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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수학전문학원 '수학의힘' 일산 후곡캠퍼스 론칭 ‘초(超)격차’ 전략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업이 이 분야 세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내세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너의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의 차이를 만들라.”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있으니,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초격차 전략으로 공부하자는 ‘수학의힘’. 마치 현 수준에 만족하던 상위권 학생들을 망치로 강하게 두들기는 듯 한 말이다. 드디어 7월 일산에 론칭하는 수학의힘 일산센터 금문찬 원장을 만나보았다.Q. 초격차, 즉 왜 중 · 상위권 중심 수학교육인가? 잘 아시다시피 수학교육에 있어서 전반적인 풀이과정까지 기술하는 서술형 수학 문제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 왔다. 수학적 역량만을 놓고 볼 때, 단순히 수학문제를 잘 푸는 아이가 미래인재는 아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수학문제 유형을 다 암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가 얼마나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 수 있느냐’이다. 대부분의 수학학원들이 신경 썼던 것은 ‘학생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치는가’였다. 그런데, 진정한 교육 주체라면 ‘학습자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학습동기를 부여해주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수학의힘에서는 학생들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줄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마음을 갖게 한다.수학의힘의 커리큘럼은 중/상위권 수학교육에 최적화하였다. 중/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설명하고, 수학이란 즐거운 공부라는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아직 완전하게 체화하지는 못했지만 스스로 공부를 하려는 기본자세는 갖춘 아이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단순한 입시를 위한 수학교육이 아니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Q.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수학의힘의 중/상위권 수학 학습이란?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과거와 같은 생각에 머문다면 미래에는 일자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미래 역량으로 창의와 융합을 강조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AI시대에는 주입식 교육을 통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나에게 들어온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른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창의 ·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은 수업의 패러다임이 다르다. 교육자와 학습자 간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어야 한다. 수학의힘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수업에 흥미를 갖고, 수업의 주체가 되며,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든 후 다른 이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수학의힘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서 교육이 완성단계에 들었다고 본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설명방식)로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발표수업 방식은 학습자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덧붙여 프레젠테이션 능력까지 길러 줄 수 있다.Q. 선발고사와 절차는?수학의힘은 최상위부터 50% 이내의 우수한 학생만 입학이 가능하다. 최상위부터 50%까지의 기준은 수학의힘이 제공하는 선발고사에 의한다. 일반적으로 초등부는 학교 시험에서 한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중등부라면 내신에서 수학이 90점 이상인 학생이 상위권에 포함되며, 네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80점 이상인 학생이 중위권에 포함된다.1차 기준인 선발고사를 치르고 기준 점수 통과하면, 2차로 원장이 직접 인터뷰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꼴등 하는 아이가 함께 교육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교육은 하향 평준화될 것이다. 그러나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중/상위권 아이가 함께 교육받은 환경이라면 교육은 상향평준화 될 것이다. 수학의힘은 문화이동에 의한 상향평준화 수학교육을 목적으로 한다.Q. 중/상위권 중심이라 수업 및 교재의 수준이 높을 텐데 쉽고, 재미있게 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초등부 학생은 수학이 즐거운 아이, 중등부 학생은 수학이 전교 1등인 아이, 고등부 학생은 수학이 1등급인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함이 수학의힘의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세부적인 중간목표와 단기목표들을 제시하여 성취욕과 도전욕을 자극한다. 수학의힘 연간 계획 일정이 초등 이벤트 데이, 창의 · 융합 · 서술 경진대회, 무지각 · 무결석 반 대항전, 풀오바 컨테스트, 학생 마인드 교육 등으로 가득 채워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학의힘과 함께 공부하면 수학이 재미있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Q. 수학의 힘 레벨과 교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초등부는 최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이 속하는 Majesty반부터 30% 학생들의 Victory반, 50% 학생의 level UP 특강반 까지 등급에 따라 총 7개의 레벨로 반을 구성한다. 초등생이지만 일찍이 의대, 영재학교, 과고, 자사고, 외고 등의 목표를 설정하여 공부한다. 중등부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과영 Class에서 공부한다. 말 그대로 의대, 과학, 영재고 전형에 맞춤식 교육을 하게 된다. 등급에 따라 총 7개 레벨로 수업을 진행한다.교재는 천재교육과 수학의힘이 공동 개발한 알파, 베타, 감마 3단계 구조의 교재이다. ‘앞선 학습’에서 알파와 베타로 기본 개념과 심화 문제까지 훈련하고 현행에서 감마로 최상위 과정을 학습한다.Q. 일산 학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또는 각오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원은 많지만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신다. 구체적인 이유를 고민해보았다. 프로그램은 좋으나 우리 아이에게 맞을까? 원장님의 마인드는 좋으나 선생님은 괜찮을까? 상담 내용 그대로 지키는 학원일까?수많은 고민의 시간과 교육 경험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창의 · 융합형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마음에 기술을 담았다. 어디에서도 느껴보시지 못한 교육서비스의 혜택을 만나실 수 있는 기회, 꼭 잡으시라고 말씀드린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6 후곡타운 2층문의 031-919-2505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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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춘천교육대학교 임지은(저동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며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간 임지은 학생. 지은 학생의 성공적인 입시 비결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함이었다.“초등 4학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던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어요. 저 또한 훌륭한 자질과 인품을 갖춘 교사가 되고자 교대 진학을 희망했죠. 꿈이 확고했던 만큼 고교 3년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초점을 맞췄고, 그 노력이 합격의 발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대 진학에 초점 맞춘 고교 3년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진로, 진학 설정이 수시를 준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은 학생의 고교 생활이 말해준다. 대부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맞췄던 지은 학생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신이 상상하는 교사상을 테마로 설정해 놓고 관련된 활동들을 계획, 실천해갔다고 한다.“예를 들어 2학년 때는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교사’를 교사상으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또한 저의 교사상을 실제 실천해볼 수 있는 ‘나만의 교사 가이드’를 만들고 이를 도서관 멘토링 봉사활동에서 실현했습니다”‘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를 테마로 설정한 3학년 때는 책 <꿈꾼다 공감교실> 독서활동과 더불어 친구들과 SNS 상에서 감사인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관련된 활동들이 있어 진로희망사유 항목란에 녹여내기 수월했다고 한다.독서활동과 관련해 지은 학생은 “교과 시간 주제탐구발표 활동이 있을 때마다 관련 책을 인용해 발표 내용에 넣거나 주제 동기로 설정하기도 했어요”라며 “2학년 사회문화시간엔 <교실 카스트(우리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교실 속 신분제)>라는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3학년 때는 ‘우리 주변에 교실카스트가 실존할까’라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어요”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자신의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탐구했으며 다음 학년엔 심화 탐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단다. 지은 학생은 “독서는 탐구주제 설정이나 활동 진행 방향성에도 도움을 주는 열쇠”라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교과세특과 독서활동 또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 꿈에 대한 확신 심어준 봉사활동 지은 학생은 봉사활동을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을 받은 항목으로 꼽기도 했다. 지은 학생은 “고 1~고 2초까지 사회 복지관에서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을 했었는데, 상상과는 달리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어떻게 재밌게 가르칠지 등 수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고2 1년간은 도서관멘토링에도 참여했다. 자신의 교사상으로 설정한 계획들을 아이들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멘티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마음이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으로 3년간 모범학생 표창을 받기도 했다는 지은 학생은 “교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범학생 표창과 같은 수상을 통해 교직 적·인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를 다잡는 나만의 학습법으로 임해성적은 고교 생활 내내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는 어려운 준비사항이다. 지은 학생은 1학년 1.38 2학년 1.71 3학년 1.6 정도의 전 교과 기준 내신 등급을 얻었다고 한다. 지은 학생은 “국영수는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과 수능 둘 다 매일매일, 조금씩,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한 과목을 하는 데에 지루하지 않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웠던 지난해엔 스스로를 다잡으며 학습 계획을 실천했다. “온라인 클래스가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나만의 시간표를 짜서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했어요. 가끔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시간별로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임했고요”시간관리 외에 지은 학생 만의 효과적 학습법은 ‘자신에게 주문 걸기’였단다. “‘이걸 다 끝내면 100점을 받을 수 있다’처럼 스스로에게 가정하고 주문을 거는 거예요.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순 있겠지만 마음을 다잡는데는 효과적이더라고요. 이왕이면 긍정적인 주문이 좋아요” "쿨하게 넘기기! 마음가짐이 중요해요"후배들에겐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단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흔들릴 때가 많아요. 특히 수시는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분명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자신만 그런 게 아니니까 꼭, 쿨하게 넘기고 빨리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말 ‘위너’가 되는 길입니다” 고 3 때는 아침마다 ‘할 수 있다!’를 수첩에 적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는 지은 학생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면 ‘잘했다’ ‘수고했다’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고 3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해요”라고 말했다.특히 수시로 교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수시로 교대를 간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며 “초등교사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설령 자신의 성적에 자신감이 없다 하더라도 소신껏, 후회 남지 않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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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21기 출범식 개최 지난 5월 28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2021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21기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과 함께 20기 이시연 협의회장과 21기 오준환 협의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오준환 신임 협의회장은 “수시로 변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고3을 위한 대입 정시 설명회를 비롯해 초6, 중3, 고1, 고2를 위한 학운협의 교육포럼을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된 20기 이시연 협의회장은 “고양시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운협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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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모임 & 행사 & 강좌 모았어요 아직 코로나는 진행 중이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싱그러운 여름이 왔다. 우리 지역의 문화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고 이용했던 장소에서 새로운 여름 프로그램들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니 다가온 여름과 함께 나를 행복하게 채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를 찾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색으로 채우는 양천-컬러링 작품 공모양천구에서는 색칠을 좋아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컬러링 작품을 공모한다. 참여방법은 양천구의 다양한 모습의 도안을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컬러링한 후 A4 사이즈로 출력해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내려받을 수 있는 도안은 총 8가지로 양천공원, 계남공원, 양천중앙도서관, 건강힐링문화관, 안양천 등 양천구의 다양한 명소들을 담고 있다. 총 74명에게 시상하며 우수상의 경우 24명을 선발해 1인당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접수 기간 : 5월 25일(화) ~ 6월 25일(금)▶결과 발표 : 7월 5일(월) 오후 6시▶문의 : 02-2620-3163(양천구 홍보과)온라인 송포유 어린이 합창교실양천구에서는 양천구 거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합창교실 접수를 받는다. 1차시의 노래 부르기의 바른 자세, 기본 호흡법부터 악보보기에 필요한 음악 기초 이론 배우기, 화음 배워보기, 여름 등 계절을 주제로 하는 노래 배워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재료비 별도 15,000원)이 있다.▶모집 기간 : 6월 1일(화) 오전 9시~6월 7일(월) 오후 4시▶수업 기간 : 6월 14일(월) ~ 8월 23일(월)▶문의 : 02-2620-4628,3119(양천구청 교육지원과)숲 작가 김서정과 함께하는 숲나들이양천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양천구의 숲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무, 꽃,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김서정 숲 작가에게 들어보며 여유 있게 숲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소는 갈산 근린공원에서 이뤄지고 접수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으로 회차별로 1~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이용 기간 : 5월 2일(일) ~ 6월 27일(일) 매주 일요일 진행▶접수 기간 : 이용예정 2일 전까지▶문의 : 02-2620-3586(양천구 공원녹지과)넘은들 공원 책쉼터 프로그램 신청하세요양천구 넘은들 공원 책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친환경 천연삼베 수세미 만들기’, ‘패브릭 컵 홀더 체험하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환경을 생각하고 숲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장소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신정동 1286)에서 이뤄지고 신청 기간은 5월 20일(목) ~ 마감시까지이고 대상은 양천구민들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글 폼이나 현장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운영 시간 : (화) ~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프로그램마다 주제가 다르고 요일과 시간이 다름▶문의 : 넘은들공원 책쉼터 방문 또는 전화 010-9802-0596리빙라이브러리 2021 양천중앙도서관 이현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중앙도서관은 <푸른사자 와니니>를 쓴 이현 작가를 초천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고학년과 학부모 50명이 대상이고 접수는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 동화작가는 <푸른사자 와니니>, <전설의 고수>, <연동동의 비밀>, <짜장면 불어요>외 다수의 작품을 썼고 흥미롭고 상상력이 가득한 주제의 작품을 쓰는 작가다.▶일시 : 7월 3일 (토) 오전 11시 ~오후 12시 30분▶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중앙홀▶접수 일시 :6월 7일(월) 오전 10시~ 마감시▶문의 : 02-2699-5919 (양천중앙도서관)<영어 하브루타>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 6월 25일(금) 오전 10시 ~ 오후 12시까지 리빙 라이브러리프로그램으로 정소미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정소미 작가는 AI시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영어교육법을 내용으로 하는 책 <영어 하브루타>를 썼다. 엄마표 영어공부와 슬기로운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ZOOM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강연이다.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하고 7세부터 13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들으면 효과적이다 ▶접수 : 6월 10일(목) 오전 10부터▶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4-8493(영어특성화도서관)리빙라이브러리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미감도서관과 꿈자람작은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책의 홍민정 작가와의 리빙라이브러리를 준비한다. 6월 29일(화)오후 4시부터 ZOOM 비대면으로 양천구민(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민정 작가는 제24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1,2>, <모두 웃는 장례식>, <걱정 세탁소>가 있다. 강연 전 <고양이 해결사 깜냥>1,2를 읽은 후 참여하면 더 좋다.▶접수 일시 : 6월 1일(화) 오전 10시 선착순 접수▶방법 :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52-5481(미감도서관)월간 뮤지크-라온하제 앙상블 공연양천구 문화재단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작품성 및 대중성을 가진음악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6월 30일(수) 오후 8시 ‘라온하제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온하제는 관현악 앙상블로 다양한 공연연주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재즈, 오페라,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만 8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층은 2만원, 2층은 1만원이고 양천구민, 양천구 재직자는 50% 할인된다. 예매방법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1시간 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공연 일시 : 6월 30일(수) 오후 8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02-2021-8906(양천문화재단)내 손으로 만드는 목공 DIY 목공예 강좌 신청하세요양천구 나무마을 목공방과 연의목공방에서는 6월 강좌 신청을 받는다. 포인트 벽시계, 와인랙, 좌탁테이블, 월넛빵도마, 2단 채널선반장,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강좌마다 날짜와 시간 그리고 교육장소가 상이해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의 성인으로 구성되고 강의장소는 나무마을 목공방(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 내)와 연의목공방(신정동 1280-1)로 강의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일시 : 5월 24(월) 오전 9시 ~ 마감 시▶개강 일시 : 6월 1일(화) 강좌별 해당 요일▶신청 방법 : 양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신청▶문의 : 02-2620-4736/4740(양천구 교육지원과)건강힐링문화관 6월 ‘원데이해빛’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6월 ‘원데이해빛’ 참여자를 모집한다. 계남공원에서 이뤄지는 소리산책은 숲속 공원에서 청각 풍경을 보고 산책의 새로운 재미와 휴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1일(금)오전 9시 30분부터 이뤄지고 참가비는 3,000원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티코스터를 만들 2021-06-03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우리 학생들은 중학교도 졸업하기 전, 혹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진로가 뭐냐는 질문을 받는다. 또,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의 가장 첫 번째가 진로와 직업군을 정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목표 진로를 빨리 정해야 교내외 활동의 방향이 정해진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학교생활 말고는 특별한 경험을 못 해 본 학생들이 바로 진로를 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 목표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사실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에는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아직 명확한 진로가 없고 생명과학 연구나 보건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어요. 후배들은 뚜렷한 목표나 진로가 없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소한 내가 어떤 과목에 흥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저는 생명과학을 배울 때, 그리고 공부할 때 가장 흥미로웠기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관련 직업에 종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의학 연구원이나 생명과학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고 해당 직업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관련 활동들을 3년간 진행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꿈이 없어도 인생에서 한 번쯤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지만 본인이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노력의 극한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목표나 진로는 찾고 싶다고 쉽게 찾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일에 충실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목표의식이나 지향점이 생깁니다.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목표나 진로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지금 당장 자신의 목표 혹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해서 제자리에 머무르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 나간다면 진로에 대한 계획이 세워질 것입니다. 실제로 1학년, 그리고 2학년 저의 꿈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을 때 처음에는 가만히 고민하기만 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고 결국 생각을 바꿔 진로직업 박람회, 진로콘서트. 창의 공학 캠프 등 저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갔어요. 그런 과정속에서 진정으로 제가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도 고1까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고2부터는 너무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주어진 공부나 세부능력특기사항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진로를 정하고 나서 진학에 도움이 될 테니 우선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지금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만큼 진로를 정한 이후에는 큰 부스터가 되어서 달려갈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입시 생활을 하면서 가끔 꿈을 확실하게 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긴 인생 중에서 정말 짧은 시간만을 살아놓고 어떻게 평생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진로희망을 정할 수 있겠어요. 어른들도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에 너무도 어려워하는데 아직 어린 우리가 어떻게 미래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꿈이 없거나 꿈을 늦게 찾는 것, 또는 꿈이 자주 바뀌는 건 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이 계속 바뀌는 친구와 선배들도 많이 봐왔고 저 역시도 대학 생활을 하며 꿈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내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해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많이 고민 해 보길 바랍니다. 만약에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는다 해도 분명 우연한 기회로 그런 일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는 막막하더라도 지금 보내는 시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게 자신을 준비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왔을 때 모르고 지나치면 안 되잖아요. 그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니까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지금 목표나 진로가 안 보인다면 괜히 신경 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진로 때문에 상담도 할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다 찾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그전까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점점 관심 있는 분야를 넓혀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떤 목표와 진로를 가지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니까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도 아직 목표나 진로를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한 직업을 평생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자주 바뀔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당장 목표를 정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고2 학년 초에 학급 친구들끼리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당시 저는 꿈이 없었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진로를 이야기해서 서럽고 자괴감이 들어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방과 후에 담임선생님께서 선생님도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꿈이 없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아직 꿈이 없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자유전공학부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학과하고 생각합니다.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한 분야를 못 정하겠거나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진로를 고민해 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합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최시율 학생지금 확실한 진로가 없더라도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신없이 공부만 하다 보면 정작 진로에 관해서는 고민할 시간이 줄어드는 게 당연하니까요.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밥 먹는 시간처럼 생각할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라도 진지하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느 순간 진로의 큰 방향은 잡혀있을 겁니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목표를 정하게 된다면 학습, 생활에도 큰 개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생각을 갖고 3년간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어떠한 목표를 이루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학습 효율로 이어질 것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목표를 갖고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꼭 진로가 명확한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진로가 명확한 사람은 거의 없고 명확한 친구들이라도 해도 나중에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너무 싫어하는 과목이나 계열을 지워나가는 식으로 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원하는 조건을 3개 정도 정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영어 기준이 높지 않고 취업이 쉽고 안정적이고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이었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가지고 간호사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되어 간호사라는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보통 진로 선택은 학과 선택과 직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 인생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한 번 써보세요.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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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선택을 앞둔 분당지역 고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조언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이다. 저마다 다른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러나 중학교까지는 없었던 과목선택권은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더군다나 자신이 선택한 과목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개별 교육과정이 고스란히 대입과 연결되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이렇듯 과목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 고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분당지역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덧붙여 내년부터 경기형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성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성남형캠퍼스’와 관련된 사항도 정리해보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교육연구부장)·최상억(야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Q 선택과목이 크게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가요? 태원고등학교 김주동 교사(김주동) 일반선택은 내신등급 9등급이 산출되고, 대입에 반영되지만 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는 A,B,C 3등급이 부여되는 과목으로 시험 공부의 부담이 적고, 대입 내신반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만 대학별로 진로선택 과목을 2과목 또는 3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야탑고등학교 최상억 교사(최상억) 일반선택과목은 교과별 학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과목으로 대부분 수능과목이며,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기하와 과학탐구 II 과목을 제외하고는 수능과목이 아닙니다.Q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성취도평가로 내신등급이 매겨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과목들을 많이 듣는 것이 대입에 유리할까요? 일반선택을 많이 하는 경우와 진로선택과목의 수강이 많은 경우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김주동·최상억 우선 9등급으로 석차가 매겨지는 일반선택과목이 성취도평가로 평가되는 진로선택과목과 견주어 학습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학별로 진로선택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진로선택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주동 진로와 관련이 있는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하는 것은 대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과목과 연계된 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을 이수하고, 나머지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한다면 시험공부의 부담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최상억 수강 과목 수를 통해 대입의 유불리를 논하는 것이 어려우며, 과목의 수보다는 본인의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Q 대학이나 졸업을 위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의 수강 개수가 정해져 있나요? 김주동·최상억 일반 고등학교에서 3년간 이수해야 할 필수 이수 단위는 교과 180단위(필수 94단위, 자율편성 86단위)와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총 204단위입니다. 이때 이수해야 하는 일반선택과목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모든 학생이 보통 교과의 진로선택과목에서 3개 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일부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180학점을 초과해 이수할 수 있습니다.Q 교육과정편제표를 살펴보니,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이라는 항목이 있던데 이것은 어떤 것을 말하나요? 김주동 교과영역간 선택은 경상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경제, 사회문화, 정치와 법 외에 이과 과목인 생명과학1을 수강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영역간 선택과목 중에 1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상억 교과영역간 선택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교과 영역(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간의 교과(군)의 제한 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과목을 말합니다.Q 아직 진로나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꼭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진로와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크게 문과와 이과로만 진로를 구분하고 대부분의 진로와 연결이 가능한 사회/과학 문제탐구, 여행지리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최상억 진로가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목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이때, 1학년 진로시간에 실시한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 결과를 참고하거나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Q 학교 교육과정에서 과목을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김주동·최상억 과목선택을 놓고 입시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과목들간 평가 산출에 관련된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는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수능에서 대학별 반영과목 확인(특히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학과별로 권장하는 진로선택 과목, 본인의 흥미와 특기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좋아하는 과목,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영어 과목 위주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Q 융합교육과정이지만 희망 계열이 있는 만큼 과목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주동 굳이 예시를 들자면 2학년 학생 중 문과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회탐구 2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 올라가 사회탐구 2과목과 진로선택과목 1과목을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사회탐구과목을 과학탐구과목으로 바꾸어 선택하는 방식으로 과목을 배분할 것을 제안합니다. 최상억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제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안내를 통해 본인의 진로 진학에 맞게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심화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전공적합성 및 학생들의 학업적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진로관련 진로선택과목을 이수를 권장합니다. 전문교과는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이나 주문형 강좌를 통해서 수강하면 됩니다. 최상억 학업 능력 우수성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하게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거나 성적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 내용을 통해 확인하지요. 따라서 우선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과목의 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해 내신 성적에 부담이 가더라도 진로와 관련성이 깊은 선택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Q 수강 인원이 적어 내신에 불리함은 없는지 걱정이 되는데, 소인수 수업인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수업을 듣는 것이 좋은가요? 김주동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는 내신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하니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으면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상억 학교 여건상 과목 개설이 안 되어 있는 전문교과가 진로선택 2021-06-03
- 편찮으신 부모님, ‘사회’와 함께 모셔요 “부모님만 고향에 계시는데 연로하셔서 응급 상황이 종종 일어납니다. 방문요양 혜택이라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아버지가 걷는 게 힘드셔서 가정에서 방문간호나 방문목욕 등의 지원을 받고 싶어요.”“얼마 전 본 영화 ‘더 파더(The Father)’가 꼭 우리 집 이야기입니다.”아이들 교육에 집중하느라 부모님께 소홀했던 십 수 년. 부모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노인’이 되어버렸다. ‘왜 이리 당신 몸을 간수 못 하셨나’는 원망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모셔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그리고 사회적 제도 내에서의 혜택도 잘 챙기고 싶은 맘이다.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 최정희 센터장은 “나이를 먹어가며 한두 가지 질환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측면”이라며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노인장기요양보험 A to Z“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 등의 이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국가 차원의 지원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양등급을 받아야 하는데요. 그 대상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및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병을 가진 65세 미만 어르신입니다.”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 김황배 사회복지사의 설명이다.장기요양인정 신청은 전국 국민건강보험공단(https://www.longtermcare.or.kr) 지사에서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단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The건강보험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을 하면 공단에서 실사를 나와 어르신들의 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등급은 ‘일상생활에서 도움(장기요양)이 얼마나 필요한가’란 지표에 맞춰 1~5등급으로 나뉜다. 1~5등급의 장기요양 인정을 받으면 장기요양보험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등급 내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김 사회복지사는 “주민등록상에 등록되어있는 주소지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고, 병원에 입원중이더라도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또한 등급이 선정되지 않았거나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경우 등급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등급이 선정되면 등급에 따라 시설급여, 재가급여 등을 받을 수 있다. 1~2등급은 시설에 입소해 24시간 돌봄을 받는 시설급여 서비스가 가능한데 요양원이나 공동생활가정 등이 속한다. 재가급여는 어르신이 상주하는 가정에 방문해 일정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방문요양·방문간호·방문목용)로 1~5등급 모두 해당된다.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가정 내에서 부모님을 돌볼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잠시 혹은 일정 기간 부모님을 맡아 줄 시설을 찾게 되는데 요양병원,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시설의 종류도 다양하다.“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하는 곳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상주합니다. 즉 의사의 진찰과 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의료기관이죠. 한편,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생활과 돌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요양원은 시설급여로 1~2등급, 또는 그 외의 등급자라도 ‘시설급여’ 가능자(장기요양공단에서 지정함)는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케어센터는 재가급여로 1~5등급의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김 사회복지사의 설명이다.데이케어센터는 흔히 말하는 ‘노인유치원’으로 직접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보통 요양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상주해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한편, 요양원 입소는 등급외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등급자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어르신들이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는 것은 가능한 한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가족(부모 등)을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가족이 이용할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할 경우, 가능하면 다리품을 팔며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다 친절하게, 가족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공공성을 담보하고 있는 시설들이 조금은 더 믿음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방문요양, 목욕, 간호 서비스를 한 번에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내 위치하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1~5등급을 인정받은 어르신과 65세 미만이나 치매, 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별기관에 흩어져있던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구립송파통합형재가장기요양센터의 가장 큰 장점.최 센터장은 “일반적인 재가센터는 방문요양서비스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센터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접근성과 편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한 곳에 방문간호・요양・목욕 통합재가센터가 있는가 하면, 주야간보호시설(버들데이케어센터), 입소시설(노인요양센터)가 있어 어르신의 건강상태별 연계하여 이용하실 수 있는 원 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기관의 도움과 서비스를 받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편찮으신 부모님이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들이 꾸준히 노력하는 것.김 사회복지사는 “부모님들의 질환과 거동 불편, 그리고 잦은 입원 등으로 힘든 가운데 가족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태에서 장애상태로 악화되지 않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영양 섭취,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으로 고독하지 않게 가족 간 이웃 간 원활한 교류 유지, 그리고 운동을 통해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년기에는 낙상 등의 사고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정 내 노년기 신체 상태에 맞춘 환경(안전바·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등)조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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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고교생의 1학기 중간 점검 신학기 초 다잡았던 학생들의 마음가짐은 중간고사를 마치면서 서서히 느슨해진다. 하지만 입시는 마라톤이다. 42.195km 전 구간을 묵묵히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교 3년을 공부와 드잡이 한 학생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배명고 김선혜 교사가 1학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팁과 멘털 관리법을 조언한다.Q. 1학기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들려주세요.성적대별, 성향별로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 문제라도 덜 틀려야 하는데 실수했다고 자책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푸념하거나 공부해도 안 된다며 자신 없는 과목들은 버려야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난 시험 보다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학생도 있고요. 중하위권 몇몇 학생은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대학 가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내신이 안 나온다며 고2인데도 제과제빵 등 위탁 교육을 받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도 있어요. 상담하며 속마음을 들어보면 직업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적 경쟁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학생의 마음 다독이며 도전할만한 전문대 쪽으로 함께 전공을 찾아보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진로 상담이 필요하지요.Q.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까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1학기 첫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마치 수능 시험 치른 것처럼 며칠 간 푹 쉬워야 한다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중간고사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등수 계산해서 미리 등급 따지며 들뜨거나 심란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교마다 중간고사 후 과목별 수행평가가 진행중일 겁니다.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에도 영향을 주지만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주제 탐구를 하면서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활용할 수 있어요. 수행평가를 영리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공부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기말고사까지 남은 한 달 반 동안 바로 시험대비에 돌입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실행률을 셀프 점검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야죠.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입니다.Q.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고1~2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때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하는 공부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클립이 제공된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며 노트 정리한 후 궁금한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 때 따로 질문하며 알차게 온오프 수업을 활용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벤치마킹할 좋은 사례이지요.등하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기간 중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밀도 있게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정해 줌 화상회의에 접속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모르는 건 서로 알려 줄 수 있어 도움이 되며 동기부여 효과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핑계되지 않고 기발하게 공부 솔루션을 찾아내는 학생을 보면 대견합니다.Q. 내신 3~4등급 대를 위한 1:1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주고 있는데 노하우를 들려주세요.1~2등급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을 알기 때문에 교사는 도움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면 됩니다. 반면 3~4등급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준 후 실천 과정을 체크하며 코칭해 주는 공부 가이드를 필요로 합니다. 제일 먼저 개인별 공부 계획표를 짜보게 해요.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1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1:1 상담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성적도 꽤 올랐습니다.Q. 고교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법을 조언해 주세요.학생부에 이것저것 채우려 하지 말고 관심 분야를 정해서 과목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관리해야 학생의 강점이 학생부에 녹아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1학기 말, 2학기 말에 보고서 한 편씩 써서 학생부에 적어달라며 교사를 찾아옵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수업 시간에 기회가 될 때마다 질의응답하거나 발표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진정성있게 드러냅니다. 온라인수업은 학생 활동, 답변 기록이 남기 때문에 교사는 적극적인 참여자를 눈여겨보며 기록해 둡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고유 영역이지요. 두 유형의 학생 중 누구의 기록이 풍부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온라인수업이든 교실에서든 학생은 ‘드러내기’를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Who is 김선혜?배명고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14년차 교사다. 고3 담임을 여러 해 했고 올해는 고2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 배명고 중위권 3~4등급 대 학생 20여명을 1:1상담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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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가구 박람회 ‘2021고양가구박람회’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열렸던 ‘2021고양가구박람회’가 올해 11회차를 맞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6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가구가 바뀌면 삶의 가치가 높아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가구단지와 고양가구단지 등지에서 약 120개 업체, 3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완벽 방역 시스템 갖추고 안전 관람을 최우선으로 진행박람회 주최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시 한 번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시장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종이를 쓰지 않는 친환경 전시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킨텍스 전시장과 행사 주최측 모두 ‘안전한 박람회’를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역 시스템을 총 4단계로 구분해 방역 및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비닐장갑 배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마스크 착용 상태 확인,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300여개 브랜드 최신 트렌드 가구 파격 할인 판매이번 2021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가구들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신상 가구들까지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도 선보인다. 편리함에 기능을 더한 공간이 넓어지는 레이어드 퍼니처를 비롯해서 소파, 식탁, 침대, 키즈가구 등과 커튼, 중문, 침구, 생활가전 등 입주품목 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좋은 가구를 싸게 파는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가구들을 볼 수 있고,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가구의 최근 트렌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양가구박람회는 김포가구단지, 서인천가구단지, 마석가구단지 등 주변 지역에서 입주, 신혼가구를 알아보던 고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각 브랜드와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날마다 비대면 온라인 경품 추첨코로나19 상황에도 고양가구박람회를 찾는 참관객을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30분에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비대면 언택트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품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며 “2천만 원 상당의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에어 드레서,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75인치 TV,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멋진 가구와 어울리는 가전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위해 ‘사전 등록’ 필수이번 2021고양가구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근 완공이 되었거나 완공 예정인 고양일산 인근 지역의 고양지축a-4, 검단한신더휴 등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돼 주최측에서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권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goyanggagufair.com, 고양가구박람회.com)를 통해 미리 등록하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031-976-9956)으로 하면 된다.-----------------------------------------------------------------------------인터뷰 - 강점희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고양가구단지에서 시민과 가구인이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박람회 열고파”이번 고양가구박람회는 어떤 의미가 있나.올해 박람회는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민들이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부분 가구매장의 매출도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양질의 가구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구인들은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람회가 11회째 이어지고 있다.고양 가구산업의 역사는 50년 가까이 된다. 일산 신도시가 개발되기 이전 고양시는 대한민국 가구산업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가구공단이 있던 식사지구와 덕이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많은 업체들이 타지로 이주해가고 남은 업체들도 각자도생하다보니 ‘가구산업의 메카’라는 자부심은 사라지고 유대감도 떨어지고 있지만, 이렇게 일 년에 한번 열리는 가구박람회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다시 힘을 내고 있다.인터넷 구매가 늘고 다국적 거대 가구기업인 이케아 매장도 들어서 고양시 가구산업이 더 어려워졌을 텐데.고양·일산 양 가구단지는 서울, 인천, 김포, 남양주 등 고양 외 지역에서 찾아오는 소비자 비중이 70%가 넘는다. 오래 사용할 좋은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은 매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 체험해본 후 가구를 고르기 때문에 고양가구단지 제품은 반품률이 ‘제로’에 가깝다. 또 조립식 가구 위주인 이케아의 특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완성도 높고 내구성 좋은 우리 가구를 믿고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걸 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품질을 더욱 높이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서비스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양시 가구산업 육성·지원 조례’가 통과됐다.지난해 말 고양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돼 ‘고양가구단지’ 건립이라는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가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매입·동의서를 67%이상 확보했기 때문에 늦어도 2024년 초에는 고양가구단지의 문을 열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고양가구단지가 꼭 필요한 이유는현재 고양시 가구단지는 고양과 일산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개별 매장이 홍보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고양가구단지가 생기면 서울 동대문 의류타운처럼 집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생겨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가구업체들은 막대한 홍보비를 줄여 제품의 질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용을 더 쓸 수 있다. 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도 큰 비용을 들여가며 외부 장소를 빌릴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준비해 가구인과 시민들이 어울리는 축제처럼 열 수 있을 것이다.고양가구단지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단지에 웨딩홀, 키즈카페, 음식점 등 최신 복합 테마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갖춘 150여개 매장이 한곳에 모여 있으면 소비자들이 보다 더 몰릴 것이고, 판매와 배송, 마케팅 등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은 당연히 늘 것이다.또한 가구단지 내에 가구전시관이나 박물관을 만들고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가구교육아카데미 등도 운영하려고 한다. 고양가구단지를 유통·판매 중심 집적단지로서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디자인·조형·제품제작 등 가구분야 인재양성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고양에 있는 중부대, 항공대 등 각 대학과 산학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가구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구단지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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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념 확립에서 시작해야 성적이 오른다 많은 아이들이 수학 학습에 시간을 쏟고 있지만 정작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문이과 통합형수능 실시로 수학 실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올바른 수학 학습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는 학습 관리가 절실해졌다.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성적도 올릴 수 있는 학습 방법을 ‘튤립수학’(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96 백현마을 상가동 106호)에서 들어본다.우리 아이 수학 공부, 뭐가 문제일까?학부모들은 흔히 우리 아이는 수학머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학 성적이 낮은 것은 결코 수학머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학습 방법과 끈기 부족 때문이라는 것이 튤립수학의 설명이다. 튤립수학의 원장은 강남 대치동과 도곡동, 분당 등에서 다년간 수학을 가르쳐 온 수학교육 전문가로,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투자한 시간 대비 성적이 낮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처음 수학을 공부할 때 아무리 쉽고 간단한 개념이라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왜 그런 공식이 나왔는지, 개념 정리에 사용되는 용어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튤립학원에서 사용하는 개념정리노트는 수학의 주요 개념을 잘 정리해 놓은 것으로, 이 내용을 반드시 이해하고 암기까지 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새로운 단원을 배울 때에는 반드시 그 단원에서 나오는 용어정리는 필수이다. 그리고 그 단원이 우리 실생활의 어디쯤에 적용될 것인지 같이 토론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 중등 수학 기초 다져야 고등 가서 흔들리지 않아중등 수학은 수식에 문자를 사용하기도 하고, 다루는 수의 범위도 확대되는 등 초등 수학과는 다른 점이 많다.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인식하고 심지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단계를 잘 넘겨야 입시와 직결되는 고등수학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기에, 개념을 잡고 실수를 줄이는 훈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튤립수학에서는 학교시험을 치르지 않는 초등 고학년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연산 훈련은 물론 중등 수학으로 연결되는 수학의 기초 개념을 꼼꼼하게 지도한다. 진도 빼기식 수업이 아니라 충분한 개념 설명과 적절한 심화 학습으로 실력을 다져 나감으로써 초등 수학을 잘 마무리함은 물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한다.또한 튤립수학에서는 자유학년제로 운영되는 중 1에는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수학에 할애하기를 권했다. 개념-유제-응용-심화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 확장됨은 물론 계산 실수나 수식의 부정확 등 약점까지 보강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내신 대비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깐깐한 관리는 기본, 꼼꼼한 피드백까지 원장이 직접올바른 학습 습관 잡기를 시작했다면 끊임없이 이를 되짚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유의 꼼꼼한 학습관리는 튤립수학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 반에 최대 6명까지의 학생만 가르칩니다. 학년별로 나누어 지도하기 때문에 다같이 개념 설명을 듣고 문제 풀이는 각자 실력에 맞게 나눠 지도합니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기초 다지기에 주력하고, 이해도가 높은 학생은 빠르게 심화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또한 집에서 해 온 과제는 학원에서 다시 점검하고 확인하며, 주기적으로 복습을 시키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수학 공부는 힘든 과정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사람이 결국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지요.”튤립수학에서는 출결은 물론 과제 체크와 진도까지 알림장을 통해 학부모와 피드백을 주고받기 때문에 자녀의 학습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다.문의 031-285-5998튤립수학 2021-06-01