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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입시용어의 이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이 대폭 확대되고 전형방법도 대학별로 다양하다 보니 학부모들은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대입 관련설명회를 찾아다니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복잡한 대학입시만큼 관련 용어도 복잡해 설명회에 익숙한 학부모들이 아니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용어부터 친절하게 설명해 주면 좋겠지만 제한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함께 간 학부모 친구에게 물어보자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미안하고 쑥스럽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입시용어를 정리해 봤다. 아는 만큼 보이는 대학입시,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입시용어부터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이해하고 자신 있게 설명회에 참석해보자.참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입시용어사전’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용어- 교과와 비교과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는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혹은 활동 내역이 기재된다. 교과는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하고, 비교과는 교과를 제외한 모든 요소로 출결 및 봉사활동, 특별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교과 이외의 활동 내역들을 의미한다.- 석차등급과목석차 백분위를 활용해서 이수자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낸 값을 말한다.- 석차백분율학생부의 교과 성적 반영방법으로서 석차백분율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명 중에 10등을 했다면 석차백분율은 10%이다.- 표준편차해당 과목 이수자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값의 평균을 말한다. 평균과 표준편차는 각 과목별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점수분포를 고려해 시험점수를 의미 있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최소 이수단위고등학교 교과과정은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로 구성되며 교과 영역별 이수단위가 정해져 있다. 대학에서 최소이수단위를 정할 경우 전 학년 동안 대학에서 정하는 최소 이수단위만큼 이수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최소 이수단위’는 204단위이다(창의적 체험활동 포함)입학전형 관련 용어- 모집단위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단위. 일반적으로 학과 단위로 모집하며, 학과나 전공 인원을 나누지 않고 학부 단위로 모집하는 대학도 있다.-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수시모집은 고교 교육과정 중에 실시되는 전형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이 있으며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된다.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전형기간에 따라 모집군이 가군, 나군, 다군으로 구분되며 모집군이 다르면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모집군이 동일하면 한 곳만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추가모집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결원을 보충할 때 지정된 기간 내에 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을 대학 자율로 결정해 시행한다.- 대학별 고사대학이 학생선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으로 논술, 면접, 적성, 실기시험 등이 있다.- 구술면접고사입학전형 요소 중 하나로 말로 하는 시험을 말한다. 필기지식평가가 아닌 통찰력과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순발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의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다.- 일괄합산 전형, 단계별 전형일괄합산 전형은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구술고사 등 전형요소를 모두 합산해 총점 성적에 따라 일괄적으로 선발하는 방법이다. 단계별 전형은 한 번에 일괄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2~3 단계에 걸쳐서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실질반영비율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란 학생부가 전형총점에 미치는 비율을 말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며, 실질반영비율이 낮을수록 학생부 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전형 총점에 반영되는 학생부, 수능, 논술고사, 면접고사, 실기고사, 인·적성검사 등의 전형요소별 성적의 배점 비율을 의미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용어- 원점수원점수는 정답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등급(9등급제)9등급제란 백분위 점수를 가지고, 전체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누어 개별 수험생이 속해 있는 해당 등급을 표시한 점수체제이다. 등급별 비율은 1등급: 4% / 2등급: 11% / 3등급: 23% / 4등급: 40% / 5등급: 60% / 6등급: 77% / 7등급: 89% / 8등급: 96% / 9등급: 100%이다. 각 등급 간 경계점에 속한 동점자는 상위 등급이 된다.- 백분위백분위 점수는 영역별 전체 응시자 중 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표준점수) 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전체 학생 중 몇 %가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표시방법이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의 국어 표준점수가 92점이고 백분위가 79라고 하면 92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이 79%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백분위로 상대적인 위치(석차)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표준점수수험생이 선택한 영역별·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원점수를 토대로 상대적인 성취수준을 감안해 재산정한 점수를 말한다. 현재 수능에서 사용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이 50이고 표준편차가 10인 T점수 척도를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는 각 영역별 난이도에 따른 점수 분포(평균과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므로 영역별 시험점수를 유의미하게 비교하거나 총점으로 합산하여 비교할 때 개인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변별력시험응시자를 성적순으로 나열하는 능력을 뜻한다. 변별력이 낮으면 학생들의 세밀한 구분이 힘들고, 변별력이 높으면 학생들을 좀 더 잘 나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운 경우 변별력이 높고, 쉬울수록 변별력이 낮다.- 가산점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과목에 부여하는 추가 점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수학(가)와 수학(나)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리(가) 응시자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다.- 영역별 반영비율전형요소로 수능을 반영할 때 대학은 수능 영역(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직탐)별로 가중치(반영비율)를 부여한다.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상이하므로 영역별 조합으로 가장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아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수시모집에서 주로 사용되며 대학에서 제시한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을 얻어야 최종 합격할 수 있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 수시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이라고 설정했다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하게 된다.- 교차지원응시한 수능계열과 다른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수능 시험을 인문계로 응시하고 자연계나 예체능계 학과에 지원하거나 그 반대의 지원 등이 해당된다.자주 사용되는 줄임말- 세특 :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과목별로 기재- 창체 : 학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자동봉진 : 창의적 체험활동의 세부 항목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첫 글자를 따서 줄인 말- 자소서 : 자기소개서- 학종 : 학생부종합전형- 사탐/과탐 : 사회탐구/과학탐구- 표점 : 표준점수- 지균 : 지역균형선발전형- 학추 : 학교장추천전형- 입결 : ‘입시결과’의 줄인 말로 합격자의 평균 입학성적을 의미함- 추합 : 추가 합격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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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알짜 특강 골라듣기 입춘을 지나 새봄이 저만치 손짓하는 시기를 맞았다. 부천시내에서는 3월부터 시작하는 갖가지 특강들이 신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무엇이든 한 가지라도 배워보고 싶다면 주제별로 열리는 특강들을 활용해 보자.농사짓기 특강 - 부천시 도시농부학교부천시가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제5기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도시농부학교는 3월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4개월 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부천시 도시농업 마당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교육은 초보농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생태순환농법, 텃밭정원, 마을공동체 등 도시농업 분야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시농부학교 전용 텃밭에서 실습도 받아볼 수 있다.협동조합 특강 - 사회적경제센터사회적경제센터가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행복한 협동조합 시작하기’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오는 2월 20일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다.내용은 협동조합의 개념·가치·역사, 협동조합 설립 절차, 협동조합 설립 전 점검사항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있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7일까지이며 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로 접수할 수 있다.상반기 부천시민대학 학습-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2017 상반기 부천시민대학 프로그램’ 학습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각 과정 당 정원은 20~30명(인문학산책은 1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육과정 운영비는 학습자들이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 양쪽에서 진행된다.학부모 특강 - 여행 특화 도당도서관 개관기념부천시 도당도서관이 오는 22일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태원준 작가를 초청해 개관기념 저자 강연회를 연다. 태원준 작가는 2012년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아둔 돈으로 어머니와 함께 525일간 아시아-북아프리카-유럽-북중미-남미를 차례로 여행하고, 총 3권의 책을 출간했다.또한 KBS‘TV, 책을 보다’, EBS‘세계 테마기행’외 다수의 방송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행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은 22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도당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한편, 지난 7일 도당어울마당 4층에 문을 연 도당도서관은 ‘모든 것의 여행, 도당도서관’을 슬로건으로 하는 여행 특화 도서관이다. 개관 기념 저자 강연회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주도, 파리, 라오스 등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주제로 도서 전시회와 시기별 여행 테마 강연회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인문학산책 - 부천시민학습원부천시민학습원이 시민 대상 특강을 연다. 프로그램은 ‘실존의 미학-미셸 푸코의 철학읽기’, ‘오감으로 쓰는 여행에세이’, ‘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지금 당장 미래학을 공부하라’, ‘친숙하고도 낯선 미술관에서의 하루’ 등 인문학분야이다.소사시민학습원 프로그램은 ‘배운다는 것-마음을 다한다는 것’, ‘여자들-감성과 성찰로 책을 만나다’, ‘위험한 미술관’, ‘문학의 힘-읽기의 힘’, ‘지금 당장 미래학을 공부하라’, ‘자기브랜딩-고급PT와 명함만들기’,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법’, ‘부부특강(4~5월) 등이다.부천시민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브랜드이다. 올해는 ‘공존으로의 새로고침’을 주제로 하고 싶었던 진짜공부 하기와 변화를 설렘으로 준비하기, 함께 살아가기, 인간으로서 존엄 유지하기 등 유네트코의 원칙을 반영한 4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청소년을 위한 예술특강 - 예술동아리 라온부천시는 재능과 끼 넘치는 부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와 전문가가 청소년들에게 강습하는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특강강좌는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강사진은 안무를 담당한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다.이와 함께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인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을 매년 9월 청소년동아리들과 함께 개최하며,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신청은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정리수납코디네이터 - 인생이모작센터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정리수납코디네이터를 모집 운영한다. 정리수납코디네이터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가정에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이다.부천시의 80세 이상 인구는 약 1만7000명으로, 이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36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활동을 하게 된다. 코디네이터 특강은 3월 6일부터 29일까지 모두 32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일정 금액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2017-02-16
-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신학기 교과 vs 비교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요즘의 대학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점차 늘어나면서 내신 성적 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도 지필고사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학교수업, 지필고사, 수행평가, 비교과 활동,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어떻게 하면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을까?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에듀플렉스 평촌 박흥순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자신의 진로를 먼저 설정해야 길이 보인다2018년도 대학입시는 2017학년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더욱 늘어났다. 이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빼놓고는 대학입시를 얘기할 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교과외의 다양한 활동을 참고하여 전공적합성이 얼마나 있는지 고려하여 선발하는 제도로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적은 조금 부족해도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전공 관련 다양한 활동 근거를 학생부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면 합격가능성이 높아진다. 박 원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선발주체가 각 대학의 전공교수들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전공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전공과 관련이 없는 과목 점수는 조금 낮더라도 전공과 관련 과목 성적이 우수하고, 관련 활동에 탁월한 사항이 학생부에 언급이 되어 있다면 충분히 합격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관심분야를 찾고 진로를 빨리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신의 꿈, 진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박 원장은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목표에 맞춰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과 VLT 진단검사 등을 통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입시 컨설팅을 병행해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 비교과 전략적으로 관리해야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해 학생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교과 성적 뿐 아니라 교내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학교마다 동아리, 경시대회, 소논문 등 각종 비교과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비교과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정적 교과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성토한다. 결국 교과 성적이 받쳐주지 못하면 비교과 활동은 의미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박 원장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 모두 자신의 진로와 연관지어 전략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 시간을 빼앗기는 것 보다는, 내가 왜 이 학과를 지원했고, 고등학교에서 어떠한 관련 활동을 했으며,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인 교수님과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지를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생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와 연계하여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점검하고 관리해 준다. 에듀플렉스의 상담프로그램과 입시컨설팅을 통해 관리를 받으면 어떤 비교과 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거나 필요 없는 활동을 하느라 힘 빼는 일은 없을 듯 하다.내 공부는 내가 한다. 자기주도학습 습관 필요대학입시뿐 아니라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점수가 높았던 학생’보다는 ‘똑똑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해본 학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과성적과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등 갈수록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과 성적 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을 참고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고 실천해 성과를 얻는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 원장은 “에듀플렉스에서는 성적이 높더라도 학습동기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고 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진로 입시 컨설팅을 통해 진로와 학습동기부여를 하고, 스스로 목표설정을 하고 그에 따른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매니저들이 매일 체크하고 코칭하며 관리해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우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취약한 과목에 대해서는 역질문 중심의 개별 지도를 진행한다”고 말한다. 일방적인 지도가 아닌 질문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박 원장 말대로 진로를 설정하고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지 않을까. 2017-02-16
-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활동으로 학생부를 알차게~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징검다리’ 선발모습각 학교의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한 학년이 마무리되고 새학기가 시작된다. 새학기를 시작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내신정적이겠지만 고입이나 대입에서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부를 좀 더 알차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학생부는 대부분 교내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교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외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울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은 매 활동마다 학생부와 연계되어 기록에 남아 봉사활동만 잘 활용해도 학생부를 알차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청소년 단체 활동은 대부분 봉사활동과 연계되어 있어 좋다.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수련관의 자치기구에 대해 알아봤다.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수련관 운영도 우리 힘으로각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의해 자치조직기구를 두어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건전한 자치활동을 통해 수련관 운영 및 홍보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창출함으로 청소년의 인권과 권리 신장에 기여토록하고 있다. 따라서 관내 각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에는 운영위원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수련관 시설 등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고 정책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만 14세에서 24세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매월 1, 2회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수련관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시기는 매년 1~2월로 별도의 지원양식에 따라 지원하고 자기소개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안양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로는 동안청소년수련관의 ‘파란만장’, 만안청소년수련관 ‘늘품’,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징검다리’,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토마토’, 호계청소년문화의집 ‘하랑’, 군포청소년수련관 ‘늘품’, 의왕청소년수련관 ‘그린나래’, 과천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가 운영위원회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운영위원회 참여 청소년들은 활동에 따라 봉사확인서를 발급받는다. 만안 청소년 문화의집 오효신 청소년지도사는 “운영위원회 활동은 청소년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수련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뿐 아니라 운영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위원회, 청소년 정책 우리가 만든다.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 참여 위원회라고도 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차세대 위원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 증진 활동을 위해 활동하며 토론을 통해 자기의사 발표력 및 표현력이 향상 뿐 아니라 정책에 관해 관심을 가짐으로써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안양, 과천, 군포, 의왕시 모두 차세대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모집 시기는 1월부터 2월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원서 외에 자기소개서와 정책제안서도 제출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학교장 추천도 가능하다. 차세대 위원회는 월 1~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차세대 위원회 활동은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며 우수 활동자 에게는 시상도 한다. 청소년수련관의 기자단, 봉사단 활동으로 꿈을 키워요각 청소년수련관에는 운영위원회나 차세대위원회 외에도 청소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자치기구를 두고 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영상기자단이나 군포청소년수련관 기자단 ‘청루’, 봉사단 ‘아우름’, 의왕청소년수련관 기자단 ‘헤르메스’, 예절동아리 ‘또래’, 청소년 문화기획단 등이 다. 각 수련관의 기자단은 주로 수련관의 각종 청소년 행사나 프로그램 등을 취재하고 소식지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기자단의 경우 언론기자나 미디어 쪽에 진로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고 수련관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 기자단에게는 수련관에서 별도의 기자증도 발급하고 봉사 시간도 인정해준다. 수련관에 따라 우수 활동자는 상급학교 진학 또는 필요시 추천서 및 활동증명서도 발급이 가능해 입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기자단 이외에도 수련관 자체의 봉사단이나 문화기획단, 동아리 연합회 등의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기획, 참여로 이루어지는 단체로 잘 만 활동한다면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대부분 모집시기는 1~2월에 진행하고 3월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청소년수련관의 자치기구 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나간다는 점 뿐 아니라 봉사 시간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좀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효신 청소년 지도사는 “매월 1~2회씩 시간을 할애해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특하다”고 말했다. 2017-02-16
- 소중한 내 아이, 새 학기 어떻게 준비할까 3월이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달라지는 내용이 많은 만큼 누구보다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도 많다. 새 학년 새 학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좋을지 점검해 봤다.PART1 초등 입학 준비 가이드“생활습관 점검하고 학기초 준비물 미리 준비해 두어야”올해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처음 맞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다. 학교라는 공교육의 울타리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의 체계와 규칙, 달라진 생활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점검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교육 및 양육기관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분위기지만, 학교는 이보다는 엄격한 규칙과 생활방식을 따르도록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학교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담임교사에게 예의를 지키고 친구들과도 갈등 없이 지낼 것을 조언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는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자기 자리를 정돈하는 등 바른 생활습관 갖추기도 일러주어야 할 항목. 학교는 정해진 등교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므로 늦게 유치원에 가던 아이라면 지금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요즘 초등학교들은 독서교육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 읽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독후감쓰기와 주제 토론 등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1학년 입학 전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잡혀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거기다 책읽기의 필수인 한글을 배우고 가면 도움이 된다. 1학년부터 알림장을 쓰고 받아쓰기도 하기 때문에 한글을 많이 모르는 아이라면 입학 전까지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히는 것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새 학년 준비물, 입학 전후로 나눠 준비하면 좋아초등 입학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은 책가방이나 노트, 실내화, 필기도구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들을 먼저 떠올린다. 입학 전 이들을 미리 다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입학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규격의 학용품이 따로 있어 이에 맞춰 다시 구매하는 일도 생긴다.따라서 모든 학용품을 미리 다 준비하지 말고,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실내화, 필기구 등 입학 첫날부터 필요한 용품들은 미리 준비해 두고, 나머지는 입학식 후 준비해도 크게 늦지 않다.입학식 날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의 목록을 학교가 제공해 준다. 목록에는 비교적 자세하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학교에서 요구하는 물품과 학용품들을 준비하면 좋다.또한, 초등 1학년은 책가방부터 교과서, 노트, 필통, 연필이나 사인펜 한 자루까지 자기 물건에 빠짐없이 이름을 써야하기 때문에 ‘네임 스티커’를 미리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들거나 인터넷 주문도 할 수 있지만, 요즘은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시내 문구점 등에 비치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Tip 안양지역에서 학용품, 참고서 등을 싸게 사려면?새 학기에는 학용품이나 참고서 등을 준비하는 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게 된다. 이럴 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매장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우리지역에서는 호계동 1번 국도변에 위치한 만안문구가 대표적인 할인 매장이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문구류와 학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필요한 용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30~50%정도 할인해 판매해 경제적이다.평촌 학원가에도 할인문구점을 만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할인문구점도 여러 개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페이펄문구부터, 요꼬마꼬, 알파문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20%정도 할인판매하며 물품에 따라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또한 범계 뉴코아아울렛에서는 문구용품 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신학기 문구용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페이펄문구와 뉴코아아울렛 문구 행사장에는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구비돼 있다.한편, 새 학년 참고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문고 등 우리지역 대부분의 서점들에서 10%할인해 판매하고 있다.PART2 중학교 입학 준비 가이드“이제는 어엿한 중학생, 꿈과 끼 찾는 소중한 기회”마냥 귀엽고 어린 아이처럼 보이던 우리아이가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필요한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은 중학교 생활의 시작.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수업시간과 준비물, 복장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생활을 시작하려면 입학 전에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라진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세요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챙겨주었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부모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교실에 상주하며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중학교는 과목마다 담당 교사가 따로 있어 매시간 과목 담당 교사가 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 적응하고 집중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알림장을 통해 준비물과 과제를 알려주지만 중학교는 각 과목 담당 교사가 과제나 준비물을 알려주며 담당교사의 특징에 따라 수업방식, 과제내용과 제출시기, 평가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과제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기 초에는 가정통신문을 많이 나누어주기 때문에 안내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중학교 과정은 1교시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고 하루 5~7교시의 수업을 하며 7교시일 경우 종례를 포함해 4시 30분 정도에 하교를 하게 된다. 엄격한 출석관리는 기본, 학교 교칙을 잘 지키세요중학교의 출결사항은 내신 성적에 포함되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결석을 할 경우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되어 내신 점수가 깎이므로 결석이나 지각을 할 경우 사전에 담임교사에게 알려야 하고 질병일 경우에는 약 봉투나 처방전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중학교는 초등학교보다 교칙이 엄격하기 때문에 미리 교칙을 살펴보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는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했지만 중학교에서는 교복을 입지 않거나, 진한 화장, 머리 염색 등 교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벌점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년제를 잘 활용하세요올해부터 경기도 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 기간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시간은 줄이고 진로탐색활동,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 체험 중심의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식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1년 동안 여러 가지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진로 설계를 통해 자발적 학습의지를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적극 참여하세요중학교는 봉사,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특히 봉사활동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한 학년에 20시간씩 중학교 3년 동안 총 6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2017-02-16
- 선택에 대한 후회 VS 만족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느냐는 것이다.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학습 분위기 등을 보고 입학했지만 막상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행복한 학교생활도 중요하지만 내신 경쟁의 잔인함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런 자녀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함께 속 끓이는 학부모들의 속 이야기.그들이 생각하는 특목과와 자사고의 명암을 들여다보았다.선택에 대한 후회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생각보다 치열한 학교생활처음 자사고에 합격을 하고난 후에는 무엇이든 다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흔히 말하는 주요 대학 합격은 물론 아이의 대입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은 1학년 중간고사를 치며 여지없이 무너졌답니다. 중학교에서 잘한다는 아이들이 모여서인지 중학교 때 성적은 과거 이야기였으며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은 말할 수 없었어요. 물론 곁에서 보는 엄마의 스트레스 또한 말할 필요가 없지요.그렇다고 곁에서 알뜰히 챙겨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 혼자 그 경쟁의 상황을 이겨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아이 스스로 친구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냈지만 그 시간동안 겪었을 좌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이런 아이의 모습과 성적을 볼 때마다 선택에 대한 후회가 생기기도 한답니다.김지영(가명)ㆍ자사고 2학년 학부모서울대? 자사고 학생이라고 쉬운 건 아니에요입시가 끝난 지금 가끔 자괴감이 들곤 해요. 주변에서는 자사고를 다녔으니 당연히 서울대에 합격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는데 사실 그렇게 못했거든요. 그때마다 아이도 저도 많은 상처를 받는답니다. 분명 3년 동안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독서활동 등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했지만 내신에 대한 불리함은 결국 극복할 수 없더라고요. 입시가 끝난 지금 중학교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친구들의 서울대 합격 소식을 들으면 우리의 선택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하지만 치열한 생활에서 스스로 살아남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닦고 사고가 한결 깊어지는 등 서울대 간판보다 중요한 것들을 많이 얻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대입을 경험한 지금은 자사고를 희망하는 주위 분들에게 서울대가 목적이라면 절대 지원하지 말라고 조언한답니다.박미희ㆍ자사고 3학년 학부모눈높이만 높아지는 아이,어떻게 현실인식을 시켜야 할지자사고에 진학하면서 아이는 당연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능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화만 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무래도 대학에 진학한 대부분의 선배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것을 보니 자신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또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해 각종 교외 대회 등에 참가하는 것이 당연한 학교 분위기에서 아이에게 수능 준비를 하라고 말하면 계속 사이만 안 좋아질 뿐이에요.2학년이 되면서부터는 활동도 줄이고 실속을 차렸으면 좋겠는데 자신이 처한 현실은 들여다보려고도 하지 않으니 엄마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이미경(가명)ㆍ자사고 1학년 학부모선택에 대한 만족원하는 수업 들으며 행복한 아이를 보면 만족스러워요중학교 때 아이가 가장 많이 한 질문은 왜 이 과목을 배워야 하는가 하는 거였어요. 자신이 흥미를 갖지도 않는 수업을 의무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에 힘들어하더라고요. 이 점이 자사고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합격한 후 제 걱정과 달리 아이는 무척 행복해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예전 같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들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만족하더라고요. 1학기를 지나고 2학기가 되며 점차 심화과목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는 것 같고요. 또한 비슷한 또래 아이들끼리 생활하느라 부딪치는 일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달리 아이는 친구들과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요. 학교생활에 만족해서인지 예전보다 한층 밝아진 아이를 보면 자사고를 선택하길 잘했다 싶어요.김아현(가명)ㆍ자사고 1학년 학부모유창한 발표력, 제겐 감동이었어요얼마 전, 아이가 참가한 대회에 함께 했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답니다. 중학교 때는 그렇게 말을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거든요.아이에게 물으니 자신 정도의 발표능력은 보통이라고 하네요.학교에서 2년을 지내며 많은 시간 토의와 토론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말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네요.아이는 평소 친밀한 소통으로 신뢰를 쌓은 학생과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모두 이해해주고 보다 더 좋은 능력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피드백을 주기에 지금은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김순희ㆍ외고 2학년 학부모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고등학교에서자사고에 입학한 이후 아이의 진로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더라고요. 이전에는 의사가 꿈이었는데 갑자기 심리학자가 되겠다고 선언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해보는 이야기지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수업과 책을 읽고 심리학 관련 동아리와 학교 활동들을 해나가며 진로를 굳히더라고요. 고등학교에서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겁이 났지만 인문계열 과목에 대한 기본이 없던 터라 불안하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자신의 뜻대로 심리학과를 고집해 생기부에 본인이 원하는 장래희망을 적어놓고는 준비를 하더라고요. 걱정과 달리 원하는 과를 목표로 해서인지 좋은 결과를 얻은 지금은 과에 대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달리 자신이 이 전공에서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 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만일 다양한 고민이 허용되는 자사고가 아니었더라면 이런 것은 꿈도 못 꾸었을 거예요.박현지ㆍ자사고 졸업생 학부모 2017-02-13
- 내게 맞는 학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학교, 특목고, 자사고 등 중학교부터 치열한 고입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이해 없이 부모가 원해서, 혹은 서울대에 진학한 수가 많아서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진학 후 학교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특목고와 자사고에 합격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어느 학교에 진학해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한 그들의 미래에 응원을 보내며 자신들과 같은 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민족사관고등학교 합격ㆍ수내중학교 정재완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로 좋아하는 것 먼저 찾아야고등학교부터 대학 진학에 맞춰진 교육이 아니라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중3 3월, 민사고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조금은 늦은 결정이었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동아리, 대회, 학생회 등의 활동과 착실히 챙겼던 내신으로 기본적인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민사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 영어, 수학, 선택, 인성면접 등 총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면접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질답 형식의 면접 중, 2개의 제시된 명제 중 참을 찾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영어면접으로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고 내신관리가 힘든 민사고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인성면접으로 지원자가 학교의 특징과 잘 맞는 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면접 중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수학이었습니다. 혼자 종이에 풀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도 다른 사람 앞에게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필요한 개념과 원리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1 개념부터 직접 설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며 수학 면접에 대한 부담감도 줄이고 좀 더 논리적으로 수학을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저는 자연계열을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선택 면접에서 ‘인간사회’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의 선택이었지만 면접이 다가올수록 장래희망과 맞지 않아 혹시 불리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융합교육을 표방하는 민사고에서는 학생들의 선택과목이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일 민사고 진학을 희망한다면 1학년부터 착실한 내신준비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을 조언합니다. 성실히 학교 수업을 챙기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면접의 기본실력이 갖춰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감은 물론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청심국제고등학교 국제계열 합격ㆍ 용인신촌중학교 최장호입시일정에 맞춘 몰입 준비가 효율적이랍니다미국에서 치과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던 저는 외대부고 국제반과 청심국제고 중 어느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학교 설명회를 비롯해 각 학교 홈페이지와 카페들을 조사하던 중, 제 진로와 맞는 선배의 사례를 청심국제고에서 찾은 저는 이곳으로의 진학을 결심했습니다.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2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시작되었지만 내신, 자소서, 면접의 일정이 겹치지 않아 입시 일정에 맞춰 몰입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에 대한 부담감으로 2학기 영어 내신에서 실수한다면 입시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내신기간에는 내신에만 집중했고 이후에 저만의 자소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면접을 위해서는 면접날까지 자소서를 반복해서 읽고 질문을 만들어 혼자 카메라 앞에서 연습하는 등 실전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실전 연습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던 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과학영어 토론동아리와 전래동화 영어번역 봉사활동을 한 것은 고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자소서 소재이며 진로와 관련지을 수 있는 활동인 동아리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것을 경험해 보라고 조언합니다.만일 청심국제고에 진학하려한다면 영어 내신을 가장 먼저 신경써야합니다. 힘들지만 영어 내신이 높을수록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 자소서와 면접에서 진실성 있게 드러낸다면 AA32나 AB12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과 ‘그 꿈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정해서 그 꿈을 연구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천안북일고등학교 일반전형 합격ㆍ수내중학교 최용진평가 비중 높은 내신 놓쳐선 안 돼중3 초반에는 상산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지만 학교에 대해 알아볼수록 정시전형에 중점을 둔 학교 특성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천안북일고를 알게 되었고 충실한 학교생활로 수시전형에 지원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제 생각과 맞는 학교라는 생각과 현재 제 능력으로 어느 정도의 내신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천안북일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천안북일고는 평가요소 중 자소서와 면접보다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교과 성적이 200점인 반면 자기소개서는 40점, 면접은 30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40%가 반영되는 중3 1학기에서 어느 한 과목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내신 조건을 충족시킨 저는 1:1 대면상황에서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상 질문을 만들어 끊임없이 혼자 대답하는 연습으로 실제 면접에서는 원하는 내용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북일고 면접은 공통 면접과 개별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주로 자소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개별 면접에서 실수 하지 않으려면 솔직하게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반면 제시된 상황에 대한 답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제시하는 공통 면접은 상황 분석 능력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두 가지 질문이 주어졌는데 그 중 하나는 자신이 정글에 남게 되었다면 무엇을 들고 가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질문의 답은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답하는 사람의 상황에 대한 분석능력과 논리적인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질문이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생각보다 상황 제시문이 길어 정확하게 질문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성남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합격ㆍ수지중학교 황민영 장래희망이 바뀐 이유를 솔직히 설명하면문제되지 않아요중1때 저는 외고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장래희망이었던 초등 교사를 꿈꾸며 3년의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관심이 생긴 중국어를 계속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학교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중2 과학시간에 중추신경계를 배우며 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저는 다양한 뇌 과학 책을 읽으며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뇌 지도를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중3때는 외대부고 자연계열로 진학희망을 바꿔 준비를 하던 중, 한 권의 책이 제 생각을 다시 바꿔주었습니다.현직 초등교사의 경험이 적힌 책으로 느낀 교육의 중요성과 중1부터 지속해오던 멘토링으로 변화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심리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비록 입시를 얼마 앞둔 시점이었지만 원하는 진로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좋아하는 중국어도 계속 학습할 수 있기에 자사고에서 외고로 학교 선택을 바꿨습니다.자소서의 내용을 전면 수정하며 주변은 물론 제 자신도 많이 불안했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고민들을 솔직히 드러낸 자소서는 개별 면접에서 “장래희망이 바뀐 과정을 읽은 책을 2017-02-13
- 정유년 첫 보름달 보며 복과 풍년 빌어보아요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큰 명절 중 하나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날이다.특히 농촌에서는 세시풍속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여겨 달이 밝은 대보름날에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고달빛에 새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설보다 더 풍성하게 지냈다고 한다.올해는 양력 2월 11일 토요일이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라분당·용인 인근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하기에 좋다.달집태우기, 윷놀이 등 전통행사에 참가해 자녀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올 한해 우리 가정과 나라의 무사안녕을 기원해보자.성남 분당에서 경험하는 2017 정월대보름다채로운 시민 체험의 장 -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2월 11일 토요일 오전 12시부터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오리뜰 농악, 무용, 경기민요’ 등의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연날리기(선착순 500개 무료 배부), 윷놀이, 투호, 새끼줄 꼬기, 가훈 써 받기, 토정비결, 화전 부치기, 전통 차 시음,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제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올해는 특히 죽방놀이 공연과 약간의 체험 코너가 있을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민속놀이 대항전인 투호 , 윷놀이, 제기차기는 이 시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 밖에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가 있는 ‘부럼깨기 체험’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럼 박 깨기’등의 다채로운 민속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곡밥, 나물, 분식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는 3시 반에서 4시면 종료된다고 한다.누구나 와서 즐기세요- 이매동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이매동을 사랑하는 매향 청년회(회장 안덕균, 총무 김영기)에서 주최하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뜻 깊은 행사이다. 올해는 일요일인 12일에 개최되는데, 장소는 이매 스크린골프 앞 공터이다.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척사대회, 남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마다 약 200여명의 동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음식이 어우러져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되는데, 올해는 소머리로 국물을 내 떡국을 끓여 대접한다고 한다. 이매동 청년회 매향의 회원 18명은 벌써부터 준비에 바쁘다.김영기 총무는 “어느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니 꼭 오셔서 이매동의 훈훈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기한 볼거리 -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를 아는가. 예로부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고자 정월 대보름날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고, 성남문화원이 1980년에 발굴 복원·재현해 2010년부터 재연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올해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판교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 지역 인사들과 지역 원로 어르신, 그리고 노인회장 등이 ‘고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11시 부터는 ‘동아줄 꼬는 시연’,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과 줄다리기 개최, ‘민속놀이?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의 행사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채롭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올해는 따뜻한 국밥을 제공한다. 방영기 총연출로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로 편을 나누고, 판교동 주민 등 줄다리기 참여자와,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 성남농악보존협회, 낙생농협 풍물패 등이 함께할 예정이라 흔하지 않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용인·수원에서 경험하는 2017 정월대보름용인 수지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신봉동 토착민들의 대보름 행사가 지금까지 맥이 이어져 용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월대보름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식) 주최로 열리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매년 1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보름 당일인 2월 11일(토) 오후 6시부터 신봉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흥겨운 풍물놀이와 함께하는 지신밟기가 행사의 문을 열고, 오후 6시 반부터 기념식, 풍년기원제, 소원지 달기, 가훈쓰기, 달집태우기, LED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했던 풍등 날리기는 안전문제로 LED풍선 날리기로 대체했으며,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후 7시 반부터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9개동 주민자치공연과 초대 가수를 비롯한 길거리 아티스트 공연 팀의 무대가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정월대보름 하늘을 밝힌다. 용인 처인구 덕성리 정월대보름 삼배울 동홰놀이용인 처인구 이동면 덕성4리는 ‘삼배울’이라는 옛 지명이 있는데, 고려시대 도선국사가 이 마을을 지나다가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며 3번 절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월대보름 행사인 이 마을의 동홰놀이는 8~9미터나 되는 달집을 태우며 장관을 연출하는데, 길놀이, 고시반, 줄다리기 뒤풀이로 구성되어 민속적인 형태를 그대로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어 해마다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올해도 삼배울 동홰놀이 보존회 주최, 용인문화원, 용인시의회,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등의 후원으로 2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한 얼음동산이 마련돼 있고, 달집태우기, 장작 쪼개기, 풍년기원 줄다리기, 농악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달이 차오른다 한국민속촌 가자!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는 선조들의 미풍양속이 담긴 다채로운 기복행사가 열린다. 2월 11일(토) 오후 4시에 제액초복 달집을 태우며 펑펑 터지는 대나무 소리로 액운을 내쫓고 하늘 높이 올라가는 불꽃에 만복을 기원해본다. 12(일) 오후4시에는 마을 동제인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의 장승 혼례식이 진행된다. 11일과 12일 오후 1시 40분에는 집터 곳곳의 지신을 밟아 달래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만나볼 수 있다. 양일 오후 3시에는 민속마을 9호 앞에서 오곡밥과 귀밝이술 등의 대보름 절식 나눔 이벤트가 열리며, 오후 1시~오후 4시 사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보름 절식인 섬만두 빚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풍년기원 볏가릿대 세우기, 복물 나누기, 정월대보름 부적 찍기 탁본 체험 등 잊지 못할 정월대보름의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 수원화성행궁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제28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2월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민속놀이와 문화체험, 기원행사,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다.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윷놀이는 96명 일반인 대항으로 열리는데, 당일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연날리기 시연과 널뛰기, 가훈쓰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부럼 깨기, 연·제기 만들기, 탁본체험 등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지신밟기, 소원 풍선 날리기 등의 기원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2017-02-12
- ‘에듀밥’으로 전문성 갖춘 입시학원 프로그램 운영 관리형 수학학원으로 단기간에 입지를 굳힌 미스터 밥 수학학원이 전문성을 갖춘 전문교육브랜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밥 수학학원은 ‘에듀밥’이란 브랜드 아래 입시관리센터와 모바일웹, 과학, 국어 과목의 인강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 입시학원으로의 성장을 꿈꾼다. 이종철 원장은 “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전문성 기반 위에 입시관리센터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 대입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알맞은 공부방법 찾아주고 실력 향상 되도록 꼼꼼한 관리미스터 밥 수학학원은 관리형 수학학원이다.미스터 밥 수학학원은 ‘개인을 고려한 학습’ ‘관리형 수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은 수의 학생을 수준별로 반편성하여 수업을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성장해 왔다.학원은 등록하는 학생들의 성향과 특징 등에 가장 알맞은 공부방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교사를 배치해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언제 어디서라도 편리하게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수학 강의는 동영상으로 제작되고 있다. 각 학교별로 특화된 수학 강의 동영상은 학생 개개인의 내신 성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다.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관리는 담당교사와 별도의 피드백 전담강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강의를 들은 학생이 습득한 지식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도록 전임강사와 피드백 전담강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학생, 전임강사, 피드백 전담강사의 지속적 소통과 문제해결은 곧바로 학생의 실력향상으로 이어진다. 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강점은 바로 학원과 과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자랑거리는 탄탄한 강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미스터 밥 수학학원의 강사진은 학습 방법 뿐 아니라 입시정책과 학습법 등에 대한 간담회와 세미나 참석으로 끊임없이 공부하는 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원장은 “강사와 학생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강사의 역량 강화는 학생 실력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은 현장학습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유대를 다지고 학습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자가발전하고 있다.또한 학부모와 강사, 학생이 한 눈에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학습관리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도 학부모와 강사가 학습 전반에 대해 소통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차곡차곡 입시 실적 쌓아가며 전문성 갖춘 입시관리센터 미스터 밥 수학학원은 입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입시관리센터는 입시컨설팅 및 진로지도를 담당한다. 400여명에 가까운 미스터밥수학학원 재원생의 컨설팅 자료가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개인별 자료에는 중·고등 입시 컨설팅, 자기소개서, 원장 상담기록, 수상경력, 월말고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입시관리센터는 고등학교별 입시플래너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학생들이 자기 학교의 세부 활동에 맞춰 효율적으로 내신과 생활기록부 활동을 관리하는 기본자료가 된다. 이 모든 자료는 축적되어 학생의 입시자료로 활용된다.또한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상담은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는 일부터 대입 진학을 위한 기록으로 활용된다. 각 학생의 상담기록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공유하며 성적향상 자료로 쓰일 뿐 아니라 학생의 정보로 축적된다. 입시전문강사는 축적된 정보를 잘 활용하고 가공하여 각 학생에게 알맞은 입시 전략을 제시한다.입시관리센터는 독서활동 멘토링도 하고 있다. 진로와 전공적합성에 알맞은 도서를 목록별로 구비하여 필요한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안내한다. 또한 독서 후 자기생각을 정리하는 것과 나아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까지 가능하도록 돕는다.또 ‘에듀밥 명문대 멘토와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공부방법이나 진로 전공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12월 2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많은 학생이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참여하였고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입시관리센터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의 상담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목고 입시의 경우 충분한 상담과 학생의 특징 파악이 선행된 후 준비해야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문의 : 미스터 밥 수학학원 041-555-7824. 입시관리센터 041-522-7824지원 학과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이는 것 중요2017 고려대 합격한 임민지 학생임민지 학생은 학원 수업 뿐 아니라 입시상담을 통해 자기소개서 내용과 관련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여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임민지 학생의 경험을 토대로 한 대입준비에 대해 들어본다.-. 생활기록부에 대하여평소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고 수업 내용과 과제 산출물 등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생기부에 기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자율활동은 활동을 많이 할수록 차별화된 내용을 적기 쉽습니다.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한 내용을 적을 수 있으면 더욱 좋고, 동아리활동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동아리활동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능력을 드러내는 활동을 적는 것이 유리합니다.봉사활동은 한 곳에서 3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꼭 외부에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모집하는 선도도우미, 특수학급도우미, 급식봉사 등의 활동내용도 기재할 수 있습니다.학교에서 할 수 있는 많은 활동들에 최대한 참여하고 놓치지 않고 기록해 둔다면 좋은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하여학교와 학과 뿐 아니라 전형에 맞추어 적절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조화를 추구하는 융합인재를 뽑는 전형이라면 학과 차원의 전공적합성은 자소서 2, 3번에 기술하고 1번에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내용을 작성합니다.한 문항에만 집중하는 것보다는 자소서의 전체적 내용을 구상하고 개요를 작성한 뒤 자소서의 문항별 내용을 작성한다면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이 지원한 학과에 적합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017-02-12
- 2017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유명한 소설, 2003년 뉴베리 영예도서로 선정된 Carl Hiaasen의 ‘HOOT’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굴파기 올빼미라는 희귀 새를 거대 자본기업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지켜내려는 어린 중학생들의 이야기다. 주변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었던 중학생 아이들이 희귀 새를 발견하게 되면서 환경문제에 눈을 뜨게 되고 어른들의 세계와 대결하게 된다. 아이들의 성장과 모험을 담은 이 소설은 왕따 문제나 교우관계, 결손 문제와 같은 아이들 주변의 모습과 함께 부패한 정치가나 무능한 경찰, 이익에 눈먼 개발업자와 같은 어른들의 문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대한민국의 학부모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 아이가 ‘HOOT’이라는 영어동화를 읽은 것과 그것에 대한 줄거리를 말할 수 있는 것에서 만족한다. 아이가 단어를 알고 있고 내용을 이해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서 종료되는 책읽기, 대한민국 교육수준의 상징적 모습이었다.앞으로의 교육, 지식과 현실의 ‘융합’2017 적용 2015년 개정교육과정, 2021년 수능개편안 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내신강화는 성적만이 중요했던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의 회귀를 불러오고 있다.그러나 개정·개편을 위한 우리의 교육과정은 진짜 내신관리 성적관리만 되면 끝나는 것일까.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과거 우리의 교육이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서 종료됐다면 현재 우리가 지향하는, 그리고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지식과 현실의 ‘융합’이라는 것이다.위에서 얘기했던 ‘HOOT’를 읽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본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의 4대강 사업, 뉴스에서 여름내 4대강의 녹차라떼화를 보도하는 것을 본 이 아이는 책을 읽고 4대강 사업이 환경과 관련해 어떤 숙제를 남겼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자기 수준에서 환경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아이는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환경동아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학교에 환경과 관련한 동아리를 창설한다. 환경문제를 통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는 대학의 사회과학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진로를 설계한다. 부모가 만들어 준 혹은 주입한 꿈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꿈을 설계한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이미 차별화된다. 지식과 현실을 ‘융합’시킬 수 있었던 이 아이는 그 자체로 경쟁력을 갖게 된 셈이다.자기관점을 지니고 상황을 창조할 수 있는 인재 추구블룸의 분류법에 따르면, 이 아이는 Remember/Understand/Apply(암기/이해/적용)로 설명되는 Lower order Thinking Skills(하위 단계 사고)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Analyze/Evaluate/Create(분석/평가/창조)에 해당하는 Higher order Thinking Skills(상위 단계 사고)단계로 지식을 심화시키고 내면화했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 분석하고 비판하고 새로운 상황을 창조할 수 있었던 이 아이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담아 창안할 수 있는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한 학습자가 될 것이며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은 “이런 장면이, 이런 상황이 ‘융합’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함께 ‘융합’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흔히 ‘문과’와 ‘이과’의 Cross over를 ‘융합’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원 원장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융합은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나야 한다. 현실과 지식의 ‘융합’,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모든 분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것이 융합”이라고 하면서 ‘융합’을 통한 ‘소통’을 강조했다. ‘융합’을 통한 ‘소통’이 자신이 속한 네트워크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현될 때 창의성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과’와 ‘문과’와의 ‘융합’만을 ‘융합’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는 지식교육 시대의 한계에 다름 아니다.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상원 원장은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얘기했다. 자신의 논리를 위해 지식을 찾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공부한 것을 토대로 상대와 거침없이 토론하는 사회, 역사나 과학을 공부하고도 그 사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반드시 제시해야 하는, 스스로의 관점이 반드시 필요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중 가장 필수적이었던 항목도 Essay였다. 그런 교육덕분에 이상원 원장은 스스로가 자기관점이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지식을 받아들이는 Input과 지식을 표출하는 Output이 균형을 이룬 교육의 결과였던 셈이다.영어, 융합시대를 이끌어갈 소통의 매개2017년 대한민국은 불통 정치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를 선도해야할 지성이 정치와 결탁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야 할 정치는 1인 소통으로 길이 막혔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치렀던 TV토론을 우연히 다시 보면서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한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대선을 치르기 위해 1년 6개월을 토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미국의 현실이 감탄스럽기까지 하다.2015 개정교육과정은 ‘융합’과 함께 ‘토론’을 강조한다. 우리의 불통현실을 이미 짐작이라도 한 듯 소통을 강조하는 교육의 미래가 어쩌면 위안이 되기도 한다.언어는 소통의 매개다. 지구촌 공용어로서의 영어는 사람과 사람을 나라와 나라를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매개로서 융합시대의 영역을 무한 확장할 것이 자명하다. 지식으로서의 영어교육뿐 아니라 자기관점을 가진 한 개인이 그 관점을 논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상황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관점에서의 글로벌한 영어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식의 보고로서의 영어, 유창한 소통수단으로서의 영어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이것이 ‘올바른 영어교육’ 실천이 필요한 절대적인 이유다.도움말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