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한민국 이름 높이려 한 큰 결심에 감사합니다” 지난해 12월 한빛부대 주둔지인 남수단 보르 인근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됐습니다. 한빛부대는 평화유지 국가기반시설재건 지원업무를 위해 남수단에 파병됐습니다. 부대이기는 하지만 하는 일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의료봉사, 재건 등입니다. *280명 한빛부대원이 함께 *지난해 10월 파병을 떠나는 날 박종길 집사 부부와 아들 박광재(23) 상병지금 남수단에 있는 장병들은 모두 280명으로 지난해 10월 파병되었지요. 평화유지를 위해 UN에 지원해 선발된 인원입니다. 2012년 12월 입대한 아들(박광재 상병)이 지원했다고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저도 한빛부대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처음에는 많이 반대했습니다. 위험하거니와 평균기온 40℃를 넘는 힘든 곳에 굳이 왜 가려고 하냐고 만류했지요. 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들의 뜻을 꺾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아니라 재건부대로 파견이니 위험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위안하며 보냈습니다. 아들뿐만이 아니라 그곳에 지원한 280명 모두 남수단의 재건을 돕기 위한 순수한 의도로 갔습니다. 하지만 채 석 달이 되지 않아 보르 지역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고, 한빛부대 인근에도 포탄이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280명의 가족들은 피가 마릅니다. 소식을 들으니 일주일간 내전으로 현지인 1000여명과 UN군 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수만명 난민들이 현재 한빛부대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그 와중에 한빛부대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의료지원, 난민구조 등에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한빛부대는 ‘남수단에 희망을, 대한민국에 영광을’을 슬로건으로 합니다. 그를 위해 고생을 각오하고 남수단의 재건을 위해 떠난 280명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감사를 전합니다. 동시에 4월 초 돌아오는 날까지 안전하게 지내다 모든 장병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다음호부터는 새로운 감사릴레이가 시작됩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덕(德)이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덕(德)이란 말을 파자(破子)하면, 얻을 득(得) 마음 심(心) 두 글자를 합친 것이다. 한마디로 덕은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려는 소통능력이다.2006년 10월, 5시간의 비행 끝에 베트남 경제도시 호치민에 도착했다. 내가 베트남에 간 것은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왜 사람의 이름인 호치민 시티로 바뀌어졌는지 궁금해서였다. 처음으로 알게 된 호치민의 리더십은 큰 충격을 주었다. 그가 왜 베트남의 국부이자 영웅인지, 이웃집 아저씨 같이 친근하고 자상한 이미지의 호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면 사이공이라는 도시가 호치민 시티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 누구든 수긍할 것이다.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살다간 호치민은 7개 국어를 했던 지도자였고 휴먼스피치의 대가였다. 1960년 초 인도차이나 전쟁이 한창일 때 호치민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베트남의 유능한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기로 결정한다. “우리도 총 들고 싸우겠습니다.”“너희들은 공부하는 것이 바로 전투다.”“너희들은 결코 학업을 마치기 전까지 조국에 돌아와선 안 된다. 너희들의 사명은 통일이 된 후 폐허가 된 베트남을 아름다운 나라로 재건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 통일 조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력을 길러라.”나라의 미래를 위해 전쟁 와중에 자국 학생 15만 여명을 외국에 유학 보내 교육입국을 강조했던 지도자가 일찍이 있었던가? 그 때 뿌린 씨앗이 베트남 경제 발전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나는 수 십 차례 베트남 북부에서 중부, 남부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What do you think of Ho Chi Minh?(호치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때 들려온 대답은 하나같이 Bac ho(박호 : 호 아저씨라는 뜻)였다. 젊은 시절 외국생활을 통해 서양문물을 접했고, 국가를 위한 애국심에 청렴, 청빈한 생활을 스스로 실천하면서 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간 인간적인 지도자였던 것이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은 어떨까?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덕으로 소통하는 지도자가 아닐까? 그래서 베트남 행 비행기를 다시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 청소년(초·중·고) 대학생 리더십 캠프 : 2014년 1월 2일(목)~4(토) 2박3일 캠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서초구 소식 - 2013년 12월 2주 서초구,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통해 일자리 창출서초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관내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금융 관련 자격증 3종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4월부터 10월까지 펀드투자상담사 60시간, 증권투자상담사 100시간, 파생상품투자상담사 80시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73명의 수강생 중 56명이 수료했고 그 중 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20명은 한국투자증권에 일자리를 얻는데 성공했고 나머지 14명은 유퍼스트보험마케팅, 한국투자공사, 제2금융권,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등에 취업해 각종 금융상품 상담을 통한 투자권유를 진행하는 금융전문직으로 일하게 됐다.무엇보다 이번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는 시험 준비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금융 분야의 일자리를 얻게 되면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운 점이다.펀드투자권유대행인 및 증권투자권유대행인으로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할 경우 자격증은 필수로 갖추어야 하지만 47세 이상인(68년도생 이전)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금융 전문 분야 자격증 도전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교육을 시작하자 교육생의 70%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교육 내용 숙지와 자격증 도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구는 수강생 특성을 고려해 반복학습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고 교육 과정별 스터디를 구성, 심산기념문화센터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을 제공하고 이론 및 문제풀이 온라인 보충강의, 모의고사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7월, 9월, 11월에 개최된 자격증 시험에서 수료생들의 응시대비 합격률은 펀드투자상담사 70%, 증권투자상담사 73%, 파생상품투자상담사 73%로 높았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중 8명은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에 이어 증권투자상담사까지 합격해 금융 3종 자격증 모두를 취득했고 당당히 금융전문인력으로서 자립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서초구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취약한 환경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안전점검과 오래되고 낡은 전기매트 교체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우선 서초구와 서초 어르신행복e음센터는 관내 독거노인들 중 장마철 누수 등으로 전기안전점검이 시급한 28세대를 선정해 관내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전기안전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수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12월 10일(화)에는 자원봉사자와 노인돌보미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독거노인 120가구에 전달할 겨울난방용품 키트를 제작했다. 키트의 구성품은 전기장판, 목도리, 모자, 장갑, 핫팩으로 서초구에서 대상 가구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제작한 키트는 오는 18일까지 행복봉사단이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낡은 전기장판교체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 전기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요령도 함께 알려준다.이후에도 각 가정에 대한 책임 담당을 지정해 혹한기 한파 및 폭설 시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 모집2011년 전국 최초로 행정기관 주도하에 운영하기 시작한 ‘서초구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이 현재 382명(6기 수료예정자 포함)의 수료자 배출을 앞두고 있다.이미 유수의 대학원에서 부동산 관련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대학 위탁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초구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은 서초구가 모든 학사관리를 직접 운영한다.강의실이 반포동(반포1동 주민센터 5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주요 강의는 재개발, 재건축, 경매, 금융, 계약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월 1회 교양강좌도 열린다. 이 강좌는 맞춤형 강좌 개설 및 쾌적한 교육 환경,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 운영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서초구만의 특화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모집정원은 60명인데 남녀 비율을 5:5로 선발하며 약 2.5: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강료는 30만원(6개월 과정)으로 매우 저렴하며 전업주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들로 구성돼 있다.제7기 ‘서초구 부동산 최고경영자과정’을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합격자는 12월 27일(금)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02- 2155-6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 국회 통과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와 이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을 위한 지방소비세율 인상, 리모델링시 수직증축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관련법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우선 주택 취득세를 영구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안은 주택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율을 ▲ 6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1%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골자다. 6억~9억원 주택은 현행 2%로 유지된다. 취득세 인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일인 지난 8월28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또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소비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방소비세율은 현행 부가가치세 수입의 5%에서 내년부터 11%로 6%포인트 상향조정된다.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은 지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과 함께 층간소음 대책, 아파트 관리비리 예방책 등을 담고 있다.또 4·1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 조합원에게 전용면적 범위내에서 2주택 공급을 허용하고, 현금청산시기를 사업후반부(관리처분인가 시점)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에서 시행하는 주택 재건축사업에 대해서도 용적률을 완화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당당한 여성의 삶을 되찾을 수 있어요” 결혼한 사람에게 있어 원만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다. 한데 여성의 경우 성기능 장애가 생겨도 이를 숨기고 방치하기 일쑤다. 여성 성기능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수원에서 10여 년 넘게 레이저여성성형수술을 해온 조형권산부인과 조형권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을 만나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결혼한 지 5년 된 가정주부다. 아이 둘 낳고 정신없이 살아서일까? 요즘 권태기에 접어든 것 같다. 부부생활이 잘 안 되니까 남편이 다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 자꾸 의심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이 낳은 내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예전의 매력이 사라졌구나, 우울하기만 하다.” 영통에 사는 주부 A(33)씨의 하소연이다.여성은 결혼과 임신 및 출산을 하면서 엄청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늘어진 뱃살과 탄력을 잃은 몸매로 여성적인 매력이 사라졌다며 좌절하기도 하고, 출산으로 질이 이완되고 늘어지면서 부부관계를 할 때 예전과 달리 헐겁게 느껴지고 바람 빠지는 소리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한다. 조형권 원장은 “여성의 성기능 장애 일종인 여성 불감증은 성행위에서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오르가즘 불능증으로 출산 후 여성과 중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근래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종종 나타난다”며 “성기능에 장애가 생겼거나 불감증이 있다면 질근육재건술이나 회음성형 등 레이저여성성형수술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 낳고 부부생활이 잘 안 돼요20대 후반의 A씨. 3년 전 난산 끝에 아들을 낳았다. 아기가 너무 커서 회음절개한 부분이 깊게 손상이 됐다. 주먹 크기 만큼 질 직경이 늘어나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질 손상이 된 것이다. “여성의 질은 출산 후에 직경이 넓어지고 질 내벽의 주름도 펴지게 된다. 아이를 낳을 때 늘어난 질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부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제왕절개를 했다고 하더라도 수개월 동안 골반 안쪽에 태아를 떠받들고 있었기 때문에 골반 근육이 현저히 약해져 질의 수축력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성 불감증이나 질 관련 이상을 느끼게 되면 회음 성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조형권 원장이 말하는 회음 성형이란 질벽 봉합술을 말한다. 예전에는 메스로 수술했지만 요즘에는 레이저로 시술을 한다. 출산 후 늘어진 질 입구와 질 안쪽을 좁혀서 출산 전처럼 탄력있는 질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A씨는 2시간 가까이 수술을 받고 당일 귀가했다.조 원장은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질이 늘어지고 수축력도 떨어지는데 골반저 근육의 이완으로 내원하는 경우에는 케겔운동을 권하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질이 늘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질압을 검사해보면 많이 약해져 있는 경우도 많다. 여성성형수술은 성감을 높여주는 수술이지만 여성의 건강을 회복해 주는 수술이기도 하다. 수술 후에는 방광염이나 질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 못할 은밀한 고민 여성성형으로 해결바지를 입으면 Y라인이 불룩해서 고민이었던 B씨(42). “아이 낳고 잘 살았지만 뭔가 자꾸 주눅이 들었다. 몸매가 이상하니까 사람들 시선이 자꾸 신경 쓰였다. 상담을 받고 나서 여성성형을 받기로 결정했다.” B씨는 남들보다 소음순 대음순 크기가 굉장히 컸던 케이스. 소음순은 질과 요도의 양쪽에 있는 날개모양의 기관으로써 전체적인 외음부 모양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 소음순은 핑크빛이거나 약간 연한 갈색이 보통이지만 B씨처름 선천적으로 비대하거나 늘어진 경우도 있다. 또 잦은 염증이나 소양감 등으로 긁거나 만지는 경우, 자위,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검게 착색이 되고 늘어지거나 탄력이 떨어진다. B씨는 소음순과 대음순 성형을 2차례에 걸쳐 시술 받고 나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제대로 살아났다. 조형권 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을 하게 되면 통증이나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며 정확한 디자인을 할 수 있어서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 “다만 소음순이나 음핵이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곳이다 보니 수술 후 며칠간 속옷에 스치거나 움직일 때 약간 쓰리거나 따가울 수 있는데 평소 일상생활을 하는데 별 문제는 없다. 수술 후 약 2주가 지나면 붓기가 빠지고 2~4주 후에는 성관계도 할 수 있다.”레이저부인과성형수술은 최근에 도입된 부인과 진료의 한 패러다임이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조형권 원장은 강조한다.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어렵거나 성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인 여성들에게 여성성형수술이 삶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여성의 몸을 잘 알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분만 수술을 얼마만큼 집도해 봤는지도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도움말 조형권산부인과 조형권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안산시소식 - 2013년 12월 1주 안산시, 2014년 동계 아르바이트대학생 220명 모집안산시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참여자 2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 신청은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중 재학생에 한하고 신청 자격미달 또는 허위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당연 무효처리 된다.특히, 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50명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으며, 일반 학생은 170명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컴퓨터 공개추첨으로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고려해 업무 배치를 할 계획이다.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 산하 행정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사회적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지방행정과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직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자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외국인주민센터 한국어강사 최우수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주최·주관한 ‘제8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지도 체험수기 공모’에서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소속 한국어강사(김옥란, 임정자, 이영숙)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들 한국어 강사들은 ‘한국어 강사의 일취월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체험수기를 출품했는데, 이 체험수기는 강사진들이 2009년부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주민 교육생들을 가르치면서 효율적인 교수법을 개발하고 강의에 도입한 내용 등이 담고 있다.특히, 외국인주민 교육생의 수업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월요일마다 모여 그림카드를 직접 제작해 교육도구로 활용한 내용, 교육생들의 수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 한국어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딕토글로스 쓰기수업 등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본오2동 돌고래배구단, 2013 시장기배구대회 우승지난 11월 23~24일 올림픽기념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2013시장기 동대항 배구대회에서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원곡2동, 선부2동, 초지동, 선부3동, 본오3동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돌고래배구단은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김영배 본오2동 체육회장은 “대회출전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선수와 감독, 스텝 모두가 일심동체로 땀을 흘린 결과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승 기록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5 안산시 장기비전 실행계획 워크숍 개최안산시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안산비전」 장기발전계획과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안산시 정책연구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민들이 공감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10개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된 주제로는 ▲안전, 안심, 안정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신뢰성 구축 ▲안산의 미래, 관광에서 찾다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방향 ▲전국최초!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사소함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안산·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생활환경개선 ▲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미스매치 해소방안 ▲안산시 연안관리의 이해 ▲도심에 작은 습지 논을 만들어보자 ▲도시재생과 공공공간 디자인을 통한 도시브랜드 창출 ▲광역교통망과 인터모달 환승체계 구축 등 10가지이다.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연구팀을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산도서관, 푸짐한 연말 특별강좌 진행 관산도서관은 알찬 연말을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초에는 독서 및 학습법과 관련된 도서의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부모교육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자기주도 학습법, 고전 읽기,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독서코칭 등에 대해 강연이다. 또한 12월 19일에는 소설가이자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를 관산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경 작가는 2004년 <사람 풍경>을 시작으로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등의 심리 에세이를 써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김형경 작가와 함께 신작 <남자를 위하여>를 주제로 남녀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 주말인 12월 21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만들기 수업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5인조 브라스 밴드 <조이 브라스밴드>의 신나는 금관악기 연주, 이야기와 연기가 가미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를 함께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481-2754안산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 반발김철민 시장 4일 국토부장관에게 의견 전달예정경기도 안산시가 정부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나섰다.안산시는 2일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고잔동 일대를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하려는 것은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김철민 시장이 4일 국토교통부장관을 방문, 시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중 지난 8월 28일 지구를 지정한 오류·가좌지구를 제외한 고잔·목동 등 5곳의 지구지정 심의를 할 예정이다.안산시는 고잔지구 행복주택 지구지정에 대해 주택재건축 추진력 약화, 주차장·완충녹지·학교 등 기반시설 부족, 복합개발에 따른 주변상권 침체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 특히 유사한 목적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신길온천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 개발사업의 우선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전협의 단계에서부터 반대해왔고 국토부나 한국토지주택(LH)공사와 합의점을 찾은 부분도 없는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돼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어떠한 채찍도 달게 받겠다”안산시의회 민주당 의원 10명 동료의원 구속기소에 사죄성명환경미화원 취업 조건으로 돈받은 시의원 구속사건과 관련,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구속중인 1명 제외, 10명) 전원이 ‘사죄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30일 환경미화원 취업미끼 조건으로 돈을 받은 시의원이 구속된데 대해 동료의원으로서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재판결과가 남아있지만 검찰에 구속기소된 마당에 어떠한 채찍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 2013-12-05
- 하반기 분양시장 강남불패 될까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로 예정돼 있는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11월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알짜 분양 물량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한동안 분양 소식이 뜸했던 강남권 아파트의 분양 소식이 연이어 들리면서 강남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주택 매매거래량, 강남 3구 41.6% 증가 분양시장이 성수기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연말 분양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3년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9만 281건으로 전월대비 59.1%, 전년 동월대비 35.9% 증가했다. 수도권은 4만 4,059건으로 전월대비 64.6% 증가, 전년 동월대비 70.4%?증가했으며, 서울은 1만 3,131건으로 전월대비 61.9% 증가, 전년 동월대비 72.3% 증가했다. 강남 3구는 지난 9월 943건에서 10월 1,664건으로 전월대비 76.5% 증가, 전년 동월대비 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 이후 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표1> 2013년 10월 주택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45.3% 증가해 단독/다가구 11.4%, 연립/다세대 주택 19.6% 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 3구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 가격은 강남 대치 은마(76.79㎡)가 9월 7억 3,600만 원에서 10월 7억 8,167만 원으로, 서초 잠원 신반포 8차(52.74㎡)가 9월 5억 1,100만 원에서 10월 5억 1,750만 원으로, 송파 가락 시영 1차(40.09㎡)은 9월 5억 438만 원에서 10월 5억 650만 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표2> 강남3구 주요 아파트 단지 10월 실거래가 <국토교통부 통계자료>래미안 대치 청실, 평균경쟁률 25.86대 1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10월 아파트 실거래가가 오름세를 띠면서 분양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강남권에 줄줄이 재건축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재건축 빅3’로 불리는 ‘래미안 대치 청실’,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역삼 자이’ 분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올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알짜배기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 지난 11월 7일 가장 먼저 청약접수를 시작한 ‘래미안 대치 청실(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 청실 2차 아파트 재건축 공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3,200만 원 선에서 공급돼, 강남권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모았다. 129가구 모집에 총 3,33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5.86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4.17㎡ B는 3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163명이 신청, 54.3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구민회관, 한티근린공원, 도곡공원,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양재천, 탄천, 삼릉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개원중, 역삼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어 청약접수 이전부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분양 앞둔 아크로리버파크, 역삼 자이 주목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대림산업 ‘신반포 아크로리버파크(서초구 반포동 2-1 신반포 1차 재건축 공급)’는 래미안 대치 청실과 정반대로 한강을 조망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승부수를 띄웠다. 아크로리버파크는 강남 한강변에선 가장 높은 38층으로 재건축된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전용면적 59~178㎡ 총 1,620가구 중 51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이번에 진행되는 1차 분양에 이어 내년 중 추가로 2차 분양을 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3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강 조망권 여부 및 층고에 따라 분양가격은 3.3㎡당 3,300~4,200만 원 선에서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GS건설이 12월 분양 예정인 ‘역삼 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번지 일대의 개나리 6차 재건축 공급)''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으로 지어진다.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로 이 중 114㎡ 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은 3.3㎡당 3,200~3,300만 원대인 인근 개나리 SK뷰 등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역삼 자이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이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강남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하고는 신규 공급이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강남권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 성적은 대형 아파트가 아닌 이상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지 않다면 분양률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도움말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 자료참조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쌩~쌩 돌리는 자전거 페달에 군살이 쏙쏙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 운동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늘어가는 뱃살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은 없을까? 칼로리 소모에 지존격인 운동 스피닝! 짧은 시간에 살을 뺀 후 멋진 대학생이 되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에게 특히 인기인 스피닝 수업을 찾아가 보았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 과체중인 사람도 할 수 있어 주엽동 레이크쇼핑 3층 노블 휘트니스 센터에 들어서면 유리문 너머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실내에서 즐기는 싸이클인 스피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분 동안 600~800칼로리가 소모되는, 다른 운동프로그램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확실히 많은 운동이다. 신나는 음악을 즐기면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 상승중이다. 스피닝 수업을 진행하는 임종일 강사는 “누구나 부담없이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며 운동량을 늘리고 근력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운동”이라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걷기 운동이 부담이 되지만 스피닝은 과체중인 사람도 본인의 체중과 상태에 맞게 무게를 조절해 운동할 수 있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피닝에 이용되는 싸이클은 페달이 돌아가면서 무게추를 누르므로 무게를 조절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효과도 크고 즐겁다임강사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피닝을 즐기려면 자세가 중요하다”며 처음 스피닝을 배우러 오는 사람에겐 올바른 자세에 대해 주의를 준다. “무릎에 힘을 줘 운동하면 관절에 무리가 됩니다. core(가슴과 복부)에 힘을 주고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에 힘이 전달되는데, 그 힘으로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core에 힘을 주지 않고 하다보면 상체가 흔들리는 등 몸의 밸런스가 유지되지 못해 다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효과도 크고 즐겁게 할 수 있죠.”임강사는 몇 년 전 무릎부위에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재활운동으로 스피닝을 하며 그 효과를 제대로 경험했다고 한다. “스피닝은 하체 부위를 발달시키고, 무릎 연골부위에 자극을 줘 연골의 자연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무릎이 약한 어른신들에게 좋은 운동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그날그날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춰 무리하지 않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피닝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됐다는 장은영 회원은 “살을 빼기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는 점이 맘에 들어 하게 됐다”며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하고 살도 많이 빠져서 운동하러 오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한다. 또 “원래 운동하는 것 자체를 싫어했는데 스피닝을 하면서 운동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운동한 뒤의 즐거움을 알게 돼 다른 운동도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의 노블휘트니스센터 031-912-1175 스피닝을 즐기는 사람들홍승완 회원“몸이 가벼워지고 날렵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스피닝 한지 3개월 정도 됐어요. 살을 빼기 위해 적합한 운동을 찾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피닝이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알고 선택했죠. 식단 조절과 병행한 덕분에 지금까지 약 20Kg정도 빠졌어요. 전과는 많이 달라진 제 모습이 뿌듯하고,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날렵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칼로리 소모가 많아 스피닝을 다이어트의 제왕이라 한다는데 확실히 운동효과가 큰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니 더욱 즐겁구요. 김준엽 회원“너무 재밌고 신나는 운동 스피닝 짱”운동을 하고 몸도 멋지게 만들고 싶어 휘트니스 센터를 찾았다가 추천을 받아 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너무 재밌고 신나는 운동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스피닝 짱’이라고 소개하고 다녀요. 혼자하는 운동이지만 리듬에 맞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므로 더 좋은 것 같아요. 남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나도 더 신나서 하게 되고, 강사님의 멘트가 더욱 열심히 운동하게 만들어줘 50분의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치솟는 전셋값 집값 밀어 올리나? 가을 이사철과 12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안산지역 부동산 매매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물량이 없는데다가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취득세 감면과 생애최초주태구입자금 지원 등 정부의 주택구입 지원책으로 세금이나 이자비용이 줄어든 것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안산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흐름을 정리했다.매매시장 소형 평형 꾸준한 상승, 대형 거래량 늘어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9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만6733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2.5%나 늘어났고 전 달 대비 2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이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7~8월 다소 주춤했으나 취득세 영구인하 정책 등이 거론되면서 9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런 주택거래 상승을 주도한 곳은 수도권지역이다. 전달 대비 거래량이 81.1%나 증가했기 때문. 안산지역 주택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안산지역 주택거래 상승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세 품귀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예스부동산 강정미 공인중개사는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더 이상 옮겨갈 집이 없고, 소형 평형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없어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옮기는 실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안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은 물론 경기도 지역 평균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안산지역 평균 전세가율은 63.2%(2013년 8월9일 기준). 소형아파트인 초지동 주공13단지 71㎡(21평형)의 전세가는 1억4500만원~1억5천만원. 매매가(1억8천~1억9천만원 내외) 대비 전세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1%에 달한다.이런 실수요자들의 유입은 소형평형대 아파트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5단지 79.33㎡(24평형) 거래가격은 올해 초 2억2250만원에서 9월 이후 2억3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국민은행 일반 거래가 기준)하지만 안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활기는 이런 전세 수요의 유입이 중·대형 평형 거래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 수요자보다 적은 평수의 주택소유자가 경기회복의 기대심리로 주택을 키워가는 경우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좀처럼 소형 평수를 팔고 중 대형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는 적다”고 말했다.하지만 몇몇 아파트의 경우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1단지 109.09㎡(32평형)는 지난 8월 이후 매매가가 소폭 상승한 상태이며 사동 대우9차아파트 126.09㎡(38평형)도 3월 이후 매매가가 상승 중이다. 대부분의 중 대형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이어가지만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며 급매 물건이 거의 소진된 것이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임대시장 소형 매매가 육박, 대형 물건 품귀전세가 고공행진은 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대형 아파트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대우 6차 34평형 아파트 전세가는 2억3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 2년 전에 비해 3000~4000만원 정도 올랐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그나마 이사할 전세 아파트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각 아파트 마다 전세 물량은 많아야 2개. 소형 평형은 전세가 나오길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섰다.이처럼 안산지역에서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데는 구도시 지역의 주택재건축으로 전세 수요인구가 늘어났고 주택 소유자가 전세 보다는 일부를 월세로 받는 반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동 대우 아파트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 물건 셋 중 둘은 월세전환을 원한다.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매매가격은 올라가지 않는데 계속 전세를 줘야 한다면 세금이나 이자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전세 상승분 만큼 월세를 받아 지출을 보전하려는 마음에서 월세전환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것.월세 전환이 늘어나는 반면 전세가 월세전환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00만원에 10만원이라는 금리 12%는 옛말. 은행 이율이 낮은 만큼 월세 전환 금리는 은행이율보다 높은 선이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했을 때 매달 금리는 대체로 5~6% 선에서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실수요가 늘어 자가주택 비율이 늘지 않는 한 임대시장은 전세보다는 전월세 혼합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반 전세는 세입자에게 월세 부담이 있는 반면 주택가격의 변화에는 좀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주택을 찾기 보다는 매매가 대비 전세 보증금을 적정선으로 낮추고 추가 금액은 금리를 조정해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요즘같은 임대 시장에서는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우리 지역 ‘이야기’가 있는 나무 악마가 가지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나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었다는 바오밥나무. 텔레비전에서 바오밥나무가 나올 때면 문득문득 나무에 걸려 화를 내는 악마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신분차이로 이승에서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한 남녀가 죽어서 그 사랑을 영원히 이어갔다는 전설을 가진 연리지(連理枝). 연인들은 연리지 앞에서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기도 한다. 이처럼 왠지 모든 나무에는 자신들만의 뭔가가 깃들여있을 것만 같다.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나무들. 오랫동안 우리 지역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들을 찾아가 봤다. 박지윤 오미정 오현희 이은경 리포터 왕따지만 외롭지 않아요올림픽공원 외톨이 나무햇살이 따스한 올림픽공원. 운동하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학교에서 체험활동을 나온 학생들,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사람...... 사람들이 넘쳐난다. 올림픽공원은 곳곳이 명소라 어디를 가도 구경할 게 천지다. 그 중에서도 ‘외톨이 나무’가 있는 나지막한 언덕은 언제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비는 올림픽공원의 대표적 명소.평화의 문과 서울올림픽기념관을 지나 쭉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언덕, 그 언덕을 넘어가면 홀로 외롭게 서 있는 외톨이 나무가 보인다. 일명 ‘왕따 나무’라 불리는 이 측백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혼자 우뚝 서 있다 해서 외톨이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나무가 홀로 서있게 된 이유는 1985년 86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있던 30여 채의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모양이 예쁜 나무만 남기고 모두 베어버렸기 때문이다. 왕따지만 나무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결코 외롭지 않은 이 나무는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추천한 사진촬영명소이기도 하다. 외톨이 나무를 찍는 남편의 모습을 또 다시 자신의 사진기에 담아내는 아내의 모습,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사진을 찍고는 서둘러 자리를 비켜주는 사람들의 모습. 왕따 나무지만 외롭지 않은 이유다. 오랜 풍파 이겨낸 할아버지·할머니 나무문정동 느티나무지난 9월24일,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송파구가 송파기네스 11개 분야를 선정했다. 별난 이색기록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들이 선정된 가운데 상징물로 유일하게 송파기네스에 오른 한 쌍의 느티나무가 있다. 바로 문정동에 있는 576년 된 최고령 느티나무 한 쌍. 1968년 서울시 보호수지정 당시 530년으로 추정, 나란히 서울시보호수로 등록되어 있다. 서울의 역사가 600년이니 이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는 한 자리에서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셈이다. 오랜 시간 역사의 풍파를 견뎌내고 오롯이 자리하고 있는 이 나무들은 주민들에겐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로 불리며,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때 동주민센터 재건축 문제와 맞물려 생사를 오가기도 했지만 ‘느티나무 보호를 위한 기원제’ ‘문정골 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시련을 이겨냈다. 지역의 명물을 보존하고자 했던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근에 ‘느티나무’란 단어가 들어간 카페가 있을 만큼 느티나무는 이곳에서 유명하다. 또 작년에는 나무 아래 ‘사랑의 자물쇠 탑’을 설치, 젊은이들이 백년의 서약을 언약할 수 있는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안쓰러워!석촌동 백제 고분군 회화나무석촌동 백제 적석총 경내에 들어서면 앙상한 듯 기개 있게 하늘로 뻗은 나무가 있다. 서울시 보호수 24-7호인 회화나무. 높이 12m, 둘레 2.3m에 수령이 235년이나 되었지만 관내 보호수 중에는 ‘젊은이’로 통한다. 해마다 10월경에 어김없이 고사를 지낸다 하여 ‘고사나무’라고도 불린다. 수려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힘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 줄기 대부분이 인공 수피로 매워져 있고 가지도 몇 개 남아 있지 않다. 한 쪽 측면에 지지대를 하고 있는 모습은 모진 풍파를 견뎌낸 뒤 지팡이에 기대선 노인처럼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 듯 안쓰럽기 까지 하다. 송파구청 푸른도시과 담당 관리자는 “회화나무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주변 흙도 갈아주고 녹지도 조성해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보호수에 비해 그다지 건강한 편이 아니어서 더 마음이 가는 나무다”고 말한다. 각별한 보호 속에서 자라서 일까? 해마다 어김없이 가느다란 가지에 푸른 싹을 틔워 내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세종대왕이 쉬어가던 곳화양동 느티나무화양동 주민센터 바로 앞에 우뚝 솟은 700년 된 느티나무. 높이 28m의 거대한 나무가 ‘자연 쉼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화양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현대판 ‘마을 정자나무’다. 서울시기념물로 지정돼 있다.나무 바로 옆에 세종 때 지은 화양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종은 가끔씩 느티나무 아래에 들러 근처 종마장에서 뛰노는 말들을 감상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청령포로 귀양 가면서 자신을 아끼던 할아버지 세종이 편액까지 내려준 이 정자에서 피눈물을 흘렸다는 슬픈 사연도 간직하고 있다. 조선 말기 명성황후도 임오군란 중 피난길에 올랐다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700년의 희로애락의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 주변은 공원으로 잘 가꿔져 있다. 주민을 위한 벤치와 운동 기구, 야외 문고도 갖췄으며 바로 앞 주민센터 1층의 느티카페에서는 아름드리 나무를 바라보며 저렴한 가격에 커피 한잔을 음미할 수도 있다. 하늘로 높이 솟은, 암사동 300년 된 향나무강동구에서 오래된 나무로는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 팰리스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은 300년 된 향나무가 있다. 강동구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는 나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300년 전부터 암사리 안말 야산의 골짜기 밭가 지금의 고덕로 130에서 굳건히 자라고 있다. 아파트 재건축 흙 파기 공사를 하면서도 이 향나무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해 지금은 이 단지의 명물로서 자리 잡고 있다. 향나무는 아래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높이에 압도당하고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멋이 있다. 한낮에도 나무 그늘 아래가 캄캄할 만큼 잎도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