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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슬기로운 학생부 관리법 ‘심화탐구 보고서 쓰기’ 입학과 동시에 정신없이 낯선 고교 생활에 적응 중인 고1 새내기들. 본인의 학업,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학생부의 빈칸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선배의 경험담, 베테랑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1. 졸업생 선배의 심화탐구 사례 벤치마킹#교육학에 관심, 사회적 이슈와 교수법 아이디어 연구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부 정책, 사회적인 논란을 주제로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탐구 보고서로 작성해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완성한 보고서는 연구 목적이 학생부 기록 주체인 선생님께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 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정리한 한 페이지 요약본을 첨부했습니다.”#남북통일 주제에 관심, 독일 사례 연구 (서울대 인문계열 합격) “고교 3년 동안 남북한 이슈, 정부의 통일 정책 변화상을 관련 도서, 논문, 통일부와 외교부 홈페이지 자료 정리하다 독일 통일 사례에 관심 갖게 됐어요. 똑같이 분단의 역사를 갖고 있고 한강의 기적처럼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낸 동질감이 흥미로웠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예술, 정치에도 두루 관심을 갖게 돼 창의적체험활동 1년 프로젝트에 녹였습니다. 비주류 교과도 허투루 하지 않았어요. 미술 시간에 배운 다다이즘을 가지고 ‘베를린 다다이즘과 전간기(戰間期) 독일사회주의’를 주제로 심화 보고서를 썼지요. 이 부분은 서울대 면접에서 질문을 받기도 했지요.”#컴퓨터공학에 관심, 수학의 함수를 머신러닝과 연계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인공지능캠프에 참여하며 머신러닝에서 선형회귀에 일차, 이차함수가 활용된다는 걸 알고 데이터예측값 추출에 파이썬코딩을 활용해 봤어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제로 보고서를 쓰며 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졸업생 선배들의 심화탐구 주제 출발점은 수업.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꾸준히 아이디어노트에 메모, 여기에서 연구 주제를 결정. 선생님을 찾아가 연구 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임2. 심화탐구 주제 찾기, 보고서 완성하기“수업 시간에 배운 단원에서 궁금한 부분, 호기심이 가는 주제 중에서 아이템을 찾으면 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탐구주제를 본인의 진로와 연결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교과서 속 원리와 이론 관련 주제를 추천합니다. 가령 과학시간에 배운 당화혈색소, 호르몬 전달물질이 궁금하면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 본인의 관점을 담아 정리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험을 해도 좋아요. 학교에 장비가 없다면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실험실을 활용하면 됩니다. 실험의 성공,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 과정에서 얻은 결과, 느끼고 배운 점을 잘 녹여야 합니다. 얻어진 결과를 캠페인같은 후속 활동으로 어심화 발전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탐구 과정과 결과물이 담긴 학생부는 의학계열, 생명과학 등 어떤 진로 분야와도 연관지을 수 있어요.” (김선혜 배명고 교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심화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국어시간에 한글의 문자 생성 방식을 배웠다면 훈민정음의 문자 생성 방식이 디지털 언어로 변환하는 데 지닌 이점과 한계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디지털 언어로서 한국어의 위상에 대해 발표할 수 있겠죠. 언어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과 등과 연결 지점이 있는 주제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부는 배운 지식을 다른 학습이나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과목에 융합시켜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한 기록입니다.” (배영준 보성고 교사)3. 교내 개설 과제탐구 진로교과 활용하기 학생의 심화탐구 역량은 최종적으로 글쓰기, 발표로 드러난다. 고교마다 과제탐구 교과를 개설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논리적 글쓰기, 발표력 향상을 통해 본인의 탐구 역량을 어필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2 과정의 사회탐구방법에서는 아이템 발굴, 자료조사, 토론 역량을 키우며 탐구보고서 쓰는 방법을 훈련합니다. 관심 주제를 다룬 논문을 찾아 요약해 이미지로 도식화해 표현하는 포스터 작업을 합니다. <총 균 쇠>, <사피엔스> 같은 석학들이 쓴 고전 읽으며 작가의 관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웁니다. 고3 때 배우는 사회과제연구에서는 개별적으로 주제를 정해 보고서를 완성하고 프리젠테이션합니다. 2년에 걸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됩니다.” (고윤진 배명고 교사)4. 심화 탐구의 피날레 ‘발표’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권한이다. 학생들은 공들여 탐구한 내용에 대해 Why(연구 이유), How(과정), What(결과)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할 줄 아는 스피치 스킬이 필요하다. “최종 발표 시간에는 학생 본인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 완성까지 대개 수개월이 걸려요. 연구 진행 과정은 지도 교사와 계속 교류하는 것이 좋아요. 수업 전후 짬을 내서 중간 보고를 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시간 투자를 했고 연구를 위해 어떤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물을 완성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만큼 학생부에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구 주제에 따라 담임교사와 상담해 학생부의 창체나 진로 항목에 녹일 수도 있습니다.”-----------------------------------------------------------------------논문 검색할 때 유용한 ‘DBpia (www.dbpia.co.kr)’ 국내 우수 학술기관이 발행한 저널과 논문을 제공하는 학술 콘텐츠 플랫폼. 관심 분야 논문을 간편하게 검색해 주제, 목차, 주요 내용, 참고문헌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탐구 보고서를 쓸 때 고교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논문 검색 사이트. 상당수 고교에서는 DBpia와 계약,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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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고1 학부모가 즐겨찾기 하면 좋은 입시정보 사이트 입시 정보는 넘쳐난다. 동시에 입시에 변수는 해마다 생긴다. 제3자의 입시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자녀의 고교 3년간 입시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 학부모는 ‘입시 공부’가 필요하다. 즐겨찾기 해두면 좋을 입시 정보 사이트를 소개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www.jinhak.or.kr)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오랫동안 담당한 공교육의 베테랑 교사들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알찬 입시 정보가 많다. ‘수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고3 학년 초 진학지도 자료집’, ‘2015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 ‘고1,2 진학정보 설명회 자료집’ 등 그동안 축적한 진학 관련 자료집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1~3 학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입시설명회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손꼽히는 진학 전문 교사가 학생부종합, 교과, 논술 등 전형별 대입에 대한 소개, 학년별 준비 사항 등 최근 입시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영상 강의는 만족도가 높다. 진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진학교사에게 온오프라인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적을 기반으로 한 대입 관련 심층 상담도 가능하다.▶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www.adiga.kr)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입시 정보 포털이다. 최근 사이트 개편을 통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학생부종합, 교과 등 전형별 평가 기준과 전년도 입시 결과가 대학별로 공개된다.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대학별 수시와 정시 성적 분석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하고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하면 성적 결과를 분석해 준다. 무료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직 진로진학교사 370여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 상담전문위원이 입시 관련 질문에 상세하게 답해 준다.▶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학생, 학부모가 진학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대학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학교 발전 계획, 특성화 계획, 학생 선발 방법, 성적 평가, 진학과 취업 현황, 교원 확보 현황, 전임교원 연구실적, 산학협력현황, 대학회계 등 14개 분야 104개 항목별로 알려준다.▶송파에서 대학가기 (cafe.naver.com/songpauniv) 송파 강동지역 대표 교육 카페로 고교와 학원 정보가 담긴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정보나눔방이다. 고교별 대입합격생의 공부방법과 학생부 관리 경험담 등 알토란 같은 학습 정보부터 각 학교별 진학 전문 교사들이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현장 입시 정보, 지역 학교 소개,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내신시험 대비 공부법 자료도 다양하다. 송파 강동지역 학원들이 학교별, 과목별 시험 경향 분석 자료와 대비법을 비롯해 국영수 탐구 과목 학원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외 입시와 관련해 교육부 발표 자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도 안내한다.▶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 시스템 (collacampus.sen.go.kr)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의 희망 진로와 연계한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 있다.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끼리 협력한 공동교육과정을 공유캠퍼스,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과학실험, 프로그래밍, 음악, 미술, 체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신청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ebsi (www.ebsi.co.kr)국영수 탐구 등 과목별 인터넷 강의, 교재,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기출 문제, 효과적인 공부법, 최신 입시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www.kice.re.kr)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 수능시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확인하며 수능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교 홈페이지1년 간 진행하는 학교의 학사일정, 시험 일정, 내신시험 기출 문제가 홈페이지에 공개되므로 정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1순위 사이트다. 학교마다 공들여 진행하는 특색 프로그램,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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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한대부고 24년 졸업, 서울대 의예과 및 의대 5관왕) 손지원양은 서울대 의예과(지역균형전형)를 비롯 연세대학교 의예과(활동우수전형), 성균관대학교 의예과(학종), 한양대학교 의예과(학종), 인제대학교 의예과(교과)에 합격한 의대 5관왕이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는데, 수학과 생명과학1 두 과목은 만점을 받았다.수학 내신 1등급과 수능 수학 만점의 비결을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라 말하는 손양의 수능 수학 만점 비결을 소개한다.Q. 수학 수능 만점, 나만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중3 1년 동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것이 내신과 수능 모두에 큰 도움이 됐어요. 중3 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데요. 집에서 인강도 듣고 또 문제집을 정해 꾸준히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때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모르는 문제나 복잡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습관을 들였었는데, 이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굉장히 많이 신장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겁먹지 않고 차분하게 도전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고1 첫 내신부터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Q. 수학은 내신이 곧 수능 대비라고 하는데요, 내신 대비는?-고1과 고2는 내신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던 시기였는데요, 내신을 대비하며 기출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많이 반복해서 풀었는데, 이렇게 기출문제를 꼼꼼히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 또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내신 2주 전쯤부터는 정말 학교 시험지처럼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하고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는데요. 이런 경험이 실제 시험에서 긴장이나 부담감을 줄여주었고, 시간 관리법이나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과 수능, 시험형식이나 시간은 다르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또 어떤 문제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것 등 시험에서 요구하는 측면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Q. 나는 수학 천재? 아니면 노력형?-노력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고난 수학적 감각이 있다면 공부하는 데에 조금은 수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내신이나 수능은 굉장히 독특한 것을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이유도 똑같은 문제가 나오진 않지만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 등은 반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을 정확히 아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보며, 실전 경험을 위해 시간을 재고 모의시험 연습을 충분히 해 본다면 1등급, 만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인데요. 친구들 중에도 ‘이건 킬러문제니까 내가 못 풀 거야’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버리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선 어려운 문제에 겁먹지 않는 태도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Q. 본격적인 수능 대비는 어떻게?-저는 수시 위주로 준비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능에 집중한 시기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그리고 원서 지원 고민이 끝난 8월 무렵부터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나 N제를 위주로 공부했는데요. 제가 바로 모의고사와 N제를 풀 수 있었던 이유는 내신 기간에 수1, 수2, 미적분을 기본개념부터 심화 기출문제까지 탄탄하게 공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공부했었어도 수1, 수2, 미적분 시험을 각각 단편적으로 공부해서 보는 것과 이 세 과목이 모두 함께 출제되는 수능에서 긴 시험시간 동안 시간 관리를 하며 시험을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 마지막 시기에 ‘실전 연습’은 필수인 것 같아요. 8월부터 수능 한 달 전 정도까지는 격일로 하루는 모의고사, 하루는 N제를 풀었고 수능 한 달 전쯤부터는 매일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수학 시험에 해당하는 시간대에 풀었습니다.Q. 영역별 학습법이 궁금합니다.-수능 수학 영역에는 수1, 수2, 미적분이 출제되는데요, 영역별 학습 방법은 크게 상이하지는 않고 모두 내신 때 열심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수1 삼각함수의 활용 부분을 굉장히 많이 어려워하고 또 실제 모의고사를 볼 때 해당 단원 문제가 출제되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주로 이 단원은 상대적으로 앞번호에 출제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막히면 멘탈도 무너지고 시간 관리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을 볼 때 13번에서 15번 문제(삼각함수 활용, 수열 등)는 일단 시도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 순서로 넘기고 다른 문제부터 푼 후 돌아와서 풀었었습니다. 또, 평상시 공부할 때에는 문제를 풀고 난 후 ‘어떻게 접근 포인트를 찾았는지’ 등을 문제 위에 한두 줄로 요약해 저만의 알로리즘이나 문제에 접근하는 메커니즘을 다잡았습니다.Q. 실수노트를 작성했다고 하는데?-1학년 내신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실수해서 틀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학년 내신부터 작성해 수능까지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실수로 문제를 틀렸을 때 실수노트에 ‘자연수 조건 잘 읽기’ ‘위끝 아래끝 치환해주기’ 등 저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하게 메모해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메모한 것들을 시험 전에 한번 확인하면 같은 실수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적으로도 ‘나는 많이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 긴장감과 부담감이 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Q. 후배들에게 수학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면?-여러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모두 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할 것입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태도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도 단기간에 성적이 안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태도를 가져야 수학 문제에 대한 시야가 깊어지고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마주쳤을 때 ‘이건 내가 못 푸는 문제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도 조교 선생님들께 질문한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혼자서 충분히 고민하고 또 생각해보고 질문을 했는데,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가 아닌 ‘여기까지 이렇게 시도해봤는데 여기서 접근 방향은?’ ‘제 접근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등 능동적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도전해서 스스로 고민한 후 문제를 풀어낸다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심화 문제들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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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고교 선배들이 전하는 ‘내신 대비 방향 및 방법’ 3월, 새내기 고등학생이 된 송파강동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때다. 진로 탐색과 함께 동아리도 정해야 하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선정해야 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할 것들이 많지만, 지금 가장 큰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첫 내신일 터. 송파강동 고교 선배들은 어떻게 내신 대비를 하고 멘탈 관리 및 효율적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송파강동 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대입에 성공한 수시합격생들의 ‘살아있는’ 내신대비법을 정리했다.<<내신 대비 시작은 학교 수업 충실>>내신은 수능과 달리 출제자가 수업을 담당한다. 때문에 내신 대비의 시작은 수업 충실이라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 서술형이나 킬러 문항은 수업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빨간 펜’으로 꼭 체크해 두기를.“내신은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출제하시는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수업 시간 질문으로 바로바로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배재고)“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일 것입니다. 시험 출제자의 수업을 듣는 것이니까요. 또, 저 같은 경우는 많은 학교 활동으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수업에 집중 또 집중했습니다.”(한영고)“국어 역시 가장 좋은 대비법은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에 집중하면 킬러문제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을 수 있죠. 수업 중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부분을 교과서에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굳이 몰라도 되는 부분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1학년 땐 2등급, 4등급이던 성적이 2학년 땐 1등급이 됐습니다.”(배재고) <<학교 기출문제는 꼭 확인하라!>>내신은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가 필수. 그래서 학원에서도 수년간의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내신 예상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접근하기 위해 다른 학교 기출문제까지 찾아 풀어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1~2학년 내신 대비를 하며 수학 기출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풀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내신을 대비하며 기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이유는 ‘비록 똑같은 문제가 출제되진 않겠지만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 등은 반복될 것’이란 생각에서일 것입니다. 개념을 정확히 숙지한 상황에서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내신에 큰 도움이 된 이유입니다.”(한대부고) “내신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문제집과 함께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까지 풀어보며 최대한 많은 유형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보인고) “내신대비 기간 동안 시험 범위 전체를 공부하고 시험 1주일 전부터는 기출문제로 실력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광문고)<<내신 대비 기간은 4~6주, 국영수는 꾸준히>>그렇다면 내신 대비 집중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대비 기간을 4~6주 정도로 잡는다고 했다. 더불어 수학과 국어, 영어는 내신과 상관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분위기.“저는 시험 계획을 4주로 짰는데요. ‘시험 계획을 세우고 꼭 지키자’는 생각으로 내신에 임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시험 기간 1주 전 모든 진도를 끝내놓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학은 학원에 다니지 않아 매일매일 일정 분량의 문제를 풀어 4~5일에 문제집 한 권을 끝내고 시험 전까지 총 5권 정도 풀었습니다. 사탐은 수업 전날 인강으로 예습, 학교 수업을 들으며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동북고)“내신 6주 전부터 내신대비에 돌입, 6주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이 기간 중 교과서 필기와 프린트를 3회 독 이상 했고요. 플래너 실천을 구체화하기 위해 플래너 내용 역시 ‘문제집을 몇 페이지 풀고, 오답은 언제까지 하겠다’ 등 세부적으로 작성했습니다.”(문현고)“내신 3~4주 전부터 내신대비를 했는데요. 영어와 수학은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따로 계획을 짜지 않고 학원 시간표에 맞췄고, 국어 공부를 제일 먼저 시작해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국어에 비해 탐구과목은 단기간 집중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상일여고) “내신 대비는 4주 정도 했는데요. 모든 과목 교과서와 필기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으며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집에서 주로 공부했는데, 하루 5~6시간 자습 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영동일고)<<영어 내신 암기는 기본, 하지만 암기만으론 부족>>중학교 영어 내신은 범위가 적고 학습의 난이도도 높지 않아 암기만으로 만점이 가능했다. 그래서일까. 고1 내신 역시 암기로 극복하려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과는 반반이다. ‘충분했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암기에 집중했다 낭패봤다’는 학생도 있었다. 학교별 시험 유형에 따라 대비도 달라져야 하는 법. 기본적으로는 암기를 충실히 하되 심화 및 변형 문제까지 극복해야 ‘안전한’ 상위 등급이 가능할 것이다. “고1 시험은 충분히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1등급 컷이 100점일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고2부터는 내신 영어가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외부 지문까지 더해져서 그 이상의 공부가 필요했습니다.”(배명고) “영어는 일단 지문을 모두 외웠습니다. 지문을 암기한 후 주체와 어법 포인트, 순서 등을 공부했고 변형 문제까지 다뤄보며 문제변형에까지 완벽 대비했습니다.”(문현고) “고1 첫 영어 내신을 중학교 때처럼 달달 외웠는데요. 결과는 60점대 4등급으로 참담했습니다. 공부 방법을 몰랐던 거죠. 영어 내신은 암기는 기본 많은 문항 수에 대비한 빨리 푸는 연습이 필수인 것 같아요, 또,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확실히 해결해야 실전에서 답이 빨리빨리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한영고)<<나만의 내신 대비법 찾아라!>>많은 학생들이 내신의 경우 학원에서의 효율적인 대비가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여기에 자신만의 대비 방법을 찾아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도 있었다. 결국 자신에게 맞고 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 다른 학생들의 공부법이 내게 맞을 수도 있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나에게 최적화된, 그래서 내게 보다 큰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 분명 있을 것이다.“기본개념을 확실히 공부한 다음 기출문제(수학)를 꼼꼼히 풀었는데요.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에 그치지 않고, 시험 2주 전부터는 정말 내신 시험지처럼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해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풀다 보니 실제 시험에서 긴장감이나 부담이 대폭 줄었고요. 더불어 시간 관리나 멘탈 관리까지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한대부고)“저는 학원에 한 번도 다니지 않고 저 혼자 내신 대비를 했는데요. 국어의 경우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공부했고요. 수학은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모든 문항 풀이법을 알고 기출 및 심화 문제집을 많이 풀었습니다. 영어는 어려운데도 1등급 컷이 거의 10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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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16] Q. 덕수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와 특징은?-2023년 1학년 덕수고 영어내신의 경우 시험 범위는 교과서와 부교재로 모의고사가 포함됐다. 교과서는 능률(김)을 사용했고 2개 과가 들어갔으며, EBS올림포스 전국연합모의고사 고1편과 마더텅 듣기가 포함되었다. 2023년의 경우 영어내신의 난이도가 높을 때도 있었고 낮을 때도 있었다. 주로 중간고사가 다소 쉽고 기말은 좀 더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덕수고도 그랬다. 난이도 조절은 수능시험에서도 그렇듯 쉬운 영역이 아니다. 중간고사가 쉽게 나왔다고 해서 방심해 고난도 문제 대비를 소홀히 하면 기말고사에 예상보다 많은 등급이 내려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Q.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객관식은 어떤 유형이 출제되고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덕수고등학교 영어내신 객관식 문제들은 수능형으로 골고루 출제된다. 22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주제 찾기, 내용상 불일치문장 고르기, 문장순서배열, 빈칸완성, 어법, 어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것 찾기 등이다. 이중 가장 어려운 것은 어휘와 어법으로,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모두 정답을 찾아야 하는 정도의 난이도이다. 다만 어법의 경우 정답이 하나가 아닌 틀린 곳 두 개 있는 문장을 찾기나 올바른 어법 문장을 두 개 선택하기 등으로 집중력을 더 요구하는 문제이지만, 여전히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어휘의 경우 혼동어휘 즉 철자는 비슷한데 의미가 다른 것을 주로 출제한다.Q.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문항들은 어떻게 출제되나?-덕수고 영어내신 주관식 문제는 6문제 정도 출제된다. 문맥상 틀린 어휘를 고치는 것이 2문제, 어순 배열 영작이 1문제, 빈칸 영작이 1문제, 요약문 완성이 1문제, 그리고 영어로 답하는 문제가 1문제 정도 출제된다. 문맥상 틀린 어휘를 고치는 것은 순수하게 어휘의 의미일 수도 있지만 어법적으로 틀린 것일 수도 있고 2024년에도 이런 형태의 문제는 반복되어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시험대비 기간에 어휘와 함께 어법상 중요한 부분도 잘 챙기면서 진행해야 한다.어순배열 영작이 1문제인데 덕수고 영어내신 범위 역시 그대로 통암기 하기에는 범위가 적지 않다. 영어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다른 과목을 같이 준비하면서 시험 범위 전체의 어순을 암기하는 것은 약간은 비경제적일 수 있다. 영작 실력으로 커버해야 한다.그다음 영어로 답하는 문제는 반드시 문법적으로 확실한 문장과 철자도 확실할 때만 적어야 한다.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어휘와 문장을 이용하면 된다.Q. 덕수고 영어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덕수고에서도 한 문제 틀리면 1등급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송파구와 강동구 학교 내신 경쟁 분위기를 보면 강남구에서 넘어오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비교적 내신 등급 확보가 수월한 학교에서 특히 그런 쏠림을 많이 보게 된다. 덕수고에도 상위권에 실력과 성실함을 갖춘 학생들이 많다. 덕수고 영어내신 문제가 쉬워 보이지만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생각보다 더 치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덕수고 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실력을 다져야 한다. 수능과 내신에 기본이 되는 어휘는 당연히 정리해야 하지만 특히 혼동어휘를 잘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혼동어휘는 일반적으로 철자는 비슷하나 의미는 완전히 다른 단어를 말한다. 혼동어휘에 포함된 어휘들이 시험 범위에 나오면 출제 가능성이 아주 높다. 평상시에 혼동어휘에 대한 암기가 이뤄져야 한다.그리고 기본적인 독해 실력은 당연히 갖춰야 한다. 또, 객관식뿐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 어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어법 공식을 암기해야 한다. 수능 독해하듯이 막연히 암기한 어법 실력으로는 ‘틀린 곳을 찾아 고치라’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영작의 경우는 모든 문장을 암기할 수 있었던 중학교 시절의 시험 범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이기 때문에 꼭 미리 연습을 하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 어순배열 연습문제를 구해서 매일 일정하게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기를 바란다. 덕수고 영어내신 1·2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는 결국 주관식 서술형이고, 그 핵심은 어법과 어순배열 영작이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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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학습을 시작하는 방법 얼마 전 작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아내와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있었다. 옆 테이블에는 학부모로 보이는 이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우리 아이는 지금 중1인데 고1꺼 하고 있어’, ‘어 아직 우리 아이는 중1인데 아직 시작 안하고 있었는데’라는 내용을 우연히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지금이라도 빨리 선행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늦었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빨리 학원을 알아보려고 하는 모습이었다.늦었다고 생각을 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과연 빨리 시작해야 하는 걸까?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다만 방법이 중요할 것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시작을 하고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려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중1 과정을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개념서와 계산력 교재를 먼저 한다일단 학원에 가면 늦었다고 말하는 학원들이 많을 것이다. 학원에 시작반이 있다면 그 반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고, 그러한 반이 없다면 인강이나 EBS를 추천한다. 그럼 서점에 가서 기본적으로 개념서와 유형서를 하나씩 사서 시작을 하는데 필자는 개념서와 계산력 교재를 추천한다.중1 과정은 기본적으로 대수에 관한 과정이 많이 존재를 한다. 특히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같은 단원은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필수인 과정이다. 이 과정은 계산력이 필수로 들어가는 과정이니 반드시 계산력 교재를 이용하여 계산력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유형서는 낮은 순서대로 한다개념서와 계산력 교재를 마무리 하였다면 그 다음은 유형서이다. 유형서는 수준별로 많은 교재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택하여 진행해야 할까?유형서를 내는 출판사들이 있을 것이다. 출판서 하나를 정하면 그 라인에 있는 유형서들이 있는데 낮은 순부터 차례대로 진행을 하면 된다.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는데 처음부터 중급 수준인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계산력과 유형이 같이 있는 유형서를 추천한다. 그 다음은 난이도 별로 진행하는데, 단계별로 중상급까지 유형서 3권 정도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중1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다중1 과정은 길게 잡는 것이 좋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중1 과정은 중등, 고등과정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중1 과정을 정리만 잘 한다면 그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데 어렵지 않게 진행이 될 것이다.어찌보면 굉장히 긴 시간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을 그냥 단순히 빨리 진행을 하다 보면 다음 과정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지금 중학교 수학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중1 과정을 반드시 잡는 것이 앞으로 수학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지금 시작해도 늦은 것은 아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스텝을 밟아가며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지금 시작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에게 "절대 조바심을 갖지 말고 한 단계씩 진행하다 보면 어쩌면 선행을 빨리 시작한 학생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꽃은 절대 급하게 피지 않는다’ 말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오영식문의 031-957-0588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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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생의 학년별 영어 중간고사 만점 전략 중간고사 시험까지 대략 한 달 정도 기간이 남았다. 학년별로 새학년 새학기 첫 중간고사를 바라보는 관점도 매우 상이하다. 중학교 2학년은 생애 첫 학교 지필평가 시험으로 긴장한 모습이 매우 선명하고, 중3은 예비 고1 과정의 다소 긴 지문과 문법적 복잡성의 논리에 빠져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은 첫 고등학교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내신 대비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감이 가장 커 보인다. 고등학교 2학년은 이미 고교 1학년 내신 대비 결과를 알고 있어, 정시를 준비해야 할지 계속 내신 위주로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갈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년에 따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리고 시험에 대한 목표도 달라야 한다.중2, 생애 첫 중간고사! 시작이 중요하다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생애 첫 지필고사를 시행하게 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수행평가와 간단한 지필평가들이 있었겠지만, 이번 시험처럼 중요 과목들에 대한 시험범위를 학교에서 제시하고, 학생들이 한정된 기간 내에 제공받은 시험범위를 공부하여 시험을 치르는 과정은 처음인 것이다. 중2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험범위의 학습량과 남은 시험기간을 확인하는 것이다. 각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영역들을 언제까지 모두 학습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1차 내용이해, 2차 내용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풀이, 3차 기출문제를 구해서 나의 예상점수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최종정리에서 어휘, 문법, 선택지 해석을 통한 이해력 등의 영역 중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를 판단하고 보완하는 것이다.중3, 예비 고1 과정으로서 영어 시험 준비중학교 3학년은 예비 고1 과정이다. 중3 학년이 된지 이제 갓 1달인데, 예비 고1이라고 부르는 것에 의아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영어 지문은 중학교 2학년 영어 지문에 비해 본문의 길이가 다소 길다. 그리고 문장의 호흡도 길어진다. 영어 문법은 중3 학년에서 대부분 완성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문법을 거의 배우지 않는다. 고등학교 영어와 중학교 영어 문법의 차이는 단지 어휘력의 차이이다. 따라서 중3 학년은 문법적인 완성도에 맞춰 내신 대비를 진행해야 한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단순히 교과서를 외우거나 암기해서 서술형을 대비 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적 지식에 근거하여, 영작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1, 고등 첫 중간고사 시험의 ‘감’을 잡아라고등학교 첫 영어 시험은 신입생들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부담감과 압박감이 있다. 첫 상대평가 시험이기 때문이다. ‘항상 90점만 넘으면 된다’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시험 공부를 해왔다면,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완벽한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필자의 학원에서 지난 3년간 중간고사 영어 1등급의 점수를 각 학교별로 환산해 본 결과 98.1이라는 점수가 나왔다.1등급인 4%를 얻기 위해서는 300명 중 12등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영어 원점수 기준 100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등학교 영어에서는 ‘1개 틀렸어요’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 서술형 1개를 틀릴 경우 그 학생의 원점수는 95점 또는 94점을 받게 되고, 2등급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고1 신입생들은 내신대비 준비과정에서 중학교 때와는 다른 엄청난 양의 시험 범위를 매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한다. 우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들의 내용이해가 우선이다.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영어 시험은 문장을 읽었을 때 그것이 무슨 말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서술형 준비를 단순 암기로 하면 절대로 안 된다.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선생님들이 강조했던 문장이나,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는 영어 문장을 분석하면서 스스로 영작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예상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고2, 포기하기에는 너무 빠르다고등학교 2학년은 이제 네 번의 내신 시험이 끝났고 이번 중간고사를 포함하여 앞으로 여섯 번의 시험이 남아있다. 수시 전형에 필요한 내신 성적도 이제 30% 반영되었을 뿐 앞으로 70%의 반영 비율이 남아있다. 얼마든지 성적을 역전 시킬 수 있고,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이제 네 번의 내신 시험이 끝났고 이번 중간고사를 포함하여 앞으로 여섯 번의 시험이 남아있다. 수시전형에 필요한 내신 반영 비율도 이제 30% 반영되었을 뿐 앞으로 70%의 내신 반영이 남아있다. 얼마든지 성적을 역전 시킬 수 있고,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영어는 해도 안 된다는 인식이 있다. 해도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방대한 시험 범위에 주눅이 들거나, 막막함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포기 하면 안 된다. 고1 영어 내신 5등급인 학생이 고3 내신 영어 2등급을 받고 수시에 진학했던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고2 학생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취약점부터 보완하면서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영어 점수는 서서히 상승세를 보일 것이고,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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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3월 고1 모의고사 영어 영역 분석 2024년 3월 수능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 28일에 실시되었다. 전체적으로 개인 편차는 있으나 지난해 3월 모의고사보다는 난도가 높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당연히 평소에 모의고사 풀이 연습을 안 하거나 문장 구조분석을 통해 지문의 요지와 전체 흐름을 잡아가며 읽어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본다.필자가 운영중인 학원에서는 예비 중(초6) 2학기부터 글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시키는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이 있는데,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 지문 수록 되어있는 자체 교재를 토대로) 유형별로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지문 전체의 구조를 보는 힘을 길러준다. 이번 모의고사 또한 구문 분석, 앞 뒤 관계를 파악하며 내용을 재구성해보는 연습과 사고력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준 시험이었다.전체 난이도 분석이번 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의 난도는 언급한대로 2023년 3월(1등급 비율 9.53%)와 유사하지만 체감 난도는 조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 유형, 출제 패턴은 작년 수능과 동일했으며,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임을 고려하여 지문 난이도와 단어 수준, 정답에 대한 단서 등 전체 난이도를 조절했는데 전체적으로 고1 첫번째 시험임을 감안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시험이었다.하지만 모의고사 연습이 충분치 않거나 단어와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당연히 어렵게 느끼는 난이도였을 것이다. 또한 고1이 풀기에는 글의 소재가 조금 어려운 문제들이 작년에 비해 많았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제 유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 되었다. 문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문 길이와 단어 수준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문 소재는 문화, 예술, 사회, 교육, 언어, 과학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영어를 전략과목으로 삼아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어려움을 느꼇을 것이다.문항별 분석문항별로 고난도 문제에 관해 정리해 보자면, 21번 밑줄친 구문의 문맥상 의미 추론 문제는 ‘인간 감각의 갯수에 대한 차이 나는 주장’에 관한 글로, 전체 문맥을 파악하고 선택지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문제였다. 29번 어법상 판단 문제는 주격 관계대명사, 병렬구조, 분사의 용법, 수 일치, 분사구문 등 기출 됐던 어법 사항이 다시 출제되었으나 문법을 대체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로 여겨졌을 것이다. 32번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인데 ‘직장 상사들이 내부 반대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빈칸 앞뒤 내용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부분을 선택지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였다. 38번 문장 삽입 또한 어려웠는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의 존래를 파악하고,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서부터 인지를 파악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으며, 정답이 ①번 문항인 것도 (통상 문장 삽입 정답이 ④번또는 ⑤번임을 볼때) 오답률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39번은 ‘동물들의 서로 다른 반응’에 대한 설명문으로 주어진 문장에 also(첨가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과 그 내용에 대한 예시의 시작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2번 장문에서의 적절치 않은 어휘 선택 문제는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규범’을 설명하고 있는 글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모의고사 & 수능 영어를 대비하려면 구문 분석과 지문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고 전체를 재구성 해보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사고력 독해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한 결과를 돌이켜 보건대 이를 연습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수능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러한 연습의 시작은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가급적 이른 시기(늦어도 중1)에 시작하는 것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삼기 위한 첫 걸음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싶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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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학기 ‘중간고사 뽀개기’ 전략 1학기 중간고사가 약 4주 앞으로 다가 왔다. 중학생~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중간고사 전략을 제안해 보려 한다.다음의 전략은 필자가 20여 년 이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 효과가 확률적으로 가장 확실히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때 충분히 참고할 만한 방법이라고 자부한다.중학생에게 당부하는 말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중학생에게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학 단계 시험은 어디까지나 고등학교 단계에서 보게 될 고교 내신과 수능 시험을 위한 ‘실전 연습’의 성격이 강하다. 그러므로 중학 단계에서는 중간 기말 시험 결과에 연연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의 기초 자료로 삼고 발전의 계기를 삼으면 되는 것이다.물론 영재고 등 특목고에 지원할 계획이 있는 학생은 중학 단계의 시험 성적이 중요하다. 그러나 특목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학교 내신 성적을 걱정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 대학 진학에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그러나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 1 학생들은 상당한 부담과 긴장감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한 번, 한 번이 대학 진학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허투루 볼 수 없다. 중1, 고1 학년 중간고사 국어 과목 대비법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과 고1 학생들이 앞으로 남은 4 주 동안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앞으로 남은 4주 중 첫 1주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단원의 본문을 10회 이상 많이 읽어야 한다. 최소 5회 정도는 문제를 풀지 말고 읽기만 하라. 6~10회까지는 본문을 읽으면서 자습서 객관식 문제를 병행하여 푸는 것도 좋다. 이 과정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귀찮아한다. 본문을 한두 번 읽고서는 다 안다는 착각에 빠져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며 다시 읽으려 하지 않는다. 내신 국어 시험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이 꼼꼼히 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자습서 문제를 끝낼 때까지 반드시 10번 이상 본문 읽기를 실천하기 바란다.자습서와 문제집 활용법둘째 주에는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을 풀되, 객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먼저 풀고 오답정리를 꼼꼼히 하자. 그러고 난 후 다시 한 번 본문을 꼼꼼히 읽어 가면서 서술형 주관식 문제까지 풀어보자. 여기서 주의할 점.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스스로 먼저 답안을 작성해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문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는 과정인 그것이다. 스스로 답안지를 확인한 후 채점을 하고 모범답안을 빨간색 볼펜으로 옮겨 적기를 한다. 그렇게 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 조건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어 주관식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더불어 객관식 문제 정답 확률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중간고사 시험까지 일주일 남짓 남는 셋째 주에는 자습서 평가문제집 외에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신 대비 문제집을 1-2권정도 구입해서 실전 시험을 치르듯 시간을 맞춰 문제를 풀어보라. 이 시기가 되면 이미 시험공부가 90%이상 끝나 있게 된다. 이때부터 학원이나 기출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족보 기출 문제 등을 가능한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진짜 국어 실력' 늘리려면대부분의 중고 학생들은 내신 대비를 위해 학원에서 5주정도 운영하는 ‘중간고사 대비반’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중간고사 대비 공부만 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어 실력 발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두 번 반짝 성적이 나올 지도 있지만 결국 진정한 국어 공부는 못 하고 시간만 허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왜냐하면 중간고사가 끝나고 곧이어 기말고사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매우 적은 분량의 공부를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깜지 쓰기 형식’의 공부를 하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중고등 단계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매달리는 공부만해서는 대입 필패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다행히 올해는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중학교들이 많은 것 같다. 기말고사 대비 때까지 진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국어 공부는 많이 읽고(多讀) 많이 생각하고(多商量) 많이 묻는 것(多聞)이다. 평소에 이 점을 명심하면서 국어 공부의 기본기를 철저히 닦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기를 당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4-05
- 고등학교 첫 시험인 고1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대비법 1) 심화의 중요성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에 비해 매우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고, 시험 대비 문제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서 학생들의 부담감이 매우 크다. 고1까지 현재 입시이고, 중3부터는 다른 교육과정과 수능 체계도 달라지기 때문에 올해 고1은 내신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큰 학년이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 고1 학생들의 수학 내신 문제는 어려워지는 분위기이다. 특히 교과서의 기본문제보다 학교 부교재와 모의고사 프린트 등을 통한 심화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교과서 문제나 수업 시간에 다룬 기본문제들을 잘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높은 등급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여러 심화문제집과 학교 부교재, 모의고사 프린트 문제 등에 대한 심화문제들을 계속해서 접해보고 그에 대한 풀이를 스스로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시간 안에 푸는 연습 역시 매우 중요하다. 2) 고1이라면 내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모의고사보다는 내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1 기간은 내신만을 하기에도 매우 짧은 기간이다. 모든 고등 전체 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을 멈추고, 수학(상), 수학(하) 문제들을 풀어 보기에도 고1 기간은 짧다. 그리고 그렇게 내신에 몰입해 보는 것에서 얻는 힘도 확실히 있다. 내신은 단기간에 정해진 범위를 공부하는 것이지만, A,B 정도만 나왔던 중등 시절과 달리 훨씬 더 촘촘한 1,2,3등급별 성적표와 석차 역시 받게 되고, 중등 때보다 문제 푸는 시간이 더 걸리는 고등 내신 시험은 주어진 문제들을 제한된 시간에 푸는 타임 어택 연습도 반드시 해야 한다. 3) 적중보다는 전략고등 시험은 본인이 보지 않은 문제들이 시험에 나올 수밖에 없다. 아주 제한된 범위와 유형이었던 중등 때와 달리 매우 넓은 범위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본 문제들만 나오기 힘든 환경에서 적중보다는 이런 접근법으로 준비하겠다는 전략이 더 필요한 시험이다. 부교재의 어떤 문제, 문제집의 특정 문제들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면서 그것만 반복적으로 풀면서 연습하기보다는 모르는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어떻게 풀겠다는 전략도 준비하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 조지흔 원장크레마수학학원문의 02-540-7234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