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미국 뉴베리 명예상,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원작가 캐서린 패터슨은 린드그렌 문학상, 안데르센 상, 뉴베리 상을 2회나 수상한 작가다. 실제 두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 ‘양엄마’이기도 한 캐서린 패터슨은 자신의 딸들에게 바라는 점을 담아낸 것인지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자라야 했던 11살 소녀 질리를 위풍당당하게 그려냈다. 작품 서두에 “메리에게. 널 사랑하는 양엄마가. 네 진짜 엄마가.”라고 적어놓으며 진짜 엄마가 되고 싶었던 캐서린은 주인공 질리가 위탁모 트로터를 만나면서 진짜 엄마, 진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영화 속에서 친엄마만 찾으면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거라고 믿으며 하루하루를 부정하며 지내는 주인공 질리 역은 떠오르는 신예 소피 넬리스가 맡았다. 질리에게는 위탁가정도, 기관 복지사도,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잠시 거치는 정거장이라고 생각될 뿐이다. 그래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최선을 다해 살지 않는다. 하지만 그랬던 질리도 새 위탁모 트로터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캐시 베이츠가 위탁모 트로터를 연기하고, ‘본’ 시리즈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줄리아 스타일스가 매정한 친엄마로 등장한다. 또한, ‘헬프’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유명 영화 시상식을 휩쓴 옥타비아 스펜서가 인상 깊은 학교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위험한 관계’의 글렌 클로즈는 딸에게 상처받고 손녀딸의 존재도 모른 채 외롭게 지내온 외할머니로 등장한다.믿고 보는 출연진들과 탄탄한 작품성 위에 출발한 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영화는 원작만큼이나 따뜻한 시선을 유지한 채 주어진 환경과 싸우는 이 시대의 어린 영웅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영원한 내 편. 그런 사람이 있다는 믿음은 어리고 여린 한 아이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초석이 된다. 영화가 끝나고 참다못한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를 때쯤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과연 나는 내 아이들에게 그런 ‘진짜 엄마’가 되어 주고 있을까? 2016-10-31
- 엄마의 일 지은이 히구마 아사코 지음 / 박문희 옮김펴낸 곳 디자인이름가격 14,000원엄마들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끝났는가 싶으면 다음 끼니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래는 널고 걷는 동안에도 연신 엄마를 불러대는 아이들에게 답해주고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생활이 매일같이 반복됩니다. 일상을 변함없이 일궈나가는 것, 집과 아이들과 사회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행동하는 것, 그게 엄마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날그날의 일상에는 소소하지만 확실히 수많은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그리고 조금은 정성스럽게! 이 책이 그런 일상에 활력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더욱 즐겁게, 조금은 정성스럽게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해야 할 일이 기본적으로 같으면서도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법이라 무엇이 옳거나 그르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리 빼어나지 않은 요리 실력에 털털한 살림솜씨라도 우리 가족이 오늘 하루 무탈하고, 집이라는 공간에서 배불리 먹고 편안히 쉬었다면 그걸로 만족이다.히구마 아사코의 <엄마의 일>이란 책은 그렇게 덤덤한 엄마의 심정처럼 담백한 책이다. 요리 레서피와 정리와 청소의 팁, 만들기와 생활의 지혜가 가득한데, 무광택지에 기본도서 사이즈로 차분하게 인쇄된 것이 끌렸다. 이왕이면 천연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강요하는 투는 아니어서 좋았다. 가장 좋은 것은 사진이 많고 글이 적으며 필요한 팁이 잘 정리돼 있어 마치 개인 블로그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부담 없고 보기에 편하다.평범한 일본 가정식을 엿보고 메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밥상 차리기, 미니멀리즘을 배우게 되는 정리정돈하기, 엄마의 약손이 고마운 몸 관리하기, 중학생과 초등학생, 유치원 아이까지 셋을 키우며 체득한 육아법, 일본인답게 아기자기한 소품과 생활용품 만드는 법까지 알차고도 알차다. 그런데 자극받아 나도 따라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당신은 그리 사는가? 나는 나대로 잘 살고 있네!’라며 소소한 대화를 나눈 느낌으로 책의 끝장까지 넘겼다. 앉은 자리에서 부담 없이 촤르륵 들춰보기 좋다. 2016-10-31
-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 영어 잘 한다고요? 제 실력은 책 읽기와 일기 쓰기로 쌓았어요!” 5월 21일 JTBC콘서트홀에서 중앙일보 주관 더에듀케이션 주최, 미국 아동서적 출판사 스콜라스틱 후원으로 ‘제1회 전국 펜타원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초등~중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세계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대처 방안은?’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4명 학생들은 청중을 향해 저마다 자신의 내용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 학생은 천안서여자중학교 3학년 하은빈양. 은빈양은 학년 대상은 물론, 전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대회의 심사 기준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주제에 맞추어 연결되었는지’ ‘내용에 맞게 적절하게 어휘를 선택하고 문법적으로 적절하게 문장을 구성했는지’ ‘청중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말했는지’ 등의 항목. 심사위원들은 정확한 발음과 어조로 준비한 내용을 조리 있게 이야기한 은빈양에게 “충분히 대상을 받을 실력”이라고 평가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기반 닦고 노력으로 실력 쌓고 하은빈양은 초등학교 시기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살았던 터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때문에 은빈양의 실력에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영어권 국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시선이다.하지만 은빈양의 실력은 그저 영어권 국가에 살며 자연스레 익혀진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호주에 갔는데, 영어라고는 기본적인 인사 말고는 몰랐어요. 들리지도 않았고, 말 한 마디 하기도 어려웠어요.”그때부터 은빈양의 노력은 시작됐다. 일단 무조건 책을 많이 읽었다. 그리고 일기를 썼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하루 일과를 모두 적었다. 일기에 적어주는 학교 선생님의 피드백은 절대 놓치지 않았다. 다음 번 일기에 반드시 써보며 자신의 표현으로 익혔다. 처음엔 초보적인 수준이었지만, 하다 보니 조금씩 요령도 실력도 쌓였다.단어 역시 마찬가지.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새로운 단어를 하나 알게 되면 잊기 전에 그날 무조건 사용했다. 어떻게라도 그 단어를 사용해보기 위해 문장을 만들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자꾸 말하다 보면 그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까요.” 은빈양의 영어실력은 하루하루 쑥쑥 커갔다. 영어 실력 놓치지 않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점검초등학교 5학년 즈음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노력은 계속됐다.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이 3년째로 접어들며, 분명 썼던 말인데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그럴 때는 더욱 긴장한다. “외국에서 살다왔고 영어를 잘 했다는 것만 믿고 나태하면 실력이 그대로일 수 없거든요. 더욱이 노력하지 않으면 잊는 속도가 훨씬 빨라요.” 은빈양은 지금도 영어도서를 계속 읽고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실생활 표현을 익히며 영어 실력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영어에 유창한 은빈양도 한국에 돌아와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문법이었다. 용어 등에 적응이 버거웠고, 접하지 못한 걸 배우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그 부분은 은빈양도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 문법과 구문 등을 익히며 실력을 한 단계씩 올리고 있다.그렇다면 은빈양이 조언하는 영어를 잘 하는, 자신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책을 많이 보고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실생활 언어를 익히는 것. 처음엔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상황이나 맥락 등을 통해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어느 정도까지 실력을 쌓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예요. 기본 실력 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그저 재미있는 시간 이상이 아니니까요. 실력을 쌓은 후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 어느새 표현이 귀에 들릴 거예요. 그때부터 영어가 진짜 재밌죠.”닥터윤영어학원 박아영 원장이 본 하은빈양“은빈이의 집중력과 노력은 친구들도 놀랄 정도입니다”“은빈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까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은빈이의 실력은 모두 노력에서 왔음을 알게 된답니다.”은빈양이 다니는 닥터윤영어학원 박아영 원장은 하은빈양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 원장에게 은빈양의 특징과 학습법을 들어봤다. -. 은빈양은 어떤 학생인가요?수업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노트 정리가 정말 깔끔해요. 또한 목표가 생기면 달성하기까지 끝까지 노력하죠. 실제, 말하기 대회가 개최될 당시가 학교 시험기간이어서 벅찼을 텐데, 시험과 대회 준비를 동시에 해내더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용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했어요. 대회를 준비하는 은빈이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노력의 결과로 이뤄낸 대상이라고 하죠. -. 은빈양은 학원에서 어떻게 공부하나요?TEPS 수업을 들어요. 네 가지 영역인 문법, 독해, 듣기, 어휘를 통해서 다양한 배경지식과 정확한 문장구조 및 고급어휘를 습득하죠. 또한 S/W(Speaking/Writing) 수업을 통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쓰기 말하기 수업을 합니다. 영어권에서 살아 실생활 영어가 갖추어졌기 때문에 고급어휘 습득과 문법적으로도 완벽한 문장 구성 등을 강화하도록 합니다. -. 은빈양처럼 영어권에서 생활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영어실력은 한계가 있을까요?영어권 국가에서 살았다고 모두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쌓는 건 아닙니다. 특히 초등 시기는 문화를 익히는 정도지 수준 높은 실력까지 갖출 수 있는 때가 아니거든요. 다녀온 후 노력을 게을리 하면 원래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요. 중요한 것은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에요. 은빈이와 같은 반에는 우리나라에서만 공부했는데도 실력이 상당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 어떤 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요?닥터윤영어학원은 TOEFL과 TEPS 수업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정확한 지식 습득, 다양한 배경지식 분석 훈련, 정확한 어휘표현 습득 등으로 영어라는 언어적 사고의 융합적인 확장을 이루도록 합니다. 독해, 문법, 듣기 등에서 균형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수능대비는 물론, S/W 수업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주관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요. 또한 각 학생에 맞춰 적재적소에 필요한 멘토링을 하며 잘 하고 있을 때는 무한한 칭찬을 하고, 나태할 때는 따끔하게 방향을 잡도록 하죠. 그런 과정 속에서 학생 스스로 부족하게 느끼는 부분을 점검하고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영어가 아이의 미래에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문의 : 닥터윤영어학원 041-579-0571 2016-10-31
- 성품을 가르치는 것,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내에 자리한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성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듯이 배우는 것입니다. 어려서 아버지에게 배운 자전거 타기를 어른이 되어도 몸의 근육이 기억하듯이 말입니다. ‘마땅히 행할 바를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서 가르침처럼 어릴 적 배운 성품은 정서 속에 기억되어 평생 성품의 기초가 됩니다.”성품 교육은 좋은나무숲 유치원 유아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원장의 교육철학은 아침마다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좋은나무 외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은 아침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소중한 좋은나무 친구랍니다”로 시작하는 좋은나무 외침을 말하고 또 들으며 자연스레 자신과 주변을 소중히 여긴다. 경청, 긍정적인 태도, 감사, 기쁨 등 분별력과 공감인지능력을 키워주는 12가지 성품을 두 달에 한 주제로 2년 과정으로 배워나간다. 이달의 주제는 기쁨. 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어떤 것들이 기쁘고 기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간다. 매일 아침 진행하는 성품조회 시간, 그동안 진행했던 사례들을 발표하며 나누는 성품페스티벌과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인 10분 해피타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숲보다 더 좋은 교재교구가 있을까? 자연의 순리를 알게 하는 숲! 더 좋은 교사가 있을까? 매주 월요일 금요일 진행하는 숲체험놀이는 숲이 주는 무한한 환경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 아이들은 그 속에서 몰입하고 회복하고 행복해 한다. 유치원과 가정 한방향 교육위해 정기적 부모교육 진행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가정과 유치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눈다. 해마다 진행되는 좋은부모 정규강좌(8회 20시간)와 파파스쿨을 통한 아버지교육, 성품부모교육인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10분 해피타임) 등을 통해 성품 좋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위해 지원하고 교육한다. 최근에는 엄마, 아빠 재능기부활동 중 하나인 동화도우미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들이 교사가 되어 격주로 동화책을 읽어준다. 특히 아빠들에게 호응이 좋다. 바쁜 일정 속에서 빠듯하게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돌아갈 때는 자랑스러운 아빠로, ‘다음에는 좀 더 그럴듯하게 동화책을 읽어줘야지’ 하는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올해 6월 7일(화)~7월 19일(화) 두 달 동안 일곱 번의 강좌를 통해 ‘좋은부모 4기’를 진행했는데,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강의를 거듭할수록 내 아이가 나의 거울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칭찬에 인색했는데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온 마음과 몸짓으로 기뻐하며 칭찬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됐다” “아이들의 결점이 모두 엄마인 내 탓이란 것을 느껴 회초리가 되어 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기 강좌 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성교육, 자녀와의 대화법, 생활도자기 수저함 만들기 행사들을 통해 끊임없이 부모들과 소통한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은 모두 좋은 나무들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어떨 때 행복한지 알며 함께함의 기쁨을 느끼는 아이들. 좋은나무숲 유치원의 아이들은 매일 그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그저 겉에서 바라보면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태권도 활동, 좋은나무 어린이 합창단 활동에서부터 등원이나 하원에 이르는 사소해 보이는 순간마저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중심에 서게 한다. 충남 및 전국 합창대회, 태권도 시범단, 좋은나무슛돌이축구단 등이 시합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모두 아이들이 즐기면서 하기 때문이다.그것은 미처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지만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자산.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란 나무는 결국 풍성한 숲으로 세상과 만난다. “아이가 교육받고 또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무엇을 위해서일까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준비인 거죠. 그런데 정작 무엇이 행복인지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참된 교육일까요?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조력하고 함께 하는 곳입니다. 좋은나무는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좋은나무숲 유치원 진경혜 원장은 취학 전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좋은 성품의 바탕 위에 지식의 씨앗을 뿌려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것, 그것이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한다. 문의 : 041-565-3355. http://finekids.ddorongi.co.kr미래를 여는 아이들 법인이사청소년쉼터다윗가정 운영위원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전)충남유아교육정책 자문위원유아교육 경력 20년 2016-10-31
-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기는 전래놀이, 즐거움이 한가득! 올해 초 양천구는 서울형 교육혁신지구로 선정됐다. 마을과 학교, 구청이 함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서울 양명초등학교(교장 정혜경)는 양천구의 후원을 받아 2016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창의체험활동 ‘장터에서 즐기는 옛놀이 한마당, 밖에서 놀자!’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학부모회가 기획, 운영하는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지난 목요일 오전 9시,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공원 인근에 위치한 양명초등학교 운동장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오늘은 양명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축이 돼 아이들이 전래놀이와 알뜰장터를 즐기는 창의체험 한마당이 열리는 날이다.‘장터에서 즐기는 옛 놀이 한마당, 밖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하는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전래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1부에는 1~3학년 저학년이 전래놀이를 하고, 2부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놀이에 참여한다. 가장자리에는 놀이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중고물품을 파는 알뜰장터를 함께 진행했다.양명초등학교 학부모회 최시원 회장은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며 “학교, 집, 학원만 쳇바퀴 돌듯 오가는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밖으로 나와 마음껏 뛰어놀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한다. 양명초 학부모회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전통놀이를 선정하고 관련 도구를 구입 및 직접 제작하는 등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오늘의 행사를 위해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를 하러 와주었고 아이들의 놀이를 진행하면서 함께 즐거워했다. 학부모회 손경희 회원은 “평소 아이들이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며 “엄마 아빠가 예전에 이런 놀이를 하며 놀았다는 걸 보여주고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마음껏 뛰어노는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한다.평소 접하기 힘든 전래놀이와 알뜰장터로 아이들의 참여 이끌어각종 전래놀이를 연습한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각 코너마다 학생들의 체험을 진행했다. 과녁을 향해 고무활을 쏘는 국궁, 어린 시절 골목에서 즐겨했던 고무줄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되고 제기차기, 널뛰기, 대형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손수 부채를 만들어보고 소원문을 써서 매다는 소원문쓰기, 종이로 접어 만든 딱지치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전통의상을 갖춰 입은 학부모들이 떡메치기, 곤장 때리기, 주리틀기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여하는 아이들 얼굴에는 싱글벙글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만 하는 학생들에게 주리를 틀고 곤장을 때리는 장면을 패러디하는 학부모들의 짧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오랜만에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미니 인터뷰>정혜경 교장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해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양천구의 후원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열리기 어려웠죠.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최시원 학부모회 회장아이가 6학년이라 이제 좀 있으면 초등학교를 졸업해요. 엄마로서 초등시절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어요. 이번 행사가 좋은 평가를 받아 내년엔 더 많은 학교가 뜻 깊은 활동을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하무정 운영위원장공부로만 아이들을 줄 세우는 입시 위주 교육에 불만이 많죠. 적어도 초등시절 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손경희 학부모회 회원오늘의 미션을 완성한 아이들에게는 상품을 주고 간식으로 떡과 음료 등도 제공하고 있어요. 이 행사를 위해 전업 맘 뿐 아니라 워킹 맘들까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셨어요.황유림 학생(6학년)가지고 온 물건을 많이 팔아서 기분 좋아요. 전교생이 운동장에 나와 엄마 아빠와 함께 전통놀이를 해 보는 날이라 무척 즐겁기도 하고요.전세현 학생(6학년)물건 파는 일이 생각보다 힘드네요. 오후에는 수업을 하지만 오전에는 평소 하지 못했던 전래놀이를 하게 돼 재밌었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6-10-30
- 이웃과 함께 하는 배드민턴, 건강은 덤이에요~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어갈수록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딱히 할 수 있는 운동도 없고 재미를 느끼는 것도 없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두 명 이상만 모이면 라켓과 셔틀콕만 준비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빠른 셔틀콕의 속도에 따라 몸을 움직이므로 전신운동이 된다. 양천구 목동 양동중학교(교장 백운진) 체육관에 매일 아침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는 양동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을 만났다.매일 이른 아침 배드민턴 즐기고 일 년에 두 번 자체 대회 개최토요일 오전 8시, 양천구 목동 양동중학교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양동배드민턴클럽 회원들. 매일 오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배드민턴을 치고 주말에는 오전 7시~오전 10시까지 정기모임을 갖는다. 오늘은 1년에 두 번 있는 자체 대회가 열리는 날이라 회원들 뿐 아니라 타 클럽 동호회 회원들과 초청 인사들까지 모여 더한층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체육관에는 총 6개의 배드민턴 코트가 마련돼 있어 실력이 맞는 사람들끼리 단식 및 복식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전문 코치로부터 레슨도 받을 수 있다.양동배드민턴클럽을 이끌고 있는 이용환 회장은 “양동배드민턴클럽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 모여 운동하는 모임”이라며 “현재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60명 정도”라고 설명한다. 양동배드민턴클럽은 등록 회원들로부터 월 3만원씩 회비를 걷어 제반 운영경비로 쓴다. 주로 학교체육관 시설 대여비와 모임 경비로 소요된다.회원들 대부분이 목2,3동 인근에 사는 지역 주민이고 매일 아침마다 만나서 운동하기 때문에 가족보다 더 친근하다. 최근 가입한 한 회원은 클럽 활동 6개월 만에 14kg을 감량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 또한 실력이 늘수록 경기가 재밌어지기 때문에 한번 빠진 사람은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다. 이 회장은 “오늘 대회는 회원들의 실력에 따라 짝을 지어 경기를 하도록 구성했고 청백 팀으로 나눠 이긴 경기 수로 승패를 정한다”며 “상패뿐 아니라 운영경비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한 푸짐한 상품도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자랑한다.중제/ 빠른 몸놀림이 필요한 전신운동으로 회원들의 건강관리와 친목에 큰 도움배드민턴을 시작한지 26년이 넘었다는 이용환 회장은 배드민턴 전도사이다.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을 못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됐어요. 배드민턴은 탁구와 테니스의 중간 사이즈의 코트에서 발놀림 등 움직임이 빠르게 이뤄지죠. 보기보다 운동량이 많아 체력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주로 복식으로 경기를 하므로 팀워크도 중요하고 다이내믹해서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말 재밌어요.”올해 72세인 김영진 고문은 30년 전 양동배드민턴 클럽을 만든 초창기 멤버이다. “용왕산 산등성이에서 치는 배드민턴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배드민턴은 전신운동으로 순발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죠. 외부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 양동중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경기 규칙을 숙지하고 스윙 폼을 익히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정도의 레슨과 연습이 필요하다. 양동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은 경력과 수상실적에 따라 급수를 나눠서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경기를 한다.총무인 홍석원 회원은 여러 회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신입회원 관리업무까지 도맡아 한다. “배드민턴은 나이나 실력에 따라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에요. 셔틀콕과 라켓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아요. 건강을 지키면서 이웃주민들과 친목도 도모하고, 일석이조의 효과죠.” 매일 아침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길러서인지 회원들 모두 나이에 비해 젊고 생기가 있어 보인다. 오늘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활기차다.<미니 인터뷰>이용환 회장“배드민턴은 구기 종목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운동이에요. 자신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활동량을 조절할 수 있고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재밌게 경기할 수 있죠. 저희 클럽은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입니다.”김영진 고문(초대회장)“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배드민턴과 함께 했네요. 매일 아침마다 만나니 회원들끼리 친해질 수밖에 없죠. 하루라도 안 나오면 이제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만큼 습관처럼 돼 버렸네요.”홍석원 총무“양동배드민턴클럽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인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어요. 초보자이더라도 기본자세나 경기규칙 등은 충분히 서로 가르쳐주면서 칠 수 있어요. 양동중학교가 배드민턴부로 유명해 관련 시설도 좋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샤워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지 않아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할 수 없는 점이 가장 불편하죠.”장헌수 회원“5년 전에 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요. 원래는 골프를 즐겨 쳤는데 등산가서 쳐본 배드민턴이 너무 재밌어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죠. 보기보다 훨씬 격렬한 운동이고 빠른 속도감으로 재미가 있어요.” 2016-10-30
-
“다문화 가정,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덕원여자고등학교(교장 나상대) Y&I 알라뷰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3일 연세대 공학원에서 개최된 서울시 다문화+동아리 축제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Y&I 알라뷰 동아리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의 역할 수행과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강서경찰서에서 매달 한 번씩 다문화 가정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학부모회 봉사로 첫 모임 시작지난 10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서경찰서 3층 대강당에 핼러윈 축제를 위한 무대가 꾸며진다. 핼러윈 축제에 필요한 가면을 만들어 축제를 열 준비가 끝나자 핼로윈 데이 축제에 참여할 주인공 아이들이 하나둘씩 입장한다.“핼러윈 데이는 미국의 전통행사로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 마녀, 고스트 등이 출몰한다고 믿고 괴물이나 유령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사회자는 여기서 질문을 던진다. “핼러윈 데이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귀신” “마녀” “가면” 등의 답을 이야기하자 준비된 사탕을 건네주며 잘했다는 칭찬을 잊지 않는다.오늘 축제를 준비한 이들은 덕원여고 Y&I 알라뷰 동아리 회원들이다. 바로 하루 전 금요일에 중간고사를 끝낸 회원들은 밤새 축제를 꾸밀 가면을 만들고 행사 리허설을 했지만 피곤한 내색 없이 아이들과 즐거운 파티에 참여하고 있다.덕원여고의 Y&I 알라뷰 동아리는 지난 2013년 만들어졌다. 학교 동아리이지만 학생이 아닌 학부모회에서 봉사로 첫 모임을 시작했고 이후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자녀들이 동참하면서 2013년 학교에서 공식 동아리로 인정해주었다. 우수사업상에 이은 서울시장상 수상동아리 회원들은 강서경찰서 외사계의 도움을 받아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아이들과 체험하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한다. 지난 9월에는 전통명절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놀이를 경험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이 집에서 만들어온 잡채, 전, 한과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모델 겸 워킹 강사를 초빙해 바른 자세를 배우고 모델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워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통부채를 만드는가 하면 팽이와 제기를 만들기도 하고 에코백과 에코필통을 준비해 만드는 체험도 했다.이런 결과가 모여 상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우수사업상을 받기도 하고 서울시 다문화+동아리 축제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어떤 성과보다 이 활동으로 회원들의 꿈이 명확해졌다. 박지민(2학년) 회원은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이런 활동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 문지언 회원(2학년)은 “다문화 아이들을 만나보니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배하은 학생(1학년)도 “엄마가 사회복지사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꿈이 확실해졌다”고 전한다. 이수빈 학생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이 활동을 통해 경험했다”고 말한다.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아이들과 정도 들었다. 전아영 회원(2학년)은 “어린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만화나 캐릭터로 이야기하다 금세 정이 들었다”고 말한다.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편견 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매달 행사를 준비하는 Y&I 알라뷰 회원들을 통해 우리나라도 편견 없는 아름답고 멋진 다문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미니 인터뷰노준혜 동아리장(2학년)“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풍요롭게 살아요”“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삶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소통하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예솔 회원(2학년)“아이들과 놀이 연구하며 기획력 키워요”“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 회의하면서 기획 능력을 키워요. 게임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동기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했거든요. 교육용 게임을 만들고 보급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 싶어요.”임주원 회원(2학년)“긍정적인 에너지 받아요”“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친구들로부터 차별을 받거나 적응을 못해서 소심하거나 무기력 해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긍정적이고 활발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았습니다.”민정원 회원(1학년)“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법 배워요”“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보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배려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진짜 친구가 되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다문화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김현민 회원(1학년)“한국말 너무 잘해 놀랐어요”“아이들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좋아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한국말을 잘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네요.” 2016-10-29
- 메타인지 예복습 비밀, 공부다움에서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공부야 열심히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자녀가 열심히 안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노력해봤지만 성과가 없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정말 열심히 스스로 노력도 하고, 학원, 과외까지 해봤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미숙한 공부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학습의 핵심능력은 메타인지능력문제해결을 위해 공부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을 보내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방법은 ‘앎’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앎의 능력은 크게 ‘인지능력’과 ‘메타인지능력’으로 구분된다.인지능력은 앎에 필요한 지식을 말한다. 이해와 기억의 원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다. 이것은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와 같은 지식일 뿐 집행되는 능력이 아니다. 메타인지능력은 인지적인 지식을 학습상황에서 집행하게 하는 능력이다. 자신의 행동이나 학습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주어진 정보를 처리할 때 적절한 인지지식을 활용하게 하며, 학습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핵심능력이다. 메타인지능력은 실제 프로그램이 중요 현재 주변에서 가르치는 대부분의 공부법 관련 교육은 목표관리, 플래너, 코칭 등 행동관리 수준의 교육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녀에게 공부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공부방법만이 아니라 이를 집행할 수 있는 메타인지능력을 강화시켜줘야 한다.후곡학원가 위치한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가 최근 화제다.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프로그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공부다움은 신문이나 방송, 특히 조선일보 브런치에듀 특강으로 유명한 박형원 교수의 ‘행복한 공부전략’ 30년 외길인생이 응축되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1996년도에 메타인지에 관한 책을 출간할 정도로 누구보다도 일찍 이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일산직영점은 박형원 소장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공부다움]의 단계적인 교육 시스템공부다움시스템은 정교한 교수설계를 기반으로 총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는 인지능력과 메타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종합학습능력검사를 통해 개인별 학습문제를 점검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훈련 중심이 아니고 교과서를 직접 활용하기 때문에 즉시 성적 향상 효과도 나타난다. ‘이렇게 하라’는 추천식 공부방법에서 벗어나 ‘스스로 전략을 깨닫고 활용하는 메타인지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심화학습과 협동학습에 초점다음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길러진 메타인지능력을 바탕으로 과목별 예습과 복습 능력을 강화시켜 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진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학교수업에 집중도를 높여준다. 체계적인 내신관리 능력에 만전을 기한다. 일반학원에서는 대체로 교사 중심의 일반적 강의중심의 교육이라면 [공부다움]은 현재 진도에 맞는 ‘공부다운 공부’를 지향한다. 지금은 선행학습만이 능사가 아니다. 현재의 진도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심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방적으로 칠판 앞에서 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짝으로 구성된 협동학습 방식의 교육을 한다. 비교과 활동까지 챙기는 [공부다움]3단계에서는 스스로 내신을 관리하는 능력이 길러지면 이후 학생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일반학원의 경우처럼 과다한 과제 중심의 과잉학습과 선행학습으로는 학생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독서 및 봉사 활동 등과 같은 활동이 불가능하다. [공부다움]은 학생들은 메타인지능력 중심으로 평소 철저한 내신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이를 준비할 수 있다. 수시확대로 인한 내신관리의 중요성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있다. 재학생이 상위 15%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학생부전형을 활용해야 한다. 정시가 특목고생이나 재수생들에게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에 비해 학생부전형과 같은 수시는 일반 재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시대비의 중요한 전제는 내신관리다. 일부 수시대비 컨설팅 업체에서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독서 중심의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내신관리가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시대비는 초, 중학교부터 준비해야수시대비는 초, 중학생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공부다움]은 고교에 진학하기 전에 미리 단계적인 교육으로 체계적인 학습관리능력을 키워준다. 고교 진학 후 자신의 내신을 관리하고 포트폴리오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도 도와준다.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 박성진 원장은 “수시대비는 과정에 대한 평가다. 초등학교,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공부다움 일산직영센터 031-915-7109 2016-10-29
- 아프고 집 없는 고양이들의 이모가 된 바리스타 8만! 지난해 길거리에 버려진 반려동물의 숫자다. 거리로 내몰린 유기동물들의 삶은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다. 그 유기동물들 중엔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장애 유기동물들도 포함돼 있다. 장애 유기 고양이 ‘꼬미’는 그런 ‘기적’을 겪고 다시 사람과 더불어 살게 된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일 것이다. 작은 미물의 삶도 소중히 여긴 한 사람과 장애 고양이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고자 한다.시청각 장애 안고 있던 ‘꼬미‘를 만나다눈도 멀고 귀도 먼 한 살배기 장애 유기묘 ‘꼬미’. 꼬미에게 기적이 찾아 온 건 지난해 여름이다. 눈이 보이질 않아 스스로 먹이를 찾아다닐 수 없던 꼬미는 무려 한 달 여 동안을 굶주려 왔다. 길모퉁이 작은 카페의 에어컨 실외기에 몸을 숨긴 채 그렇게 살던 어느 날. 꼬미를 우연히 발견한 건 카페 주인 남지우씨(39·일산 동구 백석동)였다.“실외기를 점검하려는데 안쪽에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거예요. 건드려도 미동도 하지 않아 가까스로 꺼냈는데 글쎄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이 도망도 못 치더라고요.”그녀는 앞뒤 생각할 것도 없이 그 길로 꼬미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상태가 위중했던 꼬미는 바로 중환자실로 넘겨졌고 꼬박 한 달을 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본의 아니게 보호자가 된 남씨는 꼬미가 입원해 있는 내내 정성스레 돌봤고 퇴원을 앞두고 갈 곳이 없던 꼬미를 일단 자기 집으로 데려 왔다.“꼬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당장 기관에 보낼 수가 없었어요. 처음엔 딱 일주일만 돌보고 입양을 보내려 했어요. 그런데 데리고 온 첫 날. 꼬미의 행동이 좀 이상한 거예요. 박수를 쳐도 반응이 없고 초점도 뚜렷하지가 않았죠. 그때서야 꼬미가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은 아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죠. 어떤 날은 발작도 일으키고 정말 집으로 데려오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져 너무 당황했답니다. 이제 한 살 인데 이 아이를 어찌해야 하나 많이 고민하게 되었죠. 기관에 보내더라도 입양이 될 것 같지 않았어요. 다시 버려지는 것을 상상하니 너무 가슴 아팠죠.”그녀는 무슨 인연에 끌리듯 그렇게 꼬미를 가족으로 받아 들였고 둘의 특별한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카페를 유기묘의 쉼터로 만들다그런데 꼬미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부터 그녀의 삶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장애가 있다 보니 비장애묘 보다 큰 소리를 내며 웁니다. 제가 일을 나가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야옹야옹!’ 낮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밤에도 계속 울어대고. 당연히 이웃들의 불만을 샀죠. 그러던 어느 날 꼬미를 제 일터인 카페로 데리고 왔는데 이 아이가 잘 지내더라고요. 함께 퇴근하고 집에 가는 날은 울지도 않고 잠도 잘 잤죠. 그런데 문제는 카페가 좁아 매일 데리고 올 수 없었단 거죠. 꼬미를 위한 더 큰 공간이 필요했어요.”그녀는 당시 홍익대 근처에서 8년째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제법 동네에서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꼬미가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을 공간을 찾아 이곳저곳을 살피다 지금의 백석동 2층 건물 자리를 발견했다.그리고 지난해 가을 ‘실버라이닝 커피 로스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카페를 오픈했다. 물론 꼬미와 24시간 매일 함께 할 수 있게 됐고 꼬미는 급속도로 안정을 찾아갔다. 아픈 꼬미를 만나고 카페를 옮기는 오랜 과정을 겪으며 남씨는 자연스레 유기묘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깊어지기 시작했다.“유기동물의 삶은 비참합니다. 보호소를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는 있지만 유기동물의 수요가 너무 많고 그러다 보니 환경도 열악합니다. 입소 후 열흘이 지나도록 입양이 안 되면 바로 안락사를 시킨대요.”그녀는 올 초 자신의 작은 카페를 개조해 본격적으로 유기묘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30평 남짓한 카페 한켠에 10평 규모의 고양이 쉼터를 만들었고, 그 안은 폭신한 쿠션이 깔린 고양이 텐트와 캣 타워가 설치 됐다. 유기묘 단체 등에 연락을 취해 고양이를 데려와 입양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호하는 위탁모 역할을 자처했다. 온라인을 통해 입양을 공 해 현재까지 모두 네 마리를 입양 보냈다고 한다.입양을 보낼 때는 그녀만의 원칙이 있다. “반드시 제가 직접 입양가족 집에 찾아가 아이를 인도하는데 키울 환경이 되는지를 확인합니다.”그녀의 아침 일과는 출퇴근하는 꼬미와 카페 지킴이 사인방인 유키, 워누, 누누, 무민이의 아침밥 먹이기로부터 시작한다. 정성스레 고양이들과 눈빛을 맞추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는 커피 원두 로스팅기를 돌린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훤히 내다보이는 통 유리와 널찍한 실내 공간은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편안한 쉼터다. 경력 8년차 바리스타인 그녀는 “커피의 맛은 90%가 생두의 질이 좌우하죠”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사용하는 원두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크다. 커피를 직접 로스팅 한 만큼 가격을 낮추었다.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테는 3,000원. 유기묘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주인장과 얘기를 나눠보길 권한다.위치: 고양시 일산 동구 백석동 1442-1운영시간: 낮12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07-4927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6-10-29
- “정이 넘치고 소통의 장이 되는 식탁 문화를 꿈꿔요” 한 끼 밥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한 요즘이다. 식사 시간은 이제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가족, 혹은 친구나 동료 간에 정을 나누고 위로를 주고받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 소중함을 그대로 가정에서 음식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많은 이와 소통하고 싶다는 쿠킹클래스 ‘가인’ 임영미 대표. 그녀가 전하는 요리 인생과 음식 이야기. 그저 요리가 좋아 선택한 제2의 인생 쿠킹 클래스 ‘가인’(嘉人)은 ‘요리를 맛있고 즐겁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뜻을 나타낸다.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즐기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는 말하는 임영미 대표를 만나니, ‘가인’이라는 이름이 더욱 그럴싸하다. 처음부터 요리 인생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임 대표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꿈꿨을 직업인 승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요리는 그저 취미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승무원보다 요리를 할 때 더 즐거웠고 미처 몰랐던 소질까지 발견했다는 그녀. 새로운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다. 7년이라는 승무원 생활을 과감히 접고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는 데애 숱한 고민과 갈등을 하기도 했단다.“결정을 내기기가 쉽지 않았죠. 5일 밤을 잠도 안자며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지를 생각하니 결론이 나오더라고요”승무원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됐다. 승무원 시절 익혔던 food and beverage에 대한 해박한 지식, 세계 여러 문화를 비행하며 몸소 접했던 요리 문화 등은 오히려 요리를 배우는 데 밑거름이자 촉진제 역할을 했다.승무원 생활을 접고 일본 핫도리 영양전문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임 대표는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일본을 선택한 것은 식문화나 시스템적으로 선진화돼 있다고 판단해서였죠. 건강식 요리를 추구하는 데다 어떤 요리든 세계화 시키는 능력이 있는 게 일본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의 돈가스만 해도 원래 폴란드의 생선튀김을 변형한 것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배로 노력을 했던 시절이었다.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오로지 요리 수업과 연습에 몰두했다. 그 노력하는 모습을 학교 측에서도 인정해주었는지, 당시 유학생 최초로 현지 요리대회에 출전해보기도 하고 유명 일본 요리프로그램에 어시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힘들고 고됐지만 그 시절이 참으로 행복했었다는 임 대표. 한국에 돌아와서도 경희대 조리외식경영학에 석사를 따냈고, 자연스럽게 문화센터 및 대학 강의, 방송출연도 하게 되며 자신만의 프로필을 완성시켜 나갔다. 용기와 도전, 그리고 노력이라는 삼박자가 이뤄낸 제2의 인생이었다. 누구나 ‘嘉人’이 되기를 꿈꾸며…….강의와 클래스 운영 등 임대표의 하루는 숨 가쁘게 돌아간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요리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임대표. 쿠킹 클래스를 연 것도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연구 공간을 제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젠 ‘가인’에서 많은 사람들과 맛있고 즐겁게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철저히 요리를 배우는 사람들의 눈에 맞춘 클래스 운영은 기본이다.“재미있고 막힘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감과 손맛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계량,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건강한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죠”라며 “배우러 오시는 분들은 저희 집에 초대된 분이라고 생각해요. 잘 가르쳐드리고 잘 차려드리고 잘 드셔서 몸도 마음도 채울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길 바래요”라고 임대표는 말한다.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요리를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 ‘嘉人’이 되길 바라는 임대표다.현재 임 대표는 동남아 요리와 관련된 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가서 자료 조사는 물론 쿠킹 클래스까지 직접 듣고 오기도 했다. 동남아 요리 문화와 시스템에 다시 한 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다는 임대표는 “세계적으로 진미라고 인정받는 요리 중에 동남아 요리가 많아요. 저칼로리 건강식도 많고요. 동남아 요리 세계를 제대로 알려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임영미 대표>일본 동경 핫도리 영양전문학교 조리사본과 졸업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 석사EBS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MBC 기분 좋은 날 출연배화여대 전통 조리학 강의 등 <가인 쿠킹클래스>쿠킹클래스 가인은 가정식 웰빙요리를 추구한다. 계절, 절기에 맞는 한상차림인 한식을 중심으로 일식, 중식, 양식 수업 등이 진행된다. 정규반은 월 2회 수업으로 한식반 1회, 특강반 2회가 운영된다. 11월엔 ‘든든한 우리가족 김치스페셜’ 수업으로 배추김치 양념배합과 절이기 노하우, 보쌈수육, 약식, 식혜, 밤양갱 만들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은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로 로스트터키를 메인으로 한 양식 코스 상차림이 준비된다. 그밖에 가을 제철 요리로 특급호텔 중식 상차림과 일본식 가정식 요리도 준비된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블로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http://cookingclassgain.blog.me/ 일산동구 마두동 올리브상가 B동 1층 031-901-7191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