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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채준병 학생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입학/ 선덕고 졸업)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진학한 채준병 학생(선덕고 졸업)의 내신 성적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고1-1학기 4.2등급으로 시작해 3-1학기 1.5등급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수능에서는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낸 실력자이다. 국어교사로의 성장을 앞둔 채준병 학생의 진로 및 자율 활동과 과목별 효과적인 공부법을 들어봤다.책을 섭렵하던 소년, ‘국어교육과’만 고집!어릴 때부터 ‘동화’를 시작으로 ‘문학’책을 섭렵했던 채준병 학생. 고교 활동을 통해 진로를 설정해야 하는 시기, 내가 좋아했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면 뿌듯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막연하게 ‘교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다.하지만 친구들과 동일 전공을 위한 자율 활동과 시쓰기 모임(시럽), 연극부, 역사관련 학급 멘토링 등을 통해 배움을 나누경험이 ‘국어교사가 되겠다’는 확실한 진로 결정으로 이어졌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공분야를 심도 깊게 배워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다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수시에서는 서울대와 고려대, 두 학교 모두 국어교육과만 지원했습니다.”공부의 질이 중요! 공부가 안된다면 취미도 즐기며…채준병 학생의 학습 관리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이루어졌다. 공부를 하는 주체인 자신의 상황과 책임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조절한 것이다. 저는 솔직히 공부가 잘되면 집중하고, 공부가 안 될 때는 차라리 취미를 즐기며 확실히 노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공부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고1, 고2때는 항상 야간자율학습(이후 야자)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기간에는 야자 후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했다. 고3 때는 입시를 앞둔 상황인 만큼 최대한 공부에 집중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힘겨울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공부 전략이 되었다.수학은 질이 보장된 문제에 대한 반복, 영어는 조금씩 꾸준히과목별로 모르는 단원이나 내용은 주로 학교 선생님을 통해 해결했다. 물론 질의하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기존 학습 자료를 점검한 후 여쭤봤다. “ 저는 질문 전 사전에 고민하고 미리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모른다고 무조건 질문하는 것과 자신이 충분히 고민하고 질문하는 것은 내면화에 있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채준병 학생은 자신있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많은 문제집을 많이 풀었다기 보다는 질이 보장된 문제들을 여러 번 푸는 방법을 선택했다. 예를 들어 기출문제를 5~6회 풀어 기출의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취약한 과목인 영어의 겨우 ‘언어’인 만큼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암기하면서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아냈다.후배들에게는 “자신을 위한 삶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솔직히 사람은 모두 다르고 그렇기에 효과적인 공부법이나 약점 관리를 제가 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시간관리, 효과적인 휴식 방법, 진로 등을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해 공부하세요.” 2021-04-29
- 독특한 수업방식의 중등영어 시스템 관심 효과적인 중학교 영어교육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범계역에 위치한 잉글리쉬파파 귀족영어학원도 오래전부터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학습방법을 탈피한 독특한 수업방식과 강의실을 운영하여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이 학원에 들어서면 우선 기존학원과는 사뭇 다르다. 책상이 칠판을 향해 줄을 맞추어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고급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 좋은 감성공간에서 정말 지극히 소수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 수업방식으로 영어를 배운다.이 학원은 고등영어와 중학영어는 다르다는 점에 집중했다. 당연히 중학생들은 고등전문학원들과는 차별화된 환경과 수업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학생 학원은 꼭 소수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아직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내적 동기 부여가 약해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고 이해를 통한 학습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좋은 공간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수업은 학교별 레벨별 개인 상황에 맞춰진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자녀들의 약한 곳을 채워 줄 수 있는 과외보다 강한 학원이라는 점. 중학영어가 터닝포인트라고 본다면 개별클리닉 수업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받는 수업효과는 입시와 성적표로 입증된다. 그래서 졸업생이 소수인데도 화려한 선배들이 많다. 화성고, 안양외고, 동산고처럼 자율형사립고나 외고를 거쳐서 배출된 서울대 로스쿨을 합격한 선배 등이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학습멘토링을 통하여 후배들의 수업을 돕고 쉬운 문법 적중내신, 학교별 프린트물 관리, 경험 많은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가르친다. 2021-04-28
- 2021 학교탐방 성덕고등학교 강동구에 위치한 성덕고등학교(교장 최진관, 이하 성덕고)는 2013년에 개교한 사립고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열정 담긴 교사들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학교법인 태평양학원의 안정된 지원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교육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 2021년, 성덕고 재학생은 1학년이 211명, 2학년이 221명, 3학년이 238명으로, 전체 67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비가 별 차이 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학년별 학급도 각 8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진관 성덕고 교장은 “정직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생활 속에서 배려와 공감의 이타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방식을 적용하고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배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라며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품격 있고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다”라고 강조한다. 성덕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간에 사랑과 신뢰가 이루어지는 학교 분위기가 실현되고 있어 주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자금을 유치하고 교육환경개선 현장검증학교, 학교단위 통합공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된 사립고이다. 2021년 초에는 교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활용공간으로 ‘꿈 담은 학습카페’, 방송실 스튜디오, 원격수업 시스템 재정비, TED 촬영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고교학점제 수업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벽을 틀 수 있도록 만든 가변형 교실도 운영하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수업방식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들의 개성 키워 성덕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넓힌 개방형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인문과 자연과정을 통합한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준비해나가고 있다.학업성취도의 고른 향상을 위해 학생 개인차를 고려한 소규모학급 수업 과정, 학기별 집중이수제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하여 편성하고 다양한 교과목의 심화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13명 이내 소인수 학급으로 심화교육과정을 편성하기도 한다. 3학년의 경우 예체능 계열 진학 희망 학생을 위한 예체능 심화과목, 진로적성에 적합한 심화교과목을 별도로 선정하여 학생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정민택 교육과정운영부장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하며 시야를 넓혀 나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스펙 관리, 실력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3년간 ‘인재-영재-학재’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역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과정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며 대입 수시전형에서 중요시되는 면접 등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창의성 신장을 위한 통합교과 토론수업인 ‘글로벌 세미나’도 성덕고의 우수 프로그램이다. 각 과목의 융합수업을 연구할 수 있는 2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매 시간마다 학생들의 기조 발표 후 교사와 학생이 다양하게 토론을 이어나간다.연말에는 학생들이 토론하고 발표한 내용을 모아 책자로 제작한 후 학생들에게 배포한다. 매주 3회, 아침자습 및 점심자습 시간을 이용한 영어듣기프로그램(CLP) 역시 정해진 시간에 꾸준하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습관을 키우도록 돕는다. 꼼꼼하게 지도하는 진로·진학, 상승세를 타는 결과 성덕고의 입시 성과는 매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2021학년도 재학생 수시전형별 합격 현황(4년제 대학, 중복포함)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43명,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31명, 적성 8명, 논술 2명, 실기에서 7명이 합격하며 총 29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서울대 1명의 합격생을 비롯하여 연세대 3명, 의대와 수의예과 4명, 이화여대와 한양대 각 3명, 고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서울 주요대학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정재윤 교과연구부장교사는 “선택과목의 폭을 넓혀 블라인드 면접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항이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재되고 있다. 또 교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생기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더욱 구체적이고 개성 있게 담기고 있다.코로나19시기를 거치면서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충실하게 이끌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프로그램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진학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한다. 성덕고의 2021학년도 대학진학의 결과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대학 진학률이 11% 증가했다. 4년제 대학 진학률 역시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서울대, 연대, 고대 합격생도 늘고 있다. 서울대 수의예과와 공군사관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점도 의미가 있다. 배인호 진로진학3학년부장교사는 “안정적인 학재학급 운영, 생활기록부 119 안전본부를 시행하며 모든 교사의 생활기록부 집중도 향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학생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지도한 몰입교실 운영, 충분한 비교과활동과 맞춤식 진학지도가 빛을 보이고 있다”라며 “수시원서 접수 후 수능 집중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학생들의 생기부를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 피드백을 하는 점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생기부를 풍성하게 이끄는 방법, 비교과가 부족한 학생들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의 안정적인 지원, 늘어나는 정시에 맞춰 선택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의고사 멘토링을 통해 오답을 철저하게 분석해나가며 학생중심으로 모의고사와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성덕고 특색 프로그램1. N.I.E 및 TED 아침교육 : 매주 화요일 7~8분 정도 읽을 수 있는 신문 기사를 요약, 분석, 비판의 항목으로 NIE 자료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배부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NIE 자료를 배부하여 학생들 스스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에는 TED 동영상을 시청한 후 만든 이의 의도, 가치 등을 정리하는 소감문을 작성한다. 학생들이 직접 TED 동영상을 만들어 전교생에게 제작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기말에는 학생 우수작을 모아 활동책자를 발행한다.2. 글로벌 융합세미나 : 창의성 신장을 위한 통합교과(지식 융합) 토론수업 프로젝트이다.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매 시간마다 2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과목을 융합한 창의적인 수업을 이끈다. 수업시간에 학생 3~4명의 기조 발표 후에 특성 있는 토론 수업을 한다. 학생들이 토론하는 내용을 담당자는 수합하여 자료로 보관하며 12월 평가회 및 설문지를 통해 교육 효율성을 평가한다. 발표 자료 및 감상문은 활동자료집으로 발간된다.3. 창의·글로벌 인재학급(1학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학급(2학년), 인문·자연 학재학급(3학년) :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 탐구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 대상의 인재학급은 창의(자연계열)와 글로벌(인문계열)로 2021-04-22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치한 재학생 합격자 전년도보다 모두 증가 … 올해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학 시스템 강화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는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를 내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2021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진학 강점,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로 변화해나갈 단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단대부고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9명, 연세대 55명, 고려대 41명, 의치한 68명으로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가 총 183명이다. 2020학년도에는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 수가 170명으로, 전년도보다 13명이 늘었다. (표 참조)이 외에도 건국대 24명, 경희대 41명, 단국대 29명, 동국대 17명, 서강대 18명, 서울시립대 5명, 성균관대 26명, 중앙대 45명, 한국외대 20명, 한양대 33명, 홍익대 23명이다.재학생 합격자 수도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이다.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은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재학생 합격자를 보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 의치한 35명으로 전년도보다 재학생 합격자 수가 모두 늘었다. 재학생 수가 지난해 383명에서 36명이 줄어든 34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로‧진학 탄탄단대부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해나갔다. 지난해 진로진학상담부가 추진한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첫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 운영이다.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자기소개서 특강(7월) → 1:1 자기소개서 컨설팅(8~9월) → 대학교수 초청 면접 특강(10월) → 심층 모의 면접 : 단대부고 교사 8명 교과별 심층 면접 + 외부 위촉 교사 16명 서류 면접(10월)을 진행했다.둘째,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록을 위해 전 교원 외부 강사 연수를 추진했고 셋째,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대입 컨설팅, 전공 교수와 함께 하는 1:1 진로진학 멘토링 등 학생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모두 추진했다.넷째, 더 넓은 세계로 특강(6월, 10월), 전공 탐색의 날 : 30개 전공(7월), 온라인 전공 체험 : 21개 전공(11월) 등 강의 영상을 EBS 온라인 클래스(진로 클래스)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다섯째, 전 교원 대상 진로‧진학 상담 자료를 공유‧연수를 진행하고 여섯째, 구글 AI 전문가를 초청해 20명 이내의 소수 학생에게 신청을 받아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아카데미 등’을 주제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단대부고 8인의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필두로 기획계 왕훈 교사(지리), 통계계 김도형 교사(수학), 진학 1계 박옥훈 교사(물리학), 진학 2계 이세진 교사(미술), 진로1계 이현아(수학), 진로 2계 민세현 교사(역사), 김희원 진학주무관이 함께 한다. 체계적인 업무 분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올해 진로진학상담부는 ‘NEW 단국 NEW 단대부고’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첫째,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이다. 대교협, 교육청, 여러 입시기관의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단대부고의 수시‧정시 분석 자료를 종합해 ‘단대부고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월 2회 단대부고-단대소고-단대부중 진학지도협의체(학교간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셋째, 3학년부와 진로진학상담부가 원팀으로 운영돼 대입정보 공유, 입시통계와 대입지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1, 2학년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대입상담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다섯째, 학생들의 성적 분석(모의고사 통계 분석 방법 보완 전년도 학생 대비 분석보다 입학 단계부터 현재까지 성적 변화 중심으로 개선, 사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활용해 성적 분석, 각 학년부 자체 성적 분석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 독서 연계 수업, 예체능 교육 강화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준 높은 수업’에서 비롯된다. 올해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수업(학생 참여‧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 1교사 1교재 제작‧활용 등)을 실현해 학업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능 사고력을 쌓도록 ‘모든 교과목에서 독서 연계 수업’도 이루어진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체육(축구, 탁구, 기초체력, 농구), 음악(앙상블) 등 예체능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도예부, 미술부, 사물놀이부, 연극부, 보디빌딩부, 3D메이커부, 드론부, 관현악부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학종 블라인드의 영향, 단대부고는 어땠나?“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면 블라인드 효과가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단대부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데, 이 대학들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누적된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지원자 역량을 충분히 읽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전년도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오히려 늘었고 연고대 역시 비슷한 합격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학생부 축소, 정시 확대 등의 입시 변수 대응은?“학종과 수능의 균형이 이뤄진 대입 환경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워 배움으로 나가는 길을 스스로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과 수업에서 독서 연계 교육을 하고 활동 내용은 과목별 세특에, 융합 수업 내용은 개인별 세특에 기재할 예정입니다.독서골든벨, 독서왕선발대회, 인문논술왕중왕대회, 독서논술경시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학생의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더욱 키워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높이려고 합니다. 또한 전공 교수 1:1 멘토링, 전공탐색 독서멘토링, 과학과제연구, 코딩/로봇아카데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아카데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과학탐구토론/발표, 수학챌린지 등을 운영해 수시 학종과 정시 수능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21-04-15
- 한솔고등학교, 수시에 강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인정받아 한솔고등학교(한솔고)는 분당지역 일반 고등학교 중에 최근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학교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제학과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들을 재정비하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한솔고만의 표창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모든 학교 활동을 세심히 학생부에 기록하는 한솔고, 이것이 바로 여러 대학에서 인정받은 한솔고의 경쟁력이다.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등 최고의 입시 실적 거둬지난해 입시는 그야말로 대혼돈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틈을 타 수능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전망되었고, 고교 블라인드 시행,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미반영 방침 등이 적용되면서 교육 특구인 분당지역 일반고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줄었다.특히 학교 성적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으나 한솔고는 수시전형뿐 아니라 정시전형에서도 서울대 합격생을 고르게 배출하며 최고의 입시 결과를 거두었다. 한솔고는 수시전형 2명, 정시전형 2명으로 서울대에 4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놀라운 것은 합격생들의 학과인데 수시 합격생 두 명은 각 계열에서 최고학과인 의예과와 경제학과에 합격했으며 정시 합격생들의 학과 또한 치의예과와 인문대였다. 더욱이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솔고의 의·치·한의대 합격생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서울대 말고도 한양대와 아주대 의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와 조선대 치대까지 총 8명이 의학 계열 학과에 진학하며 이과 학생이 적다는 약점을 극복했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성균관대 2명, 이화여대 5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과 가천대 6명, 단국대 4명 등 중위권 수도권대학에 모두 120명이 진학하며 한솔고의 저력을 확인했다. 특히 수시전형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에 3명이 합격하며 화제가 되었다.이는 엄격한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교 활동을 평가하는 연세대의 특정 학과에 동일 학교 출신의 합격생이 다수 합격할 정도로 학교 프로그램과 꼼꼼한 학생 관리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알찬 교육과정 구성으로 입학할 때 성적 대비 결과가 좋은 학교한솔고 합격생들의 성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의 성적대비 결과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는 결국 한솔고를 선택한 학생들이 알차게 짜인 학교 교육과정과 각종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교학점제에 앞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상황에 맞춘 교육과정 편제를 마친 한솔고는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덧붙여 인근의 불곡고와 대진고와 함께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대진고-로봇소프트웨어개발, 불곡고-화학실험, 한솔고-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경기꿈의대학의 거점교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되지 않는 심화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교육과정에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역량을 높여주는 독서교육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단순히 독서 활동을 통한 배경 지식과 독해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수월성과 다양한 인성의 바탕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창의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넓히고, 향상된 독해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융합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비판력을 높여 학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전문교사가 교과와 연계된 활동들로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활동을 구성해 진행하는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표현력, 발표력, 글쓰기 실력까지 높여줘 논술과 수능, 그리고 구술면접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성취감 맛볼 수 있어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한솔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손꼽는 대표 활동이다.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교장 표창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이 표창장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랑하는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남발하는 표창장이 아니라 1년에 4번, 독서 감상문 제출, 오전 자기주도학습 참여 또는 또래 학습멘토링 활동, 2강좌 이상의 방과후교육활동이나 경기꿈의 대학에 참여해야 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지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된다. 성적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3학년 참여율이 71%(재적 271명/참여 희망자 192명), 2학년 참여율 53%(재적 253명/신청 134명), 1학년 참여율 64%(재적 257명/참여 희망자 164명)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작은 성공이 뭉치면 큰 성공이 된다’는 것을 몸소 성실히 체험하며 성장한 학생들은 올해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미니인터뷰 _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생들이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수업으로 성장합니다”요즘 한솔고 교문에는 ‘why?’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뜬금없는 질문처럼 여겨지지만 이민식 교장은 “학생들이 왜 공부하는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러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질문”이라고 설명했다.분당지역의 여러 학교를 거치며 분당지역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이민식 교장은 3년 전 이곳에 부임해 한솔고의 변화에 앞장서 올해의 결과를 만들었다.이처럼 대입을 잘 아는 이민식 교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가치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 성장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력, 즉 성적을 높이는 것에만 중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계획한 활동들을 학교에서 펼쳐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학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라고 말했다. 2021-04-12
- 2021 학교탐방 - 보인고등학교 개인별, 수준별 지도를 통한 맞춤형 학력 신장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보인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시작되며 혼돈을 겪던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교내 활동의 다양한 개성,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역에 더욱 집중하며 2021학년도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학생의 학습동기부여, 대면과 비대면수업 관리 잘해야 현재 보인고는 매일 등교하는 3학년 학생에 비해 격주로 등교하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55:45의 비율로 진행 중이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년에 비해 더욱 안정화된 원격수업, 역량이 강화된 교사들이 만드는 자체 콘텐츠와 실시간쌍방향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양욱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작년에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했던 학생들이 올해 등교하며 학교생활을 매우 즐겁게 하고 있다. 서로의 얼굴도 모른 채 늘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는 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들의 학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은 학습능력의 양분화를 초래하고 있다. 학력의 중간층이 점점 사라지고 상위층과 하위층이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서 교사의 학생 관리와 통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학교의 역량 강화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인고는 1,2학년 학생들의 등교 주간인 월요일부터 목요일 8교시에는 ‘생기부 코칭, 멘토링 활동, 스터디 활동, 자습 및 상담’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중 스터디 활동은 학생이 직접 주제와 목표를 정하고 연구하면서 교과목 및 진로를 심화, 탐구하는 기회이다. 생기부 코칭 프로그램 역시 지망계열별로 ‘어떤 학교생활에 특히 집중하고, 어떤 내용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함께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곽광용 2학년부장교사는 “매일 등교하며 입시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3학년과 달리 1,2학년 학생들은 고교에서의 공부법과 협업하는 교내활동, 원격수업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아직은 서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원격수업 플랫폼을 재미있게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대면수업과 교내활동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제시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그 결과 차이가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대응과 학생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의 꼼꼼한 학습, 생활 관리를 위해 보인고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마친 야간자율학습 희망학생이 오후 6시쯤 등교하여 감독교사의 지휘 아래 오후 9시 30분까지 정해진 공간에서 집중력 있게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고른 합격생 배출보인고 입시 결과에서 서울대와 의·치대 합격 실적을 더하면 강동과 송파지역에서 최고 기준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으로 전년 대비 전체 합격자 중 정시 비율이 상승하였다. 보인고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나오며 수능중심의 수업을 이끌고 다양한 자사고 교내 프로그램과 함께 접목하고 있다. 정시에 강한 보인고는 의대와 치대 합격생이 전체 19명이며, 연세대 입시결과에서도 정시 합격생 숫자가 수시 합격생 숫자의 3배에 달한다. 반면 고려대는 수시에서 21명, 정시에서 22명을 보이며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균관대 역시 수시와 정시 합격생 숫자가 같다. 서강대는 수시합격생이 정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반면 한양대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에서는 정시합격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 또한 육사, 해사, 공사와 KAIST, DGIST 등 과학특수대에도 합격생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앞으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축소되고 정시가 확대되는 입시 변화에 발맞춰 정시 쪽으로 입시지도를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기부를 교사 관찰 중심으로 더욱 강화할 필요도 있다”라며 “이미 최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실적기록으로 보인고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되었다. 보인고는 타 자사고나 강남권 고교와 달리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 성장이 높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라고 말한다.정시합격자 비율 늘고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강세 보여 2021학년도 대입합격생의 정시비율을 살펴보면 정시확대의 대입변화에 보인고도 발을 맞추고 있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정시 비율은 2020학년도 입시에 비해 서연고 합격생의 경우 14%p 상승했으며, 서연고서성한은 19%p 상승,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합격생의 정시 비율도 예년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 수능중심의 교내수업과 내신의 수능형 출제 등의 변화, 통합적인 사고력을 이끄는 수업방식이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역시 예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서연고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2020학년도에 비해 16%p 상승했다. 서연고서성한과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수시전형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비율이 상승했다. 우려했던 블라인드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내신경쟁에 불리할 수 있는 보인고 학생들의 생기부와 자소서가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인다. 서정민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생기부 기록사항이 축소되고 제한되면서 교사들은 학생의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활동중심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프로그램의 전략을 더욱 전환 중이다. 또 생기부의 입력 주체인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진로와 진학, 교수법 등에 대한 교사 멘토링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깊이 있는 교내활동과 과목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교사들의 분석적인 시각과 결합하여 작성된 생기부는 블라인드 면접, 축소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 특색 프로그램] 보인고는 코로나19시기에 맞게 맞춤형 교내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사이언스 컬처로드’라는 융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점차 방문, 체험 형태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고민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외부로 방문하지 않아도 교내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 교과 멘토링 · 스터디 프로그램- 교과별로 멘토와 멘티를 모집하고 매칭하여 학생 간 학습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는 멘토링, 교과별로 설정한 각각의 목표 아래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스터디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참가자가 성장보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학습활동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학생 각각의 개별화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참가 학생의 생기부가 개성을 갖게 된다.2.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각 분야의 진로 전문가와 멘토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진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학생 주도적 세미나 형태에 2021-04-07
- 송파 고교생에게 전하는 대학생 멘토의 대학 합격 필살기 고교생 시절에는 ‘대학만 가면’ 만사 오케이일 듯싶지만 합격 후 막상 대학생이 되면 ‘고교 시절 알았더라면’ 아쉬움으로 기억되는 지점들이 있다. 배명고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를 진행한 두 명의 대학생이 송파 학생들의 후회 없는 고교 생활을 위해 본인들의 ‘찐경험담’을 들려주었다.끝까지 해보자 마인드가 결과를 바꾼다▶신영호 외대 스페인어학과 3학년 ‘조종사를 꿈꾸다 스페인어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외대에 합격한 유일한 학생’이라는 영호 씨. 군대 가기 전에 또 제대 후 복학하고 나서도 줄곧 배명고 후배들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는 건 ‘들려 줄 이야기’가 많아서다. 영어 학습과 소논문 쓰기를 지도하고 자소서 첨삭과 면접 준비를 도우며 고교생들을 세밀하게 관찰했다. 배우는 학생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입장’이 바뀌다 보니 새롭게 발견하는 게 많다고 한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어떻게 합격했나요? 조종사가 꿈이라 공군사관학교, 항공대,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만을 목표로 했어요. 선생님 권유로 우연히 외대 입시설명회 갔다가 어학 특기로 조종사가 될 수 있는 외대만의 조종어학장학생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학종 면접 당시 교수님께 이 부분을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외고생들이나 어학 실력자들이 학종으로 많이 들어오는 스페인어학과에서 나는 특수 케이스입니다. 학종은 남들과 똑같이 쓰면 똑같이 떨어지고 다르게 쓰면 다르게 붙는다고 하는제 맞습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까지 진심을 다해 도전하라는 이야기 자주 합니다. 고교 시절 갈고 닦은 ‘학종 DNA’가 대학 생활에 도움됩니다. 관심 분야를 찾아 능동적으로 시도하는 게 훈련이 된 셈이죠. 지금은 조종사 대신 인적자원 관리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전공 공부와 평생교육사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Q. 후배들을 지도하다보면 본인 과거와 오버랩 되면서 안타까운 점들이 보이지요.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 모습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이유가 뭔지를 계속 물어봐요. 마인드 세팅이 되어야만 공부 효율이 오릅니다. 고교시절은 자신을 위한 투자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해요.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 상황이 맞물리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본인의 역량을 갈고 닦아 능동적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대학 생활하며 실감합니다. 후배들에게 내가 피부로 느끼는 세상의 변화,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대학생 전공 강연 모임인 위메이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위메이저 설문에 따르면 대학생 75%가 본인의 전공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성적에 맞춰, 혹은 앞으로 유망하다고 하니까’ 큰 고민 없이 전공을 택한 후 본인 적성에 맞지 않아 뒤늦게 방황하는 거죠. 이런 시행착오를 피하기 위해서 고교 시절 진로는 깊이있게 고민해야 합니다. Q. 본인의 학생부를 멘티 학생에게 모두 공개하며 지도한다면서요? 내신 성적부터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 기록 내용, 동아리 활동, 수상 이력까지 모두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안 된다’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해요. 나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았습니다. 활동이 내신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꼭 해주고 있어요. 상승 곡선을 타는 내신 성적 관리는 중요합니다. 고교시절에 국어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3~4등급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수업에 집중하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며 숙제도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2등급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더군요. “나는 안 되나 봐요”라며 국어 선생님 찾아갔더니 “힘들지. 그래도 너처럼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은 근래에 없었다. 세상에 노력을 이기는 것은 없다”라며 위로해 주셨어요. 울컥했죠. 선생님의 격려가 입시란 긴 마라톤을 완주한 원동력이 됐습니다.만만치 않은 수능 시험, 공부 밀도를 높여라▶이지섭_ 서강대 생명과학부 2학년 지섭 씨는 고교 3년 동안 배명고 기숙사에서 지내며 해보고 싶을 걸 원 없이 다했다. 호른을 배워 무대에 섰고 오케스트라 지휘도 했으며 대규모 교내 행사 사회도 봤다. 기숙사 프로그램으로 스킨스쿠버를 배워 방학 중 필리핀에 가서 자격증까지 땄다.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똘끼’ 충만한 고교시절을 보내느라 입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재수해서 정시로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지독한 1년’을 보내며 마음이 훌쩍 자랐기 때문이다. 현재 생명과학부, 컴퓨터공학 복수 전공하며 ‘이지섭 인생 플랜’을 차분히 준비중이다. 후배들에게는 본인의 4년 이야기를 들려주며 ‘능동적인 삶’을 누누이 강조한다. Q. 지난 1년 동안 멘토로서 후배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나요? 코로나 상황이라 비대면 화상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했어요. 줌을 통해 후배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소논문 작성을 도왔습니다. 자소서 쓸 때 조언을 해주기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공부 루틴’이 깨져 힘든 고3을 보내는 후배들을 보니까 안타까웠어요. 소논문 지도해준 멘티가 마치 고교 시절의 나 같아서 기억에 남네요. 논문 쓰기를 계속 미루다 보니 마감 전날까지도 결과물이 없는 거예요. 단호하게 이대로 포기할 것인지 밤을 새서라도 쓸 것인지 본인 스스로 정하라고 말했어요. 중도 포기할 줄 알았던 후배가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내심 놀랐고 나도 새벽 2~3시까지 첨삭을 도왔습니다. 후배는 밤을 꼴딱 새서 논문을 완성했고 대회에서 수상까지 했습니다. 나를 보며 무척 고마워하더군요. 나 역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Q. 본인의 고3 vs 재수 시절을 돌아보면 수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신이 1점대였지만 여러 가지 교내 활동을 하다 보니 성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하락하는 내신 그래프였어요. 학생부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 채웠다고 생각했지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6군데 모두 불합격했지요. 왜 떨어졌는지 그 이유는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 스스로 입시에 절실하지 않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대치동 재수학원을 갔는데 전국의 난다긴다하는 수재들이 다 모여있더군요. 학교 울타리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정신이 번쩍 들고 겸손해 지더군요. 고3 때는 수업 마치고 하루 4~5시간 자습하는 게 다였다면 대치동 재수학원에서는 하루 12시간 넘게 공부했어요. ‘열심히의 기준’이 달라지고 공부의 밀도와 높아지니까 점수가 오르더군요. 수능에서 국영수 모두 1등급 받았는데 아깝게 과탐 과목을 망쳤어요. 아마 탐구과목 공부 밀도가 1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수능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내 이야기 꼭 들려줘요. 수능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라고요. Q. 본인의 입시 준비 4년을 돌이켜 보며 송파 고3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고3이 되면 불안하기 때문에 친구가 푸는 문제집 괜히 따라 풀고 ‘카더라 통신’에 예민해지며 심리적으로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시 정보를 본인 기준에 맞춰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으로 걸러낸 입시 정보와 나름의 공부 로드맵이 있으면 불안하지 않아요. & 2021-04-07
- 평생을 좌우하는 영어 실력, 초등4학년 브릿지 시기가 핵심 실전에 강한 영어, 수행평가와 수능 영어까지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영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에스키 어학원이 인덕원 직영관을 오픈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차 영어교육 전문가 코코원장에게 실패하지 않는 영어학습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새로 오픈한 에스키어학원 인덕원직영관을 찾았다.실전에 강하고 입시에 완벽한 영어교육 포일세거리로에 위치한 평촌영어학원 에스키어학원 인덕원 직영관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크고 넓은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마치 깔끔하게 꾸며진 소극장에 들어선 느낌이다. 인덕원 직영관은 오롯이 에스키 학생들만을 위한 기적의 발표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오픈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대학을 좌우하고, 영어는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입시에 강한 영어교육, 사회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에스키의 학생들을 보면서 이러한 교육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어요.”코코 원장은 “에스키 어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 첫 지필평가에서 당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특히 외고, 국제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초중등 시기 에스키에서 배운 영어와 원서독서 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코코 원장이 에스키 어학원의 프로그램에 자부심을 갖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개 어학원이라고 하면 유·초등 과정에 집중된 것과 달리 에스키 어학원은 초중고 연계학원으로 실전에 강하고 입시에 완벽한 영어교육을 목표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현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표현 영어를 잡아주고, 또 언제부터 입시 영어에 집중해야 하는지, 초1부터 고3 커리큘럼까지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덕분에 입학 테스트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단어, 듣기, 독해와 문법 등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입학 테스트가 진행되며 영어 실력뿐 아니라 공부습관과 진로까지 15가지 지수로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파악한다. 특히 초등 고학년 또는 중등 시기에 에스키 어학원에 합류하는 학생의 경우 선생님들의 관심과 관찰 등 특별한 코칭 시스템을 한 달간 적용 후 고3 수능까지의 영어로드맵을 세워 자연스럽게 에스키의 수업을 습득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학생의 실력으로 입증된 에스키 어학원의 영어 교수법실제 안양영어학원 에스키의 재원생들은 학교 현장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민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초1 때 알파벳 대소문자만 구별하는 정도의 실력으로 에스키에 입학했다. 이 학생은 영화를 보면서 연기를 하는 에스키의 ‘짐캐리무비액팅’이라는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과 영어 도서관 원서수업을 함께하며 에스키 어학원에서 학기마다 열리는 쇼케이스 페스타에 꾸준히 참여했다.귀와 입이 트이는 표현 영어를 시작으로 초4부터는 영어 글쓰기와 영문법 등 정확한 영어학습을 진행한 결과 초6인 현재, 배경지식 자료 조사부터 원고쓰기, PPT까지 만들어 발표하기까지 완벽하게 스스로 소화하고 있다. 코코 원장은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다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입시 영어를 하게 되면 영어를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중간시기에 선생님들이 코칭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등 멘토링을 잘해 주어야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영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에스키 어학원의 초등 4~6학년 과정은 스페셜한 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 시기에 진행되는 말하기와 글쓰기는 중등과정에서의 논·구술 수행평가의 내용이라고 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 점점 확대되고 있는 수행평가에서 에스키의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고, 결국 내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게 되는 이유이다. 2019년 글로벌포럼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평촌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초3 때 에스키어학원에 입학했다. 이 학생은 5학년 때 글로벌 청소년 포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평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었지만 다소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대회 수상을 기회로 긍정적인 리더십으로 발전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같은 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코코 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한 곳의 학원을 오래 다니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에스키는 초중고 연계라는 부분에서 실력성장에 대한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부모님의 관심뿐 아니라 사춘기를 겪는 시기에는 오랫동안 보아온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의 올바른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육성센터로 삶과 나눔의 기쁨 아는 리더인재 양성한편, 에스키어학원은 안양시와 의왕시의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육성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코코 원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다문화가정과 라오스 등 어려운 아시아 국가에 동화책을 번역해서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가 하는 공부와 지식이 기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사회의 의미 있는 일원으로 나눔의 기쁨과 삶의 기쁨을 아는 리더로 잘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에스키학생들이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체계적인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마음근육을 키우는 성장교육을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키어학원은 인덕원직영점을 오픈하면서 3A 성장교육연구소를 같이 오픈했다. 3A 성장교육연구소는 질문의 힘(ASK), 축적의 힘(ADD), 실행의 힘(ACT)을 키워주는 리더 교육을 위해 교재와 교수학습법을 연구하는 전문적인 연구소이다. 올해 에스키어학원은 3A 성장교육연구소와 더불어 영어교육을 넘어 21세기를 이끌어갈 세상에 선한 영향을 기여하는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2021-04-06
- 꽃피는 4월 시작되는 교육강좌들 다가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다. 천체측정부터 자녀교육에 필요한 교육강좌들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4월부터 열리는 부천 도서관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본다.< 천체 관측으로 자연과학 배우기한울빛도서관이 3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서관 야외 관측 코너에서 ‘별 헤는 밤’을 운영한다. 별 헤는 밤은 천체 관측을 희망하는 가족과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천체 관측 강의이다.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망원경 설치 방법부터 달, 행성, 성운, 성단 관측 등 계절별 별자리를 아우른다. 관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날짜당 선착순 3팀까지 접수하며, 1팀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한다. 팀별로 각 20분간 관측을 진행하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한울빛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664< 엄마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부천시 역곡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온라인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부모 교육 및 글쓰기 관련 서적 9권을 집필한 백미정 작가를 초청하여‘행복한 엄마, 행복한 작가’라는 주제로 4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다. 이번 강의에서는 1부 행복한 엄마, 2부 행복한 글쓰기, 3부 엄마가 작가가 된다는 것 총 3개의 주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할 백미정 작가는 ‘강한 엄마 부드러운 질문 50가지’,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美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엄마 작가 메이커’를 브랜드명으로 부모 교육 강사와 책 쓰기 코치를 겸하고 있다.문의 032-625-4591<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부천시립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 임금 구출 대작전’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인형극은 호랑이 임금의 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로, 환경 오염 예방 교훈이 담겨있어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에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누구나 3월 2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도 부천시립도서관의 인형극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512<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상동도서관이 4월 따뜻한 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매직 쇼를 운영한다.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송출된다. 매직쇼에서는 비둘기 마술, 유령스카프 마술, 링 마술 등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 공연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배워보는 시간으로, 흥미로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립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취향에 맞는 샌드아트,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매월 기획 및 제공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1년 내내 시민들의 온택트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밀리 매직쇼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558< 성인을 위한 글쓰기 과정송내도서관이 4월부터 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챙김 글쓰기’와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북큐레이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4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511< 문학 멘토링 시 클래스부천시가 지역 문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창의 멘토링 클래스’ 시민작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는 디지털 가속화 및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시민의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멘토링 클래스 코너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창작한 시를 게재하면 고경숙, 유미애 시인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문인들이 멘토링부터 퇴고하기까지 전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여는 4월과 5월에는 각 20명씩, 6월에는 10명까지다. 문학멘토링 시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541<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에는 ‘일상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일 ‘코로나 시대 경제 인문학(강사 양재우)’ 강의를 시작으로 동화(강사 안지은), 미술(강사 강은주), 음식(강사 이수정)을 주제로 한 총 4개의 강의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627 2021-03-24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김범진(서울대학교 의예과, 한솔고등학교 졸업) 공신 중에서 공신들이 모이는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김범진 학생.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것 외에도 고려대학교 의예과(학교장추천전형), 인하대학교 의예과(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했으며 경찰대학교까지 합격한 그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의예과에 지망했다고 한다.내신은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으로, 학생부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호기심을 학교에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탐구를 이어 가는 활동들로 채웠다는 김범진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았다.전공적합성은 일상의 호기심을교과활동과 연계한 탐구활동으로 나타내 “일상생활을 하다가 평범하게 가질 만한 순수한 호기심들을 놓치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탐구를 이어나가는 열정 등을 보여주는 것이 전공적합성, 그리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보여주는 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시전형에서 평가하는 요소들을 위해 거창한 주제와 활동을 계획하는 것보다는 생활에서 생긴 호기심과 학교 교과내용을 활용한 탐구활동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과학과제연구 시간에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고 실험하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블루라이트가 인체에 해롭다는 여러 기사를 접하며 블루라이트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졌던 저는 보리싹과 블루라이트를 이용한 실험을 설계해 수행했고, 이 내용들을 트립토판, 멜라토닌과 세로토닌과 연결 지어 인체 내의 호르몬의 작용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갖게 된 호기심에서 시작된 실험이었지만 이 과정은 단순히 학교 교과시간에 이루어진 활동에 그친 것이 아니라 생명과학에서 배우는 항상성 단원과도 연결된 것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저만의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 되었습니다.”덧붙여 “수시전형 합격은 지원 학과와 연계된 교과와 활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꿈이룸상, 꿈키움상에 참여를 하면서 아침 멘토링 활동, 보충수업, 독서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암기가 아닌 이해의 방식으로국어 내신 올려높은 내신등급을 유지했던 김범진 학생이지만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에서 낮은 성적을 받아 당황했다고 한다. “낮은 성적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처럼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공부했더라고요. 그 문제점을 깨닫고 난 후에는 국어과목을 공부할 때에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방법을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문법에서의 음운 변동이라던가 문학에서의 작품의 갈래 등을 교과서, 학교 프린트와 필기 내용을 통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출제된 연관 문제들을 풀면서 이해한 내용상의 중요한 지점들, 문제화되는 지점들을 파악했습니다.이런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감’을 키웠고, 마지막에는 시험 바로 전날 다시 프린트와 교과서, 필기를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 대비해서 1학년 2학기부터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김범진 학생은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각 과목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체력단련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항상 체력단련에 신경썼던 김범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시간을 적게 들이고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헬스 트레이닝과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학교나 학원 걸어 다니기 등의 방법으로 체력을 키웠다고 한다.자기소개서와 면접까지, 학교에서 답을 찾다“입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담임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다”는 김범진 학생은 자신을 잘 아는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자기소개서의 방향과 담아낼 이야기들을 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기소개서뿐 아니라 기본적인 인사와 자세, 답하는 방법 등 면접에 대한 준비도 학교에서 할 수 있었어요. 여러 과목 선생님들이 다양한 시각들로 질문과 피드백을 해주셔서 면접에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했던 저는 그 부분을 꾸준히 연습했고, 면접장 대기시간까지도 저의 솔직한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또한 랩을 좋아해 친구들과 함께 교내 음악회, 축제, 동아리 발표회 등에 참여했던 무대 경험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라던가 대담함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제 ‘학교 생활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가요?’라는 면접 질문에서 한 달 넘는 시간을 들여가면서 준비했던 축제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렸던 일 등의 일화를 얘기할 수 있었다고 면접 후기를 들려주었다."입시를 경쟁으로만 보지 말고스스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합니다."김범진 학생은 “어떻게 보면 대학 입시가 인생에 있어서 모두가 함께 맞이하는 첫 고비”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고, 상황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내신이나 수능, 입시 전체를 경쟁이 아닌 서로 도우며 발전할 수 있는 공생으로 보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저도 1학년에 처음 들어와서 내신을 굉장한 경쟁상황이라고 보았기에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변 친구들이 서로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각자 힘들어하는 과목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낼 수 있었어요. 결과에 얽매이기보다는 대담한 마음가짐으로, 남보다 앞서겠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서도 배려하겠다는 생각,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입시에 임하게 된다면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입시과정을 돌아보니 힘든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주었던 것은 운동을 통해서 기른 자신감과 체력”이었다며 바쁜 일정에서도 운동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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