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검색결과 총 6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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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고교 탐방_선덕고등학교 2010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지난 7년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서울 선덕고등학교(이하 선덕고)는 명실상부한 강북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중이다.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학생 개인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정시를 대비한 수능 학습에도 빈틈없이 대비한 것이 그 비결이다. 결과 이번 2017학년 입시에서 3학년 졸업예정자 336명 가운데 서울대 12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352명(졸업생 중복 합격자 포함)이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공계 인재반 운영, 의치한 합격으로 이어져의치한의 합격 비율은 해당 학교의 이과 중심 커리큘럼이 얼마나 탄탄한가를 보여주는 잣대로 평가받는 게 사실이다. 선덕고는 2017학년 입시 의치한 대학 부분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수시모집에서는 고려대와 경희대 의예과에 1명씩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에는 단국대 의예과 수석 1명을 포함해 2명이, 연세대 1명, 원광대에 1명이 합격했다. 한의예과에는 경희대 1명과 상지대 1명, 동국대 2명이 합격했다.이 같은 결과는 선덕고에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인재반’운영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1학년은 수학과 과학 인재반을, 2학년은 수학영재학급과 과학영재학급을 각각 20명씩 운영 중이며 3학년은 10명 이내 인원이 수학 인재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공학 분야 등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물리와 화학, 의생명 분야의 심화 실험을 통해 이공계 전공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학교 측의 목표다.인재반 운영은 2017학년 수시전형에서 주요 대학 이공계 합격 성과로도 이어졌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KIST UNIST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 14명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선덕고는 단순한 보여주기 식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입학을 원하는 대학의 인재상을 철저히 분석해 입시에 적용함으로써 최상위권 이공계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있다.<표1> 선덕고 2017학년 주요 대학별 수시 vs 정시 합격자(졸업생, 중복 합격자 포함)대학명 수시 정시 합계(명) 서울대 3912연세대162339고려대 151530성균관대 9716한양대21315서강대156중앙대7916사관학교(육, 해, 공사)369중위권 중등 내신 성적 극복해 상위권 대학 합격한 사례 다수 일각에서는 선덕고의 성과를 두고 광역 단위 자사고 특성상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포진된 결과라는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덕고의 2017학년 서울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합격생들의 중학교 성적 백분위를 보면 중학교 때 20~30%인 학생이 고등 단계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보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2017학년 정시에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중학교 성적 최종 백분위가 25.4%였으며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생은 31.5%, 해군사관학교 합격생은 49.9%였다. 일례로 서울대 합격자 12명의 중학교 내신 백분위 평균은 8.64%로 소위 최상위권 성적이라고 말하는 1등급 기준인 4%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선덕고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시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학년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최종 내신 등급에서 그 사실을 찾을 수 있다. 5.11등급 학생이 14:1의 경쟁률을 뚫고 건국대 전자공학과에, 4.88등급 학생이 국민대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또 인문계열 최종 내신 성적이 3.09등급인 학생은 UNIST와 서울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국민대, 광운대 등 6개 대학 경영학과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선덕고는 이번 2017학년 정시전형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학생의 희망에 따라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강한 수시전형과 달리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게 전략적 지원을 하는 정시전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이 4등급이라면 수능 입시 결과에서 2등급으로 상향되는 학생들이 다수 있다.중등 교육과정과 비교해 보면 난도가 급격히 높아진 고등 단계에서 중학교 때의 부진한 내신 성적을 극복하고 이처럼 내로라하는 성과를 낸 데는 수시와 정시전형을 대비한 선덕고만의 차별화된 비교과, 진학 프로그램이 존재한 까닭이다. 학교가 재학생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시해 학습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다년간의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해 과학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움으로써 나타난 결과다.<표2> 선덕고 2017학년도 수능 주요 과목 성적 1, 2등급 인원과 비율(전체 330명 응시)구분국어수학영어1등급 인원(명) 4553332등급 인원(명)606054합계(명)10511387비율(%)31.834.226.3선덕고만의 특화된 수시,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 이것!Program 01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400석의 전용 자율학습실을 갖추고 학부모에게 SMS 출결 통보 서비스 제공하는 건 물론 층별 지도교사를 배치해 촘촘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급생 또래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습능력을 키우고 있다.Program 02 수학, 과학영재학급 프로그램 서울시 교육청 인가를 받은 학급으로 116시간의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키우기는 물론 지속적인 산출물과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Program 03 인문,사회 영재 프로그램 인문,사회 분야에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해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Program 04 동아리 프로그램 7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학술 분야 동아리만도 50여 개에 달하고 문화 7개와 봉사 5개, 스포츠 분야 동아리도 5개에 이른다.Program 05 토요 프로그램 학생들이 토요일에는 교과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 취미를 병행한 심화 수업과 활동을 진행한다. 영어원서 읽기나 광고 마케팅, 경제신문 읽기, 수학교사 되기, C언어 익히기, 학생자치법정 인권동아리 등이 그것.Program 06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매년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강학교 트래킹 프로그램이나 합창대회, 축구,농구 왕중왕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친화적인 인재를 양성 중이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하는 야간 산행 프로그램인 부엉이 하이킹과 기차여행은 선덕고의 대표적인 인성 교육으로 유명하다.Program 07 경시대회 프로그램 화학원소 창의적 디자인대회나 역학도구설계대회, 생체고속도로 UCC대회, 지리적 안목평가대회 등 연간 140여개의 다양한 경시대회를 개최, 전교생이라면 누구나 낙오되지 않고 교내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Program 08 쉬는 시간 담임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선덕고는 쉬는 시간에도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된 학교로 이름나 있다. 쉬는 시간 10분 동안 담임교사가 교실에 상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 상담부터 생활교육까지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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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강동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 3학년 학생수가 280여명으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알찬 대입결과로 매년 고교선택제 지원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학교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상위 10개 대학 합격생이 3학년 전체 학생의 13%,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합격률은 더욱 다(약30%).강동고등학교 신성철 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는 “학교 규모의 장점을 살린 친근한 분위기를 강점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습,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노력은 자연스럽게 고교선택제의 높은 지원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유진 허지은 유윤식 고익부 구자진 박민수 신성철(진학지도상담부장) 교사김유진 교사 - 다른 학교와 달리 강동고는 학술동아리를 진학지도부에서 담당. 인문자연학술동아리와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허지은 사서교사 - 강동고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서교육 전담. 강동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유윤식 교사 - 학생부종합전형과 과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담당. 학생들 포트폴리오를 모든 교사와 연계하는 책임도 맡고 있다.고익부 교사 - 수년간 성적분석평가를 담당. 성적변화추이에 대한 다양한 양상을 보유, 학생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가능. 수많은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구자진 교사 - 매일 밤 11시까지 정독실을 관리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책임. 단순한 관리를 넘어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박민수 교사 - 진학전략을 담당하는 진학지도부실의 젊은 브레인. 올해 강동고에 선보일 새로운 전략 프로젝트만 45여개에 달한다.신성철 부장교사 - 학교 밖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 교내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자타공인 진학전문가. 들르고 싶은 친숙한 공간, 진학지도부실강동 카페. 강동고 학생들은 진학지도부실을 이렇게 부른다. 언제나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공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커피를 마시러, 혹은 사탕을 먹으러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강동고 진학지도부실인 것. 편하게 들른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진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벽면에 가득 차 있는 진학정보를 하나씩 얻어간다.진학지도부실 바로 옆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을 책임지고 있는 사서교사 역시 진학지도부 소속이다. 독서활동이 중요해진 요즘, 강동고는 이미 수년 전부터 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강동고 진학지도부는 총 7인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내외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며 강동고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신성철 부장교사를 필두로 기획과 평가분석을 맡고 있는 베테랑 고익부 교사, 대입전략·기획 파트의 젊은 브레인 박민수 교사, 학술동아리를 전담하는 김유진 교사, 자연계 프로그램 중추적 역할을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담당하는 유윤식 교사, 그리고 헌신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책임지는 구자진 교사와 독서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허지은 사서교사가 진학지도부 7인의 멤버다.신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지도부 선생님들은 꾸준히 자신의 모든 걸 발산하며 학생들의 대입을 돕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입에 최적화된 발산형 사고를 지닌 인재들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특색·심화 교육프로그램 운영대입 수시와 정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강동고. 먼저 교육과정부터 차별화되어 운영된다. 우선 심화교육을 위해 수준별이동수업과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수준별이동수업은 수학과 영어 과목 기본, 보통, 심화 3단계로 운영하며, 영재학급은 1단계 인문사회/수학 영재학급과 예전 영어중점학교에서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학급을 운영한다. 영재학급 2단계는 주제토론과 논/구술학급(국어·영어·수학), 과학영재학급이 포함되며 3단계는 실전 논/구술학급(인문·수리)과 구술·면접 시뮬레이션이 포함된다.강동구 최초·최고를 자부하는 영어중점학교의 강점을 살린 영어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생활외국어회화와 영어·일본어·중국어 특생활동도 진행한다.강동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과학성년식모둠교실은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함께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게 된다.물리, 화학, 생명과학분야 H&D(Human&Development) 과학교실도 특별하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내담당교사와 외부강사가 함께 운영한다.또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활동과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책 읽는 학교 만들기’를 조성하고 있다. 독서관련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독서릴레이, 방학 마중 독서표현대회, 아침독서방송, 학기별 다독상 등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학술서적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학술동아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지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차별화·활성화된 다양한 활동방과후활동도 다양하다.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업을 중심으로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습부진학생 향상프로그램은 반복학습을 통한 성적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학습적인 부분과 함께 학습 환경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하게 된다.졸업생들이 멘토가 되어 1, 2학년 학생들에게 공부법을 전수해주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멘토링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기회가 된다. 진로진학상담부가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강연회와 개인 학습활동 및 멘토를 지원한다.고교-대학 연계교육도 활성화되어 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대를 비롯 서울여대 바롬 인성프로그램, 중앙대/한국외대 전공체험, 국민대/서울과기대/한양대/연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광운대 등과의 연계활동 등을 진행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심층구술면접 대비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실제 면접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 자기점검 시스템을 함께 갖추고 있다.자연과학 심층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대학교수를 초빙, 참가학생과의 1대 1 밀착지도로 진행되며 최종보고서 완성까지 세심한 첨삭관리가 이어져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갈 수 있다.일반동아리와 함께 자율동아리, 학술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학술동아리는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로 4월 초 신청을 받아 선정, 진행된다. 강동고에는 현재 60개가 넘는 자율/학술 동아리가 있다. 일반/상설동아리는 창체부가 담당하고, 학술동아리는 진로진학부에서 운영한다. 한편, 강동고 모든 학생은 학습동아리나 문화동아리 중 하나에 가입하는 것이 의무. 학생들의 활동과정은 학년 말 개인 또는 동아리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게 된다.차별화된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도 특징 있게 운영 중이다.전문화·체계화된 진로진학지도철저한 성적분석은 강동고 진학 지도의 핵심. 고교선택제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적 자료를 갖추고 있는 강동고.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모는 성적이 분석되어 있고 전체 성적 분포와 평균은 물론 개인별 성적 변화까지도 모두 한 눈에 알 수 있게 정리, 여기에 성적추이에 따른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까지 보유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사례를 학생들에게 적용, 학생들의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또한, 자기주도학습시간의 철저한 관리와 자기주도학습 기획 및 캠프 운영으로 진행되는 꼼꼼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은 학생들의 2017-04-13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18) 영재학교 입시④]영재학교 특성에 맞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영재학교의 특성상 수학, 과학 분야에서의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강조해야 합니다. 국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니 만큼 수학적 재능과 과학적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야 학교 운영의 취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의 3번 문항이 이렇습니다. ‘수학·과학적 재능과 관련해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1.200자 이내)’입니다. 다른 문항에 비교해서 글자수도 2배가량 됩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죠. 그리고 추상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이 아닌 경험 위주로 기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상적 기술이 아닌 경험 위주로 기술해야많은 영재학교 지원자들이 여기서 힘들어합니다. 올바르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어릴 적부터 이런 경험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수학, 과학 학원에서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해내고 어려운 선행을 잘해낸 수준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숙제를 묵묵히 해낸 학생들인 것이지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 같은 것이 없는 학생이 많거든요.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고생해가면서 해냈을 뿐인 경우에는 사례나 경험을 찾기가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미리 미리 그런 사례를 만들어놓기도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항입니다.교내 활동 중 수학과 과학에 관해 많은 활동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경험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열정적으로 임했던 경험이나 다양한 수상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상을 수상하기까지 노력한 과정에서 스스로 느낀 경험도 좋겠습니다. 연구 활동이 있다면 그것도 과정 위주로 서술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동기-과정-결과-평가' 식으로 구체적으로 적어야자기소개서는 아무렇게나 쓰고 싶은 내용을 적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동기, 과정, 결과, 영향(평가, 성장, 교훈, 의의, 배우고 느낀 점)' 중심으로 적어야 합니다. 학생을 평가하는 분들이 원하는 것이 이 네 가지 항목에서 다 드러날 수 있습니다. 비록 외부적으로 같은 활동을 한 것 같더라도 그 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다 다를 수 있고 그 활동 진행 과정에서 학생이 실천한 경험이나 구체적인 노력 등도 다 다를 것이고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은 같은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개인적이죠. 그래서 '동기-과정-결과-평가' 식으로 적으면 구체적이면서도 남과 다른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수학과 과학에 관한 노력이나 경험을 묻는 문항도 있지만 '수학, 과학 이외의 활동이나 경험' 등을 묻는 문항도 있습니다. 경험 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문항일 수 있습니다.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의 경우는 올해 작성 분량이 축소되었습니다. 2.500자에서 1.800자로 제법 많이 줄었습니다. 경기과학고는 전년도에 있었던 '사회적 기여와 책임'관련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수학, 과학 창의성' 문항과 '열정'관련 문항은 300자씩 분량이 추가되었습니다. 더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의미겠지요. 경기과학고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구체적 사례를 쓰라고 요구합니다. 다른 학교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의미 있는 내용 위주로 작성해야영재학교 자기소개서에 강조해야할 내용이 있긴 합니다. 영재학교라는 독립된 학교의 특성에 맞게 영재성이 부각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영재성이라고 하면 세부적으로 과제집착력, 창의력, 사고의 유연성 등등을 말합니다. 그런 구체적인 역량이 드러나도록 적어야 의미있는 입학에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가 되겠지요. 추천서도 마찬가지로 영재학교 학생다운 역량이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줘야 합니다.실험이나 탐구 활동에 대해서 소재를 선택했다면 내용을 구체적으로 쓰라고 했지만 별 의미도 없는 내용을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 있는 내용 위주로 정리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실험이나 탐구 활동 등을 통해서 중간에 어쩔 수 없이 포함될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의 과정과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활동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의 구체적 내용과 교훈 등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해 어떻게 발전했고 더 수준 높은 실험이나 탐구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여부 등도 함께 기재되면 좋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생 인터뷰 중 자기소개서에 관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걸 소개하고 이번 글 맺겠습니다(출처 : 아이엠스쿨).‘사실 기반으로 작성하되 불리한 내용은 제외하고 유리한 내용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 다녔다는 내용은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학교의 자기소개서에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죠. 자신이 왜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한과영에 들어가고 싶어졌는지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처럼 개인이 진행했던 활동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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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강일고등학교 작지만 다부지고 알찬 고등학교. 한 학년이 8반 정도로 학년별 200여명 남짓해 교사와 학생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강일고(학교장 최재일)는 과학중점 공립고로서 자존심이 높은 학교이다.“2016학년도 교육부 주관 과학중점운영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100개의 과학중점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발했는데 서울시에서는 3개교가 수상했지요. 우리 학교는 3개교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고 진로교육우수학교로도 선발되어 서울시 교육감 표창도 받았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 우리 학교에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좋은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강일고를 더욱 잘 알리고자 발로 뛰는 열정인, 최재일 교장의 자신감이다.진학통 전문교사가 이끄는 진로진학아카데미강일고 진학상담의 큰 장점은 진로진학통으로 많이 알려진 최병기 진로상담부장이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매년 5월과 6월 중에 수요일이나 금요일 오후 4회, 90분씩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 전망과 진학설명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강사로는 직업전문가 1인,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 1인, 진학 정보 제공자인 현직 교사 1인과 강일고 진로상담부장이 참가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설명 및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상담인 진학아카데미도 매년 11월과 12월 중 5회 실시한다. 강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추천을 받은 강사 및 상담교사가 직접 신청 학생들을 상담해 준다.“학생휴게실과 학생카페에 대입전형에 필요한 세부적인 자료를 자주 바꿔가며 비치해두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1,2학년부터 진로에 꾸준히 관심을 갖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지요. 당연히 자신의 생활기록부 관리와 학교활동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연말에 열리는 자기소개서 작성 대회는 스스로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연계해 원만한 진로방향을 이끕니다.”‘3학년도 3월과 4월 안에 자기소개서 완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는 최병기 교사의 말이다.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은 강일고 학생들올해 입시에서 수시합격생의 90% 정도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한 강일고의 저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있다. 2017년에는 서울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연고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와 이화여대 등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냈다. 적은 학생 수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내실을 다진 강일고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진학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이학섭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학교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크다. 1학년과 2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져 3학년 때는 학교의 진학분석과 깊이 있는 개별상담에 많이 의지한다”며 “3년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부를 활용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 많고 자신의 적성과 취업 등을 고려해 실용적인 학과를 찾아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한다.강동구청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운영되는 강일고의 최강강일반 운영도 입시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과 성적과 희망자 위주로 선발한 학생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방과 후에 국영수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최강강일반을 비롯해 수능과목과 적성고사 준비반, 자기소개서 대비반, 인문논술 준비반, 과학논술 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강일고의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석식 후 자율학습 시간에는 야간 자율학습지도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자율학습 지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과학 프로그램 활용한 생활기록부 탄탄하게 다지기교육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일고의 과학프로그램을 이용한 대입지원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교과활동으로 진행되는 50시간의 과학과 수학 체험활동, 학생 3명이 협동해 관심분야에 대해 멘토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테마별 과제 연구도 학생들의 학력을 많이 높이고 있다.서울대 외 3개 대학의 교수와 강일고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 수학 아카데미’는 전공 특강 및 실험이 연간 10회 정도 진행된다. 중점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를 활용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 실험인 L.A.S(Lab After School)와 과학과 수학, 발명, 융합 동아리 활동, 인문과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 강연도 다채롭게 열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혜정 과학부장교사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은 과학중점반 학생을 비롯해 자연계, 인문계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있다. 체계적인 비교과활동을 이용해 대학에 원만히 합격한 졸업생들은 입시준비를 하며 자신이 직접 느낀 부분이나 학교프로그램 활용팁 등을 후배들에게 입시 전형 특강으로 알려주며 진학에 대한 고민과 진로 탐색을 함께 나눈다”며 “인성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선후배 간 배려가 돈독하다”고 말한다.통합 토론수업과 학술연구로 융합형 인재 양성학생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사 간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강일고는 교사들의 역량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영재교육을 위해 연간 16회 정도 진행되는 통합 토론 수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 유명 도서의 저자를 초빙하여 함께 토론하는 인문학 캠프, 토론대회 등이 원활하게 펼쳐진다.전교생을 대상으로 경험연구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설문조사, 현장탐사, 실험 등의 연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여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도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인문사회영재학급을 이끌고 있는 이규원 교사는 “토론식으로 운영되는 인문사회 통합 토론 수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설득력, 경청, 리더십 등을 길러준다”며 “문화와 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강일고는 과학중점학교와 인문사회 영재학급으로 유명해 수시의 비중이 높은 학교지만 성적상담, 진로자료와 통계 분석,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정시전형대비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교사가 추천하는 수시 준비를 위한 강일고 프로그램1. 진로진학 아카데미 - 직업 전망 및 진학 설명회2. 진학아카데미 - 학생부종합전형 설명 및 1대1 맞춤상담3. 인문·사회영재교육 - 인문·사회 학술 연구 및 결과 발표와 통합 토론 수업 (연간 16회 정도 진행)4. 과학관련 프로그램 - 과제 연구 발표대회5. 교수님과 함께 하는 강일 과학 수학 아카데미6. 과제 연구와 연계한 심화 실험(L.A.S)7. 최강강일반 - 방과 후 국영수 심화 수업 진행8.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활용 - 적성고사 준비, 자소서 지도반9. 방과 후 수업 활성화 - 석식 후 야간자율학습 진행(야간자율학습지도사 파견)10. 자율적인 스포츠클럽 활동 -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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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 안양시 석수동 끝자락에 자리 잡은 충훈고. 2004년 개교하여 13년을 맞이하는 충훈고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내프로그램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2014년 혁신학교 지정에 이어 2015년에는 UN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며 성장하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합격자(1명)를 비롯해 고대3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3명, 한양대7명, 한국외대1명, 서울시립대1명, 경희대 3명 등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에 1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입시도 성과를 높이고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학교, 충훈고를 찾았다. 학생자치활동, 자율동아리 등 학생중심 활동 활발충훈고는 경기도 지정 혁신학교로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생활지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기획, 체육대회 종목 및 운영 방법 협의, 친구사랑주간 진행, 학술, 공연 마당 운영 등 학교 행사의 기획 및 준비를 교사가 아닌 학생회와 일반 학생들이 의견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자치 경찰단이 매 시간 학교의 구석에서 학교 폭력과 흡연 학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한 결과 학교 폭력 제로화와 흡연 제로화 운동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교 규정에 따른 선도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자치법정회를 운영, 자율동아리 조직, 학습동아리 운영, 윈윈스터디 및 학업계획실천(자기주도학습) 운영에 있어 학생의 참여와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분위기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UN 유네스코 지정학교로 지역공동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충훈벚꽃축제 자원봉사, 벽화그리기 활동, 현장체험활동, '학생연극회, 꿈이음아트 연극 및 미술 프로젝트' 운영 등 예술감성 강화 프로그램과 충훈 문학제, 충훈 인문학당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상원 교감은 “충훈고는 학생자치활동이 잘 운영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교 활동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독려하고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esign Yourself 진로파일> 관리를 통하여 단계적 목표설정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 지도할 뿐 아니라 학생의 흥미 및 진로와의 연계성을 높인 동아리 활동 및 지구촌 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디자인아트 공모전, 우리말 겨루기대회, 아이디어 창안품 대회, 진로디자인 콘테스트 등 50종의 각종 경시대회를 실시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신장시켜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와 협력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및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25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희망진로 전문가 특강’,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교육’, 전공학과 교수와의 대화, 진로진학 전문강사 초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수 대입전략 담당 교사는“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설계 및 대입전략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학생맞춤형 교육과정 및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력신장을 위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둠식 토론 및 발표, 하브루타 수업방식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친구(수업방식 상호컨설팅), 수업공개, 학년공개수업 등 수업개선 및 연구를 위한 자발적 분위기 조성하여 수업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교사들은 교과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매주 운영하여 필수 학습요소를 추출하고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컨설팅 장학 및 전교사 수업공개의 활성화 등으로 상호 소통하며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 학년별 심화학습 동아리 운영(1학년 ‘탁연’, 2학년 ‘홍익원’, 3학년 ‘더함’), 학생 그룹이 팀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우수 그룹을 시상하고 논문집을 작성하는 ‘리얼 프로젝트 탐구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미니인터뷰>이달훈 교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충훈고에 2014년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학생들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나라도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훈고만큼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가 좋은 학교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충훈고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입시 실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미래를 위해 당차게 도전하는 충훈고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모원영(홍익대 패션디자인과 1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교내 패션동아리 활동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 키워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습니다. 충훈고를 지원하게 된 계기도 충훈고의 패션동아리가 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패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직접 옷을 디자인하고 축제 때에는 패션쇼를 열기도 하는 등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고, 이런 동아리활동을 선생님들이 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주신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교생활을 했고, 충훈고에서의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훈고는 도심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되어 교내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충훈고 졸업생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알림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에서는 고교탐방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지도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 학교의 이모저모를 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싶다면 메일(suks1005@naver.com)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신문 편집부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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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한영고등학교 지난 23일 저녁, 어둠이 내려앉은 한영고등학교(학교장 배경석). 시계바늘은 오후 7시 30분을 향하고 있고 운동장은 깜깜해 무엇 하나 보이지 않지만, 교실 안 풍경과 진학지도부는 한낮의 풍경과 다름이 없다.자리에 앉아 자율학습에 집중하는 3학년 학생들. 90% 이상이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그중 상당수는 12시까지 자기주도학습실에서 자율학습을 이어간다.3학년 교사들 역시 자발적으로 제자들의 학습에 동참하고 있다.학교에서의 활동과 학습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의 대입 여정을 든든하게 받혀주고 있는 교사들. 최근 3년 간 송파강동 지역에서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학생을 입학시킨 한영고의 저력이다. 한영고는 서울대를 비롯 상위권 대학에 꾸준히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는 우리 지역 명문 고교다.왼쪽부터 김정희(진학기획), 김정은, 강은경, 김정은(3학년 기획), 김은영, 조현아, 박여진(진학지도부장), 정슬기 교사한발 앞선 입시준비, 높은 대입실적 이뤄내한영고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19명과 15명의 합격자를 냈다.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의 상위권 대학교에 7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등에 합격한 학생도 30명이 넘는다.주요대학별 수시와 정시 실적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수시 10명, 정시 3명이며 연세대가 수시 11명, 정시 8명, 그리고 고려대가 수시 11명, 정시 4명이다. 서울대와 연고대 모두 정시보다 수시에서 더 많은 합격생을 냈다. 서강대는 수시로만 8명이 합격했으며 성균관대는 수시 8명/정시 2명, 한양대는 수시 8명/정시 3명, 이화여대는 수시 4명/정시 3명, 중앙대는 수시 9명/정시 3명, 한국외대는 수시 2명/정시 12명, 서울시립대는 수시 1명/정시 2명으로 한국외대와 서울시립대 두 학교는 정시로 합격한 학생이 많고 다른 대학은 모두 수시의 비율이 높았다. 경희대는 수시와 정시 각각 3명이 합격했다.10년 앞을 내다보는 입시준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운영해온 한영고의 시스템이 이뤄낸 성과다.박여진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우리학교는 2000년부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왔고, 발 빠르게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완벽대비를 구축했으며 ‘10년을 미리 내다보는 진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재 특성이나 관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학습에 중점을 두되, 10년 후 사회인으로서의 모습을 예상하며 대입 플랜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한영고는 2017 학부모 총회 자료 또한 학년별로 3가지를 구성, 이미 1학년 학부모를 위한 ‘2020 대학입학 전형제도의 이해와 성공전략’을 배포했다.교육에 집중, 업무 강화된 진학지도부올해 한영고는 또 한 번의 변화를 모색한다.배경석 교장과 구영진, 김운 교감의 취임과 함께 ‘교육에 집중하면 진학결과는 따라온다’는 이념으로 부서개편까지 이미 마친 상태. 입시가 아닌 진정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학생들의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과후교육부와 인문사회부를 신설했고, 3학년부와 진학지도부가 통합되어 더욱 확대된 ‘진학지도부’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진학지도부 내 기획교사 2인 체제도 구축했다.진학지도를 위한 진학지도부의 역할은 철저한 진학분석에서부터 시작된다.김정희 진학기획 교사는 “성적상담과 진학 자료를 분석하고 통계자료와 학력평가를 관리, 학생들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연계사업과 명문고 인재육성프로그램, 학습 R&E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또 학부모들을 위한 강의 ‘진학르네상스’도 운영, 보다 체계적인 진학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하는 ‘교과 비교과 심화활동 연결 컨설팅 플랫폼’도 갖췄다.김정은 3학년기획 교사는 “학생들에게 있어 교과·비교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할 때 어떤 활동을 함께 하는 게 좋은지를 진학부에서 컨설팅,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교과를 연계한 비교과활동을 펼쳐 역량을 높여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능심화반과 창의심화반, 그리고 수시(논술/심층면접/학생부종합/적성대비반)를 위한 한영 IDEA대학준비반, 3학년 심화특강, 한영수능심화 아카데미 등의 대합준비반도 진행한다.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방과후 학교도 운영·관리하며, 자기주도학습 시 관리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한영고 3학년 학생들 전원은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든 자기주도학습을 하든 6시 10분까지 학교에 남아있어야 하며, 9시까지는 교실에서의 야간자율학습(90% 이상 참여), 12시까지는 희망학생자에 한해 자기주도학습실에서 공부를 이어간다.박 교사는 “시간의 누수 없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 선생님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에 참여, 학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수시와 정시 모두를 잡아라학생들의 니즈를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수시대비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다. 체계적인 심화학습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그리고 토론과 독서, 동아리활동과 봉사활동까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프로그램의 활성화는 한영고만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HAPPY JOIN 학급특색활동, 글로벌토크콘서트, 또래세미나, 과학실험교실, 아우멘토, 말하는 공부방, 박이별창의인성학급, 학습 R&E, 골드버그연구프로그램, 수학천제&영어천제, 지혜의 계단, 이래그래독서토론활동 등은 이름도 색다른 한영고만의 차별화된 활동이다.수시의 비중이 높은(약 70%) 한영고지만 정시전형대비 또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시의 성과가 워낙 좋아 상대적으로 정시의 비중이 낮게 보이는 것 뿐, 정시전형을 위한 프로그램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영재반 운영과 다양한 방과후학습, 그리고 논술·심화수업, 한영수능심화 아카데미 등으로 학습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교사의 열정과 탄탄한 팀워크한영고 교사들의 열정과 협업능력은 타 학교와의 비교를 불허한다. 여기에는 교사들을 위한 탄탄한 학교시스템도 학생들의 진학에 큰 몫을 차지한다.박여진 교사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적극성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과제”라며 “우리학교는 교사들의 역량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눠서 진행,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운영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교사 간의 정보 교환도 활발하다. 전(前)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 동아리 교사와의 다양한 정보 공유는 학생들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대입을 위한 큰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담당한다.▲선배들이 추천하는 한영고 프로그램 BEST 101. 동아리 활동 - 창체. 자율, 연계, 유닛동아리2. 창의심화반 - 비교과·전공심화·논구술 대비 등3. 글로벌토크콘서트 - 타문화에 대한 열린 자세4. 영재학급 - 수학, 과학, 인문사회영역5. 또래세미나 - 정규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적 발상을 해결6. 학급특색활동 - 학급별 기획 활동 진행7. 방과후학교 -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8. 독서활동 - 이래그래독서토론활 2017-03-30
- PRP어학원 초등, 중등 학부모 대입 특별간담회 문·이과 통합에 따른 향후 대입전략과 문과 성향, 이과 성향의 초등∙중등 학생이 필요한 영어실력과 올바른 수학학습법∙ 일시 : 3. 30(목) 초등 10:30, 중등 13:00∙ 장소 : 대치동 PRP어학원∙ 예약문의 : 02-554-1451 www.prpschool.com (선착순)문과, 이과 통합과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등 대학 입시제도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대입 특기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초·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1회는 변화 잦은 입시제도에 따라 초·중등 학생이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이, 2회는 문과 또는 이과 성향의 초·중등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정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 대원외고 3학년 진학 담당이었던 최보규 이사가 제공한다.① 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② 문과·이과 성향 초·중등 학생의 수학정복 방법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①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한 학생이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각 과정마다 평가받는 영어시험의 수준과 내용이 다르기에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다닌 후 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부모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아주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어학습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현재 상황이다.변별력 없는 수능영어 1등급 상위권대학 보장 못해어떤 학생은 문법 중심의 학습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수능영어 형태의 학습을 중학교 때부터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영어를 학습한다. 이과 성향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에 영어학습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거나 그것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면 2018년 입시부터는 대입수능영어도 절대평가를 한다고 하니 영어실력을 수능영어 1등급정도를 받을 정도만 하여도 되는가?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실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변별력이 없는 수능영어 1등급은 상위권대학 진학을 절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상위권대학 혹은 외고와 같은 특목고를 진학하는데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더불어 이과생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있는지 보자.영어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진학 가능우선 현 대학입시 전형을 살펴보자. 현 대학입시에서 문과생의 경우 연대와 고대를 진학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전형은 영어특기자전형이다. 대원외고, 한영외고, 용인외고 등과 같은 특목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강남 서초권의 경기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서문여고, 반포고, 숙명여고 등 상당수 학생들이 내신이 부족해도 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영어특기자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플 고득점 116점 이상, AP 5점 만점, SAT 고득점 등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이과생의 경우도 내신 2.5등급을 받은 학생도 토플 110점, AP Calculus 5점을 받고 올해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중학교 때 영어공인점수 고득점 위해 토플 공부그럼 고등학교 때 토플 고득점이나 AP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이 학생들은 외고 진학을 꿈꾸었든 일반고나 자사고 진학을 꿈꾸었든, 영어 공인점수의 고득점 획득을 위해 토플공부 등을 열심히 하였다. 그렇게 쌓은 영어실력으로 고등학생이 되어 토플과 AP가 가능하였고 학교 내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도 좋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등으로 튼튼한 영어실력중학교 때 토플과 같은 수준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토플시험에 출제되는 영역인 독해와 청취는 사회과학(역사, 문학, 지리 등)과 자연과학(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의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플 Speaking 시험은 상당한 수준의 영어유창성을 요구하기에 상당기간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토플 Writing시험도 수준급의 글 쓰는 실력을 요구하기에 한동안 영어로 많은 과제를 수행했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요새말로 빡시게 미국학교 교과서를 가르치는 기관에서 최소 1년 정도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 영어실력이 튼튼하게 닦아있어야만 중학교 때 토플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다.■ 정랑호 원장이 추천하는 문·이과 학년별 학습내용구분문과이과초등 1~4학년미국학교 교과서미국학교 교과서영어권 학교말하기 쓰기 청취 완성(1년)말하기 쓰기 청취 수준급(6개월)초등 6학년토플수준공부, 문법공부문법공부, 영어원서중등 1~3학년토플 110점 달성토플 90점 달성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보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상위권대학 진학이 아주 수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과생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 진학하는데 있어 토플과 같은 공인점수를 요구하기에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획득하는 것은 대학진학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매우 유리하다.정랑호 원장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키출판사)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 원장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②문과 성향, 이과 성향 초·중등생의 수학정복 방법학생들의 대학 수준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 중에 하나는 단연 수학과목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수학에 대한 성취도와 호감도에 따라 이과생 혹은 문과생으로 분류가 되었고 서울대가 본고사가 있던 시절에는 출제된 수학문제 5개의 문항 중 2개만 제대로 풀어도 합격된 시절이 있었다.이렇듯 수학은 상위권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 중요하였고 현시점에도 서울대를 진학할 경우 면접에서 수학실력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실력에 따라 당락은 물론 지원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현재 서울대 수시 면접 시 수학실력을 확인하는 학과문과이과경영대학, 경제학과, 자유전공, 농경제학과, 소비자아동학부공대, 자연과학대, 의대(학교수학내신등급)그러면 서울대 경제학과와 주요대학 의대를 합격한 고등학생들은 어느 정도 수학공부를 초중등과정에서 하였을까? 다음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초·중등 수학학습 후기이다.“초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선행학습보다는 본 학년 문제를 더 정확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과생이지만 서울대 진학을 위해 튼튼한 수학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KMO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학교 3학년 때 KMO 동상을 수상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수학실력이 상당히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수학과학 영재학급에 추천되어 중3 때는 그곳에서 창의연구산출물 대회 대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아래는 주요대학 의대 합격생들의 초중등 수학학습과정이다.“초등 저학년 때 초등, 중등과정을 마스터하고 고학년 때는 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중등, 고등과정 심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KMO 준비로 들어갔는데, 주5일 이상 수학심화에 매진하였습니다. 이 때 수학실력에 깊이가 생겼으며, 다양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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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서울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94년 개교 이래 연구교사제 운영으로 창의교수법을 적용해 융합형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왔다. 중산고 진로진학부 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과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산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최종 합격자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재학생 강세 두드러진 입시 성과 주목 중산고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이 합격해 서·연·고만 84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22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27명이나 된다.인 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2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30명이 합격했다. 지방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55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대학에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서울대 합격생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이다. 그만큼 중산고는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지며 강남지역 학교 중에서 재수 비율이 낮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중산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가 17명으로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많았던 중산고는,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 속에서 학교의 잠재적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입시 실적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정시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고려대의 경우 14:18, 서강대 9:9, 성균관대 14:13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논술전형이 31%를 차지해 학종과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재학교 이수 학생, 입시 실적 두드러져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성과도 우수해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 중에 상당수가 영재학급 이수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서·연·고 및 의대 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50여 명이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영재 창의력 산출물, 발표·모둠·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리더십 훈련과 영재 캠프, 창의인성 교육, 명사 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으로 다방면에 걸쳐 학생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산고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일반고의 경우,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및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수도권 대학에 70여 명, 지방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진학지도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팀 연구 등창의·인성·교과·학술탐구 등 열린 기회 제공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내 대회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산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다. 창의·봉사·인성·교과·학술탐구·문·예·체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내 과학탐구대회 수상자는 매년 서울시와 전국대회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듬BooK담BooK’은 중산고만의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활용 수업부터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 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로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이 외에도 인문사회영재학급과 연합한 ‘중산모의UN’을 열어, 각 나라의 대사 50여 명과 집행부, 의장단 6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 이슈 안건을 상정, 토론 및 회의 등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쉬지 않는 수준별 특성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연간 총 400여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 및 학종 대비 전공적합 활동 강좌를 일정 비율로 섞어 학생 개개인의 입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로진학부장)“중산고는 모든 교사가 진학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상담에 응하며,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멘토-멘티’는 50여 팀이 학과공부, 학술연구, 소질과 특기, 예체능으로 팀을 나눠 학기당 8회(640분) 진행한다. 이런 활동이 중산고 학생들의 입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 (3학년 부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 관련 독서와 질문, 발표, 토론, 탐구, 실험, 모둠,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한 교내 경시대회, 전공적합성 동아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이자면,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므로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면 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세상이 보이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며 입시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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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파헤치는 습관으로 지적 호기심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진로 확정하기보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로 학과 선택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에 기회균등전형으로 합격한 김상철 학생(마포고 졸)은 진로를 확정해서 진학한 것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해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로 학과를 선택했다.상철군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하던 중 우연히 TV를 보다 가수 악동뮤지션의 통신사 광고에 나오는 CM송에 마음이 꽂혔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쉽고 중독성이 강한 CM송의 광고효과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CM송을 활용한 광고를 찾게 됐고 영재학급 과제연구 시간에 ‘히트상품의 마케팅 전략 분석’을 주제로 CM송 광고효과에 대해 탐구했다.“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는 CM송 외 데이 마케팅,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전략이 있었고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큼 성공한 사례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꼈고 마케팅의 성공으로 회사의 이윤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평소 소비자로서 접하던 상품을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니 재미도 있었다. CM송에 대한 관심은 광고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탐구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 탐색을 하면서 경영, 경제, 사회과학 계열에 관심이 갔고 전문 경영인의 꿈도 생겼어요. 고등학교에서 찾은 진로가 인생을 결정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성숙해졌을 때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농경제사회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발표·토론·독서로 학업역량 어필영재학급에서 발표와 토론, 독서의 효과를 알게 된 상철군은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2 때는 마포심화반 방과후학교에서 다소 어려운 개념과 문제를 발표하는 수업에 참여했고 여름방학 때는 경제세미나에도 참석했다.사회과학연구반 동아리에서는 토론활동에 열의를 쏟았는데 그중에서도 ‘최저임금 더 인상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하면서 외국 사례를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되는지 의문이 생겨 자료를 찾던 중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경제구조의 특수성과 정부주도의 급성장으로 지역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알게 됐다. 토론활동 중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관심을 가졌고 하나의 주제를 두고 여러모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폭넓은 독서를 위해 자율동아리 ‘마포책갈피’를 만들어 매주 금요일마다 도서관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준비하기 위해 더 꼼꼼하게 읽고 장별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의 학습효과는 3학년 때 빛을 발휘해 교내 논술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문과 전교 1등의 비밀 ‘플래너’상철군은 내신 1.4로 마포고에서 문과 전교 1등이었다. 사교육 없이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플래너 때문이었다.“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하루는 국어, 하루는 수학 이렇게 간단히 공부 계획을 세웠어요. 누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쓰던 플래너를 줬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공부한 것을 매일 기록했습니다. 이미 지난 걸 기록하니 일기장이지 플래너의 의미가 없는 거예요. 누나가 쓴 것을 참고해서 내신 기간 매일 모든 과목을 하루에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빡빡하게 계획을 짜니 보기는 좋았으나 지키지 못한 게 더 많았다. 하루하루 얼마나 지키는지, 이 정도의 계획이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시행착오를 거쳐 고2 때부터는 제대로 플래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플래너에는 학습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공부해야 할 과목의 페이지 수까지 꼼꼼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할 분량이 많은 건 아니고 내신기간 한 과목당 하루 할당량은 교과서 한 장에서 한 장 반 정도였어요.”플래너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고2부터 성적이 계속 올랐다. 예전엔 ‘공부해야지’라는 마음만 있었다면 플래너의 계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플래너의 하루 계획이 완료된 이후는 자유 시간이었다. 고3 그 어려운 시기, 계획을 다 마친 후 자유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상철군은 플래너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었다.면접, 세특에 기록된 발표 내용 세밀히 질문면접에 대비해 상철군은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중 예상 질문을 뽑아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답변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마지막 질문은 당황스러웠다.“첫 번째 면접 질문은 살면서 욕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욕해보라였고, 두 번째는 경제학 개념에 대한 것으로 고등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당황스러웠던 건 마지막 질문이었는데 2학년 경제 시간에 ‘근대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는 과정에서 경제대공황, 석유파동 등의 경제사건과 애덤스미스, 케인스, 하이에크 등의 경제학자 이론의 등장 배경을 연결지어 정리하였음’이라고 기록돼 있는 부분에 대해 경제학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세특에 적힌 경제 수업에 대해 세밀하게 질문이 나올 줄 몰라 당황했지만 고등 과정에서 배운 대로 답변했다. “사교육으로 준비한 심화된 지식의 만족스러운 답변은 아니었으나 그것보다는 교과에 유기적으로 연결된 고교 수준의 성실한 답변이 합격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08
- 2017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강남 26개 고교 총 338명(총 합격자 기준) 서울대 합격학교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31~37명 배출서울대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수시·정시 합격자수 집계가 마무리됐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각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등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남 입시, 서울대 수치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볼 것(강남서초 내일신문 783호 34면)’기사에서 밝혔듯,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 성과를 엿보기엔 반쪽자리 거울일 수밖에 없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성과 전반을 들여다봐야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강남 학교들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다만, 강남서초 고교 중 한 학교당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31~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점은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확인된 학교 외에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이하 추합) 수를 확인한 고교들의 경우 최종 추합까지 포함한 합격자 수임을 밝힌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강남 고교별 최종 추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다.서울대에 최종 합격이 되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최종 등록자 기준 수시 150명, 정시 171명서울대 최종 합격자 기준 총 338명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수시 150명(46.7%), 정시 171명(53.3%)으로 총 321명이었다. 수시,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가 합격 포함) 수를 포함하면 총 338명으로, 미확인된 학교의 최종 합격자 수를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강남지역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강남구 16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208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220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휘문고는 37명, 일반고인 단대부고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현대고 19명, 숙명여고와 중산고가 각 17명이었다.서초구 10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113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118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는 28명, 일반고인 서울고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뒤이어 반포고 15명, 세화여고 14명이었다.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휘문고 8.60%, 세화고 7.82%, 단대부고 5.53% 순서울대 합격자 수는 학교마다 2017학년도 수시, 정시 전형에 응시한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수를 포함한 집계이다.표 <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에서 밝힌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에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또,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돼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을 밝힌다.이를 참고해 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을 보면 지역 자사고는 휘문고 8.60%, 세화고 7.82%, 현대고 4.81%였으며, 일반고는 단대부고 5.53%, 서울고 3.94%, 반포고 3.87%, 중산고 3.49%였다. 강남 일반고 중 과학중점 학급을 운영하는 서울고, 반포고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중산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지역 26개교 고교(국악고 제외) 모두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강남 입시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여고는 이화여대 선호도가 높아 서문여고의 경우 2017학년도 이화여대 합격자가 50명이나 된다.이렇듯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이므로 입시 성과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 구학교 명수시정시최종 등록자최종 합격자총 합격자3학년학생 수합격률1강남구개포고437미확인74131.69%2강남구경기고 6713미확인135912.1%3강남구경기여고 8210미확인10534 1.87%4강남구단대부고817253131560 5.53%5서초구동덕여고314미확인4485 0.82%6서초구반포고 951415153873.87%7서초구상문고 101111111521 2.11%8서초구서문여고32555544 0.91%9서초구서울고 147212323583 3.94%10강남구서울세종고 123미확인3343 0.87%11서초구서초고 628미확인8369 2.16%12서초구세화고 621272828358 7.82%13서초구세화여고59141414358 3.91%14강남구숙명여고611171717574 2.96%15강남구압구정고 426미확인6334 1.79%16서초구양재고 62899377 2.38%17서초구언남고 011미확인1276 0.36%18강남구영동고 369미확인9539 1.66%19강남구은광여고7310미확인10436 2.29%20강남구중동고 5914미확인14373 3.75%21강남구중산고 610161717487 3.49%22강남구중앙사대부고61777496 1.41%23강남구진선여고65111313490 2.65%24강남구청담고 437미확인7318 2.20%25강남구현대고 71219미확인19395 4.81%26강남구휘문고 727343737430 8.60%합계150171321 338 ※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임. 아울러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된 것이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 / 자료 확인(서울대 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