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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종 칼럼] 아버지의 유산 언론인, 전 한국일보 주필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역사상 아주 특별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역대 대통령치고 범상한 사람이 어디 있었을까마는 '박근혜 대통령'에겐 아주 특별한 수식어가 붙을 수밖에 없다. 그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아버지를 따라 딸이 최고 권력자가 되는, 즉 최초의 부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여성 대통령은 장차 선출될 개연성이 높지만, 아버지를 따라 그 자녀가 청와대의 주인이 되는 경우는 다시 쉽게 볼 수 없을 성싶다. 박근혜 당선인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가지 유산(遺産 legacy)을 물려받았다. 유언에 의한 부동산 또는 동산 같은 재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 아버지가 18년 동안 통치하면서 한국 역사에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남긴 유무형의 일들이 바로 그 유산이다. 또 청소년기 16년 동안 청와대에 살면서 아버지가 정치하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던 모든 암묵적인 지식도 역시 유산이다. 특히 1974년 총탄에 어머니를 잃은 후 5년간의 퍼스트레이디 역할, 그리고 부하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가족의 불행과 국정의 대변화를 경험한 것은 박근혜 당선인의 삶의 태도와 정치 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정치적 유산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개인적인 판단인지 모르나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의 큰 공로자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한국경제를 일으킨 산업화의 유산에 대한 긍정적 평가, 향수, 동정 그리고 아버지 시대에 증폭된 지역감정까지 가미된 후광이 결정적 득표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박 당선인이 정치를 시작한 후 정파의 위기 때마다 '선거의 여왕'으로 당을 구출하면서 대권의 기반을 닦게 된 힘도 아버지의 유산에서 나왔고, 오랜 청와대 생활로 체화된 절제의 미덕에서 생겼다고 볼 수 있다.가족의 불행과 국정의 대변화 경험그러나 박 당선인이 물려받은 유산은 선거에 도움이 됐던 긍정적인 부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5·16쿠데타 집권에서 비롯되어 정권연장을 위한 국민기본권 제한과 인권탄압으로 이어진 부정적 유산은 선거운동과정에서 이슈가 되었듯이 새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에 따라 향후 5년간 동안 어느 때고 논쟁의 불길을 당길 것이다. 어제 박근혜 당선인은 새누리당 신년 인사회에서 "지나간 과거의 모든 것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 가자"고 말했다. 이게 단순한 덕담인지 마음속에 뜻을 두고 하는 말인지는 알 수 없다. 박근혜 당선인이 새해 첫 화두로 던진 말 중에 국민통합을 국정 의제(議題)로 강조한 것은 아버지의 유산 처리와 관련해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통합은 갈등을 전제로 한다. 국민통합을 위한 첫 단추가 지역갈등 해결이다. 영호남 지역감정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현상이었지만 정치적 갈등으로 증폭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기집권 플랜이 불러낸 분열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언론은 짐짓 이번 선거결과를 보도하면서 무시했지만 영호남의 정치적 배타성은 몸이 오싹할 정도였다. 반대표 90% 이상을 던진 광주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을 용인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후보가 되기 이전부터 호남 문제에 남달리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이 박 당선인이 진정성을 통해 지역갈등의 유산을 처리할 때이다.두번째 해결해야 할 부정적 유산이 재벌 문제 또는 경제민주화로 연결되는 빈부갈등이다. 당선인은 부정할지도 모르지만, 오늘의 재벌문제는 아버지 집권 18년 동안 씨를 뿌려놓은 정경유착의 유산이다. 재벌 키우기 정책은 국가경제에 공과(功過)가 있다. 그러나 경제력 집중으로 이제 재벌기업과 그 종업원은 부유해지는 소수가 되어가고 있는 반면, 대다수 국민은 소득, 고용, 교육기회에서 빈곤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 체제에 위험한 일이다. 국민기본권 제한과 인권탄압박근혜 당선인이 경제민주화와 빈부갈등 해결의 초석을 깐다면 아버지가 남긴 부정적 유산을 하나 더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해결할 아버지의 유산, 즉 힘으로 재벌을 통제하던 방안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정권은 짧고 재벌은 길다. 초기에 국민의 신뢰를 얻어 재벌을 압박하여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는 길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오는 2월 25일 취임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원하건 원치 않건 이와 같은 아버지의 유산을 안고 5000만 국민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 지금은 당선 분위기로 모든 것이 장밋빛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은 산업화의 유산과 억압정치의 유산은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로 '박근혜 대통령'의 초기 행동양식에 따라 국정의 성공을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채용절차 멋대로 4년간 근거없이 명절귀성비 지급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부적정하게 신규 직원들을 채용하고 귀성여비 수 천 만원을 부당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종합감사 결과를 지난 달 3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2011년 5월부터 인사위원회 심의를 전혀 거치지 않고 4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지난해 9월 원자력전공자 특별채용시 서류전형 없이 심층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등 적절한 채용철자를 무시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사무총장 등 2명에게 '경고' 처분을 요구했다.또한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2009년부터 4년 여 간 지급 근거가 없는 데도 명절 귀성여비 3000여만원을 부당하게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무총장 등 간부진에게는 영수증을 제출받지 않은 채 특별판공비 2300만원을 지급하고 호프집 등에서 법인카드로 6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교과부는 관련자 5명에게 경고, 5명에게는 주의 처분하고, 부당하게 집행한 특별판공비, 부당하게 집행된 법인카드 비용, 명절 귀성여비 등 총 6066만여원은 개인들로부터 회수하도록 했으며 연구사업비 집행잔액 4억2504만여원은 한국연구재단에 통보해 잔액을 반납하도록 했다.교과부는 이외에도 근무성적 등을 평가하지 않고 성과급을 지급하거나 노트북컴퓨터를 개인에게 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또 경조사비 지급기준을 과다하게 정해 집행하거나 기관운영비성 경비를 연구사업 직접비로 집행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혁신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갖추자” 증권사 CEO 신년 화두 … 창조적 사고·변화·다양한 상품서비스·생존국내 주요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은 계사년을 맞아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 해 국내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증권사 CEO들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이 예상되며 국내 금융투자업의 환경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임직원들에게 창조적인 사고와 혁신을 통한 변화와 다양한 상품서비스, 새로운 영업을 요구했다. ◆창조적인 사고 … 변화를 통한 성장 = 증권사 CEO들은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저성장 국면이 이어 질 것"이라며 "모든 시장참여자에게 사고의 전환과 함께 그에 따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장 내외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함과 동시에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역량을 꾸준히 제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계속해서 성장하지 못하면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는 냉혹한 생존법칙의 한복판에 서있다"며 "수동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누구보다도 먼저 게임의 법칙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조적인 생각,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상품제공이 경쟁력의 핵심이며 전통적인 핵심사업 또한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증권업계의 변화를 볼 때 기존의 틀에 얽매인 접근으로는 승부가 불가능한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새로운 영업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원 KTB투자증권 사장 또한 "올해 경영방침은 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 구축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신규 수익원 창출과 변화 지향의 조직문화 구축"을 강조했다. ◆자산관리 강화 … 다양한 상품 제공 = 증권사 CEO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산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각 부문별로 수익원을 다변화하자고 강조했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소매부문의 자산관리영업 체제로의 전환을 조속히 완료"하고 "IB부문은 M&A(인수합병)와 대체투자 그리고 PEF(사모투자펀드)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자"고 말했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고객의 자산증식과 자산관리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을 사명으로 설정하자"며 "스스로 성실한 고객 자산 관리자라는 평가를 자신 있게 내릴 수 있도록 자세를 가다듬자"고 주문했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자산영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고의 변화는 이끌어 냈지만,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립식 목표 등 회사 자산영업의 기본적 방향에 대한 노력에 대해 인사와 보상에 정확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도 "종합자산관리회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PB(프라이빗뱅커) 연수 등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투자자 보호·사회적 역할 강화 = 금융투자업계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또한 강조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유 사장은 "지나친 과욕을 버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자"며 "원칙에 충실한 영업을 지향하고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며 "단순한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서 재능기부, 정신적인 나눔까지 실천하자"고 제안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복지예산 첫 100조원 돌파 국회, 새해 예산안 342조원 늑장 처리국회가 1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총지출 342조원 규모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복지·교육 분야 예산을 늘리고 국방비와 예비비 등을 깎아 당초 정부안보다 50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2012년 325조4000억원보다는 5.1%포인트 증가했다.여야는 예산안을 5년만에 합의로 통과시켰지만, 이번처럼 해를 넘겨 처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전체 예산안 중 복지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복지 예산 100조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복지 예산은 2012년보다 4조8000억원이 늘어 97조4000억원으로, 민간위탁 복지사업까지 합치면 전체 복지 예산은 103조원 규모로 총 지출의 30%에 육박한다. 국회의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박근혜 예산'은 2조4000억원 증액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 중 △0∼5세 무상보육 △육아 서비스 개선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사병월급 인상 △중소기업취업 희망사다리 △저소득층 사회보험료 지원확대 등에서 증액이 이뤄졌다. 대신 '박근혜 예산' 마련을 위해 검토해온 국채발행 계획은 백지화됐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국방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주요 감액사업으로는 예비비 6000억원과 공자기금 예수이자상환 7852억원 외에도 △차기 전투기(FX) 1300억원 △K-2 전차 597억원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564억원 △대형 공격헬기 500억원 △현무2차 성능개량 300억원 등 국방 분야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여야가 제주 해군기지 예산 2009억6600만원에 대해 부대의견을 붙이는 문제를 놓고 대립하면서 예산안 처리가 미뤄졌다. 여야는 네차례의 릴레이 원내대표 협상 끝에 기존 부대의견에 명시된 3개항의 합의 사항에 '3개항을 70일 이내 조속히 이행,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 후 예산을 집행한다'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으로 절충안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국회는 1일 오전 4시 정각에 본회의를 속개해 예산 부수법안을 의결한 뒤 오전 6시4분께 예산안을 처리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학업의 “스토리텔링” 꼭 해야 하는가? 학업의 “스토리텔링” 꼭 해야 하는가? 미래의 시대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인재상 변화는 입시 정책과 교육관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근래에 교육에서 자주 등장하는 입학사정관, 에듀팟, 융합과학, 통합형 논술 및 문제 등의 키워드들을 보면 단순 지식만을 요구하지 않는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과 목표지향적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기소개서 또한 과거에 보다 비중을 둔 기술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목표에 초점을 맞춘 자기개발계획서로 중심이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이유는 단순 명확하다. 교육에 대한 시대적 기대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작물을 더욱 잘 자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기록된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서 다양한 정보를 융합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배하는 시대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즉, 정보화 시대에서 정보 융합의 시대로 변화이다. 수능 점수가 거의 모든 학습을 대변하던 과거 시절의 학습은 “수능을 위한” 노력이었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수능 점수를 표본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자신의 꿈이 점수에 의해 좌우되는 형태이다. 변화하는 시대의 교육에서는 이러한 과거의 모습처럼 평가를 위한 학업에 열중한 학생에게 관대하지 못하다. 뚜렷한 목표 설정과 함께 자기주도적 학업 성향을 갖춘 학생이 환영을 받는다. 기업에서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스팩 타파”가 보여 주 듯 사회와 기업에서는 자신의 꿈과 목표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어떠한 학업과 활동들을 해왔는지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입시의 전쟁 속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면 지식을 드러내는 형태에서 벗어나 “자신”을 표현하는 형태에 중점을 두고 학업과 활동을 일관적인 모습으로 제시할 수 있는 증거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 증거들은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에서 탈피하여 능동적인 학습을 통해 “왜 공부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답할 수 있는가에 관점을 맞추고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평가 결과의 숫자와 스펙은 여전히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교육의 기대치가 달라지고 있음을 명확하게 인지하여야 한다. 학업의 주체가 되어 학업을 하는 목적과 함께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확고하게 나타낸다면 입시와 취업에서도 보다 관대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분명하다. CNI수학원 평촌센터 박성두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강남·서초 자율고 남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지난 12월 26일(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학생들이 친선 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동고에 모였다. 영하 13도의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중동고 체육관 앞은 세화·현대·휘문·중동고의 아마추어 대표선수들로 붐벼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선 교류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스포츠 열기는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자율고 상호 친선 교류활동 차원에서 시작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은 세화·현대·휘문·중동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남학생들이 모여 축구와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동고에서 12월 26일 개최한 이번 제1회 행사에는 4개 자율고 교장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각 학교 체육과 교사들이 참석했고, 학교별 대표선수들과 학생회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9시 30분부터 국민의례와 중동고·휘문고 학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축구와 농구 경기를 각각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동시에 치른 후 체육관에 다시 모여 시상식과 폐회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중동고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누었다.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운동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하고 학교별로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축구 경기는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전·후반 20분씩으로 시간을 줄여 진행했으며, 농구 경기는 전·후반 15분씩으로 진행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학교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했고 선수교체 제한은 없었다. 축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중동고, 준우승은 세화고로 돌아갔고, 농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세화고, 준우승은 현대고로 돌아갔다. 우승과 준우승 학교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참가선수 모두에게는 기념 타월을 제공했다. 고교생활의 자부심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행사선수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고교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 중 몇 명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들어봤다.축구 경기에서 우승한 중동고 축구팀 주장 김민철 군(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수들을 선발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중동고내 문·이과 학생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서 좋았다. 또 다른 자율고에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도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운동으로 어울릴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는 없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것이 대회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농구 경기에서 우승한 세화고 농구팀의 김기태 군(3학년)은 “졸업을 앞두고 학교 친구들,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동아리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친선 경기였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농구팀 선수들이 주로 3학년으로 구성돼 1·2학년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현대고 농구팀의 최성준 군(2학년)은 “공부하느라 체육대회에 나가고 싶어도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른 자율고 학생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또, 학교 대표로 참여하니 자부심도 느꼈다. 참가 학교가 적어서 두 경기밖에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휘문고 축구팀 주장 양성민 군(2학년)은 “제1회 스포츠 교류행사에 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참가하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 비록 중동고에 패했지만 개회식 때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는 바람직한 자율고 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고교생활에서 잊지 못할 부분인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뛰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대회를 진행한 시기는 좀 아쉬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또, 각 학교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이 어우러졌다면 더 나은 행사가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과 아쉬움을 전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우의 다지고 소통능력 키운다입시 중심의 교육에 전념하다보면 자칫 전인교육이나 인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강남의 자율고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중동고 오세목 교감은 “지금은 옛날처럼 독서실 칸막이 속에서 혼자 쌓은 지식만 가지고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 소통능력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 매개가 스포츠 활동이다. 고교생활에서 예술·체육에 대한 안목과 평생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운동 잘하는 학생과 공부 잘하는 학생이 양분되었지만, 요즘은 운동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을 개최하며>* 중동고 김병민 교장: 자율고가 공부만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학생들이 운동도 좋아하고 교실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행사가 공부도 즐겁게 하고 운동도 즐겁게 하는 자율고 학생들의 모습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교간·지역간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전인적인 인간으로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참가 학교를 늘려 권역별 대회로까지 점차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휘문고 반의환 교장: 학생들이 지식위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면이 있는데 참된 인성을 기르는 것은 학생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근 학교와 친구들 간의 친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자율고 모두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세화고 김재윤 교감: 세화고는 중동고나 휘문고처럼 전통과 역사가 깊지 않습니다. 신진 자율고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런 교류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현대고 박병주 교감: 학교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으므로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학술대회 등 다 2013-01-03
- 생활단신 - 2013년 1월 1주 천연 오가닉 화장품 라홍,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 입점 기념 이벤트 순수자연주의 오가닉 화장품 라홍이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에 입점한다. 서울시의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조사에서 1순위로 선정되어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다누리 매장(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과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다누리 강남점에서 라홍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좋은 품질의 사회적 배려기업’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시민들과 기업 간의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다누리 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기념하여 라홍은 연말부터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숲속요정 아침이슬 미스트 정품’을 증정하고 제품 테스터도 모집 중이다. 내 피부를 위해 서울시민들이 인정한 좋은 성분 착한 가격의 천연화장품인 라홍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보자.문의 1644-4799, www.rahong.com 새해 집안청소는 통인 생활토털서비스로 정리 하세요!계사년 새해 집안청소를 한다면 42년 전통 통인익스프레스의 통인맥가이버에 맡겨보자. 통인익스프레스 토탈생활서비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의 가정청소부터 전자제품 옮겨 먼지청소하기 등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집안 구석구석 쌓여 공간을 뺏고 쓰지 않는 온갖 잡동사니 물품 등은 제공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관에 기부 해주고, 영수증도 발행받을 수 있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이 집안에서 옮기기 힘든 냉장고 세탁기 TV 등도 운반 재배치도 가능하다. 이사 온 새집 못 하나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까지도 된다.문의 1666-1204 선릉 KRA Plaza 연말 사랑의 기부, 봉사 등 사회기여활동 활발 사랑의 문화공연,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 선릉 KRA Plaza는 12월 21일(금) 지점 직원과 KRA Angels 봉사단 10여명이 참가하여 강남주민센터 강당에서 400여 명의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문화 공연’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 행사는 선릉 KRA Plaza에서 문화센터 회원들이 지난 1년 간 시행된 문화센터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하다. 참여종목은 한국무용, 어머니합창단, 스포츠댄스 등 문화센터 종목들이고, 각각 종목별로 무대에 출연하여 기량을 뽐내며 소외된 이웃과 한 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지점 인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에게 가구 당 쌀 20Kg 1포씩 180포를 지원했다. 또한 지점인근 홀몸 어르신 15명(1인당 10만원)에게 설 위문금 1,500,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선릉지점은 지난 9월 4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시행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시행된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을 수상하였다. 선릉 KRA Plaza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환원 사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 및 보육시설, 청소년 문화사업 지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반기삼 지점장은 향후 선릉 KRA PLAZA의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제고와 더불어 말 산업 알리기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지역민들에게도 말 산업 발전의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문의 (02)6006-5300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해피투게더'' 이벤트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는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특별 프로모션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루이비통 가방, 명품 반지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총 1,353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해피투게더 이벤트는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어머니, 딸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커브스 운동을 소개함으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가입 및 친구를 추천하는 회원, 월 12회 이상 운동한 회원은 응모권을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커브스 커뮤니티(cafe.naver.com/curves)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전국 181호 가맹점이 있으며 1일 무료체험을 예약할 수 있다.문의 1666-3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이과 아이들이 인문학 책을? ‘미즈내일 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 중간 집계 결과가 출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임에도 문과용보다 이과용이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미즈내일 유군선 차장은 “인문학 도서 특별전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중·고등 자연묶음의 판매비중이 37%로 가장 높았다”며 “초등묶음이 34%, 중·고등 인문묶음은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 선호, STEAM교육 활성화와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는 변화”라는 게 홍성우 부장(풀빛출판사)의 분석이다.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상징하듯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출중한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 폭증과 교과 과정의 변화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머리글자로 교과 연계를 강조하는 통합 교육을 의미하는 STEAM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또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선호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에서 초중등 자연묶음을 구매한 박지선 씨(서울 송파)는 “과학고를 준비 중인 중2 큰 아들이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갖추는 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융합형 교육’이 짧아진 겨울방학의 도서구매와 독서경향까지 바꾸고 있다.‘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은 오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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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동체’ 기여하는 광주 문화예술교육
시민 스스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다 다양한 계층이 서로 밀착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이 증가한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은 물론 직업 진로교육과 생태문화예술교육 등 새로운 시도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시는 새해에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를 모집 공고 중이며, 1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2013년에는 생활 밀착형·문제 해결형 문화예술교육을 우선 지원한다. 내용 면에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지리·생태 자원을 활용하거나 가족·마을 공동체 회복 등 나의 삶,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2013-01-03
- 12년 전통 일곡서울학원 전국에서 승승장구 차스 어학원, 광주에 첫발을 디디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검증된 영어교육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춘 차스 어학원이 광주 일곡지구에 첫 상륙했다. 영어 교육 경력 20년 이상의 주수영 원장은 지역 학생들의 영역별 영어 학습과 완벽한 NEAT대비를 위해 2011년 대한민국 교육 대상을 수상한 차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지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주수영 원장이 차스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는 뭘까? 주원장은 변화(Change)하면 희망(Hope)이 보이고 행동(Action)하면 현명(Smart)해진다는 모토의 줄인 말인 CHAS처럼 영어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환경이 달라진다면 교육자의 역할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도 달라져야 한다. 교육은 현실 안주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차스 프로그램 어떻게 다를까? 차스어학원의 특별한 영어 학습- 아이들 몰입도 UP 아이들은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력을 갖는다. 재미있는 학습에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영어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주원장은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않아 수업참여도가 낮은 아이들까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했다. 그 고민은 차스 어학원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먼저 영어 학습을 하기 전 한국어로 된 교재로 배경지식을 쌓게 한다. 토론을 통해 주제에 관한 관심도를 높인 후 영어 원서를 읽으면 아이들이 훨씬 쉽고 재미있어 한다. 수업시간이 흥미로워지니 성적 향상은 당연하다. 영어도서관 운영, 영어원서 1,000권 읽기 Program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말하고 쓸 수 있는 꺼리들을 많이 알아야 한다. 독서는 여러 영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달하며, 다른 영어지문을 접했을 때 글에 대한 이해도나 흥미도를 높여준다. 차스 어학원에서는 매일 영어원서를 1권 이상 읽고 온라인을 통하여 확인학습을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사고력을 높이도록 한다. 독서 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에 맞는 도서를 제공한다. 영어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다양한 주제의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해 창의적 표현법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내신, NEAT 이렇게 잡아라 영어교과서도 어려워지고 문장도 길어지고 있다. 또 NEAT 시행으로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평가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차스 어학원은 내신, 수능, NEAT를 모두 연계해 지도한다. 다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배경지식을 알고 문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글을 이해하도록 한다. 이때 지문을 보고 스스로 문제 만들어보기, 문제를 보고 지문 내용 유추하기, 주제가 되는 문장과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체크해보기 등의 학습을 통해 읽기를 넘어 쓰기와 말하기 훈련은 내신은 물론 NEAT 대비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금요특화수업”은 정규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단단하고 굳은 나무가 되도록 도울 것 차스 어학원은 독자적인 8대 영역 프로그램과 초중고 12년 논스톱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영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120권의 자체 개발 교재를 통해 문장작성과 말하기-듣기-쓰기, 읽기, 문법, 단어, 배경지식 등 6개 영역별 및 단계별로 철저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학생들 관리가 철저하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과가 좋을 수 없다. 주원장은 학생들에게 부드럽고 친절하지만 학습에서는 깐깐하다. 매 주, 매 달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학부모 상담도 수시로 이루어진다. 학생이 정한 목표는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그리고 인성 교육도 중요시한다. 차스 어학원 주수영 원장은 “아이들이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 나갈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주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오랜 기간 영어지도를 담당한 교사로서 지역 인재를 키우고 싶다는 욕심도 큽니다. 앞으로 차스 어학원과 함께 나날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주원장은 아이들에게 목표라는 나무를 심어주고 그 나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재 무료 레벨 테스트 행사중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도움말 : 차스어학원 주수영 원장( 572-00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