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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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체육 특별반 운영 - 배명고·상일여고·오금고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학생들. 대입을 앞두고 일반계고에서의 준비가 쉽지 않다.내신 관리도 만만찮을 뿐 아니라 학생부를 채울 활동 또한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따로 시간과 교육비를 투자, 실기에도 집중해야 한다. 미술과 체육 전공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상일여고과 오금고의 미술반, 배명고의 체육반이 바로 그것.각 학교 진학한 학생들 중 미술과 체육을 전공하려는 희망자들을 선정해 특별반을 운영하는데, 뛰어난 대입 실적과 체계화된 입시프로그램으로 희망자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 특별반을 위해 해당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상당수다.대입 100%, 체대입시의 메카배명고 체육중점학급배명고(학교장 조형래) 체육중점학급은 체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고3 1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체육중점학급의 인원은 야구부를 포함한 36명. 매년 신청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에 올해 2학년 신청자 수는 44명에 이른다. 체육중점학급 소속이 아닌 1, 2학년 체대 희망자는 배명고 체육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화요일과 목요일 스포츠전공실기 위주 활동을 진행하며 스포츠클럽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리는데 배명고 배구팀은 최근 5년 중 4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예선 전승으로 본선에 올라가 있다. 체육중점학급인 3학년은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체육입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년 운동 커리큘럼을 가지고 근력, 지구력,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체계적으로 체육 실기를 지도한다.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의 대입 진학률은 거의 100%에 이른다. 2017입시에서 연대, 한체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중앙대, 건대 등 재수를 선택한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대학에 합격했다. 6월 모의고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들 학생들은 각자의 진학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대입을 준비한다. 여름방학에는 모든 학생이 오전 3시간 실기를 진행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학생은 오후 3시간 자기소개서 작성시간을 갖게 되며,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실기(훈련)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오후 학습에 집중하게 된다. 천항욱 교사는 “체육중점학급이 별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 내신 산출도 별도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이라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체육실기만으로 충분히 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더불어 체육중점학급 담임을 8년째 맡고 있는 천 교사의 입시지도도 큰 몫을 차지한다. 입시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연속성 있는 대입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천 교사가 ‘체대입시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유다.탄탄한 커리큘럼 & 알찬 생기부상일여고 미술진로집중반상일여고(학교장 전경열)에는 미술영재학급과 미술진로집중 정규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술방과후학교와 협력교육과정 미술거점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상일여고는 2003년부터 이미 ‘미술반’을 운영, 탄탄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상일여고에 입학한 학생들 중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1학년 때 미술영재학급 수업을 듣게 되는데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20명, 상일여자고등학교장 영재학급이 20명이다. 2, 3학년은 자율특성운영으로 미술진로집중반이 개설되어 있다. 교과과정 자체를 별도로 운영, 과목에 따라 내신 또한 이들 반만 별도로 관리된다. 1학년은 미술창작이 세부과목(심화교과)에 포함되며, 2학년은 드로잉과 미술창작, 입체조형이 3학년은 평면조형과 디자인공예, 미술전공실기, 영상미술이 포함된다. 미술방과후도 탄탄해 디자인, 서양화, 동양화, 소묘, 드로잉, 표현기법, 입체조형 등의 수업이 개설되어 있다. 본격적인 전공수업이 진행되는 2, 3학년은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시간에는 미술실기수업과 이론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일여고는 미술과 전공별 수업에 지장이 없게 다양한 실기실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 건물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각 전공 작업실은 물론 9개의 실기실이 있어 학생들의 실기를 뒷받침해준다. 상일여고 미술반은 2017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명, 홍익대 5명, 한양대 2명, 중앙대 3명을 비롯 건국대, 성신여대, 타마대, 무사시노대, 교토대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무영 미술교사는 “다양한 미술관련 교내 행사로 생활기록부 기록이 특히 알찬 것이 상일여고 미술반의 강점”이라며 “교내환경미술공모전, 스케치캠프, 의식개혁그리기 공모전, 그림그리기 한마당, 교내미술전시회, 미술영재학급 활동지 산출물 심사 등의 교내활동이 이뤄지며 강동구 내 3지구 자율장학 그림 그리기 한마당은 생기부 기록은 불가하지만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창의력에 초점 맞춘 최강 프로그램오금고 미술반오금고(학교장 박경전) 미술반은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2·3학년 각 2학급 모두 4학급이 개설되어 있다. 원래 1학급씩 운영되었지만 희망자가 급증하며 2학급으로 늘어났다. 2017 대입에서 서울대 2명, 홍익대 9명, 한양대 1명, 서울과기대 1명이 합격하는 등 미술반 학생 33명 가운데 80%가 합격했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반반 정도다. 오금고 미술반의 높은 합격률 비결은 9년간의 입시 노하우로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교과·비교과 활동과 전공을 위한 1대 1 맞춤 지도다. 회화, 공예, 디자인 등 미술의 전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1년간의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데 다양한 실기를 배우며 개개인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세부 전공을 찾아가게 된다. 실기 시간은 8시간으로 전공별로 나눠지지 않고 창의력 수업에 초점이 맞춰진다. 미대 입시에서 중요한 건 미술의 기초 역량과 창의성. 학생들이 되도록 많은 재료를 다뤄보고, 입체 평면 제한 없이 표현하며, 수업 자체가 대입에서와 같은 형식의 주제수업으로 진행된다. 미술반은 교육과정 자체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 미술전공은 내신을 따로 산출하고 있다. 또한 이론반, 공예반, 미술반으로 나눠 활동하는 동아리와 탄탄하게 진행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미술반의 강점이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다.또, 분야별 진로특강과 미술 관련 체험학습 및 전시회 관람이 진행, 미술 분야 진로개척과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미술관련 토론반만 2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모두 토론반에 가입, 내실 있는 학생부를 쌓아가게 된다. 유장열 미술교사는 “교내 프로그램에 부지런히 참여하면 미대 입시에 필요한 학생부를 충실히 채울 수 있다”며 “학교 내 수업만 잘 들어도 성공적인 대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입학 후 대학에서의 수업도 잘 따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7-06
- 축적된 자료 활용해 체계적으로 수시 준비 - 인터넷신문용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접어들며 고3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해 논술준비에 집중하는 등 수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할 시기이다. 한맥국어학원은 인문 논구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학원이다. 지난 입시에서 한맥국어학원은 체계적이고 근성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1학년 교과 내신이 4.20 등급에 불과했던 일반고 학생을 서울대 경제학과(일반전형)에, 3년 내내 수학 교과 내신이 3~4등급 대에 머물렀던 일반고 학생을 고려대 경영학과(융합인재전형)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예비 고3부터 시작하는 꼼꼼한 수시준비 프로그램 “예비 고3 정규반 개강 시기를 전후로, 학생의 2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 관리 상황, 수능 경쟁력 등의 입시 관련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략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합니다. 학생부 전형을 통해 목표 대학에 도전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논술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부 전형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은 고3 학사 일정에 따른 시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지도합니다”라고 이종근 강사는 한맥국어학원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면 최종적인 교과 내신 추정치를 예상해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좁히는 단계로 넘어간다. 6월 모의평가 전까지 자기소개서의 전체적인 컨셉을 정하기 위해 한맥국어학원 논구술팀의 노하우가 축적된 자기소개서 스케치 문항집을 학생들에게 주고 틈틈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지도한다. 여름방학 기간은 마지막 학기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컨설팅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작성 시기이다. 학생 한 명 당 적게는 10회에서, 많게는 30회에 이르기까지 피드백을 반복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컨설팅 과정에서 학생과 밀도 있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점도 한맥국어학원의 큰 장점이다.자신에게 맞는 논술준비와 수능국어 완성하기 논술 전형 중심으로 수시를 대비하는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들을 추려서 해당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자신의 글쓰기 성향과 잘 맞는 대학을 중심으로 목표대학을 구체화한다. 도표나 수치를 분석하는 데 특별한 강점이 있으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을 주요 목표 대학으로 할 수 있다. 또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인문수리문항을 출제하는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에 도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올해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며 국어영역은 시험 전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목이 되고 있다. 김경성 강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은 오히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어디까지나 모의평가이므로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6월 모의평가를 꼼꼼하게 복기해서 보완해야 할 파트를 명확하게 가려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라며 “세부 영역 가운데 특히 오답이 많이 나오는 영역을 파악해서 맞춤형 공부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방학을 맞아 시작하는 특별한 국어 프로그램 한맥국어학원은 오는 7월 8일부터 4분기 수업을 시작한다. 8주 과정의 수시 모집 대비 논술반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고3을 대상으로 문학과 비문학 필수 개념과 적용, 문법, 화법과 작문 유형완성과 약점을 체크하는 수업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는 고1을 대상으로 ‘미리 보는 2학기 내신 문학 수업’이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총 3회 수업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2학기 내신에 나오는 기행가사, 선택지에 자주 나오는 시조 48수와 시를 분석하는 안목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 사회, 과학, 융합 등 비문학 제시문의 영역별 특징과 접근법을 다루고 영역별로 차별화된 독해 방법을 배우는 수업도 특강으로 열린다. 2017-07-06
- 교육신간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2017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에 100명 이상 합격시킨 대치동의 ‘미래비전컨설팅’ 컨설턴트들이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교육 신간을 펴냈다. 오는 7월 4일 출간되는 이 책은 현재 대입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복잡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대입을 위한 바이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들을 만나 책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산업 현장 경험과 대입 컨설팅 노하우가융합된 학종 핵심 비법 공개교육 신간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저자 4명은 모두 산업 현장에서 분야별 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치동의 ‘미래비전 컨설팅’에서 수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온 컨설턴트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비전컬설팅’은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박영국 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SKY 출신 석박사급 전문 컨설턴트 교수진이 1:1 맞춤 형태로 컨설팅을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 기업이다.저자들을 소개하면 박영국 원장은 기업체 연구원 출신으로 대한민국 특허출원 1위(420건)의 발명가로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결정적 코치5>의 저자이기도 하다. 네이버 출신인 박영식 저자는 IT와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용 게임 개발과 글로벌 게임 플랫폼을 만든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SW 관련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려운 SW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김민화 저자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 내 연구소와 차세대 융합기술원에서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비교과, 소논문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은화 저자는 중·고등학교에서 10년간 국어교사로 근무한 전직 교사 출신으로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 자기소개서 코칭 등을 하고 있다.이 책에서는 이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000회 이상의 상담, 차별화된 비교과 관리, 학생부 분석 및 입시교육 등을 통해 현장에서 느낀 경험 중심의 사례들을 고스란히 공개한다.차별화된 비교과 관리로 전공적합성을강하게 어필하는 방법 소개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핵심도 이에 부합한다. 차별화된 비교과 관리로 학생들이 지망하는 계열과 전공에 적합한 자기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나아가 어떻게 심화·발전시켰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최신 입시정보의 흐름을 계열별(이과, 문과) 각 분야의 입시 전문가들이 복잡하지 않게 풀어냈으며, 단편적으로 입시만 설명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과 입시를 관련지어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른 입시 관련 책에서는 다루지 못한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까지 포함하고 있다.책의 구성은 총 10개 챕터로 되어 있으며, 입시 트렌드 변화부터 시작해 진로 결정의 중요성과 유망 직업군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명문대 합격을 위한 학생부 관리 전략, 코딩과 4차 산업혁명, 대학별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분석, 효율적인 교내 대회와 비교과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소논문의 의미와 작성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최적의 입시 지침서가 될 것이다.<신간 설명회 안내>■주제 : <SKY로 통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일시 : 7월 5일~7월 29일 중 화·수·금·토(주 4회) 오전 11시~ 오후 1시■장소 : 대치동 미래비전컨설팅■대상 : 고1~3학년 학부모■내용 : 책의 핵심내용 설명, 저자 4인의 Q&A 진행, 저자 사인회■문의 : 02-555-1298, 010-9855-1298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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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몰입 작성으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완성 이제 곧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서류평가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할 고3 학생들은 학생부를 점검하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바쁜 수험 준비 기간에 효율적으로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까? 대치동에 있는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에서 ‘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개한다.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부 빛나게 하는 창의적 성장 스토리 담아낸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만으로는 어필하기 힘든 자신만의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평가자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서류평가 요소이다. 그렇지만 수험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다.한티역 인근에 있는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는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몰입 자기소개서 과정’을 개설한다. ‘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는 대치동 휘문고 앞에서 ‘크레파스(Creative passion) 교육연구소’로 출발해 2009년부터 약 9년간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해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해온 원조격 입시컨설팅 연구소로 최근 연구소 명칭을 바꿔 한티역 인근에 새롭게 오픈했다.이곳의 장완석 소장은 법학 전공자로 논리적인 분석력이 남다르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전문 신문(격주 간행)을 만들어 2년간 전국의 고등학교에 발송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북대와 창원대 등 국립대에서 입학사정관전형 과정 지도교수를 역임했으며 고교들의 초청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종과 자기소개서’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비포-애프터’, ‘드림 디자인’ 등의 원리적용해 스토리 차별화 장 소장은 “자기소개서는 오랫동안 고민한다고 내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수능 공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학생부를 분석해 나만의 차별화된 소재를 끌어낸 후 몰입해서 작성과 첨삭을 진행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완성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는 ‘비포-애프터’ 원리와 ‘드림 디자인’ 등 연구소만의 차별화된 작성 노하우를 적용한다. ‘비포-애프터’ 원리에 대해서 장 소장은 “애프터(결과)만 있으면 평범해 보이는 것도 비포가 있으면 돋보이게 된다. 모든 활동은 변화와 성장이 포인트이며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포가 강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독서 항목도 ‘비포-애프터’ 원리를 적용하면 독서가 학생에게 준 영향과 변화 내용을 잘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드림 디자인’은 최종 꿈을 중심으로 모든 활동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최종 목표를 위해서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 목표를 위해 실천 목표를 설정해 최종 꿈을 중심으로 그동안 했던 모든 활동을 재정리하게 된다. 이때 최종 꿈은 희망직업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이다. 장 소장은 최종 꿈에 대해 “의사가 되고자 한다면 예를 들어 최종 꿈은 ‘유방암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 해결하고 싶다’가 될 수 있다. ‘드림 디자인’을 통해 자기소개서는 선명하고 구체적이면서 활동 이유가 분명해진다”고 설명했다.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 진행‘창의적열정교육연구소’의 ‘몰입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은 서·연·고, 카이스트/포스텍, 교대 등 대학 특성에 따라 전문 강사들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연구소만의 원리를 적용해 깊이 있게 학생부를 분석하고, 학생부에는 기록되지 않은 경험들을 끌어내어 자기소개서 각 문항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작성하게 된다. 첨삭은 4단계(적절한 소재-성장 중심 내용전개-문항 간 흐름-문장구성과 글자 수)로 나누어 작성과 함께 바로바로 이루어지며 16시간 내에 완성하게 된다.■기간 : 7월 15~16일(토·일) 오전 9시 ~ 오후 6시(1일 8시간, 총 16시간)■대상 : 고3 수험생■준비자료 : 학교생활기록부■문의 : 02-555-7907 2017-06-30
- 여름 방학,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를 한 번에 잡자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와 수행 평가 준비로 국어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여름방학은 부족한 국어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국어 실력을 쌓을 최적의 시기이다. 방학 동안 내신 국어와 수능국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가장 똑똑한 방법. 목동에서 수년간 1등급 학생을 다수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정국어’의 노하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첫째, ‘모의고사 실전 연습’에 집중하자최근에 변화된 국어 모의고사를 보고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문법이 강화되었고 독서 지문이 길어지며, 다양해진 복합 지문이 등장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동안은 국어 신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개의 학생은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국어 공부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문제 풀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은 나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실력 향상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난 뒤, 꼼꼼한 오답정리를 해야만 나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답정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문제를 틀린 이유를 파악하여 적어둔다. 지문이 아예 이해가 안 된 것인지, 문제 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매력적인 오답에 빠진 것인지, 단순 실수인지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② 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한다. 이때 답의 근거를 선지와 연결시키는 ‘선지 연결법’을 이용한다.③ 선지의 개념 중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서 공부해야 한다. 그 개념을 다음 모의고사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방학 동안 최소 4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위와 같이 꼼꼼하게 오답 분석을 해야 한다.둘째, 2학기 국어 교과서의 어려운 부분을 ‘예습’하자 고1, 1학기에는 현대 문법, 현대 문학 중심으로 공부를 했다면, 2학기에는 고전에 비중을 두게 된다. 학생들이 2학기 때 국어 교과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고전 문법’과 ‘관동별곡’이다. 하지만 이 영역은 짧은 내신 준비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에 미리 ‘고전 문법’과 ‘관동별곡’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시조들을 공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2는 2학기 ‘독서와 문법’이라는 교과서를 통해, 문법의 전 영역을 공부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2학기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문법 정리는 필수이다. 문법은 내신 뿐 아니라 수능 국어에서도 5~6문제가 출제되며 등급의 당락을 결정짓는 영역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이번 방학 동안 문법 개념 정리를 철저히 하여, 2학년 2학기 내신과 수능 문법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방학 동안에 고1, 2 과정에서 어려운 내신 부분을 미리 공부해 둔다면, 내신 1등급 도달이 더욱 수월해 질 것이다.셋째, ‘독서포트폴리오’를 최소 3편 이상 작성하자 독서 활동은 생기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지만, 학기 중에는 다른 것들에 밀려서 계속 미뤄두기 마련이다. 방학은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책을 선정하는데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양한 영역의 책을 두루 읽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책부터 읽을 것을 권한다. 생기부 독서 활동 기록 작성의 기본 핵심은 자신의 진로와의 연관성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담아내느냐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계기로 책을 읽었는지, 독서 후에 학생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나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적어내야 한다. 줄거리를 요약하는 식의 정리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완성도 있는 독서 포트폴리오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여름방학 고1,2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위에 제시한 방법과 같이 공부한다면, 2학기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다정 강사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문의 02-6258-4041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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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배명고등학교 ‘학생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교육’을 지향하는 배명고는 체육 중점 학급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여러 가지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진학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배명고는 2017 입시에서 의치한의대 7명, 서울대 3명, 연대 13명, 고대 7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8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4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7명, 동국대 7명, 홍익대 7명 등 서울 주요 대학과 의대에 9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 수시, 정시 비율은 수시 91%, 정시 9%로 수시 합격생이 많다.내실 있는 진로진학 위해 학생 상담 강화“대학 진학 의지가 확고한 학생부터 졸업 후 취업하겠다는 아이까지 학생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우리 학교 특성에 맞춰 진학지도 못지않게 실용적인 진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진학지도 업무까지 총괄하는 윤영석 3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상담. 학생의 희망 진로, 적성과 성향, 특장점, 고민을 잘 알아야 여기에 맞춰 진로와 진학을 가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1:1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성적 때문에 자포자기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유망 지방대, 전문대 진학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입시는 이제 고1 때부터 목표, 방향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정보는 필수다. 배명고는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전공 특강을 비롯해 내실 있는 대학별 입시 설명회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서울 10개 대학 진학설명회를 비롯해 전년도 지원율이 높은 대학을 따로 선별해 수시로 진행한다. 고3은 물론 관심 있는 고1~2 학생들, 학부모 모두가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커리큘럼 세분화한 방과후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심화-최상위 과정으로 단계별 커리큘럼을 가지고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심화 과정인 비전스쿨반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융합 특강, 독서, 소그룹 스터디를 진행한다.고1~3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숙사 프로그램 ‘명정인재반’은 자기주도학습, 교과 심화·융합수업, 소논문 작성, 보고대회를 실시한다. 특히 1인 1악기 레슨을 실시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스킨스쿠버, 역사문화탐방도 진행한다. 학습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세트 프로그램’인 셈이다. 특히 명정인재반은 희망 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심화 교육 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심화영어, 고급수학, 국제정치 3개 과목으로 반별로 13명을 선발해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진다.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의 전공적합성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신청한다.국제정치를 지도하는 고윤진 교사는 “심화교육과정은 학생이 중심돼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가령 국제정치는 한국을 둘러싼 중·미·일 관계를 다각도로 조사해 발표하는 식이지요. 정치외교, 국제학부 쪽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신청합니다.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과정 중심’의 평가가 특징”이라고 말한다.체대 진학률 높은 체육중점학급고3 대상 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담임, 3학년부장교사, 사회, 과학 등 교과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차근차근 준비시킨다. 서울 소재 대학 뿐 아니라 경기, 충청권 4년제 대학, 전문대 지원학생들도 모두 지도하다.“인사법, 기본적인 스피치 방법 같은 면접의 기초부터 지원동기, 교과 관련 예상 질문 답변을 뽑아 조리 있게 답변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학종이나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면접은 준비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교사로서 보람이 큽니다.”라고 윤 교사가 덧붙인다.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체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이다. 고3 대상으로 1개 반이 운영되는데 2017입시에서 연대 1명, 한체대 2명, 한양대 1명, 동국대 1명, 경희대 2명 등 재수를 선택한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대학에 합격했다. ‘체대입시의 달인’으로 통하는 천항욱 교사가 1년 운동 커리큘럼을 가지고 근력, 지구력,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체계적으로 체육 실기를 지도한다. 또한 학생 성적, 실기, 성향에 따라 수시, 정시를 맞춤식으로 가이드하고 1:1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지도한다. 체육중점학급이라 문과, 이과와 다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내신 산출도 별도로 이뤄진다.진학 관련 베테랑 교사인 윤영석, 고윤진, 진연덕 교사에게 배명고 진학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올해 연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학종의 샘플케이스다. 고교 입학할 때부터 이 학생은 투병 생활을 한 부모님 영향으로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정했다. 동아리를 비롯한 모든 비교과 활동을 희망 진로와 연계시켰다. 가령 심화 교과인 정치경제를 수강할 때도 국제 인권 문제를 파고들어 발표하는 식이었다. 성적도 고1 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꾸준히 올려 내신 1.8등급으로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했다.3등급대 성적으로 경희대 논술에 합격한 학생도 기억에 남는다. 사실 논술전형은 합격률이 낮다. 하지만 이 학생은 대학 설명회 쫓아다니고 대학별 논술 문제 모두 풀어보며 본인에게 최적의 논술전형 대학만을 전략적으로 골라 지원한 덕분에 합격했다. 이처럼 입시는 방향성과 일관된 로드맵이 중요하다.Q. 오랫동안 고3을 진학 지도했다. 입시에서 중요한 것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윤영석 교사_ 상위권에게 교내 상을 몰아준다든지 우수 학생 중심의 진학지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중하위권까지 전체 학생을 보고 ‘꿈을 키워주는 진학’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취업, 연봉, 직업 안정성이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아이가 뭘 하고 싶고 뭘 좋아하는 지 ‘꿈’이라는 큰 틀에서 전공 찾아주고 격려하면 서서히 눈빛과 태도가 달라진다. 이게 어른의 역할이다.·고윤진 교사_ 학생 상담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들은 교사든, 부모든, 멘토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와 진로, 진학 분야 눈높이를 맞춰 도움을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다.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많았던 학생은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진로 방향성이 뚜렷해 국내외 스포츠 동향을 줄줄 꿰고 활동도 많이 했다. 결국 지방대 관련 학과에 합격한 후 올림픽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며 본인의 진로를 개척중이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진학 지도가 절실하다. ·진연덕 교사_ 학생 스스로 뭘 좋아하고 교내에서 무슨 활동을 해야 하며 생기부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선생님과 어떻게 소통할지 ‘자발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고민의 깊이만큼 목표가 생기고 실천 결과물이 쌓여 결과적으로 생기부가 풍성해진다. 입학 당시부터 연간 학교 생활 계획표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며 각종 교내 대회며 방과후 프로그램 준비한 학생의 3년 후는 확실히 다르다.배명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비전 스쿨반 주말 방과후학교. 1,2학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공적합성을 높이는 과제탐구, 리포트 작성, 독서, 학습 멘토링, 영어연극, 소그룹 스터디, 수학 1000문제 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명정 인재반 고1~3 대상 기숙사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교과 융합수업, 소논문 작성, 봉사, 1인1악기, 스킨스쿠버, 역사문화탐방 등 진행-체육중점학급, 체육거점학교 체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전공 실기 교육과 체대 입시 지도 2017-06-29
- 1학기 기말고사 후, 이제 자소서 작성을 시작할 때 6월 말에서 7월 초에 이어지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자기소개서를 써야할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할 적기. 많은 학생들이 수시 원서 작성 시즌에 맞춰 여름방학 기간 즈음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자기소개서 작성은 초안 작성부터가 완성까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만만찮은 작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적어도 6월부터 초안 작성을 시작하고 이후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도움말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 /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기획부장교사,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자소설’ 아닌 ‘자소서’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학교소개 자료 등 대학에 제출하는 서류 중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문서다. 분량이 제한되어 있어 쓸 수 있는 내용이 한정적인 만큼 수험생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대교협 자기소개서 공동양식을 보면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자소서는 자신을 통찰하는 것으로 학생부를 벗어나면 안 된다. 학생부를 잘 읽어서 학생부에는 드러나지 않는 과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자소서인 것. 즉, 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과정’중심의 문서인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 중심에서 벗어난 화려하고 눈에 띄는 뭔가를 표현하려 하는데 이런 것들이 자소서를 ‘소설’로 장르 변경을 하게 하는 원인이다. 배재고등학교 이정형 진학부장교사는 “자소서는 절대 지어내면 안 되며, 군더더기 없이 팩트만을 쓰되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한 활동을 설명하려 중학교 활동까지 끄집어내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쓸 데 없는 것을 작성하다보면 정작 꼭 써야할 것을 빠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사는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는 결국 면접에서 활용되는데 직접 고민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자신이 쓴 내용도 잊어버리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생겨난다”며 “면접까지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팩트 위주의 진정성 있는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에도 자칫 소설이 되기 쉽다. 1~2명의 교사를 정해 집중하되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문장 전체가 변형, 어른 문장화시키지 말고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문체로 표현하고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잘 읽었다’ 아닌 ‘잘 평가했다’자신이 해온 활동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활동에 대한 동기나 과정, 그리고 느낀 점,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단순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보다 과연 이 활동에서 입학사정관이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한결 작성이 용이하게 진행될 것이다. 대교협 공통문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 문항이 학업역량으로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이고 두 번째가 의미 있는 교내 활동(학교생활충실도, 전공적합성), 세 번째가 인성 및 사회성으로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와 사례에 대한 내용이다. 1번 문항의 경우 학업 역량 전반에 대해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학업역량을 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정확한 근거를 제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번 문항의 경우 동아리, 교내대회 등의 의미 있는 다양한 내용 중 정말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된 것을 깊이 있게 쓸 필요가 있다. 3번 문항 역시 마찬가지. 단순한 나열이나 결과 중심이 아니라 사례를 통해 느낀 점이나 배운 점 등을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4번 문항은 학교마다 다른 문항으로 제시되는데 대부분 학교가 지원동기(노력한 점, 학업계획 등)에 대한 문항으로 진행, 대학전공가이드북이나 학과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며 작성해야 한다.학교생활기록부 꼼꼼히 읽고 분석해야자소서 작성을 앞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때 먼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보며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3년간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결과 중심으로 나열된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며 가장 의미가 있는 활동은 무엇이며, 스스로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준 활동은 무엇이지를 생각해보며 아쉬움이 있었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과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한 활동이 추구한 목표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불이익 받을 수 있는 부분들학교별로 유사도 검색을 실시하는데 해당사실에 발견되면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표절이나 대리 작성, 허위사실기재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교사유사도, 친구유사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작성은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또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 등은 평가 시 반영하지 않으니 잘 참고해야 한다.자소서 쓰기, 어렵~지 않아요!!거칠게 쓰기-간추리기-구체화하기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수많은 설명회가 열리고, 그보다 더 많은 문서화된 작성요령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정작 자소서를 직접 써야하는 학생들은 넘쳐나는 정보와 이론들로 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고 하소연한다. 자소서를 처음 접한 고3학생들에게 자소서 작성은 여전히 어렵기만 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는 이제까지의 이론적인 틀을 깨고 ‘거칠게’ 한번 써 보는 것도 좋은 자소서 작성법이라 말한다. 유 교사는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써보라고 조언한다.자소서를 잘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는 넘쳐나는 정보들이 하나의 강박관념으로 작용, 학생들의 자소서 작성을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설명한 대로 써야하는데’ ‘어떤 활동이 입사관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까’ ‘다른 친구들과 비교될 텐데’ 등의 고민부터 하다간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문서작성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거칠게 쓰기! 자소서를 작성하려 한다면 겁내지 말고 자판을 누르는 것부터 시작하라. 시작은 잘했다, 못 했다의 평가가 아니라 나를 한번 돌아보는 시간. 생각나는 대로 쭉 써내려가는 과정은 곧 3년간 나의 활동을 훑게 되는 시간이다. 뒤죽박죽이 되고 말이 안 되도, 또 비문이 되도 상관없다. 3년 동안의 과정을 단번에 쓸 수도 없다. 쓴 다음 여러 번 반복해서 수정하면 된다. 유 교사는 “뭔가를 쓰려고 했을 때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다고 해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것부터 먼저 쭉 써보고, 그 다음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기억되지 않았던 부분을 채워 가면 쉽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간추리기! 자신의 활동을 작성했다면, 다음은 갖추려 2017-06-26
- 강남 상위권 수시 지원 전략 지난 6월 1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2018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평가 성적표가 오는 22일에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이미 가채점으로 대략적인 자신의 성적을 파악했겠지만 성적표를 통해 영역별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 등 정확한 성적지표를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이를 근거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이 시점에서 강남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을 둘러싼 고민들을 강남의 진학 담당 교사들과 풀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서울대 수시 지원 : 지역균형선발전형 VS 일반전형강남 고교에서 교과 성적으로 전교 석차 상위권을 다투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교과 내신 등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과목별 순위가 바뀌기도 하고 특목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많아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에서 두드러지게 좋은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다. 따라서 교과 내신등급이 보다 중요한 전형요소로 작용하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하 ‘지역균형’)으로 강남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같은 전교 1등이라도 다른 지역의 학생들보다 내신 등급이 열세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강남의 상위권 학생들은 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중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한다. 오장원 교사전체적인 내신 성적이 우수하면 지역균형으로 특정한 학과에 전공적합성이 맞으면 일반으로 지원한다. 단, 서울대 의대의 경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김상철 교사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사이에서 고민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 지역균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기준을 맞출 수 있느냐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물론, 강남 학생들 중 이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수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본인의 평소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자신이 없는 경우 일반전형 지원으로 선회해야 한다. 둘째,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의 면접은 진행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전형의 경우가 지역균형보다 대체로 면접의 강도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강남권에서 지역균형 자격을 갖춘 학생은 일반전형에서도 대부분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학과 특성상 인기 학과의 경우 지역균형보다 일반 전형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재학 중인 학교의 지난해 합격 사례를 참고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학 레벨(일명 SKY) VS 적성에 맞는 전공흔히 인문계열의 경우 대학의 레벨을 보고, 자연계열의 경우 전공 적성을 보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는 말을 해왔다. 그렇지만 주요 명문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대면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고 있다. 수시 지원에서 대학의 레벨과 적성에 맞는 학과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오장원 교사수시는 당연히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비록 경쟁이 치열한 학과라도 그동안 준비해온 학과에 소신 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상철 교사대부분의 대학들이 기본적으로 다중전공(이중전공)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물론 주 전공(입학 당시 전공)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한 점도 있고 인기 전공의 경우 인원 제한이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별히 원하는 전공이 없거나 원하는 전공 공부를 한 후에 취업에서 대학 레벨이 중요한 경우에는 일단 대학 레벨을 우선시하여 선택하고, 원하는 전공이 전문적인 경우에는 대학보다는 전공을 우선시해서 지원한다.이과 최상위권 학생들 의대 VS 서울대 공대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의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소위 SKY 공대 사이에서의 고민이다. 수시 6장의 카드를 모두 의대로 지원할 것인가, 아니면 1~2장의 카드는 공대를 지원할 것인가.또,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정시모집까지 고려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면접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서울대 공대 일반전형을 보험으로 지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심지어 부모와 수시 지원을 놓고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은 공대 지원을 희망하는데 부모는 수시 원서 6장 모두 의대로 지원하기를 원해 부모의 뜻대로 지원했다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하고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강남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 오장원 교사수시모집에서는 지원하는 학생의 꿈과 적성이 중요하다. 단순히 명예나 돈을 더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것은 훗날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앞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의사가 이전처럼 그렇게 선망 받는 직업은 아닐 것이다.의대를 희망하지만 서울대 공대에 보험 차원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의 경우, 공대에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한다. 김상철 교사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과 일반전형(미술대학,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서 수능 응시 기준과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과탐Ⅱ 선택이 필수이다. 정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의대 지망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꼭 판단해야 한다. 실제로 의대 지망 학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을 포기하게 되고 이는 서울대 지원 포기로 이어진다. 의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정시까지 고려해 과탐Ⅱ 선택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결정해야 한다.또한 부모와 갈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학생이 평생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부모가 희망을 접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주변에 부모의 희망에 따라 의대로 진학해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더구나 의대 입학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도 판단의 기준이 된다. 의대만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재수까지 생각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이 견딜 수 있는지도 꼭 체크해야하는 부분이다.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관련 조언오장원 교사3학년 1학까지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수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상철 교사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하고, 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수가 증가해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 한 곳 이상 합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입시를 로또로 보지 말고 수능 이후 입시전략을 짜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2017-06-16
- “특목고 합격 좌우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문재인 정부의 특목고 폐지 공약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 특히 최소 2~3년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온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대로 특목고 준비를 계속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이에 대해 G1230 상동센터 윤혁 부원장은 “특목고 폐지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중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대입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맥락으로 진행되는 특목고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준비 과정은 합격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대입을 미리 경험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서울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의 100%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교과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하지만 특목고를 준비한 학생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교생활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세와 방법을 알게 된다.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학업역량특목고로 대표되는 선발형 고등학교 입시는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평가방식으로 치러진다. 무엇보다 중학교 3년의 과정이 기록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목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이라면 자신의 학생부에 대해 살펴보고 부족한 항목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윤 부원장은 “특목고 입시에 내신 성취평가제가 반영됨에 따라 성적 변별력이 약화되고 서류와 면접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강화됐다. 그러나 아무리 서류와 면접이 훌륭해도 내신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단계를 통과할 수 없다”며 “자신이 지원하려는 특목고의 과목별 성적 반영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성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필고사 뿐 아니라 수행평가 등을 주도적·창의적으로 하여 ‘과목별 성취도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년 과정에 지필고사가 없지만 수행평가 또는 각종 활동에 대한 기록이 남고 그 기록들은 고스란히 특목고 입시에서 면접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학습역량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항목은 독서다. 윤 부원장은 “올해부터 감상평이나 느낀점 등은 기재하지 않고, 책 제목과 저자만 매 학기 별로 기재하도록 했지만, 그렇다고 독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자기소개서에 언급하거나 면접에서 질문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독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 작성 위한 글쓰기부터 자신감 키워주는 면접 대비까지현 중3의 경우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은 그동안 특목고 준비를 위해, 내신 대비와 생기부 관리 등 차근차근 진행해왔던 모든 것들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다. G1230 상동 캠퍼스와 중동 캠퍼스는 특목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대비 특강반을 7월 22일부터 12주간 운영한다.G1230 특목고 자소서 및 면접 특강은 먼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자신의 꿈과 끼, 학습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지도한다. 윤 부원장은 “평소 글쓰기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교생활과 활동 등에서 자신의 꿈과 관련된 내용을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후 자신의 언어로 작성하는 것은 학생의 몫”이라고 말했다.한편 G1230 상동캠퍼스는 그동안 자체 진로관리학습센터(SMP)를 통해 쌓아 온 학생 개개인의 자료를 모아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놓치지 않고 자기소개서에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마지막으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으로 구분되는 면접은 최근 출제 의도를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모두에게 동일한 문제로 지원자 간의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인 공통질문은 교과적인 질문일 수도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일수도 있다.윤 부원장은 “면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신감”이라며 “G1230은 일대일 대면 연습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또 “친구들의 면접 과정을 다른 교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공유하며 피드백을 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면접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6-15
- 중학생, 논술을 시작하기 가장 좋을 때 필자가 논술이라는 과목을 오랫동안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논술의 기본기를 세우는데 가장 적절한 시기는 중학교 1학년 여름 ~ 중학교 2학년 여름이다. 사실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이 작성한 글을 다듬고 수정할 만한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지고 시험과 학교 학사과정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작문(作文)의 기본기를 다져놓지 않으면 막상 다듬어진 문장을 사용해야 할 경우 시간적 제한이 발목을 잡게 된다.중학교 때 작문의 기본기를 연습하기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입시와의 거리감이다. 대학입시와 비교적 멀수록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데 좋은 시간이기 때문인데, 중학생들은 이러한 입시와 직접적인 거리감이 상대적으로 멀기 때문에 문장을 다듬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연습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1~2학년 시기는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거나 그것을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하기 더 없이 좋은 시기이다.둘째, 학생들이 접하는 책의 난이도나 문학작품의 난이도 면에서 초등학생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책을 읽게 되며 그것을 정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글을 접한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초등학생들은 읽어야 하는 책의 난이도나 글의 종류에 있어서 사고(思考)의 깊이가 중학생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중학생이 되면, 초등학교 때부터 한 분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친구들은 상당히 수준 높은 논지(論旨)에 다다르게 되는데, 말로 표현하기는 쉬워도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적절한 난이도의 문장을 연습하는 것은 비단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자신이 아는 내용에 대해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상대적으로 중학교 1~2학년에 이렇게 문장의 특성이나 자신의 문장과 사고를 다듬게 되면 비단 수행평가나 독서 감상문 등을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아는 만큼의 실적(實績)을 남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입시에서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할 때나, 혹은 각종 공모전, 토론대회 등에 참가할 때, 그리고 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대학생활~취업활동에 이르기까지 그 순기능은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만큼 다양하다.실제로 필자는 뛰어난 문장으로 많은 경험의 우위(優位), 기회의 우위에 있는 많은 친구들을 보아왔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중학교 시절 문장과 사고의 연습은 지금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문장을 잘 쓰고 논리적으로 쓸 줄 아는 것에 대한 커다란 장점을 발견해 내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본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