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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에는 박물관에서 놀자! 겨울방학에는 박물관에서 놀자!재미도 공부도 한번에 해결, 박물관 프로그램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추운날씨에 집에서 딩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한숨짓는 엄마들은 방학에 뭐하지 고민하게 된다. 무작정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너무나 추운 날씨에 눈썰매장, 스키장도 매번 갈 수 없고, 길고 긴 겨울방학을 뭐 하고 보내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국립해양박물관지난해 7월 영도구 동삼동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주제의 다양한 기획전으로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환경관리공단 공동주최로 기획한 ‘갯벌,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展은 갯벌사진?공모전?수상작과?갯벌생물?표본,?갯벌채취도구?등을?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계?5대?갯벌?중의?하나인,?독특한?한국?갯벌의?아름다움과?생태계의?우수성을?보여주는?자리이기도 한 이 전시는 3월31일까지 열린다.?이 전시와 연계한 갯벌에 관련된 강의도 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14:00~16:00에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mm.go.kr) 또는 전화 예약(070-4628-2502, 2506) 후 참가할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해피피트’ 와 ‘The Abyss''가 상영된다. 개인 4,000원, 단체 3,000원으로 입장권 발권은 현장에서 이루어 진다. 토요일,일요일 2시, 4시에는 마술뮤지컬 ‘해롱과 미로의 시간탐험대’가 열린다. 현장 선착순 예매로 소인(만4세~13세)8,000원, 대인 10,000원이다. 화요일 11:00~12:00, 14:00~15:00에는 초등2이상, 중 고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 토요일 11:00~12:00, 15:00~16:00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양생물 돋보기’ 와 같은 교육프로그램도 인터넷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7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박물관은 실물 전시 관람과 함께 체험활동과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부산박물관에서 열리는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관람하기 좋은 전시로 손꼽힌다. 터키의 4개 국립박물관으로부터 187점을 건네받아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해 10월 9일부터 열리고 있는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은 동서 문명의 교차로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터키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터키의 고대 문명부터 오스만 제국까지 세계문명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터키의 역사 전반을 다루며 터키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단위로 도슨트(전시해설자)가 작품 하나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복천박물관 어린이체험전 ‘전기이야기’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월 27일(일)까지 어린이 체험전시 ‘전기이야기’가 열린다. 전기관련 유물을 살펴보고 직접 전기생성을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어린이대상 전시로 등잔모양 토기, 선풍기, 전보기 등 3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자가발전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어촌민속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부산어촌민속관에서는 FUN과학관, 즐토관찰교실/오징어, 일요 해양 자연사 교실/빛을 내는 생물들, 일요일의 FUN&FUN과학관/용궁에서 살아남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월19일 10:00~12:00 바다정화활동과 더불어 바다쓰레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다정화활동’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시간 (3시간/일)도 인정해 준다. 박물관 홈페이지(http://sea.busan.go.kr)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산과학관 겨울방학 체험학습 수산과학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학습 ‘조개껍데기 등대만들기’와 ‘물고기 도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수산과학관 바다체험실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수산과학관 홈페이지(fsm.nfrda.re.kr)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부산 역사탐방 스탬프투어 막연히 과학관 박물관 이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스탬프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부산 사람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유적과 독특한 박물관들을 만날 수 있는 ‘부산 역사탐방 스탬프투어’는 스탬프가 비치된 13개 박물관 중 7곳을 방문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1월26일, 응모권 추첨은 1월27일(일) 오후3시 복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이루어 진다. 당첨된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책자 및 스탬프가 비치 된 13곳의 박물관은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부산근대역사관, 경성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동의대박물관, 부경대박물관, 부산대박물관, 신라대박물관, 범어사성보박물관, 부산포민속박물관, 오륜대순교자박물관, 킴스아트필드미술관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다문화자녀 절반, 언어 문제로 어려움 건강가정진흥원 "어머니 한국어능력 수준 원인"다문화가정 자녀 두 명 중 1명은 의사소통 등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53.7%는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언어발달지원 서비스가 필요했다. 자녀 연령별로 살펴보면 '영유아기'의 경우 54.5%, '학령전기'는 52.4%, '학령기' 57%가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다문화가정 아동 6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란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언어교육을 한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수준은 어머니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었다.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을 '상 중 하'로 평가, '하' 수준의 어머니의 아동이 '중'이나 '상' 수준 어머니의 자녀보다 낮은 언어 능력을 보였다. '중' 수준 어머니의 아동도 '상' 수준 어머니의 자녀보다 언어 능력이 떨어졌다. 언어문제해결력의 경우 '상' 수준 어머니의 아동은 61%로 나타났다. 반면, '중' 수준 어머니의 자녀는 48%, '하' 수준의 경우 36%에 불과했다. 문제는 어머니의 언어능력이 한국 거주기간이 길다고 해서 반드시 향상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5~10년이상 한국에서 살아도 한국어 수준이 '하'인 경우가 12%나 됐다. 10년이상 거주해도 한국어 수준이 '하'에 머물러 있는 어머니도 6%였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이 아동의 언어 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의 언어발달지원과 함께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증진을 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산림청, 임도건설단가 56% 올려 작업임도 km당 80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산림청이 올해 1월부터 숲길(임도) 건설단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부터 바뀌는 산림관련 제도와 정책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간선임도 건설단가는 지난해까지 km당 1억8800만원에서 올해 2억700만원으로 10.1% 올랐다. 작업임도도 80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56.2% 올렸다. 간선임도는 대동맥같은 임도 주로를 말하고 작업임도는 여기서 옆으로 빠져나간 지선로를 가리킨다. 지난해 건설한 임도는 모두 664km(간선 350km, 작업 314km)였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임도건설단가가 상향 조정돼 노변다짐도 더 잘 할 수 있게 되고 절토 및 성토면에 시설물도 더 견고하게 하는 등 재해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숲길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임도밀도(2011년말 기준)는 ha당 2.7m로 독일 44.9m, 미국 11.8m, 캐나다 10.6m, 일본 5.4m 등 산림 선진국에 비해 절반 이상 낮은 편이다. 산림과학원이 제시한 적정임도밀도 14m에 비하면 32%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4만1600km의 임도를 건설해 ha당 임도밀도를 8.5m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2010년까지 계획(2만2000km, 임도밀도 ha당 4.5m)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산림청은 올 상반기부터 산림전문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산림교육전문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숲길지도사,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자격증을 교부한다. 또 도시지역 주택과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에도 목재펠릿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5월부터는 목재생산업 등록제를 시행해 불량 목재제품 생산·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내일의 눈] 청와대의 배금주의 안보관 안보를 돈으로 사겠다는 것인가. 청와대 고위당국자가 마치 1조원의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북한군 장사정포를 막지 못한다는 발언을 내놓아 물의를 빚고 있다. 무기체계에 대한 무지와 돈으로 도배질하려는 황금만능주의 안보관이 사뭇 위험스러워 보인다.그의 말처럼 "택시 지원할 돈이면 북한 장사정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이명박정부가 4대강에 22조원을 쏟아부을 때 왜 침묵하고 있었는가 묻고 싶다. 군의 무기도입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국방예산 위기의 시대를 맞아 엉뚱한 해법을 내놓아 안타깝다.갱도의 북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번개사업과 요격시스템인 이스라엘제 아이언돔은 청와대 당국자의 말처럼 예산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게 아니다. 연구개발이 안됐거나 한반도 작전환경에 맞지 않기 때문에 도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번개사업은 지난해까지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에 방위력개선사업의 목록에서 이름 자체가 사라졌다. 올해 예산안에는 군 요구성능(ROC)을 대폭 완화하고 개발기간을 3년 연장하는 차기전술유도무기사업으로 대체해 반영됐다. 5분내 북 장사정포를 90% 섬멸할 수 있다는 발언도 사실과 다르다. 군은 1~2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기전술유도무기가 성공해도 탄도미사일로 타격하려는 장사정포는 절반도 안된다. 목표 1개당 4발의 탄도미사일이 소요되는 개념을 전제로 5000억원이 필요하다. 아이언돔은 한반도 작전환경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군이 의문을 갖고 있다. 테러집단 수준을 방어하는 이스라엘에 비해 우리는 짧은 시간에 수천, 수만발의 포탄을 쏘아댈 수 있는 북한군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아이언돔의 효용성을 조사한 합참의 고위관계자는 "이스라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우리 조건에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당국자가 우려한 대로 국방예산의 확보가 위기에 직면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2015년 전작권 전환을 앞두고 차기 전투기와 대형공격헬기 등 1조원 이상의 초대형 무기도입사업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상시적 구조적 위기로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간부비율을 42%까지 높이겠다는 국방개혁안을 실행하려면 현재 11조원대인 인건비가 2020년 17조원, 2025년 22조원, 2030년 27조원으로 급증하게 된다. 첨단무기를 운영하는 전력유지비도 천문학적이다. 그만큼 새 무기의 획득은 어렵게 되는 것이다.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2일 기자에게 매우 시사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돈을 적게 들이면서 군 전력을 높이기 위해 장성 진급자들에게 미국의 최고군사교육과정인 캡스톤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급 지휘관들의 통찰력 상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외교통일팀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넝마공동체 실태도 파악 못한 서울시의 허술한 인권조사강남구는 서울시가 발표한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음식물 반입이 통제되고 타박상이 발생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강남구에 권고한다”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자칭 ‘넝마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여 실제 넝마공동체인지 여부를 강남구의 사전 조사결과와 대조하여 확인하여야 함에도, 주도하는 몇몇 사람들의 인적사항만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의 국적과 이름, 거주지 주소, 재산사항 등의 실체는 전혀 파악하지 않았다.또한 자칭 ‘넝마공동체’가 이 사건 조사신청에 이르게 된 계기가 인권 침해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해 이루어졌음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한 전후 사실관계와 이들의 과격한 폭력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외관상 인권침해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이렇듯 실체를 알 수 없는 넝마공동체이기 때문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2번에 걸친 현장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신청을 각하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상위 법률의 근거 없는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가 이를 인정한 것은 공신력을 얻기 힘들다.서울시가 넝마공동체에 유리한 주장과 서류로만 조사하고 일방적으로 인권침해라고 단정하여 외부에 공표한 행위 자체는 강남구와 소속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므로 강남구는 면밀히 검토하여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지난 11월 15일 1차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법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40분 이상 출입이 통제된 채 컨테이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서울시 조사는 사실과 다르다. 이는 불법시설물의 철거과정에서 철거장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호하였던 것이며, 철제가 아닌 메시휀스를 설치한 것은 불법시설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행정대집행과정에서 거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관계공무원들의 입회하에 정중히 퇴거를 요청하였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퇴거요청에 응하여 인명사고 없이 대집행을 마쳤다. 구는 만약에 있을 부상자 후송을 위하여 강남보건소 및 119구급차를 대기 시켜놓고 대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주민을 병원으로 후송하고자 하였으나, 부상을 주장하며 후송을 요구한 주민은 1명도 없었다. 또한 구는 행정대집행 당시 기존 거주민들을 임시거처로 이주시키는 등 충분한 조치를 취하였고, 주변에 안전 휀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 공동체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배제한 서울시 결정은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 하겠다.강남구가 행정대집행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하여 몇몇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보더라도“강남구가 행정대집행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인권침해라고 인정될 정도로 가혹한 행위라고 볼 수는 없어 이를 인권침해로 인정한 서울특별시의 판단은 부당하다”는 의견이다.따라서, 강남구는 서울시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및 임시거처 마련”권고 결정에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글로벌 인재 길러낸다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빌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협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2013년도 무역마스터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2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양성 과정’은 지난 1995년 처음 실시하였는데, 기 수료자들은 대기업, 공사, 외국계기업 등 우수 무역업체에 취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구의 ‘무역마스터 양성과정’은 취업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본 과정은 총 9개월 동안 1,200여 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이론 및 실습,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해외영업능력 및 비즈니스 외국어 등을 집중 연마하고,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이상 학력소지자면 지원가능하고 이공계출신과 외국어 우수자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400만원으로(총 1,200만원 중 무역협회에서 800만원 부담) 분납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학업우수자에 대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강남구는 합격자 중 강남구 거주자 20명 내외를 뽑아 본인부담 교육비 400만원 중 50%(차상위 계층은 전액지원)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참여희망자는 2013년 1월 30까지 인터넷(http://master.tradecampus.com)으로 신청하면 되고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 받게 된다.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개포외국인학교 설립 중단 서울시 "공급초과 … 과잉투자 우려"서울시가 글로벌 위기 여파로 서울의 외국인 학생 수가 줄어듦에 따라 외국인학교 추가 설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운영자 선정절차를 진행 중인 '개포외국인학교 유치사업'을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2008년부터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로 국제인증·국제표준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영어권 외국인학교 3곳을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서초구 반포동의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550명)와 마포구 상암동의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540명)를 개교했다.시는 또 2011년 9월 개포외국인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이전한 일본인학교의 개포동 부지(1만6078㎡)를 1126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후 공모에 신청한 학교들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이번 사업 중단은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가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유치를 잠정 보류하고 사업 추진 초기와 현재의 여건을 비교한 결과 이뤄지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검토 결과 2007년 이후 영어권 외국인학교는 2개교 신설 등으로 정원이 32%(1691명) 증가해 여유정원이 531명에 달했다. 하지만 주요 수요자인 시내 외국인 학령층(5~19세)은 2007년 1만1862명에서 2012년 9월 9942명으로 약 1920명(16%) 감소했다. 특히 영어권 학령층은 같은 기간 6137명에서 1785명(약 71%)으로 줄었다.내국인 입학인원은 2009년부터 입학자격이 외국거주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면서 2008년 648명에서 2009년 1050명으로 급증한 뒤 증가세가 정체한 상태다.시는 2010년 9월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가 서초구에 개교해 강남권역에 대한 수요가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내 외국인학교 중 국제인증·국제표준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최근 5곳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 추가 설립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영어권 외국인학교는 공급초과 상황으로 개포외국인학교까지 들어오면 과잉투자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정부와 협력해 기존 외국인학교의 커리큘럼과 시설을 한단계 발전시켜 우수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학습부진, 뇌기능 개선훈련으로 해결한다 탐방-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해운대센터학습부진, 뇌기능 개선훈련으로 해결한다 집집마다 자녀에 대한 관심사 중 가장 큰 것이 공부다. 못해서 걱정이거나 잘하는데 더욱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경우일 것이다.예전에는 학습부진과 학습장애의 원인을 단지 머리가 나빠서 또는 집중을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두뇌신경학적인 문제가 많다. 시각정보나 청각정보가 뇌로 정확히 입력되지 못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러한 정보의 처리과정이 효율적이지 않은데 기인하는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다.두뇌유형 검사를 통해 약한 부분을 중점으로 두뇌환경을 개선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해운대센터(신도시 위치)에 찾아가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들어봤다. # 초등 3학년 아들을 둔 이선미(가명) 씨는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해 고민이었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아이 혼자 책 읽는 것을 버거워 해 책 읽기 싫어 꾀 부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청각적 난독증에 의해 언어정보처리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였다. # 중 2 지영(가명)이는 초등학교 때 상위권을 유지했던 성적이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떨어져 학원도 여러 번 바꿔보고 과외도 해봤지만 학습 자체가 힘들게 느껴졌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노력에 비해 성취도가 떨어져 결국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됐다. # 초등 6학년 아들을 둔 박진희(가명) 씨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는 갈수록 산만해져 책상에 10분 이상을 앉아있지 못한다고 한다. 당연히 성적은 좋지 않다. 같이 공부했는데 성적차이가 나는 이유?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 두뇌가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가 밝혀졌다. 머리 속에서 공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전에는 잘 몰랐다. 그래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관심사였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보다는 ‘학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이다. 뇌과학에서는 ‘아이의 두뇌가 현재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과제집중력을 판단하여 이를 개선해주는 것에 주목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두뇌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학습과정의 효율을 높여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게 된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해운대센터 이승륜 원장은 “사람은 특성에 따라 체질이 있고 두뇌에도 그와 같은 유형이 있다”며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은 체질을 개선해주어야 하듯이 두뇌가 유형별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공부를 잘 하려면 두뇌유형을 검사하여 약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면 집중력이 상승하고 과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높아진다. 이는 좀 더 쉽게 공부가 되고 성적이 좀 더 만족스럽게 나온다는 의미다.학습부진에 빠지는 원인은 주의산만, 집중력 부족, 난독증, 학습장애, 발달장애, 동기부족 등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는 공통적으로 과제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과제집중능력이란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처리능력으로서 시각적 · 청각적 정보처리능력과 감각운동통합능력, 그리고 감정 및 의식의 조절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지능이 좋았지만 과제집중능력이 떨어지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학습부진에 빠지기도 하고, 지능은 평범했지만 과제집중능력이 좋은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은 결국 과제집중능력의 차이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두뇌개선 프로그램 과제집중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집중력’(브레인리스닝)과 ‘보는 집중력’(브레인리딩)이다. 듣는 집중력은 들을 때 얼마나 이해하는가와 함께 듣는 내용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한다. 보는 집중력은 글을 볼 때 얼마나 유창하게 보고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이해한 것이 자동적으로 기억되는 것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다. 아이들마나 듣는 집중력, 보는 집중력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능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성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집중력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성적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이 원장은 “뇌과학에 기초한 두뇌학습클리닉에서는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시지각 · 청지각 훈련, 뇌파조절훈련(뉴로피드백), 감각운동통합훈련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두뇌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이는 미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 10년 전부터 공립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올해부터 몇 개 시도교육청에 지원하여 검사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두뇌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만 하는 것은 사막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새학기에는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과제집중력을 가지고 쉽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겠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 글 싣는 순서1. 선택형 수능? 이게 뭐지?2. 이젠 언어가 아니라 국어다!3. 항상 어렵기만 한 수학, 무엇이 문제인가?4. 된통 당한 영어! What is to be done?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최근에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수시모집 선발규모 및 입학사정관전형 선발규모를 확대하고,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대학 및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반영 대학을 확대하고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도입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법 안내가 주된 내용이었다. 2014학년도에 수능을 치룰 수험생들을 위해 본 기획기사는 4차례에 걸쳐 선택형 수능의 특징과 대학별 반영방법, 과목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선택형 수능은 이전 수능과 무엇이 다른가? 대학별 반영방법은 어떠한가? 이것이 첫 번째 테마이다. 선택형 수능과 이전 수능의 차이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수준별 시험(A/B형)으로 도입되며, A형은 이전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이전 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국·수·영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며, 국어B·수학B 동시선택은 제한한다고 한다.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과탐의 경우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고 직탐의 경우는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되며,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된다고 한다.변화되는 내용을 과목별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국어는 이전 50문항, 8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80분, 100점 만점으로 듣기평가 5문항이 지필평가로 대체되고 전체 문항 수는 축소된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바탕으로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된다.수학은 30문항, 100분, 100점 만점으로 변함이 없으며 수리가형이 B형으로, 나형이 A형으로 이름만 변경된다. 주관식 30%(9문항)가 출제되며, A형은 출제범위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며 B형은 수학 Ⅰ, 수학 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이다.영어는 50문항, 70분, 100점 만점에서 45문항, 70분, 100점 만점으로 문항 수는 5문항 축소되고, 듣기 평가의 비중이 기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34%&rarr약 50%) 늘어난다. A형은 출제범위가 영어, 영어 Ⅰ이며,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이다.사회탐구는 11과목 중 3과목 선택가능에서 10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사회탐구 10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이다.과학탐구는 8과목 3과목 선택가능에서 8과목 중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인 것은 동일하다. 과학탐구 8과목은 물리 Ⅰ, 물리 Ⅱ, 화학 Ⅰ, 화학 Ⅱ, 지구과학 Ⅰ, 지구과학 Ⅱ, 생명과학 Ⅰ, 생명과학Ⅱ이다.직업탐구는 17과목 중 3과목 선택에서 5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20문항, 30분, 50점 만점에서 40문항, 60분, 1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 직탐 5과목은 농생명산업, 공업, 상업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이고 최대 선택과목수가 1과목이다.제2외국어/한문은 8과목 중 1과목 선택에서 9과목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과목당 30문항, 40분, 50점 만점이다. 제2외국어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었고, 기존 8과목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한문Ⅰ이다. 대학별 반영방법이제는 주요대학별 국·영·수 A형/B형 반영방법, 가산점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대교협의 자료를 보자. 표1을 보면 기존에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즉 계열에 상관없이 수리가/나형을 모두 반영했던 대학처럼, 대학의 상당수가 수학의 경우 여전히 B형만이 아니라 A형도 반영함을 알 수 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기존 수능에서는 단일 유형에만 응시가 가능했으나, 2014학년도는 A/B형을 모두 반영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산점이다. 표2를 보면 어려운 B형에 응시하는 경우 각각의 과목에 가산점을 5~20%정도, 심하면 30%까지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국어, 수학, 영어 A/B형 반영 주요 현황 표2. 권역별 가산점 현황도움말 : 강남정일학원 입시평가실장 김국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4
- [기고] ‘계란 111+ 건강운동’ 아시나요 남성우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한 때 계란요리는 할아버지 진지 상 위에 오르거나 맏아들 도시락 반찬으로만 허용될 정도로 집안 남자들만의 전유물이었다. 계란 프라이가 도시락에 들어올 때는 급우들이 한 숟가락씩 거드는 시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은 도시락 속 밥 아래에 자리 잡았다. 그리 오래지도 않은 과거다.하지만 지금 계란은 누구나 손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흔한 먹거리가 되었다. 너무 흔해지다 보니 정작 계란이 갖고 있는 우수성 보다는 콜레스테롤이 높아 좋지 않은 식품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 흔히 계란은 신이 내린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암탉이 알을 품고 21일 후면 예쁜 병아리가 깨어나는데, 계란은 하나의 생명체가 태어나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란은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인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히려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이란 물질이 혈액의 흐름을 부드럽게 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심장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계란섭취와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이 무관하다고 발표했다.계란은 저열량 식품이면서 필수영양소가 풍부하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암 예방, 시력보호, 태아의 두뇌발달에 좋으며, 특히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메치오닌 함량이 높아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계란소비량은 236개로 이웃나라 일본(346개)의 68%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장수국가인 일본이 우리보다 계란을 1.5배 가량 많이 먹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영양학회는 저소득층과 노인계층의 단백질 섭취수준이 매우 낮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 수준이 낮을수록 계란섭취량 또한 적었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고, 고연령층, 여성이 계란을 적게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양계관련 단체들과 함께 "한 사람이 하루에 한 개 이상 계란을 먹고 건강을 올리자"라는 뜻을 모아 '계란 111+ 건강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계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오랫동안 국민건강에 기여해 왔다. 계란은 값이 싸고, 조리가 간편하며,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치아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새해에는 '계란 111+ 건강운동' 참여를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도 챙기고 식료품비도 절약할 수 있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여러분의 소망을 응원합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작일 수도 있고,또 누군가에는 행복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가슴 한켠에 담아둔 소망이 꼭 이뤄질 것입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새해를 맞아 작은 ‘소망나무’를 심었습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올 한해 열심히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며,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일동김용대(1001안경원 포이점 대표) “이곳에서 안경원을 운영한지도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워낙 불경기라 안경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30~40%나 줄었는데요. 얼마 전 매장을 리모델링해 새 출발하는 만큼, 올해는 경기가 살아나 안경원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똑똑하고 야무진 딸 민재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준서가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류연주(블루클럽 대치점 원장)“예전에 비해 20% 정도 매출이 떨어져 요즘 불경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2013년의 가장 큰 소망은 블루클럽 대치점이 잘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올해 중2가 되는 채우경, 도곡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채호경, 두 아들이 학교생활 잘했으면 좋겠고,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져 집안 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화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남주(주부) “올해 소망은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과 세금이 내렸으면 하는 겁니다. 바깥양반이 퇴직하고 칠순이 넘어 수입도 없는데 강남에 집 한 채 있다고 강북에 비해 세금이 몇 배입니다. 매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낼 때가 되면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같은 소시민이 세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송치민(역삼중 1학년)“역삼중학교 1학년 5반 절친들과 1년 동안 즐겁게 지냈는데 잠시 외국에 다녀와야 해서 많이 아쉬워요. 물론 그곳 생활도 기대되지만요. 멋있는 민석이, 잘생긴 승진이, 의젓한 승민이, 든든한 승연이, 개굴진 서현이, 귀여운 시현이, 유쾌한 준석이, 그리고 초등 절친 필호야! 1년 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역삼중 파이팅!” 변희금(대치동 ‘카페 리코’ 대표)“계사년 새해를 맞아 세 가지 소망을 품어 봅니다. 첫 번째 소망은 주부라면 누구나의 소망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건강입니다. 두 번째 소망은 군대 간 큰 아들이 군 생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카페 리코’가 대치동의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맘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인만큼 좋은 교육정보를 서로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자녀 교육 관련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이재진(세화고 2학년)“우선, 지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 30일 주최했던 ‘고교생 소논문 페스티벌’을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또, 1월말에 세화고 영재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출물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3학년이 되니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재수 안 하게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또,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고3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번 겨울방학에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스키장에서 재충전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송지영(현대고 2학년)“고3이 되는데 솔직히 아직 준비기 많이 안 되어 있어 긴장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꿈이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라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또,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며 원하는 소망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동원(휘문고 교사)“2013년부터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안 보게 한다는 방침을 적극 환영합니다. 아이들이 시험에 치여 창의적인 사고가 경직되기 쉬운데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좀 더 부여하면 좋겠습니다. 또 절대평가가 빨리 전 학년으로 확대돼 학생들이 성적으로 서열화 되는 현상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강제적인 교육이 모두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으므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이지영(Miss Porter''s School 11학년) “제일 먼저,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지키고 강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소망이 더 있다면, 다가오는 해에는 시야를 더욱 더 넓히고 싶습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