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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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2학년 2023학년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및 대비 전략 2023년도의 모든 학기가 마무리되고 신학기가 2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예비 고2 학생들은 1학년의 학습 결과를 기준으로 2학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신목고 2학년의 2023년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기출 문제를 살펴보고, 예비 신목고 2학년 학생들이 올 한해 내신 대비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다양한 유형의 문항 구성, 어법 활용 문제 늘어2023학년도 신목고 2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교과서 2단원, 수능 모의고사 1세트 및 TED 2개 지문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지난 중간고사와의 차이점은 TED 지문이 추가되고 1학년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범위가 적었다. 이 중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은 수능모의고사-교과서-TED 순으로 총 33문항 중 각각 15문항, 12문항, 6문항이 출제되었다.출제 유형별로 살펴보면, 객관식은 빈칸추론, 글의 순서/삽입, 어휘, 어법, 내용 일치, 글의 주제/제목, 관계없는 문장 순으로 빈도가 높게 출제되었고, 서답형은 조건영작이 3문항으로 출제빈도가 가장 높았고, 빈칸 어휘, 어법 고치기, 내용 이해, 의미 추론 등이 1~2문항씩 출제되었다.신목고 2학년 영어 기말고사는 1학년 영어 시험에 비해 직관적인 문항들이 늘고, 특히 어휘 및 어법을 활용한 문항 수가 많은 편이다. 신목고 1학년은 지문의 흐름과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요하는 문항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영어적 지식과 더불어 문해력과 논리력, 영어적 응용력을 갖추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게다가 서술형 영작 역시 변형이 많은 편이어서 영어적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대비하기가 까다로운 시험이다.이에 비해 신목고 2학년 영어 내신은 직관적인 문제들이 있는 편인데, 특히 서술형은 문법을 활용한 영작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변형이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학년에 비해 유형이 다양하여 종합적인 지문의 학습이 필요하다.지문에 대한 종합적인 학습 중요, 주요 어법 활용 연습이번 신목고 2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문제 유형의 다양화, 어법/어휘의 강조, 난이도 있는 내용이해 문항이 특징이다. 문제 유형이 직관적이라고는 하나 다양한 유형이 출제되므로, 지문에서 핵심이 되는 출제 포인트들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답형을 포함하여 어법 활용을 강조한 문항들을 대비하기 위해 지문별 동사 변형을 반복 연습하고, 핵심 문법이 사용된 문장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상위권 학생들 중 핵심 문장들을 정확한 암기 없이 가지고 있는 영어적 지식으로 몇 번 끄적여보고 쓸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있다. 신목고의 경우, 서술형 영작 작성 시 관사 등의 오류로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므로 내신 시험의 특성을 감안하여 반드시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아무래도 어휘, 문법 기반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다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지문의 내용 중심으로 학습하되, 핵심 문장들은 정확히 암기하여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비 내신기간과 방학 기간에는 부족한 문법과 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이다. 신목고 예비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시험 결과만으로 ‘수능 공부해야지’ 하고 회피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2학년 첫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지금은 더 중요할 때이다.목동고, 신목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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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이것만 바꿔도 1등급이다 수학은 탄탄한 실력을 갖추려면 오랜 시간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 어렵게 느끼다 보니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서 이겨내기만 한다면 누구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 또한 ‘수능 수학’이기도 하다. 수능 수학 정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바꿔야만 하는 것들을 짚어보기로 한다.개념, 내 지식으로 만들어라수학 문제는 해결해야 하는 상황과 그에 대한 조건들로 구성된다. 문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조건을 적절히 활용해야 문제가 풀리는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개념이다. 개념을 모르면 이 문제가 무얼 묻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수능은 언제나 개념을 바르게 알고 풀이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왔다.필자는 수학을 복합적 암기 과목이라고 본다. 단순 암기 능력 측정이 아닌,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한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지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유형별 풀이 패턴이 아니라 개념이다. 개념을 교과서 내용대로 암기하여 책을 보지 않고도 정확히 설명할 수 있게 만들고, 이를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이 누적되어야 수학을 잘할 수 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여기는 학생도 있는데, 그렇게 개념을 내 지식으로 만들지 않고 문제에 덤벼들기 때문에 실패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우리는 양치기 소년이 아니다해마다 문제 풀이량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에게 며칠 전 봤던 문제 중 틀렸던 것을 다시 풀고 설명해보게 하면, 대부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다. 약점 보완은 전혀 하지 않고 풀이 그 자체에만 매달렸으니, 시간을 많이 썼어도 얻은 것은 거의 없는 게 당연하다. 과연 수학 문제는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핵심은 양이 아니라 완성도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풀어본 문제가 많은 것보다 깊이 생각해본 문제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완성도를 높이는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문제를 푼다. 어려운 문제는 한 번에 10분씩 아침, 낮,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에 세 번 생각해본다. 이후 해설지나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그대로 다시 풀어본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그 문제들을 해설 강의하듯 설명해본다. 이 문제를 풀려면 어떤 생각을 가장 먼저 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다음 과정마다 어떤 발상을 떠올려야 하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 모두 밝혀보는 것이다. 이 설명을 선생님 앞에서 하면서 논리가 빈약한 부분을 채우면 100%이다. 이렇게 하면 문제마다 정성이 필요하니 대강 경험해보는 문제량은 적어지겠지만, 수학적 사고는 훨씬 많이 하니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마구잡이로 풀어낸 문제지가 쌓여가는 모습을 위안 삼지 말고, 진짜 수학 공부를 하자.시간 부족? 그저 낭비한 것일 뿐모의고사 때마다 많은 학생이 “시간이 부족해서 몇 문제를 못 풀었는데, 끝나고 다시 보니 다 풀려요.”라고 한다. 과연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었던 걸까?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진 건 약한 실력과 미숙한 시간 관리 때문이다. 실력이 약하면 어렵지 않은 문제도 긴 시간이 걸리고, 시간 관리가 안 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버리게 된다. 수학 실력을 키우는 법은 앞서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시험 시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겠다.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은 보통 최소 2개의 문제를 허무하게 놓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조금 더 생각해보면 풀 수 있을 듯하다고 느끼는 문제에 너무 오래 매달린다는 것이다. 되돌아보면, 그렇게 매달려서 풀어낸 것들보다 끝내 풀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지 않은가? 정말 풀릴 문제라면 이미 정답이 나왔어야 한다. 의미 없는 풀이 과정을 반복하는 건 치명적인 시간 낭비이다. 시험은 단 1초도 낭비를 허용하지 않으니 막연한 희망은 내려놓고, 넘어가서 뒤쪽 문제들도 챙겨야 한다. 선택해라. 한 문제에 집착하다가 세 문제를 버리겠는가 아니면 한 문제라도 더 풀어서 등급을 바꾸겠는가. 문제의 난이도, 풀이의 진척도와 관계없이 한 번에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돌아와서 다시 보기’ 원칙을 지켜라. 그렇게만 해도 시험이 끝난 뒤 후회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달라진 점수가 그대를 반길 것이다.목동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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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1, 2학년 2023학년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강서고1]2023학년도 강서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8문항(70점), 주관식 6문항(30점) 총34 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에서 7(1), 7(2), 8(1), 9(1), 9(2) 단원으로 비문학, 화법, 소설, 고전문법, 담화로 국어의 여러 영역이 포함되었으며, 교과서 외부는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에서 고전시가 2세트, 고전산문 2지문, 현대시 3세트, 현대소설 2지문으로 작품 수로 따지면 15 작품이나 되었다.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영역인 ‘고전문법’에 대한 부담도 큰데, 시험 범위까지 많아서 기말고사 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과서에서는 문법의 비중이 크고 다른 분야의 비중은 적은 편이었고, 교과서 외 범위는 학교에서 수업을 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작품과 연계한 것까지 있어서 다소 난도가 높게 느껴졌다. 시험은 지난 중간고사보다는 쉬웠지만 서술형 결과를 봐야 한다. 객관식은 2~3개 정도 틀린 학생이 많다. 아이들이 많이 틀린 문제는 1번, 10번, 16번, 27번이다. 1번은 윗글을 읽고 난 후의 의문점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즉 글을 읽음으로써 의문점이 해소되는 것을 고르면 된다. 발문을 잘 이해하면 쉬운 문제인데, 문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며 틀리기 쉽다. 10번은 한자성어 문제로 <보기>와 문제에 적절한 어휘를 골라야 한다. 그럴듯한 선지가 있어서 함정에 많이 빠졌다. 16번과 27번은 현대시 문제로, 시를 스스로 해석하고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27번은 외부 지문과 연계된 작품과 비교 감상해야 하는 것이라 더 어려웠을 것이다. 중세국어문법에서는 수능 언매 수준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었고, 현대 문법 개념과 연계된 것들이 있어 다소 까다로운 편이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부한 프린트를 중심으로 풀면 다수가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강서고1 2학기 기말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제공한 자료, 수업 시간에 언급한 힌트 등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범위가 많을 때에는 맹목적인 암기보다는 각 텍스트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에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올해 특히 한자성어 문제가 킬러 문제로 출제되니 평소 어휘 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강서고2]2023학년도 강서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4문항(70점), 주관식 5문항(30점) 총29 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에서 3(1), 3(3), 3(4), 더 읽어보기로 인문, 예술, 과학, 기술 지문과 고전소설 1편이 포함되었으며, 교과서 외부는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독서에서 3지문(인문, 경제, 사회)과 23년 6, 9, 11월 평가원 문제 중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이 포함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에 포함된 6, 9월 평가원 시험이 누적되어 포함되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지난 중간고사에는 교과서와 수특 비중이 크고 평가원 문제는 고전시가 2편만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현대시3편, 고전소설1편, 고전시가2편으로 지난번보다 비중이 컸고, 수특은 2지문 중 2지문, 교과서 범위는 모두 출제되었다. 평가원 독서에서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시험 범위에 비해 출제된 내용이 적은 것은, 내신 준비하면서 미리 평가원 문제를 공부해보라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중간고사는 객관식 1개를 틀렸더라도 배점에 따라 1등급이 될 수도 있고 2등급이 될 수도 있는 정도의 쉬운 시험이었는데, 이번 기말고사에는 그에 비해 조금 어려웠다. 교과서 관련하여 ‘서술상 특징’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뻔한 내용으로만 선지를 구성하지 않고 새로운 개념이나 표현을 집어넣어 아이들이 함정에 빠지기 쉽게 출제되었다. 문학 역시, 평가원 선지와 유사하나 ‘위협’을 느낀 것을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라고 바꿔 출제하는 등, 어휘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서술형은 학습활동의 주요 내용을 외워서 써야 하는, 기존 기출과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수특 지문 중 경제 지문이 좀 까다로웠는데, 수특의 문제의 전제를 바꾸어, 단순히 답만 외운 경우에는 틀릴 수밖에 없게 출제하였고, 보통 강서고 독서 시험은 어휘가 어려운 편인데 이번 시험엔 비교적 평이하였다.고등학교 2년간의 내신이 끝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강서고는 1학년 내신 과정에 2학년 문학 내용까지 다룰 수 있도록 하고, 2학년 내신은 3학년 평가원 문제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내신’만을 위한 공부를 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어렵다. 동시에 ‘수능식’ 사고만으로 내신을 대비해서도 안된다. 어떤 점이 포인트인지, 어떤 부분을 외워가며 접근해야하는지 생각을 하며 반복적으로 문제를 살피고 오답도 꼼꼼히 해야한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전체적인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문의 02-2653-2644~5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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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고척고 1학년, 신목고 2학년 2023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양천고1양천고 영어 시험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어법 문제를 거의 내지 않다시피 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어법 문제와 함께 응용 영작 수준을 묻는 문제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교과서는 물론이고 외부 독해까지 지문 변형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변형이었다. 또한, 내용을 묻는 문제라도 전체 지문의 주제가 아니라 일부 내용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단어를 묻는 등 지엽적인 문제까지도 출제됐다.독해 난도가 이러했음에도 불구하고, 듣기에서 약 10~15분이 소요되어 시험에 제대로 대체할 시간이 없던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다.본원에서 준비한 학생들은 이미 들어본 내용이긴 했으나,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화자가 말하는 식의 듣기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영어 듣기 자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런 듣기는 더 접근하기 힘들 것이다.양천고 영어 내신은 언제나처럼 독해 및 듣기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이제는 교과서 중요 문법을 다른 맥락에도 적용할 수 있는 힘까지 길러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척고1서술형 없이 타 고교에 비해 적은 수의 객관식 문제를 출제하는 기조는 여전했다. 지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난도가 높은 시험이었다.다양한 단어를 바꿔 출제해 단어로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던 작년과 달리, 이번 연도에는 학생들의 지문 이해도와 함께 기본 영어 실력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교과서 내용과 관련된 외부 지문을 가져다 시험에 출제하기까지 했다. 지난 기출과 학원 자체 변형 문제를 통해 대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고척고 영어 시험을 보고 결코 쉽다고 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고척고 영어내신은 단어 및 지문 변형과 외부 지문 출제에 대비하여 단어량과 독해 실력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 실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려 하므로, 어법 공부를 역시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신목고22023학년도 신목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체감 난도가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교과서의 경우, 어법을 강조하는 기조는 여전했으나 그 외 유형이 다소 평이했다. 한글 문항이 많이 등장했으며, 지문 변형이 심하지 않았다.그러나 시험지 앞부분에 몰린 교과서와 달리, 뒷부분에 실렸던 모의고사 및 TED(외부지문)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난도 '상' 수준의 문제가 많았다. 모의고사 및 외부지문을 다룬 문제가 교과서 문제보다 더 많았다.단, 모의고사 및 외부지문 서술형에 등장한 신유형인 '밑줄 친 부분을 우리말로 서술하시오' 문제는 내용 파악을 한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제시할 줄 알았다면 시간 내에 올바르게 쓸 수 있었을 것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 많을 것이다.신목고 영어 시험은 어법과 영작을 강조하여 원래도 까다로웠지만, 이번에 등장한 신유형까지 같이 대비해서 준비해야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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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경향 분석② 문학, 비문학 2024 수능 국어 비문학과 문학 문항에는 어떤 주제의 지문들이 출제되었는지 살펴보고, 2025 수능 국어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수능 국어 비문학 분석수능국어 짝수형 유형의 경우 1번~17번까지 비문학 네 개의 지문이 출제되었다. 주제는 ‘독서를 할 때 인지 행위 과정’(1-3번), ‘선거 방송의 문제점’(4-6번), ‘데이터 처리 방식’(8-11번), ‘한비자의 사상’(12-17번) 등이다. 시사와 상식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을 파악한 후 분석적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들이다.한비자의 사상에 관한 지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문 길이는 짧았다. 그러나 선지가 대체로 2, 3줄 이상이었다. 지문을 읽어 핵심을 파악한 후 집중력을 유지한 채 정확하고 깊게 생각해야 정답의 선지를 고를 수 있는 유형들이었다. 집중력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예를 들어 시끄러운 장소에서 공부해 보기 등 주변 상황이 어떻든지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해 보자.더불어 최근에는 선거 제도나 투표 방식 등 정치, 사회적 주제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평소에 시사 정치 등 현실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핵심을 파악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수능 국어 문학 분석18번~34번까지는 총 17문항의 문학 문제가 출제되었다. 18~21번까지 고전 소설 <김원전>, 22번~27번까지 복합지문으로 김종길의 현대시 <문>, 정끝별의 현대시 <가지가 담을 넘을 때>, 유한준의 고전 수필 <잊음을 논함> 32번~34번까지는 고전 시가 영역으로 김인겸의 가사 <일동장유가>, 유박의 <화암구곡>이 함께 출제되었다. 유한준의 고전 수필을 제외하고는 많이 접해 본 작품으로 대체로 무난한 작품들이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선지가 매우 까다롭고 길었다. 선지를 여러 번 읽어도 정답이 보이지 않았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문학 문제 대비법시 소설 등 문학 영역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공부 방법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문학이란 공부를 해서 주제를 알아 가는 영역이 아니다. 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고 있다면 처음 보는 작품도 읽기만 하면 주제를 알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저절로 보인다. 수능 국어에서 문학 공부를 할 때도 이 능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추가로 문제 풀이 같은 수능 공부를 더 하는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이 작품은 배우지 않아서 몰라요~’라는 하소연을 많이 듣는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문학작품이 존재하는가. 그러니 점수를 위해 모든 작품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러니 어떤 문학 작품이든지 읽으면 알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감상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고전 문학 공부법고전 문학의 경우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현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이 쓰이고 있다. 기본 감상능력을 기르기 위해 용어 학습이 미리 되어 있어야 한다는 약간의 어려움은 있다. 그래서 고전 문학은 영어 공부를 하듯이 작품을 읽고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찾아보고 밑줄을 긋고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암기도 필요하다.의외로 이 과정을 귀찮아 하고, 고전 작품을 대충 읽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되면 지레짐작으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많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아무리 공부해도 고전 문학에서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렵다. 단어 뜻 하나 하나, 문장의 의미 하나 하나를 확실하고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 뜻을 찾아 외워가며 공부해야 한다. 다행히 고전 문학은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나면 비슷한 표현과 단어, 문장 등이 반복된다. 얼추 20~30여 편의 작품만 정확하게 공부해 두면 그 지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2025 수능 국어 학습법, 꼼꼼하고 성실한 공부가 답2024 수능국어 시험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떨어졌다는 학생들이 많다. 그 이유는 공부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지 않고, 대충 감으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좀 귀찮더라도 꼼꼼하고 정확하게 즉, 정직하고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이번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2025 수능 공부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 예비 고3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설렁설렁 10시간 공부보다, 성실한 3시간 공부가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지금부터 문제 풀이에 매몰되어 마냥 문제 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여름 이후에도 문제 풀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지금은 기본을 탄탄히 하는 데 공을 들이자.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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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 동안 제대로 된 영어 학습은? 많은 예비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학 후 내신을 조금이라도 잘 준비하고자 고등학교 지망에 있어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예상치 못하게 지망하지 않은 학교로 배정되거나 막상 지망한 학교에 들어가도 입학 전 대비가 소홀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몇 달 남지 않은 고등학교 입학까지 예비 고1들의 영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고등학교 영어의 특징 먼저 알아야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영어와 비교가 불가능하다. 즉, 중학교 때의 영어 내신 결과가 내내 좋았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목동 내 중학교 영어는 기본적으로 독해와 어휘, 문법 유형을 중심으로 일부 변별력 있는 문항을 제외하고 교과서를 기반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의 기본기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내신기간 동안 몰입해서 공부하면 90점 이상도 가능할 수 있는 시험이다. 또한 일부 학교들은 코로나 이후부터 객관식 문제만 출제하고 있어 서술형 중심의 고등학교 영어와는 준비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고등영어는 기본적으로 교과서와 함께 수능 모의고사 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문제 유형은 독해, 어휘, 문법과 더불어 서술형 영작이 높은 배점을 이루고 있으며, 중학교와는 다르게 지문의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난도 높은 문항들이 많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문을 변형해 출제하기 때문에 현재 학생이 영어 기본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첫 중간고사 결과를 좌우하고, 중학교 때처럼 지문 암기를 한다고 해도 크게 의미가 없다. 게다가 범위 외 지문들이 다수 출제되어 기본적인 영어 문제해결력이 있는 학생들이 고득점으로 이어진다.문법 개념 정리와 활용력에 중점, 수능 어휘 학습도 필수고등 입학까지 약 2개월 남은 상황에서 예비 고1들은 영어 학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영역은 문법이다. 고등 영어 내신에서 중등 내신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적인 문법 개념에 대한 이해와 활용력이 필수이다. 고등 영어 내신에서 상위권은 결국 서술형이 좌우하는데, 서술형의 핵심은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을 작성하는 영작 능력이다. 문법 기초가 약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학생들은 방학 특강 등을 활용해 반드시 고등 핵심 문법 개념 학습과 함께 문제해결력을 늘려야 한다. 목동 내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 기출문제들을 미리 풀어보면서 고등 서술형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수능 필수어휘 학습도 필요하다. 고등 영어 내신의 단원이 대부분 수능 모의고사 지문이므로 기본적인 수능 어휘 및 유의어, 반의어의 학습이 선행되어야 어휘 변형, 빈칸 문제들에 대비할 수 있다.그동안 많은 중고등 학생들을 만났지만 중학교 때 곧잘 하던 학생들이 고등 첫 중간고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연하게도, 90~100점대로 중학교를 마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대부분 고등 영어 내신에 대한 기대가 있으므로 첫 내신에서 70점이라는 결과(70점이 현실이다)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중학교 영어 내신과 고등 학교 영어 내신은 성격이 다르고 결과적으로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등 영어 내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중등 영어 내신 기간에만 바짝 집중하지 않고, 내신 외 기간에 고등을 위한 ‘진짜’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이미 늦어버려 예비 고1이 된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이라도 정신차리고 문법, 어휘 중심으로 몰입할 것을 강조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그나마 빠를 수 있다.목동고, 진명여고, 신목고 영어내신 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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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결심한 이에게 보내는 편지 지난 11월 수능시험이 끝나고 어느새 2024학년도 정시 모집 기간이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할 대학과 전공을 탐색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일찍 재수를 결정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이 지면을 빌어 우선 재수라는 힘든 결심을 한 모든 이들을 격려해주고 싶다. 지금 당장은 자신이 낙오자, 패배자처럼 느껴지겠지만 주어지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면 얼마든지 지금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제 재수를 고민 중인, 그리고 결심한 학생을 위해 재수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할까 한다.당신은 왜 재수를 시작합니까?“재수 왜 하니?” 재수하고 싶다며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필자가 반드시 건네는 질문이다. 가장 흔한 대답은 “수능 잘 보고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요.”이다. 이에 다시 묻는다. “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지?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이지?” 여기서부터 학생들 대부분이 말끝을 흐린다. 자기가 왜 다시 공부하는지도 모른 채 다시 공부한다며 학원 문부터 두드리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의 미래는 보통 새드 엔딩이다.재수에 성공하려면 1년여의 기간 동안 매일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말은 쉬워도 실천은 어렵다. 이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자세로 공부만 할 수 있는 학생은 드물다. 학생마다 빈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누구나 긴장의 끈을 놓고 조금은 편하게 늘어지고 싶을 때가 있게 마련이다. 이때 재수에 대한 자기만의 분명한 이유가 있는 학생은 이런 순간을 이겨낼 수 있다. 재수를 시작한 이유와 목표를 떠올리며 풀어진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학원과 독서실, 강의와 교재, 공부 방법을 고민하기에 앞서 자기를 돌아보며 마음가짐부터 새로이 할 것을 당부한다.본인의 진짜 실력을 알고 있나요?작년 초, 한 학생이 학원에 방문했다. 전년도 수능 성적을 물으니 “아니 제가 6모, 9모에서는 전부 1등급 아니면 2등급이었는데 수능에서 2등급씩 떨어졌어요.”라고 답하더라. 당시 필자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과거의 영광은 잊어라. 아쉽지만 수능 성적이 네 본 실력이다.”많은 학생이 모의고사에서 받은 점수 중 높았던 것을 본인 실력이라고 믿는다. 특히 그것이 평가원에서 치르는 6, 9모의 점수라면 더욱 그렇다. 이제 수능 성적이 그보다 낮으면 수능 당일 긴장을 많이 해서, 시험 중 멘탈이 흔들려서 등 핑계를 대며 수능 점수는 본인 실력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모의고사에서 몇 번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내 실력이 그 점수만큼이라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 겸손한 자세로 모의고사 점수에 가려진 내 진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내 수능 전까지 더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지 않고 주변 요인으로 합리화하는 태도도 문제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없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다.혹시 ‘정각병’ 환자는 아닙니까?필자가 ‘정각병’이라고 부르는 증상이 있다. 지금이 오후 2시 40분이라고 가정해보자. ‘20분만 쉬었다가 깔끔하게 3시부터 공부해야지!’ 그러나 놀다 보니 어느새 3시 15분. ‘아 진짜 15분만 딱 놀아야지. 이번에도 안 하면 사람 아님.’ 그러다 다시 시계를 보면 3시 40분. 결국 4시쯤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는데, 그때에도 곧바로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책상을 정리하거나 공부 계획을 세운다며 시간을 쓴 다음에야 책을 펼친다.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분명 많을 것이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그럴 수 있지만, 수능에서 성공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수험생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재수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부터 모두 공부를 위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해보니 잘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이고, 그걸 알기에 행동이 그에 알맞게 변화하는 것이다. 재수를 시작할 거라면 결심한 날부터, 공부를 할 거라면 마음먹은 그 시각에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다 지나간 뒤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부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목동 수능 전문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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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⑦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안고 가까이서 얼굴을 비비고 있으면 향긋할 것만 같은 아이의 몸에서 예쁜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지 안 좋은 냄새가 날 경우가 있다. 보통 몸에 뭐가 묻은 게 아니라면 악취는 곧 병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악취는 피부염, 외이염 등으로 인해 몸 바깥에서 나는 경우가 있고 몸 안쪽에서 나는 경우도 있다. 몸 안쪽에서 나는 냄새는 주로 호흡을 통해서 배출되다 보니 입에서 맡을 수 있는데, 이러한 구취의 원인으로는 구강질환, 소화기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등이 있다.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구취의 원인을 알아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구강질환이다. 구내염이라고 통칭하는 구강 내 여러 가지 염증이 가장 흔한 구취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내염이 왜 가장 많이 발생할까? 구강에는 정상적으로 정말 많은 균이 존재한다. 그렇다 보니 이런 균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언제든지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구강 내에는 이로운 균도 있지만 그런 균들은 구강이 건강할 때 존재하고, 병이 유발되었을 때는 이미 병원균이 우세한 환경이기 때문에 이로운 균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간혹 타액(침)이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침이 있으면 균이 못자란다고 알고 있지만 감염을 막을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 보니 상처 부위를 핥으면 오히려 염증이 더 심해지고, 보호자와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병을 옮기기도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 청결한 구강을 위해서는 구강에 균이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첫 번째는 입에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잘 달라붙지 않는 음식을 주고, 음식이 크기가 커서 씹어 먹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짧게라도 양치질을 꼭 해줘야 한다.두 번째로는 구강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먹게 해주는 것이다. 구강이 건조하면 구강내 자정 능력과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세 번째는 입 주변의 털을 짧게 관리하는 것이다. 입 주변에 털이 길고 털이 침에 젖어있으면 구강으로 지속적인 균이 공급된다. 그럴 경우에는 아무리 관리를 잘해준다 해도 구내염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네 번째는 치석, 요독증, 종양 등을 치료해 줘야 한다. 이러한 질병이 구강의 정상적인 구조를 망가트리기 때문이다.반려동물 구강질환 중에 치석의 빈도가 워낙 많다 보니 추가로 설명이 필요하겠다. 병원에 오는 아이 중 치석이 없는 아이를 만나는 일은 정말 드물다. 식사하고 바로 양치질을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치석이 생긴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때부터는 양치질을 해도 치석과 치아 사이에 균이 제거가 안 되기 때문에 구강 관리를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반드시 먼저 해줘야 한다. 사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만 잘 해줘도 구강 질환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구내염이 구강에만 국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했지만, 구내염을 일으키는 균이 혈액을 따라 심장, 간, 신장 등의 주요장기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결국 구강 관리가 온몸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인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타액에 있는 균으로 인해 보호자가 심각한 질환에 감염되었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서, 보호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가까이 지내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은 필수적이다. 예쁜 모습에 어울리는 건강한 모습을 위해 치아 관리부터 꼭 신경 써주고 조금이라도 구취가 난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지 꼭 검사받아보시길 바란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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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1학년 2023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1학년 2학기 금옥여고 기말고사는 교과서 7~8과, 2022년 11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에서 선택형 24문제와 서답형 6문제로 총 30문제가 출제되었던 반면, 이번 시험은 선택형 22문제와 서답형 6문제로 두 문제가 줄어들었다. 범위별 배점을 보면 교과서가 지난 시험에 비중이 많이 축소되어 25.7점이었는데, 이번 시험은 다시 늘어 1학기 기말고사와 같이 34.9점이 배점되었다. 아무래도 모의고사가 지난 시험에 비해 세 문제가 줄어들고 교과서에서 출제할 포인트가 많아져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서답형의 경우 지난 시험과 마찬가지로 여섯 문제 중에 모의고사에서 다섯 문제나 출제가 되어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어법의 난이도가 지난 시험에 비해 살짝 올라서 등급 컷이 1등급의 경우 1점, 2등급 2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 유형 분석2학기 기말고사는 기존 시험처럼 수능과 내신형 문제가 균형 있게 출제되었다. 선택형 문제에서는 지난 시험과 달리 요지, 연결사 문제가 빠지고 그 밖에 제목, 내용 일치, 어법, 어휘, 빈칸 추론, 순서배열, 문장 삽입, 영영 풀이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나, 수능 기본기가 탄탄할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단, 지난 시험에 비해 경향이 달라진 부분은 어법인데, 일단 중간고사에서 27.4점 정도로 나온 어법 유형이 이번 시험에서는 29.6으로 늘었고, 서술형의 경우 단락을 주고 밑줄을 주지 않고 틀린 부분을 다 찾고, 틀린 부분 앞뒤 단어를 다 써야 점수를 주는 유형이 나왔다. 실제로 틀린 부분을 다 찾고, 이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 앞뒤 단어를 안 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5점이 다 감점된 학생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유형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언급한 부분이라 평소에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시험에 비해 선택형과 서답형 문제 모두에서 교과서 핵심 문법을 많이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서답형 2번 문제의 경우 교과서 8과 핵심 문법을 적용하고, 단락의 두 문장을 결합하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법 내용까지 숙달된 상태로 풀 수 있도록 출제했다. 그 밖에 어법 문제들은 기존대로 수능 빈출 어법을 활용하여 많이 출제했고, 금옥여고 기출을 다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영영풀이의 경우도 bring up이라는 구동사를 출제했는데, 따로 외우지 않더라도 문맥상 충분히 추론해서 맞힐 수 있는 난이도였다. 어휘와 빈칸 추론 유형은 지난 시험처럼 원문을 변형하거나 동의어 및 유의어로 바꿔서 출제했는데, 수능 어휘를 제대로 학습한 학생들의 경우 쉽게 풀 수 있는 정도였다.이번 1학년 마지막 시험에서도 킬러 문제는 서답형 마지막 문제인 요약문 유형이었다. 이미 경험한 유형이라 어느 정도 대비를 해왔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준비한 문장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렸을 것으로 본다. 이 유형은 완벽하게 맞히려고 하기보다 선택형 문제들에서 시간을 아끼고 이 문제에 시간을 많이 쓰고, 6점을 다 맞겠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부분 점수를 최대한 노린다는 자세로 접근하는 게 오히려 좋은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총평 및 대책이번 금옥여고 1학년 마지막 시험은 전에 비해 어법 유형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며, 이에 반해 서답형은 기존처럼 단순 암기로는 대비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이번 시험에서 1, 2등급을 가르는 유형은 서답형으로 평소 독해 공부를 하면서 내용을 요약해 보고 직접 영어로 많이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2학년에 진학하면 담당 선생님들이 달라지고 문제 유형이 바뀌겠지만 단락의 주제와 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은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이며 이를 영어로 연습하면 어법과 어휘 활용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이는 곧 근본적인 영어 실력으로 수능과 내신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1학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지만 벌써 1학년이 끝났다. 2학년에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은 어느 과목에서든 상대적 위치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영어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대학 진학에 있어 전략 과목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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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영어영역 시험 분석 및 방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을 불과 몇달 앞두고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소식에 혼란스러워했던 학생들에게 어떤 발표를 하든, 신경 쓰지 말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일러두었다. 말이 많았지만 시험은 치러졌고, 시험출제 유형의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전체 난이도 및 총평시험지 문항을 분석해본 결과, 언론에서 킬러 문항을 없애는 대신에 ‘불수능’을 택했다는 식으로 많이 보도가 나왔는데 그를 반영하듯 영어 영역 시험의 주요 문항들인 33번 빈칸 추론 86.3%, 34번 빈칸 추론 78.1%, 37번 글의 순서 69.9%, 36번 69%, 38번 문장 넣기 64.2% 의 오답률을 보였고 수능 1등급 비율이 4.71%로 나타났으며 EBS 수능 교재에서는 53.3%(24개 문항)가 연계돼 출제됐다. 이번 수능 지문에는 관광, 중고 거래, 다중 리터러시(문해력), 과학자의 미디어 참여 등 현대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소재나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반영한 것이 많이 포함됐다. 다만 지문을 충실하게 읽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주요 문항별 분석익숙한 소재를 다루고 어휘의 수준을 낮추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제로서 33번(오답률 1위 86.3%)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다. 익숙한 소재인 감정 파악을 다루고 있는데, 앞부분에 실험을 소개하고 실험 결과를 빈칸으로 둔 채 그다음부터 결과가 나온 이유를 설명하는데, 논리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답을 낼 수 있는 유형이다. 어떤 부분이 반복되면서 키워드로 이해되는 것이 있는데, 그 키워드가 오답에 들어 있는데 제대로 독해하지 않고 (키워드만 보고) 답을 고르면 정답으로 오인하기 쉬웠을 것"이다. 33번 이외에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과잉 관광'에 관한 내용을 읽고 제목을 추론해야 하는 24번 문항, 사람들이 거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지문을 파악하고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추론하는 34번을 꼽을 수 있겠다. 집단 속에서 하나의 규범이 나타나게 되기까지 과정에 관한 글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37번, 오탈자와 돌연변이의 영향력을 다룬 지문 사이에 제시된 문장을 적절하게 삽입하는 39번도 수험생들 입장에선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로 분류할 수 있다.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종합해 보면 31번~34번 문제의 경우 어휘의 난도는 낮추었으나 빈칸 앞뒤 문장의 상관관계를 잘 파악해야 하고 문장을 읽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다음에 이어질 내용이나 주제를 바로 파악하는 문해력(사고력)이 매우 중요한 시험 유형이었음에 틀림 없다. 지문을 끝까지 읽어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사고력)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 시험이다. 쉬운 단어들의 조합이라 생각하고, 완벽한 해석을 못했거나 혹은 해석하면서 한번 되새김(정리)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도 또한 극복해야 한다. 키워드만 보고 정답을 고르는 식의 전략에 의존한다면 올해와 같은 유형에서 오답을 고를 확률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어휘력 그리고 핵심 문장 찾기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탄탄한 어휘력은 필수요소다. 꾸준히 단어 확장성을 넓혀가야 한다. 지문에서 핵심문장을 찾으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지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어 지문 이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시간의 압박이 있는 실전 수능에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핵심 문장을 찾는 연습은 필수 요소인데 평소에 영어 지문을 읽을 때 이러한 습관이 체화되도록 글을 읽어야 한다.사고력 키우기; 글 요약 습관 형성과 다양한 주제의 글 읽기읽은 내용을 요약하며 읽는 연습을 하면 정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한 구절을 읽은 후 요점을 마음속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중등 저학년이나 초등 고학년부터 습관화하여야 하며 절대 하루아침에 잘 잡히지 않는 습관이다. 이것이 잘되어 있으면 능동적 읽기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중간점검도 가능해진다. 특히, 제목 찾기나 주제 찾기 문제를 풀이할 때는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수능 영어에는 과학, 철학, 사회, 역사, 종교, 정치 등 다양한 주제들이 등장한다. 어떠한 내용이 나올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배경 지식을 넓게 쌓아 둔다면 지문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음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당장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면 수능과 평가원 기출 EBS문제집이 먼저겠지만 당장 수능이 임박해 있지 않다면 학술 논문, 뉴스 기사, 소설 등 영어로 된 다양한 유형의 텍스트를 폭넓게 읽어두는 것이 좋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