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밥상머리교육 이렇게…10가지 지침 최근 학교폭력문제 등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밥상머리교육 학부모용 길라잡이를 일선학교에 배부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가족식사는 대화의 장,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라며 일주일 한차례 이상씩 자녀와의 식사를 통해 밥상머리교육을 당부했다.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식사의 날’을 가진다. 2.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3.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4.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5.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6.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던진다.8.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9.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전북 특성화고 학생 7명 해외 취업 해외로 현장학습을 나갔던 전북 특성화고 학생 7명이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주간 호주에서 실시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7명이 해외에서 취업됐다고 밝혔다.기계(용접)분야 5명과 조리 분야 5명 등 10명으로 이루어진 학생들은 호주 현지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호주 주립 기술전문대학(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TAFE)에서 1-3주간은 어학교육(ESL코스)으로 현장실무에 필요한 전반적 비즈니스영어 교육, 4-5주간은 개별 전공에 맞는 선진기술 교육과 영어교육을 병행하고, 6주차에는 인턴 십 사전교육 및 준비를 거쳐 7-11주차에는 배정된 업체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하였다.특히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용접분야는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조리분야는 라루체 전주점에서 전공실기능력 배양, 생활영어, 직무영어, 글로벌 에티켓 등의 사전연수를 마치고 호주로 출국했다.이번 해외 현장학습에 임했던 10명의 학생들 중 7명의 학생은 호주에 남아 조리 분야 학생들은 양식당, 한식당, 일식당 등에 취업했고, 용접 분야 학생들은 현지 NWEC, Heung Rim Pty Ltd. 회사에 취업이 확정됐다. 나머지 3명의 학생은 국내 취업을 위해 귀국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학원탐방-EiE 수완캠퍼스> 생각이 표현 될 때까지 What do you usually do on weekends? 영어질문에 쉽게 답을 하기 어렵다. 머릿속에 단어와 문장들이 스쳐지나가지만 입을 뗄 수 없다. 지금까지 배운 많은 단어와 상황에 맞는 표현 훈련들도 무용지물이다. 알고 있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고려대 국제어학원에서는 오랜 영어 학습에도 말하고, 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 3단계 표현 영어 학습법을 개발했다. input-intake-output 과정을 통해 영어 쓰기 능력과 말하기 능력을 완성시킨다. 영어소리 노출 극대화를 위해 풍부한 듣기, 주제별 회화학습, 문장학습 훈련을 통해 말문, 글문 훈련으로 생각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려대 국제어학원의 목표다. 다중교사시스템으로 완벽 학습 학습에 기본은 철저한 예습과 복습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한 번의 학습으로 배운 것을 전부 소화하기 힘들다. 그래서 예습과 복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고려대 국제어학원에서는 철저한 예습과 복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업 내용을 미리 동영상으로 공부하고 학습할 단어와, 문장을 미리 예습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학원에서 똑같은 내용을 다시 수업한다. 예습이 되어있으니 수업시간이 흥미롭다. 수업이 끝나면 학습한 내용 중 이해가 힘들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체크한다.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습효과가 극대화된다. 내신도 자연스럽게 따라잡는다. 어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시험대비 영어공부를 대부분 따로 하게 된다. 말하기, 듣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는 학원에서는 내신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다.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는 표현영어는 물론 내신 영어도 잘 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영역별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내신까지 잡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학생들의 어깨도 그만큼 가볍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 초등은 물론 중등 교과서 필수, 어휘, 문장을 공부하고 5단계 반복 학습 훈련을 하게 한다. 교과서 문장 자체 말하기, 쓰기 훈련은 교과서를 쉽게 암기할 수 있어 서술형 시험대비까지 가능하다. 각 중학교 과정 출판사별 학습도 가능하다. NEAT,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잡는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고의 영어교육전문가들이 만든 교재로 4대 영역(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을 기초부터 완성단계까지 유형별 학습이 가능하다. 학원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며 매일 일정한 학습을 출제해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프로그램으로 NEAT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다. 영어 배우는 방법, 다 똑같다? NO! 영어를 배우는 방법 다 같을까?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이 있다면?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수완센터에서는 그동안 영어를 가르치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추구한다. 기존의 틀을 깨고 쉬운 학습법으로 수업을 한다. 예를 들면 한국말을 영어 어순대로 놓고 영작 훈련을 하게 하는 것이다. 처음엔 낯설어 했던 아이들도 쉽게 배우는 영어를 접하면서 수업에 대한 참여가 높고 자신감 또한 향상되었다. 영어에 지친 아이, 영어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학생이라면 새로운 수업방식을 접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 학습에 왕도는 없다.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방법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인지 살피고, 미래의 영어학습의 방향에 맞춰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과거의 학습이나, 잘못된 방식의 공부는 오히려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고려대학교 어학원 Irene 원장은 “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쓰는 표현영어가 필수다. 표현영어야말로 앞으로 대세인 NEAT시험 대비로 가장 완벽하다. 영어로 소통하고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EiE의 목표다”고 말했다. (수완캠퍼스 개원기념 무료 레벨 테스트)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도움말: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프로그램 광주 수완캠퍼스 원장 Irene(946-05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중앙여고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 날씨에 유례없는 경제 한파까지 겹치면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다. 영하를 넘나드는 혹한에도 얼음장 같은 방에서 추위를 견디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앙여고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어른을 공경하는 효사랑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소극적인 이웃돕기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인 사랑을 나누고자 함이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연탄을 준비한 학교는 지난 12월 26일 수요일 운암동, 신안동 일대 불우이웃 26가구 (가구당 200장)에 연탄을 배달했다. 영하의 기온에 매섭다 못해 무서운 바람에도 참여 학생 및 교직원은 밝고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순조롭게 행사를 마쳤다. 중앙여고 조규영 교장은 “이웃의 어려운 점을 직접 느꼈으며 학생들이 열심히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북구, 추위를 이긴 정보화 교육 열기 광주시 북구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주민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장은 총 4곳으로 북구청 전산교육장과 문흥1동 주민센터, 일곡그린큰숲 · 무등산수박 정보화 마을 교육장으로 정보화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1월에는 정보화마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으로 파워포인트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평생학습이 중요하게 판단되는 정보화 분야에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수요가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_ 군자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김선희 씨 하얀 싸락눈이 내린 지난 21일 선부동 군자종합사회복지관. 머리에 소복이 내린 눈 모자를 쓰고 아이들이 하나둘 방과 후 교실로 들어온다.“어서와. 장갑 안 끼고 왔어? 진수는 오늘도 눈 장난 하느라 늦게 오겠네” 하며 아이들을 기다리는 모습은 여느 엄마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녀가 건네는 무뚝뚝한 듯 담백한 말 한마디는 꽁꽁 언 몸으로 들어오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선부동 군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6년여 동안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같은 선생님 김선희(52)씨를 만났다. “저는 여기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늘 좋아요. 아이들이 저에게는 약이고, 힘입니다.” 털털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은 참 젊다.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에 “아이들과 있다 보니 그렇게 보이나요?”라며 되묻는 모습에서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기운이 감돈다. 그녀의 가장 큰 보람은 문득 길을 가다가 거뭇거뭇한 청년이 불쑥 인사를 하거나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들렀다며 잊지 않고 찾아오는 아이들의 반가운 얼굴들을 대할 때다. 그녀의 직업은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방과 후 교사, 논술교사, 역사체험교사 등 매우 다양하다. 이렇듯 자격증이 많은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학력을 묻자 긴 학력이 줄줄 쏟아져 나온다. 어릴 적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 때문에 그녀는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은 항상 그녀의 명치에 내려가지 않는 체증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방송통신대학교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17년 동안 공부를 했다. 1983년도에 시작된 방통대 공부는 2000년도에 경영학과, 가정학과, 교육학과, 국문학과를 졸업하며 끝을 맺었다. 방통대를 졸업한 후 우연치 않은 기회에 군자복지관과 연이 닿아 현재에 이르렀다. “아이들을 한번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철칙처럼 지키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의 가정환경을 묻지 않는 것이죠. 가정환경이 아이와의 관계에 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그녀는 군자 복지관에서 방과 후 아이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오전에는 40대부터 80대의 어른들도 가르친다. 오전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암수술을 받고 회복이 되기가 무섭게 나와서 글을 배우는 60대 학생부터 80세가 넘는 고령의 학생도 있다.연령부터가 대조적인 두 그룹을 가르치며 그녀는 오히려 본인이 얻는 게 더 많다고 얘기한다. “오전반 어른들에게는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아요. 그분들에게는 인내가 참 많습니다. 아이들은 내가 탁해지는 것을 투영해 주는 맑음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비치는 내 모습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죠.” 라며 오전반과 오후반 모두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단다.한윤희 리포터 hjyu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자녀를 위한 사랑의 기술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성적으로 고민이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사춘기 이후 급변한 자녀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점점 나빠져 가는 부모-자녀간의 관계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이전에는 교육이라 하면 주로 자녀들의 성적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교육의 의미가 자녀의 내면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것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일깨워 스스로 사고판단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조력자의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자녀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사춘기 청소년의 특징과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첫째, 사춘기 청소년의 뇌는 뇌세포의 연결망이 과잉 생산되고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이 많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다변적인 사고가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하기 위해 무척 피곤한 상태이므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양이 부족해지면 스트레스와 직결되어 학습에의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지게 된다. 둘째, 사춘기에는 감정기복이 매우 심하게 되는데 감정조절제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성과 논리로 다가가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으니 감정과 느낌의 차원에서 접근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충동적이고 절제능력이 떨어지는데 전두엽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힘들어지므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절제하기보다는 본능에 따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에는 이들의 실수에 관대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그들의 뇌가 올바르게 확장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어야 한다. 이 중에 사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우리 자녀들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위해서는 행동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과 대화를 시도할 때는 잔소리나 훈계에 앞서 ‘지금 기분이 어떠니’등의 그들 감정에 대한 배려로 신뢰감을 형성한 뒤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부모-자녀 간 친밀감과 신뢰가 형성된다면 자녀 스스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고 가치관을 형성하여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에서 일부 발췌- 문병철 원장 멘토나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산본 ‘해피드림어학원’오픈 목동, 서초, 강남에서 검증된 학원운영의 노하우로 설립된 ‘해피드림어학원’이 산본에 오픈했다.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하며,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문법을 기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12명 정원의 철저한 학습관리시스템으로 학습코칭, after class로 이루어진다. 독후감, 독서토론 등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한 사고력 배양, 학습 코칭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내신 보충 Clinic수업, Q&A수업, 직전내신대비 수업, 출판사 학교별 철저한 분석을 통한 내신 완벽대비, 프로젝트를 활용한 Visual Teaching으로 배경지식 극대화, NEAT완벽대비 수업으로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내신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문의 : 031-391-3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한반에서 서울대 수시 3명 합격 - 한영고 3학년 8반 한 반에서 서울대 수시 세 명이 합격했다. 일반고에서 이뤄낸 화려한 결과다. 공부만 열심히 해서 일궈낸 결과가 아니다. “학생들 하나하나가 공부는 물론 스스로의 진로와 관계된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이 박여진 담임교사의 자랑이다. 서울대에 수시 합격한 세 명의 학생들을 박 교사와 함께 만났다. 그 주인공 김재호(윤리교육과), 홍두선(인류학과), 김태현(사회교육과)군이다. 재호군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두선군과 태현군은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박 교사는 “모두들 스스로 학습에 충실해 좋은 성적을 얻었고, 아울러 학교생활에 주력한 것이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학생들 각자의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누구보다 뛰어난 학생들이다”고 말했다. Q. 서울대 합격,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김태현 : 전 일반전형 1차에서 합격했어요. 서류로만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은 자기소개서인 것 같아요. 평소 많은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어도 진로와 관련된 의미를 생각하고 왜 제게 이 책을 추천했는지도 생각하죠. 제가 한 행동과 모든 활동에서 의미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구체적이고도 진실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었건 거구요. 차별화된 저만의 생각에 큰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김재호 : 전 다양한 학교활동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동아리활동과 인문학강의 참여, 또 여러 체험활동 등 제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큰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지역균형전형인 만큼 내신을 잘 관리한 것도 물론 큰 이유구요. -홍두선 : 자기소개서나 학교활동도 중요하지만 전 ‘학과’ 선택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기학과나 성적에 맞는 과만 선호하다가 전과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미래가능성을 보고 폭 넓게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류학과를 선택하게 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이제까지 생각해온 학과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그 범위와 미래를 보고 과감하게 선택,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박 교사 : 학기 초, 학생들의 첫 만남부터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습니다.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캐치하고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바로 교사의 역할이죠. 2월부터 학생들의 활동내용과 그 의미, 또 생활의 소소한 면까지 모두 수첩에 기록합니다. 개인의 특성이 잘 반영된 추천서를 쓰기 위해서입니다. 교사들의 노력과 땀이 추천서에 고스란히 묻어나게 되는 거죠. 개인의 특성과 신뢰가 묻어나는 추천서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또 학생들의 훌륭한 인성도 칭찬하고 싶어요.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공부는 기본,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죠. 그런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학생들, 이들의 훌륭한 인성을 서울대에서도 잘 알아챈 것 같습니다. Q. 한영고의 다양한 교내활동은 정말 유명합니다. 각자 참여한 교내외 활동을 말한다면?-김재호 : 전 아우멘토와 철학동아리(테오리아), 또래세미나, 한영뉴웨이브, 독서토론논술반,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학습성과관리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습니다.-홍두선 : 저도 철학동아리, 아우멘토 활동을 했구요, 글로벌토크콘서트를 기획했고 학급프로젝트 팀장을 맡아 ‘통섭’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독서토론논술반과 한영뉴웨이브에도 참여했죠.-김태현 : 시사경제반(S.E.P) 동아리활동을 했고 학급프로젝트, 영재반, 독서토론논술반에 참여했어요. 또 교내활동은 아니지만 저만의 공부법으로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박 교사 : 자신의 관심이 반영된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요, 또 학생들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죠.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기획이나 구체적인 활동은 학생들에게 맡겨집니다. 특히 전 학급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급프로젝트는 학기 초 학생들을 파악, 학생들의 역량에 맞게 그 역할이 주어지게 되죠. Q. 모두들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교육과 공교육 어떻게 활용했는지 들려주세요.-김태현 : 꼭 필요한 부분만 기간을 정해 학원의 도움을 받고 주로 자습에 주력했어요,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0시간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홍두선 : 학원 다니는 게 나쁜 거 아니지만 학원 때문에 학교 수업을 등한시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에 올인하지 않고 제가 공부할 시간은 확보해두고 학원에 다녔습니다. -김재호 : 전 도움이 되는 건 모두 참여하는 스타일이에요. 학원, 학교심화반프로그램, 그리고 학교에서의 자습 전부를 이용했습니다.-박 교사 : 세 학생 모두 심화반과 학교교과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또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학습실을 꾸준히 이용했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실에는 자기주도학습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어요. 우리학교 학습실은 서울시 도서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그 운영이 잘 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Q. 서울대라는 목표는 언제 정해졌는지 궁금합니다. -홍두선 : 1학년 내신이 좋지 않아서 2학년까지만 해도 서울대는 생각지도 않았어요. 3학년이 돼서 지원 가능한 내신 성적을 얻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학과와 관련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선생님과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김재호 : 공부와 학교생활만 열심히 하다 보니 진학에 대한 고민은 그리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3학년이 돼서야 저도 서울대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게 됐습니다.-김태균 : 전 두선이와 재호랑 좀 달라요. 중학교 때까진 성적이 보통이었거든요? 중학교 졸업식 날 상을 받고 특목고에 진학하는 친구들을 보며 저만의 큰 목표를 세웠어요.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고등학교 올라가면 상을 모두 쓸어올게”라고 부모님과 약속했죠.-박 교사 : 학생들이 서울대라 하면 ‘높은 벽’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들 저마다의 능력이 있는데 그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는 거죠. 학생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것도 모두 이 ‘높은 벽’의 이미지 때문에 생기는 것 같아요.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봤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Q. 서울대 진학 후 계획을 들려주세요.-홍두선 : 저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저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가고 싶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저의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습니다.-김태현 :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전공을 공부하고 싶어요. 또 많은 인간관계를 쌓고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습니다.-김재호 :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도 넓혀가고, 독립심도 쌓고, 또 봉사활동도 많이 할 계획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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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소식 - 2012년 12월 4주
콘서트>10cm - Fine thank you and you?시간의 흐름에 따른 10cm의 관록이 묻어나는 앨범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우리들을 사로잡은 인디밴드 듀오 ‘10cm’가 2집 발매를 기념하여 2013년 2월 23일(토) [Fine thank you and you?]이라는 타이틀로 인디밴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009년 홍대의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10cm는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 수공업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 곡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을 통하여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 이후 발매된 디지털싱글 ‘ 아메리카노’로 남녀노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0cm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1집 ‘1.0’은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림픽홀, 블루스퀘어, 전국투어 등의 라이브 공연을 매회마다 매진시켰고 각종 싱글 및 피처링 곡으로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10cm’는 2012년 10월 10일에 발매된 정규 2집 [2.0]이 공개됨과 동시에 음악사이트의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2.0]에서는 ''10cm''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욕심과 열정이 엿보인다.문의 (02)563-059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영어 뮤지컬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영어 뮤지컬 누구나 꼭 한번쯤은 읽어본, 또는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아름다운 동화 ‘어린 왕자 2012-12-26’. 18년간 영어 뮤지컬만 전문으로 해 온 극단 <서울>이 영어 뮤지컬 를 제작,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교육과 연극의 만남을 넘어 영어와 뮤지컬이 만난 이번 영어뮤지컬은 공연을 즐기면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아동, 청소년 배우들이 야무지고 앙증맞은 연기실력과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어린이 관객들은 뮤지컬을 보며 쉽게 극 속에 빠져들고, 아울러 또래 친구들의 연기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 는 2013년 1월 10일~13일까지 꿈의 숲 아트센터(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1995년 창단된 극단<서울>은 대한민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영어뮤지컬을 공연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극단이다. 문의 (02)747-0035 www.smusical.com 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