%로 1위였다.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실장은 "성적 위주의 줄 세우기식 교육때문에 청소년들이 느끼는 학업스트레스가 심각하지만 부모들이 보듬어주기엔 역부족"이라며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를 집안 문제로 떠넘길게 아니라 학교와 사회차원의 지지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인수위 11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받아 '국민 눈높이 업무보고' 주문 … '4대강 사업' 등 논란 소지도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8일 "(부처 업무보고를) 현재 준비하고 있으며 11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하루 2~4개 부처씩 17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처 업무보고에는 각 부처별로 국·과장만 참석, 규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윤 대변인은 "업무보고에서는 부처현황을 비롯해 추진정책평가, 주요당면현안정책, 공약이행세부계획, 예산절감추진계획, 산하기관 합리화계획,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등7 가지를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인수위는 업무보고를 앞두고 업무보고 기조를 '국민 눈높이'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가 지난 5년간 부처별로 추진한 중점사업을 국민 입장에서 보완·폐기·강화 등으로 분류해 업무 보고를 해달라는 것이다. 이는 박 당선인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행복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중과 같은 맥락이다. '국민 위임'에 방점을 두고 정부의 역점사업을 국민 입장에서 평가하고 인계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인수위가 '점령군'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인수위 입장에서 과거 정부의 정책을 평가했던 것과는 다른 콘셉트라는게 인수위측 설명이다.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정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대기업·수출 위주 경제정책' 등에 대해서도 해당 부처는 국민적 판단에 근거한 냉엄한 평가를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인수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정책들에 대해 부처의 시각만을 담아 업무보고를 할 경우에는 인수위와 부처간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선임 분과인 국정기획조정분과의 경우, 담당 부처는 없다. 그러나 인수위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정부조직개편을 담당하는 만큼, 8개분과는 물론 필요시 각 부처로부터 부처 업무 분장과 조직개편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정부조직개편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외교국방통일 분과는 외교통상부, 국방부, 통일부,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대상이다. 경제1 분과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을 포괄한다. 경제2 분과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부문, 중소기업청, 특허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을 각각 담당한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환경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검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기상청을, 교육ㆍ과학 분과는 교육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각각 맡는다. 행전안전부는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해양수산부 부활 그리고 정보통신 생태계 전담조직 신설 등 당선인의 핵심 공약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강조한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파괴범ㆍ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대한 추진 방안 보고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용·복지 분과가 담당한다.한편 인수위는 부처별 인수위에 파견될 공무원 명단은 확정하고 이날 발표한다. 정부파견 공무원은 모두 53명이다.기획재정부는 은성수 국제금융정책국장, 홍남기 정책조정국장, 이억원 종합정책과장 등 3명이 발탁됐다.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사무처장이 파견되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영선 경쟁정책국장과 김성삼 기업집단과장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개편 업무와 기획·제도 개선에 정통한 박동훈 지방행정국장과 김주이 제도총괄과장이 파견자로 최종 결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황근 농업정책국장과 조일환 장관비서관이 낙점됐으며 외교통상부는 김홍균 전 평화외교기획단장, 김상진 북핵정책과장, 조현우 한미안보협력과장이 참여한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엄마의 마음으로 시간과 재능 나눠요” 커피와 국산차 생과일쥬스 쿠키 빵 와플 등을 먹고 마실 수 있고, 맘만 먹으면 카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특이한 곳이 있다. 앞에는 작은 텃밭이 있고, 크고 작은 항아리에는 매실청 오미자청 무짠지 등이 익어 간다. 카페 안에서는 천안시장애인 보호작업장 ‘꽃밭’ 회원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판매하고, 북카페로 꾸미기 위한 책장들은 벽을 둘러싸고 있다. 널따란 주방에는 바리스타 교육과 베이킹 교육을 위한 도구들이 빼곡하다. 이곳은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연화마을 ‘우리맘을’ 카페다. *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맘을’ 회원들자녀들이 자라는 만큼 엄마도 자라야 = ‘우리맘을’은 주부들 모임이다. ‘우리맘을’ 대표 이은영(45·천안시 쌍용동)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자모모임을 통해 모여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던 엄마들끼리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2월에 봉사모임을 결성했다. 편안하게 모임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에서 ‘우리맘을’ 카페는 탄생했다. 이 대표는 몇 해 전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충격을 추스르며 남편이 경영하던 사업체를 안정 궤도에 올려놓고 혼자 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생각지 못한 주위의 편견과도 맞서야 했다. 이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한 일도 중요하지만 평생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 몇 명이 ‘우리맘을’에 합류했다.6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한 해 동안 60여명으로 늘어났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녀들만 바라보지 말고 자기의 삶을 멋지게 가꾸자는 주부들이 하나 둘 마음을 모았다.회원 박세자(50·천안시 쌍용동)씨는 지적장애인 아들이 있다. “아들을 키우면서 여러 마음을 품기도 했지요. 지금은 그 모든 고난이 축복이었다고 생각할 만큼 아들도 저도 잘 자랐어요. 다른 장애인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다가 이은영 대표를 만나 함께 하게 되었어요.” 뜨개질을 좋아하는 박씨는 ‘뜨개질 강좌’를 열어볼까 생각한다. 한정혜(41·천안시 쌍용동)씨는 우연히 ‘우리맘을’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회원 가입까지 했다. 그간 비누공예 강좌나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았다고 했다. 한씨는 “결혼 후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정신을 쏟다 보니 벌써 결혼 16년차가 되었더라”며 “내가 뭔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즐겁고 무엇이든 한번 해 볼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부라면 누구라도, 가진 것은 무엇이라도 나눌 수 있다!= ‘우리맘을’ 카페에서는 매실청 복분자청 오미자청 담그기 꽃꽂이 강좌 비누공예 바리스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격증이나 재능이 있는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한다. 카페의 운영도 오전 오후로 나눠 자원봉사자들이 한다. 오후 6시면 카페는 문을 닫는다. 아이보다 먼저 집에 돌아가는 것이 원칙이다. 카페에서는 em이나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무료로 나눠 준다. 또 고추장아찌 매실장아찌 등 회원들이 만든 저장식품이나 유기농 설탕 등을 판매한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나눈다. ‘우리맘을’ 카페는 자모모임이나 건전한 주부모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고 싶은 주부라면 누구나 ‘우리맘을’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cafe.daum.net/ourmomto)나 ‘우리맘을’ 카페에서 가입신청하면 재능기부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희망하는 분야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영 대표는 ‘우리맘을’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한부모가정 부모와 아이들의 모임도 추진하고 있다. 편견 속에 움츠러들지 말고 이웃과 함께 당당히 자기 삶을 꾸려 나가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이사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역의 여성경제인과 전업주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모임도 계획한다. ‘우리맘을’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협동조합으로의 전환도 고려하며 유관 단체들과의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오가는 길에 들러 맘 편히 차 한 잔 하기 좋은 ‘우리맘을’ 카페에서는 북카페를 꾸미기 위해 책을 기증받고 있다. 봉사와 활동에 함께 할 회원도 모집한다. 문의 : ‘우리맘을’ 카페 533-5212 cafe.daum.net/ourmomto/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전국체전 유치처럼 하나 된 시민들이 아산 발전의 원동력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지난 한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굵은 땀방울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체전 유치서명운동 등 하나 된 마음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아산시 발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와 도전이 놓여있습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양극화 속에서 제18대 대통령과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기대와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해는 인구 30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민선5기의 공약과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전국최초로 도입한 마중 버스와 마중택시를 확대해서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외버스복합터미널을 차질 없이 완공해 올 크리스마스는 아산 내에서 영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충사 은행나무 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올 10월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와 연계 개최하겠습니다. 지역 온천자원을 의료와 접목해 온천수 활용 화장품과 입욕제 본격 산업화, 중국 관광객 유치 등 온천관광도시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2016년 전국체전을 향해 기반시설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아산이 전국 제1의 친절도시가 되도록 공공서비스 친절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겠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과 도농연계 로컬푸드를 실현하고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인이자 미래성장의 엔진인 교육경쟁력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인재육성교육, 특기적성교육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2014년 개교 예정인 배방고 은성고 장재초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취임 초 약속한 시민이 시장인 진정한 민선자치시대를 위한 시정방침으로 ‘원칙, 혁신, 소통’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겠습니다. 아산시민의 결집과 열정으로 이뤄낸 전국체전 유치가 보여주듯 아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은 우리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가능합니다. ‘기분 좋은 변화,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향해 모두가 함께 하길 바라며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소중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아산시장 복기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중3 겨울방학, 성적 향상의 터닝 포인트 지난해 12월 26일 천안·아산 고등학교 합격자를 발표했다. 4일까지 등록이 끝나고 나면 학교마다 신입생 소집을 시작으로 진단고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쉼 없이 고입까지 달려온 학생들은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마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는다. 하지만 ‘중3 겨울방학 실력으로 대학의 80%가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3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학습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1딸을 둔 최현경(43)씨는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이 오히려 성적 향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씨의 딸이 중3겨울방학을 기회로 삼은 케이스다. 고1 첫 중간고사에서 반 5등 안에 들겠다는 각오로 겨울방학을 보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입학 당시보다 석차가 크게 올라 지금까지 향상된 성적을 유지한다. 교육정보 무료 공유사이트 ‘스터디홀릭’을 운영하는 강명규 대표는 “일부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놀 시간이 없다’ ‘ 그동안 입시 준비를 하느라 쉬지 못했으니 이번 중3겨울방학만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라고 지적한다. 고교 입학 후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는데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입학 전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절한 공부 스케줄 조율이 필요하다. 난도 높아지는 수학, 학습량 늘려야 = 아무리 긴 겨울방학이라도 중3학생들이 여러 과목을 모두 준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다수 아이들은 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상교육에서 만든 중학생 인터넷강의 사이트 ‘수박씨닷컴’ 이선화 학습전략수석연구원은 “과목별로 나열해서 하다 보면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겉핥기가 되기 쉽다. 예비고1때는 방학 동안 한 과목에 집중해 공부할 때 느끼는 성취 경험이나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영신(47)씨는 “고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보니까 수학 성적에 따라 전교 석차가 정해질 정도로 수학의 비중이 높다”며 무조건 수학에 집중하라고 전한다. 강 대표도 “전체 학습 시간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수학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의 난도가 높아 대다수 아이들이 학교 수업만으로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이 수석 연구원은 “수학의 경우 중학생 때는 각각 학년에 맞춰 중3과정을 3학년에 배우지만, 고등학교 진도는 다르다. 빠른 학교는 2학년 1학기에 과정을 마치고 수능 준비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이나 학사 일정이 구조적으로 맞지 않아 아이들이 실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리한 선행은 금물이다. 복자여자고등학교 김용관 교사는 “수학은 단계성이 있는 과목으로 고1과정은 중3과정에서 20%정도만 새로운 내용”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중3과정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사는 “방학을 활용해 수학독본(마츠자카가즈오. 한길사)을 읽으면 수학 전체의 구조를 보며 개념정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천안고등학교 이견하 교무부장은 “입학생들을 살펴보면 고교 선행을 마치고 들어오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1학년 과정 한 학기 정도를 미리 살펴보고 오는 수준”이라며 “무리한 선행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다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EBS 겨울방학특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 교무부장은 “EBS에서 겨울방학특강으로 고1예비과정을 진행하는데,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문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국어는 학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시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상대적으로 시간 많은 중3까지 독서 적기 = 고등학교에 진학해 시간에 쫒기다 보면 아무래도 독서 시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중3까지 독서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교사들의 중론이다. 김용관 교사는 중3겨울방학 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조한다. 김 교사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3겨울방학을 활용해야 한다. 복자여고는 신입생들에게 독서안내를 통해 책을 제시하고, 이중 다섯 권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면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견하 교무부장은 “천안고등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뤄지는 인문 6권을 선정, 그중 2권을 읽고 써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진학하는 학교마다 마련한 신입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학교마다 제시하는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면에서는 학습 준비가 되는 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이선화 수석연구원은 “때때로 공부에 집중이 안 되더라도 계획표에 세운 공부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습량이 많아지고 자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습관이 잡히면 적응하는 게 좀 더 수월해진다. 홍혜경·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다문화특별학급 김제와 완주에 설치 전북도교육청이 김제와 완주 등 2곳에 다문화특별학급을 설치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미숙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6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전북도교육청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준비없이 학교에 입학, 교육과정 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특별학급을 김제월성초등학교(교장 김영준)와 완주 대덕초등학교(교장 노용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2곳의 다문화특별학급은 전입학과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위탁의 경우 6개월간 한국어 등 집중교육을 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중도입국학생들이 106명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이 한국어에 대한 기초교육 없이 입학해 학교 적응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문화특별학급 설치 배경을 밝혔다.다문화특별학급은 위탁의 경우 대상 학생들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하게 되며, 6개월간 한국어 능력향상과 한국생활 적응 등 집중교육을 받게 되며, 1회에 한해 재입학이 허용된다. 다문화특별학급엔 별도의 한국어 이중 언어 강사도 배치되고, 학급당 인원수를 10명 이내로 운영해 맞춤형 개별화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올해 혁신학교벨트 4곳 뜬다 혁신학교 확산의 핵심전략 중에 하나인 혁신학교벨트화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정읍, 완주 등 4개 지역 7개 혁신학교를 주변 초중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곳 모두 농산어촌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지렛대삼아 농산어촌학교 희망찾기정책을 현실화하겠다는 복안이다.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농산어촌 혁신학교벨트화전략을 보면 우선 정읍지역이 눈에 띈다. 이 지역의 혁신학교인 칠보초등학교와 칠보중을 칠보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어 칠보면을 혁신학교 핵심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완주지역의 경우 혁신학교인 삼우초교와 고산초를 고산중, 고산고교와 하나로 묶는 벨트화전략에 들어간다. 진안은 혁신학교인 마령초교와 인근 마령중, 마령고를 하나로 묶는다. 특히 임실지역은 혁신학교인 대리초교와 관촌중학교를 임실고등학교와 하나로 묶을 계획이다. 이렇게 벨트화 된 학교들은 앞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교육목표 설정, 지역내 각종 인적, 물적자원에 대한 공동 교류, 교사 공동 연수 등을 통해 혁신학교 확산에 주력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