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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에게 듣는 고교 현장의 소리 ‘영파여고 박민영 교사’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학생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는 영파여고 박민영 교사. 그는 사회적 이슈와 맞물리고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민감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역사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교사이다. 박민영 교사를 만나 그의 역사교사로서의 교육관과 더불어 2015 개정교육과정과 원격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역사교사로 재직하며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역사에 흥미가 많아 역사교사의 꿈을 꾸며 대학에서 ‘고려사’와 ‘가야사’를 공부했다. 이 부분은 역사 파트에서 현재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학문이다. 하지만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사회문제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는 힘을 전달하려고 한다. 수백 년 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현 상황과도 통하는 부분이 참 신기하다.현재 1학년은 한국사, 2학년은 세계사, 3학년은 동아시아사를 가르치고 있다. 세계사의 경우에는 영파여고에서 10년 만에 열린 과목이다. 학생 34명이 선택하여 2개 반으로 수업이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역사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생각하고, 사회적 이슈로 연결하며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Q. 현사회의 이슈는 역사수업에서 특히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일 것 같다. 다른 과목에 비해 역사 과목은 매우 조심스러운 과목이다. 특히 현대사 부분은 교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전달방식의 오류를 매우 적게 해야 한다. 특히 역사는 가정의 환경과 부모나 가족들의 가치관으로부터도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늘 교사의 역사관이 학생들에게 강요되지 않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교사가 역사적인 사실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바른 역사관 확립을 이끌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Q. 학교 내 융합영재학급 수업을 진행하며 역사과목을 어떻게 접목했는가?2018년에는 영화 ‘1987’을 바탕으로 민주화운동, 촛불혁명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실제 우리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이 1987년 당시 중·고등학생인 경우가 많아 부모님을 통해 듣는 1987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2019년에는 ‘유니클로 광고 논란’을 보며 일본 위안부 문제를 기억해야 할 역사로 어떻게 남겨야 할지, 치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 스스로 일본 위안부 관련 열쇠고리도 만들어 함께 나누고 알리는 노력,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현명하게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이 많아 ‘전염병의 역사로 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코로나 시대 각국의 대응방식의 차이와 사회문제의 변화, 개인의 삶의 변화 등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았다.꼭 융합영재학급의 수업이 아니더라도 학생들과 함께 당면한 사회의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과 발표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생활기록부에 그대로 녹아들며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Q. 올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시행되며 고교에서도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방형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정책이다. 학생들의 과목선택 현황을 살펴보면 내신과 수능을 연계할 수 있는 과목 선택 성향이 두드러졌다. 탐구 과목을 예로 들면 당연히 생활과 윤리, 사회와 문화, 두 과목의 선택 학생이 가장 많았다. 반면 세계사나 동아시아사 등 수능 과목으로 선택하는 학생이 적은 과목을 내신으로 선택한 학생들은 스스로 관심이 높은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수업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2015 개정교육과정을 실시하며 학교별로 시험을 치르기가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시험을 치르는 방식도 각 학교별로 다르다. 예전처럼 요일별로 똑같은 시험시간표를 안배하면 선택 학생이 적은 과목의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학교는 그 대안으로 과목별 시험교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시험 시간표를 인지한 후 일정에 따라 대기실 담당 감독관이 있는 시험대기실에서 공부한 후 과목별 시험교실로 옮겨 시험을 보도록 했다. 간혹 실수로 시험일정을 놓친 학생이 없도록 해당과목 교사가 철저하게 시험대기실에서 관리하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했다. 시험 일정과 관리는 차츰 더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내년에는 영파여고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과 학업 요구 사항을 더욱 배려하기 위해 8명 이상 선택하면 개설하는 과목도 생길 예정이다. 과목 개설과 평가 방식에 대한 고민은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Q. 온라인 개학을 하며 급작스럽게 시작한 원격수업은 자리매김을 잘하고 있는가?영파여고 1학년 한국사 수업은 모두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4월에 급하게 온라인 개학과 수업이 진행되며 3명의 역사과 교사들이 교과협의회를 거쳐 새로운 수업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처음에는 실수도 생기고 수업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학생들은 잘 만들어진 EBS 수업을 업로드 해주는 것보다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직접 듣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더 좋아했다. 비공개 채팅을 통해 평소 소극적인 학생들도 질문을 더 많이 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며 지금은 학생과 교사 간 수업 적응과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Q.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은?예를 들어 2학년 세계사 수업은 줌 수업과 EBS 온라인 클래스를 함께 활용했다. 해당 수업에 관련된 유익한 영상자료를 업로드하면 학생들이 그에 대한 소감문이나 질문 사항을 온라인 클래스 게시판에 올려서 피드백을 해주었다. 또 줌 수업으로 단원별 진도를 끝내고 나서 정리할 수 있는 수업 자료를 업로드하여 학생 스스로 보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융합영재학급수업도 줌을 활용하여 원활하게 진행했다.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로 가는 방향이 더욱 구체화되고 앞으로 원격수업의 시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 준비가 어설프고 급하게 진행된 감은 있지만 앞으로 고교수업방식의 변화를 고려한다면 원격수업을 더욱 연구, 발전해나가야 한다. 고교 내에서 교과목 간의 벽을 허물고 교사들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전문성을 살린 융합수업이 더욱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Q. 학생들에게 ‘SNS 에티켓 교육을 많이 하는 교사’로 통한다고 들었다.우선 학생들이 원격수업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요구나 필요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SNS로 다양한 통로를 열어 놓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예의 지키기가 더 중요하다. 학생들의 성실한 출석, 비공개 채팅방이라고 해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투, 단체 채팅방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여 서로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주고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특별한 일 외에 SNS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지도 중이다. 요즘 아이들의 문화가 예의와 배려가 더해져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Q. 입시성과도 잘 내고 있는 교사로서 진로와 진학 지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1학년 담임을 4년간 맡으며 신입생들이 고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내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방향을 찾아가도록 지도했다. 3학년 진학지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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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보평고등학교 2010년에 개교한 보평고등학교(보평고)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는 학교다. 특히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보평고는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운영으로 저마다 가진 능력과 특성에 따른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주도성 프로젝트를 운영해 수준 높은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우수한 교육을 제공해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 보평고 교육의 우수성은 지난해 입시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갖춘 ‘과학중점학교’수학과 과학 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한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보평고의 교육과정은 이공계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에 따른 기회를 제공해 수준 높은 전문교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비단 수업의 전문성만 높인 것이 아니라 학생주도 체험 프로그램(스팀 문화 체험 활동 등), 주제 융합 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등 학생주도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성장시켜준다.또한 과학 동아리 자치회를 통한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이언스 스팀을 통한 안전한 과학실 운영 등을 통해 실천하는 시민을 육성하고 창의 리더 클래스(1,2학년 각 24명), 심화 주제 탐구 실험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스타트 메이커톤 등 보평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인문․과학 융합(STEAM)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업은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인문사회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융합적인 사고를 키워 준다.건전한 여가 시간의 활용 및 신체활동 증가로 인한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색 사업으로 ‘보(步)감(感)-체력(걷기)·감성발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지성, 감성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2학년 집중 이수 과목 감소로 학습부담 완화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는 보평고의 교육과정은 과학 교과 필수 이수단위를 충족시켜야 했기 때문에 한 학기에 이수해야 할 과학 교과가 집중되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컸다. 그러나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관한 교육부의 지침 중 학기별 이수 과목 수에 관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2학년의 집중 이수 과목이 6개에서 2개로 감소한다.과학중점과정 학생은 졸업하기 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과학 과목은 위계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2학년에 여러 과목을 한 학기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으며 선택과목으로 묶여 있는 사회 교과도 과학 교과와 함께 한 학기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보평고의 설명이다.예를 들어 2020학년도 입학생인 1학년의 경우 2학년 1학기에 경제/한국지리/물리학I/지구과학I 중 2과목을 선택하고 2학기에 세계지리/사회‧문화/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I 중 3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2021학년도에 입학하는 현 중3학생들은 2학년 1학기에 사회‧문화/지구과학Ⅰ 중 한 과목, 2학기에 사회문제 탐구/지구과학Ⅱ 중 한 과목만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반면에 확률과 통계/한국지리/동아시아사/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 중 3과목은 1년간 이수하면 된다. 즉, 2학년 한 학기에 집중되었던 과목 편성이 두 학기로 분배되면서 짧은 시기에 교과 내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2021년도에는 오프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운영하여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배움중심의 비교과 활동으로 수시 경쟁력 갖춰보평고에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지적호기심, 그리고 전공적합성 등의 성장을 위한 배움중심수업이 활성화 되어 있다. 학습 설계과정부터 학생들이 참여하고 표현, 표상의 원리를 적용하여 모든 학생들이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 배움중심 수업은 보충 과제 및 학습 목표의 차별화 등을 제시하여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이 이루어진다.융합적 인재를 선발하려는 현 대학들의 요구에 따라 이공계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을 비롯해 인문계열 희망 학생이라도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 실제 여러 과학과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진로를 개척하고 설계하거나 창의리더 아카데미와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과학적 창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학생 주도 과학 나눔 봉사활동인 오픈랩과 중학생과 함께 하는 스팀 스쿨은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한 과학적 개념 빛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물론 학생 스스로 배움의 중심이 되고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한다.이외에도 융합인재 아카데미, 성남외국어 고등학교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시화전 등 독서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인문사회, 도시락(道詩樂) 활동들과 유네스코 주간을 운영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네스코 학교 활동도 알차게 진행된다.다채롭고 내실 있는 융합 활동으로 한 역량강화 돋보여보평고는 지난해 서울대 및 의대와 한의대, 최상위권 대학과 카이스트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 최대의 진학실적을 거뒀다. 특히 자연과학 계열 학생들에 비해 최상위권 진학률이 다소 낮았던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의 결과가 두드러졌다. 이런 결과는 과학중점학교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을 상대적으로 많이 학습해야함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교육과정과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수시전형에 경쟁력을 갖추고,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융합적인 면모가 나타나도록 해 다른 학생들과 견주어 탁월함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점을 둔 진학지도가 각 대학의 평가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또한 진학지도교사들이 전문적인 연구모임(전문적학습공동체)을 결성해 입시체제 전반 및 각 대학별 특이 정보들을 가공, 공유하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상위권 대학 및 과학기술원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개학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는 교육의 위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평고의 교사들은 현재 상황에 맞는 수업과 평가, 그리고 교육과정의 변화를 논의해 최적의 방법으로 빠르게 실천했다.가장 먼저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 하나의 플랫폼으로 정하자는 것, 교사들의 고유한 수업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등의 원칙을 정해놓고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진행에 대한 플랫폼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구글클래스룸으로 플랫폼을 정하고 이에 따른 교원 연수, 학생가입, 출결관리 등 전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 돕고 논의하여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운영될 수 있었다.플랫폼을 정착시킨 이후에는 교육활동의 핵심요소인 교사와 학생간, 학생과 학생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위해 이미 정착되어있던 구글클래스룸과 연결하여 zoom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 및 정착시켰고 좀 더 배움의 본질에 가까운 수업으로 실력있는 보평인을 교육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평가가 일체되는 다양한 수업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변경된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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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분당중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인 분당중앙고등학교(분당중앙고)는 다양한 수학과 과학교과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고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열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과목을 심화과목까지 연계해 이수하고 풍성한 창의적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갖췄다. 더불어 오랜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며 특화된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으로 ‘참되고 능력 있는 창의로운 사람이 되자’는 교훈을 실천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지난 10년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 분당중앙고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표 학교다. 그동안의 연구와 노력으로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사회 계열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갖춘 분당중앙고는 지난해 활동중심 수학교육 지원사업 선정교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과 고교학점제V선도학교로 운영된다.분당중앙고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심화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일찌감치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 및 활동, 실험실습 위주의 과학탐구활동, 창의성을 발현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차원이 다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첨단 학문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과학아카데미(3D 프린팅, 코딩 및 드론, MBL(컴퓨터 기반 실험)), 창의수학활동과 수학체험 수학문화축제, 학생 맞춤형 교재개발(과학 9종) 및 이를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과학중점학교로서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교과 이수 선택권 부여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되는 분당중앙고는 교육과정 편성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탐구교과에 대한 선택권의 폭을 넓혔다.학교에서 공지한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1학년에서 기초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과목 선택권이 주어지는 2학년 때 한국지리/정치와 법/물리학I/ 생명과학I 중 2과목, 동아시아사/생활과 윤리/화학I/지구과학I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과학과제 탐구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3학년에서는 여행지리/생활과 과학 중 1과목, 물리학II/화학II/사회‧문화/윤리와 사상/세계사 중 2과목, 심리학/실용경제 중 1과목을 선택하고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인 생명과학II/지구과학II/세계지리/경제/논술 중 2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면 된다.소수학생들의 수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규교육과정 외에도 인근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진로 맞춤형 과목(로봇 하드웨어 개발, 미술전공 실기, 프로그래밍, 광고콘텐츠 제작)을 운영하고 경기 꿈의대학과 방과후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해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무엇보다 1학년에 선발하는 과학중점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학과 과학교과를 집중 이수해야 한다는 학습 부담에도 불구하고 심화 교과인 전문·진로 선택과목의 평가가 단계 성취도 평가로 바뀌면서 줄어든 학습 부담과 심화된 교육과정에서의 활동들에서 드러난 전공적합성, 학업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이 각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인성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TOP8분당중앙고는 자연계열 희망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을 함양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침독서클럽, 학생자치활동, 솔리언 또래상담, 마을 공동체와 하는 나눔 프로젝트, 독서토론한마당, 프로젝트 인문학 캠프, Thank you Buddy 또래멘토링은 분당중앙고가 자랑하는 우수V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맞춤형 동아리 활동과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주제 활동 등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셀 수 없이 많은 창의적체험활동들은 학생들에게 배려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에 참여하며 성장한 과정들은 세세히 학교생활부기록부에 기재되어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1학년부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이뤄져현재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과 선택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성적이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후회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분당중앙고는 1학년부터 진로적성 탐색해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는 진로지도에 중점을 둔다. 각종 심리검사와 특강, 멘토링과 진로진학컨설팅으로 구성된 맞춤형 진로탐색 시스템으로 개별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학설계를 하도록 도움을 준다.입시를 앞둔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별 입시설명회, 전공심화스터디, 면접 실전대비 컨설팅과 진학관련 수시사례 발표회를 열어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한다. 특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졸업생들의 수시사례로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시사례 발표회는 뛰어난 졸업생들의 진학결과로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게 만드는 기회가 된다.이처럼 특화된 교육과정-풍성한 비교과 활동-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의 균형 잡힌 분당중앙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의학 계열과 카이스트 등 진로에 맞는 여러 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분당중앙고등학교의 장점, 코로나19에서 확인분당중앙고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그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사들이 연수와 협업을 통해 원격수업 초기부터 빠르게 도입된 쌍방향 수업 전환으로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였으며, 쌍방향 원격수업의 비중도 월등히 높아 비대면 상황에서도 수업의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원격과 대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 최적의 방법으로 대입진로진학 상담과 각종 행사까지 운영했다.미니인터뷰 | 분당중앙고등학교 한만영 교장“학교는 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가 돼야”“학교는 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여야 한다”는 분당중앙고의 한만영 교장은 “학생들을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분당중앙고는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보다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진로를 찾고 그것들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가며 배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덧붙여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해 1학년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적성을 찾아 이룰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올바른 배움이 삶에 연계되어 지덕체가 조화로운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분당중앙고의 교육을 소개했다.“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배려를 통한 학교문화를 조성을 위해 가장 먼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과 지성과 인성이 아우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과지식들과 연계한 경험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분당중앙고 교사들은 전문학습공동체와 자율연수를 통해 토론과 문제해결력 수업과 논술 형태의 평가가 이뤄지는 수준 높은 수업과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진학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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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일천고등학교 봉일천고등학교는 혁신학교와 자율학교로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 교육부형 과학중점학교 운영, 고교학점화 연구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며 STEAM형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코스워크 운영, 학생학술 활동 활성화, 2~3학년 희망 학생 대상 학년별 3~5개 학급 구성해서 운영, 과학심화 교과 및 과학 실험, 과제 연구 등 다양한 수업 기회를 제공한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STEAM, 융합독서아카데미, 이공계진로체험학습, 메이커톤캠프 등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교학점제 및 선택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한다.▶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밀착형 교육과정으로 거점형 경기 꿈의학교 2개 강좌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밖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근 지역의 금촌고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교과별로 다양한 배움중심수업을 실시하고자 거꾸로 수업, 토론발표수업, 프로젝트 수업, 모둠협력수업, 하부르타 수업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미술영재학급을 운영해 경기도 유일 고교 미술 영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공교육의 효율적인 미술 진학을 지도하고 있다.▶유네스코 학교를 운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문화 및 국제 이해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발전가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교사 1인 1전공 멘토프로그램을 구성해 모든 교사가 1전공을 선택, 해당 전공의 특성, 직업세계, 미래전망,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정보 연구, 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한다.▶창체 동아리가 60개, 학생자율동아리가 32개 운영되고 있다.2. 교내 행사 및 대회3. 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5명4.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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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탐방 시온고등학교 시온고등학교는 1942년 개교한 학생 수 905명, 교원 수 91명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은성로 172-20에 있는 사립고등학교이다. 현재 67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 학교는 시내 대학진학률 최고를 자랑한다. 시온고는 우수한 진학과 입시결과에 따른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혁신 선도 고교 선정사업에 부천교육지원청 일반고를 대표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간다.2020학년도 대학진학률 1위 기록시온고는 학교정보공시자료 기준 2020학년도 대학진학률에서 부천 시내 고교 중 1위를 기록했다. 맞춤형 진학지도의 결과물이다.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 진학상담 후 자기소개서 진학 아카데미, 신언서판이라는 면접아카데미, 입학사정관 초빙 개별 모의면접, 대학별 모의 적성 및 모의 논술고사, 학생부와 자소서 모의 면접에 신청하여 참여한다.학교 자체로 운영되는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진학 결과는 면접 후기로 작성되어, 성공사례는 후배들에게 전달되며 진학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게 한다. 매년 최상위권 진학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특히 학교 측은 담임교사 업무와 행정지원업무를 분리하여 담임교사가 학생 밀착 지도와 학급 운영에 전념하도록 했다. 여기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교과특성화 사업보다 한발 앞서, 학생선택중심 진로집중과정 다양화를 인문사회, 자연과학, 체육, 공연예술로 지원해오고 있다.진로 선택 프로그램 활용해 진학준비시온고는 진로를 탐색하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계열, 대학 학과 및 과목 안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선택, 선택과목 수강이 체계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스마트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시온고 김수현 진로진학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상담부터 진로 선택 및 이에 맞는 선택 과목 수강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특히 모든 상담 내용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저장할 수도 있어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시온고는 고교학점제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현 2학년 학생들은 기초와 탐구영역의 교과를 학생 개인의 진로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한다. 선택 과목 개설률은 무려 98%이다.한편, 학생들은 인문사회진로 및 독서 중요성에 따라 교내 열린 도서관에서 부천 시내 13개 시립도서관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즉, 교내 도서관에서 부천 내 시립도서관의 모든 도서를 신청해서 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한다.기초학력을 키우는 학습능력신장 프로그램시온고에서는 기초학력을 중시한다. 기초학력이야말로 학습 과정과 잠재적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교학점제를 앞둔 필수 과제이다. 따라서 시온고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위해 최소성취수준 보장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받는다.물론 수강료는 없으며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답게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일반고지만 과학고처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실험실을 80년대부터 지원해오고 있다.그 결과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었던 운영 경험과 지피지기 진로특강, 과학조교 운영, 지역사회 과학실험 멘토링 봉사활동, 과학탐구올림픽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포토폴리오전시회, 창의사고력대회, 융합과학대회, 이공계진로캠프, 열린과학실험교실 등의 과학프로그램들은 전국 고교 유일 ‘2019 전국 미래에너지교육 으뜸학교’로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11-12
- 진명여자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는 1906년 개교한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립고등학교다. 덕을 쌓고 학업을 닦아 겨레와 온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진덕계명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자 한다. 올해 대학진학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입시 실적을 보인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금옥여자고등학교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소폭 상승(51.3%→54.8%)진명여고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5학급이고 학생 수는 415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을 나타낸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61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1,274명이다. 학생 자율 동아리는 34개로 40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책 쓰기 동아리, 경찰동아리, 국제 시사 토론동아리, 넛지, 파라오, 얼라이브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고 가입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다. 1년에 한 번 학교 축제인 백선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연한다. 진명여고는 올해 대입 진학률이 전체 졸업생 507명 중 4년제 대학 진학이 219명 43.2%, 전문대 진학이 59명 11.6%로 합계 278명 54.8%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의 51.3%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인다. 취업률과 재수생 비율을 합친 기타비율은 45.2%를 나타냈다.체계적인 진학지도 교육 활성화진명여고는 진학지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학생 개인별 성적을 조회하는 DATABASE 프로그램을 구축해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 상담을 하며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학력 신장을 극대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적변화 추이를 통해 내실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리로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학교 교육 활동 자료를 집적하고 3년간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자료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여러 교사가 관찰한 다양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진명여고 출신 졸업생들의 모의고사와 내신 자료를 토대로 입시 결과를 정리해 상담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신의 위치에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생명과 인간존중을 가르치는 보수연진명여고는 생일축하연인 보수연을 통해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재인식을 하도록 지도한다. 생일 축하 음식을 준비하면서 상부상조와 봉사 정신의 기본을 터득하게 하면서 예절 의식까지 익히게 하는 것이 이 행사의 목표다. 정보화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교육도 인상적이다. 매일 20분 책 읽고 인상적인 부분을 쓰는 매일 독서 운동,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1, 2, 3학년 모두 인문·사회, 과학, 문학 3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독후감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올바른 정보습득 방법을 교육해 정보화 도서관의 활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수행평가 비율은 10%~50% 비율 보여진명여고 수행평가 비율은 10~50%의 비율로 보통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10%의 비율을 보였던 통합과학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은 40%로 대폭 올랐다. 실생활의 운동량과 충격량을 탐구하고 세포 내 정보의 흐름 분석하기로 수행평가 항목이 정해져 있다. 수학 과목의 경우도 작년 5%였던 비율이 30%로 상승했다. 서·논술 평가로 진행되었다. 국어 과목의 경우는 작년 30%였던 수행평가 비율이 10%로 낮아졌다. 시 문학 감상 및 비평으로 수행평가가 이뤄졌다. 과학탐구실험 과목은 실험 안전수칙, 탐구능력, 과학적 사고력을 물었다. 수행평가 비율은 80%로 작년 100%에 비해 낮아졌고 기말고사에 선택형 문제 시험을 20%의 비율로 반영했다.진명여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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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한솔고등학교 한솔고등학교(한솔고)는 학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꿈을 찾아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한다면 입학 당시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들로 선호도가 높아진 한솔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1부터 확실한 지도를 통한 진로진학 설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및 활동들과 함께 각 학년에 맞춰 강화된 진학지도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성장시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1학년부터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주는 한솔고 교육한솔고는 고등학교에 들어오는 중학교 성적 대비 학생들의 진학 결과가 좋은 학교다. 자신만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방법들을 제시한 결과다. 이런 한솔고의 교육에 만족한 졸업생들이 하나 둘, 증가하면서 이제 한솔고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한솔고의 교육은 학업역량의 기본을 다지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고 다양한 영역으로 사고를 확산시켜주는 독서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생 상호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멘토-멘토링’을 통한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 교육에 중점을 둔다. 더불어 진로특강, 진로캠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진로강화 교육으로 고교 3년 동안, 입학 전보다 한층 성장하게 된다.기초부터 심화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한솔고는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의원과 함께 하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간담회,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화하고, 정규교육과정에 개설하기 힘든 진로 선택 심화 과목들은 인근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경기꿈의대학은 거점기관으로 운영을 지원해 지리적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권을 보장하고 있다.2021학년도 입학생들의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보면 기초 교과 선택의 경우, 2학년에서 확률과 통계/고전읽기/영어권문화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작문I 중 한 과목을 그리고 미적분/경제수학/독서/화법과 작문/심화영어독해I/영미문학읽기 중 4과목을 선택해 2학년부터 3학년까지 듣게 된다. 2학년 때 선택하는 탐구교과는 세계사/한국지리/물리학I/생활과 과학 등 9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 때는 과학과제연구/사회문제탐구(택1), 지식재산일반/중국문화/일본문화(택1), 사회문화/고전과 윤리/화학II/인문학적 감성과 역사 이해/프로그래밍 등 13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도록 해 수시전형에 집중한 학생들은 심화과목 이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정시전형에 집중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의 일원화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성장의 원동력, 다채로운 창의·지성 활동잘 짜인 교육과정 못지않게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각종 교내 대회 및 창의적 체험활동 행사가 풍부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꿈 이룸과 꿈 키움상을 비롯해 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만든 아트부, 봉사동아리 엘리제, 각종 사회문제 및 현상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소시오,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ㄱ’의 연대, 자유주제프로젝트+지역사회 아동센터 과학실험 활동+의학, 생명공학 등 분야별 토론 등 이 이뤄지는 ‘창의인재 과학자‧몰’ 외에도 학생들이 열정을 담아 활동하는 여러 동아리들은 배려, 존중, 나눔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한솔고는 특히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깊게 해주고 학습의 수월성과 다양한 인성의 바탕이 되는 독서교육을 강화했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통한 독해력의 향상은 학생들의 융합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비판력을 높여 학업 역량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작가의 만남 뿐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독서토론과 같은 활동들을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문교사가 진행하는 창체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높은 수시합격률의 비결, 학년별로 체계화 된 진로진학지도3년간 학교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 대비 휠씬 좋은 진학결과를 거둔다. 이는 10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내실 있는 수시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의 역할이 크다. 학교에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고 그 내용은 모두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기 때문에 각 대학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결과 지난해에는 서울대 3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성균관대 6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합격했으며 의대와 치대에도 4명이나 합격했다.무엇보다 학년별 단계별로 체계화된 진로 진학지도가 강점인 한솔고는 입시는 3학년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1학년부터 제대로 전략을 세워 2학년 때 진로와 적성에 맞는 활동들과 학업역량을 다지는 것을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한솔고 학생들은 학년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비전을 찾고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갖추는 ‘진로 아카데미’교육(1학년)→전문적인 교육 경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진로캠프’(2학년)→실제 합격을 위한 ‘진학을 위한 수시와 정시공략법’(3학년)에 맞춘 단계별 진학지도로 최상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소통을 통한 열린교육과정’ 실현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 중심의 단방향 수업을 시작한 한솔고는 2학기에는 모든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학습 효율이 높은 수업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솔고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을 통한 열린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예를 들어, 국어와 사회 교과 시간에 이뤄진 토론과 발표수업을 창체시간의 독서교육과 연계하고 멘토링 활동을 해야 하는 꿈 이룸상은 온라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적극 반영해 등교수업 시 원격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교교육의 핵심가치는 꿈을 키워주는 것”분당의 여러 고교 교장을 지내며 분당지역 학교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민식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대학 입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학교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 성장시켜줘야 한다”는 이 교장은 “한솔고에 입학한 학생이라면 이전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해야 합니다. 비단 학력을 높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어 스스로 찾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학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라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동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1학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과 학습습관부터 학업역량, 그리고 인성까지 살뜰히 살펴 미래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창의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솔고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극한 정성을 다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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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불곡고등학교 불곡고등학교(불곡고)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육목표인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따라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독서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특색 있는 교육을 발 빠르게 운영한 불곡고의 노력은 지난해 좋은 입시결과를 이끌어내며 분당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창조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가 목표불곡산과 탄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 환경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갖춘 불곡고는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교육을 제시한다.우선 인문사회, 자연과학, IT융합계열의 과목과 프로그램들을 교육과정에 구성해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정보 교과와 연계한 코딩, 로봇 프로그래밍, 특강, 동아리 등 다양한 기회의 제공과 SW교육을 통한 Computation Thinking형 인재키우기 프로젝트, 창의 융합 프로젝트(북 코치),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발명 특강), 인문 융합 아카데미(탐방, 탐구, 문헌 연구를 통한 창의적 사고 능력 신장), STEAM R&E (소논문 및 창작물 제출) 등 학생 주도적이고 융합적인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된다.두 번째는 지식 기반 사회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교육의 강화다. 교과별‧학년별 필독서를 읽은 후 이뤄지는 Book And Beyond(독서를 통한 문제해결능력 향상 프로젝트), 독서경시대회 등 교육과정 곳곳에서 상화된 독서교육은 교과와의 연계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통해 독서에 대한 습관과 더불어 도서 활용 능력 및 잠재력과 창의력을 돋보이게 한다.마지막으로 학생회가 주관하는 EBB (Ea rly Bird Benefit) 자기계발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한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들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있다.수시와 정시전형 준비 가능한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과정불곡고의 교육과정은 계열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인문‧자연 융합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진로에 맞게 인문사회, 자연과학, 소프트웨어 계열의 과목들을 선택하는 자유수강제다. 무엇보다 정규과정에서 진로설정과 진학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목선택의 폭을 넓힌 교육과정은 정규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소수 인원을 위한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개설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온라인클러스터 3과목을 포함한 6개 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개설한 불곡고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클러스터를 확대할 계획이다.1학년은 공통과목, 2학년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17과목의 선택과목 중 15개 과목, 3학년은 31개 과목 중 26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인 불곡고의 2021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은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전형을 선택해 준비해야 하는 3학년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힌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기초 교과의 선택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을 별도로 두어 고전과 윤리/여행지리/과학사 등 6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택과목으로 IT분야의 심화과목인 공학일반을 편성해 이공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목을 개설했다. 이처럼 원하는 진로에 따른 심화교과들과 수능과 연계된 과목들을 편성함으로써 각자가 준비하는 전형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학생부 경쟁력 높여주는 비교과 활동에 주목불곡고는 계열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활동을 하는 여러 동아리 등 활발한 비교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SW 선도학교로 운영되면서 IT융합 분야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 참여형 Smart 수업인 구글 클래스 룸, Fun-Fun 교실)을 비롯해 3D프린팅, 햄스터 로봇 등의 피지컬 컴퓨팅 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다.또 하나의 대표 활동인 독창성(RCS)프로젝트는 필독도서10권+교과관련 선정도서 5권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활동 및 수행평가에 반영된다. 독서활동에 그치지 않고 독후감과 독서토론 대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시상하는 것은 물론 독서 인증제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까지 된다. 이외에도 북극성 동아리, 독서토론 캠프, 하루 15분 도서관에서 책읽기 등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역량을 성장시키는 독창성 프로젝트는 내년에는 독서로 얻은 지식을 인공지능과 연결된 IT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입학 전부터 시작되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설명회 개최가 어렵게 되면서 불곡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학교 교육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3년간의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렇듯 입학 전부터 세심하게 진행되는 진로진학지도는 1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교사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검사 및 추후지도를 통해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주요 활동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로 구상된 ‘진로진학 컨설팅 자문단’과 졸업생의 멘토링으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진로진학 토크 프로그램’, 입시전략 특강 및 컨설팅, 자기소개서와 면접대비 등 학년별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입시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 결과 불곡고 졸업생들은 해마다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에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학교수업을 그대로 구현한 원격수업코로나19 상황로 인해 원격수업이 주가 된 1학기에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 중심의 수업이 많았다. 그러나 콘텐츠 중심 수업에 대한 한계를 실감한 교사들은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2학기에는 모든 과목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수업은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불곡고는 온라인을 매개로 한 원격수업에서도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이렇듯 온라인수업을 잘 활용해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맞는 지도에 힘쓰는 불곡고는 교사들의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재구성한 최적의 수업방식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미니인터뷰 | 불곡고등학교 이종욱 교장“하고 싶은 활동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이종욱 교장은 “지금의 교육은 교육활동의 중심이 교사가 아닌 학생”이라며 “고교 3년 동안 학생들은 학업역량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자기주도능력을 키워야한다”고 조언했다.“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자유수강제에서는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설계해 실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학교는 학생중심 자율성 신장교육을 강조하고 있어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활동과 EBB 자기계발 프로젝트, 학생중심의 동아리 활동은 자기주도적 능력 및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 등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에 참여하고 이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또한 “우수한 학생들보다 불곡고에 오고 싶은 다양한 학생들이 와서 하고 싶은 교육활동들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는 이 교장은 “코로나19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수업 자료들을 공유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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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늘푸른고등학교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포함, 서울대에 7명이 합격한 늘푸른고등학교(늘푸른고)는 두드러진 진학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뿐 아니라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생 수가 증가한 진학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각 대학 정시합격생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수시와 정시에서의 고른 결과는 대입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학교에서 대입 전형에 맞는 교육과정 및 활동, 그리고 진학지도를 통해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까지도 준비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대입지원센터를 통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 진학결과로 확인해마다 상승하는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놀랍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7명(수시3, 정시4), 연세대 12명(수시5, 정시7), 고려대 13명(수시9, 정시4), 성균관대 8명(수시6, 정시2), 한양대(수시3, 정시11), 의치한 5(수시1, 정시4)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서울대 합격생 수의 꾸준한 증가와 상위 8개 대학 합격생들의 학종과 정시 합격비율은 55:45로 수시와 정시 합격생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결과는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에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대입 방침 및 각 대학의 전형 변화를 탐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1학년부터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학년별 오리엔테이션, 진학아카데미 및 설명회, 컨설팅, 진학 설명회 외에도 희망 학생들에게 상시로 진행되는 개별 상담은 1~2학년들이 긴 안목으로 입시를 준비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개별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남은 1학기 동안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진학상담은 대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 진학지도리더교사, 대교협, 입시전문가의 1:1 진학컨설팅 등을 통해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대응할 역량 갖춰정시전형이 확대되더라도 고3 학생들에게 수시전형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늘푸른고는 선제적으로 교과활동에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비교과 활동으로 여겨졌던 많은 활동들을 교육과정 안으로 재구성한 것이다.2년 전부터 자율활동의 일대 혁신을 추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T.U.P(Thinking Up Project), 리딩아고라, 학기말 프로그램, 교과꿈끼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들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교과와 개별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프로그램들은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통합된 활동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또한 대입에서 비교과 활동의 반영 축소방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고도화 능력을 갖추었으며 학술적‧학문적 탐구의 문화를 굳건하게 형성했다. 교과를 중심으로 비교과 활동을 통합해 학생의 학문 탐구 역량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학생들은 학술콘서트, 학술버스킹, 소크라틱아카데미 등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특히 많은 입시 변화가 예상되는 현 중3학생들을 위해 자율활동의 혁신, 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학문탐구의 정착을 토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창의적체험활동 전반(진로와 동아리 등 정규교육과정 내 비교과활동 전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에 맞춘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달라지는 대입에서 주목할 것은 상위권 대학에서의 정시전형과 학교장 추천 전형 확대다. 따라서 늘푸른고는 내신과 함께 수능 점수가 중요한 두 가지 전형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부터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습상황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기주도적학습+맞춤형 방과후학교+지속적인 학습코칭+대입지원센터와 입시전문가가 함께 하는 진학 상담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시, 정시 전형 모두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달라진 대입전형에 맞춰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상승한 진학 결과의 원동력으로 평가받는 학습 지도와 코칭을 겸한 ‘늘푸른 성장 플러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생명과학 심화 실습’, ‘고전으로 배우는 비문학 독서비법’, ‘함수의 모든 것’ 등 세부적인 주제로 교사가 열어주는 특강인 ‘프로슈머방과후학교’, 각 학년별 학습공간 운영 등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한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보다 높여줄 것이다.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교과꿈끼프로그램과 학술문화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늘푸른고의 비교과 활동들은 교과와 연계된다는 것이 강점이다.이제는 늘푸른고의 브랜드가 된 ‘교과꿈끼프로그램’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과 실제 현실에 적용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으로 국어교과꿈끼(시조 한 편 지어보기), 수학교과 꿈끼(수학탐구실험교실) 등 17개가 넘게 운영 중이다.늘푸른고 학생들에게 일상화된 학술문화탐구프로그램은 학술논문탐독프로그램, 소크라틱아카데미, 인문사회‧자연과학주제탐구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심화연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올해 T.U.P, 리당아고라를 신설,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관심 주제와 진로에 연관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위해 학교는 학술논문검색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자유롭게 학술논문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결과 학생들의 탐구역량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으며 학생들의 성장과정은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재돼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했다.코로나19에도 진학지도 및 풍부한 활동 이어져예상치 못한 코로나19상황에도 늘푸른고는 초기부터 준비된 원격수업을 진행했으며 모든 데이터를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대입지원센터에서의 진학 상담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했다.특히 1학기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많은 대회와 활동들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학생들의 학생부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미니인터뷰 | 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평범한 학교생활에서 비범함을 찾는 교육을 하겠습니다”2018년 늘푸른고에 부임하자마자 학생들의 진학 실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조영민 교장. “학교의 체질이 변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3~4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습니다. 교육 당국이 발표하는 입시 정책들을 면밀히 살피고 그 의도를 분석하면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알차게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전략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죠. 그래서 교과꿈끼프로그램, 학술탐구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깊이 탐구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교육과정에 강화했어요”라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무엇을 더 해줄지를 늘 고민하는 늘푸른고의 노력을 전했다.“학생들이 참여하는 평범한 교육과정에서 비범함을 찾아낼 수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구성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자율활동의 내실화와 학습코칭은 물론 대입지원센터를 세워 진학지도를 더욱 강화했어요. 생활지도 또한 신경 써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노력으로 늘푸른고의 진학 결과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중3학생들이 진학하면 보다 향상되고 준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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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분당대진고등학교 분당대진고등학교(분당대진고)는 학교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중요시한다. 고교 3년 동안 단순히 대학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교육목표에 따라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이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핵심 과목들을 통해 진로에 따른 역량을 키우고 나눔과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올바른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분당대진고는 분당 내에서도 과학과 수학이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W관련 교육이 강화되면서 최적의 자연과학계열 프로그램들을 분당대진고등학교는 갖춰놓았음에도 인성교육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 왜냐하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분당대진고의 교육목표인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불어 상생하는 바른 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성과 입시를 위한 교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3년 동안 학생들에게 제시되는 분당대진고의 교육은 철저히 학생 중심이다. 따라서 분당대진고 교육은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진로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교과를 선택하는 교육과정에서 지적호기심 및 심화 학습 역량을 키울뿐 아니라 동아리, 체험학습, 자치활동, 봉사활동 등의 참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입시·진로를 연계한 교과목 운영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늘린 분당대진고의 올해 입학생(현 고1)들의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많다. 우선 정시확대 방침에 따라 기초 과목의 단위수를 10단위에서 12단위로 늘렸다. 현재 2학년 학생들의 경우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에서 학생들이 선택하게 했던 과목들 중 수능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 영, 수 과목들을 기초 과목에 편성,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능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IT공학계열 희망 학생 및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지식재산권일반’을 신설했으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교과간, 교과내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해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를 학년 별로 안배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나눔과 봉사, 상생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과 생활’ 교과 신설 및 협동성, 사회성, 건전한 의식을 키워주는 체육 교과의 단위수를 늘렸다는 것이다. 이는 건학이념의 실현과 더불어 그동안 서울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경험에 비춰볼 때,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분당대진고다운, 가장 분당대진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게 해 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이외에도 학생‧학부모 맞춤식 교육과정부를 신설, 다양한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별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이수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학교간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 경기 꿈의대학 운영, 성남교육청 순회교사 시스템 도입, 소인수과목 개설 등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대한 다양한 요구들을 충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교 특색을 담은 심화와 융합 프로그램 운영1학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탐구하며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분당대진고의 각종 프로그램에는 학교의 특색이 잘 담겨져 있다. 진로와 연계된 심화학습, 인성프로그램, 학문과 학문을 융합하는 독서교육, 문제해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창의교육에 중점을 둔 활동들이 돋보인다.진로와 연계된 프로젝트, 나눔공감활동 캠프운영으로 진로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는 생명과학, IT공학, 인문사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생활과 인성’ 교육과정 운영 및 인성 관련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인성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독서와 인성의 융합교육인 ‘통섭, 나를 키우다’와 BOOK극성 토론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영역별 캠프와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력경진대회 등으로 창의력까지 신장시킨다. 이외에도 대진포럼, 분당대진 모의UN(MUN), 소프트웨어 탐구대회, 인성교육실천 우수자상 등 여러 대회와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런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은 개별 학생들의 역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된다.졸업생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당대진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구축분당대진고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치열한 내신경쟁이다. 그러나 상위대학의 정시전형의 확대 방침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배출되는 합격생 수는 이런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2020학년도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24명, 성균관대 28명을 비롯해 서울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특히 의학계열에는 26명이 합격하며 자연계열에 강한 학교의 명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이런 결과는 그동안 졸업생들을 통해 집적된 진학데이터를 가지고 분당대진고 학생들에게 1:1 맞춤식 진학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시기관의 통계적인 진학사례가 아니라, 분당대진고 졸업생들의 살아있는 학교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학과 학과를 제시할 수 있어 합격률이 높다. 또한 지속적인 연수 및 협의로 대입지도 전문성을 높인 교사들이 1학년부터 진로특강과 모의고사 피드백 및 수시와 정시 대비 상담 등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적극적인 화상수업 활용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돌파하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EBS콘텐츠 활용수업을 시작했던 분당대진고는 빠른 준비를 통해 1학기 지필고사 이후 쌍방향 화상수업과 자체제작 수업을 병행했으며 2학기에는 전과목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결손의 최소화를 목표로 빠르게 구축한 원격수업 시스템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과 학생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발명아이디어대회, BOOK극성 토론 대회, 창의력 경진대회, 학술제 등 1학기에 계획됐던 대회들을 ZOOM을 적극 활용해 실시하였으며 창의적 체험활동도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차질 없이 진행했다.미니인터뷰 | 분당대진고등학교 최만호 교장“신뢰할 수 있는 학교가 되겠습니다”최만호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으로 지역사회가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 역량 발굴 및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활동, 달라지는 대입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그리고 실용적인 교복과 급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일반고교의 목표는 대학 진학이지만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 명문대 입학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고 실천해봄으로써 원하는 꿈을 이루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과 스포츠리그, 합창대회 등 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교육을 제시하고 있다”고 인성교육과 학생중심 교육의 균형을 잡은 분당대진고의 교육을 소개했다.“간혹 인성교과와 체육시간 증가가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학업역량과 함께 공동체의식과 봉사를 통한 배려와 나눔을 경험한 인재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